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FIFA 월드컵 독일/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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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3PO
결승

주요 경기
포르투갈 vs 네덜란드 (16강)




1. 개요
2. 1경기: 독일 4 - 2 코스타리카
3. 2경기: 폴란드 0 - 2 에콰도르
4. 3경기: 독일 1 - 0 폴란드
5. 4경기: 에콰도르 3 - 0 코스타리카
6. 5-1경기: 에콰도르 0 - 3 독일
7. 5-2경기: 코스타리카 1 - 2 폴란드


1. 개요[편집]


순위
국가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3
0
0
8
2
6
9
2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2
0
1
5
3
2
6
3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1
0
2
2
4
-2
3
4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0
0
3
3
9
-6
0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진행상황 중 개최국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속한 조별리그 A조를 설명하는 문서.[1]


2. 1경기: 독일 4 - 2 코스타리카[편집]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A조 제1경기 (개막전)
2006년 6월 9일 18:00(UTC+1)

뮌헨 FIFA 월드컵 경기장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주심: 오라시오 엘리손도 (아르헨티나)
관중: 66,000명

파일:Germany DFB 2006.png

4 : 2

파일: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6′ 필립 람
17′, 61′ 미로슬라프 클로제
87′ 토르스텐 프링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73′ 파울로 완초페
Man of the Match: 파일:독일 국기.svg 미로슬라프 클로제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0606100121530102000001020900-001.jpg

파일:external/www.donga.com/0027.jpg


파일:external/www.donga.com/0023.jpg



SBS 하이라이트 영상


월드컵 개막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며 2006 월드컵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전반 6분만에 독일의 왼쪽 풀백 필립 람이 터닝 동작으로 수비수를 넘어뜨리고 오른발로 멋진 중거리슛을 꽂아넣어 대회 첫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독일은 이내 오프사이드 트랩에서 에러가 나 완초페에게 완벽한 1:1 찬스를 내주고 완초페는 옌스 레만 키퍼를 상대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불과 5분만에 클로제가 슬라이딩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은 2:1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16분, 필립 람의 크로스를 클로제가 헤딩으로 연결, 이 해더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다시 차 넣으면서 3:1 쐐기를 박는다. 그 뒤, 완초페가 첫 골과 비슷하게 골을 넣으면서 추격의지를 살렸으나 후반 42분 독일의 프링스가 대회 베스트 골로 꼽힐 만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열광시켰다. 4년 전 첫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8골을 뽑은 독일은 이번에도 4골이나 넣었고 이후 2010, 2014년에도 첫경기에서 4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첫경기인 멕시코전에서는 0:1로 패배하고 말았고 역대급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도 모자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첫경기인 일본전에서는 1:2로 역전패를 당하기까지 해 2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을 맛보는 듯 옛날의 다득점을 뽑고 웃으면서 토너먼트로 향했던 독일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여담이지만 이때 KBS 중계진이 자리한 부스의 바로 옆 부스에는 아르헨티나 방송사 중계진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해설자로 나온 이는 다름아닌 디에고 마라도나였다고 한다. 때문에 KBS 중계진은 개막전을 중계하는 내내 옆 부스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마라도나가 열정 섞인 해설 소리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

사족으로 16년이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 같은조로 재회하여 똑같은 4:2 스코어로 독일이 승리했다.


3. 2경기: 폴란드 0 - 2 에콰도르[편집]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A조 제2경기
2006년 6월 9일 21:00(UTC+1)

아레나 아우프샬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겔젠키르헨)
주심: 가미카와 도루 (일본)
관중: 52,000명

파일:폴란드 국장.svg

0 : 2

파일: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20).svg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
파일:득점 아이콘.svg
24′ 카를로스 테노리오
80′ 아구스틴 델가도

Man of the Match: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아구스틴 델가도

파일:external/img.fifa.com/1995088_big-lnd.jpg

파일:external/newsimg.bbc.co.uk/_41748416_ecugoal416.jpg


파일:external/images.usatoday.com/2006-06-09-ecuador.jpg



SBS 하이라이트 영상

국내 중계
파일:SBS 로고.svg
송재익
박문성

2002년 첫경기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한 폴란드는 이번에도 역시 0:2로 패배하며 기분 나쁘게 대회를 시작했다. 에콰도르는 왜 이제서야 나타난건지 모를 정도로 선수들의 개인기가 조화롭게 뭉쳐 폴란드를 이겼다. 반면 폴란드는 후반 막판 연속으로 골대를 2번이나 맞추는 등 운이 매우 없었다. 한편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이 경기에서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이 들어갔는데 2006 월드컵은 오프사이드 룰이 개정된 후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부심들의 역할과 부담이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4. 3경기: 독일 1 - 0 폴란드[편집]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A조 제3경기
2006년 6월 14일 21:00(UTC+1)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도르트문트)
주심: 루이스 메디나 칸탈레호 (스페인)
관중: 65,000명

파일:Germany DFB 2006.png

1 : 0
파일:폴란드 국장.svg


90+1′ 올리버 뇌빌
파일:득점 아이콘.svg
-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75′ 라도스와프 소볼레프스키
Man of the Match: 파일:독일 국기.svg 필립 람

파일:external/newsimg.bbc.co.uk/_41767278_podolski_getty416.jpg

파일:external/alessandroschiavone2014.myblog.arts.ac.uk/11503383594026_4.jpg


파일:external/static01.nyt.com/14tor.l.jpg


파일:external/media.santabanta.com/95.jpg



SBS 하이라이트 영상

국내 중계
파일:SBS 로고.svg
조민호
권성진
1차전 4골을 넣으며 여유롭게 코스타리카를 꺾은 독일이 무난한 승리를 거둘거라 예측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폴란드가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집요하게 폴란드의 뒷공간을 노렸으나 수비진은 악착같이 슈팅을 막아냈고 역습으로 간간이 독일의 골문을 노렸는데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슈팅찬스도 제법 많이 잡아냈다. 독일은 폴란드의 소볼로프스키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얻었으나 좀처럼 폴란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폴란드 보루츠 골키퍼의 야신빙의 선방에 걸리는가 하면 클로제와 발락의 연속 슈팅이 연속 골대를 맞추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90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이 표시되는 순간 경기가 열린 도르트문트 소속의 오동코어가 올린 크로스가 뇌빌의 발에 걸리며 91분만에 극적인 골을 터뜨렸고 폴란드 선수들은 좌절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16강 좌절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2] 오동코어와 뇌빌 모두 교체투입된 선수다.


5. 4경기: 에콰도르 3 - 0 코스타리카[편집]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A조 제4경기
2006년 6월 15일 15:00(UTC+1)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 (독일, 함부르크 자유시)
주심: 코피 코지아 (베냉)
관중: 50,000명

파일: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20).svg

3 : 0

파일: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8′ 카를로스 테노리오
54′ 아구스틴 델가도
90+2′ 이반 카비에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아구스틴 델가도

파일:external/www.theage.com.au/svWORLDCUP2_gallery__470x347.jpg

파일:external/media.santabanta.com/113.jpg


국내 중계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시청률 17.0%

1차전 폴란드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둔 에콰도르는 첫경기에서 4골 먹고 사기가 떨어진 코스타리카를 말 그대로 관광시키며 여유롭게 2경기만에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테노리오가 코스타리카 수비수들의 헐거운 마크를 뚫고 전반 8분만에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탄다. 폴란드전과 마찬가지로 2번째 골은 델가도가 성공시켰으며 코스타리카의 호세 포라스 골키퍼를 바보로 만드는 골이었다. 이 경기로 인해 코스타리카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되었고 앞서 경기를 치렀던 폴란드 역시 탈락이 확정되었다.
파일:external/www.cpfc.co.uk/kaviedes61-1628582.jpg}}}
경기 막바지 쐐기골을 성공시킨 이반 카비에데스는 골이 들어가자 미리 준비한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는 독특한 골 세레머니를 선보였는데, 이는 2005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팀 동료 오틸리노 테노리오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심판은 처음에 경고를 주려다가 이 얘기를 듣고난 후 경고를 취소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2015년 8월 16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6. 5-1경기: 에콰도르 0 - 3 독일[편집]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A조 제5-1경기
2006년 6월 20일 16:00(UTC+1)

올림피아슈타디온 (독일, 베를린 자유시)
주심: 발렌틴 이바노프 (러시아)
관중: 72,000명

파일: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20).svg

0 : 3

파일:Germany DFB 2006.png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
파일:득점 아이콘.svg
4′, 44′ 미로슬라프 클로제
57′ 루카스 포돌스키

Man of the Match: 파일:독일 국기.svg 미하엘 발락

파일:external/www4.pictures.gi.zimbio.com/Group+Ecuador+v+Germany+World+Cup+2006+yzrOxVx4pyMx.jpg

파일:external/www4.pictures.gi.zimbio.com/Group+Ecuador+v+Germany+World+Cup+2006+e1VUZdYe9yel.jpg


파일:external/www3.pictures.gi.zimbio.com/Group+Ecuador+v+Germany+World+Cup+2006+R_eGkd7mGPjx.jpg



SBS 하이라이트 영상

국내 중계
파일:SBS 로고.svg
김정일
신문선

1, 2차전에서 2승을 거둔 나라끼리의 대결이자 조 1, 2위를 각각 결정짓는 경기. 이 때문에 경기는 매우 큰 관심을 받았으나 생각보다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전반에만 2골을 넣은 클로제의 활약에 힘입어 독일의 3:0 대승. 어차피 16강 진출이라 의미는 없지만 에콰도르는 코스타리카 상대로 벌려놓은 3골의 차이를 이 경기로 한번에 날려먹었다.

개막전에서 코스타리카에 2골을 넣었던 클로제는 이날 다시 2골을 추가해 총 4골로 전날 3골째를 넣은 토레스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나섰다.

양 팀 모두 2연승으로 경기 전 16강 진출이 확정됐지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달랐다. 독일은 미하엘 발락과 클로제 등 정예 멤버로 나선 반면 에콰도르는 나란히 2골을 기록 중인 아구스틴 델가도와 카를로스 테노리오 등 주전 공격수를 뺐다.

독일 입장에선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3차전이 무승부가 되면 독일이 조 2위로 밀려 16강전에 잉글랜드라는 강팀을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의외로 에콰도르가 조별예선 1, 2차전에서 총 5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2연승을 달려 똑같은 2승에 5골을 넣었으나 2실점을 한 독일보다 순위가 앞서있었다. [3]

전반 시작한 지 얼마되자 않아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클로제는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슈바인슈타이거가 안으로 밀어주자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가차없이 오른발 논스톱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클로제는 덤블링 세리머니를 했다.

이어 전반 19분과 33분 각각 필립 람과 베른트 슈나이더의 패스를 이어받아 재차 슈팅을 날린 클로제는 전반 4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발락의 감각적인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뒤 무릎 트래핑으로 골키퍼를 따돌리고 추가골을 넣었다.

에콰도르는 미드필드진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공수 전환이 빠른 독일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고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

독일의 클로제는 2골을 넣은 뒤에는 패스에 주력하며 투톱 파트너인 포돌스키에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시도를 계속했다. 포돌스키는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슈나이더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박았다.

7. 5-2경기: 코스타리카 1 - 2 폴란드[편집]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A조 제5-2경기
2006년 6월 20일 16:00(UTC+1)

니더작센 슈타디온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
주심: 샴술 마이딘 (싱가포르)
관중: 43,000명

파일: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2

파일:폴란드 국장.svg



25′ 로날드 고메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66′ 바르토시 보사츠키
Man of the Match: 파일:폴란드 국기.svg 바르토시 보사츠키

파일:external/c.smimg.net/roland-gomez.jpg

파일:external/images.usatoday.com/2006-06-20-poland2-in.jpg



SBS 하이라이트 영상

국내 중계
파일:SBS 로고.svg
조민호
권성진

조 꼴찌만은 피하기 위한 처절한 승부. 2패를 안은 팀끼리의 대결답게 경기도 팽팽했다. 첫 포문은 코스타리카의 고메즈가 프리킥으로 열었다. 수비벽을 교묘히 피해 땅볼로 찼는데 보루츠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폴란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포라스 골키퍼의 판단미스를 틈타 보사츠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전에도 보사츠키가 또 코너킥에서 깔끔한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16강은 좌절됐지만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1] 개최국 독일과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조추첨 이전에 이미 각각 A조와 F조로 배정되는 것이 확정되었다.[2] 에콰도르 vs 코스타리카 경기가 열리기 전이었기 때문에 독일의 16강 진출과 폴란드의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3] 에콰도르는 16강진출이 확정되어서 그것에 만족했는지 주전공격수를 빼는 여유를 부리는 실수를 범했다. 만약 에콰도르가 3차전에서 독일과 무승부를 했으면 16강에 스웨덴이라는 잉글랜드보다 훨씬 수월한팀을 만났을것이고 8강 이상 갈 가능성도 있었다. 반면 독일은 16강에 축구 강국 잉글랜드한테 조기탈락(...) 할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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