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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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파일: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결과.svg

연방주체별 푸틴 득표율
2012 대선

2018년 3월 18일
2018 대선

2024년 3월 17일
2024 대선

투표율
67.50% ▼ 2.16%p
선거 결과
후보

[[무소속|
무소속
]]
[1]
블라디미르
푸틴



파벨
그루지닌

득표율


76.69%
11.77%
득표수
56,430,712
8,659,206
당선인

파일:Vladimir_Putin.jpg

무소속
블라디미르 푸틴


1. 개요
2. 최종 입후보자
2.1. 출마 실패후보들
3. 선거 전
4. 선거 당일
5. 선거 결과
5.1. 선거 결과 요약
5.2. 선거 통계
6. 전망
7. 여담



1. 개요[편집]


파일:President_el_in_Russia_2018.png

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2018년 5월 7일 취임하는 러시아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로, 2018년 3월 18일 실시되었다. 선거운동은 2017년 12월부터 시작되어 2018년 3월 17일에 끝났다.

전 세계에서 역대급으로 많이 주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측에서는 단순한 당선이 아닌 역대 최다 득표율 당선을 목표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데 러시아의 2016 미국 대선 개입의혹(러시아 게이트)과 우크라이나 내전,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하락에 따른 러시아 경제불안까지 겹치고 파벨 그루지닌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야권의 예상치 못한 선전까지 겹치며 다양한 이유를 바탕으로 역대급 주목을 끌었다.

특히 푸틴이 사상 최고 득표를 노리는 이유가 이번 대선을 본인의 마지막 선거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대선에서 최다 지지율로 당선, 2018년~2024년 푸틴 정권 4기 임기를 마지막으로 여권의 적당한 후계자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구국의 영웅이자 위대한 정치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로 3선 연임을 금지하는 러시아 헌법 때문에 푸틴의 2024년 대선 출마는 현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며 2008년 당시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같은 다른 인물이 필요하다. 푸틴은 과거에 종신집권은 본인에게도, 러시아에도 좋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겉으로나마 민주주의 국가임을 표방하는 러시아에서 종신집권하는 건 대내외적으로 영 보기 좋지 않고 객기 부리면서 시도했다가 이 사람 꼴 난다면 그동안의 업적들마저 부정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2] 반대로 푸틴이 더이상의 집권 연장을 시도하지 않고 임기를 마친다면 헌법을 준수하는 민주주의 정치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독재자라는 비판도 잠재울 수 있다. 물론 퇴임 이후에도 계속 실권을 쥐고 푸틴 본인이 총리를 맡든가, 아니면 막후 실세로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도 있다.[3] 물론, 정반대로 집권 4기 임기동안 개헌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진핑처럼 연임 제한을 없애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은 푸틴이 사실상의 종신 개헌을 하게 되면서 빗나가고 말았다.

푸틴에 앞서서 러시아 연방 공산당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자유민주당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야블로코당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성장당의 보리스 티토프, 그리고 유명 방송인 출신 크세니야 솝챠크 등이 출마를 선언하였다. 하지만 주가노프는 당내 경선에서 정치신인 파벨 그루지닌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고령을 이유로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현재 야권에선 공산당의 파벨 그루지닌이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

원내 주요 야당인 공정 러시아는 대선 불참을 선언했지만 당내 상황은 대단히 복잡하다. 당대표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제1야당인 공산당을 비판하면서 공식적으로 푸틴 지지를 선언하였다. 창당 때부터 계속 따라다니던 관제야당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준 사건으로, 반푸틴 성향의 당원들이 반발하면서 파벨 그루지닌 지지를 공개 선언하는 등 내분이 일어났다. 알타이 지역당 노비치힌스키 지역 당원들의 그루지닌 지지. 특히나 공정 러시아가 내세우는 사민주의를 믿고 가입한 평당원 상당수가 사민주의 색채가 가미된 공약을 내건 파벨 그루지닌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로디나시민 연단은 푸틴 지지를 선언했다.

알렉세이 나발니의 투표 거부 운동, 영국미국을 주도로 한 제재 속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얼마나 버틸지, 또는 얼마만큼의 득표를 할지 주목됐다.


2. 최종 입후보자[편집]


번호는 성의 키릴 문자 순[4]으로 부여되었으며, 투표 용지에 출력되는 순서와 동일함.
  • 1. 이름: 세르게이 바부린(Сергей Бабурин) 정당:러시아 전 인민동맹
파일:바부린.jpg
파일:바부린캠페인로고.png

현재 민사, 형사, 중재 및 절차 법률 위원회를 맡고 있으며 소련 해체 당시 공식적으로 반대했던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2007년 국회의원 (두마) 선거운동에서 90년대 초반 국가 민영화에 대한 일회성 보상으로 400만루블을 지급해야 한다는 제안을 해서 주목을 받았다.

파일:그루지닌 대선22.jpg
파일:그루지닌캠프로고.png

90년대 이후 한 차례를 제외하면 20년간 공산당 후보로 출마해왔던 겐나디 주가노프가 또 나설 예정이었으나, 주가노프는 고령을 이유로 파벨 그루지닌을 추천하고 경선 후보에서 물러났다. 그루지닌은 공산당과 원외 세력인 좌파 연합의 후보 추대를 수락하고 공산당의 후보로 대선에 나선다.
러시아 최대 딸기 생산업체[5]인 모스크바 근교의 레닌 국영농장[6](소브호즈)의 총책임자다. 본래 통합 러시아 소속의 지역 의회 의원이었으나 2011년 탈당했다. 참고로 추대 당시를 기준으로 공산당의 정식 당원은 아니다. 파벨 그루지닌은 누구인가?.
주요 지지층은 극좌, 좌파들과 일부 반푸틴 극우[7] 세력이다. 일단 파벨 그루지닌의 등장이 구소련 시절 추억에 빠져있는 노인들이 지지하는 추억팔이 정당으로 낙인 찍혀 있는 공산당의 이미지를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바꾸는데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점은 부농 이미지와 이 모든 게 푸틴과 짜고 치는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루머.[8]

파일:지리노프스키 대선.jpg
파일:Жириновский-2018.png

막말로 유명한 극우 정치인 지리놉스키가 또 다시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 1996년 대선부터 한 차례를 제외하면 빠짐없이 출마하는 후보다.
최저임금 2배 인상과 사형제 부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지지층은 극우 세력.

파일:푸틴대선.jpg
파일:푸틴캠프로고.jpg

2017년 12월 6일 현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출마를 선언하였다.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자원봉사자상' 시상식에서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으며,이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였다.이어 12월 14일에 기자 회견을 통해 통합 러시아 후보로 출마했던 2012년 대선때와 달리 무소속으로 대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통합 러시아은 12월 23일 전당 대회를 통해 푸틴을 지지하기로 하였다.
선거 표어는 "강한 대통령, 강한 러시아." (Сильный президент — сильная Россия).
선거가 1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제대로된 공약 발표도 없고 대선 토론회도 불참하는 등 굉장히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무소속 후보는 토론회에 안 나와도 된다는 규정을 악용한 듯하다. 근데 밑에 나온 토론회 영상을 보면 신의 한 수였을지도.

여담으로, 선거 로고가 러시아 1의 로고와 유사하다.

  • 5. 이름: 크세니야 소브차크(Ксения Собчак) 정당:시민 발의당
파일:소브차크대선.jpg
파일:1024px-Sobchak_2018_logo.png

푸틴의 정치적 은사이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의 대학 시절 교수, 초대 민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인 아나톨리 소브차크의 딸.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이라고 불리며[9] HTB의 유명 앵커이자 푸틴에 반대하는 정치 활동 경력이 있다.[10]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자신의 인기 유지를 위한 정치적 쇼라고 비판을 듣고 있으며 알렉세이 나발니는 푸틴의 인기 연예인을 이용한 야권 분열 공작에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의 진짜 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라 2021년 국가두마 의원 선거 당선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재 푸틴, 그루지닌, 지리노프스키 이 3명을 제외한 군소후보들 중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다.
약점은 우리나라로 치면 일개 연예인이[11], 미국으로 치면 패리스 힐튼이 대선에 출마한 격이라 욕을 굉장히 얻어먹었다. 실제로 유투브의 대선 출마 영상을 보면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오히려 러시아 채널1의 인기 토크쇼 볘체르니 우르간트의 호스트이자 러시아의 유재석이라고 볼수있는 이반 우르간트가 소브차크의 출마 영상을 패러디한 영상이 조회수가 3배 가량이나 더 높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크림 반도 영유권 문제에서 우크라이나 지지 표명[12],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을 비판하고 서방의 대러 제재를 지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사과한다는 발언, 동성애 선전 금지법 철폐 및 성소수자 인권 보호 공약 발표 등 현 러시아의 입장, 정책과 180도 반대되는 입장을 연이어 보이면서 러시아 유권자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다. 푸틴의 은사의 딸이 아니었다면 진작 보리스 넴초프처럼 됐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

파일:수라이킨 대선.jpg
파일:1024px-Сурайкин_2018.png

자칭 소련 예찬론자이며 스탈린주의자다.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유사한 군사 협의체 구성, 소련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백만장자가 어떻게 공산당 대선 후보가 될수 있냐며 파벨 그루지닌[13]을 비판하고 자신이야말로 참된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민영은행 영업을 중지하고 중앙은행으로 자산을 모두 이전, 10월 혁명 기념 행사를 다시 개최, 모든 민영 항공사를 없애고 아에로플로트만 남겨 여객 고객들에게 고정세금을 매김, 유전자 조작 식품을 금지시키는 공약 등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공산당의 표를 분산시키기 위해 선거에 참여한 관제야당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7. 이름: 보리스 티토프(Борис Титов) 정당:성장당
파일:티토프대선.jpg
파일:티토프로고.png

전 러시아 연방 직속 기업 옴부즈맨(기업인권익보호 대통령특사)[14]. 기업가 출신 정치인으로 본래 통합 러시아 소속이었으나 2011년 통합 러시아를 탈당해 중도우파 정당인 우익활동당을 창당했고 후신인 성장당의 총재를 역임 중. 성향은 자유보수주의. 세금 감면, 작고 효율적인 정부, 투자하기 좋은 러시아를 만들겠다는 등 기업, 투자자 친화적인 공약이 많다.
비트코인암호화폐 옹호자인데 비트코인 합법화 공약을 내세우고 있으며 성장당에는 비트코인을 후원금으로 낼 수 있다.

  • 8. 이름: 그리고리 야블린스키(Григорий Явлинский) 정당: 야블로코당
파일:야블린스키대선.jpg
파일:야블린스키로고.png

원외정당이긴 하지만 한때 원내정당이었고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자유주의 정당이자 친 서구(친 유럽) 계열 정당인 야블로코의 당수. 푸틴을 비판하는 러시아 야권 자유주의 세력의 원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제학자이기도 한데[15] 고르바초프 정권 말엽에 부총리직을 맡아 소련의 계획 경제를 시장 경제로 전환하는 500일 계획을 입안, 러시아에 시장 경제를 도입을 지휘한 바 있다.
이미 두 번의 대선 출마 경력이 있고 주가노프나 지리놉스키에 뒤지지 않는 정치계의 원로이지만 친 서구적인 성향, 창당 당시 올리가르히 세력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야블로코당의 이미지, 500일 계획 등 고르바초프 정권 말엽의 급진 개혁의 부작용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안 좋은 기억, 반(反)푸틴 러시아 자유주의 세력 다수가 보리스 옐친 정부 시절의 관료, 정치인들이었기 때문에 지지율은 낮다. 성향은 사회자유주의. 기본소득제, 징병제 폐지 공약이 있다.


2.1. 출마 실패후보들[편집]


  • 엘비라 아구르바쉬 - 녹색연합
소시지 회사 부사장 출신. 환경주의를 내세우는 정당과는 뭔가 안 맞는 조합.

  • 로만 후댜코프

  • 예카테리나 가르돈
흔히 예카테리나 고든으로 알려진 누드 모델 겸 저널리스트. 엄마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겠다며 출마 선언.
예카테리나 가르돈은 아슬아슬하게 지지자 서명 요건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 무슬림 여성 언론인.

  • 블라디미르 미하일로프

  • 안톤 바코프
라이닝겐 공작 가의 카를 에미히(Karl Emich)가 러시아의 새 황제 니콜라이 3세로 즉위해야 한다고 주장한 왕정복고주의자. 대충 이런 사람이다. 백만장자이며 전직 국가두마 의원.
그래도 지지자가 있었는지 돈으로 매수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러시아 선관위가 제시한 200만 지지자 서명을 모두 채웠으나 왕정복고 공약들이 선관위에서 보기에도 너무 어이가 없었던지 출마를 불허하는것으로 결론지었다.

얀덱스의 인공지능 알리사가 대선에 입후보.

한편, 야권 지도자 중 한 명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지방정부 고문 시절의 횡령 사건과 관련한 유죄 판결로, 출마가 금지되었다. 나발니가 12월 24일 후보 등록 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으나, 나발니의 지지자 그룹의 등록을 거부하고 나발니의 범죄사실을 적시하여 출마 불가를 재확인하였다.
출마 불가가 확정된 나발니는 대선을 보이콧 하자고 촉구 중이며 1월말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3. 선거 전[편집]


2017년 연말 러시아의 라디오 시사 코너인 베스티 FM에서 청취자 대상 대선 후보 지지 조사를 했는데 푸틴 50%, 그루지닌 45%, 지리노프스키 5%라는 결과가 나왔다.

2018년 1월 초를 기준으로 러시아 연방 대통령실 주관 인터넷 투표에서 파벨 그루지닌이 푸틴을 20퍼센트 차이로 이기고 있다. 참고로 이 투표에서 여지껏 푸틴이 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이 투표는 아무나 참여가능한 것이라 신빙성이 크다고 볼 수 없기도 하다. 푸틴 정권에 염증을 느끼는 일부 젊은층이 몰표를 준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투표는 위에 말했듯 러시아 국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도 이 사이트에 들어가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런 만큼 신빙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3월 1일 기준으로 3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밑에 따라붙은 두 개의 여론기관 설문조사에선 푸틴이 압도적으로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점.

2018년 1월 여론조사에서 푸틴의 지지율은 81%로 7.6%의 파벨 그루지닌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후보들은 4%대의 지리놉스키를 제외하면 1%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80%대 지지율과 푸틴이 추후 선거에서 받을 높은 득표율은 실제 민심보다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여론조사 기관 레바다 첸트르는 법적 보복을 우려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레바다 첸트르가 예전에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러시아 여권과 푸틴 지지층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파벨 그루지닌에 대한 예상밖 호응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018년 1윌 기준으로 러시아 주요 언론에서 여러 후보들의 동정을 보도할 때 그루지닌에 대한 동정 보도는 아주 적은 상태이며 나오는 보도들도 여러가지 의혹 제기 보도들이다. 푸틴 지지층은 인터넷에서 빨갱이 드립[16], 미국 첩자 드립[17], 해외 계좌 은닉설, 알렉세이 나발니와 한패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런 움직임 때문에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가 푸틴과 선관위위원장, 언론에 편지를 보내 공산당과 파벨 그루지닌에 대한 불리한 보도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주요 언론들은 파벨 그루지닌에 대한 보도를 거의 하지 않는 등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으며 파벨 그루지닌에 대한 여러가지 방해 공작들이 진행중이다. 유투브에 올라온 파벨 그루지닌 영상 삭제, 영상의 싫어요 수가 몇분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 좋아요의 수가 -1을 찍는 희대의 공작이 백미.

구글에 검색시 아직 치러지지도 않은 선거에서 당선자로 블라디미르 푸틴이 표시되었었다. 지금은 수정되었다. 푸틴이 얼마나 독재를 했으면 구글이 미리 추가하는 센스를 보이는 지경이다.

1월 31일 미국 재무부에서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보복차원이자 이번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을 저격하기 위해 크렘린 리스트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러시아의 정계인사 114명과 기업인 96명이 포함되어있으며 여기에는 현재 러시아 총리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도 포함되어있으며 현 러시아 외무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드미트리 페스코프 정부 대변인,주요 기업인들로는 VTB 은행 사장 안드레이 코스틴,러시아 최대은행 스베르방크 사장인 게르만 그레프,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등 푸틴의 하수라고 할수있는 러시아 핵심 대기업의 사장들과 주요 러시아 정치인들이 포함되었다. 재무부에서는 이들의 평균 재산은 1조 7000억 정도라고 하며 한 미국 안보전문가는 현재 러시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푸틴의 핵심엘리트들의 부의독점이 집중되어 있는 것에 관하여 러시아 국민들을 자극하기 위하여 발표한 것이라고 하였다. 물론 푸틴은 31일날 러시아 1에서 주최한 회담에서 미국의 크렘린 리스트 발표에 대하여 왜 나는 포함되어 있지 않는가?라고 하며 웃는 여유를 보였고 개들은 짖어도 대상은 나아간다.라는 속담을 인용하여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선을 한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코카인 스캔들이 터졌다. 아르헨티나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코카인이 무더기로 발견됐는데 마약을 운송한 비행기가 러시아 연방 보안국과 러시아 대통령궁에서 운용하는 Il-96 수송기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이걸 밝힌 러시아 사이트는 폐쇄됐다.


러시아 1 소속 토론 프로그램에서 이번선거를 분석하였다.(영어자막)


2월 28일에 있었던 러시아 1의 대선후보 토론회는 막장 그 자체였다. 크세니야 소브착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의 얼굴에 물을 끼얹어 지리노프스키는 자신이 20여년전 보리스 넴초프에게 했던 것과 같은 꼴을 당했다.[18] 물을 맞은 지리노프스키가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은건 덤. 영어 자막 달린 영상

일련의 막장 토론회가 계속되자 파벨 그루지닌은 이건 토론회가 아니라며 러시아 채널1의 후보자 토론회에서 중도 퇴장[19]했다.

3월 1일자 국영 여론조사기관 브치옴의 여론조사에서 푸틴 69%, 그루지닌 7.8%, 지리노프스키 5.9%, 소브착 1.6%라는 결과가 나왔다.

3월 4일 크세니야 소브착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에게 물을 끼얹은 복수라며 통합 러시아 소속 모스크바 시의회 의장 개인 보좌관에게 물리적 공격을 당했다.

보나마나 푸틴이 당선될거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 알렉세이 나발니의 대선 보이콧 움직임이 먹혀들어가 낮은 선거 참여율이 예상되자 높은 투표율, 높은 푸틴 지지율로 푸틴 4기 정권의 정당성을 획득하려는 러시아 정부는 각종 경품을 내걸고 투표율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와중에 러시아 주요 대도시 지자치단체장들 중 유일한 야권 소속 시장인 예브게니 로이즈만 예카테린부르크 시장은 선거 불참을 시사했다.

네네츠인 등 북극권 소수민족들의 투표가 며칠 먼저 시작 했다.


4. 선거 당일[편집]


투표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3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데, 국토가 아주 넓기에 극동의 추코트카 지역에서 투표가 끝날 무렵에 칼리닌그라드에서 투표를 시작하게 된다. 시간대별 진행 상황은 아래 표와 같다.

시간대
UTC+9 기준 투표 시간
지역
UTC+2
18일 15시 – 19일 03시
칼리닌그라드
UTC+3
18일 14시 – 19일 02시
모스크바를 포함한 유럽 러시아 대부분[20]
UTC+4
18일 13시 – 19일 01시
사마라,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아스트라한, 울리야놉스크
UTC+5
18일 12시 – 19일 00시
우랄 연방관구,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오렌부르크, 페름
UTC+6
18일 11시 – 18일 23시
옴스크, 바이코누르[21]
UTC+7
18일 10시 – 18일 22시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케메로보, 하카시야 공화국, 투바 공화국
UTC+8
18일 09시 – 18일 21시
부랴티야 공화국, 이르쿠츠크주
UTC+9
18일 08시 – 18일 20시
아무르주, 사하 공화국 대부분, 자바이칼 지방
UTC+10
18일 07시 – 18일 19시
하바롭스크 지방, 사하 공화국 일부분, 유대인 자치주, 프리모리예 지방
UTC+11
18일 06시 – 18일 18시
마가단주, 사하 공화국 일부분, 사할린주
UTC+12
18일 05시 – 18일 17시
캄차카 지방, 추코트카 자치구

한편 알렉세이 나발니#Невыборы2018 (#비선거2018)[22]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유튜브에서 투표소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 주고 있다. '선거'는 그저 '푸틴의 재(再)지명식'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 '선거 아닌 선거'의 보이콧을 촉구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이 해시태그를 검색해 보면 투표소에서 부정행위를 포착한 영상이나 사진이 수없이 나온다.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 모 투표소의 CCTV 촬영 사진, 선거 시작 전인데 투표함에 투표 용지가 들어있다.

BBC에 나온 투표소별 부정행위 포착 영상

러시아의 독립선거감시기구에서는 2,500여건 이상의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선거 전 러시아 선관위는 자동개집표기 도입 확대, 투표소 CCTV 확충을 홍보하며 부정선거가 없을 것이라 주장했고 유럽몽골등이 수백명의 선거 참관단을 러시아로 파견했지만 CCTV를 무시하고 당당하게 부정행위가 이루어지는 대담함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선거 당일 참관단으로 활동한 야권 지지자에 따르면 내국인(러시아인) 참관단 중 몇 명은 선거 도중 밖으로 끌려가기도 했던 모양이다.

파일:ssWx5Ie.jpg

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5. 선거 결과[편집]



5.1. 선거 결과 요약[편집]


당연히 푸틴이 당선되었다. 76.69% 득표율로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본래 낮은 투표율이 예상됐으나 영국에 망명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으로 영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국수주의적 분위기가 고무되어 예상치보다 10% 높은 준수한 투표율이 나왔다. 중국은 이것을 보고 "너희 서방이 비하하면 할수록 푸틴은 더 강해진다."라는 식의 평론을 했다.

물론 투표율이 올랐단 것도 러시아 선관위가 발표한 것이니 너무 크게 믿지 않는 것이 좋다. 투표를 조작한 주체들이 투표율도 조작을 못하겠는가.


5.2. 선거 통계[편집]


2018년 러시아 대선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여부
1
세르게이 바부린
러시아 전 인민동맹
479,013
0.65%
8
낙선
2
파벨 그루디닌


8,659,206
11.77%
2
낙선
3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4,154,985
5.65%
3
낙선
4
블라디미르 푸틴

[[무소속|
무소속
]]

56,430,712
76.69%
1
당선
5
크세니야 소브차크
시민 발의당
1,238,031
1.68%
4
낙선
6
막심 수라이킨


499,342
0.68%
7
낙선
7
보리스 티토프


556,801
0.76%
6
낙선
8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769,644
1.05%
5
낙선

파일:20180319_231407.png

  • 지역별 푸틴 지지율 (파란색일수록 높음)

파일:20180321_003028.png
  • 지역별 투표율 (초록색일수록 높음)

2018년 러시아 대선 지역별 결과
유권자수
108,997,370명
투표수
73,558,932표
무효표수
790,788표
투표율
67.49%
연방주체
투표율
푸틴
그루디닌
지리놉스키
중앙 연방관구
모스크바 연방시
59.94%
70.87%
12.48%
4.69%
랴잔주
65.14%
76.34%
12.65%
6.17%
리페츠크주
72.18%
80.83%
10.03%
5.03%
모스크바주
63.60%
74.49%
12.88%
5.50%
벨고로드주
73.24%
79.71%
10.43%
5.57%
보로네시주
64.56%
78.88%
11.30%
5.37%
브랸스크주
79.71%
81.60%
8.77%
5.64%
블라디미르주
65.01%
73.65%
12.63%
7.93%
스몰렌스크주
61.27%
73.49%
13.17%
7.79%
야로슬라블주
64.12%
71.84%
12.96%
7.54%
오룔주
72.17%
76.77%
12.18%
6.06%
이바노보주
58.55%
71.37%
14.81%
7.89%
칼루가주
68.17%
76.16%
11.00%
6.97%
코스트로마주
60.51%
68.71%
16.18%
9.26%
쿠르스크주
64.48%
81.01%
9.57%
5.60%
탐보프주
72.04%
81.81%
9.12%
5.19%
툴라주
68.66%
79.20%
9.48%
5.96%
트베리주
57.58%
74.55%
12.51%
7.05%
북서 연방관구
상트페테르부르크 연방시
63.87%
75.01%
9.04%
4.09%
코미 공화국
60.40%
71.44%
11.33%
10.24%
노브고로드주
57.30%
72.65%
12.73%
7.64%
레닌그라드주
66.89%
79.01%
8.82%
5.44%
무르만스크주
66.36%
76.37%
8.86%
7.90%
볼로그다주
66.20%
72.41%
12.08%
8.71%
아르한겔스크주
62.15%
75.27%
9.59%
8.67%
칼리닌그라드주
62.30%
76.35%
10.20%
6.01%
프스코프주
65.34%
75.05%
11.44%
6.87%
네네츠 자치구
63.62%
71.15%
13.53%
9.89%
볼가 연방관구
마리옐 공화국
66.43%
73.99%
14.55%
6.88%
모르도비야 공화국
77.86%
85.35%
7.12%
4.36%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75.45%
77.69%
12.09%
5.03%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63.27%
76.23%
11.33%
6.78%
추바시야 공화국
76.22%
77.29%
12.30%
5.29%
타타르스탄 공화국
77.42%
82.09%
9.06%
3.01%
페름 지방
66.51%
75.35%
10.55%
6.84%
니즈니노브고로드주
65.98%
77.27%
10.62%
6.74%
사라토프주
66.49%
78.33%
11.79%
5.26%
사마라주
66.90%
75.82%
11.63%
6.02%
오렌부르크주
66.09%
72.97%
15.47%
6.76%
울리야놉스크주
64.33%
74.27%
14.74%
6.22%
키로프주
62.72%
70.41%
13.70%
9.64%
펜자주
73.75%
79.98%
9.98%
5.60%
남부 연방관구
아디게야 공화국
74.31%
81.17%
11.48%
3.57%
칼미키야 공화국
69.45%
81.66%
11.66%
1.94%
크라스노다르 지방
77.87%
81.35%
10.04%
4.57%
로스토프주
64.77%
78.97%
11.37%
5.14%
볼고그라드주
68.14%
77.55%
11.74%
5.83%
아스트라한주
60.42%
76.95%
14.40%
4.35%
세바스토폴 연방시
71.44%
90.19%
3.59%
2.89%
크림 공화국
71.55%
92.15%
2.20%
1.81%
북캅카스 연방관구
다게스탄 공화국
87.48%
90.76%
7.28%
0.27%
북오세티야알라니야 공화국
89.99%
81.51%
11.01%
3.01%
인구셰티야 공화국
81.96%
83.17%
5.67%
3.66%
체첸 공화국
91.54%
91.44%
4.62%
0.25%
카라차예보체르케시야 공화국
87.41%
87.64%
6.99%
2.77%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
91.80%
93.38%
4.15%
1.03%
스타브로폴 지방
73.85%
80.55%
11.33%
4.23%
우랄 연방관구
스베르들롭스크주
62.35%
74.60%
11.58%
6.79%
첼랴빈스크주
66.41%
73.00%
12.99%
6.96%
쿠르간주
61.74%
73.30%
13.67%
8.74%
튜멘주
78.93%
79.75%
8.22%
7.63%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91.90%
85.54%
5.72%
5.70%
한티만시 자치구
69.72%
76.23%
12.02%
6.79%
시베리아 연방관구
부랴티야 공화국
75.20%
73.72%
14.74%
6.41%
알타이 공화국
64.77%
70.62%
20.66%
5.22%
투바 공화국
93.66%
91.98%
3.51%
1.71%
하카시야 공화국
65.87%
69.16%
18.46%
7.18%
알타이 지방
65.40%
64.66%
23.67%
7.12%
자바이칼리예 지방
57.99%
72.03%
13.62%
10.00%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60.34%
74.28%
12.78%
7.39%
노보시비르스크주
60.41%
71.06%
16.39%
6.58%
옴스크주
60.49%
67.31%
20.39%
6.24%
이르쿠츠크주
55.70%
73.06%
15.93%
6.44%
톰스크주
59.27%
71.23%
15.22%
6.83%
극동 연방관구
사하 공화국
71.00%
64.38%
27.25%
3.96%
캄차카 지방
67.74%
69.44%
16.95%
8.48%
프리모리예 지방
61.12%
65.26%
21.39%
7.06%
하바롭스크 지방
64.23%
65.78%
18.42%
9.32%
마가단주
71.91%
72.30%
14.07%
8.34%
사할린주
61.22%
66.92%
17.99%
8.76%
아무르주
62.15%
67.04%
18.62%
9.61%
유대인 자치주
60.25%
67.48%
18.12%
9.52%
추코트카 자치구
82.28%
82.31%
5.86%
7.31%
재외투표
바이코누르
66.27%
78.35%
10.60%
6.50%
재외투표
98.07%
85.02%
5.03%
1.73%


6. 전망[편집]


2024년 집권 4기가 끝난 후 푸틴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집권 4기 중 헌법 개정을 통해 현 헌법상 불가능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수도 있고 한 차례 쉰 다음 2030년 대선에 출마하는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푸틴은 인터뷰에서 "내가 100세때까지 이 자리에 있을 것 같나?"라며 (웃자고 한 소리지만)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2030년 대선때는 79세이기 때문에 무리가 있다. 푸틴이 이번 4기를 자신의 마지막 대통령 임기로 생각하고 있는 건 사실인 듯하며 2024년 이후에는 퇴임 이후 후계자의 뒤에서 상황 정치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신 집권에 대한 전망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푸틴이 비슷한 시기 개헌을 통해 종신집권의 기틀을 마련한 시진핑처럼 종신 집권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신 집권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과 2024년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반반 섞인 전망도 나오는데, 퇴임 후 대통령을 단순한 정부 수반으로 만들고 이란알리 하메네이처럼 대통령 위에서 군림하는 새로운 직책(최고 지도자)을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혹은 덩샤오핑과 후진타오의 관계처럼. 하지만 만만해 보이던 푸틴을 후계자로 지명해 퇴임 후에도 영항력을 행사하려 했다가 실패해버린 보리스 옐친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한국의 전두환도 임기가 끝난 후 국가원로자문회의라는 걸 만들어서 상왕 정치를 하려다가 실패했고 그 흔적이 대한민국 헌법 90조에 남아있다.

선거 기간 내내 여권과 관영 언론들에게 집중 견제당했던 파벨 그루지닌의 앞날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득표율은 11%대에 그쳤지만 부정선거가 확실한 이번 대선에서 실제로는 이것보다 지지율이 더 높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동안 진행된 선거 방해의 수준을 보면 굉장한 위협으로 본 것은 기정 사실이다. 그루지닌의 신변이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처럼 그냥 놔둘 수도 있지만[23] 모스크바 시장 선거 출마 이후의 알렉세이 나발니와 유사하게 집중 견제를 받거나 올리가르히 숙청 때처럼 부패 혐의 뒤집어 씌워 정치판에서 매장시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24].

물론 그루지닌을 지지하는 러시아 국민이 적지는 않아 보이므로 대놓고 그루지닌을 제거하면 여론이 좋지 않게 흘러갈 수 있으므로,[25] 척을 지는 대신 여권에서 회유할 가능성도 있다.[26]

7. 여담[편집]


파일:oJC7XET.jpg
2018 대통령 선거 중간 집계
21시 30분 기준 개표율 24%
  • 중간 집계 수치의 합이 120%가 넘게 나와서[27] 140%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도 있었다. 다만 이건 단순 합성으로 보이는데 1%도 득표하지 못한 세르게이 바부린이 25%로 부풀려져 있기 때문이다. 글자 크기도 다른 후보와 다르다. 바부린 지지자가 만든듯.

  • 선거 도중 파벨 그루지닌이 푸틴을 이기고 있다는 중간 조사가 나오기도 했다. 링크에서 보다시피 이걸 본 공산당은 입이 찢어져 본인들 홈페이지에 이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를 근거로 푸틴이 몰표를 받은 이번 선거는 부정 선거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단순 오류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현재는 정정되었다.


  • 20여개국이 선거 참관단을 러시아로 파견했으며 대한민국통합 러시아의 초청으로 선거 참관단을 파견했다.

  • 대선 투표소의 기행 사진 모음집. 코스프레를 하고 투표소에 오는 등 재밌는 풍경이 나왔는데 그 내막에 대해서는 여길 참조. 중간에 블린등 음식을 제공하는 사진이 있는데 러시아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의 선거날에도 투표소에서 바베큐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28]

  • 투표장에 도플갱어들이 대거 등장했음이 밝혀졌다. 러시아 선관위는 쌍둥이라고 우기고 있고 크렘린 궁 대변인은 별 문제 아니라고 얼버무리고 있다. 정부 버스를 타고 투표소마다 이동하면서 중복 투표를 하는 것은 러시아의 고전적인 부정 투표 방식이다.

  • 러시아의 투표 용지는 거의 A4 크기로
    [후보자 이름이름] | [후보자에 대한 설명]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루지닌의 설명란에는 국외로 재산을 빼돌렸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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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
[2] 실제 제3세계의 수많은 독립영웅, 혁명영웅들이 종신집권을 노리다가 초기의 성과마저 부정당한 채 비참한 신세로 전락했다.[3] 일례로 전두환은 자신의 대통령 단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집권 연장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대신 내각제로 개헌한 다음에 자신이 국회의원 공천권을 가진 집권당 총재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했으나, 국민들의 거센 직선제 개헌 요구에 밀려서 실패했다.[4] А Б В Г Д Е Ё Ж З И Й К Л М Н О П Р С Т У Ф Х Ц Ч Ш Щ Ъ Ы Ь Э Ю Я[5] 그래서 별명이 딸기 남작이다.[6] 소련 시절 국영농장을 계승한것이기에 이름과 달리 국가의 지원을 받는곳은 아니다. 협동조합이나 사기업에 더 가깝다.[7] 푸틴의 대외 정책이 너무 온건하다는 이유로 푸틴을 비판하는 세력. 이들 중 상당수는 범슬라브주의, 러시아 패권주의 이념에 동조해 유고 내전, 체첸 전쟁, 돈바스 전쟁등에서 친 세르비아, 친러 의용군 명목으로 참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직 장성, 영관급 장교등 일부 군인 출신들도 지지세력에 가담해 있다.[8] 사실 대선에 출마하는 야당 후보들은 1996년, 2000년 대선 당시의 겐나디 주가노프, 지금의 알렉세이 나발니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정도를 제외하면 푸틴과 짜고 친 한 통 속이 아니냐는게 러시아 정치판의 오래된 루머. 야블로코당은 러시아 정보당국의 요주의 감시 대상이라는 소문이 있고 2012년 대선 당시 러시아 선관위가 서명이 날조됐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의 출마를 불허한 바 있어 한 통 속일 가능성은 낮다.[9] 실제로 힐튼과 친분이 있다. 특히 소브착은 영어를 프리토킹할 정도로 굉장히 잘하며 미국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3, #[10] 이런 활동 때문에 극우 단체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11] 굳이 비슷하게 비유하자면 남진이 대선에 출마한 격이다.[12] 러시아 자유주의 야권 세력 다수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야블로코당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도 크림 반도 병합을 반대하고 있다.[13] 파벨 그루지닌 측은 자본주의를 부정하지 않으며 '적색 자본가'가 필요하다는 입장.[14] 기업인들의 권익을 보호,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이 임명한 직책.[15] 한국에서도 야블린스키의 책이 출간된 바 있다.[16] 일부 사람들이 자꾸 러시아를 공산 국가, 푸틴을 좌파로 착각하는데 푸틴과 통합 러시아 등 러시아 집권 세력은 우파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젊은 세대일수록 푸틴과 통합 러시아 지지율이 높고 공산당을 혐오하는 등 우파 성향이 강하다.[17] 정작 워싱턴포스트는 1월 6일자로 파벨 그루지닌 분석 기사를 내면서 상기했던 파벨 그루지닌이 크렘린의 각본대로 움직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러시아 정치판 음모론을 러시아 저널리스트의 입을 빌어 기사 말미에 덧붙였다.[18] 소브착은 보리스 넴초프와 친분이 있었으며 토론회 며칠 전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와 함께 보리스 넴초프 3주기 추모 집회에 참석했다.[19] 원래 있던 원본 유튜브 영상은 처음 올라온 후 대략 이틀 동안은 좋아요 수가 싫어요 보다 10여배 많았으나 어느날 갑자기 싫어요의 수가 짧은시간동안 급증해 비율이 역전됐고 좋아요 수는 그대로 3000개로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러더니 결국 영상이 삭제 됐다.[20] 러시아의 85개 연방주체 가운데 49개, 인구의 3분의 2 가까이가 여기에 들어간다.[21] 도시를 러시아가 관할하고 있기에 투표를 한다.[22] 러시아어 접두사 не-는 영어의 non-과 유사한 부정 접두사이고, выборы는 선거를 뜻한다.[23] 이건 야블린스키가 워낙 인기가 없고 러시아인들에게 비판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래도 야블로코당 자체는 반정부 성향 인물들의 최대 인력풀이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야블린스키가 유력 정치인이었던 시절에는 많은 견제를 받았다.[24] 대선 기간 내내 관영 매체들이 국외계좌 10여 개로 재산을 은닉했다는 보도를 했고 레닌 소브호즈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국영 언론에 나와서 "저 인간 구린 놈임."이라는 '폭로전'을 한 걸 보면 실제로 부패 관련으로 건수 잡을 가능성이 크다.[25] 과거 한국의 박정희, 전두환 등 독재자들도 김영삼, 김대중 등 야권 정치인에 심지어 테러 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런저런 눈치 보느라 대놓고 제거하지는 못했다.[26] 크세니야 소브착의 경우 차기 국가두마 선거에서 여권 영입설이 나돌고 있다.[27] 1% 미만(<1%)으로 표시된 세 후보를 0.99%로 간주하고 모두 더하면 정확히 125%(...)가 된다.[28] 호주 선거날 투표소에서 먹는 소세지를 민주주의 소세지(Democracy Sausage)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