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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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 1. 대진 편성[편집]
위 대진표에서 가운데를 기준으로 위쪽은 '승자 조'의 토너먼트, 아래쪽은 '패자 조'의 토너먼트로 명칭한다. 6팀 모두 승자 조에서 시작하며, 컨텐더스 코리아 우승팀과 컨텐더스 차이나 우승팀은 2라운드에서, 나머지는 1라운드에서 시작한다. 승자 조 토너먼트에서 패배할 경우 패자 조 토너먼트에 배정이 되며, 패자 조 토너먼트에서 패배할 경우 탈락한다.
경기는 매일 KST 14시(현지시각 CST 13시)에 시작한다. KST 기준 5월 24일은 승자 조 1라운드, 승자 조 2라운드를 진행하며, 5월 25일은 패자 조 1라운드, 패자 조 2라운드, 승자 조 3라운드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5월 26일은 패자 조 결승전과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2. 경기 내용[편집]
2.1. 승자 조 1라운드[편집]
2.1.1. 1경기: T1W 3 : 0 TLN[편집]
일방적인 3:0 스코어였으나 경기 내용을 보면 꽤나 치열했다. 탈론이 압도하는 순간도 있었으나 이어지는 뇌절쇼로 T1W에게 패배했다. 다국적 팀인 만큼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게 큰듯.
2.1.2. 2경기: O2B 3 : 0 ORD[편집]
스코어는 3:0으로 O2B가 일방적으로 승리를 가져갔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1경기처럼 꽤나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ORD가 O2B를 상대로 포커싱을 하여 한 명을 순식간에 데려가는 장면을 종종 보여주면서 O2B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Jordation의 젠야타가 비록 에임이 좋아서 궁을 빨리 채우긴 했지만 초월이 번번히 진입용으로 빠지거나 상대가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도 초월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궁이 빠진 모습을 본 O2B가 공격에 성공하여 점수를 얻는 장면이 계속 나왔다.
2.2. 승자 조 2라운드[편집]
2.2.1. 1경기: EM 3 : 1 T1W[편집]
결과적으로 3:1로 EM이 승리하면서 승자 조 3라운드에 진출을 했지만 중간중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수비를 할 때는 궁 연계를 잘 하여 2점까지 내주는 데 성공하였으나 공격에서 욕심 내 무리하다가 1명씩 따로 잡히면서 완막을 당했고, 3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는 승리하기는 했으나 수비에서 T1W를 상대로 완막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도하가 욕심내서 EMP를 쓰다가 EMP가 제대로 걸리지 않고 곧바로 역습을 당해 A거점을 뚫리고 연달아 B거점을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두 번의 실수를 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해서 그 이후에는 욕심을 내지 않고 침착하게 플레이하였고 T1W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T1W는 EM을 상대로 대결할 것을 예상했는지 EM을 상대로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M이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쓰는 걸 확인한 T1W는 본인도 솜브라를 준비하여 스파클의 둠피스트를 해킹하면서 EM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세트 쓰레기촌에서 공격을 할 때 일명 BOB 조합이라고 불리는 바스티온-오리사-바티스트와 순간이동기로 이동에 용이한 시메트라, 그리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메이를 사용해 치고 빠지는 모습을 보여줘 EM을 당황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EM 역시 준비를 잘 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방이 둠피스트를 사용하였을 때 도하가 솜브라로 둠피스트를 해킹하여 둠피스트가 점령 전장에서 4분 내내 궁을 단 하나밖에 돌리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BOB-시메트라-메이 조합을 보고 픽을 돌진조합으로 변경하여 바스티온, 오리사를 포커싱으로 녹였으며 겐지와 아나의 나노용검을 통해 상대방을 처치하면서 완막에 성공하였다.
2.2.2. 2경기: LGEHY 1 : 3 O2B[편집]
처음에는 LGEHY가 Haker의 솜브라를 내세우면서 O2B를 흔들며 1세트를 가져갔으나, 1세트 종료 후 피드백을 통해 O2B가 솜브라에 완벽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솜브라가 해킹을 하지 못하도록 루시우를 통한 빠른 템포를 통해 상대 팀을 무너뜨려내렸고, Cr0ng의 디바가 매트릭스를 이용하고 Myunbong의 아나가 수면총을 이용해 솜브라를 재우면서 솜브라가 딜을 해서 궁을 채우는 것을 막아주었다. 덕분에 Haker의 솜브라가 궁을 빠르게 채우는데 실패하였고, 솜브라로 EMP를 맞추더라도 O2B의 힐러들의 엄청난 힐케어 때문에 처치하는데 실패하여 번번히 한타에서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Proper의 자리야가 매우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여 상대방을 녹이는 장면도 많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4세트에서 LGEHY를 상대로 완막에 성공할 뻔하다가 LGEHY가 둠피스트-솜브라 조합을 꺼내면서 O2B를 무너뜨려 2점까지 밀어내는데 성공하며 이 조합에 대해 잘 대처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만나는 EM이 바로 그 둠피스트-솜브라 조합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전이 재현될 수도 있다.
한편 승자 조 2라운드에서 컨텐더스 코리아 팀이 컨텐더스 차이나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컨텐더스 코리아 팀들은 승자 조 3라운드에서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고, 컨텐더스 차이나 팀은 패자 조 1라운드에서 탈락하여 컨텐더스 차이나의 건틀릿 시드권이 박탈당할 가능성이 생겨버렸고 두 팀 모두 2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어 한 팀 이상은 무조건 떨어지게 되는 좋지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3. 패자 조 1라운드[편집]
이 라운드에서 패배하는 팀의 지역은 컨텐더스 건틀릿의 시드권 1장이 박탈된다.
2.3.1. 1경기: TLN 3 : 0 LGEHY[편집]
패자 조 1라운드에서는 탈론과 LGE 후야가 만났는데, 많은 전문가와 팬들이 예상하기로는 바로 전 날 탈론은 컨텐더스 차이나 2위 팀인 T1W에게 3:0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컨텐더스 차이나 1위 팀 LGE 후야가 이겨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것을 예상하였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탈론의 승리. 그것도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양 팀 모두 실수하는 장면이 나오고 픽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LGEHY의 실수가 좀 더 치명적이었고, 중국 내 최고의 솜브라로 불렸던 Haker는 이번 경기에서 EMP를 잘 못 맞히는 등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솜브라로 공격이 통하지 않자 영웅을 애쉬로 바꿔서 플레이했을 정도였다.
결국 컨텐더스 차이나 1위 팀이 이번 퍼시픽 쇼다운에서 최초로 탈락하고, 자국의 컨텐더스 건틀릿 시드를 잃어버렸다는 불명예를 얻고 말았다. 반면 탈론 이스포츠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컨텐더스 퍼시픽 시드권을 1장 유지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제 컨텐더스 차이나에게 희망을 걸어야 할 것은 T1W인데, 이 T1W마저 진다면 컨텐더스 차이나 팀들은 건틀릿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언더독의 반전에 용봉탕은 채팅으로 "이게 바로 오버워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2.3.2. 2경기: ORD 0 : 3 T1W[편집]
이번 경기에서 T1W는 어제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ORD를 3:0으로 찍어누르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렇게 되면서 컨텐더스 차이나는 다행히 1장의 건틀릿 시드를 유지하는데 성공하였고, 컨텐더스 호주는 건틀릿 시드권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2.4. 승자 조 3라운드[편집]
2.4.1. EM 3 : 0 O2B[편집]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전 리턴 매치. 여기서 이기는 팀은 바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며 질 경우에는 다음 날 패자 조 결승전에 직행하고 그 경기에서 승리해야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O2B는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퍼의 자리야가 높은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중요할 때마다 상대팀을 녹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O2는 복수에 실패하면서, 다음의 복수를 그랜드 파이널에서 성공시키기 위해 패자 조 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2.5. 패자 조 2라운드[편집]
2.5.1. TLN 1 : 3 T1W[편집]
두 팀 모두 실수가 종종 나왔지만, T1W가 저번 경기처럼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탈론 이스포츠를 다시 한 번 꺾는 데 성공하면서 패자 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제는 컨텐더스 차이나 준우승팀인 T1W가 컨텐더스 차이나의 희망이 된 상황. 한편 탈론 이스포츠는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가 끝났어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들이 탈론 이스포츠가 하위권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컨텐더스 차이나 우승팀인 LGE 후야를 꺾으면서 컨텐더스 퍼시픽의 건틀릿 시드권을 유지하면서 중위권을 차지했기 때문. 탈론 이스포츠는 본인의 성적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2.6. 패자 조 결승전[편집]
2.6.1. T1W 0 : 3 O2B[편집]
이 경기에서 O2B가 승리한다면 그랜드 파이널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컨텐더스 코리아의 건틀릿 시드권은 3장으로 확정된다. 그리고 O2B가 승리하면서 컨텐더스 코리아의 건틀릿 시드권이 3장으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는 3·4위 결정전을 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T1W는 O2B가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1세트에서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첫 판에서는 먹혔으나 두 번째 판부터는 면봉이 아나에서 젠야타로 바뀌면서 판이 달라졌다. 부조화를 이용해서 둠피스트를 녹이고 둠피스트가 힐러진을 노릴 때 프로퍼의 자리야가 힐러진에게 주는 방벽을 사용해서 보호해줬기에 둠피스트가 활약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이 통하지 않자 고츠 조합 또는 솜츠 조합을 들었는데, O2B는 그 솜츠 조합을 잘했다는 평을 받은 RunAway를 상대로 3:0 업셋을 이뤄내고 결승전에 올라온 고츠 조합의 달인이기 때문에 T1W가 상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3세트에서는 딜러 조합을 꺼내 A거점을 한번에 뚫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B거점을 뚫지 못했고 결국 3세트마저 지면서 탈락을 하였다.
2.7. 그랜드 파이널[편집]
2.7.1. EM 4 : 2 O2B[편집]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전 리턴 매치 2탄. 2019년 5월에만 세 번을 만났고 그 중 두 번은 결승전에서 만났다.
O2가 전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EM은 약간의 실수를 보여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문에 두 번의 쟁탈전에서는 O2B가 2:1로 승리하면서 2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나머지 전장에서도 한타를 이겨내면서 거점을 차지하거나 화물을 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프로퍼의 자리야는 고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중요할 때마다 상대팀의 영웅을 처치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세트에서는 EM이 솜츠조합을 꺼내들 것을 예상해 크롱의 한조가 활약하면서 화물을 계속 미는 데 어느 정도 일조하였다. 그러나 경기 내내 도하의 솜브라가 궁극기인 EMP를 빠르게 채워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EMP와 여러 궁극기의 연계를 통하여 한타를 계속해서 이겨나갔고, 결국 4점을 획득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지속적으로 기용해 오던 EM은 이번에는 솜츠조합을 주로 사용하였다. 스파클은 둠피스트를 5세트에서만 꺼냈을 뿐 나머지 전장에서는 자리야를 꺼내들어 솜츠조합으로 O2B를 상대하였다. 아무래도 이전 경기에서 O2B가 솜브라-둠피스트를 기용한 T1W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파클 역시 프로퍼의 자리야에 밀리지 않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3. 팀별 평가[편집]
3.1. 우승: Element Mystic[편집]
모든 경기 내용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실수도 분명히 있었다. 첫째 날 승자 조 2라운드에서 T1W를 상대로 대결을 할 때 2세트에서 포커싱이 갈리는 등의 실수를 하여 완막을 당해 패배하였고, 3세트에서는 T1W를 상대로 완막을 할 수 있었던 것을 너무 들뜬 나머지 EMP를 성급하게 사용하여 역습을 맞아 B거점까지 뚫리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셋째 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실수가 나오거나 O2B의 강력한 힘에 밀려서 점수를 헌납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들을 만회하면서 점수를 획득하여 경기할 때마다 승리를 거두었고, 결국에는 이번 퍼시픽 쇼다운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우승의 주역은 도하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에서 솜브라를 꺼낸 선수들은 도하 외에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LGE 후야의 해커는 이름에 걸맞게 중국 내에서 최고의 솜브라라고 불리는 선수이다. 그러나 도하의 솜브라 운용은 이 대회에서 최상위급이라고 볼 수 있다. 한타마다 궁극기 EMP를 돌리는, 심지어 한타가 길어지면 EMP를 두 번이나 돌릴 정도로 매우 빠른 궁극기 사이클은 도하 선수 외에 보여준 선수가 거의 없다. 그리고 중요할 때마다 방벽이 있는 라인하르트나 자리야, 그리고 매트릭스가 있는 디바를 해킹해주는 모습도 또한 좋았다. 가끔씩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수면총에 잠들거나 기절하여 죽는 모습도 종종 나왔으나, 그 정도로 솜브라가 죽기 직전까지 상대방을 딜링하면서 본인의 궁극기를 채우기 때문에 한타마다 EMP를 쓰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던 것이다.
결국 EM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올해에만 2번의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제 EM의 목표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의 우승, 나아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의 우승일 것이다. 특히 두 대회 모두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EM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로 나아가기 위해 우승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3.2. 준우승: O2 Blast[편집]
또 다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EM을 상대로 2점을 따는 데까지는 성공하였지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하였다.
O2B는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차이나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LGE 후야와 T1W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왔다. 경기 초반에는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에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나 싶더니, T1W와 EM전에서 해법을 찾아내 둠피스트가 들어올 때마다 주는 방벽으로 케어해주고 둠피스트를 포커싱해 되려 들어온 둠피스트를 죽이면서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EM이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이 아닌 솜츠 조합을 꺼낸 것이다. 또 이번 대회 내내 그들이 보여준 고츠 조합은 매우 강력했고 팀합이 잘 맞아들었다. 특히 프로퍼의 자리야는 중요할 때마다 매우 높은 에너지로 상대팀의 영웅을 처치해내면서 한타 분위기를 역전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러나 최상급 솜브라를 들고 있는 EM의 도하를 막을 수는 없었다. 솜브라를 견제하기 위해 아나를 들어 수면총으로 재우고, 솜브라를 기절시키면서 솜브라를 처치하고, 솜브라가 딜을 할 때 크롱의 디바가 매트릭스를 써서 궁을 못 채우게 만드는 장면도 종종 나왔으나, 경기 내내 EM의 도하가 솜브라로 어떻게든 한타마다 궁극기를 채워서 EMP를 채우고 그 EMP에 맞을 때 고츠 조합이 무기력해져서 한타를 이길 수 없었다. EM의 도하의 EMP가 없을 때에는 나머지 영웅들이 궁극기를 가지고 있어 공격을 받거나 공격하더라도 힐러진들의 수비궁에 의해 막히는 장면이 나왔다. 솜브라, 둠피스트 문제에서 '둠피스트' 문제는 해결을 했으나, '솜브라'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3.3. 3위: The One Winner[편집]
처음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 나왔을 때는 같은 중국 팀인 LGE 후야에 비해서는 인기가 적었고 주목을 받지 못했던 팀이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차이나 시즌 1 결승전에서 T1W가 LGE 후야에게 4:0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실력 면에서 LGE 후야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LGE 후야는 중국 내에서 인기가 많은 청두 헌터즈의 아카데미 팀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LGE 후야가 탈론 이스포츠에게 패배하면서 하위권이 됨과 동시에 건틀릿 시드권 1개를 박탈당하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남은 중국 팀인 T1W에게 주목이 되면서 이들을 응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T1W는 그 응원에 보답하듯이 ORDER를 꺾으면서 시드권 1개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어서 LGE 후야를 이긴 탈론 이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LGE 후야를 위한 복수도 성공하였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실력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중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O2B에게 패배하면서 컨텐더스 차이나 팀들도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3.4. 4위: Talon Esports[편집]
비록 패자 조 2라운드에서 패배하여 탈락하고 말았지만, 퍼시픽 지역의 건틀릿 시드를 지켜냈단 것만으로 대이변이란 평가다. 탈론의 소속 지역인 퍼시픽은 오버워치 프로씬에서 가장 수준이 떨어지는 지역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곳이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입을 모아 탈론 이스포츠는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퍼시픽의 건틀릿 시드를 박탈당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그런 와중에 탈론 이스포츠가 단두대 매치에서 다른 지역도 아니고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차이나 지역의 우승팀인 LGE를 3:0으로 꺾어냈다는 건 한국 축구가 독일을 꺾은 수준의 업셋이었다. 컨텐더스 팀의 입장에서 건틀릿은 OWL로 가기 위한 중요한 관문인데, 가뜩이나 외면받고 있는 지역에서 이 시드가 지켜졌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소속 팀들에겐 남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3.5. 5-6위: LinGan E-sports&Huya[편집]
LGE 후야가 하위권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컨텐더스 차이나 결승전에서 T1W를 상대로 4:0 스윕 승리를 거두었고,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청두 헌터즈의 아카데미 팀이기 때문에 퍼시픽 쇼다운에서 우승을 하거나 지더라도 컨텐더스 코리아 팀에게 져서 탈락을 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런데 결과는 하위권이었다. T1W를 상대로 4:0으로 찍어누르는 경기력은 다른 컨텐더스 지역팀과 만나자 온데간데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는 결승전 상대였던 T1W가 이긴 탈론이었다. 컨텐더스 차이나 준우승팀 T1W가 탈론을 3:0으로 이겼기에 컨텐더스 차이나 우승팀 LGE 후야가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예상하였지만 결과는 탈론에게 3:0 패배를 당했다. 결국 퍼시픽 쇼다운에서 최초로 탈락함과 동시에 자국의 컨텐더스 건틀릿 시드를 박탈했다는 불명예를 얻으며 쓸쓸히 퇴장하고 말았다.
3.6. 5-6위: ORDER[편집]
가끔씩 포커싱을 하면서 상대팀 영웅을 잘라내 한타를 이기는 모습이 종종 나왔지만, 그것이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과적으로 승자 조 1라운드, 패자 조 1라운드에서 모두 무기력하게 3:0 패배를 당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컨텐더스 호주의 건틀릿 시드를 획득하는데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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