180초로 네 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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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작.
일본의 초단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 최초로 ASMR과 결합한 작품이며 감독은 카사이 요시노부, 방영 시기는 2021년 10월 15일.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유튜브의 공식 채널에 전 에피소드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일본 현역 성우[1][2] 들의 ASMR 영상을 애니 그림체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올리는 것이 특징인데, 급기야는 2022년에 후속작인 백합 사이에 끼이다. 어느 날 아침 더미 헤드가 되어버린 나 군의 인생을 내기에 이른다.
2. 줄거리[편집]
TV 애니메이션 최초의 ASMR 작품이 탄생!
3분 = 180초로 당신의 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은 '당신'. 당신이 ASMR에 빠져 있다는 소식을 들은 소꿉친구 아카리 쨩(겟코 쨩)은 더미 헤드 마이크를 구입하고 ASMR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아카리 쨩과 친구가 되고 싶은 슈스이 쨩(아키미즈 쨩), 아카리의 언니와 아카리의 엄마, 그리고 당신의 여동생 등등 당신을 둘러싼 7명의 인물들이 ASMR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
귀 파기를 비롯해 숨소리와 위스퍼링, 스퀴시 소리, 얼음과 물소리, 그리고 키보드 소리 등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3분 = 180초가 시작된다.
― 공식 홈페이지
3. PV[편집]
4. 등장인물[편집]
- 사와케 아카리(澤家月光) - 성우: 미카미 시오리
통칭 겟코 쨩[3][4] . '당신'의 소꿉친구 여고생이며 어렸을 때는 같이 집에서 잤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다. '당신'이 ASMR에 빠져 있음을 알게 된 후로는 더미 헤드 마이크를 구입하고 본격적으로 ASMR를 연구한다.
- 카가미 슈스이(鏡 秋水) - 성우: 미모리 스즈코
통칭 아키미즈 쨩. 아카리의 같은 반 친구. 친구를 사귀는 데에 서툰 면이 있어 매번 친구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을 읽으며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한다. ASMR을 계기로 아카리와 더욱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 사와케 히카리(澤家陽光) - 성우: 와키 아즈미
아카리의 언니.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회사원이다. 하루 일과 끝에서 원두로 간 커피를 끓여 마시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휴일만 되면 친정에서 지낸다.
- 사와케 우도쿠(澤家雨読) - 성우: 이토 카나에
아카리와 히카리의 어머니. 차분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며 자신의 자식들을 예전처럼 살뜰히 챙겨주고 보듬어주고 싶지만 이미 두 딸들이 이미 훌쩍 커버렸기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한다.
'당신'의 여동생들이며 엄청난 브라콘 기질이 있다. 최근 ASMR을 빌미로 '당신'에게 부쩍 가까이 접근하는 아카리를 견제하고자 이들도 역시 더미 헤드 마이크를 사용해 '당신'을 되찾는 작전을 실행한다.
- 지로(二郎) - 성우: 하야미 쇼
슈스이의 아버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부야에서 바텐더로 일했지만, 실은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이다. 나른하면서도 독불장군인 면도 있지만 귀여운 면도 존재한다.
5. 주제가[편집]
6. 회차 목록[편집]
- 전화 각본: 아이엔키엔(逢縁奇演)
7. 평가[편집]
새로운 도전 없이 똑같은 레퍼토리에 갇힌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간만에 실험적이고 독특한 작품이 나왔다는 평이 지배적. TV 애니메이션과 ASMR의 결합이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더미헤드를 이용한 귀 청소, 단어 반복, 속삭임 등 팅글을 충분히 불러일으킬 수 있는 ASMR의 요소들을 모두 충족했다는 호평이 많았다. 특히 이 애니메이션에서 쓰인 더미헤드는 KU100이라는 사람 얼굴 모양의 마이크로, 네자리수의 가격을 자랑하는 상당히 고가 모델이다. 이 때문에 '진짜 사 버렸다'라는 대사나 본가 마루에 이런 고가의 장비가 놓여있는 걸 발견한 전개를 의외의 코미디 요소로 느낀 시청자도 있다. 심지어 엔딩에서는 이게 빙빙 돌아가기까지 하니 본편 내용보다 이걸 언급하는 댓글이 더 많을 정도.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는 특출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급한 것도 아닌 무난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아무래도 작품의 주요 소재인 ASMR이 시각적인 요소보다는 청각적인 요소가 비교적 중요시되기 때문에 작화보다는 음향에 더욱 신경을 쓴 듯하다.
다만 일부 속삭임, 움찔거리며 배배 꼬는 다리, 특정 신체 부위에 땀이 살짝 맺히는 장면 등 몇몇 연출이 다소 야하게 묘사된 것 같다는 의견도 적잖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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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다수는 여성 성우로, 청일점으로 하야미 쇼가 참가하기도 했으며, 90년대의 스타 성우였던 히카미 쿄코, 시이나 헤키루가 참여하기도 했다.[2] 최근엔 소년 전문 성우로 네임즈를 알리고 있는 산페이 유코의 귀여운 여성 ASMR을 추가하기도 했다. 댓글 반응은 큐어 드림이 재강림했다(....)[3] 이름을 '월광'이라 쓰고 '아카리'라고 읽는데, '월광'은 음독하여 '겟코'로 읽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별명을 따온 것. 아래의 슈스이의 별명은 반대로 훈독으로 읽은 것이다.[4] 재미있게도 해당 캐릭터 성우의 인기 캐릭터가 바로 다름아닌 아카자 아카리다.[5] 프랑스어로 '속삭이다'라는 뜻이다.[6] 국내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번역 제목은 임의로 서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