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5~6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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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1. 개요[편집]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5주차 중 2라운드~6주차, 3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2. 5주차[편집]
2.1. 29경기 VSG 2 : 0 ESS[편집]
2.1.1. 1세트[편집]
VSG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퍼블을 챙긴다. 곧이어 탑에서 이렐리아가 사일러스를 솔로킬 내면서 VSG가 앞서가기 시작한다. VSG는 르블랑이 바텀으로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전령까지 활용해 간발의 차로 미드 1차를 밀고 포블을 챙긴다. ESS도 바텀 1차를 밀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결과였다.
탑에서 이즈리얼이 모르가나의 속박을 맞으면서 잡혀버리는 실수를 하고 만다. 하지만 추가적인 손실은 없었고 게임은 소강 상태가 된다. 24분 VSG가 르블랑을 노리는 과정에서 한타가 열리는 듯했으나 아무도 죽지 않은 채 ESS의 탑 1차만 깨진다.
미드 대치 구도가 되자 르블랑이 바텀 스플릿을 시도한다. 하지만 VSG가 상대 레드쪽 정글에 난입해 전투가 벌어지고 렉사이가 잡힌다. VSG는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모르가나가 점멸로 들어가 궁극기를 사용하며 이니시를 건다. 르블랑이 이즈리얼을 터트렸으나 모르가나와 사일러스도 잡히면서 인원수 차이가 생겼고 결국 바론을 VSG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르블랑이 바텀 억제기 타워까지 두드리지만 VSG는 이미 탑과 미드 억제기까지 날려버렸다. 그리고 상대 돌거북을 빼먹던 렉사이가 블라디미르에게 걸려서 잡혀버리고 만다. VSG는 바텀 라인을 따라 상대 본진으로 올라간다. 모르가나를 터트리고 3억제기를 모두 밀어버린 VSG가 이어진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넥서스를 깨고 1세트를 가져간다.
2.1.2. 2세트[편집]
탑 쪽 난전에서 VSG가 퍼블 포함 3킬을 가져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라이즈가 1킬 2어시, 사이온이 2킬 1어시를 가져갔고, 라이즈가 8분도 안 되어 수은장식띠를 뽑으면서 말자하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된다. ESS는 전령을 잡어보려 하지만 그것도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미드에서 말자하가 자크를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자크의 패시브를 빼긴 했지만 잡아내진 못했고, 오히려 합류한 사이온에 의해 말자하가 잡혀버리고 만다. 그리고 바텀에서 제이스가 라이즈와 사이온의 협공에 잡혀버린다. ESS는 다시 전령을 잡으려 하지만 그것도 다시 실패하고 오히려 VSG가 전령을 이어받아 잡아버린다. 결국 이 전령으로 인해 ESS의 미드 1차가 깨지면서 포블도 VSG가 챙겨가게 된다. ESS는 VSG의 탑 1차를 밀어보려고 하나 사이온의 합류로 그것도 무위로 돌아가고 오히려 VSG가 한타를 열어버리면서 라이즈를 잡긴 했지만 그 대가로 모든 라이너가 1데스씩을 추가하고 만다. 부활 후 다시 탑 1차를 찔러 루시안을 잡아낸 ESS였지만, VSG의 커버에 또다시 3킬을 내주고 만다.
VSG는 바론을 가져가고 압박을 시작한다. ESS가 어떻게든 수비해보려 하나 사이온이 맞아도 맞아도 죽지 않는 괴물같은 생존력을 뽐내면서 VSG가 얻을 이득은 다 챙긴다. 그 후 가고일 돌갑옷까지 올리며 체력 3천을 넘긴 사이온과 워모그를 올린 자크, 수은장식띠를 올린 라이즈와 루시안, 그리고 아군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브라움으로 인해 사실상 말자하는 궁극기의 존재 의미가 사라져버린다.
두번째 바론도 VSG가 가져가고 상대 본진을 찌른다. ESS가 루시안을 잡긴 했으나 사이온과 자크를 뚫어낼 수 없었고 2억제기를 내주고 만다. 그 후 이즈리얼이 탑에서 터져버리면서 VSG가 물밀듯이 내려오고, 타워에 얻어맞고 있음에도 전혀 아파하지 않는 사이온을 내세워 VSG가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간다.
2.1.3. 총평[편집]
2.2. 30경기 MVP 0 : 2 APK[편집]
2.2.1. 1세트[편집]
APK의 봇 듀오가 먼저 3렙을 찍은 후 녹턴과 같이 다이브를 시도해 MVP의 봇 듀오를 잡고 2킬을 가져간다. 이후 녹턴이 다시 바텀 갱킹을 시도해 쓰레쉬를 다시 한 번 잡아낸다.
이로 인해 바텀 격차는 APK쪽으로 기울었고, 잘 큰 녹턴의 위협에 MVP의 타워가 깨져나간다. 이로 인해 20분에 글로벌 골드가 7천차까지 벌어졌다.
APK는 바텀 억제기를 깬 이후 바론을 치기 시작하는데, MVP가 그쪽으로 나오면서 난전이 벌어진다. 그 때 리 신이 바론을 스틸한다! 거기에 바론에서 벌어진 난투전도 MVP가 3:2 교환을 해내며 이득을 본 구도가 된다.
이로 인해 꾸역꾸역 아이템을 뽑은 베인과 나름대로 잘 성장한 라이즈를 APK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APK가 미드로 밀고 오자 리 신이 뭔가를 해보려 하는데, 갈리오의 도발에 걸리면서 터져버렸고 라이즈까지 터져버린다. APK는 바텀 억제기까지 깨고 넥서스를 철거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2.2.2. 2세트[편집]
전 라인에서 APK가 CS를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라인전에서 웃는다. APK는 모두 모여서 전령을 쳐서 가져간다. 그래도 카직스가 미드를 노려서 라이즈를 잡아내고 퍼블을 가져간다.
이후 APK는 탑에 전령을 풀고, MVP는 화염 드래곤을 치는데 요릭은 오지 않고 탑을 밀고 4:5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MVP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고 렉사이를 잡아내지만, 브라움과 탑 1차를 내주고 만다.
MVP는 탑에 3인 매복을 시도해 갈리오를 노려보지만, 트리스타나의 적절한 회복으로 인해 갈리오가 살아나고 오히려 3인이 트리스타나에게 쫓겨나가고 만다. 그리고 APK는 미드 1차를 철거한다.
이후 화염 드래곤을 두고 한타가 열리는데 APK가 트리스타나의 적절한 궁극기 활용으로 3:2 교환을 해냈고 화염 드래곤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25분경에 카이사와 아트록스가 요릭을 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요릭과 안개 마녀의 협공에 아트록스가 잡히고 카이사의 점멸도 빠져버린다. 그리고 APK의 바론 사냥도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APK쪽으로 유리하게 기울어진다.
버프 시간동안 APK는 MVP의 남아 있는 모든 외곽 타워를 철거한다. 요릭이 바텀 억제기를 철거하고 미드쪽으로 향하고 그에 발맞춰서 미드에서 대치하던 라이즈가 궁극기로 갈리오와 함께 상대에게 붙고, 갈리오가 도발 점멸로 상대에게 도발을 걸어버리면서 카이사를 터트려버린다. 렉사이가 리산드라와 브라움의 귀환을 방해하는 사이 APK의 다른 챔피언들이 미드 억제기를 깨고 달려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머쥔다.
2.2.3. 총평[편집]
3. 6주차[편집]
3.1. 31경기 ASR 2 : 1 BBQ[편집]
추가적인 승리의 맛을 보고 싶은 ASR와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bbq의 대결.
ASR는 난전이든 한타든 피하지 않는 호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른 부분들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bbq전 2세트도 그랬다. 초중반 상대 외곽 타워를 모두 철거하고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손쉽게 승리하는가 싶던 경기에서 결정타를 못 넣는 바람에 시간을 내주며 역전 위기까지 찾아왔었다. 거기에 밴픽에서도 딜러진을 AD로 구성해서 상대가 대응하기 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쉬운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 2라운드에 치르는 7경기에선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 경기가 그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bbq는 1라운드 중반까지만 해도 하위권에서 전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악마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은 말리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참신한 글로벌 조합을 꺼내들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위권에 위치해 있다. 글로벌 조합을 꺼낼 수 있는 것도 말리스가 그것을 잘 소화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기에 사실상 말리스가 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지금까지 bbq를 상대했던 팀들은 정글 위주의 밴을 하면서 말리스의 선택을 제한해왔다. ASR는 지난 bbq전에서 정글 클레드에 당했었는데 이번에 클레드를 밴할지, 아니면 본인들이 가져오거나 카운터칠지가 관건이다.
3.1.1. 1세트[편집]
ASR가 킬과 타워를, bbq가 화염 드래곤을 챙기는 구도가 이어지다 3번째 화염 드래곤을 두고 전투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 ASR가 승리하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본다.
bbq가 질리언을 뽑은 이유가 점점 사라져가고, 반대로 조이가 매우 잘 성장한다. ASR도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결국 바론을 가져가고 승기를 굳힌다. bbq가 잘 막아냈지만, 결국 장로 드래곤과 두번째 바론 버프를 두르고 오는 ASR를 막지 못했고, ASR가 1세트를 선취한다.
3.1.2. 2세트[편집]
그레이브즈가 게임 시작하자마자 상대 레드 시작을 하려다가 걸리면서 잡히고 시작했다. 하지만 드레이븐이 킬을 먹으면서 bbq가 웃는 상황이 되고, 드레이븐은 이후에도 킬을 연달아 먹으면서 12분만에 피바라기를 띄운다.
하지만 ASR도 쉽게 지지 않고 난타전을 벌인다. 중반부 ASR가 한타를 승리하고 바론을 치는데 그것을 요릭이 스틸하고 bbq가 에이스를 띄우는 모습을 보인다.
2번째 바론도 bbq가 가져간다. ASR가 한타를 열어 2킬을 챙기지만, 잘 큰 4코어 드레이븐의 화력 앞에 상대 본진을 뚫진 못한다.
bbq는 챔피언 부활 후 요릭으로 잭스를 마크하게 하고 탑으로 향한다. 드레이븐의 화력 앞에 빅토르가 녹아버리고, 요릭이 잭스의 귀환을 방해하면서 bbq가 쉽게 상대 넥서스를 날리고 2세트를 가져온다.
3.1.3. 3세트[편집]
bbq가 탑을 허콩에서 데우스로 교체했다.
양 팀 모두 탑 갱킹으로 1킬씩을 가져간다.
이후 ASR가 전령을 치자 bbq가 덤벼들어서 전령을 스틸한다. 하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리산드라가 궁극기를 쓰지 못하고 터져버리고, 라이즈의 화력이 제대로 발휘되면서 4킬을 내준다. 이후 칼리스타 혼자 탑 1차에서 버티는 가운데 부활한 리산드라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지만 오히려 칼리스타와 함께 1+1로 킬을 또 내주고 말았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 게임은 터졌다.
이후 ASR는 타워, 드래곤을 원하는 타이밍에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27분 라이즈를 잡으려 bbq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딜이 모자랐고 오히려 ASR가 싸먹는 구도가 된다. ASR는 상대 본진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시간차를 두고 부활하는 상대를 족족 각개격파하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챙긴다.
3.1.4. 총평[편집]
3.2. 32경기 WNS 1 : 2 BRB[편집]
WNS는 뭔가 될 듯하면서 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2승 5패라는 저조한 성적 치고 득실이 6위인 MVP와 똑같은 -5라는 점이다. 승리하기만 한다면 6위로 올라설 수 있고, 중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WNS의 에이스로 볼 수 있는 정글러 크로코가 잘 풀린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BRB는 한타와 운영 능력 모두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이다. 그 중심엔 정글러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가 라인을 풀어주면서 힘을 얻은 라이너들이 게임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자주 나오곤 한다. 물론 라이너들의 기량도 좋은 편이기에 이번 대결도 승리하고 6승 라인에 돌입하고 싶은 마음이 클 듯하다.
정리하자면 두 팀의 대결은 양 팀의 정글러를 위시한 상체 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한 주 전에 벌어진 경기에서도 정글러가 잘 풀린 쪽이 세트 승리를 챙겼던 것이 그를 입증한다.
BRB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유지하고, WNS는 승리 시엔 6위, 패배 시엔 앞 경기 결과에 따라 꼴찌가 될 수 있다.
3.2.1. 1세트[편집]
초반 탑 정글 교전에서 WNS가 1킬을 가져가며 웃는 듯했지만, 바텀 라인전에서 BRB가 상대 봇 듀오를 두들기면서 양 팀 원딜간 격차가 벌어지고, 첫 화염 드래곤도 BRB가 가져가게 된다. 결국 바텀 1차를 BRB가 밀면서 포블도 챙기고, 바다 드래곤도 가져가게 된다.
이후 드래곤을 BRB가 독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WNS는 라이즈를 다시 한 번 잡았으나 BRB가 항상 더 큰 이득을 보았고 그렇게 한동안 소강 상태가 된다. 그러다 BRB가 카직스를 잡고 바론을 쳐서 가져가게 되고 이어서 한타가 열린다. WNS가 잘 싸우는 듯했지만 잘 큰 이즈리얼과 조이의 화력 앞에 결국 한타에서 패배한다.
BRB는 돌려깎기를 시도하고, 탑으로 향한다. 탑에서 알리스타가 이니시를 걸어서 한타를 열지만, 갈리오만 잡고 상대 딜러진을 못 잡으면서 결국 WNS가 대패하고 만다. BRB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며 1세트를 가져간다.
3.2.2. 2세트[편집]
경기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리 캐리.
카밀과 리 신이 제이스를 잡고 아트록스를 실피로 만든 후 아리에게 킬을 먹인다. 이후 WNS는 바텀 다이브를 통해 이즈리얼을 잡고, 미드에선 아리가 카시오페아를 솔로킬 낸다.
워낙 잘 성장한 아리가 망해버린 카시오페아를 타워 안쪽에서 잡아내고 빠져나갈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BRB가 제이스와 이즈리얼을 통해 버티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리가 뜰 때마다 킬을 내줄 뿐이었다.
하지만 WNS가 한타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BRB의 적극적인 공세에 말리면서 게임이 어느 정도 비벼진다. 하지만 그 와중에 메자이까지 올린 아리는 단 한 번도 죽지 않았고,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BRB의 희망이던 이즈리얼을 아리가 터트려버리면서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게 된다.
WNS는 그대로 미드로 달렸고, 2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3.2.3. 3세트[편집]
렉사이가 바텀 갱킹을 시도했다가 역으로 잡혀버리고, BRB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직후 벌어진 전투에서도 BRB가 3킬을 먹어서 카이사가 3/0/1을 찍게 된다.
완전히 BRB로 게임이 넘어간 듯한 시점에서 이렐리아가 뽀삐를 솔로킬 내고 이어서 녹턴까지 솔로킬 내면서 WNS가 어느 정도 숨을 돌린다.
하지만 바텀에서 이렐리아가 물리면서 잡혀버리고, 렉사이까지 잡히면서 다시 BRB가 앞서간다. BRB는 유리함을 바탕으로 바론을 치고,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하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둔다. BRB는 미드로 달려 쌍둥이 타워 한개까지 철거하고 빠진다.
그 후 BRB는 돌려깎기로 바텀 억제기를 밀고 탑으로 향한다. 탑에서 카이사가 수면에 맞으면서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리산드라의 진입+갈리오의 궁극기+녹턴의 궁극기 연계로 인해 자야가 먼저 터지면서 순식간에 WNS가 뒤로 밀리게 되고, BRB는 쉽게 넥서스를 밀면서 승리를 가져온다.
3.2.4. 총평[편집]
3.3. 33경기 VSG 0 : 2 APK[편집]
VSG는 ESS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다시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의 더블 스쿼드 활용에서 벗어나 베스트 멤버를 찾아낸 것이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탑 라이너인 소아르가 라인전부터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라인전, 한타 뭐든 모자람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원딜인 무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APK는 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경기까지 가져가게 된다면 7승을 기록하게 된다. 기복이 있던 카카오가 어느샌가 예전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멤버들 중 유일하게 기복이 없는 얼쑤, 여전히 기복이 있지만 그 기복이 점차 평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미키 또한 APK의 연승을 이끄는 존재들이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상체의 힘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상체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3.3.1. 1세트[편집]
VSG 바텀의 무리한 딜교환을 받아친 APK가 퍼블을 먹으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그라가스의 과감한 갱킹으로 라이즈와 커버를 왔던 이렐리아까지 잡히면서 분위기가 APK에게 기울었다.
포블도 APK가 가져가고 킬도 계속 가져가면서 격차는 벌어진다. 대지 드래곤 한타에서도 APK가 2킬을 가져가며 승리했고, 격차는 더 벌어져서 20분 전에 1만 골드 격차가 날 정도였다.
APK는 부드럽게 바론까지 챙겼고, 바텀 한타에서 4킬을 가져가면서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3.3.2. 2세트[편집]
1분 인베 싸움에서 렉사이가 킨드레드를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4분대 APK 봇 듀오가 미드로 합류해 다이브를 시도해서 알리스타를 내주고 라이즈와 킨드레드를 잡아낸다. 그러나 탑에서 사일러스가 리븐에게 솔로킬을 당하고, 이어서 미드에서 라이즈를 잡으려다 조이와 렉사이가 잡혀버린다. 라이즈도 잡히긴 했지만 킬 스코어가 동점이 되었고 글로벌 골드 격차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줄어든다.
그래도 APK는 킨드레드를 다시 한 번 잡았고, 잘 성장한 트리스타나가 무한의 대검을 1코어로 뽑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힘을 키운다.
그러다 16분 VSG의 미드 1차가 깨지면서 벌어진 한타에서 APK가 3:1 교환을 하며 이득을 본다. APK는 잘 큰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바텀 2차까지 파괴한다.
21분 킨드레드가 허무하게 잡혀버리고, APK는 바론을 가져간다. VSG가 바텀 1차를 깨고 사일러스를 잡긴 했지만 APK는 아랑곳하지 않고 미드로 압박을 가한다. APK는 미드 억제기를 깨고 정비 후 바텀으로 향한다. 바텀 대치 중 알리스타가 칼같은 점멸 이니시로 상대 챔피언 넷을 띄웠고, 킨드레드의 양의 안식처에서 편안하게 딜을 하면서 클린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APK가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3.3. 총평[편집]
3.4. 34경기 MVP 1 : 2 ESS[편집]
MVP는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패배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컷라인인 5위 자리도 놓친 상태다. LCK 재승격을 위해서는 1위를 확정짓거나, 포스트시즌 결승까지 진출해 승리해야 하는데, 사실상 1위는 힘든 상황이기에 5위 안쪽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포스트시즌 경쟁팀인 bbq, VSG, WNS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이기에 2라운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한다. ESS가 분명 강력한 상대이지만 VSG에게 미드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을 보이면서 패배했기에 이 부분을 공략한다면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생긴다.
ESS는 반대로 지난 패배를 딛고 1위 탈환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지난 경기에서 드러났는데, 다른 라이너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에서 상체가 VSG의 상체의 활약을 막지 못해서 무너진 만큼 탑 라이너 지수와 정글러 캐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MVP는 승리 시 5위가 된다. ESS는 승리 시엔 앞 경기 결과에 따라서 1위가 될 수 있고, 패배 시엔 3위가 된다.
3.4.1. 1세트[편집]
퍼블은 MVP가 가져갔지만, 탑 라인전에서 레넥톤이 리븐을 앞서면서 CS 차이를 벌려나간다. 그리고 리 신의 갱킹으로 리븐이 잡히면서 탑 라인전은 완전히 터져버린다.
MVP도 바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따라잡는 듯했지만 ESS의 반격에 다시 격차를 내주었다. 이후 서로 킬을 주고받는 양상이 되지만 ESS가 꾸준히 이득을 보는 그림이 나왔다. 결국 ESS가 바론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고, 대치 구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3억제기를 밀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3.4.2. 2세트[편집]
녹턴이 3렙 미드 갱킹으로 퍼블을 챙긴다. 그리고 리산드라가 탑을 찔러 제이스를 잡는다. 하지만 ESS도 곧바로 2:1 교환을 해내며 복수를 해낸다.
그러나 6렙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해 제이스를 다시 한 번 잡아낸다. MVP는 화염 드래곤을 챙긴다.
바텀에서 서로 합류하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MVP가 지저분하게 싸움을 열었으나 결과적으로 더 많은 킬을 챙긴다.[1]
이후 1세트와 비슷하게 서로 킬을 주고 받지만 MVP가 이득을 보는 구도가 이어지다가 MVP가 바론을 친다. MVP가 바론을 가져가고 ESS가 싸움을 걸며 한타가 열리는데 탐 켄치가 상대의 모든 딜을 받아내며 버티는 사이 MVP가 ESS를 싸먹는 구도가 되었고, 녹턴이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MVP가 에이스를 띄운다.
MVP는 돌려깎기로 ESS의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깬다. 그 후 탑에서 대치하다가 한타가 열린다. 시비르가 먼저 터지면서 MVP가 밀고 들어왔고, MVP가 상대를 일방적으로 학살하면서 넥서스를 깨고 2세트를 가져간다.
3.4.3. 3세트[편집]
서로 초반부터 갱킹을 시도하며 킬을 주고 받는데, MVP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 때 킬 스코어 7: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간간히 한 명이 끊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22분 경 리산드라가 혼자 있다가 다섯명이 모두 몰려온 ESS에게 끊겨버린다. ESS는 물 흐르듯이 바론 버스트를 시도해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하고 그 때까지 뒤쳐지던 모든 것을 따라잡는다.
2번째 바론이 나오고 미드에서 다시 열린 한타에서 ESS가 2킬을 가져간다. ESS는 두번째 바론도 가져간다. ESS는 바텀 억제기를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38분 미드에서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카직스의 수호천사가 빠진 걸 빼면 아무도 죽지 않는다. 그 때 루시안이 순간이동으로 상대 본진에 넘어가 쌍둥이 타워 하나를 깨고, 추격해온 MVP의 챔피언들을 따돌리고 도주하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인다. MVP가 루시안을 쫓다 놓친 사이 ESS는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다시 미드에서 ESS가 클레드를 앞세워 전투를 열고 탐 켄치를 잡는다. 인원 수 우위를 앞세운 ESS가 바텀 억제기를 다시 깨고 농성을 벌인다. 그러다가 자르반이 궁극기로 리산드라를 가둬버린 후 터트리는데 성공하고, ESS는 마지막 쌍둥이 타워도 철거한 후 넥서스를 깨며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3.4.4. 총평[편집]
3.5. 35경기 BBQ 2 : 0 BRB[편집]
1라운드 막판 기세를 탔던 bbq지만 2라운드 ASR전에서 1:2로 패배하면서 기세가 사그라들었다. 뭔가 새로운 픽, 혹은 잊혀졌던 픽을 꺼내드는 모습은 좋지만 그에 맞는 플레이를 ASR전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카서스, 이블린이라는 고정밴 카드로 밴픽 구도에서 이득을 보고, 원하는 픽을 좀 더 쉽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bbq가 가진 장점이지만 그것을 활용까지 해내야 좋은 픽인 것이다. 이번에도 뭔가를 꺼내들지, 아니면 무난한 픽을 고를지가 지켜볼 요소.
BRB는 WNS를 상대로 2:1 승을 거두고 이번 경기에 임한다. 하위권 팀인 WNS에게 한 세트를 내준 것은 아쉽지만, 그 패배한 경기에서도 틈을 파악해 상대를 끊거나, 오브젝트 이득을 챙겨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BRB의 장점인 한타력과 운영의 밸런스가 준수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초반에 누군가가 말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말리는 것이 아쉽다. 앞서 설명한 그 경기에서 결국 패배했던 이유는 카시오페아가 말리고 상대팀 아리가 너무 잘 성장해서 격차를 크게 벌렸기 때문이었다. 즉 초반에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단점.[2]
결국 밴픽 구도에서 bbq와 BRB가 어떤 카드를 꺼내드느냐, 그리고 초반 라인전이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3.5.1. 1세트[편집]
중후반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bbq가 글로벌 궁극기들을 활용한 끊어먹기로 기세를 올리면 BRB는 한타에서 이득을 챙겨가는 것으로 맞받아쳤다. 그렇게 글로벌 골드도 거의 차이가 안 나는 시점에서 2번째 장로 드래곤을 BRB가 치는데, 클레드가 장로 드래곤을 스틸했고 이어진 한타에서 bbq가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bbq는 미드로 달려 1세트를 선취했다.
3.5.2. 2세트[편집]
초반은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했으나, 11분 탑 쪽 강가에서 2킬을 가져간 BRB가 타워 다이브를 시도하는 시점에서 경기가 갈렸다. BRB는 드레이븐과 알리스타만 남아 있던 탑 1차 타워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점멸까지 써서 무리하게 진입한 루시안과 리산드라를 드레이븐이 잡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타워 다이브는 실패로 돌아간다. BRB는 부활한 리산드라와 아트록스의 순간이동으로 드레이븐을 잡아보려 했지만, 또다시 드레이븐이 탐 켄치를 잡고 빠져나가버렸고, 그 사이 루시안은 카시오페아에게 잡혀버리고 만다.[3]
잘 풀린 드레이븐은 피바라기와 수은장식띠를 갖춘다. 이후 드레이븐은 수은장식띠를 헤르메스의 시미터로 올리면서 사실상 물기 어려운 존재가 된다.
22분 bbq가 자르반을 잡고 바론을 쳐서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그래도 BRB도 레드쪽으로 들어온 bbq의 드레이븐과 알리스타, 클레드를 잡으면서 제압 골드를 가져간다.
이후 탑에서 클레드의 궁극기로 한타가 열린다. BRB가 클레드와 알리스타를 잡긴 했으나, bbq가 딜러진들의 화력을 앞세워 탑 억제기까지 깨고 빠진다. 빠지는 딜러진을 물어보려던 BRB였지만, 드레이븐 하나를 잡는데 모든 것을 쏟아붓고는 다른 bbq 챔피언들에게 쓸려버린다. bbq는 탑으로 달렸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는데 성공한다.
3.5.3. 총평[편집]
3.6. 36경기 ASR 0 : 2 WNS[편집]
롤챌스 6주차 꼴찌 결정전이다. 그러나 아수라가 bbq를 상대로 승리하고 위너스는 MVP를 2:0으로 이기고 유력 승격 후보인 BRB에게 두 번 다 지긴 했지만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등 양 팀 최근 전적이 괜찮아지고 있어 멸망전이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설령 멸망전이 되더라도 꼴찌는 면하는 건 기본이고 앞 경기에서 MVP가 진다면 위너스는 이기면 6위로 올라서고 아수라는 세트 차이가 얼마 없는 7위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양 팀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6.1. 1세트[편집]
정글러들이 라인전에 개입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정글러간 싸움은 카직스가 앞섰으나 라인 개입에선 리 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WNS가 조금씩 앞서갔다. 그렇게 5천 골드 차이로 앞서던 27분 경 ASR의 미드 2차 부근에서 열린 한타에서 이렐리아가 다인 궁을 맞추면서 WNS가 2킬을 가져가고 바론까지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바텀을 밀려다가 루시안과 갈리오가 잡히면서 억제기까진 밀지 못한다.
그러다 35분, 이즈리얼이 물려서 잡혀버리고, WNS의 2번째 바론을 저지하려던 카직스도 잡히면서 WNS가 2번째 바론 버프를 챙긴다. WNS는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고 넥서스를 깨면서 1세트를 챙긴다.
3.6.2. 2세트[편집]
초반은 조용하다가 라인을 스왑한 WNS가 탑에서 자르반의 갱킹을 통해 요릭을 잡으며 퍼블을 가져간다. 이로 인해 WNS가 탑 1차를 먼저 밀며 포블까지 가져간다.
화염 드래곤 한타에서 ASR가 자르반을 잡긴 했지만 화염 드래곤은 WNS가 챙겼고, 이전에 챙긴 화염 드래곤까지 포함해 화염 2스택을 쌓는다.
21분 탑 한타에서 ASR가 2:1 교환을 해낸다. ASR는 미드 1차까지 밀어낸다.
25분 세번째 화염 드래곤이 나오고 WNS가 화염 드래곤을 먹은 직후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WNS가 세명을 내주었지만, 딜러진이 살아남으면서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한다.
32분 신드라를 자른 WNS가 바론을 친다. ASR는 요릭의 백도어로 바텀의 억제기를 깨고 쌍둥이 타워 하나까지 철거하고 동시에 바론 스틸도 노린다. 하지만 결국 바론은 WNS가 가져갔고, 요릭도 잡혀버린다.
WNS는 바텀으로 치고 들어간다. 주문력 920을 넘긴 조이의 통통별 한 방에 풀피 올라프의 피가 반이 넘게 빠지는 장면까지 나오고, 그 사이 WNS는 바텀 억제기까지 깨고 들어온다. 자르반이 잡히긴 했지만 조이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WNS가 우물킬까지 보여주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깨며 승리를 가져간다.
3.6.3. 총평[편집]
[1] 그 와중에 쿠잔은 죽을 위기였던 사일러스로 칼같은 컨트롤로 사이온의 대량학살강타를 피한 후 추격해오던 이즈리얼을 잡아버리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물론 그 이후에 리산드라와 사이온의 협공에 잡혀버린다.[2]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던 것이 바로 2017년 서머 시즌 APK팀. 한몸같이 움직이는 뛰어난 한타력과 불리할 때 보여주는 집중력 있는 운영이 강점이었지만, 초반 라인전에서 취약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곤 했다. 그 당시 APK의 멤버였던 큐브와 페이트는 현재 BRB팀의 멤버다.[3] 이 때 드레이븐이 패시브로 획득한 총 골드는 685골드, 최고 획득 골드는 597골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