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7~8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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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1. 개요[편집]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7~8주차,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2. 7주차[편집]
2.1. 37경기 VSG 2 : 0 MVP[편집]
VSG는 베스트 라인업을 찾았다 싶었지만 APK전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중위권이라고는 하지만 하위권과 승차도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VSG의 상체는 APK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에도 상체를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MVP는 ESS에게 한세트를 따내고 초반에 크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패배했다. 퍼블도 MVP가 모두 가져가고 킬 스코어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라인전에서 약점을 보이고 중반부 운영에서 불안점을 노출하는 바람에 무너졌다. 다시 말한다면 초반은 잘하는데 그 이후가 미완성인 상태라고 볼 수 있있다. 이런 약점을 가진 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승리 가능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1] 승리를 위해선 약점을 보완하거나, 아니면 아예 초반에 강점을 보이는 픽들로 초반부터 찍어누르는 식으로 나서는 식의 전략을 들고 와야 될 것으로 보인다.
VSG는 승리 시 4위가 되며, MVP는 2:0 승리 시 승자승에서 앞서서 5위가 된다.
2.1.1. 1세트[편집]
MVP가 새로운 미드 라이너 Crow를 로스터에 등록했고 그로 인해 밴 카드 2장을 제재받았다.
초반 탑에서 제이스가 라인전에서 앞서가고, 렉사이가 2번의 갱킹으로 바텀과 미드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어내며 MVP가 앞서가는 듯했다. 하지만 VSG는 MVP가 보인 틈을 놓치지 않고 전령을 가져가고, 탑에서 자르반이 갱킹으로 제이스를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렉사이가 피가 많이 빠졌던 노틸러스를 잡으려 했지만 역으로 잡혀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 그 때까지 라인전에서 고생하던 노틸러스가 풀렸고, 얼마 후 그 노틸러스가 제이스를 솔로킬로 잡아내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노틸러스가 잘 성장하고 바텀 듀오는 바텀 듀오대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CC 조합의 무서움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연달아 벌어지는 전투에서 VSG가 CC기의 향연을 펼치며 계속 승리를 거두었다. 이것이 계속 이어지며 VSG가 바론까지 가져가고, 부드럽게 미드로 밀고 올라가 1세트를 끝내버린다.
2.1.2. 2세트[편집]
탑에서 양 팀 정글이 대기하는 가운데 리븐이 과감하게 딜교환을 시도하고, 먼저 이렐리아가 터져버리고 이어서 세주아니까지 잡혀버린다. 이렐리아는 이후 한 번 더 잡히지만 그 때는 리븐도 같이 데려가며 최악은 면한다.
포블은 MVP가 가져가지만 VSG도 타워를 밀고 추가 킬에 바람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이득을 본다. VSG는 이득을 계속 굴려서 키우고, MVP의 활동 영역은 계속 줄어든다.
결국 VSG가 바론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하며 승부의 추가 기운다. 탑에서 MVP가 라이즈를 한 번 잡긴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고, VSG가 바론 버프를 앞세워 밀고 들어와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간다.
2.1.3. 총평[편집]
2.2. 38경기 BRB 1 : 2 ASR[편집]
bbq에게 덜미를 잡힌 BRB는 선두권 싸움에서 한발 멀어졌다. 7주차 MVP전을 시작으로 8주차부터 ESS, VSG, APK를 연달아 만나는 대진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ASR를 만나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BRB가 노강타 자크로 승리하는 기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매치승을 가져갔었다.
분명 BRB는 라인전/한타/운영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종종 안일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멸하는 경우가 나온다. bbq전에서 드레이븐을 잡으려고 타워 안쪽으로 점멸을 썼다가 역으로 킬을 내주는 모습이 그런 예. 그리고 ASR는 일단 틈이 보이면 물어뜯으려고 덤비는 성향을 보여주기에 이러한 실수들을 줄여야 한다.
ASR는 여전히 전투 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1라운드보다는 쓰로잉이 줄어들었다. 다만 운영적인 측면은 아직 미완성이고, 상대 BRB는 그 부분에서 ASR를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핵심이다.
2.2.1. 1세트[편집]
탑 라인에서 제이스가 이렐리아를 솔로킬낸다. 안 그래도 CS에서 밀리던 이렐리아는 솔로킬을 당하면서 더욱 힘들어졌고, 엘리스가 갱킹으로 다시 이렐리아를 잡아낸 후 탑 1차 포탑까지 밀어버리면서 사실상 이렐리아가 망해버렸다.
ASR도 몇 번의 전투에서 킬을 가져가며 잘 대처하는 듯했지만 정작 제일 잘 큰 제이스는 어떻게 하지 못하고 포킹에 얻어맞는 구도가 이어졌다. 결국 바론까지 BRB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힌다.
ASR도 홀로 탑 라인으로 진입하던 제이스를 두 번이나 끊어내지만 그 사이 미드와 바텀 억제기가 밀렸다. 그리고 본인들의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잘 싸우긴 했으나 상대 딜러진의 화력을 버티지 못하고 본진으로 후퇴해야 했고, 결국 BRB가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가져간다.
2.2.2. 2세트[편집]
BRB가 원딜 니코를 꺼내든 가운데, 탑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BRB가 라인전을 찍어 누르고 있었고 바텀 라인전도 비슷했다.
결국 아트록스가 케넨과 세주아니에게 잡히면서[2] 1세트와 비슷한 구도가 된다. 카직스의 미드 갱킹은 이렐리아의 점멸을 빼는 선에서 그치고, 이후 BRB가 ASR의 블루 지역에서 카직스를 잡아버린다.
하지만 바텀에서 BRB가 알리스타를 잡으려다가 실패하고 오히려 ASR의 빠른 합류에 2킬을 내주고 만다. 이 2킬로 인해 그 때까지 밀리던 ASR가 모든 것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BRB도 함정을 파서 ASR를 유인해 2킬을 얻어낸다. 그 후 케넨이 아트록스를 솔로킬로 잡아낸다.
24분 경 ASR가 이렐리아를 끊고, 니코까지 잡아낸 후 바론을 친다. BRB가 그것을 막아보려 하나 ASR가 곧바로 전투로 전환해 케넨과 쓰레쉬를 잡아내고 세주아니를 쫓아내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이후 ASR는 타워를 연달아 밀면서 격차를 벌린다. 하지만 BRB도 맥없이 무너지진 않았다. 32분 한타에서 이렐리아가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ASR의 바론 시도를 막아냈다.
34분 BRB가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고 ASR가 그것을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때 리산드라가 환상적으로 진입해 니코를 터트리고 어그로를 끌며 바론을 스틸하고, 케넨이 이즈리얼을 잡지 못하고 터져버리면서 이즈리얼이 쓸어담는 구도가 된다. ASR는 그대로 미드로 달려서 2세트를 가져온다.
2.2.3. 3세트[편집]
제이스와 리 신이 지독할 정도로 우르곳을 괴롭혔다. 우르곳이 잡히진 않았으나 성장이 뒤처졌고, 리 신은 카운터 정글로 자크의 성장까지 덩달아 꼬이게 만들었다.제이스와 리 신은 포탑방패까지 깨면서 막대한 골드를 벌어들인다.
우르곳이 고통받는 사이 ASR는 바텀에서 킬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BRB가 가져간 막대한 포탑방패 골드로 인해 킬은 3:0으로 ASR가 앞서는데 골드는 BRB가 3천 가량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BRB는 이 차이에 만족한 건지 과감한 시도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BRB의 크나큰 패착이 된다.
17분 경 미드에서 이즈리얼이 잡힌 것을 시작으로 잘 큰 제이스와 리 신이 잡히면서 그 때까지 BRB가 벌어놓은 이득이 모두 사라져버린다. 드래곤도 ASR가 모두 독식한 상황인데다가 초반 힘들었던 우르곳도 템을 갖추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자크가 날아들 때마다 BRB의 챔피언들이 하나둘씩 터지는 것이 다반사였다. 결국 ASR가 바론까지 가져가게 된다.
바론을 가져간 ASR는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깬다. 하지만 BRB도 그냥 무너지진 않고 34분경에 미드로 치고 나와 브라움을 잡아낸다. 그리고 바론이 나오자 BRB가 버스트를 시도하고 ASR가 그쪽으로 향한다. BRB의 품 안으로 자크가 날아들고, 바론까지 스틸해버린다. 이어지는 한타에서 ASR가 BRB의 리 신과 이즈리얼을 터트려버렸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온다.
2.2.4. 총평[편집]
유리한 상황에서 안일하게 플레이했던 BRB가 ASR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그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BRB는 이번 경기 패배로 선두 경쟁에서 멀어져버렸다. 그리고 중위권 팀인 VSG와 bbq는 3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으며, 앞 경기 MVP가 패배하면서 하위권 팀들도 똑같은 3승인 상황이다. 즉 선두 경쟁을 하는 APK와 ESS / 선두 경쟁에서 멀어진 BRB와 추격 중인 VSG, bbq / 챌린저스 승강전을 탈출하고 포스트시즌에 합류하고 싶은 WNS, MVP, ASR의 구도로 나누어졌다.
2.3. 39경기 ESS 2 : 1 BBQ[편집]
1위를 노리는 ESS는 최근 들어 경기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MVP전은 승리하긴 했으나 초반에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이했었다. 그래도 지수와 쿠잔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상체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
bbq는 BRB를 2:0으로 잡아내며 중위권에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이번 경기를 잡아내기만 한다면 4위가 되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3위, 운이 좋다면 2위 자리도 노릴 수 있다. bbq는 최근 들어 글로벌 궁극기를 가진 챔피언 최소 하나 + 정글 클레드를 꺼내들어 재미를 보고 있는데 이번 매치에서도 또다시 꺼낼지도 중요 포인트.
2.3.1. 1세트[편집]
말리스가 평소와 다르게 초반 바텀 갱킹으로 퍼블을 가져가지만, 아트록스가 갱플랭크를 라인전에서부터 찍어누르더니 솔로킬까지 따내면서 탑 라인전이 터져버렸다. 아트록스의 존재감이 커진 것에 비해 갱플랭크의 존재감은 빈약했고, 한타에서도 아트록스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ESS가 이득을 봤다.
바론까지 ESS가 가져간 상황에서 bbq가 몇 번은 잘 막아내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아트록스를 앞세우고 들어오는 ESS를 막지 못했다. ESS가 그렇게 1세트를 가져간다.
2.3.2. 2세트[편집]
초반부터 끊임없이 난타전 구도가 이어진다. 그러다 40분 경, bbq가 바론 버스트를 시도해 바론을 가져가고 한타가 열리는데, 이 한타에서 bbq가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bbq는 버프의 힘을 앞세워 상대 본진으로 향한다. 이 한타에서 양 팀 챔피언들 대부분이 전사하나 bbq의 갱플랭크와 클레드가 살아남으면서, 블라디미르의 저항을 무시하고 넥서스를 깨며 2세트를 bbq가 가져간다.
2.3.3. 3세트[편집]
bbq가 레드 쪽 인베를 들어가서 레드를 치는데, 리 신이 그것을 강타로 빼앗고 갈리오의 3인 도발이 들어가면서 ESS가 2킬을 가져간다. 거기에 클레드가 다시 한 번 잡히면서 ESS가 5분도 안 지난 상황에서 글로벌 골드를 2천 차이로 벌리며 게임을 터트려버린다. 그라가스도 갱킹에 의해 잡혀버린다. 그나마 레넥톤을 데려간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지만, 곧이어 바텀에서 ESS의 봇 듀오가 상대 봇 듀오를 모두 잡고, 리 신이 미드를 찔러 카르마를 다시 잡으면서 글로벌 골드 차이는 게임 시간 기준 6분경에 4천으로 더 벌어진다.
곳곳에서 ESS가 킬을 가져가고, 20분도 되기 전에 골드 차이는 1만이 넘게 벌어진다. ESS가 어떻게 싸움을 열든 죽는 건 bbq의 챔피언들이었고, ESS는 바론도 잡지 않고 상대 본진으로 향해 상대를 쓸어버리면서 26분만에 킬 스코어 29:4, 타워 11:0, 드래곤 3:0, 글로벌 골드 53.7k vs 34.9k의 격차로 게임을 끝내고 승리를 가져간다.
2.3.4. 총평[편집]
2.4. 40경기 WNS 0 : 2 APK[편집]
WNS는 하위권 싸움을 하는 세 팀들 중에 가장 나은 위치에 놓여 있다. 이번 경기를 패한다 하더라도 순위가 하락하진 않는다. 하지만 잔류를 넘어서 승격을 노리려면 5위 안에는 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APK도 이번 경기를 잡고 ESS의 추격을 뿌리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만에 하나 엉뚱한 곳에서 1패를 당한다면 그 타격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카카오의 폼이 최고조인 지금 그 기세를 이어갈 때다.
WNS는 승리 시 앞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5위까지 올라갈 수 있고, APK는 승리 시엔 선두를 유지하나, 패배 시엔 앞 경기 ESS가 승리했을 경우에 2위가 된다.
2.4.1. 1세트[편집]
WNS가 새로운 미드 라이너 화이트호스를 영입해 선발로 내세웠고, 이로 인해 밴 카드 2장을 잃었다.
세주아니가 본인 레드를 잡다가 시야 밖에서 들어온 렉사이에게 솔로킬을 당한다. 그 후 바텀에서 서로 1킬을 교환한다. 렉사이는 계속 정글 몹을 사냥하며 성장한다.
10분경 APK가 미드 다이브를 시도해 이렐리아를 잡아낸다. 이후 렉사이가 전령을 사냥하던 것을 WNS가 확인하고 세주아니가 강타로 전령을 스틸하고 전령의 눈까지 챙기지만, APK의 추격에 또다시 킬을 내주고 만다.
14분 APK가 미드 1차를 깨고 한타가 열리는데 서로 1킬씩 교환하지만 APK가 미드 2차까지 밀며 이득을 가져간다.
APK는 계속해서 이득을 굴려가고, 힘의 차이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탑 2차까지 깬다. 결국 20분이 되기 전에 APK가 탑 억제기까지 깨는데 성공한다.
리산드라가 슈렐리아와 메자이까지 띄운 상황에서 APK가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다. 이 한타에서 APK가 4킬을 가져가고, 넥서스를 깨며 24분만에 1세트를 가져간다.
2.4.2. 2세트[편집]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키의 제드가 등장했다![3] 결과부터 말하면 실제 캐리는 퓨리가 했지만.
리 신이 바텀 갱킹을 시도해서 갈리오를 잡고 퍼블을 WNS가 가져간다. 그리고 WNS의 봇 듀오가 엘리스를 노리고, 엘리스는 잡지 못하지만 갈리오를 다시 한 번 잡아낸다. 하지만 APK의 봇 듀오가 바텀에서 칼리스타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 사이 탑은 뽀삐가 케넨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제드가 계속해서 르블랑을 노려보지만
하지만 이후 레드 카정을 하던 엘리스를 리 신이 궁극기로 차버리고 레드를 가져가는데, 갈리오와 제드가 합류하면서 리 신이 잡혀버리고, 이어서 케넨까지 터져버린다.
이후 WNS의 챔피언 셋이 제드를 잡기 위해 시간을 소비하는 사이, 바텀에서 APK가 바텀 1차와 바텀 2차를 모두 밀어버리고, 트리스타나가 앞 점프 & 앞 점멸을 활용해 상대 봇 듀오까지 잡아버린다. 제드도 잡히긴 했지만 APK가 본 이득이 더 컸다.
이후 전령을 두고 대치하다 강타 싸움 구도가 되는데, 제드가 전령을 스틸한다. 하지만 WNS가 쓰레쉬를 내주고 제드와 뽀삐, 엘리스를 잡아내며 미드 1차를 민다.
하지만 이후 APK가 엘리스의 칼리스타 솔로킬, 탑 다이브 성공으로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한다.
이후 APK가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미드를 두드리고, 제드는 바텀을 압박한다. 그러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트리스타나가 상대의 노림수에서 빠져나가면서 딜을 퍼붓기 시작했고, 제드가 옆에서 진입해 케넨을 터트려버린다. 제드는 곧 잡히지만 제드를 타고 날아온 갈리오의 도발이 먹히면서 칼리스타와 리 신이 터져버린다. APK는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미드 억제기를 깼고, 엘리스의 고치로 르블랑까지 잡고 넥서스까지 밀며 22분만에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2.4.3. 총평[편집]
이 경기로 WNS가 7패를 기록하면서 8승을 기록 중인 ESS와 APK는 최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보했다.
2.5. 41경기 VSG 2 : 0 ASR[편집]
VSG는 BRB가 알아서 넘어져주고 ESS가 bbq를 제압해주면서 갈 길 급한 다른 팀들과 달리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여유는 어디까지나 오늘 승리를 했을 때 이야기이며 ASR에게 패배하는 경우엔 bbq, 그리고 4승을 찍게 될 ASR에게 추격당하게 된다.
VSG의 강점은 상체의 호흡과 힘이 좋다는 것이다. 탑 라이너 소아르는 라인전에서 지는 모습이 드물 정도로 라인전에서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받쳐주는 리안은 소아르와 호흡이 잘 맞는 편이다. 더블 스쿼드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해 2라운드에 임하고 있는 VSG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쌓고 서로간의 팀 호흡을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한다.
ASR는 2라운드에서만 2승을 추가하면서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득실이 좋지 않아 최하위에 있지만, 만약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경쟁자들을 제치고 6위가 된다. 생존의 기회를 넘어서 포스트시즌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기력 반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ReGank의 합류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ReGank 합류 이후 오더가 통일 된 것인지 1라운드 초반과 비교해보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장면이 늘었다. BRB전 3세트 바텀 전투가 그런 예. 물론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것은 여전해서 손해를 보는 장면도 나오지만, 최소한 예전처럼 시도 때도 없이 각자 막 들이대는 모습은 줄어들었다. 이런 모습을 이번 경기에서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면 또 한 번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VSG는 2:0으로 승리하는 경우, 뒷 경기 BRB가 0:2로 패배하게 되면 3위까지 순위가 올라간다.[4] ASR는 승리하면 뒷 경기 MVP가 패배하는 경우에 한해서 6위가 된다.
2.5.1. 1세트[편집]
VSG는 선발로 소아르/리안/루비/베리타스/퓨어를 내보냈다.
렉사이가 바텀 갱킹을 시도하지만 블리츠크랭크가 실피로 살아가고, 오히려 올라프의 역갱킹에 2킬을 내주고 만다. 이로 인해 바텀 주도권은 VSG에게 완벽하게 넘어갔고, 블리츠가 미드 로밍으로 갈리오까지 잡아낸다. 탑도 아트록스가 라인전을 리드하는 상황이어서 세 라인 모두 VSG가 웃는 상황이 된다.
그 후 한타에서도 VSG가 이득을 보고, 드래곤도 VSG가 독식한다. VSG는 상대 정글 시야까지 장악하고, 23분경에 바론 버스트를 시도해 바론까지 깔끔하게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VSG는 망설임 없이 ASR의 본진으로 향했고 상대 셋을 잡아내며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가져간다.
2.5.2. 2세트[편집]
블라디미르가 르블랑을 솔로킬로 잡으며 퍼블을 챙긴다. ASR는 탑 갱킹으로 갱플랭크를 후벼파기 시작한다. 하지만 갱플랭크는 3번이나 죽었어도 라인전이 말리진 않았고 잘 성장한 블라디미르가 활약하면서 VSG가 앞서가기 시작한다.
VSG는 타워를 5개나 밀면서 골드를 앞서간다. 그리고 20분경 탑에서 열린 한타에서 블라디미르가 상대 한복판에 들어가 어그로를 끌고 살아나가고 다른 챔피언들이 ASR를 쓸어버리면서 VSG가 클린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VSG는 세 라인을 모두 압박한다. ASR가 탑에 있던 갱플랭크를 잡아내지만,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내주고 만다.
이후 ASR는 상대 블라미디르를 한 번 잡아낸다. 두번째 바론을 VSG가 가져가나 ASR가 상대 둘을 잡는다. 하지만 딜러진은 모두 살아남은 상태에서 VSG가 바론 버프를 지켜낸다.
이후 VSG는 탑으로 향하고, 이즈리얼의 앞비전(...)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트리스타나가 날뛰면서 VSG가 4킬을 가져갔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간다.
2.5.3. 총평[편집]
2.6. 42경기 BRB 2 : 0 MVP[편집]
2라운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충분히 선두권 싸움을 해볼 만했던 BRB는 연패에 빠져들면서 선두권 싸움에서 멀어졌다. 하필 승리를 노려볼 만했던 하위권팀에게 발목을 잡힌 것도 아쉬운데, 그 패배가 본인들의 방심으로 인한 패배라 더욱 뼈아프다. 자기 자신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
결국 BRB가 해야될 것은 방심을 줄이는 것과 상대 넥서스가 깨질 때까지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다. 한타 한방에 언제든지 게임이 뒤집어질 수 있는 게 요즘 롤판이므로 BRB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MVP는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5연패인데, 이번 경기까지 패한다면 6연패가 된다. 단순한 6연패가 아니라 롤챌스 승강전을 걱정해야 하는 6연패가 되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MVP의 약점이라면 초반 이득을 보고도 그것을 굴리지 못하는 중후반 운영. 초반에는 갱킹도 잘 하고 라인전도 잘 하고 포블도 잘 챙기는 등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막상 그렇게 이득을 보고 굴리지를 못한다. 누군가가 뜬금없이 끊기거나 어이없게 오브젝트를 내준다거나 상대 이니시에 허둥지둥 하다가 한타에서 대패하거나 하는 것이 연패 중인 MVP가 보여주는 주 패턴이다. 중반부 운영을 가다듬지 못하면 MVP는 재승격이 아니라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걸어야 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2.6.1. 1세트[편집]
봇 듀오간의 딜교환 과정에서 이즈리얼이 갈리오의 정의의 주먹에 맞고, 이후 도발까지 걸리면서 잡혀버린다.
이후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해 미드 갱킹을 시도한다. 첫번째 갱킹은 신드라의 침착한 정화 사용과 탐 켄치의 백업으로 실패로 돌아갔지만, 두번째 갱킹은 성공하며 신드라를 잡아낸다. 그 후 BRB는 아트록스까지 잡아낸다.
한동안 소강 상태가 이어지다가 28분 경 한타에서 BRB가 4킬을 가져가고, 바론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바론을 가져간 BRB는 그 때까지 조용했던 것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거세게 몰아붙인다. 잘 큰 블라디미르와 카이사를 앞세워 밀고 들어온 BRB는 카이사가 우물 바로 앞까지 들어가 쿼드라킬을 먹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14:0 노데스 게임으로 1세트를 가져간다.
2.6.2. 2세트[편집]
밴픽 과정에서 MVP는 모든 챔피언을 고르고 BRB가 5픽을 고르던 도중 페이트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밴픽이 다시 진행되었다. 두번째 밴픽은 문제가 생기기 전 밴픽 진행과 동일하게 진행되었고, BRB는 5픽으로 케넨을 가져간다.
자르반이 바텀 부쉬에 매복해 있다가 상대를 무는데, 올라프가 역갱킹을 하면서 BRB가 퍼블 포함 2킬을 가져간다. MVP도 이즈리얼을 잡았지만, BRB는 바로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추가 이득을 가져간다.
2킬을 가져간 올라프가 상대 블루를 빼먹는 등 정글을 BRB가 장악해가고, 바텀도 광휘의 검을 띄운 이즈리얼이 압박하는 구도가 된다. 2번째 화염 드래곤도 BRB가 가져가게 된다.
이후 올라프가 전령을 치는 것을 확인한 MVP가 그것을 막으려 하는데, BRB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킬과 전령을 모두 내주고 만다. BRB는 전령을 미드에 풀어버린다. 오리아나의 3인 충격파가 들어가긴 했지만 킬로 이어지진 않았고, 미드 1차를 지켜내긴 했어도 MVP가 입은 손해가 컸다.
탑에서 케넨이 웨이브를 밀어넣으면서 탑 1차를 깨고 이어서 이즈리얼이 바텀 1차를 밀어버린다. BRB는 대지 드래곤까지 부드럽게 가져간다.
21분 MVP가 매복해 있던 자르반의 이니시로 한타를 열어 탐 켄치를 잡아내지만, 케넨의 진입으로 인해 갈리오를 내준다. BRB는 이후 미드 1차를 밀며 또 이득을 가져간다.
그 후 서로 미드에서 대치하다가 25분 자르반이 다시 이니시를 거는데, MVP가 뭔가 따로 노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무도 잡지 못하고 3킬을 내주고 만다. 그나마 딜러진들의 활약으로 바론이 넘어가는 것은 막았다.
그러나 30분경 BRB의 바론 낚시에 자르반이 물려서 터져버리고, BRB가 바론을 가져간다. 이어진 한타에서 오리아나의 궁극기가 헛방이 되어버리면서 한타에서도 BRB가 대승을 거둔다.
버프를 가져간 BRB는 3억제기를 깨며 밀고 내려온다. MVP는 아트록스를 통해 이니시를 걸어보지만
2.6.3. 총평[편집]
3. 8주차[편집]
3.1. 43경기 WNS 1 : 2 ESS[편집]
WNS는 하위권 도원결의 세 팀 중 가장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지난 경기 APK를 상대로 초반 킬을 몰아먹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상대보다 한 박자 느렸고, 바텀 듀오가 킬을 먹어서 앞서는 상태에서 상대 봇 듀오에게 킬을 내주는 모습을 보인 것이 컸다. ESS는 APK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속도와 라인전에서 힘을 내지 못하면 패배할 확률은 높아지기에 이 부분을 조금이라도 개선했을지가 관건.
ESS는 bbq전을 승리로 가져가면서 포스트시즌을 확보했다. 그러나 bbq전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한타를 패배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 게 아쉽다. 물론 초반 격차를 바탕으로 찍어누르는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한타 한 번에 게임이 뒤집히는 것이 일상다반사인 지금 약간 부족한 한타력은 언제라도 ESS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3.1.1. 1세트[편집]
렉사이가 탑 갱킹을 계속 시도해서 케넨에게 3데스를 안겨주면서 탑 라인을 터트려버렸다. 거기에 코르키는 리산드라를 압박하면서 잘 성장했고, ESS의 바텀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한다. 이러한 격차로 인해 WNS가 수세에 몰리게 된다.
WNS도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버티는 듯했지만, 27분 한타에서 드레이븐이 잡혀버렸고, ESS가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을 가져간 ESS가 바텀 공성도 성공하면서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가져간다.
3.1.2. 2세트[편집]
WNS가 탑, 정글, 미드를 불리/뿡/마레리트에서 크랩/크로코/화이트호스로 교체했다.
탑에서는 WNS가, 바텀에서는 ESS가 킬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난타전이 벌어지는데, 잘 큰 조이를 앞세운 WNS가 조금씩 이득을 가져가면서 결국 바론까지 챙긴다. 하지만 ESS 또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게임이 길어진다.
하지만 중반엔 조이, 후반엔 이즈리얼을 앞세운 WNS가 결국 ESS의 3억제기를 모두 깨는데 성공하고, 레넥톤이 진입해 르블랑을 터트리면서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WNS가 넥서스를 깨며 2세트를 가져간다.
3.1.3. 3세트[편집]
초반 정글 미드 2:2 교전에서 ESS가 그라가스와 야스오를 모두 잡아낸다.
이후 WNS는 야라가스 조합을 통해 블라디미르를 노리고,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블라디미르를 잡아낸다. 하지만 WNS도 탑에 전령을 소환해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가져가며 이득을 본다.
ESS는 미드 공성을 하다가 그라가스와 야스오를 끊는데 성공한다. ESS가 속도를 올리자 WNS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자꾸 손해를 보게 된다. 결국 ESS가 바론까지 가져가게 된다.
바론을 가져간 ESS를 상대로 잘 싸워서 3:3 교환을 해낸 WNS였지만, 결국 잘 큰 블라디미르에 의해 또 손해를 본다.
두번째 바론이 나오자 ESS가 바론을 친다. WNS가 그것을 확인하고 바론으로 향하는데, ESS는 바론을 치지 않고 블라디미르가 먼저 싸움을 걸어버린다. 블라디미르가 혼자 상대 셋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동안, ESS의 다른 챔피언들이 야스오와 자르반을 터트린다. ESS는 바론을 뒤로 한 채 상대 본진으로 향하고, 알리스타를 끊어낸 후 쌍둥이 타워를 두드린다. 우물에서 제이스까지 제압한 ESS가 넥서스를 깨며 승리를 가져간다.
3.1.4. 총평[편집]
WNS가 8패를 찍으면서, 7승을 기록 중인 BRB가 포스트시즌을 확보했다.
3.2. 44경기 APK 2 : 0 BBQ[편집]
APK는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쫓아오는 ESS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 ESS전이 마지막 경기인 만큼 그 전까지 승리를 최대한 쌓아놓을 필요가 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경기력은 좋은 편이고, 시즌 초반에 비하면 기복도 점차 줄어들어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bbq는 5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경기 패배하면서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하위권 세 팀이 모두 0:2로 패배한 덕분에 5위 자리가 흔들리진 않았다. 하지만 하위권 세 팀과 격차가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 만큼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 APK가 선두팀이긴 하나, 그 APK에게 패배를 안겨준 유이한 팀 중 하나가 bbq다. 그 때는 말리스와 어텀이 대활약하고, APK가 여유를 부리다가 무너진 것이 겹쳐서 승리했었다, 현재의 APK는 여유를 부리지 않고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것을 선호하고 기복도 줄어들어서 스스로 넘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확률이 너무 낮다. 라이너들의 고른 활약이 필요해 보인다.
3.2.1. 1세트[편집]
bbq가 서브 미드 라이너인 데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리 신의 2렙 미드 찌르기에 카시오페아의 점멸이 빠지고, 제드가 3렙을 찍었는데 카시오페아가 잠깐 앞으로 나오니까 카직스가 시야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물어서 솔로 킬로 잡아냈다. 제드는 톱날단검을 바로 띄우고, 이후 5렙 제드와 리 신이 탑 다이브를 시도해 갱플랭크까지 깔끔하게 잡아낸다.
완전히 말려버린 카시오페아는 CS를 겨우 받아먹는 처지가 되었고 갱플랭크의 처지도 비슷했다. 제드는 8분만에 요우무를 띄우고 탑을 찔러서 갱플랭크를 다시 한 번 잡아낸다.
사실상 카직스는 존재감이 옅어졌고, 바텀도 APK가 잘 버텨내며 포탑방패 하나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제드와 리 신의 집요한 탑 찌르기에 결국 bbq의 탑 1차가 깨져버린다. 이어서 APK가 상대의 노림수를 잘 받아넘기고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서 2:1 교환을 해내고, 전령을 소환해 바텀 1차를 밀어버린다.
15분이 되기 전에 골드가 6천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제드가 오는 것만으로 겁을 먹은 카시오페아가 점멸과 궁극기를 써서 도망칠 정도로 제드의 존재감은 매우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bbq의 미드 1차까지 밀어낸 APK는 발이 풀린 애쉬와 탐 켄치까지 합류해 쓰레쉬를 잡아내고 탑 2차를 밀어버린다.
20분이 되기 전에 상대의 모든 외곽 타워를 철거한 APK는 시야를 장악한다. bbq는 본진 밖으로 발을 못 내밀 정도로 압박을 당한다. 그러다 APK가 애쉬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다이브를 시도해 카직스를 잡고 미드 억제기를 깨버린다. 그리고 제드는 밤의 끝자락을 띄우며 3코어를 갖춘다.
22분경부터 APK가 바론을 치는 것을 노리고 카직스가 탑쪽 부시에 잠입했다. APK는 1라운드에서 오랜 시간 잠입한 말리스의 카직스에게 바론 스틸을 당한 기억 때문인지 카직스를 찾고 찾았지만, 결국 포기하고 바론을 치는데, 카직스가 난입해 바론을 스틸하고 잠입한 시간을 보상받았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었고, 제드가 미드로 진입해 bbq의 뒤를 치면서 한타가 열리고, 그 한타에서 APK가 승리를 거둔다. 유일하게 살아 있던 카직스까지 잡으며 에이스를 띄운 APK가 넥서스를 깨머 1세트를 가져간다.[5]
3.2.2. 2세트[편집]
희대의 난장판 경기가 나왔다.
클레드가 상대 정글을 빼먹다가 그라가스를 노리는데, 그라가스가 무빙으로 클레드의 공격을 피하고 오히려 역습을 가한다. APK가 신드라, 그리고 순간이동을 타고 넘어온 아트록스까지 대동해 클레드를 잡으며 퍼블을 가져간다.
신드라가 적극적으로 미드를 압박해 포탑방패 골드를 챙겨가고, 그라가스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블루까지 신드라에게 먹여준다.
APK가 드래곤을 치는 타이밍에 bbq가 이니시를 걸어서 갈리오와 트리스타나를 잡는다. 하지만 트리스타나를 잡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고, 신드라와 그라가스가 합류해 환상적인 술통 폭발로 상대 셋을 잡아버린다.
4/0/0을 찍으며 잘 성장한 그라가스와 달리 클레드는 초라했다. 그래도 탑에서 갱플랭크가 아트록스를 상대로 무난히 성장하면서 아트록스의 점멸까지 빼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bbq에게 웃어주었다. 그리고 미드에서 신드라를 잡아내면서 힘을 키운다.
전령을 두고 대치하다가 한타가 열리는데, 리산드라가 섣불리 들어간 것으로 보였으나 리산드라가 환상적인 초시계 활용으로 신드라의 궁극기를 흡수하고, bbq가 4킬을 가져가는 대승을 거둔다. 대신 APK는 이후 아트록스가 바텀 1차를 밀어서 포블을 가져갔고, 미드 1차까지 밀어낸다.
이후 소강 상태가 지속되다가 드래곤이 나오는 시점에서 APK가 클레드의 점멸을 뺀다. APK는 나누어져서 미드를 압박하고 드래곤을 치는데, bbq가 이를 노려 신드라와 갈리오를 잡아내고 바론으로 향한다. 하지만 드래곤을 잡고 올라온 아트록스가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면서 대활약하고, 뒤에서 트리스타나가 딜을 퍼부으면서 APK가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APK가 들어오다가 알리스타를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APK가 또 승리하고 거세게 몰아쳐 미드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한개를 철거하고 빠진다.
APK는 탑 억제기를 깨고 들어가는데, bbq가 잘 반격하면서 게임이 끝날 위기를 벗어나고 상대 챔피언 전원에게 1데스씩을 안겨준다.[6]
이후 바론이 나온 상태에서 APK가 부쉬에 숨어있다가 알리스타를 무는데, 알리스타가 버티면서 bbq가 한타에서 승리하고 바론을 친다. APK가 트리스타나와 그라가스의 활약으로 2킬을 가져가지만 바론은 bbq가 가져간다.
그 후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신드라가 점멸도 못 쓰고 잡히지만, 트리스타나가 활약하면서 클레드를 잡는다. 그 사이 신드라는 다시 부활하고 바람 드래곤을 APK가 가져간다.
바텀 억제기 타워 앞 대치 과정에서 bbq가 한타를 걸어서 신드라와 갈리오를 터트린다. bbq는 바론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 때, 트리스타나가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미드 억제기를 깬다. 이에 리산드라와 갱플랭크가 트리스타나를 막으려 하지만, 오히려 트리스타나가 리산드라를 터트려버리고[7] bbq가 바론을 잡았으나 이어지는 한타에서 쓸려버린다. 유일한 생존자인 갱플랭크까지 잡아버리면서 APK가 넥서스를 깨고 승리를 챙긴다.
3.2.3. 총평[편집]
bbq는 초반에 휩쓸리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중후반 바론 스틸이나 한타 대승으로 게임을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이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APK도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 아쉬운 모습이 드러났다. 특히 미키는 1세트 제드로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세트 신드라는 점멸을 들고 터지는 모습만 두어번 보여주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얼쑤, 카카오, 시크릿도 한번씩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도 퓨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얻은 요소.
3.3. 45경기 ASR 0 : 2 APK[편집]
조금씩 다듬어지고 있는 ASR는 이번 경기까지 잡아내고 포스트시즌 진입을 노린다. 예전과 달리 쓸데없는 쓰로잉은 줄어들었고 한몸처럼 움직이며 한타를 하는 건 여전하다. 다만 상대가 기세가 좋은 APK라는 게 부담인데, 부담감을 떨쳐내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과제.
APK는 선두권 굳히기를 노린다. 이번 경기 이후의 남은 대진이 BRB와 ESS이기 때문에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서 선수 개인의 경기력은 좋은데 잘 나가다가 갑자기 쓰로잉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불안하지만, 원딜인 퓨리가 숨은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경기력이 좋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APK가 2:0으로 승리할 경우, 아직 실낱같이 남아있는 BRB의 1위 가능성은 0이 된다.[8]
3.3.1. 1세트[편집]
중반까지만 해도 타워를 3개나 밀면서 APK가 앞서갔지만, 23분경 바론 앞에서 발생한 한타에서 베인의 대활약으로 ASR가 한타에서 승리하고 바론을 가가져가면서 ASR쪽으로 승기가 넘어간다.
그러나 APK도 타워 2개만 내주는 선에서 위기를 잘 넘기고 시간은 흘러간다. 그러다 37분 경 발생한 한타에서 ASR가 베인을 방치하는 실수를 한 틈을 노려 베인을 터트려버리고 미드 억제기를 밀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그 후 아칼리가 잡히고, 장로드래곤 앞에서 한타가 열리는데 한타가 열림과 동시에 루시안은 순간이동으로 ASR의 본진으로 넘어간다. 4:4한타에서도 APK가 대승을 거두고, 그러는 사이 루시안이 미니언들과 넥서스를 깨버리면서 APK가 1세트를 가져간다.
3.3.2. 2세트[편집]
APK가 넷이 바텀에 모여서 야라가스 조합의 스킬연계로 이즈리얼과 브라움을 모두 잡아낸다. 이후 ASR도 상대 블루쪽 정글에서 APK의 챔피언 셋을 잡아내지만, 똑같이 셋을 내주고 만다.
ASR은 뽀삐를 잡으려 하지만, 스킬 샷 미스로 인해 뽀삐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그라가스에 의해 렉사이가 터져버리고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야스오와 뽀삐에 의해 케넨까지 터져버리고 만다.
이후 APK가 연달아 킬을 가져가고 타워를 밀면서 앞서나간다. ASR도 분전해보지만 결국 바론까지 APK가 가져간다.
APK는 돌려깎기로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밀고 탑으로 향한다. 탑에서 케넨이 궁극기를 켜서 진입하지만, 뽀삐가 궁극기로 케넨을 날려버렸고, 카이사가 궁극기를 사용해 우물 바로 앞까지 진입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APK가 에이스를 띄운다. 그대로 APK가 넥서스를 밀며 승리를 가져간다.
3.3.3. 총평[편집]
3.4. 46경기 ESS 2 : 1 BRB[편집]
ESS는 매치 성적 자체는 APK와 동일하지만, 득실이 APK보다 좋지 않다. 2라운드 들어 중하위권 팀인 WNS, MVP, bbq에게 모두 한세트씩을 내주었다. 경쟁팀인 APK가 2라운드에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
그래도 여전히 쿠잔을 중심으로 한 팀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다만 난타전 구도가 되면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난타전 구도에서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게 관건.
BRB는 MVP를 잡아내면서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선두 싸움에선 사실상 멀어진 상황이지만, 그것이 곧 남은 경기를 포기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미 포스트시즌을 확보한 이상 남은 경기는 경기력 점검 및 팀 플레이에 조금 더 중점을 두며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2위 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ASR전을 계기로 끝까지 이득을 챙기고 뽑아먹을 건 뽑아먹는 모습을 MVP전에서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3.4.1. 1세트[편집]
20분이 지날때까지 킬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ESS가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코르키는 미드 1차 포탑방패골드를 몰아먹으면서 포블까지 챙겨갔다. 그러다보니 킬 스코어는 0:0인데 ESS가 골드를 2천골드 가량 앞서고 있었다.
퍼블은 21분 바텀에 있던 라이즈를 루시안과 케넨이 잡아내면서 ESS가 가져간다. 이후 ESS는 다시 한 번 라이즈를 잡아내고 탑에서 카시오페아를 잡는다. 그 후 25분경 카이사가 혼자 앞으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한타를 열어서 카이사를 터트리고 바론 낚시로 라이즈까지 잡아낸다.
ESS는 바론 버프도 없이 돌려깎기로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밀고, 그 후에 바론을 친다. 하지만 바론을 올라프가 점멸로 넘어가서 스틸한다!
그러나 올라프는 곧바로 터져버렸고, 바론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미 벌어진 격차로 인해 BRB는 수비에 급급했다.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도 ESS가 3킬을 가져가면서 쌍둥이 타워를 깨버렸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간다.
3.4.2. 2세트[편집]
ESS에서 볼리베어를 뽑아서 탑으로 보냈다.
초반 서로 노림수를 걸어 킬을 가져가며 난타전을 벌인다. 그러다 BRB의 4인 바텀 다이브가 성공하면서 BRB가 포블을 가져간다. ESS는 탑에서 요릭을 후벼파려고 하지만, 요릭이 상대의 갱킹을 잘 흘러 넘기면서 ESS의 플레이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BRB가 5천골드 앞서는 상태로 게임이 흘러가는데, 24분경 바텀에서 볼리베어가 점멸을 사용해 요릭에게 붙고, 탑에서는 BRB가 탑 2차를 두드리다 한타를 연다. 하지만 점멸까지 써 달라붙은 볼리베어를 요릭이 솔방울 탄으로 거리를 벌려버리면서 간격을 벌리고, 탑에서는 BRB가 킬을 먹기 시작작한다. 볼리베어가 순간이동으로 탑에 합류하지만, 요릭도 똑같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 이 한타에서 BRB가 카이사를 내주고 4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가져간다.
결국 대치구도 끝에 바론도 BRB가 가져가고, BRB는 돌려깎기로 탑,미드 억제기를 밀고 바텀으로 향한다. 바텀에서 리 신이 터지면서 한타가 열리는데, ESS가 르블랑은 잡아내지만 화력 차이로 인해 쓸려버리면서 BRB가 에이스를 띄운다. BRB는 넥서스를 밀어버리고 세트스코어를 1:1로 만든다.
3.4.3. 3세트[편집]
렉사이의 탑 갱킹으로 럼블이 잡히면서 ESS가 퍼블을 가져간다. BRB는 바텀에서 킬을 노려보지만, 브라움이 스킬을 피하고 시간을 끌면서 버티고, 그 사이 케넨과 렉사이가 합류한다. 브라움은 결국 잡히지만, 세주아니, 시비르, 갈리오를 ESS가 모두 잡아내면서 이득을 본다.
이후 BRB가 다시 바텀을 찔러서 징크스와 브라움을 잡아낸다. 그 사이 케넨은 탑 2차까지 깨버린다.
시간은 흘러서 20분경, BRB의 미드 1차를 ESS가 밀어버린다. 그 후 잠시 대치하다가 BRB가 이니시를 거는데, 케넨을 먼저 터트렸으나 라이즈가 프프리딜을 하고, 징크스의 패시브가 터지고, 시비르가 점멸 실수를 하면서 ESS가 4:2교환을 해낸다. ESS는 라이즈의 궁극기로 바론으로 향해 햇바론을 가져간다.
버프를 가져간 상태로 미드 2차를 밀고 정글을 헤집던 ESS를 이렐리아와 세주아니가 궁극기를 사용해 이니시를 건다. 또다시 케넨이 먼저 터져버리지만, 라이즈와 징크스의 화력앞에서 BRB는 녹아버린다. ESS는 미드 억제기까지 깨고 빠진다.
이후 ESS는 케넨을 바텀으로 보내 럼블을 상대하게 하고 탑으로 향하는데, BRB가 시비르의 궁극기로 달려들면서 한타가 열린다. 이 한타에서 ESS가 럼블이 뒤로 넘어왔음을 눈치채고 오히려 라이즈의 궁극기로 BRB 본진 안쪽으로 진입하는 과감한 수를 사용하고, 상대 넷을 모두 잡아버린다. 렉사이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럼블을 붙잡으며 농락하는 사이, 케넨이 궁극기로 미니언들을 지워버리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면서 ESS가 넥서스를 깨고 10승째를 달성한다.
3.4.4. 총평[편집]
3.5. 47경기 MVP 0 : 2 BBQ[편집]
LCK에서 뛰던 두 팀은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었다.
일단 더 힘든 팀은 MVP. bbq와는 매치 성적만 놓고 보면 한게임 차이일 뿐이지만, 득실이 너무 좋지 않다. 이번 경기를 0:2로 패배하는 순간, LCK 재승격의 희망은 완벽하게 사라진다. 그리고 전날 패배한 ASR의 포스트시즌 가능성도 덩달아 0이 되어버린다.[9]
리벤져가 초반 갱킹을 잘 성공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을 잘 굴리지 못한다. 그리고 그 리벤져마져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라이너들, 특히 바텀 라인의 분발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bbq는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된다. 최근 들어 강팀과도 게임을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후반 한타력은 챔피언 조합을 생각해봐도 매우 좋은데 그러다보니 중후반으로 흘러간 경기에선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반대로 초반에 약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말리스가 성장에 집중하는 동안 라인, 그것도 탑이나 미드 위주로 털리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 성장형 정글러를 선호하고, 게임 내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말리스의 초반 플레이가 아쉬울 따름. 초반 갱킹을 자주 시도하는 리벤저의 플레이가 말리스의 성장 지향 플레이를 카운터치면서 게임을 터트릴 수도 있다.
3.5.1. 1세트[편집]
MVP가 새로 팀에 합류한 정글러 입피를 선발로 내세웠다.
렉사이가 조이와 함께 MVP쪽 칼날부리를 빼먹다가 녹턴과 르블랑에게 물려서 잡힌다. 이후 bbq가 녹턴을 잡아내지만, 렉사이가 블루를 빼먹으려다 또 잡히고 만다. MVP는 전령까지 가져간다.
하지만 전령을 탑에 소환했지만 탑 1차를 밀지 못했고, 드래곤은 드래곤대로 내주면서 불안점을 노출하더니, 바텀에서 bbq의 포위망에 걸려서 도망치다가 칼리스타가 드레이븐에게 잡혀버리고[10] 바텀 1차를 내주며 포블까지 내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고 만다. 그래도 MVP도 탑 1차를 결국 밀어내고 추가적인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글로벌 골드 차이는 1천 정도 차이로 유지된다.
23분, MVP가 떨어져 있던 초가스를 물지만, 초가스가 딜을 모두 받아내면서 버티고, 빠르게 합류한 bbq가 역으로 MVP를 쓸어버리면서 bbq가 4킬을 가져간다. 이 한타 승리 후 bbq는 바론까지 가져간다. bbq는 미드 억제기를 깨고 빠진다. MVP는 또다시 블루를 빼먹던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어느 정도 분풀이를 한다.
2번째 바론이 나오자 bbq가 드레이븐과 렉사이만으로 바론을 치고 다른 챔피언들은 그 앞에서 시선을 끈다. MVP가 그것을 막아보려 했지만 결국 bbq가 바론을 가져간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bbq가 승리를 거두었고, 도망치는 MVP의 챔피언들을 제압하면서 MVP의 넥서스를 깬 bbq가 1세트를 선취한다.
3.5.2. 2세트[편집]
bbq가 또다시 카서스-탈리야-판테온으로 구성된 글로벌 궁극기 조합을 꺼내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 구도가 이어진다. 경기 중반, MVP가 바론을 치다가 한타에서 대패하면서 bbq가 바론을 가져간다. 하지만 bbq도 미드 억제기를 깨려다가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미드 억제기도 깨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다. 꾸역꾸역 성장한 시비르도 어느새 4코어를 띄운다.
계속해서 한타가 여러번 이어지는데, 2번째 바론은 MVP가 가져가지만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초가스를 앞세운 bbq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2번째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도 bbq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고 에이스를 띄운다. 하지만 이 때 bbq의 미드 억제기가 깨져 있던 터라 미니언들이 쌍둥이 타워를 두드리고 있었고 이로 인해 bbq도 곧바로 경기를 끝내지는 못한다. bbq는 본진을 정리한 후 바론을 가져간다.
하지만 탑 공성 과정에서 MVP가 또다시 수비를 해내며 미드 억제기만 내주는 선에서 본진을 지켜낸다.
그리고 세번째 장로 드래곤이 나온다. 또 한타가 발생하는데, 그 때까지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를 일삼던 이렐리아가 시비르에게 달라붙는데 성공하고 터트려버린다. 메인 딜러가 사라져버린 MVP는 그대로 에이스를 당했고, bbq가 미드로 진격해 넥서스를 깨며 5승째를 달성한다.
3.5.3. 총평[편집]
bbq가 2:0으로 승리하면서 MVP와 ASR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0이 되었다.
3.6. 48경기 WNS 0 : 2 VSG[편집]
WNS는 하위권 3팀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다. 앞 경기 bbq가 승리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 포스트시즌 가능성도 줄어드는데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은 접어야 된다.
APK와 ESS를 만나 패배했지만, APK를 상대로는 초반 앞서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ESS에게는 한세트를 가져오는 등 쉽게 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난타전 구도에서는 강팀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때도 있을 정도로 난타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운영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이 걸림돌.
VSG는 이번 경기를 잡게 되면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다. 베스트 라인업을 찾은 이후로 2라운드에서 3승 1패의 성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를 잡게 되면 남은 대전에서 경기력 점검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여유롭게 주어지게 되기에 여러모로 가져가야만 하는 매치업.
3.6.1. 1세트[편집]
WNS는 크랩/뿡/화이트호스/갭/템포를 선발로 내세웠고, VSG는 소아르/리안/루비/베리타스/퓨어를 내보냈다.
WNS가 바텀에서 킬을 만드려고 하는데, VSG의 봇 듀오가 끈질기게 버티면서 칼리스타를 잡긴 잡았으나 드레이븐이 킬을 가져가진 못했다.
이후 미드에서 양팀 미드 정글이 맞붙는데, 올라프가 먼저 잡히지만 자르반도 같이 잡히고, VSG의 봇 듀오가 미드 커버를 와서 갈리오를 잡아버린다. 이후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VSG가 드래곤을 가져가고 올라프가 잡히긴 했지만 드레이븐을 포함해 상대 둘을 잡아버리면서 이득을 가져간다.
전령을 두고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WNS가 2:1 교환을 하고 르블랑이 전령의 눈을 챙기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VSG가 타워를 연달아 밀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가 벌어지고 WNS의 미드 1차도 밀면서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11]
바론을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VSG가 라이즈의 궁극기를 통해 다 같이 바론 앞으로 이동하는데 하필 그곳에 있던 갈리오가 물려서 잡혀버렸고, VSG가 바론 버스트를 시도해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이어서 추가 킬까지 가져간 VSG가 승기를 잡는다.
VSG는 돌려깎기를 통해 3억제기를 모두 밀어냈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3킬을 가져가면서 넥서스를 깨고 1세트를 가져간다.
3.6.2. 2세트[편집]
VSG가 오랜만에 멤버 전원 교체를 선보이면서 리리스/마이티베어/렘/무/민트를 출전시켰다.
양 팀의 미드 정글이 미드에 모여서 전투가 발생하는데, 르블랑이 이렐리아를 잡으며 퍼블을 챙겼고, 카밀은 자르반을 잡으며 서로 1:1 교환이 되었다.
그 후 바위게를 잡던 카밀을 자르반이 추격하고, 갈고리 발사로 도망치려던 카밀을 탑에 있던 제이스가 내려와 날려버리면서 갈고리 발사를 취소시킨 후 잡아버렸다. 그 후 미드에서 이렐리아가 자르반의 갱킹에 다시 한 번 잡히면서[12] 게임이 VSG쪽으로 넘어간다.
이후 이렐리아는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온갖 지원을 받으며[13] 덤비는 르블랑을 잡지 못하고 자르반에게 킬을 내주었다. 그리고 WNS의 바텀 노림수는 허무하게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VSG의 레드쪽에서 자르반을 잡으려던 노림수마저 실패로 돌아가고 역으로 2킬을 내주고 말았다.
VSG가 타워를 연달아 미는 가운데, WNS가 바텀에서 어설픈 이니시였지만 파이크의 활약으로 제이스와 자르반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이후 파이크가 칼날부리쪽 정글 부쉬에서 르블랑에게 잡혀버린다.
5천 골드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WNS의 바텀 지역에서 대치 구도가 벌어지는데 그 때 르블랑이 다시 한 번 파이크를 암살해버린다. 인원 공백 탓에 WNS는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VSG는 바텀 억제기를 미는데 성공한다. 이후 VSG는 정글 시야를 장악하며 탑 2차까지 밀어낸다. 탑 억제기 타워까지 깨지는 시점에서 WNS가 카밀의 궁극기로 이니시를 걸어보지만, 카밀이 르블랑에게 터져버렸고, VSG는 탑 억제기를 깨고 빠진다. 빠지는 VSG를 블라디미르가 뒷텔을 타서 노리고 다시 한타가 열리는데, 파이크의 궁극기가 빗나가고, 블라디미르가 잡혀버린다. 모르가나가 깔아둔 W에 쉔이 잡히지만 그것은 이득이라고 볼 수 없었다.
VSG는 르블랑과 쉔을 보초로 세우고 바론을 쳐서 가져간다. 르블랑이 혼자서 WNS 챔피언 셋의 이목을 끌면서 초시계로 카밀의 궁극기를 흡수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바론을 잡고 바로 합류한 나머지 챔피언들이 WNS의 챔피언들을 잡아내기 시작한다. 결국 VSG가 클린 에이스를 띄웠고, 미드로 진격해 미드 억제기 타워부터 넥서스까지 빠르게 철거하고 승리와 함께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다.
3.6.3. 총평[편집]
오랜만에 VSG가 더블 스쿼드를 활용해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4번째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그리고 WNS는 이번 패배로 인해 포스트시즌은 멀어졌다. 아울러 패배를 더 쌓게 된다면 롤챌스 승강전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1] 예시로 들 수 있는 팀은 2017년 CK 서머 시즌 RSG. 공교롭게도 이번 상대인 VSG의 전신인 팀이기도 하다.[2] 하지만 그냥 잡힌 것은 아니고, 대놓고 전령을 소환하던 세주아니를 공격해 전령 소환을 취소시켰다.[3] 제드가 락인되는 순간 해설진들도 함성을 질렀다.[4] VSG가 2:1로 승리하고 BRB가 0:2로 패배하는 경우/VSG가 2:0으로 승리하고 BRB가 1:2로 패배하는 경우에는 두 팀 모두 6승 5패 +1/6승 5패 +2가 되지만, BRB가 승자승에서 우위이므로 BRB가 3위를 유지한다.[5] 이 때 넥서스를 치는 와중에 미드 억제기가 재생되면서 넥서스가 깨지는 시간이 잠시 미뤄지는 해프닝이 있었다.[6] 신드라가 시간을 끌다 잡히는 바람에 갈리오가 부활해서 에이스가 되진 않았다.[7] 리산드라가 바로 앞에서 순간이동을 탔는데, 뒤로 빠지던 트리스타나가 이를 놓치지 않고 리산드라에게 말뚝딜을 퍼부어서 리산드라를 터트려버렸다.[8] BRB가 기록할 수 있는 최고 성적은 10승 4패 +11이다. APK가 이번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후 남은 경기를 모두 0:2로 패배하면 10승 4패 +12가 된다. 즉 무조건 BRB보다 윗순위가 되기 때문에 BRB가 1위를 할 가능성이 완벽하게 사라지게 된다.[9] MVP가 이번 경기를 0:2로 패배하고 남은 경기를 2:0으로 승리할 경우 최종 성적은 5승 9패 -8, 이번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bbq가 거둘 수 있는 최저 성적이 5승 9패 -6이므로 득실에서 밀린다. 1:2 패배한 후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두 팀의 득실이 -7로 동일해지고, 두 팀간의 매치 성적도 1승 1패로 동일해지므로 타이브레이커가 발생한다. MVP보다 득실이 더 낮은 ASR는 bbq가 어떤 스코어로든 승리하는 순간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사라진다.[10] 이 때 드레이븐은 300골드 + 패시브로 인해 추가로 받은 645골드 = 945골드를 한번에 벌었다.[11] 그 와중에 VSG는 미드에서 얻어맞던 라이즈를 탐 켄치가 삼키고 그 탐 켄치를 칼리스타가 궁극기로 데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2] 이렐리아가 먼저 6렙을 찍었고, 피가 빠지자 르블랑을 데려가려고 했는데 르블랑이 분신과 본체를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이렐리아가 분신에게 딜을 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낚인 이렐리아는 르블랑 본체를 잡지 못했고 1데스를 추가해야 했다.[13] 자르반의 합류, 궁극기로 넘어온 쉔, 궁극기로 이렐리아의 체력을 깎은 이즈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