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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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자제품 회사
3. 게임 회사 3D 렐름의 옛 회사 이름
3.1. 역사
3.2. 기타
3.3. 개발/유통 게임들
4. 2008년에 설립한 게임 회사 어포지 엔터테인먼트


Apogee

1. 개요[편집]


정점, 최고점이라는 뜻. 천문학에서 원지점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2. 전자제품 회사[편집]


Apogee Electronics.

산타 모니카에 위치한 디지털 오디오 회사. 디지털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AD / DA 컨버팅 기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컨버터 및 케이블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대부분이 맥 혹은 아이패드 전용으로 출시되었으나 2017년 11월부로 Windows 10을 지원(일부 제품 한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은 One, Duet, Quartet, Element 시리즈, Ensemble, Symphony가 있다.


3. 게임 회사 3D 렐름의 옛 회사 이름[편집]


Apogee Software(現 3D Realms Entertainment) 홈페이지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pogee_Software.png


3.1. 역사[편집]


1987년에 스콧 밀러가 설립한 게임 개발·유통사. 듀크 뉴켐 시리즈와 셰어웨어 게임 유통으로 유명하다.

밀러는 어포지 설립 전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고 기부로 수익을 얻는 사업 모델을 시도했다. 그러나 단순히 플레이어의 선의에 기대는 이 방식은 큰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았다. 1987년, 스콧 밀러는 어포지 소프트웨어를 정식으로 설립함과 동시에 그가 만든 로그라이크 게임 크로즈(Kroz)를 여러 에피소드로 나눠 첫 에피소드는 무료로 배포하고 나머지 에피소드는 유료로 판매하는, 이른바 '어포지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후 인디 게임을 찾아 어포지 모델로 유통하며 회사를 키웠다.

어포지가 발굴한 가장 유망한 게임개발사는 설립 초기의 이드 소프트웨어였다. 어포지는 제작비와 유통 서비스를 이드에 제공하는 대가로 수익을 반반으로 나누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 커맨더 킨 시리즈와 FPS 게임 울펜슈타인 3D까지 협업하며 상호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나, 이드는 개발을 기점으로 어포지로부터 독립해 자체적으로 셰어웨어 유통을 추진한다.[1][2]

어포지는 초기에 주로 2D 플랫포머 게임을 다뤘으나, 울펜슈타인 3D의 성공 이후 앞으로는 3D 게임이 가야할 길임을 깨달았고 1993년 젊고 유망한 프로그래머 켄 실버먼을 고용해 빌드 엔진 제작에 착수했다. 그리고 이듬해 3D 게임에 전문화된 새로운 유통 브랜드 3D 렐름(3D Realms)을 만들었으며, 1996년에는 사명도 3D 렐름으로 바꿨다. 기존 어포지 브랜드는 3D 게임 대중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1996년 11월 출시한 스타거너를 마지막으로 사용을 멈추었다.

1996년 3D 렐름이 자체 제작하고 유통한 듀크 뉴켐 3D가 수백만 장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듬해에는 확장팩 합본 아토믹 에디션과 신작 쉐도우 워리어를 내놓으며 FPS 시장의 신흥 강자로서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는 듯했다.

그러나 1995년에 개발을 시작한 프레이와 1996년 12월 개발을 시작한 듀크 뉴켐 포에버개발지옥에 빠지면서 회사를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특히 듀크 뉴켐 포에버는 베이퍼웨어의 전설이 되었다. 듀크 뉴켐 포에버는 3D 렐름에게 처참한 실패를 가져다 줬다. 3D 렐름의 또다른 개발지옥 게임이었던 프레이가 2006년 출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2008년 어포지 상표권과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를 비롯한 일부 게임 지적 재산권을 매각하기도 했으나, 3D 렐름은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 14년만인 2009년 5월 결국 개발팀을 해산했다. 이때문에 3D 렐름은 듀크 뉴켐 포에버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와 계약 불이행 법정 소송도 겪어야 했다. 3D 렐름은 듀크 뉴켐 게임 시리즈의 지적 재산권을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 매각했고,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2년 후인 2011년 듀크 뉴켐 포에버를 마침내 발매했다.

3D 렐름은 남은 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사업을 이어갔다. 2009년 프레이 지적 재산권을 제니맥스 미디어에 매각했으며, 디볼버 디지털에게 쉐도우 워리어 지적 재산권을 라이선스해 2013년 리부트 게임을 출시했다. 이듬해 3D 렐름은 쉐도우 워리어 지적 재산권을 디볼버 디지털에 매각했다.

2014년 3월, 덴마크 투자회사이자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소유주인 SDN 인베스트가 3D 렐름을 인수했다.[3] SDN의 마이크 닐슨이 새 CEO로 취임하고 어포지 창업자 스콧 밀러는 고문으로 회사에 남았다.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는 3D 렐름의 실질적인 내부 개발팀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16년 1월,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탑뷰 액션 RPG 밤셸(Bombshell)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래 듀크 뉴켐: 매스 디스트럭션이란 제목으로 2014년 2월에 발표 예정이었으나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게 저작권 침해로 소송당하자[4] 주인공을 듀크 뉴켐에서 밤쉘[5]로 교체하고 몇몇 요소를 바꿔 다른 이름으로 내놓은 게임이었다. 게임스팟에서 10점 만점에 2점을 받는 등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2016년 9월, 횡스크롤 액션 게임 래드 라저스(Rad Rodgers) 발표하고 킥스타터를 통해 8만 1861달러를 모금했다. 제작사는 슬립게이트 아이언웍스(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사명 변경). 게임은 2018년 출시했고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2017년 5월, 섀도우 스토커(Shadow Stalkers)를 발표했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하고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 예정인 에피소드 방식 게임이었으나 소리소문 없이 취소되었다.

2019년 8월, 보이드 포인트에서 빌드 엔진으로 개발한 고전 FPS 게임 아이언 퓨리[6]를 출시했다. 밤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게임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확장팩과 후속작으로 이어졌다.

2020년 9월 고전 FPS 중심의 게임쇼인 Realms Deep 2020을 개최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여러 레트로 게임 소식과 개발자 인터뷰를 선보였다. Realms Deep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매년 8~9월 중 진행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2021년 8월 5일, 슬립게이트 아이언웍스(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엠브레이서 그룹에 인수되어 세이버 인터랙티브[7] 산하에 배치되었다. 3D 렐름은 이번 인수를 통해 듀크 뉴켐 지적 재산권을 보유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2021년 2월 엠브레이서 그룹이 인수)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3.2. 기타[편집]


스튜디오 내외적으로 이상할 정도로 개발 연기를 겪는 작품이 많다. 14년 개발의 듀크 뉴켐 포에버는 이미 전설이고, 프레이도 11년만에 발매, 그 후속작인 프레이 2도 2006년부터 개발 시작하여 두 번에 리부트 끝에 2017년에야 발매되었다. 맥스 페인도 4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끌었으며 그 외 CEO인 스콧 밀러가 프로듀싱한 두 작품도 2007년 공개 이후 현재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초창기에 어포지와 함께 한 이드 소프트웨어도 발매 연기로 유명한 회사다.

회사 주인이 바뀐 이후에도 발표한 게임들이 숱한 개발 연기를 겪으며 예전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0년 전후로 발표한 작품들이 이 문제를 겪고 있다. 래스: 이온 오브 루인은 2019년 발표 당시 2020년 출시를 예고했으며, 아이언 퓨리 확장팩 애프터쇼크는 2020년에 발표했고 2021년 여름 출시를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그레이븐은 2020년 8월 발표하고 2021년 출시를 예고했으나 셋 다 지금도 출시하지 않았다. 리마스터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어서 킹핀: 라이프 오브 크라임, 그리고 리마스터를 모두 2020년에 발표했으나 아직도 발매되지 않았다. 3D 렐름의 리마스터 개발 진척도에 불만족스러웠던 결과, 2020년 프로젝트를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로 이전했다.

파일:external/www.vintagecomputing.com/apogee_400.jpg

이 회사에서 개발/프로듀스/유통한 게임들은 전통적으로 지구 그림 위에 자사 로고가 붙는 로고 화면과 동시에 '어포지 팡파레'가 들어가 있다. Death Rally등의 1996년도 게임 이후로는 거의 이 팡파레가 붙어있지 않지만 랩터: 그림자의 부름에는 특정 개발자의 생일에 이 어포지 팡파레가 사람이 부르다가 왁자지껄하게 소리가 들리는 식으로 바뀌는 이스터 에그로도 활용된다.

은근히 이스터 에그를 즐기는 회사. 대표적으로 톰 홀이 만든 커맨더 킨도프피쉬라는 적 캐릭터가 있는데 이미 어포지 계열의 게임을 초월해서 이드 소프트웨어 게임은 물론이고 그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게임에 까메오 출연할 정도다. 아예 이 이스터 에그에 대해서만 다룬 홈페이지도 있다.

은근히 운이 없다. 디지털 유통 계약을 맺었더니 그 회사가 몇 달만에 망해 버린다거나,[8] 듀크 뉴켐 포에버를 위해 Meqon 물리 엔진을 라이선스했으나 회사가 AGEIA에 인수되면서 기술 지원이 끊기는 등...

선택과 집중을 위해 다른 개발사/유통사에 넘긴 지적 재산권으로 디센트블러드, 맥스 페인 등이 있는데, 이들 게임은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며 속편들을 낳았다. 참고로 디센트는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블러드는 모노리스 프로덕션에, 맥스 페인은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에 넘겼다.

어포지 게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과거 개발자들의 인터뷰가 있었지만 인터셉터 산하로 들어간 이후는 없어졌다.[9] 이후에도 구 스탭들간의 인터뷰 역시 가끔씩 올라오는 편이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게임들이 고어 성향이 강하다(아래 목록에서 ◇로 표기). 단순히 피를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피가 철철 넘쳐 흐르거나 시체 훼손 표현 등이 빈번하게 나온다(이 경우 로 표기). 폭력적인 게임들도 많은데, 개발자들의 취향인 듯.


3.3. 개발/유통 게임들[편집]


아래는 Apogee 브랜드 시절 포함해서 개발/유통한 게임의 목록중 일부. 전체 목록은 위키백과 참고. #

  • 크로즈(Kroz) 시리즈 (1987)[10]
  • 커맨더 킨 시리즈 (1990~1991)[11]
  • 크리스탈 케이브 (1991)[12]
  • 듀크 뉴켐 (1991)
  • 파가니추 (1991)
  • 코스모의 코스믹 어드벤쳐 (1992)
  • 시크릿 에이전트 (1992)
  • 울펜슈타인3D (1992) ◇
  • 워드 레스큐 / 매스 레스큐 (1992)[13]
  • 게이트월드 (1993)[14]
  • 에일리언 카니지 (1993) ◇
  • 바이오 메너스 (1993)
  • 듀크 뉴켐 2 (1993)
  • 메이저 스트라이커 (1993)
  • 몬스터 배쉬 (1993) ◇[15]
  • 블레이크 스톤 시리즈 (1993~1994) ◇
  • 바핑 (1994) ◇[16]
  • 호커스 포커스 (1994)
  • 미스틱 타워즈 (1994)
  • 랩터: 그림자의 부름 (1994)
  • 와키 휠즈 (1994)[17]
  • 제노페이지 (1995) ◇
  • 터미널 벨로시티 (1995)[18]
  • 렘즈 오브 카오스 (1995)
  •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1995)
  • 스타거너 (1996)
  • 데스 랠리 (1996)[19]
  • 듀크 뉴켐 3D (1996)
  • 쉐도우 워리어 (1997)
  • 볼즈 오브 스틸 (1997)[20]
  • 맥스 페인 (2001)
  • 프레이 (2006)[21]
  • 그외 듀크 뉴켐 신 횡스크롤 시리즈들
  • 아이언 퓨리(2019)
  • 라스: 이온 오브 루인(2019)
  • 고스트 러너](2020)[22]
  • GRAVEN (미정)
  • 아이언 퓨리 애프터쇼크(2023)
  • 팬텀 퓨리(미정)


4. 2008년에 설립한 게임 회사 어포지 엔터테인먼트[편집]


Apogee Entertainment 홈페이지

스콧 밀러의 대학교 친구인 테리 내기(Terry Nagy)가 2008년 3D 렐름에게서 어포지 소프트웨어 상표권과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등을 비롯한 일부 게임 지적 재산권을 인수해 개업한 게임 유통 회사. 2011년 듀크 뉴켐: 크리티컬 매스를 시작으로 여러 어포지 구작의 HD 리마스터와 소수의 신작을 유통했다. 스팀GOG.com에 올라온 일부 어포지 구작 재발매는 이 회사에서 한 것이다.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지적 재산권은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사명을 어포지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더 많은 인디 게임을 유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어포지 창업자 스콧 밀러를 영입했다.

자체 개발팀은 두고 있지 않으며 소규모 외부 개발사의 게임을 유통한다. 대표 게임은 2013년 7월의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리메이크다. 제작사는 덴마크 소재의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로 이들은 어포지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이 설립한 인디 개발사였다. 원래 듀크 뉴켐 3D를 언리얼 엔진 3로 리메이크하는 팬 게임을 만들다가 IP 소유자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와의 갈등으로 개발을 중단하고, 대신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를 리메이크했다.

유통한 게임 목록은 위키백과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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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회사 사이에 이익 분배를 두고 반목이 있었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이드가 전화를 걸어 "너희 유통망으로는 둠의 수요를 충당하지 못할 거 같아"라며 독립을 선언했고, 어포지는 "어, 그래, 잘 해라"하고 쿨하게 답하며 조언까지 해줬다고 한다. 당시 셰어웨어는 게임의 일부를 데모로 배포하고 엔딩이나 메뉴 화면에 구매 전화번호를 넣어 주문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소규모 회사였던 어포지는 전화주문을 받는 인력이 적었기 때문에 전국의 소매점을 이용하는 기존 유통 방식에 비해 공급 속도가 느렸다. 울펜슈타인 3D까지는 그럭저럭 물량을 소화할 수 있었으나, 둠의 예상되는 주문량을 받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이드는 어포지와의 관계를 마무리하고 전문적인 전화 주문 서비스 회사 디지털 마그네틱스(Digital Magnetics)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어포지도 해당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2] 존 로메로가 2023년 출간한 자서전 Doom Guy: Life in First Person에 어포지의 유통 역량 부족에 대한 대목이 나온다. 어느 날 존 로메로가 어포지의 기술 지원 책임자 숀 그린과 대화하면서 어포지의 유통 시스템이 굉장히 허술하게 돌아가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를 이드 소프트웨어 아티스트 케빈 클라우드에게 전하니, 그가 바로 어포지에 주문 전화를 걸어 접수까지 30분이나 걸린다는 걸 확인했다. 로메로는 어포지의 느린 서비스 때문에 고객들이 겪을 불편과 잠재적인 매출 손실에 매우 화가 났고, 스콧 밀러에게 전화를 걸어 3개월 내로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시스템을 개선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고 이드 소프트웨어는 전화 주문 전문 서비스 회사와 계약을 맺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했다.[3] 인수 후 3D 렐름의 웹사이트가 10여 년만에 리뉴얼되었고, 과거 32개 작품 합본인 '3D Realms Anthology'의 판매를 개시했다(일부는 개별 구매 가능). 그리고 3D 렐름 게임의 음악을 엄선해 편곡한 AST '3D Realms Anthology Re-rockestrated'도 출시했다.[4] 3D 렐름이 듀크 뉴켐 IP를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 매각했다는 소식은 이미 뉴스로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와 상의 없이 무단으로 듀크 뉴켐 신작을 제작하고 발표까지 하려 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5] 원래 듀크 뉴켐 포에버에 동료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활용하지 않았고 이 게임을 위해 아이디어를 재활용했다.[6] 이전에는 아이언 메이든(Ion Maiden)이었지만, 어감이 비슷한 유명 록밴드로부터의 상표권 침해 제기를 받고 제목을 변경했다.[7] 퀘이크 챔피언스의 실제작사.[8] 프레이가 이렇게 유통되었는데 결국 이 문제로 인해 디지털 카피 구입 고객들에게 패키지 버전을 다 보내줘야 했다.[9] 대신 구 홈페이지가 별도의 아카이브 페이지로 분리되어서, 자료 자체는 남아있다. #[10] ANSI기반으로 된 던전크롤링(?) 액션게임(?)이다. ANSI그래픽 기반이라서 게임화면이 겉보기에는 로그라이크같은 느낌이 든다. 에픽 게임즈에서도 비슷한시기 ZZT!라는 아류작을 내놓은 바가 있있는데 이쪽은 맵/스크립트 에디트 기능을 내세워서 지금도 모드 제작이 활발하다. 듀크 뉴켐 3D(월드 투어 재발매판 제외)의 무적치트인 DNKROZ는 여기서 따온 것이다.[11] 소프트디스크가 이드 소프트웨어로 사명 변경 후 내놓은 첫 작품.[12]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 아래 시크릿 에이전트처럼 디폴메화된 코믹한 캐릭터를 조작할수 있는 게임이다. 2020년 뜬금없이 Crystal Cave HD로 리마스터되었는데 해상도는 도스시절 그대로지만 원본 도스게임의 칙칙한 색감을 개선하였으며, 원본의 딱딱했던 프레임(당시 PC 게이밍의 기술상 액션 게임에서 딱딱한건 어쩔 수 없었다)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스팀 창작마당 대응으로 유저레벨을 다운받을수도 있다.[13] 듀크 뉴켐의 시스템으로 구축한, 매우 멀쩡한 교육용(!) 게임이다.[14] 원래 어포지가 1991년 하청을 통해서 개발중이었지만, 하청개발사가 개발해 가지고 온 게임의 퀄리티가 너무 낮은 탓에 어포지측에서 내버렸다. 이때의 소스를 하청받은 개발진들이 홈브루 소프트웨어로 독립해서 1993년 자체 발매한 것이 바로 1993년작 게이트월드.[15] HD 버전으로 나오고 나이트메어 모드가 추가되었다.[16] Boppin'. 원래는 아미가용으로 나온 게임인데 IBM-PC판의 컨버전을 어포지에서 했다. 삼각형 머리를 한 작대기 인간이 블럭을 날려서 벽에 반사해 위로 붙이는 퍼즐 게임인데,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퍼즐 게임 같지만 스테이지 클리어에 실패하면 작대기 인간이 자살한다!. 도트 그래픽에 조그마한 캐릭터인데도 죽으면 피가 흐른다. 현재는 제작자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배포중이다. 게임 제작자도 비범한데 제작자는 제니퍼 D. 라이츠라는 인물로 한때 미국에서 유명한 게임관련 웹사이트중 하나였던 '해피퍼피'를 런칭하기도 하였으며, 인터플레이에 재직한 경력도 있다. 그리고 트랜스여성이다. 개발자 홈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덕력도 매우 깊어서 브로니이기도 하며 Warhammer 40,000의 코어 유저이기도 하고 그외 각종 오덕질을 섭렵했다.[17] 이보다 조금 더 뒤에 Copysoft가 제작한 스커니 카트(당시 90년대 쉐어웨어 PC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아는 사람은 아는 다람쥐 나오는 스커니 시리즈 중 하나다)라는 게임이 있는데 똑같은 소스코드로 제작되었다. 다만 정식 소스 사용 허가를 얻지 않고 제작한거라 저작권쪽으로 좀 문제가 있었던 모양.[18] 3D Realms 브랜드의 런칭 타이틀.[19] 레메디 소프트웨어의 처녀작. 현재 WinXP 이상의 OS에도 대응이 되는 프리웨어로 공식 배포중.[20] 핀볼 위저드라는 브랜드명으로 나온 핀볼 게임. 듀크 뉴켐 핀볼대가 나오는 건 사실상 3D Realms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21] 최초 개발은 1995년쯤이었으나 2000년 전후로 프로젝트가 폐기되었다가 6년 뒤 휴먼 헤드 게임즈에게 개발을 맡기고 부활한 게임(...).[22] 원 모어 레벨, 슬립게이트 아이언웍스와 공동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