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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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에서 2013년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정 판매한 햄버거 메뉴. 1955 버거와 비슷한 시기 등장하여 각각 8월 11일, 8월 14일 한정 판매가 종료되었는데, 1955 버거는 정식 메뉴 승격에 성공하였으나 1988 버거는 정식 메뉴 승격에 실패하였다.

1955 버거가 맥도날드가 처음 생긴 1955년을 기념해서 만든 버거라면, 이 1988 버거는 맥도날드가 한국에 처음 진출한 1988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버거로 한국 맥도날드 25주년 기념 메뉴였다. 주제가 한국하고 관련이 있는 만큼 한국인이 매운맛을 좋아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레시피는 참깨빵, 치즈, 양상추, 10:1 비프 패티 두 장, 마요네즈, 그리고 특제 스파이시 오리지널 소스……. 이 스파이시 소스가 문제였는데 말이 스파이시 소스지 고추장이다. 햄버거에 안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는데, 특히 패티가 불고기 버거 패티도 아니고 순쇠고기에 소금간만 한 10:1 패티였기 때문에 당연히 어울리기가 힘들었다.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괴작이라는 점은 부정하지 못하였다.

'맥도날드가 한국에 처음 생긴 1988년, 그 때 그 감동을 살려서!'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었지만 물론 1988년 한국 맥도날드에 이런 메뉴는 없었다. 1990년대 중반 기준 맥도날드의 메뉴는 기본 햄버거, 맥치킨, 치즈버거, 휘시버거, 빅맥이 전부였다.

이후 서울대작전과 콜라보하여 이 버거와 컨셉이 비슷한 '88 서울 비프-버거'라는 한정 메뉴가 출시되었다.이름만 비슷할 뿐 아예 다른 제품이다. 이쪽은 고로케에 모티브를 얻어 에그 양배추 샐러드가 추가된 것이 특징. 하지만 이 메뉴마저 많은 혹평 속에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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