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레아쿠호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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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레아쿠호누아(Leleākūhonua)는 마우나케아 천문대가 카이퍼 절벽(Kuiper cliff)[3] 너머에서 발견한 천체로, 세드나와 2012 VP113에 이어 세번째로 발견된 세드나족 천체다. 임시 명칭은 2015 TG387으로 2019년 10월 10일에 이 천체 단 하나만 번호가 붙었으며, 고블린이라는 별칭이 있었다.
이름은 2020년 6월 명명되었으며. 하와이의 신화 쿠물리포(Kumulipo)에서 언급된 생명체가 모티브다.
반사율 0.09 기준으로 약 352 km의 직경을 가진다. 다만 2018년 10월 20일 캐나다에서 관측된 별 엄폐 현상으로 직경은 약 220km로 나타났으며, 여기서 추산한 반사율은 0.21+0.03-0.05이다. 궤도 장반경은 세드나의 두 배에 공전 주기는 3배 가량이며, 이로 인해 제9행성의 존재 근거 중 하나로 쓰이기도 했다. 2078년 근일점에 도달 예정이다.
2020년 6월 기준 3개의 세드나족 천체 중 원일점이 가장 먼 2,000 AU로, 힐스 구름의 구성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천체의 발견으로 현재의 기술로 탐지하기 어려운 천체 여러 개가 먼 곳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힐스 구름에만 40km 이상의 크기를 가진 천체를 약 200만 개 가량으로 추산했다. 이 정도만 해도 이미 소행성대의 몇 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명왕성 질량의 77%에 달한다.
평균 온도는 -264~-265℃로 세드나보다 낮다고 추정된다. 원일점에서의 표면 온도는 -267°C(6K) 가량으로 추정된다.[4]
이 천체가 V774104와 같은 천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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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 Buie, Marc W.; Leiva, Rodrigo; Keller, John M.; Desmars, Josselin; Sicardy, Bruno; Kavelaars, J. J.; et al. (April 2020). "A Single-chord Stellar Occultation by the Extreme Trans-Neptunian Object (541132) Leleākūhonua". The Astronomical Journal. 159 (5). Bibcode:2020AJ....159..230B. doi:10.3847/1538-3881/ab8630.[2] 안쪽에 있는 것은 해왕성과 천왕성의 궤도다. 이 때가 태양에서 75.5 AU 떨어진 위치로, 태양-해왕성 평균 거리의 약 2.5배 정도다.[3] 47.8 AU부터 시작하는, 카이퍼 벨트 천체 수가 급감하는 영역. 원인은 현재까지 불명이며 지구나 화성 만한 천체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다. [4] 항성의 열을 거의 받지 않는 공간도 표면온도가 -270℃는 되고, 행성의 표면온도가 더 낮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이상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