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 지방도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23번 국도와 직결하며 시작하여,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끝나는 국가지원지방도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393번 지방도[1] 였다가
천안시 구간은 망향로, 안성시 구간은 안성대로[2] , 만세로, 천덕산로라고 불리며, 용인시 구간은 용구대로[3] 와 포은대로[4] 신수로[5] 라고 불리며 성남시 구간은 전역이 대왕판교로라고 불린다. 서울특별시 구간은 밤고개로, 양재대로, 영동대로, 강변북로라 불린다.
사실상 서울특별시를 지나는 유일한 지방도이다. 지방도는 서울특별시도, 광역시도와 동급의 도로로, 도 차원에서 지정 및 관리되며 광역시, 특별시를 지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국가지원지방도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23번 지방도도 국가지원지방도의 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서울특별시를 지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 371번 지방도도 극히 일부 경유하긴 하나 서울시계에서 끝난다.
강변북로 상 마포구 상암동 이후 직결되는 자유로 구간 파주시 문산읍까지 23번 지방도[6] 였다가 2008년부터 자유로 구간은 77번 국도로 승격되었다.
2012년 12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경기도 안성시 구간 확장 공사가 완료되었다.[7]
2015년 2월 당시 용인시 기흥구 고매IC에서 화성시 중리IC 구간까지 확장 개통되었다.
2015년 3월 25일에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동탄신도시 공사 구간 중 공사중인 냉수물천교 교량의 상판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017년 9월에 중리IC ~ 봉평IC 구간이 개통 되였다. 2017년 5월 전구간 개통 예정이었으나 교량 공사중 상판 붕괴 사고로 인하여 전면개통이 상당히 미뤄졌다.
판교-천안 구간(현재 고속화 구간 제외)은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좌로를 그대로 포장하여 사용하는 굉장히 역사가 깊은 도로이다.[8]
세곡동사거리나 수서IC가 종점인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서울시 구간은 국지도 안내가 잘 되지 않기 때문.
안성시 양성사거리 근처에 지방도를 나타내는 황색 직사각형 대신 국도를 나타내는 청색 원으로 되어있는 이정표가 있다.
2. 무서운 구간 수요[편집]
23번 지방도라고 쓰면 그냥 평범한 지방도로 보이지만, 각 구간별 도로명을 들먹이면 그야말로 네임드가 따로 없고 그만큼 구간 수요 역시 많다. 북쪽의 가양대교부터 영동대교까지는 서울시내 지정체를 그냥 커피로 만드는 T.O.P 강변북로, 이후 영동대교-수서역까지(영동대로, 양재대로)는 서울 강남 동측 구간의 수요를 흡수한다. 수서-판교(대왕판교로) 역시 이들 구간을 잇는 주요 도로로서 기능하며 용인 최대의 지정체 구간인 풍덕천 삼거리/사거리를 거쳐 구성-신갈-보라-기흥-동탄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용구대로)로 이어져 쭈욱 이어지는 지정체 구간이 펼쳐진다. 동탄 남부 이후 역시 지금도 수요가 적지 않지만 남사IC가 개통되면 이 구간 역시 헬게이트를 하나 더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나마 남사-안성 구간이 조금 여유가 있지만[9] 다시 안성-천안 구간(안성대로)은 이 두 지역을 잇는 최단거리 구간이기에 수요를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수요가 많다보니 천안시 시점인 신부동 세종웨딩홀~안성시 대덕면 소내리까지 구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유정1교차로-서울특별시 마포구 구간은 최소 왕복 4차로 이상이다.[10][11] 이 정도면 웬만한 국도 뺨치는 수준.[12] 교통량도 전국에서 손꼽히던 구간이라 당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된 것이다. 실제 용인시와 화성시, 오산시 경계 지점부터 신갈오거리, 수지구 구간 풍덕천교차로~죽전삼거리까지의 구간은 전국 최악의 헬게이트를 자랑한다.[13]
3. 주요 경유지[편집]
[1] 구상갈교 일대에 해당 도로가 393번 지방도였다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가 최근에 표지판 정비를 하면서 없어졌다.[2] 천안시계의 입장교차로에서 모산교차로까지의 구간[3] 43번 국도 이남[4] 죽전사거리에서 풍덕천사거리까지의 구간.[5] 다만, 신수로의 풍덕천사거리- 수원신갈IC 구간은 용인시도(43번 국도) 로 지정되어 있다.[6] 이쪽은 본래 315번 지방도(현 노선과는 무관)였다.[7] 70번 지방도 공동 시공[8] 영남대로는 판교 북쪽으로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옆의 달래내로를 따라서 서울로 진입, 염곡사거리부터는 강남대로-한강진-사대문 안으로 이어진다. 천안 남쪽으로는 천안삼거리에서 호남대로와 분기한다.[9] 그래서 이 구간이 23번 지방도에서 유일한 왕복 2차선 구간이다.[10] 세종웨딩홀 앞이 1번 국도와 교차하는 지점이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바로 이 도로 앞에 있다.[11] 이 도로를 통해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호서대학교, 백석대학교 학생들이 천안 시내에서 들어온다.[12] 게다가 서울에 가깝다보니 23번 국도보다도 교통량이 더 많다.[13] 신갈오거리는 42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고 수지구 구간 풍덕천교차로~죽전삼거리는 43번 국도가 지나간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교통 항목 참조.[14] 1km앞 정도에 있는 표지판에서 23번 국지도가 아닌 23번 국도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