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대한민국

덤프버전 :

1. 개요
2. 경기 결과
2.1. 오프닝 라운드
2.1.1. vs 네덜란드 (4:0 승)
2.1.2. vs 쿠바 (4:0 승)
2.1.3. vs 호주 (4:3 승)
2.1.5. vs 멕시코 (1:0 승)
2.2. 슈퍼 라운드
2.2.1. vs 대만 (6:2 승)
2.2.2. vs 일본 (1:2 패)
2.2.3. vs 콜롬비아 (5:4 승)
2.3. 금메달 결정전
2.3.1. vs 일본 (0:3 패)
3. 대표팀 선수별 기록
3.1. 투수 기록
3.2. 타자 기록
4. 총평



1. 개요[편집]


대만에서 열린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에서의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의 일정 및 경기 결과를 다루는 문서.


2. 경기 결과[편집]



2.1. 오프닝 라운드[편집]


순위



승률
승차
1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5
0
1.000
0
2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2
3
.400
3
2
[[멕시코|
멕시코
display: none; display: 멕시코"
행정구
]]

2
3
.400
3
2
[[네덜란드|
네덜란드
display: none; display: 네덜란드"
행정구
]]

2
3
.400
3
2
[[쿠바|
쿠바
display: none; display: 쿠바"
행정구
]]

2
3
.400
3
2
[[푸에르토리코|
]] 푸에르토리코
2
3
.400
3

대한민국을 제외한 다섯 팀이 2승 3패로 전적이 같았는데 TQB가 높은 순에 따라 호주와 멕시코가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2.1.1. vs 네덜란드 (4:0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네덜란드전
10월 14일 20:00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R
H
E
KOR
이상영
0
0
0
1
0
0
3
4
2
1
NED
팔리
0
0
0
0
0
0
0
0
3
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 펼치기 / 접기 ]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이상영
W
6.0
3
0
0
0
4
이주형

1.0
0
0
0
0
0


선발 이상영의 호투와 이를 보조하는 탄탄한 내야 수비 덕에 7회초까지 1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7회 3점의 추가점이 터지면서 무난히 4:0으로 승리했다.


2.1.2. vs 쿠바 (4:0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쿠바전
10월 16일 20:00 | 더우류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R
H
E
CUB
호르타
0
0
0
0
0
0
0
0
3
1
KOR
노운현
0
0
0
0
0
0
4X
4
4
0
*현지 사정으로 인한 미중계
대표팀 선발 라인업

[ 펼치기 / 접기 ]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노운현

3.1
2
0
0
3
4
이기순

0.2
0
0
0
0
0
김기중

1.0
0
0
0
0
0
김규연

0.2
1
0
0
0
1
이주형

0.1
0
0
0
0
0
성동현
W
1.0
0
0
0
1
0


선발 노운현이 1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냈으나 이후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면서 실점이 없긴 했지만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4회 1사 1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이기순도 실점 없이 상황을 정리했고 이후 등판한 투수들도 큰 위기 없이 7회말까지 실점 없이 0:0 스코어를 지켰다. 7회 2사 볼넷-안타-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3번 타자 송승환이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머쥐었다.


2.1.3. vs 호주 (4:3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호주전
10월 17일 19:30 | 더우류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R
H
E
AUS
매튜스햄튼
3
0
0
0
0
0
0
3
8
2
KOR
이준호
3
0
0
0
0
1
-
4
6
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이준호

2.0
5
3
3
1
4
김기중
W
4.0
2
0
0
2
8
성동현
S
1.0
1
0
0
0
1


1회초 3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곧바로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3회부터 등판한 김기중은 4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고 6회 무사 12루에서 터진 양승혁의 역전 적시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7회는 성동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2.1.4. vs 푸에르토리코 (3:2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푸에르토리코전
10월 18일 13:20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R
H
E
PUR
피게로아
0
0
0
0
1
0
1
0
2
5
0
KOR
한승주
0
0
0
0
1
1
0
1X
3
9
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한승주

6.0
4
1
1
0
4
이주형

1.0
1
1
0
1
1
김규연
W
1.0
0
0
0
0
1


선발 한승주가 6이닝 1실점으로 2:1의 스코어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만족하고 내려갔다. 그러나 7회 이주형이 등판한 상태에서 내야 실책으로[1] 무사 2루를 내줬고 2사까지 잡아냈지만 끝내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렇게 맞이한 8회 승부치기, 볼넷과 삼진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한별이 투수 앞 끝내기 내야안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2.1.5. vs 멕시코 (1:0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 멕시코전
10월 19일 16:45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R
H
E
KOR
이상영
0
0
0
0
0
0
0
1
1
3
2
MEX
산체스
0
0
0
0
0
0
0
0
0
5
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 펼치기 / 접기 ]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이상영
W
7.0
5
0
0
0
3
성동현
S
1.0
0
0
0
0
0


15일 배정되었던 멕시코전이 우천 순연되어 19일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4일 휴식 후 등판한 에이스 이상영이 혼신의 투구로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타선이 멕시코 투수진에 고전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8회초 상대 투수의 견제구가 빠지면서 2루에 투입된 대주자 김태윤이 3루로 이동했다. 뒤이어 1루 주자가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의 송구가 빠지며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8회말은 쿠바전과 호주전 7회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던 성동현이 재차 등판하여 승부치기로 인해 주자 2명이 깔린 상태에서도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세이브를 챙겼다.


2.2. 슈퍼 라운드[편집]


순위



승률
승차
1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4
1
.800
0
1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4
1
.800
0
3
[[멕시코|
멕시코
display: none; display: 멕시코"
행정구
]]

3
2
.600
1
4
[[대만|
대만
display: none; display: 대만"
행정구
]]

2
3
.400
2
5
[[콜롬비아|
콜롬비아
display: none; display: 콜롬비아"
행정구
]]

1
4
.200
3
5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1
4
.200
3


2.2.1. vs 대만 (6:2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 대만전
10월 20일 20:00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R
H
E
KOR
김도현
0
4
0
1
0
1
0
6
4
0
TPE
좡신옌
0
2
0
0
0
0
0
2
5
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김도현

2.0
3
2
2
1
1
이준호
W
2.1
2
0
0
1
1
이기순
H
0.2
0
0
0
0
1
김규연

1.0
0
0
0
0
2
성동현

1.0
0
0
0
0
2


오프닝 라운드에서 이상영, 김기중, 한승주 등 에이스 선발을 소모하고 온 터라 고전이 예상되었다. 이는 어느 정도 들어맞아 선발 김도현이 1회부터 흔들렸지만, 2회 대만 유격수의 히 드랍 더 볼 실책으로 경기의 흐름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상대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사사구와 스퀴즈 2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단 1안타로 4득점을 얻었다.

김도현도 2회 흔들리며 2점을 실점했지만, 포수 손성빈의 그림같은 송구로 2회를 마무리하며 한 숨을 돌렸다. 3회부터 올라온 이준호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온 이기순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뒤이어 올라온 김규연과 성동현이 150km/h대의 직구로 상대를 윽박지르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2.2.2. vs 일본 (1:2 패)[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 일본전
10월 21일 15:30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R
H
E
JPN
후지무라
0
0
0
1
1
0
0
2
10
0
KOR
김기중
0
0
0
0
0
0
1
1
2
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 펼치기 / 접기 ]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김기중
L
4.0
5
1
1
2
2
이주형

0.2
3
1
1
2
0
이기순

0.1
0
0
0
0
0
백현수

2.0
2
0
0
1
3


이 경기를 한국이 잡아내게 되면 슈퍼 라운드 최소 2위를 확정짓게 되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각각 푸에르토리코전, 멕시코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한승주, 이상영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출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두 경기에서 연투를 한 마무리 성동현의 경우 이 경기에 등판하면 3연투가 되는 만큼 구위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은 변수다.

일본이 전날 에이스 토미다 렌을 선발로 내세운 지라 이날 경기는 불펜 데이에 가깝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대표팀은 에이스 토미다 렌을 제외하면 고정 선발이 없어 토미다 렌이 등판하지 않는 경기는 스윙맨들이 선발로 등판하여 2~3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만큼 이번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불펜진은 꽤 강한 지라 선발을 공략하지 못한다면 투수전으로 끌려갈 가능성 또한 높다.

연투 이후 3일 쉬고 선발 등판이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는 선발 김기중은 구속과 제구 모두 크게 떨어진 모습으로 1사 이후 볼넷-사구-안타-볼넷으로[2] 위기를 맞았으나 좌익수 보살로 상황을 넘겼다. 이후로도 위기 상황이 많이 나왔으나 겨우겨우 실점 없이 마무리하다가 4회 결국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5회 등판한 이주형은 약간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 불이익을 받긴 했지만 첫 타자부터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이후 계속해서 피안타를 허용하다 1점을 추가로 내준 채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채우고 이기순으로 교체되었다. 이기순은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번 대회 7명의 승계 주자를 받아 모두 실점하지 않은 대단한 피칭을 보여줬다. 남은 이닝은 백현수가 실점 없이 정리했다.

타선은 선발 후지무라를 공략하지 못하고 4이닝 무실점을 내줬고 6회까지 윤동희의 2루타를 제외하면 안타가 없었다. 7회 일본의 마무리 투수 곤다가 흔들리며 1사 23루 기회에서 조세진의 내야 안타로 1점 추격했으나 뒤이은 타자들이 삼진-유뜬에 그치며 1점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2.2.3. vs 콜롬비아 (5:4 승)[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 콜롬비아전
10월 22일 11:00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R
H
E
COL
갈린도
1
0
0
1
1
0
1
0
4
10
0
KOR
노운현
0
0
0
3
0
0
1
1
5
5
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대표팀 선발 라인업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노운현

4.0
6
2
2
0
6
한승주

1.0
2
1
1
1
1
김규연

1.0
0
0
0
0
1
성동현

0.2
2
1
1
1
0
이기순

0.1
0
0
0
0
1
이준호
W
1.0
0
0
0
0
0


텍사스 안타가 많이 나오면서 선발 노운현이 1회부터 1실점했고 4회에도 피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리드당하던 4회말 김태윤의 팀 첫 안타 후 도루, 윤동희의 우익수 오른쪽 1타점 2루타, 조세진의 타구에 3루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한태양의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오장한의 삼진 직후 한태양이 3루에서 견제사를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5회말 지난 푸에르토리코전 이후 3일만 쉰 한승주가 올라와 볼넷-안타-안타로 힘없이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과 병살로 잡아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6회는 김규연이 깔끔히 막았지만 7회 이번 대회 5번째 등판인 성동현의 제구가 흔들리며 실점, 2사 만루에 이기순으로 교체되었다. 이기순은 이번 등판에서도 승계 주자를 실점하지 않으며 1점차를 유지하고 7회말로 넘겼다. 7회말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고영우의 번트병살로 2사 2루가 된 최악의 상황에서 손성빈의 좌월 2루타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8회초 이준호가 등판하여 첫 타자의 번트에 3루 아웃을 만들어내며[3] 좋은 시작을 가져갔고 나머지 타자도 범타로 처리해 동점 상황에서 8회말로 넘겼다. 8회말 양승혁의 번트 성공 후 1사 23루의 찬스에서 콜롬비아는 김태윤을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책을 가동했다. 타석에 들어선 송승환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3루쪽 인플레이 타구를 보냈고 5-3 병살로 이어질 뻔도 했으나 1루에서 공보다 송승환이 더 빨랐고[4] 대한민국이 끝내기 승리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2.3. 금메달 결정전[편집]



2.3.1. vs 일본 (0:3 패)[편집]


파일:WBSC U-23 야구 월드컵 로고.svg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금메달 결정전
10월 23일 20:00 |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R
H
E
KOR
이상영
0
0
0
0
0
0
0
0
2
0
JPN
토미다
0
0
3
0
0
0
-
3
5
0
대표팀 선발 라인업

대표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선수
결과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이상영
L
2.1
2
3
3
2
4
한승주

2.2
3
0
0
0
3
김규연

1.0
0
0
0
0
3


슈퍼 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일본이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한일전 맞대결이 결승에서 다시 이루어졌다. 지난 맞대결에서 일본에 패한 만큼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일본이 홈으로 배정되었다. 한국은 직전 두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김기중과 노운현을 제외한 전 투수진이 대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 좌완 에이스 토미다를 준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다소 밀린다는 평가로 투수진이 잘 버텨주지 못한다면 힘겨운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에 한국 대표팀의 마무리를 맡고 있던 성동현이 이번 대회 많은 경기에 나선 탓인지 지난 경기 부진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하지만 일본도 한국전과 멕시코전의 직전 두 경기에서 불펜의 축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마무리 곤다와 필승조 사와야나기가 흔들렸기에 불펜 싸움에서 밀린다고 보긴 힘들다.

팽팽하던 승부는 결국 3회말 스리런 한 방에 갈렸다. 선발 투수 이상영이 3회말 선두타자 나카다 유토와 나카가와 히로키를 상대로 연거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해 위기를 맞고, 다음 타자 히라노 유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마루야마 마사시에게 우월 홈런을 허용해 3실점했다.

이틀 쉬고 등판한 상대 선발 토미다는 2이닝만 소화했으나 기존에 스윙맨으로 경기를 치루던 선수들을 연달아 불펜으로 투입하는 일본의 강수에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다만 6회초는 이틀 전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왔던 후지무라가 무리한 등판 일정으로 올라왔고 첫 타자 송재선이 2루타를 때려냈으나 끝내 후속타가 나오지 못했다. 7회초에는 지난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마무리 곤다가 올라와 선두타자 조세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번에도 후속타는 나오지 않으며 3점차 패배를 당했다.

3. 대표팀 선수별 기록[편집]



3.1. 투수 기록[편집]


투수 기록[5]
선수
결과
ERA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삼진
이상영
2W 1L
1.37
15.1
10
3
3
2
11
이준호
2W
3.94
5.1
7
3
3
2
5
성동현
1W 2S
1.50
4.2
3
1
1
3
3
김기중
1W 1L
0.78
9.0
6
1
1
4
10
김규연
1W
0.00
4.2
1
0
0
0
8
이기순
1H
0.00
2.0
0
0
0
0
2
한승주

1.45
9.2
6
2
2
1
8
노운현

1.91
7.1
8
2
2
3
10
이주형

2.33
3.0
4
2
1
3
3
백현수

0.00
2.0
2
0
0
1
3
김도현

7.00
2.0
3
2
2
1
1
전체
7W 2L
1.62
65.0
54
16
15
20
64


3.2. 타자 기록[편집]


타자 기록
선수
포지션
타수
득점
안타
타점
타율
OPS
송승환
LF/DH
32
2
5
6
.156
.487
양승혁
2B/3B
28
3
8
3
.286
.596
윤동희
CF
25
2
5
3
.200
.590
김한별
SS
23
0
2
2
.087
.247
한태양
1B
22
3
4
2
.182
.630
조세진
RF
18
5
4
3
.222
.961
오장한
DH
18
0
2
2
.111
.384
손성빈
C
16
3
3
3
.188
.485
김태윤
2B
15
6
2
0
.133
.411
고영우
3B
9
1
0
1
.000
.100
허인서
C
5
1
0
0
.000
.167
송재선
LF/RF
4
2
1
0
.250
.750
윤준호
C/DH
3
0
1
0
.333
.833
전체
218
28
37
25
.170
.524


4. 총평[편집]


콜업 미예정인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데에 성공했다. 일본전에만 두 차례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상영, 한승주, 김기중, 노운현 등 선발진이 좋은 활약상을 보여줬고 불펜에서도 위기 상황마다 올라와 무실점으로 상황을 정리했던 이기순이나 강속구로 이닝을 잘 처리한 셋업맨 김규연, 마무리 성동현 등 투수진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비에서도 유격수 김한별을 중심으로 내외야 가릴 것 없이 준수한 수비를 보이면서 투수진을 잘 보좌했다.

그러나 문제는 타격이었다. 2할이 안 되는 팀 타율에 0.5대 OPS로 좋지 않은 타격 성적을 보여줬기에 팀 5득점 이상 경기도 대만전 한 경기에 그쳤는데 이 경기에서조차 팀의 안타는 4개뿐이었다. 그나마 조세진, 윤동희, 양승혁, 한태양 정도가 괜찮은 스탯을 기록했지만 조세진을 제외하면 중심 타자로 쓸 만한 선수는 하나도 없었다. 애초에 내야를 넘기는 타구 자체가 지극히 적었던 탓에 내야 안타나 상대 내야진의 실책이 없으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대회 내내 보였다. 결국 결승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상대 투수가 흔들리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에서조차 밋밋한 땅볼이나 팝플라이가 많이 나오며 득점에 실패,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퓨처스리그 홈런왕으로 중심 타선을 맡아주길 기대했던 오장한의 타격 부진이 뼈아팠다. 열 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백업 자원에 가까웠고 열 타석을 겨우 채운 3루수 고영우와 팀 수비의 중추이자 대회 수비상을 수상한 유격수 김한별 다음으로 낮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고 단 한 개의 장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두 타석을 받으면 한 번은 삼진을 당했다.[6] 위의 두 선수와 달리 오장한은 수비도 소화하지 않고 오직 지명타자나 대타로만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나쁜 기록이다. 결국 대회 초 중심 타선으로 시작했던 오장한은 대회가 끝날 무렵엔 좌타 대타나 하위 타순으로 밀려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편 대회 내내 한국의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미뤄지고 장소가 변경되는 등 한국 대표팀은 옆 A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초를 겪어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군 전력을 차출하지 않고도 마이너리그 위주의 선수단을 구성했던 중남미 팀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건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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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격수 송구 실책에 1루수의 스쿱 플레이 실수로 공이 뒤로 빠지며 2루를 허용했다.[2] 다만, 마지막 볼넷의 경우에는 현지, 한국 중계진 할 것 없이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마지막 공은 스트라이크가 맞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공이었다.[3] 이 과정에서 상대 주자의 좋지 않은 플레이로 유격수 김한별의 발목을 가격하면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4] 사실 홈에서 쉬운 포스아웃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5-3 병살을 시도한 콜롬비아 3루수의 실수도 한 몫 했다.[5] 해당 대회가 7이닝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1이닝 1실점 시 ERA는 9.00이 아닌 7.00으로 기록된다.[6] 대표팀에 오장한보다 삼진 갯수가 많은 타자는 없고 조세진만이 동률인데 조세진의 OPS는 오장한의 2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