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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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CN 로고(2001-2020) 화이트.svg 오리지널 드라마
파일:38사기동대 로고.png (2016)
38 Task Force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XD3ETEXGIPG52UJ2OUDN.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금 · 토 오후 11:00 ~
방송 기간
2016년 6월 17일 ~ 2016년 8월 12일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파일:OCN 로고(2001-2020).svg
제작사
파일:SM C&C 로고 가로형.svg | 파일:스튜디오드래곤 로고 2016.svg
연출
한동화, 황준혁
극본
한정훈
음악
김태성
장르
범죄
출연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
차량 협찬
파일:폭스바겐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38사기동대
4.3. 세금징수국
4.4. 고액 체납자
4.5. 주변 인물
4.6. 그 외
5. 카메오
6. 에피소드 일람
7. OST
8. 시청률
9. 수상내역
10. 이야깃거리
10.1. 현실과의 비교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16년 6월 17일 (금) 11시부터 2016년 8월 12일까지 OCN에서 매주 금, 토에 걸쳐 방영된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 주연의 16부작 오리지널 드라마. 38기동대를 모티브로 하여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의 극본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본작의 극본을 맡았으며 주연진 3인방 외에도 송옥숙, 안내상, 오만석, 정인기 등의 배우들이 본작에 출연한다. SM C&C가 제작을 맡았다. 이미 흥행과 실력이 검증된 두 배우의 캐스팅과 더불어 세금징수라는 색다른 소재와 히트작을 써낸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2. 특징[편집]


전면에 내세운 주제가 끝까지 사기쳐서 반드시 징수한다인데, 소재가 다르기는 해도 이야기 구조상 검은 사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사실 이런 소재가 특이한것은 아니며, 자주 애용되던 패턴이다. 일각에서는 '현대판 의적물'이라고도 장르를 규정하기도 한다. 유명한 것으로는 영드 허슬이 있으며, 미드로는 레버리지가 있고, 번 노티스도 일부는 이런 속성이 있다. 한국에서도 과거 1998년에 SBS에서 송승헌, 김남주 주연의 승부사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또는 일본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와 흡사하다. 1,2,3차 보스급으로 넘어가며 대출금(세금)을 받아내는데 있어 주변의 조력과 내부 세력간의 갈등이 흡사하다.

제목과 주제를 볼 때, 서울특별시의 세금 징수팀으로 유명한 38기동대를 오마주한 티가 난다.[1] 배경이 되는 도시도 서울과 발음이 매우 비슷한 서원시이고 이름도 38기동대에 '사' 한글자만 넣었다. 게다가 작중 사무실에 내걸린 문구도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 이다.

8월 6일 방송된 38사기동대 최종회 (16회)는 닐슨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5.9% 최고 시청률 6.8%로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으며 OCN 최초로 감독판 블루레이가 발매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7월 총2권의 책으로도 출간됐다.


3. 시놉시스[편집]


서원시청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과 사기꾼 양정도가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


4. 등장인물[편집]



4.1. 주연[편집]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86131180883895(0).png
  • 백성일 (마동석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3과장[2]

‘권리는 누리면서 의무는 쌩까는 고액 체납자들, 이젠 제대로 밟아주겠어!’


''마진석, 이제부터 내 얘기 잘 들어. 지방세 5억 2천, 국세 52억 5천. 총 57억 7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완납하셨습니다.'' [3]


''내가 당신 의무 다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 내 말 잘 들어. 방필규씨, 당신이 체납한 국세 452억 5천, 지방세 45억 2천. 총 497억 7천만원의 세금을 완납하셨습니다.'' [4]


''어이구 세금을 1000억 씩이나 내셨는데 이 말은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방세 91억 7천, 국세 917억 2천. 총 1008억 9천만원. 총 1008억 9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완납하셨습니다.''[5]


남들 사는 만큼 평범하게 살아왔고, 남들 일하는 만큼 성실하게 일해온 서원시청 세무 공무원. 동전 한 푼도 허투루 안쓰면서, 튀지 않으려고, 모난 돌 안되려고 아등바등 소심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온갖 더러운 짓을 하여 악착같이 세금을 내지 않는 대한민국 악질 고액 체납자들에게 울분을 느끼는 평범한 이 시대의 가장이기도 하다.

하마[6] 같은 체구에 순둥순둥한 행동으로 얕보이기도 하지만[7], 친구인 박형사의 말을 보면 왕년에는 절날 어머니 란 별명으로 불리며 무시무시했던듯 하루에 한 구씩 서울을 접수한 분이시다.[8]

국장으로부터 세금징수가 저조하다는 갈굼을 받고밥 먹는데 일 얘기좀 하지마라 체납액이 가장 큰 마진석에게서 징수하려 하지만, 미리 연락을 받은 마진석은 시간을 끌어 가택수색을 없었던 일로 만들어 버리고는 성일 일행을 비웃으며 돈의 힘을 과시하고, 여기에 가정부에게 100만원을 올려주겠다며 억지로 물 한통을 먹이고, 성희를 밀치기까지 하는 모습에 욱하여 한 대 치고 만다. 게다가 그 마진석이 하필 딸과 같은 학교 학부모라 비가 오는 날 차도 없이 애 데리고 가느냐는 굴욕까지 겪고,[9] 중고차라도 사려는 생각에 직거래를 시도하지만 양정도에게 500만원 사기를 당한다. 친구인 형사 덕배의 도움을 받아 양정도의 대포폰을 추적하여 그를 잡는데 성공하는데 양정도가 체납세금 60억을 받아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다가 마진석의 뇌물 청탁도 거절한 보복인지 뒷돈을 받았다는 허위제보가 들어와서[10] 해직도 가능한 수준의 징계 위기에 처하고, 국장의 호출로 골프장에 가서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국장이 자신과 같이 골프를 치던 마진석을 부르며 이 사람에게 사과하면 해결된다고 하자 허탈해한다. 진짜 고액 체납자는 온갖 불법과 편법으로 빠져나가고 힘없는 서민에게만 엄격한 현실과 6년전 자신처럼 누명을 쓰고 자살한 선배[11]에 대한 생각으로 회의를 느끼고, 정도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마음 먹는다.

38 사기동대의 활약으로 마진석을 비롯한 체납자의 세금을 받고 돌아오지만, 자신이 월차를 낸 기간중에 방필규의 세금징수를 하려다 실패하고 그 후 성희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음모 때문애 창호가 혼수상태에 빠지자 다시 38 사기동대를 모은다. 주인공 보정인지 하다보니 사기 스킬이 광렙 중으로 마진석 털이 당시 마진석의 돌발 행동으로 예정된 계획의 타임 테이블이 어긋나자 꾀를 부려 시간을 벌고, 마진석의 아파트에 소동을 일으켜 잠입 작전을 지원하는등 두뇌 플레이를 보이더니, 방필규 털이에서는 접근할 여지가 마땅치 않아보이던 방필규의 딸 방민아에게 접근할 사기 계획을 설계한다. 사기 관록이 만만찮을 노여사님께서 백성일이 짜온 계획을 보고는 놀랄 정도...

사재성이 불러 정도를 믿지 말라는 경고를 하지만 고민하다고 끝까지 믿기로 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방미나 에게 접근했다가 안국장이 눈치챈 걸 알고는 작전을 변경해 일부러 체포당한 뒤 방미나의 골동품을 빼돌리게 해 징수에 성공하나, 그 직후 정도가 이 돈 세금 못 낸다고 하여 당황한다.

그리고 노여사를 통해 덕배가 정도와 원래 아는 사이였고, 1과 백성일과 착각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자기를 목표로 접근할 걸 알게 된다. 뜻밖의 진실에 충격을 받은 중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안국장으로부터 세금징수국이 사라질 거라는 얘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최철우를 치기로 결심한다. 이후 정도를 만나 초딩싸움으로 유치장 들어간 후 화해하고는 최철우의 아들에게 접근하여 마지막 사기를 하지만, 송금이 완료될 때 천시장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데, 최철우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처음부터 정도를 노리고 판 함정에 걸린 것. 그리고 정도의 재판에서 증언을 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회유를 받고, 세금징수국의 유지를 조건으로 수락하고 증언한다.

이후 징계 차원에서 운영지원팀 팀장(묘사상으로는 계장급인 듯)으로 발령된다. 그리고, 그 충격인지 양정도를 만나기 전보다 더 소심하고 더 어리버리대며, 거기에 더해 비굴한 모습을 보여 후임으로 3과 과장이 된 (옛 팀원) 김준호 조사관조차 그에 환멸을 느낄 정도로 타락한다.

하지만 이는 주변의 눈을 속이기 위하여 일부러 연기한 것. 정도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것도 정도의 말에 따른 것이었고, 그 동안 뒤로는 최철우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정도가 출소한 후 최철우에 대한 작전에 들어가 그가 실소유주인 극진건설을 대출 사기로 엮어 최철우를 치는 작전을 설계하였다. 이 아저씨 사기꾼 다 됐네 마진석이 여기에 끼면서 그를 의심하지만 일단 실행에 들어간다. 하지만 정보가 새어 차질이 생기자, 최후의 방법으로 작전을 변경하고 모두가 흩어진 가운데, 체포된 마진석의 진술로 검찰에 연행되지만, 이것도 작전의 일부. 이를 기회로 최철우의 하수인이었던 검사를 설득해 마음을 돌린다. 그 덕분에 정도의 희생을 발판 삼아 최철우의 탈세에 대한 심판을 내리는데 성공하고 정도와 만감이 교차하는 대화를 나눈 후 최철우와 한패였던 천갑수를 찾아가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12] 이후 탈세금을 모조리 압류당하고 흙수저가 된 최철우를 찾아가 그가 탈세한 금액을 이야기 하며 여태껏 자신이 정도 일행과 함께 징수한 탈세자들에게 하는 말인 "미납세액 1,008억 9천만원을 완납하셨습니다"라는 사이다 발언을 하며 마음의 짐과 처남의 복수를 깔끔하게 완료하며 떠난다. 이후 마지막엔 세금징수국 과장으로 복귀하고[13] 형량을 마치고 석방된 정도가 화려하게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비리사학재단의 검은 돈 200억이 허공에 흩뿌려지는 광경을 보여주는 뉴스를 흐뭇하게 본다.

여담으로 마동석이 연기했던 캐릭터중 거의 최약체에 속한다. 양정도와 놀이터에서 싸웠을 때 주먹으로 3번 머리를 때리는데 정도는 아파하기만 하고 바로 반격해오고,[14] 몸싸움에서 덩치가 무색하게 우세를 점하지도 못한다. 체력도 저질 수준이라 몇번 투닥거리다가 헥헥대며 지치고 헛발질 작렬에 모래나 뿌리고 젖꼭지까지 물리는 등 피지컬에서 한참 떨어지는 양정도에게 온갖 수모를 다 당한다. 그렇게 마동석 연기 인생에서 거의 없을(!) 동네 아저씨들 수준의 싸움을 제대로 연출해냈다.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90733844892719(0).png
  • 양정도 (서인국 扮) - 뇌가 섹시한 사기꾼

‘재밌죠? 이게 사기야~’[15]

남녀노소 안 가리고 눈 돌아가게 만드는 꽃미모와 비상한 두뇌, 재빠른 판단력, 누구라도 홀리는 대담한 말빨까지. 사기가 일상이고 일상이 사기인 천부적인 사기꾼. 스스로 10대는 객기로 살고 20대는 오기로 살고 30대는 사기로 살고 있다고 말한다.

사기죄로 복역 후 출소하자마자 교도소에서 정도를 돌봐주던 왕회장[16]의 지시를 받아 서원시 세금징수국 공무원과 출신 세무사 등 5명에게 사기를 친다. 이들은 왕회장의 돈을 받아먹고 입을 싹 씻은 인물들이다. 백성일 역시 왕회장의 복수 리스트에 올라가 있어서 중고차 매매 사기로 500만원을 뜯어낸다. 정도는 이 사람들을 나쁜 놈들이라 하는데, 왕회장이 준 리스트의 마지막 인물은 다름 아닌 마진석이다. 그런데 백성일과 그의 친구 형사 덕배의 추적으로 체포당한 후 동명이인인 1과 백성일과 착각하여 엉뚱한 3과 백성일에게 사기를 친 것을 알았다. 덕배에게 잡혀 출소 일주일 만에 다시 감옥에 갇히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백성일에게 체납 세금 60억을 받아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GTA?

마진석에게 체납 세금을 받아낸다는 명목으로 사기팀을 꾸려 공사[17]를 진행하나 사기 멤버들의 배당금이 낮다고 투덜대는 지갑 여사에게 가능하다면 60억을 다 가져가라는 말을 하는 등 아직까지 양정도의 진짜 속내를 알 수 없다. 객기와 오기로 버틴 10대와 20대는 나름 평범하고 올바른 삶을 살았으나 아버지가 비리형사라는 오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가정이 파탄난 후 사기꾼의 길로 들어선 듯 하다. 출소한 후 아버지를 찾아갔으나 실어증에 걸린 사람처럼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아버지를 보며 안타까워한다.

아버지의 친구이자 정도를 사기죄로 집어넣은 사재성 형사 앞에만 서면 기를 못 편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쫄지 않는 양정도가 인격모독적인 말을 내뱉은 사재성 형사 앞에선 제대로 대꾸도 못하고 꼬리를 내리고 폭력을 휘둘러도 맞고만 있는 걸 보면 정도네 부자와 사재성 형사 사이에 남모를 사연이 있어보인다. 사재성 형사가 감옥에 들어가는데 일조한 것 같다. 아무래도 사재성 형사가 아버지 일과 관련된 모양.[18] 감옥에서 도발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 쫄아서 꼬리를 내린 모습은 일부러 였을지도 모른다. 아님 정말로 쫄아가지고 감옥가서 도발했나보다

과거에 사기를 치려고 천성희를 만났으나 정작 돈 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스스로 사기꾼임을 밝혀 일부러 천성희를 쳐낸 걸 보면 타고난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그녀를 사랑했던 것 같다.[19] 천성희와 찍은 과거 사진을 보고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추억에 잠기는 걸 보면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듯 하다.

본래 약속은 마진석의 체납세금까지지만, 성일이 폭행과 뇌물 모함을 없었던 거로 하는 대가로 돈을 돌려주는 것으로 마진석과 거래할 수 있는데도 징계위를 감수하고 체납세금을 납부한 사실과 그의 선임이자 손윗처남이 자살한 과거를 알고, 불법만 저지르다가 법을 실천하는데 기여한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계속 성일을 돕기로 하고 38사기동대 멤버들을 회유한다. 그리고 이게 먹혀들어 방필규를 타겟으로 하기전까지 한동안 38사기동대 멤버들은 쪼렙 학살하는 수준으로 3과 체납자들에게서 돈을 받아낸다[20].

그러나 사실 백성일이 뇌물을 받았다는 거짓 제보 전화를 한 것이 그 였음이 밝혀진다. 백성일을 궁지에 몰아 자신과 손을 잡게 만드는 것이 그의 계획이었던 것. 그 후 사재성에게 정도에 대한 말을 듣고 온 백성일에게 '방필규의 자식들에게 사기 쳐서 500억원을 빼앗고 최절우를 엮어서 둘 다 사기꾼으로 만들어 감옥에 보낸 후 방송에서 '백성일과 천갑수가 짜고 고액 체납자들에게 사기쳤다'고 제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농담한 것이라고 하는데, 반쯤은 진심이었던 듯.

방필규에 대한 작전이 성공한 후 성일에게 전화를 걸어 이 돈 세금 못 내고 자신이 다른데 써야겠다고 말하는데, 그 자리에서 방필규를 만나고 있었다. 왕회장과도 관련된 다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1회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방필규가 자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정도의 어머니를 다단계 회사의 바지사장으로 만들어 대신 처벌받게 만들고 아버지 또한 사재성과 짜고 부패 형사로 만들어 감옥에 보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방필규에게 500억을 돌려받고 싶으면 사과를 하라고 말하고 방필규는 뻗대다가 결국 사과를 하지만 결국 노여사에게 전화해 500억을 빌딩 옥상에 떨어트려 복수 한다. 그 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정도의 협력자는 바로 백성일의 친구인 박덕배 였다. 박덕배는 양정도 아버지의 부하였고 수사팀의 막내였던 것. 그리고 양정도의 다음 목표는 최철우 였다.

백성일과 화해한 후에는 덕배에게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최철우의 아들을 타겟으로 작전을 짜지만, 사실 최철우의 아들인 줄 알았던 사람은 무관한 사람이었고, 최철우에게는 아예 아들이 없었다. 처음부터 정도를 노린 함정이었고 여기에 빠져 경찰에 체포당한다. 그리고 신고자가 백성일인 것으로 알고 그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성일의 증언으로 재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는다.[21] [22]

2년 후 가석방되고, 흩어진 38 사기동대를 설득해 다시 모은다. 마진석을 포섭하여 최철우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지만 정보가 새어 차질이 생기자 분식회계 폭로로 변경한다. 그러나 이것도 안태욱에 의해 실패하자, 최후의 방법으로 사재성을 이용해 최철우의 사채 돈을 끌어내고 이를 천갑수 선거캠프에 불법자금으로 전달해 최철우와 천갑수를 모두 엮는 작전을 세운다. 이 작전에서는 중간에 자금운반 브로커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정도가 그 역할을 자임, 돈을 옮기고 자수하여 검찰청 복도에서 마지막으로 성일을 만나 1년 후 아버지가 석방되면 대신 마중나가 달라고 부탁하고는 다시 감옥에 간다.[23] 막판에 그에게 원한을 가진 사재성에게 흉기로 찔릴뻔 하지만 이 사람 덕분에 살았다. 어 성일이형? 아이씨- 출소 얼마 안 남았는데.

몇 년 후 비리사학재단 대학에서 2백억이 공중에서 뿌려졌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방필규 공사 때와 비슷한 상황에 재단 이사장이 부동산 사기 당했다는 루머가 있다는 멘트로 보아 출소한 정도가 한 일로 추정된다.[24]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86142414047902(0).png
  • 천성희 (최수영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3과 공무원

"세금 잘 내는 서민이 호구인가요?"

하늘의 선택을 받아야 길이 보인다는 공무원 시험에 반년 만에 합격한 수재이자 열정 넘치는 청춘. 서원시청 세금징수국에서 일하며 고액 체납자들에게 욕을 먹고, 머리채를 잡히는 것 따윈 이젠 아무렇지 않다. 아니 오히려 화가 난다. 센놈한텐 약하고 약한 놈한텐 강한 법이, 돈이, 세상이 너무 싫다. 그래서 소심해 보이지만 성실하며, 강단 있고 사명감 있는 선배 백성일을 깊이 신뢰하고 따른다. 그런데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누구보다 성실했던 성일이, 성희에게 인생 최악의 사기를 친 양정도와 손을 잡다니... 반드시, 이 대형 사기극을 막아야 한다! 직접 사기신고로 양정도를 막아 성일을 구하려했지만 양정도가 한 수 위라 실패한 뒤 성일에게 그가 사기를 치지 않아도 되도록 마진석의 체납 세금을 사기팀과 달리 합법적으로 먼저 받아내겠다고 선포한다. 이후 성일의 친구인 징수2과 과장에 읍소해 2과의 도움까지 받아 마진석 털이에 나서는 중... 마진석의 배후인 방필규의 세금징수에 언론을 동원해 국민여론으로 압박한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방필규가 돈될 건 치운 건 물론이고 오히려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게 준비를 하여 실패. 이 일로 필규에게 찍혀 위기가 올 듯 하다.

이 전개가 유지된다면 다크 히어로 포지션인 양정도의 38 사기동대와 대비되는 38기동대정통파 히어로 포지션에서 라이벌이 될듯 했지만 병풍 신세를 거쳐 조력자가 된다[25][26].

안국장이 38 사기동대의 존재를 눈치챈 걸 정도에게 경고하려고 만났다가 우연히 방호석의 눈에 띄는 바람에 얼떨결에 정도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부인 행세를 하며 잠시 사기극을 돕는다.

회상씬등을 보면 과거에는 미대생으로 양정도 말로는 그녀를 부잣집 딸로 오인해 사기 타겟으로 삼았다고, 그때 마음에 큰 상처를 입어 현실에 발붙여(?) 공무원이 된듯. 다만 양정도는 성희가 가진게 없으니 포기한다며 자신이 사기꾼임을 털어놓았는데, "사기 한 번 당하니 주제 파악되었다"는 말을 1화에서 성희가 했던 것을 보면 저축한 돈 정도는 털렸거나, 금전 손실은 없지만 정말 사랑했다가 배신당한 기분이 컸던듯 하다 10화 시점으로는 후자같다. 그런데 분위기를 보면 양정도가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했었고 일부러 떼어낸듯 해 하다.

10회에서 회상하던 내용에서 정도가 체포되어서 그렇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헤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재성이 그 당시에 "돈 한푼 없어보이는데 네가 그런 여자를 만날리가" 라고 할 때 정도가 울먹이면서 빨리 가달라고 한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 그리고 미주에 의해 정도와 헤어질 때의 진실을 알게 된다.

정도가 교도소에 있는 동안 면회를 가서 최철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38 사기동대를 돕는다. 다만 아주 동참은 아니고 자료 제공 정도로에 그쳤다. 천갑수는 아버지지만 어머니가 이혼을 한 상태인데, 어머니 말로는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려 했지만 하지 못했다고 한다. 최종회에서 성희는 이 말로 시장으로서의 천갑수에 대한 생각으로 말해준다. 천갑수는 시장직을 잃고 수감되게 됐지만, 그래도 부녀 사이는 어느 정도 앙금을 푼 듯. 이후 최철우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다.


4.2. 38사기동대[편집]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86145362622803(0).png

‘그래봤자 잔돈 몇 푼, 제대로 하려먼 큰 것 몇 장 필요하지 않겠어?’

통칭 '노여사'.건물 재테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사람들에게 빌딩도사로 불리는 그녀. 38 사기동대의 든든한 쩐주가 되어 각종 사기 사건에 필요한 물밑 자금과 활동을 돕는다.

갑작스레 자신을 찾아온 양정도가 마진석 털이를 제안하며 왕회장과의 친분을 과시하자 정도를 경계한다. 결국 왕회장의 측근과 통화후 정도의 제안에 응하지만 낌세를 챈 사재성의 경고로 사기 중간에 발을 뺀다.

그러나 서원시청의 부유층의 세금은 줄이고 서민 세금만 늘리는 뉴스를 보고 "딸, 저 세금은 왜 맨날 오를까? 나라 곳간이 비어서? 그럼, 법인세하고 종부세는 왜 깎아줬는데?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부자니까...? 나도 부자지만 이건 아니지. 공평하지가 않잖아, 공평하지가" 라며 혀를 차고, 왕 회장의 측근 면회를 다녀온 후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누군가의 전화를 받더니 사재성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정도를 돕는 것으로 재 합류하였다.

11회에선 정도를 도와 방필규에게서 빼앗은 500억원을 서원시 중심가 고층건물 꼭대기에서 뿌린다. 이후 양정도와 통화를 하는데... 고마움을 표하는 정도에게 지금까지의 도움은 왕 회장님의 지시였기에 행한 거지 너 때문이 아니라고 말하며 백성일의 안부를 염려하기도 한다. 두 번 다신 자신에게 도움을 바라지 말라며 만나지도 말자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이후 잠적한 정도의 행방을 묻기 위해 찾아온 백성일에게 왕 회장님은 정도 편이지만 자신은 여태껏 착하게 살아온 당신 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행방을 모르지만 그걸 알 만한 인물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장학주 (허재호 扮) /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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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는 딸리지만 EQ가 좋은 대포통장 전문업자’

마장동에 위치한 대형 대포 조직의 사장으로 대포폰, 대포통장 같은 각종 대포 물건들을 만든다.

단순한 성격에 순진한 구석도 있으며, 셀카를 찍어 SNS에 허세글을 남기는게 취미인 남자.

정도가 방필규에게 공사 친 500억 원을 세금으로 내지 않고 빼돌려 멋대로 사용 한것에 대해 성일을 제외하면 가장 크게 배신감을 느낀 인물이다.

11회에서 방필규 사기 건으로 역공사 친 양정도와 노여사에 행동에 분노하여 밑에 애들과 노여사 건물로 호기있게 쳐들어 간 것까진 좋았는데... 비서 최지연과 경호원들에게 호되게 저지된다.

이때의 앙금으로 2년 전 안태욱에게 38 사기동대에 대한 자료를 넘기고 정도를 감옥에 보내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시점에서도 극진건설 사기대출 계획을 흘리지만, 김전무가 검찰을 통해 받은 정보로 배신자가 있는 걸 안 정도와 성일이 색출을 하진 않고 설득하자, 자신이 정보를 넘겼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본인이 안태욱에게 계획을 누설했으니 작전을 변경해야 한다고 얘기한다.[27] 이후 변경된 작전에 따라 안태욱에게 받은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하려 하지만, 이미 미행당해 안태욱은 눈치 채고 있었고, 폭행당해 입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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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기피증에 광장 공포증, 생긴 건 안 이쁜데 사이트가 이뻐’

나이는 20대 초반이지만 외모는 30대 중반인, 한마디로 세상 풍파를 다 얼굴로 맞은 청년.94년생 개띠다 어리숙한 천재 해커로 대인 기피증에 광장 공포증까지 앓고 있지만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각종 피싱 사이트를 만들고 체납자들의 정보를 빼오는 역할을 맡는다.

14화에서는 차명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도 잡혀온 척 하며 맞는 연기 하다가 진짜로 좀 맞고 15화에서 안태욱이 데려온 조폭들에게 폭행당해 입원한다. 하필 양팔에 깁스를 해서 혼자 밥도 못 먹는다. 같이 폭행당해 입원한 학주가 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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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보이는 것만 보는데, 여자는 안 보이는 걸 보거든."

역할로는 이분이 사실상 진 히로인
어린 시절, 다단계 회사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도와준 양정도를 따라 사기꾼이 된 그녀. 정도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38 사기동대팀에 합류했으나 끝끝내 목적이 무엇인지는 감추고 있는 중. 팀 내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다양한 연기를 무기로 체납자들에 접근하는 미인계 담당 역할을 맡고 있다.

10회에서 사재성의 회유와 협박으로 양정도를 배신하고 방필규에게 사기 계획을 전부 털어놓으면서 제대로 통수를 친 줄 알았으나... 사실 미주의 배신은 양정도와 백성일이 구치소에 수감될 48시간 동안 방미나의 유물창고를 털기위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작전[28] 이었다.

11회에선 양정도의 뒷통수 덕분에 사재성 측 형사에게 쫓겨야 되는 신세에 처한다. 이 와중에 양정도의 배신에 착잡해하던 백성일 옆에서 세금은 걷는 것보다 어떻게 사용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그 500억 원 그냥 시청 안 거치고 시민들에게 갔다고 생각 하라며 양정도를 너무 원망하지 마라 말한다.

12회에서 천성희를 만나 양정도가 천성희에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경위를 대신 설명해주며 자신이 품고 있던 양정도를 향한 마음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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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방실의 딸이자 수행비서.

속전속결 깔끔한 일처리로 38 사기동대의 작전을 돕는다. 노방실과는 모녀관계이지만 공사가 뚜렷한지 극중에서는 항상 '여사님'이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4.3. 세금징수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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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가 힘을 쓰면 폭력이지, 우리 같은 사람들이 힘을 쓰면 권력이 돼, 공권력."


"세상을 순수하게 보되, 순수하게 살진 마라. 그래야 살아남아."

과거 세금징수국의 수장이었으나 선거에 출마하여 현재 시장이 되었다. 주민세를 4천원에서 1만원으로 150%나 인상하는 걸 보면 서민에게 세금 거두는 데만 적극적인 듯. 캐릭터 소개로 보면 대외적으로는 깨끗하고 공정한 듯 했지만 7회를 보면 방필규와 6년 전 모종의 이유로 결탁한 듯하다. 아마도 백성일의 징수국 선임이자 손윗처남인 김민식의 자살과 관련 있는 듯하다. 8회에서 방필규와의 식사자리에서 돈을 받고 뒤를 봐준 것으로 확인 되었다.

10회에서 천성희와는 독대든 아니든 적어도 일터에서는 천 조사관이라고 공적으로 대했으나 이후 안태욱과의 대화에서 천성희를 '성희'라고 사적인 뉘앙스로 대하며 그녀의 안위를 걱정한다. 천갑수와 천성희 사이에 무언가 엄청난 반전과 비밀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예상되었었고...

11회에서 최철우 회장과의 식사자리에서 초조함을 내비치더니 지금까지의 사건들이 아버지 입장에서 따님과도 관련되어 있을까봐 염려되어 여태껏 자신에게 얘기하지 않았냐며 최철우가 압박을 가하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면서 천성희와 부녀관계임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이후 시청으로 직접 찾아온 최철우 회장의 요구 조건 중 징수국의 부서 폐지만은 거절 의사를 밝힌다.

12회에서 백성일에게 한밤중에 전화해 둘이서 술자리를 가진다. 지금까지 백성일의 최근행각을 들이대며 우리들은 세금 밀린 사람들이 아닌 돈과 싸우고 있다 말하면서 최철우 회장과 붙은 이유를 설명한다. 백성일은 반문하나 임기 6년동안 전임 시장이 싸질러놓은 똥치우는 데만 4년 걸렸다고 말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서원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언제 끝날지 모를 싸움을 할 시간은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더 이상 내 사람을 잃기 싫다면서 백성일에게 이전처럼 적당히 일하고 상사 눈치도 보는 평범했던 옛적으로 돌아가라 설득한다[29]

13회에서는 마석동 재개발 건으로 최철우 회장과 의견 차이를 보이며 독단적으로 세입자들과 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최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갈등 양상을 보인다.

마침 김창수가 스폰 제의를 하면서 흔들리고, 결국 극진건설 이사로 있던 안태욱을 통해 분식회계 자료를 받고는 최철우에게 내 인생과 서원시에서 사라져달라 선언한다. 하지만 자신이 김민식이 살해당한 사실을 덮어준 걸 최철우가 알면서 다시 그의 조종을 받을 위기 놓이는 중 자신이 최철우에게 불법자금을 받았단 뉴스가 나오자 최철우와의 통화에서 세 가지 중 뭘 원하느냐고 묻는다. 첫째, 안태욱을 꼬리로 자르고 자긴 산다. 둘째, 김민식 건을 터뜨리고 최철우만 산다, 셋째, 자신과 최철우 모두 죽는다. 첫째와 셋째는 아니었으면 한다는 최철우의 말에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며 전화를 끊고는 성희와 마지막 통화를 하며 최철우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라고 부탁하고는 정치자금 수수와 함께 임기 동안 부정을 눈감아줬다는 것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시장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

이때 성희와 마지막으로 통화함과 동시에 최철우와 손절했던 그날 밤, 마지막으로 다른 가족이었던 성일과 최후의 대화를 나눈다. 바로 자신이 최철우와 방필규와 손잡고 민식을 부정부패에 찌든 세금 징수원이란 누명 프레임을 씌운 다음 살해하는 것에 동참했음을 자백한 것인데 애석하게도 이미 성일은 항목에 작성되었듯 양정도와 협업을 하면서 양정도 덕분에 민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이에 처음부터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성일이 알고 있었음에 충격받으며 왜 나한테 아무런 보복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성일이 진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죽여버릴까하고 고민했지만 민식이 하려고 했던, 그리고 타락하기 전의 갑수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자신이 이행하야만 하는 의무가 있기에 내버려둔 것이라 밝히자 아무런 말도 못 하였다. 이후에 성희에게 마지막 통화를 하며 자신의 죄를 후회한 점을 봐선 성일의 답변에 그제서야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참회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성희에게 하는 말을 보면 나름대로 이상을 가지고 있었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 번만 최철우 같은 자와 손 잡으면 될 거라 믿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은 모양. 재개발 사업에 이견을 보인 건 어느 정도 진심이 드러난 일이었던 것 같고, 늦었지만 마지막엔 자기가 직접 돈을 받진 않아 증거 없이 빠져나갈 수 있음에도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 선택을 했다.

  • 안태욱 (조우진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국장[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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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려고 그랬어요."[31]

젊은 나이에 빠르게 승진한 냉철한 실력자이자 실적 지상주의자[32]. 백성일의 세금징수3과 실적이 가장 뒤처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자신보다 선배임에도 백성일만 보면 쥐잡듯이 잡아대기 바쁘다. 갈굼도 적당히 해야되는 사례[33] 6회에서 고액체납자인 방필규의 뒤를 봐주는 것으로 나온다.

갑작스레 높아진 백성일의 실적에 의구심을 품더니 9회 에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백성일의 사기행각임을 알아채 방필규에게 귀뜀을 해주며 조심하라 경고 한다. 이후 물증을 잡기위해 백성일의 뒤를 캐지만 천성희의 도움으로 38 사기동대 측에서도 눈치를 채면서 매번 실패로 돌아간다. 허나 뒤를 캐는 과정에 천성희 역시 사기행각에 연관 되어있음을 확신한다.

11회에서 최철우 회장과 천갑수 시장에 꼬리자르기로 인해 징수국으로 찾아온 형사들에게 구속당한채 검찰 청탁혐의로 연행된다. 연행 도중 징수국으로 돌아오는 백성일과 마주치는데 그를 의심하며 끝까지 발악한다.

12회에서 결국 징수국에서 해고처리 될 것임이 밝혀졌다. 추레한 몰골로 경찰서 밖을 나와[34]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이 후 짐 정리를 하기위해 징수국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성일을 불러 대화를 나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내가 10년 넘게 걸렸는데 내려가는건 하루네, 세상 참." 라며 여태껏 먹고 살려고 그랬다며 백성일에게 신세한탄을 한다. 말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둘째를 가졌다고 말한다.

백성일을 오해했음을 사과하며 천시장과 최철우가 올해 안에 세금징수국을 해체 시킬거란 정보를 주는데...

"이건 아니잖아. 내가 여기 지킨다고 어떤 더러운 짓을 했는데, 선배들에게 어떻게 물려받은 부서이고 어떻게 후배에게 물려줄 곳인데" 말하면서 의외로 징수국을 좌지우지하는 최철우에게 분노하며 징수국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다.

천시장과 최회장의 체납급 연결고리를 끊으면 징수국을 살릴수 있으니 반드시 최철우 회장을 치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꼬리자르기에 대한 분노로 성일에게 돌아선 걸로 보였으나 사실은 최철우의 함정에 성일과 정도를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 이 후 지하 주차장에서 누군가로부터 모종의 종이봉투를 건네받는데... 15화에서 이 사람은 장학주인게 밝혀진다.

2년 후 시점에서 극진건설 이사로 있으면서 장학주로부터 다시 정보를 받고, 38 사기동대의 작전을 무산시켜 차명수를 제치는 최철우의 심복이 된 것 같았지만.....2년 전 최철우에 대한 원한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의 밑에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자료를 천갑수에게 넘긴다. 그리고 천갑수에게 부시장 자리를 원한다며 김창수도 정도와 관계있는 걸 알려주고 그가 관계를 끊도록 설득하겠다고 한다. 순조롭게 진행되어 정치자금을 받는 듯 했으나, 김창수가 주는 줄 알았던 돈은 실은 38 사기동대의 작전으로 옮겨진 최철우의 돈. 그리고 자신이 돈을 받은 증거가 명백하여 기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차에서 뉴스를 보며 좌절한다.

  • 강노승 (김병춘 扮) - 前 서원시청 세금징수2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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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국 원년 멤버로 징수3과 백성일 과장과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안전하게 정년을 맞아 꼬박꼬박 나오는 연금을 타먹으면서 사는 것이 삶의 목표. 6년전 모함 받은 동료를 외면하면서 눈물 흘리는 모습등 현실에 굴복하기도 하지만, 징계 위기의 성일을 구하려는 성희를 도와 언론을 동원해 방필규의 세금 징수에 나서지만 실패하고, 천성희를 노린 음모에 휘말려 안전한 정년을 맞이하려는 계획은...
결국 해고당한다. 정확히는 스스로 옷 벗기(의원면직)로 안국장과 협의 했다. 그후 철물점을 개업한다. 8회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중 집으로 방문하는 천성희를 만난다. 천성희의 사과에 너의 책임이 아니라며 위로한다. 한쪽 눈가에 멍이 들어 아내에게 맞은게 아니라 술마시고 넘어져 다쳤다며 극구 부인을 하긴 하는데...글쎄(사실은 밤에 몰래 살인 행각을 벌이다가 반항하는 피해자에게 다친 흔적이다)

  • 안창호 (이학주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국 인턴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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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징수국 청년 일자리 직원.
다음 달부터는 계약 기간이 끝나가 경찰을 준비하려 했었지만, 7회에서 박상호가 체납 세금을 납부하려한다며 연락하자 강노승 과장과 지하철 역으로 만나러 간다. 알고 보니 방필규가 덫을 놓은 것. 화장실에서 돌아오던 중 강노승 과장의 사진을 몰래 찍던 사람을 발견하고[35] 들켜서 도망가는 괴한을 추격하여 격투끝에 제압[36] 카메라를 뺏어 메모리를 삭제하는 도중, 이를 지켜보던 방호승의 기습적으로 휘둘린 쇠파이프에 머리를 가격 당하면서 끝내 혼수상태까지 이른다. 이에 백성일이 분노, 양정도와 다시 손을 잡고 방필규를 타겟으로 한다.
강 과장이 넌 다 좋은데 잠이 많은 게 문제라며 말하자 답하길 "잠이 많아 잔 게 아니라 시 정책이라고 뽑아 놓긴 했지만, 곧 떠날 계약직 진심으로 식구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텐데 본인이 의욕까지 보이면 서로가 불편하니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잔다"고 답한다.

  • 박흥용 조사관 (김주헌 扮) & 김준호 조사관 (정도원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3과 조사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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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일과 함께 일하는 세금징수국 3과의 조사관들. 강노승 과장의 해고, 안창호의 사고, 공개 세무법정 신청 등 방필규의 만행에 분노한다. 13회에서 운영 지원팀 팀장으로 좌천된 백성일을 대신하여 김준호 조사관이 3과 과장직으로 승진된다. 2년 사이 너무나도 변해버린 백성일의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조금이나마 옛날로 돌아오게끔 백성일에게 자신이 상관이니 반말하지 말고 존대하라고 하는데 백성일이 화내기는 커녕 알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자 변해버린 백성일의 모습에 더큰 실망을 금치 못한다. 훗날 백성일의 행동의 진실을 알게되고 다시 백성일을 예전처럼 믿고 대하게 되었다. 두조사관의 성함은 명패에 박조사관은 박흥용 김조사관은 김준호 라 써있다.

  • 심용재 (조재룡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2과장
안태욱 국장과는 대학교 동문이다. 이른 나이 임에도 학연 덕분에 강노승의 후임으로 세무과 팀장에서 징수2과 과장직에 발령 받는다. 13회에서 백성일의 모습과 행동을 멸시 하면서 천시장에게 주기적으로 보고 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 백성일 (이승형 扮) - 서원시청 세금징수1과장
세금징수국 3과 백성일 과장과 이름만 같을 뿐 외모, 체격, 성격 심지어 안태욱 국장과의 관계까지 완전히 정반대이다.
안국장 밑에서 3과 백성일의 행동을 감시, 보고 하고 있으며 8회에서 방필규의 공개 세무법정 신청에 분노하는 3과 조사관들에게 시민의 당연한 권리 라며 방필규 편을 들자 김조사관에게 "안국장 밑 맡아 닦아 주시드만 똥휴지 다 되셨습니까!?"라고 욕을 먹는다.
11회에서 최철우 회장과 천갑수 시장의 꼬리자르기로 인해 징수국으로 찾아온 형사들에게 구속당한채 검찰에 청탁혐의로 연행된다.


4.4. 고액 체납자[편집]


  • 최철우 (이호재 扮) - 前 우향그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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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감싸는 게 아니라 부리는 겁니다.
말은 듣는 척, 눈은 무서운 척, 행동은 존중하는 척 그렇게 부리는 겁니다."
대놓고 메인 빌런의 향기를 풍기는 악덕 체납의 끝판왕.
대부업체를 운영 하며 7회에서 약수터 갔다온 노인마냥 평범한 차림세로 방필규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11회에서 천갑수 시장과 식사자리를 가졌는데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듯 하면서도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언행을 쓰면서 극 중 최종보스 다운 포스를 본격적으로 보여줬다. 불안해 하는 천시장에게 다리 하나만 건너면 당신을 대신 할 사람, 수십 수백명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다신 나한테 실수를 범하지 말라 그건 곧 배신이라 말하며 그를 주무른다.
그 후 자택에서 서원시 중심가에 500억원 어치의 현금이 뿌려졌다는 뉴스보도를 보고 다시한번 천시장을 만나기 위해 시청으로 마실행차 한다. 시청앞에서 만난 안국장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밖에서 뵙는게 좋지 않겠냐는 말에 세금을 안내면 시청에 올 자격도 없는거냐고 따지며 "난 시민으로써 당당한 권리를 행사 하러 온 겁니다."말하는데...여기서 책임은 회피한채 권리만 내세우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뭐, 노인내 가죽이 더 두꺼운 법이라 본인이 말했으니...
천시장과의 대화에서 서로 꼬리가 너무 많으니 쳐내야 한다고 말하면서 세금 징수국을 부서 폐지 시키라고 천시장을 압박한다.
성일과 정도가 공사치려는 걸 가짜 정보를 흘려 정도를 감옥에 보낸다. 2년 후에도 극진건설 이사가 된 안태욱을 통해 사기정보를 듣고 38사 기동대의 아지트로 찾아가기까지 한다. 하지만 자기 부하가 된 줄안 안태욱이 분식회계와 관련된 자료를 천갑수에게 넘기고, 천갑수는 결별을 선언하자 사재성을 불러 김민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고 이를 무기로 쓴다. 그러나 재성에게 돈을 주고 사채시장의 돈을 움직였다가 천갑수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함정에 빠지고, 이를 기점으로 세금징수국이 치고 들어오면서 지방세 91억 7천, 국세 917억 2천, 총합 1,008억 9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추징당한다.마지막에 진짜로 서민이 됐다 말이 씨가 됐다

  • 차명수 (조덕현 扮) - 극진건설 대표
거대한 검은 돈의 실체인 최철우의 왼팔 격인 인물.
13회에서 마석동 재개발 건으로 법을 들먹이며 우상철과 손녀 담이에게 협박하면서 용역들을 시켜 식당을 해집는다.
워낙 소심한 인물이라 횡령도 찔끔찔끔 하고 있고, 배신도 함부로 못할 인간이라 최철우도 약간의 횡령은 눈감아주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신임도 약해 안태욱에게 밀리고, 속으로는 열폭하고 있다.

  • 방필규 (김홍파 扮) - 다단계 기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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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아, 대한민국 개천에 우물 마른지 오래다. 용 옆에서 물장구 친걸로 만족하고 다시 내려가 숨죽이며 살아라"
거대한 검은 돈의 실체인 최철우의 오른팔 격인 인물. 모델은 주수도
마진석의 배후에 있는 자로 성일의 징계를 막기 위해 성희가 그의 세금 징수를 시도한다. 기자들을 불러 국민 여론을 이끌어 압박한다는 생각이었지만[37] 이를 예측한 필규는 샤워신으로 시작한다. 빌런의 히로인 기자들 앞에서 전 정권에 정치자금이라 쓰고 뇌물을 헌납하지 않아 보복 당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함과 함께 미리 집안엔 돈 될만한 걸 남기지 않았고, 금고 속에는 아버지의 사진 한 장만 남겨두어서 이는 실패한다.
점잖은 태도로 "조사관님은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기억해둘게요 그 이름" 이라는 말을 주로 쓴다.[38]
8회에서 사재성의 면회를 가면서 서로 안면이 있음이 드러났다.
11회에서 결국 양정도에게 500억원을 빼았겼음에도 사태파악 못하고 자존심을 앞세워 빼앗긴 500억원은 천시장을 통해 다시 돌려받을수 있다며 큰소리를 치지만 결국 양정도 앞에 굴복하여 무릎까지 꿇고 과거의 악행을 사죄한다. 허나 "재미 없다."며 끝내 양정도는 서원시 도심에 500억원을 뿌리며 방필규를 뿌리쳤다. 결국 방필규는 끝내 자식둘 때문에 몰락하고 만다.피꺼솟 최철우 회장의 꼬리자르기로 인해 자식들과 함께 경찰에 연행된다.
양정도와는 엄청난 악연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회사에 문제가 생기니 양정도의 어머니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혐의를 돌리고 아버지 양재택 형사 에게는 뇌물수수라는 누명을 씌우면서 양정도의 부모를 감옥에 보낸것이 이 사람이다.
12회에서 수감된 모습이 비춰졌다. 면회 온 백성일의 지금 처지가 어떻냐는 물음에 지금 자신을 동정할 처지는 아니지 않냐며 여전히 오만방자한 태도로 백성일을 조롱한다. 같은 세계관으로 이어진 후속작에서는 동방파 실세로 나온다 카더라

  • 방미나 (김지성 扮) - 방필규의 첫째 딸
불법 다단계 회사 UN 커뮤니케이션 고문.
골동품의 크게 관심이 많아 인사동길 일대를 돌아다니며 청자를 수집하고 있다. 사실 골동품을 수집하는 이유도 미술적인 가치 보단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때 골동품으로 주면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금전적인 이유에서 이다.

  • 방호석 (임현성 扮) - 방필규의 막내 아들
불법 다단계 회사 UN 커뮤니케이션 대표.
덩치 크고 폭력적이지며 아버지뻘은 될 운전기사에게 막말을 하면서 "그 나이 되도록 운전이나 하냐. 그게 다 열정이 없어서 그렇다."며 순전히 아버지 때문에 잘 먹고 잘 사는 놈이 하기엔 가당치도 않은 말을 하는 안하무인 성격이지만[39], 방필규를 아빠라고 부른다거나 "사랑해 아빠"를 끝으로 통화를 마치는걸 보면 파파보이 기질도 보인다.[40]
38사기동대의 방필규 털이에서 공략 대상이 되기 딱좋은 단순무식하고, 오만 방자한 모습을 보인다. 대기업 3세의 갑질을 모티브로 한것같다. 의외로 밖에서 아내 얘기를 자주 하는 애처가로 보이는 듯. 허나 가족들의 식사자리에서 아내가 의기소침하고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면 좋은 남편 코스프레 일지 모르겠다. 아니면 시가 눈치를 보든가... ???: 밥먹는거 귀엽다 하니깐 맨날 X먹어요! 턱주가리를 뽑을 수도 없고.[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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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법도 돈 따라가는거야 있는 놈들 편이라구. 무슨 말인 줄 알겠어?"
룸싸롱과 클럽 여러개를 거느린 사업가.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면서도 명의를 가족들 앞으로 빼돌리고, 업소는 노숙자들을 바지사장으로 앉히는 나쁜놈의 정석플레이(?) 덕분에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악덕 고액 체납자.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과는 악연이 깊은 사이이다. 지방세 포함 57억원 이상이 체납되어 있어 3과 담당 체납자 중 최대급이다. 실적때문에 안 국장에게 까이던 성일이 빡쳐 3과 징수팀과 마진석을 털러가 악연을 맺은 것이 드라마의 시작이 된다. 이죽거리며 어그로 끄는게 일품으로 포스는 중간보스쯤 될듯한데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38 사기동대가 맞붙는 1라운드 보스인 듯.
38 사기동대의 작전으로 성일이 후배로부터 들은 재개발 정보란 미끼를 던지니 그냥 무는가 싶었지만 평소 돈 때문에 접근하는 사람이 많아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약속 날짜보다 앞서 갑자기 후배를 만나러 가자고 하여 위기를 부르나 결국 속아 넘아간다. 6회에서 성일의 후배 공무원으로 위장한 정도에게 "백성일에게 5% 주기로 했는데 그 사람 한 거 없다. 그거 반씩 나누기로 했을 텐데 그냥 내가 3% 바로 줄 테니 앞으로도 정보 있으면 넘겨 달라."라 꼬시다가 그 자리에 온 성일을 비롯한 38 사기동대에게 속은 걸 알게 되고[42] 세금을 모두 납부하게 되었다. 그 후 그의 윗선에 있던 방필규에게 불려가 인연이 끝난 걸 통보받고 가지고 있던 룸살롱 등의 업체도 박탈당하며 완전히 몰락한다.
7회에서 방필규가 대타 뛰면 다시 밑으로 받아준다는 조건으로 방호석의 죄를 뒤집어 쓴다. 근데 방필규도 몰락했기때문에 대신 감옥을간게 의미가 없어졌다.[43]
14회에서 최철우 회장에게 얼굴이 팔린 38 사기동대 일원들을 대신해 양정도가 데려온 "용병으로써 38 사기동대에 합류한다!!" 양정도의 말과 본인의 대사에서 나오듯이 최철우 회장에게 화가 나있다는 듯. 그야 당연히... 자기가 감옥에 간걸 말짱 도루묵으로 만들어놨으니... 그 이후 극진건설을 이끄는 조상진에게 자기가 일전에 당했던 수법과 비슷한 사기로 접근하게 된다. 그러나 15회에서는 사재성과 손잡아 재성은 최철우에게 정보를 팔아 돈받고 마진석은 극진건설 사기대출 자금을 가로채려던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미 정보가 새어 검찰에 체포당하나, 여기서도 재성과의 내통으로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전화를 받은 후 정도와 성일이 시킨 일이라고 진술하고 풀려난다. 그리고 사재성을 만나지만, 그는 네가 한 게 뭐 있냐고 돈을 나눠주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하지만 이것도 실은 양정도의 계획에 동참한 걸로 처음부터 사재성을 정치자금 브로커로 엮을 것이었기에 돈을 나눠주지 않는 것도 예상 안이거나 별 문제 없었다. 마지막에 정도와 대화를 하고 헤어지는데 정도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묻거나, 부동산 사무실에 취직할까 말하고 이제 사람 괴롭히지 말라는 정도의 말에도 "나 변했어."라고 말하고 떠나는 걸 보면 진짜로 개심하고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 같다.


4.5. 주변 인물[편집]


  • 김민식 (송영규 扮) - 백성일의 세금징수국 선임
"법대로 해서 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애."
백성일의 징수국 선임이자 손윗처남.
6년 전 최철우와 방필규를 엮어 체납급을 징수하려 했으나 뇌물수수 협의 의혹을 받아 역으로 궁지에 몰린다. 하나, 둘 자신의 곁을 떠나고 마지막 남은 백성일 마저 의심하며 "우리 튀지 맙시다, 연금 타야해."란 말을 하자 다음날 끝내 차안에서 연탄가스를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44]
그런데 실은 자살이 아니었다. 방필규가 자살을 위장해 죽이고 천갑수가 덮어준 것. 최철우도 나중에야 이걸 알았다.[45][46]
해마다 백성일이 제삿상에 놓을 정도로 살아생전 캔커피를 좋아 했다.

  • 백지은 (오유진 扮) - 백성일의 고등학생 딸
고1. 공부는 못해서 등수가 뒤에 세 명 있는데 다 운동부. 심지어 시험 안 본 적도 있는 애들이다. 집에 찾아온 정도가 인기 많아 보인다, 예쁘다 하자 "아저씨 사기꾼이죠?"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눈치는 아빠보다 빠른 거 같다 사기꾼보고 사기꾼이냐고 묻는데 누가 움찔을 안하겠는가

  • 박덕배 (오만석 扮) - 서원중부경찰서 강력계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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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은 짜야죠. 그래야 새살 돋습니다."
백성일의 오랜 불알친구인 강력반 열혈 형사. 성일이 힘들 때마다 찾아가 위로를 해주는 인물로 38 사기동대팀이 잡아온 고액 체납자들의 형사 처벌을 담당하는 마무리 투수 같은 존재.[47][48]
11회에서 양정도와 원래부터 친분이 있음이 드러났다. 사실 당시 양정도의 아버지 양재택의 부사수였다고.[49] 백성일과 양정도의 인연도 전부 박덕배에 도움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 마진석 공사 도중 38 사기동대가 체포당하고 정도가 사재성에게 쫓길 때 노여사에게 전화해 도움을 청했던것도 덕배였다. 눈치 채고 경찰서로 찾아온 백성일에게 분노의 일격을 한대 맞는다. 이 후 포차에서 여태까지의 경위를 설명하면서 이유가 어찌됐든 친구를 속인 것에 찜찜해 한다. 12회에서 검찰의 박홍식 검사에게 최철우를 치자고 제안한다. 정도에게 검찰쪽에서 걷내받은 최철우 자료 등 도움을 계속 주면서도 30년지기 친구를 배신했음에 죄책감은 있었는지 백성일에게도 양정도의 위치를 가르쳐 준다. 하지만 박 검사는 처음부터 최철우 회장과 한 통속이었고 그에게 건내받은 자료 역시 날조된 걸로 의도치 않게 정도와 성일을 최철우의 함정에 빠트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50] 박홍식 검사가 공문서 유출혐의로 자신을 체포하면서 뒤늦게 실태를 파악한다. 강력계 형사라서 그런지 싸움실력이 꽤 되는 편이다. 대포폰 위치 알아내려고 간곳에서 "배고프니까 할 거면 빨리하자." 라며 덩치들 몇명을 상대로도 생채기 하나 없이 전부 쓰러뜨려 버린다. 물론 이 이후에는 싸움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자신보다 체급 위인 사람도 네다섯은 그냥 패버리는 괴수다.

  • 양재택 (남문철 扮) - 양정도의 아버지
전직 형사반장으로 당시 박덕배의 사수 이기도 했다.
사재성, 박덕배와 같이 전국 검거율 1위를 달성했던 적도 있을 만큼 유능하고 청렴한 형사였지만 우향그룹을 수사 하는 과정에서 사재성의 배신으로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 졸지에 비리형사로 전락해버린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이며 실어증 증세를 보이지만 면회 온 양정도가 복수 의사를 밝히자 여렵사리 입을 떼 하지 말라고 만류한다.

  • 김경애 - 양정도의 어머니
양재택의 아내이며 양정도의 어머니 이다. 당시 다단계에 빠져 양재택이 우향그룹을 수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조여오는 수사망에 방필규는 김경애를 뜬금없이 상무자리에 올리더니 회사의 대표 명의로 돌려 바지사장으로 내세운다. 덕분에 김경애는 사기죄를 몽땅 뒤집어 쓰게 돼 경찰에 체포된다. 양재택과 양정도의 대화내용을 토대로 유추해볼 때 결국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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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말종 과거 양정도를 검거해 교도소로 보냈던 형사. 38 사기동대팀의 결성 후 양정도의 움직임이 포착되자, 정도를 의심하며 그의 주위를 맴돈다. 6회에서 양정도를 체포하려던 차에 동료 형사들에게 뇌물수재 혐의로 체포되면서 저지된다. 8회에서 방필규가 면회를 오면서 서로 안면이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백성일을 불러 백성일과 양정도의 관계에 의심의 씨앗을 심어놓면서 자신 쪽으로 회유하려 든다. 11회에서 왜 양정도와 관계가 왜 틀어졌는지 이유가 밝혀졌는데...당시 동료형사 였던 양재택, 박덕배와 같이 우향그룹을 수사하지만 중간에 방필규와 손을 잡고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양재택에게 "입 다물어 새꺄! 뒷돈이나 받는 비리형사 새끼가 어디서..."라 말하며 그를 외면한다.정작 뒷돈은 이놈이 받았다 2년 후 출소해 최철우가 접근해 천갑수를 옭아맬 정보가 있으니 50억에 사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나 천갑수가 자기를 벗어나려 하자 최철우가 불러, 김민식을 방필규가 죽이고 천갑수가 덮어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추가로 자기랑 손잡은 마진석에게 전화해 성일과 정도를 대출사기 브로커로 잡을 수 있으니 50억을 더 달라고 하여 받아낸다. 그리고 마진석에게는 입 씻고 혼자 100억을 다 먹으려 하지만, 사실은 어지간해선 안 움직이는 최철우의 사채자금을 끌어내고 천갑수에 대한 불법정치자금 지원으로 엮기 위한 작전에 낚인 것으로 사재성 역시 자금 전달 브로커로 체포당한다. 그리고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 양정도를 죽이려다가 이 사람한테 제지당하고 맞는다.

  • 김창수 (이덕화 扮) - 상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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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무슨, 죄 지은놈이 빵에 들어가는거야 당연한거 아냐? 안그런가 전과4범?"

교도소에서 정도를 돌봐준 의문의 사나이. 노방실 여사와 커넥션이 있다. 통칭 왕 회장으로 칭하며 어떤 이유에서 인지 양정도에게 두번이나 목숨을 빚졌다고 한다.[51] 11회에서 얼굴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드디어 출소를 하는데... 교도소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노여사를 반가워 하며 양정도를 찾는다. 15회에서 안태욱의 회유에 정도를 배신하고 천갑수 시장의 스폰서가 된다. 이에 양정도가 왕회장을 찾아와 따지려고 하지만 김 전무에게 제지당한다. 그러나 이 모든 건 훼이크였다. [52]


4.6. 그 외[편집]


  • 조상진 (김응수 扮) - 공무원 출신 세무사
"없이 사는 놈들, 걔들한테 받아. 걔들 말 잘 듣잖아 일처리도 쉽고."
마진석의 체납세금을 받으려는 백성일을 회유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법의 허점으로 고객의 탈세를 돕고 부하 직원을 막 대하는 악덕 세무사. 양정도의 사기 목표 중 하나라 국세청 직원으로 위장한 그를 입막음하려고 뇌물을 주지만 당연히 사기였다. 13회에서 차명수와는 초중고 동창임이 밝혀졌다. 현재는 세무사 사무실이 잘 안됐는지 극진건설에서 돈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 노덕기 (권태원 扮) - 마진석의 부동산 선생
부동산 컨설던트. 마진석의 가까운 측근 임을 이용, 마진석의 세급납부를 위한 부동산 사기의 포석으로 38 사기동대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면서 결국 38사기동대에 포섭 당한다. 이후 사재성에게 양정도의 사기사건을 제보하나 사실 이 역시 양정도의 계획의 일부였다.

  • 박상호 (윤만달 扮)
매일 징수국으로 찾아와 세금을 깎아 달라고 조르다 천성희 에게 "이럴 시간있음 나가서 일을 하세요."란 말을 듣고 "할수 없으니 이러고 있지" 라며 시무룩 한다. 7회에서 갑작스레 세금을 내겠다며 천성희와 강노승 과장에게 연락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하철 역에서 강과장을 만난 박상호는 “천 조사관이 나와야만 한다”는 말을 반복하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방필규의 지시로 돈봉투를 들고나와 뇌물수수협의를 위한 미끼를 자처 한것.[53]화장실에서 돌아오던 안창호가 이를 알아채자 강과장과 돈봉투를 두고 한차례 실랑이를 피우다 천성희의 추격에 도주한다. 도주하는 과정에 지하철을 타고 뒤쫓아 오던 성희에게 닫힌 문을 사이로 "미안해요." 라 전한다. 집으로 돌아와 위 사건이 뉴스에 보도 되는걸 보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술을 마신다. 집으로 돌아온 아내가 화장실에서 숨진 박상호의 모습을 발견한다.[54]

  • 우상철&담이
38사기동대가 자주 찾는 식당의 주인과 손녀. 마진석 공사 후 다른 체납자들을 털어 납부된 세금으로 서원시 예산이 넉넉해져서 아동교육 예산으로 배정되었을 때 교재를 무상지급 받을 수 있다고 기뻐하여 38 사기동대가 보람을 느끼게 하였다. 2년 후 이 식당이 있는 마석동이 재개발지역이 되어 우상철이 시청을 찾아 철회해달라고 하지만 백성일은 외면하고,[55] 상철은 간담회 중 최철우가 심은 사람들의 난동에 휩쓸려 잠시 유치장에 갇힌다. 이는 38 사기동대의 재집결에도 영향을 주었다.



5. 카메오[편집]


덕배와 성일이 정도의 대포폰을 추적하면서 간 조폭. 처음엔 평소 맡던 배역처럼 분위기를 잡았으나 덕배에게 박살나고는 공손해진다.

덕배와 성일이 정도의 대포폰을 추적하면서 간 조폭 사무실의 두목. 방에서 나올 때 신세계의 OST가 나오면서 포스를 풍겼으나 덕배에게 제압당한 후 공손하게 정보를 알려준다.저기 코피흘러요 아 이거.. 저 코피 맨날 흘려요 어제도 나가지고 참...[56]

성일이 정도에게 사기기초교양 수업을 받을 때 폰번호 따기 과제의 최초성공자로 출연. "전화해요~ 꼭이요~" "나 번호 잘 안 바꿔요~" "나 계속 여기서 운동하고 있을거야~"[57]

최종회에서 교도소에 간 사재성이 양정도를 찌르려는 걸 제지하는 거로 등장. 재성과 정도가 다 백성일이라고 놀라지만 "나 박웅철이야."라며 인증한다.[58] 출소가 얼마 안 남았다는 거 보면 재개된 나쁜 녀석들 활동으로 범죄자 많이 때려 잡은 것 같다. 이로써 38사기동대와 나쁜 녀석들은 같은 세계관임이 밝혀졌다.[59][60]




6. 에피소드 일람[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E01
세금징수국 공무원 '백성일' 은 징수3과에서 가장 체납액이 큰 악덕체납자 '마진석' 에게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가택수사를 펼친다. 하지만 세금 징수는 커녕 마진석에게 모진 굴욕을 당하고... 결국 참다 못해 주먹을 휘두르고 징계위에 회부된다. 한편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성일 앞에 나타난 사기꾼 '양정도'. 그가 성일의 주위를 맴도는 이유는?

정도에게 중고차 사기를 당한 성일. 형사로 재직중인 친구 '박덕배' 의 도움을 받아 정도가 개설한 대포폰 번호들을 단서로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때마침 전원이 켜진 대포폰 하나! 성일은 과연 정도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악덕 체납자들의 세금을 사기쳐서 받아주겠다는 사기꾼 양정도, 그리고 그의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인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 악덕 체납자들에게 본격적인 사기를 치기 위해 먼저 '38 사기동대' 팀원들의 모집에 나서는데…공무원 x 사기꾼 콤비의 작전은 과연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

악덕 체납자 마진석에게 체납 세금을 사기 쳐 받아내기 위해, 먼저 그의 부동산 선생 노덕기에게 접근한 백성일과 양정도. 하지만 그런 성일과 정도를 의심하여 미행하던 천성희는 사기가 벌어지려 하던 찰나 그들을 경찰에 신고하게 되는데...경찰서로 연행된 공무원X사기꾼 콤비의 운명은?

마진석의 체납 세금 57억을 받아내기 위해, 그에게 부동산 사기를 계획한 백성일과 양정도. 성일의 활약으로 마진석을 사기판에 자연스럽게 끌어 들였으나, 모든 일이 너무 순조롭게 풀려가는 것에 의심을 품은 마진석은 되려 성일과 정도의 계획을 떠보기 시작하는데...'38 사기동대'의 사기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38 사기동대'의 부동산 사기 작전이 계약서 도장만을 남겨두고 있는 사이, 양정도의 뒤를 밟던 형사 사재성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연이어 경찰서로 연행되는 백성일과 '38 사기동대' 대원들. 과연 양정도는 사재성의 위협으로부터 그들을 구해내고 마진석의 체납 세금을 사기 쳐 받아낼 수 있을 것인가!

백성일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체납자들의 세금을 일사천리로 받아내는 '38 사기동대' 대원들. 하지만 더욱 독한 체납자 방필규의 등장으로 '38 사기동대'는 새로운 난관에 부딪친다. 한편, 세금 징수 사기팀의 존재를 눈치챈 이들이 서서히 '38 사기동대'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안하무인 체납자 방필규 일가에 의해 청년 일자리 직원 안창호는 혼수상태를 맞이하고, 세금징수국 2과 강과장은 서원시청을 떠나게 된다. 이에 분노한 백성일은 양정도를 찾아가 방필규의 체납 세금 500억을 반드시 받아내자고 다시 한 번 제안을 하게 되고, 사기 칠 틈이 보이지 않는 방필규 대신 그의 아들이 운영하는 다단계 회사와 딸이 수집하는 골동품에 접근을 하는데...

방필규의 체납 세금 500억을 받아 내기 위해 그의 아들과 딸에게 작전을 펼치는 '38 사기동대'. 하지만 이들의 존재를 눈치챈 안국장은 몰래 백성일을 미행하고, '38 사기동대'는 아지트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체납 세금 500억 사기 작전의 결말은?

체납 세금 500억 징수 프로젝트의 결말! 백성일은 악덕 체납자 방필규의 딸 방미나를,양정도는 아들 방호석을 1:1 마크하며 500억 사기 작전은 최후의 순간만을 남겨 놓게 된다. 그러나 정도에게 원한을 가진 형사 사재성의 계략으로 이들의 계획은 마지막 단계에서 난항을 맞이하게 되는데... 위기의 '38 사기동대' 그들의 선택은?

체납자 방필규에게 사기 친 돈 500억을 가지고 갑작스레 사라진 양정도.그의 돌발행동 때문에 백성일은 크게 당황하지만, 정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진짜 목적을 위한 작전을 차근차근 진행시킨다. 이에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던 체납 끝판왕 최철우 회장도 서서히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양정도의 모든 사기 작전을 뒤에서 도운 사람이 박덕배임이 밝혀지고, 이를 알게 된 백성일은 이제껏 자신을 속여온 친구 덕배와 정도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상심할 겨를도 잠시뿐, 천갑수 서원시장과 체납 끝판왕 최철우 회장의 뒷거래로 세금징수국이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성일은 다시 한번 정도와 손을 잡고 최철우 회장을 치기로 마음먹는데...

체납 끝판왕 최철우 회장이 쳐놓은 덫에 의해 양정도는 사기죄를 덮어쓰고 교도소로, 백성일은 '38 사기동대' 이전의 소심한 공무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2년 후 출소를 하게 된 정도는 최철우 회장에 맞서기 위해 '38 사기동대' 멤버들을 다시 불러 모아 보지만, 그동안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던 그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한데…

왕회장의 합류로 더욱 힘을 얻게 된 ′38 사기동대′! 왕회장은 천갑수 서원시장과 최철우 회장 사이에 끼어들며 둘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고, 그동안 ′38 사기동대′ 대원들은 체납 끝판왕 최철우의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이들이 준비한 마지막 사기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E15
마진석의 합류로 최철우 회장 체납세금 1,000억 사기의 물꼬를 트게 된 '38 사기동대' 하지만 기뻐할 겨를도 잠시뿐, '38 사기동대' 대원들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든 사기 작전이 최철우 회장의 귀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대로 작전을 감행하는 '38 사기동대', 그들이 맞이한 결과는?

  • E16
장학주의 뒤를 밟은 안국장에 의해 '38 사기동대'의 체납 세금 사기 작전은 수포로 돌아가고, 왕회장마저 그들을 배신하며 상황은 '38 사기동대'에게 매우 불리해지는데... 설상가상으로 검찰 수사관들에게 연행되고 마는 백성일 과장! 과연 '38 사기동대'는 사재성의 폭로를 등에 업고 힘을 얻게 된 체납 끝판왕 최철우 회장에 맞설 수 있을 것인가!


7. OST[편집]


38 사기동대 OST Part.1
파일:OST_뛰어.jpg
번호
곡명
아티스트
발매일
배급
시간
링크
1
뛰어(Run)
선율, 진후, 비토
2016년 6월 20일
KT뮤직
2:39
듣기
2
뛰어(Run) (Inst.)
선율, 진후, 비토
2016년 6월 20일
KT뮤직
2:39
듣기
마동석이 체납자를 상대로 완납선언을 할때마다 이 곡이 재생된다. 처형용 브금. 처형브금이 나오고 3번을 제외하고 모든 승부를 이긴 이분같다

38 사기동대 OST Part.2
파일:38사기동대 ost part2.jpg
번호
곡명
아티스트
발매일
배급
시간
링크
1
COOL
KEY(SHINee)(SHINee), 도영(NCT)
2016년 7월 11일
KT뮤직
3:22
듣기
2
COOL (Inst.)
KEY(SHINee)(SHINee), 도영(NCT)
2016년 7월 11일
KT뮤직
3:22
듣기


8. 시청률[편집]


2017년 3월 기준으로 AGB닐슨 시청률 집계가 케이블가입자 기준에서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바뀌었음
(기존=과거 케이블가입자 기준, 유료=현재 유료플랫폼 기준)

회차
방영일자
AGB(기존)
AGB(유료)
TNMS
1회
2016년 6월 17일
1.6%
1.7%
1.0%
2회
2016년 6월 18일
1.9%
2.0%
1.4%
3회
2016년 6월 24일
2.6%
%
1.9%
4회
2016년 6월 25일
3.3%
3.5%
2.9%
5회
2016년 7월 1일
1.9%
%
1.9%
6회
2016년 7월 2일
3.0%
3.4%
3.2%
7회
2016년 7월 8일
3.2%
3.2%
2.9%
8회
2016년 7월 9일
4.1%
4.7%
3.3%
9회
2016년 7월 15일
3.4%
3.9%
3.3%
10회
2016년 7월 16일
4.0%
4.5%
3.9%
11회
2016년 7월 22일
3.6%
4.1%
3.4%
12회
2016년 7월 23일
4.5%
4.8%
4.4%
13회
2016년 7월 29일
3.8%
4.2%
3.8%
14회
2016년 7월 30일
4.4%
4.9%
4.8%
15회
2016년 8월 5일
4.1%
4.9%
5.0%
16회
2016년 8월 6일
4.6%
5.9%
6.7%
38 사기동대 스페셜
2016년 8월 12일
%
%
%

최종회(16회) 평균 5.9% 최고 6.8%(닐슨 유료플랫폼 기준)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으며, 이후 터널이 기록을 갱신했다.


9. 수상내역[편집]


  • 2016년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
    • 특별표창 (서인국, 한동화 감독)


10. 이야깃거리[편집]


  • 본래 토일 드라마로 준비중이던 작품이지만 방영을 2주 가량 앞둔 상황인 6월 3일 금토 드라마로 편성이 변경되었다는 공식 보도 기사가 나왔다. 변경 사유는 내부 시사 결과가 폭발적이었다는 것이지만 나쁜 녀석들 같은 경우도 OCN과 tvN을 통해 동시방영되었던 전적이 있는만큼 tvN의 금요 예능 및 금토 드라마와의 연계를 통한 시청률 상승효과를 기대한 일종의 전략적 편성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동시방영은 7월 8일 굿 와이프 첫방송 이후로 끝나고 말았다. 이후 tvN은 금토 심야 드라마 편성도 예정하고 있다.

  • OCN 오리지널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그동안 OCN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나쁜 녀석들이 마지막회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4회 만에 3%를 돌파한 것은 그야말로 상당한 상승세다. 다만 5회부터는 삼시세끼 고창편과 쇼미더머니 파워에 밀리며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가 6회에 다시 3%를 넘겼다. 그리고 8회에서 드디어 4%를 돌파했으며 AGB닐슨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평균 4.7%를 기록하며 나쁜 녀석들의 4.3%를 넘기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12회에 AGB닐슨 기준으로도 4.5%를 기록하며 나쁜 녀석들 마지막회 시청률 4.1%를 넘어서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회에서 TNMS 기준으로 5.0%를 기록하더니 마지막회인 16회에선 6.7%를 기록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 이러한 높은 인기를 반영해 종영 무렵 스페셜 방송이 방영되었다.

  • 드라마 종영 후 OCN에서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보내줬다. 다만, 주연인 서인국과 마동석은 종영 후에도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 OCN 최초로 감독판 블루레이가 나온 드라마이다.

  • OCN이 세 번째로 제작한 16부작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이전의 16부작 드라마들인 아름다운 나의 신부동네의 영웅이 죄다 실패했지만 이 작품이 성공하면서 그나마 계속 오리지널 드라마의 제작이 가능해졌다.

  • 양정도를 여우, 백성일을 하마로 빗댄 광고를 선보였다. 주토피아닉 와일드가 생각날 수도 있지만 원래 이솝 우화 등의 이야기에서 여우는 남을 잘 속이는 이미지로 등장해 주토피아도 그 부분을 활용한 것이니, 양정도는 사기꾼이니 여우, 백성일은 온순하지만 명시란 별명이 있는 알고보면 무서운 사람이니 온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무서운 하마에 빗댄 듯하다.

  • 최종회에서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엔딩 자막을 넣어 시즌2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올해 방영되었던 전작들이 연이어 만족스럽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한 탓에 당장 본작의 후속작조차도 언급이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하지만 본작이 성공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덕분인지 종영 후 OCN에서는 결정된 것은 아직 없으나 올해 예정된 오리지널 시리즈의 방영이 종료된 것은 아니며 올 겨울 내지 내년 초 즈음 방영을 목표로 후속작 준비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내놓았다. 그리고 본작의 후속작으로는 112신고센터를 배경으로 하는 '더 보이스(가제)' 가 확정이 되었으며, 여자 주인공들의 몇몇 변화를 거쳐 보이스가 2017년 1월에 방영을 시작했다.

  • 본작의 작가인 한정훈 작가의 신작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방송이 2017년 하반기에 확정이 되었으니 빨라도 2018년도는 되어야 후속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가 본작의 배경인 서원시를 배경으로 하는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38 사기동대의 이야기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나쁜 녀석들과도 약간의 접점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38 사기동대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

  • 일본 방영시에는 전 남친은 천재 사기꾼 ~38사기동대~(元カレは天才詐欺師~38師機動隊~) 라는 일본 특유의 정신이 멍해지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 OCN 오리지널 드라마들의 주인공들이 총집합하는 웹툰인 오리지널 씬에서 38 사기동대의 백성일도 등장한다.

  • 소설로 출판되었다.

  • 마동석의 현재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이다. 영화에서 워낙 승승장구라 드라마로 돌아올 확률이 희박하긴 하다.

  • 유퀴즈 온 더 블럭 64화에서 이 드라마를 언급하였다.


10.1. 현실과의 비교[편집]


  •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기 위해 세무직 공무원과 서원시장이 매우 약하게 나오고, 룸싸롱 사장인 마진석, 다단계 사업자인 방필규, 사채업과 재개발 용역업을 영위하는 최철우가 매우 강하게 나왔다. 세무직 공무원과 기업인과의 관계가 실제와는 정반대로 묘사되고 있다.

  • 세금징수국의 인사 문제가 실제 공직사회와는 괴리감이 매우 크다. 아무리 시장이라도 사무관급의 인사발령을 그렇게 쉽게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광역자치단체의 '과장'은 4급 서기관 이상만 할 수 있고, '계장'은 5급 사무관이 맡는다. 과장 자리가 비었다고 같은 과의 5급 공무원을 과장 자리에 앉힐 수는 없다. 과장이면 부서장이고, 부서장급이 공석일 경우 통상 다른 부서장급 공무원을 데려온다. 설사 주무관 중 누군가 과장에 보직됐다 하더라도 임시직인 과장 '대리'에 불과하고 갑자기 4급으로 승진할 수는 없다. 실제 현장에서는 과장이 개인사정 등으로 결근할 경우 최선임 계장이 과장 대리로서 대결한다. 이에 대해 작가가 '직위'와 '직급'의 차이를 잘 모르는 듯하다는 지적이 있다.

  • 극 중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의 권한이나 위치를 매우 낮게 묘사했다. 실제로 세무 부서의 서기관급 과장이라면 파워가 상당히 막강하다. 대기업 임원이라면 모를까 마진석이나 방필규같은 룸싸롱 사장, 다단계 회사 사장 정도가 막 대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아니, 설령 대기업 임원이더라도 세무직 공무원들과 갈등 빚어서 좋을 게 없다. 기업인들이 실상 검찰, 경찰보다도 더 두려워하는 공무원 직종이 세무직이다. 탈세 혐의를 포착한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를 나오면 그 동안은 영업을 할 수가 없는데, 그게 하루가 되더라도 경영주 입장에서는 손해가 막심하다. 특히 룸싸롱 사장에 불과한 마진석이 시청의 과장인 백성일을 자기 아래인 것마냥 깔보는데,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장면이다. 일개 룸싸롱 사장이나 다단계 기업 사장 정도가 4급 과장을 능욕하는 것은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현실이라면 마진석이나 방필규가 반대로 백성일에게 깍듯이 대하고 굽신거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최철우가 재력이 좀 되긴 해도 명동 사채업자에 재개발 용역업자에 불과하므로 작중에서 묘사된 것처럼 서원시장을 협박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고, 되려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라도 설설 기어야 한다. 어디 깡촌 군수라면 모를까 작중의 서원시는 현실의 서울시를 모티브로 한건데, 서울시장은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 유일하게 장관급 대우를 받으며 실권이나 위상은 웬만한 장관 그 이상으로 막강하다.

  • 보통 과장이 되면 자리도 최소한 칸막이를 쳐서 별도의 업무 공간을 두거나 아예 과장실을 따로 둔다. 극 중에서는 한 단계씩 너프됐다고 보면 될 듯. 극 중 안 국장의 대우나 위치가 실제 과장급이고, 과장급들은 실제 팀장급 정도. 광역자치단체급의 국장이면 3급 부이사관이다. 경찰로 치면 경찰서장(총경) 내지 본청 국장(경무관)급이고[61] 군대로 치면 연대장(대령) 내지 여단장(준장)급이다.

  • 광역자치단체의 4급 공무원인 백성일이 너무 가난하게 나온다. 여유자금 500만원이 없어서 승용차 한 대도 못 사는 걸로 나오는데, 4급 공무원의 연봉을 생각해보면 아주 비싼 차를 사는거면 몰라도 500만원이 없어 차를 못산다는 건 비현실적인 묘사다. 방영 당시 서울시 지방직 기준 4급 공무원 평균 연봉액이 8018만원이다.


11.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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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서울시 38기동대에서 자문을 하였다.[2] 설정상 서원시가 광역자치단체이므로 계급은 지방서기관(4급)으로 보인다.[3] 6화[4] 10화[5] 16화 최철우 회장에게 하는 말[6]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하마는 귀요미한 외모와 달리 무서운 맹수다. OCN이 백성일과 양정도를 동물로 비유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하마로 묘사했다. 공식 인증[7] 안국장이 마진석을 백성일에 배당한게, 덩치만 컸지 물러터진 백성일이라면 마진석과 그 윗분들을 절대 못건드릴거라고 믿었기때문이었다.[8] 결국 에필로그에서 진짜로 등장했다.[9] 능청스러운 인간이라 고의로 튀긴건지 단순부주의인지도 헷갈리지만 차로 물웅덩이를 밟고 지나 물벼락을 씌우고는 세탁비를 주겠다며 조롱한 건 덤이다.[10] 방영 초기 시청자들도 성일도 모두 마진석이 제보한줄 알고 있는데 양국장과 마진석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리고 밝혀진 진짜 제보자는... 양정도. 잡혀가는 걸 모면하기 위해 일부러 성일을 위기에 몰아넣은 듯 보였고, 이 역시 계획의 일부로 밝혀졌다.[11] 징수국 선임이자 손윗처남 으로 친한 사이였지만, 자기 보신을 위해 선배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던 일에 죄책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성일외에도 민식을 외면한 죄책감을 가진 또 한 사람으로 2과 강노승 과장이 있다. 당시 민식과 함께 일하던 멤버인 (현재의) 안국장과 1과 백성일은 바로 손을 뗐고, 죄책감 그런 것은 없었다.[12] 처음엔 처남 민식의 인생을 망친 누명을 씌우도록 협조한 게 갑수인 걸 알자마자 작심하고 죽일까 했지만 그랬다간 민식의 마지막 의무를 이행할 수 없기에 그만뒀다고 토로한다.[13] 정확히는 원래 있던 3과가 아닌 2과 과장. 3과 김 과장은 잘못한 것도 없으니 천갑수-안태욱 라인이었던 2과 심용재가 잘리거나 좌천되고 그 자리에 임명된 듯[14] 다른 캐릭터였으면 정도는 1타에 기절할 것이다.[15] 후에 이 대사는 백성일이 마진석에게 그대로 말해준다[16] 왕회장은 정도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칭한다.그것도 두 번이나 구했다고 한다.[17] 극 중 사기를 의미하는 은어 이다. 현실의 호스트, 호스티스들의 로망중 하나라는 공사와 비슷한 의미다. 다만 그쪽은 대놓고 사기를 치기보다는 착취형 어장관리에 가깝게 사기치는거지만...[18] 이제 두명 남았다고 말하는데, 다음 시즌 떡밥이 아닌 이상 극의 흐름상 결국 우향그룹과도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19] 성희를 처음 만날 때 회상을 보면 어느 사무실에 알바하러 온 성희를 만류하였는데, 사기를 위해 차린 회사였을 게 분명한 만큼 첫 눈에 반해 이 여자에게만은 사기칠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20] 자해공갈, 보이스피싱, 술값 바가지, 그냥 협박 등...[21] 사실 이것은 천 시장이 자신의 사람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다며 백성일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손을 써 신고자가 백성일 인 것 처럼 꾸미고 백성일에게 법정에서 증언하여 살아남으라고 회유한 것이다.[22] 이때 성일에게 실망하고 분노하는 척하면서 백성일에게 자기 팔고 혼자 살아남는 대신에 최철우 회장의 진짜 돈 줄을 찾으라고 얘기한다[23] 이 장면에서 양정도가 울음을 삼키며 비록 작은 소리지만 백성일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라 부른다.그동안 '아저씨'라 부른 것을 생각하면 같이 행동하며 정이 많이 든듯.[24] 어쩌면이긴 한데, 마지막에 마진석이 부동산에라도 취업할까 하는 이야기를 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진석과 정도의 합작품일 수도 있다.[25] 마진석 스테이지(?): 라이벌 → 방필규 스테이지: 위기에 처한 히로인 → 최철우 스테이지: 조력자(?)[26] 최철우는 자신이 어떤 시장이었냐는 질문에 딸인 성희가 제대로 대답을 못하자 자신이 괜찮은 시장이었으면 성일이와 그 사기꾼(양정도)을 돕지도 않았을 거라며 씁쓸해했다.[27] 원래 계획은 대출사기로 차명수가 횡령한 금액을 의도적으로 조금 누락시켜 손실을 메우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위해 조상진이 조작한 회계자료를 빼돌려 분식회계를 폭로하는 것으로 공사 계획을 틀었다.[28] 배신으로 인한 죄책감 연기를 보여줘 방민아의 경계심을 풀고 그녀의 창고열쇠를 훔쳐 38 사기동대 멤버들이 창고안 유물을 털 수 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보여줬다. 48시간동안 방필규 일가는 경찰서에서 증언을 하기 위해 묶여있던 상황[29] 하지만 끝내 성일과 정도가 최철우를 상대로 사기를 치자 성일을 불러 처음부터 모든 게 최 회장의 덫이었음을 알려주고 정도의 사기 혐의에 대해 법정 증언을 한다면 너만은 살려준다고 회유한다. 사실 백성일도 충분히 감옥에 보낼 수 있겠지만 민식의 일에 대한 미안함과 더이상 자기 사람을 잃기 싫단 생각 때문에 나름대로 위해준 것 같다.[30] 설정상 계급은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보인다.[31] 38사기동대 스페셜편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배우 조우진이 말하길 극중 백성일 과장과는 다른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공들였던 대사라고 한다.[32] 사실은 온갖 부정으로 승진한 듯. 고액체납자 마진석과 결탁하고 성일의 선배를 모함한 전력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33] 마진석+배후세력의 뒤를 봐주기위해 호구로 보인 백성일의 3과에 배정했는데 실적 갈굼에 지친 성일이 마진석 털이에 나서면서...[34] 무혐의는 아니고 불구속 기소 처리 된듯 하다.[35] 천성희와 강노승을 뇌물수수 로 엮기위한 위증 사진.[36] 경찰 공무원을 준비한단 말이 빈말은 아닌지 제압과 체포술을 시전했다.[37] 우향그룹 사건이 워낙 큰 이슈였기에 그 당사자 중 하나인 방필규가 좋은나라 운동본부 같은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던 장면을 보여주면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어날 거란 계산이었다.[38] 교도소에 수감된 후 면회 온 백성일이 " '교도관님 성함은 어떻게 되십니까?' 같은 말 하지 마세요.진짜 쳐 맞는 수가 있어"라며 충고 하자 "기억해둘게요 그 말" 이라고 받아친다.[39] 게다가 이놈이 유세떨게 해주는 돈도 합법적인 경영으로 벌은 돈이 아니라 다단계 사기로 벌은 돈이었다. 즉 서민들에게 있어야 할 돈으로 갑질을 한 거다.[40] 방필규에게 한 대 엊어맞자 품에 안겨서 다신 안그러겠다면서 어린애마냥 대성통곡 우는걸 봐선 나이값도 못하는 걸지도...[41] 선을 봤는데 부자인걸 알고 무엇이던 칭찬하려고 밥 먹는 모습이 귀엽다고 한 것이라고.[42] 이때 커튼콜하는 배우처럼 하나씩 38사기동대 멤버들이 마진석의 눈앞에 나타난다. 확인사살?[43] 이는 후에 방필규 사장 믿고 깜빵 갔는데, 나오니까 그 인간이 깜빵 들어가 있더라고.라고 말하며 본인도 인정했다.[44] 성일의 아내의 대사로 보면 두 사람을 소개시켜준 당사자가 김민식이다. 여동생을 소개해줄 정도면 각별히 아끼는 후배였단 소리인데, 그런 성일마저 등을 돌렸으니 좌절감이 굉장히 컸을 것이다.[45] 사재성이 최철우를 찾아와서 천갑수 시장의 약점을 50억에 거래하자고 했었다. 사재성이 출소한 직후 찾아갔을 때에는 거절했으나, 천갑수 시장이 최철우에게 인연을 끊자고 통보한 이후에 최철우가 사재성을 불러 이 사실을 들었다.[46] 백성일은 최철우 회장에게 공사치던 과정에서 알게 됐으며, 이후에 갑수에게 다 끝났다고 말할때 갑수가 말해줘서 진실을 듣고 당장 여기로 올라와서 형님 멱살 잡고 두들겨 패고 싶었어요 라고 말했다. 갑수가 왜 그러지 않았냐고 하자 민식이 하려던 일을 대신 처리하느라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47] 공홈에서 그렇게 설명되어 있는데 정작 덕배가 38 사기동대의 타겟을 형사 처벌하는 장면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 그리고 눈에 띌 정도로 활약하는 모습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마진석이나 방필규는 38 사기동대와는 무관하게 윗사람의 의도로 수감되었다. 강력반 형사가 조세포탈범을 다루지는 않기 때문에 고증에 맞는 설정이다. 조세포탈범은 세무공무원의 고발에 의해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다. 검찰의 금융조사부 등에서 담당한다.[48] 아마 의도적인 스포일러 방지용 페이크이거나 기획단계에서의 설정 자료만으로 공홈의 내용을 작성하는지 공홈에 올라오는 캐릭터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전작인 동네의 영웅. 출연자 이름이나 맞을뿐 캐릭터나 비중등이 조금씩 다르게 써있다[49] 양재택, 사재성, 박덕배가 한 팀이었다. 전국 검거율 1위도 찍을 만큼 합이 좋았다고. 그러나 불법 다단계에 빠진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양재택이 우향을 치려고 하자 방필규에게 매수된 사재성이 양재택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버렸다.[50] 양정도는 자료를 보고 최철우 회장의 아들 최상준이 운영하는 군수업체 삼진공영을 대상으로 3자 사기를 준비했는데, 알고보니 최철우 회장은 자식이 없었다.[51] 다만 이 내용은 작중에 나오지 않아서 어째서 감옥에 갔는지, 정도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 설정으로 극적인 효과라도 있었다면 맥거핀이라도 됐을텐데 그저 의문만 남기고 회수 못한 떡밥으로 끝나버렸다.[52] 16회에서 이는 사실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최철우의 사채자금을 왕회장의 돈인 척 안태욱에게 전달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안태욱은 이를 천갑수 선거캠프에 전달했다. 결국 줄줄이 엮여 침몰.[53] 천 조사관을 계속 찾은 걸로 보아 천성희를 노린 함정이었으나 천성희는 자료를 받으러 다른 곳에 가있다가 강과장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오고 있던 중이었다, 그리고 먼저 도착한 강과장은...[54] 아직은 타살인지 자살인지는 불명확 하나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채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모습을 봐선 락스와 같은 독한 세정제를 마신걸로 보인다.[55] 진심은 아니지만 한참 위장 중일 때라 김과장이 박상호 생각나지 않냐고 하는데도 그냥 넘긴다.[56] 박덕배 형사가 쥐잡듯이 패버리고 나서 짜장면 먹던 백성일이 한 말이다.[57] 특별편에서 밝혀졌는데 저게 다 애드리브였다.[58] 사재성이 "백성일 너 이 새끼..."라고 말하자 뭐래 이 족팡매가 라면서 주먹 한방으로 날려버린 건 덤...[59] 진지하게 말하면 양측 작가가 동일인이고 동일 배우의 배역이라서 들어간 서비스씬이겠지만, 두 드라마 모두 OCN(정확히는 모기업인 CJ E&M)에 권리가 있으므로 작정하면 OCN 드라마틱 유니버스 구축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뱀파이어 검사뱀파이어 탐정은 양측 모두 등장한 동일 캐릭터나 기타 언급으로 같은 세계관일 가능성이 높고, 특수사건전담반 TEN실종느와르 M도 공통적으로 언급된 인물이 있어 연동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니 OCN이 마음먹으면 자사 드라마 간 크로스오버도 가능성은 있다. 오구탁이 38사기동대 잡으러 박웅철 끌고 오면 개그컷 나올듯 [60] 나쁜 녀석들 시즌2가 서원시를 무대로 하였고, 감독 역시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밝혔다. 다만 멤버가 교체될 것이라 하므로 연동이 되더라도 38 사기동대 출연진 일부의 카메오 출연 정도 일 듯하다.[61] 다만 현실에서 경찰청 국장은 2급에 대응되는 치안감이 주로 맡고 경무관이 국장 직위를 맡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