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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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행정구역의 시대별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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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 고려시대
수도 5부 지방 5부
3경
고구려

5부 5방
22담로
백제

6부 5주
2소경
신라

중앙집권체제 확고 - 삼국통일전쟁
5경 15부 62주
발해
9주 5소경
115군 201현
통일신라 - 고려 경종
10도
성종 - 현종
5도 양계
현종 - 공양왕
조선시대 - 남북분단
1부 8도
조선건국 ~ 고종

파일:조선 국기.svg
23부제
고종
파일:대한제국 국기.svg
1부 13도
고종 - 경술국치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13도
경술국치 - 남북분단

남북분단 ~ 1963년
파일:북한 국기.svg
1특별시 6도
1946년 - 1949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5-1948).svg
1특별자유시 9도
1946년 - 1949년

파일:북한 국기.svg
1특별시 7도
(자강도 설치)
1949년 - 1951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1특별시 9도
(서울특별시로 개칭)
1949년 - 1963년

파일:북한 국기.svg
1특별시 7도 1지구
(개성지구 설치)
1951년 - 1952년

파일:북한 국기.svg
1직할시 7도 1지구
(평양시를 직할시 승격)
1952년 - 1954년

파일:북한 국기.svg
1직할시 9도 1지구
(량강도 설치, 황해남도·황해북도 분도)
1954년 - 1957년

파일:북한 국기.svg
2직할시 9도
(개성시를 직할시 승격)
1957년 - 1960년

파일:북한 국기.svg
3직할시 9도
(함흥시를 직할시 승격)
1960년 - 1963년

1963년 ~ 1995년
파일:북한 국기.svg
4직할시 9도
(청진시를 직할시로 승격)
1963년 - 1970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1특별시 1직할시 9도
(부산직할시로 승격)
1963년 - 1981년

파일:북한 국기.svg
2직할시 9도
(함흥시, 청진시를 일반시로 격하)
1970년 - 1977년

파일:북한 국기.svg
3직할시 9도
(청진시를 직할시 승격)
1977년 - 1979년

파일:북한 국기.svg
4직할시 9도
(남포시를 직할시로 승격)
1979년 - 1985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1특별시 3직할시 9도
(인천직할시대구직할시로 승격)
1981년 - 1986년

파일:북한 국기.svg
3직할시 9도
(청진시로 격하)
1985년 - 2000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1특별시 4직할시 9도
(광주직할시로 승격)
1986년 - 1989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1특별시 5직할시 9도
(대전직할시로 승격)
1989년 - 1995년

1995년 ~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1특별시 5광역시 9도
(지방자치제 실시 및 행정구역 대개편)
1995년 - 1997년

파일:북한 국기.svg
4직할시 9도
(라선시가 직할시로 승격)
2000년 - 2003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특별시 6광역시 9도
(울산광역시로 승격)
1997년 - 2006년

파일:북한 국기.svg
3직할시 9도
(개성시가 특급시로 격하)
2003년 - 2004년

파일:북한 국기.svg
1직할시 9도
(남포시, 라선시가 특급시로 격하)
2004년 - 2010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특별시 6광역시 8도 1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로 승격)
2006년 - 2012년

파일:북한 국기.svg
1직할시 2특별시 9도
(남포시, 라선시가 특별시로 승격)
2010년 - 2019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특별시 6광역시 1특별자치시 8도 1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
2012년-

파일:북한 국기.svg
1직할시 3특별시 9도
(개성시가 특별시로 승격)
2019년-





조선>
행정구역



[ 경국대전(1485년) ]
경관직京官職
한성부漢城府
개성부開城府
외관직外官職

경기
京畿
충청도
忠淸道
경상도
慶尙道
전라도
全羅道
황해도
黃海道
강원도
江原道
영안도[1\]
永安道
평안도
平安道

도 이하 행정구역



경주慶州
전주全州


영흥永興[2\]
평양平壤
대도호부


안동安東


강릉江陵
안변安邊
영변寧邊

광주廣洲
여주驪洲
파주坡洲
양주楊洲
충주忠州
청주淸州
공주公州
홍주洪州
상주尙州
진주晉州
성주星州
나주羅州
제주濟州
광주光州
황주黃州
해주海州
원주原州

안주安州
정주定州
의주義州
도호부
수원水原
강화江華
부평富平
남양南陽
이천利川
인천仁川
장단長湍

창원昌原
김해金海
영해寧海
밀양密陽
선산善山
청송靑松
대구大丘
남원南原
장흥長興
순천順天
담양潭陽
연안延安
평산平山
서흥瑞興
풍천豐川
회양淮陽
양양襄陽
춘천春川
철원鐵原
삼척三陟
경성鏡城
경원慶源
회령會寧
종성鍾城
온성穩城
경흥慶興
부령富寧
북청北靑
덕원德源
정평定平
갑산甲山
강계江界
창성昌城
성천成川
삭주朔州
숙천肅川
구성龜城

양근楊根
풍덕豊德
안산安山
삭녕朔寧
안성安城
마전麻田
고양高陽
임천林川
단양丹陽
청풍淸風
태안泰安
한산韓山
서천舒川
면천沔川
천안天安
서산瑞山
괴산槐山
옥천沃川
온양溫陽
합천陜川
함양咸陽
초계草溪
청도淸道
영천永川
예천醴泉
영천榮川
흥해興海
울산蔚山
양산梁山
함안咸安
금산金山
풍기豐基
곤양昆陽
보성寶城
익산益山
고부古阜
영암靈巖
영광靈光
진도珍島
낙안樂安
순창淳昌
금산錦山
진산珍山
김제金堤
여산礪山
곡산谷山
봉산鳳山
안악安岳
재령載寧
수안遂安
배천白川
신천信川
평해平海
통천通川
정선旌善
고성高城
간성杆城
영월寧越
평창平昌
삼수三水
문천文川
고원高原
단천端川
함흥咸興[3\]
중화中和
상원祥原
덕천德川
개천价川
자산慈山
가산嘉山
선천宣川
곽산郭山
철산鐵山
용천龍川
순천順川
희천熙川
이산理山
벽동碧潼
운산雲山
박천博川
위원渭原
영원寧遠

현령(縣令, 종5품) 파견
용인龍仁
진위振威
영평永平
양천陽川
김포金浦
문의文義
영덕盈德
경산慶山
동래東萊
고성固城
거제巨濟
의성義城
남해南海
창평昌平
용담龍潭
임피臨陂
만경萬頃
금구金溝
능성綾城
신계新溪
옹진瓮津
문화文化
우봉牛峯
금성金城
울진蔚珍
흡곡歙谷

용강龍岡
삼화三和
함종咸從
영유永柔
증산甑山
삼등三登
순안順安
강서江西

현감(縣監, 종6품) 파견
지평砥平
포천抱川
적성積城
과천果川
금천衿川
교동喬桐
통진通津
교하交河
연천漣川
음죽陰竹
양성陽城
양지陽智
가평加平
죽산竹山
홍산鴻山
제천堤川
덕산德山
평택平澤
직산稷山
회인懷仁
정산定山
청양靑陽
연풍延豐
음성陰城
청안淸安
은진恩津
회덕懷德
진잠鎭岑
연산連山
이산尼山
대흥大興
부여扶餘
석성石城
비인庇仁
남포藍浦
진천鎭川
결성結城
보령保寧
해미海美
당진唐津
신창新昌
예산禮山
목천木川
전의全義
연기燕岐
영춘永春
보은報恩
영동永同
황간黃澗
청산靑山
아산牙山
개령開寧
거창居昌
삼가三嘉
의령宜寧
하양河陽
용궁龍宮
봉화奉化
청하淸河
언양彦陽
칠원漆原
진해鎭海
하동河東
인동仁同
진보眞寶
문경聞慶
함창咸昌
지례知禮
안음安陰
고령高靈
현풍玄風
산음山陰
단성丹城
군위軍威
비안比安
의흥義興
신녕新寧
예안禮安
연일延日
장기長鬐
영산靈山
창녕昌寧
사천泗川
기장機張
웅천熊川
광양光陽
용안龍安
함열咸悅
부안扶安
함평咸平
강진康津
옥과玉果
고산高山
태인泰仁
옥구沃溝
남평南平
흥덕興德
정읍井邑
고창高敞
무장茂長
무안務安
구례求禮
곡성谷城
장성長城
진원珍原
운봉雲峯
임실任實
장수長水
진안鎭安
무주茂朱
동복同福
화순和順
흥양興陽
해남海南
대정大靜
정의旌義
장련長連
송화松禾
장연長淵
강령康翎
은률殷栗
강음江陰
토산兔山
이천伊川
평강平康
김화金化
낭천狼川
홍천洪川
양구楊口
인제麟蹄
횡성橫城
안협安峽
홍원洪原
이성利城
길성吉城
명천明川
양덕陽德
맹산孟山
태천泰川
강동江東
은산殷山

대마對馬[4\]
[1\] 1470년(성종 1) 함경도에서 개칭, 1498년(연산군 4) 함경도로 개칭.
[2\] 1470년(성종 1) 대도호부에서 승격, 1498년(연산군 4) 대도호부로 강등.
[3\] 1470년(성종 1) 부에서 강등, 1498년(연산군 4) 부로 승격.
[4\] 1592년 기점으로 속주로서의 지위 상실.



[ 23부제(1895년) ]

한성부(漢城府)
한성, 고양, 파주, 교하, 적성, 양주, 포천, 영평, 연천, 광주(廣州), 가평
인천부(仁川府)
인천, 부평, 강화, 교동, 김포, 통진, 양천, 시흥, 과천, 안산, 수원, 남양
충주부(忠州府)
충주, 제천, 청풍, 단양, 영춘, 음성, 진천, 괴산, 연풍, 청안, 여주, 이천(利川), 음죽, 용인, 양지, 죽산, 원주, 평창, 정선, 영월
홍주부(洪州府)
홍주, 결성, 예산, 덕산, 대흥, 서산, 해미, 태안, 청양, 정산, 아산, 온양, 신창, 당진, 면천, 보령, 남포, 서천, 비인, 한산, 임천, 홍산
공주부(公州府)
공주, 천안, 목천, 직산, 진위, 평택, 안성, 양성, 회덕, 진잠, 연기, 전의, 은진, 연산, 노성, 부여, 석성, 청주, 문의, 보은, 회인, 옥천, 청산, 영동, 황간, 금산(錦山), 진산
전주부(全州府)
전주, 고산, 익산, 함열, 여산, 용안, 옥구, 임피, 김제, 금구, 만경, 정읍, 고부, 태인, 부안, 고창, 흥덕, 무장, 장성, 영광, 지도
남원부(南原府)
남원, 운봉, 장수, 무주, 진안, 용담, 임실, 순창, 담양, 창평, 곡성, 옥과, 구례, 순천(順天), 광양, 돌산
나주부(羅州府)
나주, 남평, 광주(光州), 능주, 화순, 동복, 낙안, 흥양,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무안, 진도, 완도
제주부(濟州府)
제주, 정의, 대정
진주부(晉州府)
진주, 산청, 단성, 함양, 안의, 하동, 거창, 사천, 곤양, 남해, 합천, 초계, 삼가, 고성(固城), 의령, 함안, 칠원, 창원, 진해, 웅천, 김해
동래부(東萊府)
동래, 기장, 양산, 거제, 울산, 언양, 경주, 연일, 장기, 흥해
대구부(大邱府)
대구, 현풍, 경산, 하양, 자인, 인동, 칠곡, 선산, 금산(金山), 지례, 개령, 성주, 고령, 청도, 영천(永川), 신녕, 의성, 비안, 군위, 의흥, 밀양, 창녕, 영산
안동부(安東府)
안동, 예안, 청송, 진보, 영양, 청하, 영천(榮川), 순흥, 풍기, 상주, 함창, 문경, 예천, 용궁, 영덕, 영해, 봉화
강릉부(江陵府)
강릉, 울진, 평해, 삼척, 양양, 고성(高城), 간성, 통천, 흡곡
춘천부(春川府)
춘천, 홍천, 낭천, 횡성, 양구, 인제, 철원, 김화, 금성, 평강, 회양, 양근, 지평
개성부(開城府)
개성, 풍덕, 장단, 삭녕, 마전, 이천(伊川), 안협, 금천, 토산, 평산, 수안, 신계, 곡산
해주부(海州府)
해주, 연안, 배천, 옹진, 강령, 장연, 송화, 풍천, 안악, 은률, 장련, 재령, 신천, 문화, 서흥, 봉산
평양부(平壤府)
평양, 삼화, 용강, 강서, 증산, 함종, 중화, 상원, 황주, 강동, 삼등, 성천, 양덕, 안주, 영유, 숙천, 순안, 순천(順川), 은산, 자산, 맹산, 영원, 개천, 덕천, 영변, 운산, 희천
의주부(義州府)
의주, 용천, 선천, 철산, 정주, 곽산, 박천, 가산, 태천, 구성, 삭주, 창성, 벽동
강계부(江界府)
강계, 후창, 자성, 초산, 위원, 장진
함흥부(咸興府)
함흥, 덕원, 정평, 영흥, 고원, 문천, 안변, 단천, 이원, 북청, 홍원
경성부(鏡城府)
경성, 부령, 길주, 명천, 무산, 회령, 종성, 온성, 경원, 경흥
갑산부(甲山府)
갑산, 삼수


[ 13도제(1896년) ]


경기도
광주(廣州), 개성, 강화, 인천, 수원, 여주, 양주, 장단, 통진, 파주, 이천(利川), 부평, 남양, 풍덕, 포천, 죽산, 양근, 안산, 삭녕, 안성, 고양, 김포, 영평, 마전, 교하, 가평, 용인, 음죽, 진위, 양천, 시흥, 지평, 적성, 과천, 연천, 양지, 양성, 교동
충청북도
충주, 청주, 옥천, 진천, 청풍, 괴산, 보은, 단양, 제천, 회인, 청안, 영춘, 영동, 황간, 청산, 연풍, 음성
충청남도
공주, 홍주, 한산, 서천, 면천, 서산, 덕산, 임천, 홍산, 은진, 태안, 온양, 대흥, 평택, 정산, 청양, 회덕, 진잠, 연산, 노성, 부여, 석성, 비인, 남포, 결성, 보령, 해미, 당진, 신창, 예산, 전의, 연기, 아산, 직산, 천안, 문의, 목천
전라북도
전주, 남원, 고부, 김제, 태인, 여산, 금산(錦山), 익산, 임피, 금구, 함열, 부안, 무주, 순창, 임실, 진안, 진산, 만경, 용안, 고산, 옥구, 정읍, 용담, 운봉, 장수, 구례
전라남도
광주(光州), 나주, 영암, 영광, 순천(順天), 제주, 보성, 흥양, 장흥, 함평, 강진, 해남, 무장, 담양, 능주, 낙안, 무안, 남평, 진도, 흥덕, 장성, 창평, 광양, 동복, 화순, 고창, 옥과, 곡성, 완도, 지도, 돌산, 대정, 정의
경상북도
상주, 경주, 대구, 성주, 의성, 영천(永川), 안동, 예천, 금산(金山), 선산, 청도, 청송, 인동, 영해, 순흥, 칠곡, 풍기, 영덕, 용궁, 하양, 영천(榮川), 봉화, 청하, 진보, 군위, 의흥, 신녕, 연일, 예안, 개령, 문경, 지례, 함창, 영양, 흥해, 경산, 자인, 비안, 현풍, 고령, 장기
경상남도
동래, 진주, 김해, 밀양, 울산, 의령, 창녕, 창원, 거창, 하동, 합천, 함안, 함양, 고성(固城), 양산, 언양, 영산, 기장, 거제, 초계, 곤양, 삼가, 칠원, 진해, 안의, 산청, 단성, 남해, 사천, 웅천
황해도
황주, 안악, 해주, 평산, 봉산, 연안, 곡산, 서흥, 장연, 재령, 수안, 배천, 신천, 금천, 문화, 풍천, 신계, 장련, 송화, 은률, 토산, 옹진, 강령
평안남도
평양, 중화, 용강, 성천, 함종, 삼화, 순천(順川), 상원, 영유, 강서, 안주, 자산, 숙천, 개천, 덕천, 영원, 은산, 양덕, 강동, 맹산, 삼등, 증산, 순안
평안북도
의주, 강계, 정주, 영변, 선천, 초산, 창성, 구성, 용천, 철산, 삭주, 위원, 벽동, 가산, 곽산, 희천, 운산, 박천, 태천, 자성, 후창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 회양, 양양, 철원, 이천(伊川), 삼척, 영월, 평해, 통천, 정선, 고성(高城), 간성, 평창, 금성, 울진, 흡곡, 평강, 김화, 낭천, 홍천, 양구, 인제, 횡성, 안협
함경남도
덕원, 함흥, 단천, 영흥, 북청, 안변, 정평, 삼수, 갑산, 장진, 이원, 문천, 고원, 홍원
함경북도
경흥, 길주, 회령, 종성, 경성, 경원, 온성, 부령, 명천, 무산





1. 개요
2. 23부/산하 군 목록
3. 문제점과 폐지
4. 영향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1895년 6월 23일(음력 윤5월 1일)부터 1896년 8월 4일까지 실시된 조선 말기 지방 행정구역이다. 이 행역으로 개편한 뒤인 1896년 1월 1일(음력 1895년 11월 18일)에 표준 달력을 기존 태음태양력에서 태양력으로 바꿨기 때문에 개편날짜에 음력을 병기한다.

제2차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정구역 개편으로, 조선 건국 이래 500여년간 지속되어 온 8도를 해체하고 전국을 8도보다 좀 더 세분화된 23부(府) 337군(郡)[1]으로 분할하였다. 조선의 기존 행정구역은 (道) 아래에 ·대도호부··도호부·· 등 다양한 등급의 행정구역이 혼재되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를 부-군 체계로 이원화하여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자 한 것이 개혁의 취지.

실제로 전통적인 8도 체제는 제정된 지 시일이 상당히 지난 탓에 도 간의 인구격차가 크고, 실제 생활권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여러 문제가 있었다. 조선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남부지방이 겨우 3개 도(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편성된 데 비해 인구밀도가 희박하면서 면적이 거대한 북부지방은 2개 도(평안도, 함경도)로 편성되었고, 생활권이 서로 다르던 영동영서가 같이 강원도에 묶였는가 하면, 생활권이 비슷한 충주를 중심으로 한 남한강 수계 일대는 충청도와 강원도로 양분되었다. 원산 일대는 영동 방언을 쓰는 지역이었지만 강원도가 아닌 함경도에 소속돼 있었다.[2]

23부제 개혁은 인구분포 및 생활권을 보다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지역편차가 큰 도를 더 작게 나누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도 아래의 하위 행정구역이었던 부[3]·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은 모두 군으로 일원화되었다. 또한 각 부의 명칭을 정할 때 그 부 소속이 최대도시(부 소재지)의 이름을 차용했다.[4]

23부 각 부 수장은 관찰사(觀察使)였으며, 부차적으로 부장관(府長官)이라는 직함을 사용했지만 공식 직함은 관찰사였다. 군에 군수(郡守)를 두었다. 이때 집권층 성향대로 동시대 일본에서 단행한 폐번치현도도부현(당시 청부현) 체제를 따라한 것 같다. 23개 부 면적도 일본 43개 현과 비슷하다. 일본도 전통적으로 한국처럼 오기칠도라고 해서 전국을 7개 도로 나누었고 교토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은 '긴키'라고 해서 별도 행정구역으로 삼았던 것을, 메이지 유신 때 기존 오기칠도 체계 대신[5] 에도시대의 번에 기반한 부와 현으로 개편하고 이름을 부, 현에 속한 군이나 최대도시(구, 정. 1899년 4월에 구를 시로 개칭)에서 차용했다.


2. 23부/산하 군 목록[편집]


23부

소속 군 (郡)
한성부(漢城府)
한성, 고양, 파주, 교하, 적성, 양주[6], 포천, 영평, 가평[7], 연천, 광주(廣州)[8]
인천부(仁川府)
인천, 부평[9], 강화, 교동, 김포, 통진, 양천[10], 시흥[11], 과천, 안산, 수원[12], 남양[13]
충주부(忠州府)
충주, 제천, 청풍, 단양, 영춘, 음성, 진천, 괴산, 연풍, 청안[14], 여주, 이천(利川), 음죽, 용인, 양지, 죽산[15], 원주, 평창, 정선, 영월
홍주부(洪州府)
홍주, 결성, 예산, 덕산, 대흥, 서산, 해미, 태안, 청양, 정산, 아산, 온양, 신창, 당진, 면천, 보령, 남포, 서천, 비인, 한산, 임천, 홍산[16]
공주부(公州府)
공주[17], 천안, 목천, 직산, 진위, 평택, 안성, 양성, 회덕, 진잠[18], 연기, 전의[19], 은진, 연산, 노성, 부여, 석성, 청주, 문의, 보은, 회인, 옥천, 청산, 영동, 황간, 금산, 진산
전주부(全州府)
전주[20], 고산[21], 익산, 함열, 여산, 용안, 옥구, 임피, 김제, 금구, 만경, 정읍, 고부, 태인, 부안, 고창, 흥덕, 무장, 장성, 영광, 지도[22]
남원부(南原府)
남원, 운봉, 장수, 무주, 진안, 용담, 임실, 순창, 담양, 창평, 곡성, 옥과, 구례, 순천(順天)[23], 광양, 돌산[24]
나주부(羅州府)
나주, 남평, 광주(光州), 능주, 화순, 동복, 낙안[25], 흥양[26],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무안[27], 진도, 완도
제주부(濟州府)
제주, 정의, 대정
진주부(晉州府)
진주, 산청, 단성, 함양, 안의, 하동, 거창, 사천, 곤양, 남해, 합천, 초계, 삼가, 고성(固城), 의령, 함안, 칠원, 창원, 진해군, 웅천, 김해
동래부(東萊府)
동래, 기장, 양산, 거제, 울산, 언양, 경주, 연일, 장기, 흥해
대구부(大邱府)
대구, 현풍, 경산, 하양, 자인, 인동, 칠곡, 선산, 김산, 지례, 개령, 성주, 고령, 청도, 영천(永川), 신녕, 의성, 비안, 군위, 의흥, 밀양, 창녕, 영산
안동부(安東府)
안동, 예안, 청송, 진보, 영양, 청하, 영천(榮川), 순흥, 풍기, 상주, 함창, 문경, 예천, 용궁, 영덕, 영해, 봉화
강릉부(江陵府)
강릉, 울진, 평해, 삼척, 양양, 고성(高城), 간성, 통천, 흡곡
춘천부(春川府)
춘천, 홍천, 낭천(狼川), 횡성, 양구, 인제, 철원, 김화, 금성, 평강, 회양, 양근, 지평
개성부(開城府)
개성, 풍덕, 장단, 삭녕, 마전, 이천(伊川), 안협, 금천, 토산, 평산, 수안, 신계, 곡산
해주부(海州府)
해주, 연안, 배천, 옹진, 강령, 장연, 송화, 풍천, 안악, 은율, 장련, 재령, 신천, 문화, 서흥, 봉산
평양부(平壤府)
평양, 삼화, 용강, 강서, 증산, 함종, 중화, 상원, 황주, 강동, 삼등, 성천, 양덕, 안주, 영유, 숙천, 순안, 순천(順川), 은산, 자산, 맹산, 영원, 개천, 덕천, 영변, 운산, 희천
의주부(義州府)
의주, 용천, 선천, 철산, 정주, 곽산, 박천, 가산, 태천, 구성, 삭주, 창성, 벽동
강계부(江界府)
강계, 후창, 자성, 초산, 위원, 장진
함흥부(咸興府)
함흥, 덕원, 정평, 영흥, 고원, 문천, 안변, 단천, 이원, 북청, 홍원
경성부(鏡城府)[28]
경성, 부령, 길주, 명천, 무산, 회령, 종성, 온성, 경원, 경흥
갑산부(甲山府)[29]
갑산, 삼수

3. 문제점과 폐지[편집]


도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권을 반영한다는 취지로 편성하였지만 탁상행정인 한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충주부는 남한강 수계를 반영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충주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용인군정선군까지 관할하고 있었다.[30] 남원부는 전반적으로 섬진강 수계를 반영한 듯 하나 현재 전북 동부 산악지역인 장수군금강 수계에 해당되는 무주군, 진안군까지 남원부에 편제함으로써 남북으로 길쭉한 관할구역이 형성되었다. 부산항으로 가는 배편이 거짐 없는 거제군동래부에 편제하여 진주부에 속한 웅천군이 관할하는 가덕도와 분리된 월경지가 되었다. 그 외에도 기존 군들의 월경지땅거스러미들을 조정하는 조치 없이 단순히 여러 군들을 묶기만 하였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 월경지가 형성되었다.

게다가 23부제가 실시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1896년 2월 11일아관파천이 벌어졌고, 개혁 주체였던 친일 세력들은 참살당하거나 외국으로 망명을 가버려 갑오-을미개혁 자체가 준(準)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결국 실시하고 정확히 1년 1개월 만인 1896년 8월 4일에 23부제는 폐지되었고, 8도를 조금 보완해서 인구가 많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와 면적이 넓은 평안도, 함경도를 남북 및 동서 2개로 쪼개는 13도제로 행정구역을 재편했다. 도를 폐지하기엔 기존 도 체제가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었기에 일제강점기에도 조선총독부는 도 체제를 유지했고, 광복 이후 수립된 현대 대한민국 정부북한 정권 역시 제주도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량강도 같은 새로운 도를 신설하거나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직할시(북한)로 별도 승격을 했을지언정 광역행정구역 자체는 13도 체제에 기반을 둔 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수장 및 기관 명칭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각각 도관찰사에서 도장관(1910년), 도지사(1919년 이후)로, 도관찰부에서 도청으로 변경되었다.

4. 영향[편집]


2000년대부터 추진되고 있는 도 폐지를 골자로 한 행정구역 개편안은 23부제와 더 유사한 측면이 있다. 그리고 23부제 자체가 도 폐지론자들에게 귀감이 된다. 이 때 제대로 되었으면 아마 대한민국 지방행정사가 크게 바뀌었을 것이다. 단 부군면 통폐합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100%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자세한 사항은 행정구역 개편/대한민국 항목 참조.

기초행정구역 명칭을 군으로 일원화한 조치는 13도제 시행 후에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주요 지역은 부로 지정하고 제주군만을 특별히 제주목으로 환원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31]

강원특별자치도청춘천시에 자리잡은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본래 조선시대 강원감영은 원주에 있었으나 23부제 실시 당시 원주는 각 부의 수부 지위를 갖지 못해 원주에 있던 강원감영이 폐지되었고, 이후 13도제 시행 당시 원주가 아닌 춘천부의 수부였던 춘천이 새롭게 강원감영 소재지가 된 것이 현재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현재 북한 지역에 해당하는 부감찰부 위치와 영역은 북한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행정구역과 비슷하다. 남한 지역 부분의 경우 통일신라9주 5소경고려 5도 양계와 비슷하다. 사실 행정구역은 예나 지금이나 대체로 지형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누가 언제 손을 봐도 그 형태는 비슷할 수밖에 없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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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가평군이 폐지되고 지도군, 완도군, 돌산군이 신설되면서 339군이 되었다.[2] 남북분단 이후 북한은 원산과 주변지방을 강원도로 옮겨서 생활권 불일치를 해결했다.[3] 23부제 이전의 '부'는 도 아래에 있는 군현이었다. 수장은 '유수' 혹은 '부윤'이었다.[4] 원산을 제외한 3대 개항장 지역은 제외. 원래는 종2품 부윤이 다스리던 최상급 행정구역이던 부(상기했듯이 도의 아랫단위)로써 과거 경상좌도의 중심도시였던 경주가 개항 후 급부상하던 동래(오늘날의 부산)에게 소속 부의 타이틀을 빼앗기는 일이 발생했고, 인천의 경우에는 수원이 유수부의 지위를 잃으면서 인천부의 관할이 되었다.[5] 공식적으로 폐지한 것은 아니다. 다만 도도부현이 실질적인 광역행정구역이 되면서 행정구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자연히 사문화된 것이다.[6] 지금의 양주시 뿐만 아니라 의정부, 동두천, 구리, 남양주와 서울 동북부 일대(도봉, 노원, 중랑)를 관할하던 큰 고을이었다.[7] 포천군 편입[8] 지금의 광주시 뿐만 아니라 성남, 하남, 의왕과 서울 동남부 일대(강남, 송파, 강동)를 관할하던 큰 고을이었다.[9] 지금의 인천 부평구, 계양구 및 부천 일대.[10] 지금의 서울 양천구, 강서구 일대.[11]시흥시와는 다르다. 지금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을 중심으로 서울 서남부(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와 경기 광명시 일대를 관할하던 고을이었다.[12] 지금의 수원시 뿐만 아니라 오산, 화성(구 남양군 제외), 평택 서부까지 관할하던 고을이었다.[13] 지금의 화성시 남양읍 등.[14] 2003년 청안군의 일부가 독립하여 증평군이 된다.[15] 지금의 안성시 일죽면~삼죽면, 용인시 원삼면, 백암면 일대.[16] 지금의 부여군 임천면, 홍산면 일대.[17] 대전광역시 일대(구 회덕군, 진잠군 제외)는 본래 공주군의 영역이었다.[18] 지금의 대전 회덕동, 진잠동 일대.[19]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20] 지금의 전주시 뿐만 아니라 완주군 일대(구 고산군 제외)를 관할하는 큰 고을이었다.[21] 지금의 완주군 고산면 일대.[22] 지금의 신안군 지도읍을 중심으로 서해 제도(諸島)를 관할하는 고을이었다.[23] 조선 초 여수가 폐지되고, 순천이 여수까지 관할했다가 구한말에 복군된다.[24] 지금의 여수시 돌산읍 일대.[25] 지금의 순천시 낙안면 일대.[26] 1914년 개칭.[27] 목포는 나주의 월경지였다가 무안으로 편입된다.[28]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23부제 폐지 직후(이북5도위원회 기준은 현재도) 함경북도 일원 그 자체다. 물론 이것도 광복 이후 남북분단 이전 이야기고, 현재는 함북 일부가 량강도로 편입되어 면적이 오히려 일 때보다 작아진 상태.[29] 예하 군이 단 2개뿐이었다. 그럼에도 다른 부에 꿀리지 않는 넓이가 압권.[30] 당시에는 교통 수단의 낙후로 강변을 따라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는 했다. 이후 자동차로 인한 도로 교통의 발달로 수로가 쇠퇴한 경우가 많다.[31] 군의 인구와 면적 편차가 커서 내부적으로는 1등군부터 5등군까지 등급이 있었다. 각 부와 제주목은 1등군과 동급으로 간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