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급 뒤집기

본작의 주인공. 고2이고 성적이 꼴등은 9등급이었다. 본인이 알바로 근무하는 만화카페 단골인 만화가지망생 백수 아저씨가 오만교를 문제풀이로 이기는 걸 보고 그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중학교 수학도 모르는데, 원래 태권도 종목의 운동부 출신이였다가 발목 부상으로 그만두고 전학왔기 때문.[3]
수능은 S대 추가합격권에 들어갈 정도로 점수가 나왔지만 결국 떨어진 걸로 나온다.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독학재수를 하는 걸로 언급되었다. 후기 마지막 표지를 보면 재수를 해서 S대에 합격한 듯.

이인범이 알바하는 만화 카페의 단골 손님. 이인범과 윤봄의 부탁으로 그들을 가르친다. K대 출신이다. 항상 만화카페에 외상으로 죽치고 있는데다 행색도 영락없는 백수지만 본인은 만화가 지망생이라고 주장한다. 만화가 지망생이여서 그런지 종종 만화와 관련된 메타적인 대사를 하는데, 이인범을 가르칠때 소년만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하거나, 11화에서 내신은 조졌지만 어떻게든 S대에 가겠다는 이인범을 가르칠때 독자들을 향해 늬들은 그러면 안된다! 내신 놓치지 말고 꼭 관리해라!라고 삿대질하는 제4의 벽을 넘는 개그를 하기도 했다.
사실 그는 K대 출신의 수학 강사였지만, 과거에 자신이 가르친 학생 중 한명이 수강비 문제로 곤경에 처했을때 무심하게 대했다가 그 학생이 학원을 그만둔 후 얼마 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죄책감에 시달려 강사를 그만뒀다. 때문에 이인범이 자신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했을때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수강비가 없다는 인범의 말에 과외를 해주기로 한 것.

인범과 같은 학교 학생. 성적이 안 좋단 이유로 학교 자습실에서 퇴실조치 당했다. 이인범 못지 않게 성적이 낮지만, 아예 꼴통인 인범과는 달리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있음에도[4] 성적이 잘 안 나서 가족들과도 갈등이 있던 차에, 이인범이 오만교(그리고 전교생) 앞에서 S대에 가겠다고 선언하자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는지 따라가다 신준우에게 과외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같이 공부하기로 한다. 이후 3학년으로 오른 20화 시점에서는 인범, 민아, 만교와 같은 반이 된다.
참고로 삼촌이 만화가인데, 신준우가 이 만화가의 팬이라 원래는 윤봄이 끼어드는 걸 탐탁치 않아했다가 윤봄의 삼촌이 누군지를 알게 되자 과외를 해주게 된다.
마지막에는 S대에 합격한다.

신준우가 학원 강사 시절에 가르치던 학생. 원래 우등생에 쾌활한 아이였지만 집안 사업이 망하면서 학원비를 내기 위해 편의점 알바를 하기에 이르자 보다못한 신준우가 알바를 그만두던지 학원을 그만두라고 말하면서[5] 그대로 학원을 그만둔채 소식이 끊기다 조금 시간이 흘러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신준우는 이때 굉장히 충격을 받았는데, 이때 장례식에 같이 있었던 영영진 조교[6]가 수연의 어머니에게 수연이 죽은게 신준우 때문이라고 말해 수연의 어머니와 함께 매도했고, 이로 인한 죄책감이 트라우마가 되어 신준우는 강사를 그만두게 된다.

지난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엘리트. 유튜브에서 자신이 수능 만점을 받은 비법을 특별한건 없고 교과서 위주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학교 수업에만 집중을 잘해도 된다는 식으로 설명했지만 제일 학원 본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쓰여있어서 유튜브에서 했던 말은 거짓말로 밝혀졌다.

이번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인범과 같은 반 반장. 인범과 달리 성격도 성적도 완벽한 엄친딸 우등생이다.
오만교와 노래방에서 대화할 때 자기가 입양아라고 밝혔다.

인범과 같은 학교 학생. 고3때 같은반. 고2이고 인범을 흙수저라고 무시하고 성적도 나빠서 인범을 만만하게 본다. 초반 모습을 보면 3류 악역에 가깝지만, 사실은 여러모로 비틀린 성격.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딱히 모난 성격은 아니였지만, 학업에 대한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7][8] 때문에 가족애를 느끼지 못한채 자란데다 성적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아버지 때문에 자신을 낙오자로 여기며 살아왔다. 결국 고등학생이 되면서는 아버지와의 관계도 크게 틀어져서 다른 학교로 전학간 뒤로 자취하며 지내던 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걸 잃고 학교로 전학 온 이인범을 자신과 같은 '낙오자'로 여기며 친밀감을 가졌지만, 자신과는 달리 분명 부족한 환경이였음에도 어머니와 화목했던 인범의 모습을 납득하지 못하다가, 친구로부터 인범이 사배자 전형으로 전학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혼자만 낙오된게 아니라 가족 전체가 낙오자니 무시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면서 인범을 괴롭히기 시작했던 것. 하지만 그 속내는 인범에게서 보여지는 가족애를 질투하고 있던 것에 가깝다. 특히 초반에 인범에게 학교폭력건으로 퇴학당하고 싶지 않으면 무릎 꿇고 빌라고 협박했을때 인범의 어머니가 대신 무릎 꿇고 비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9] 어느정도 생각을 고치게 되고 인범이한테는 모질게 굴어도 인범의 어머니가 병원에 가는 모습을 봤을때는 아줌마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아버지에게 찾아가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10] 아줌마를 무료로 수술시켜 달라고 부탁했다.[11]
마지막에는 Y대 의예과에 합격한 걸로 나온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엿 먹이기' 위해서 대학 등록을 하지 않고 후에는 음악을 한다고 한다.

만교의 친구이다. 사실상 따라다니는 따까리에 가깝다. 순서대로 돼지, 멸치이다.

만교의 예전 친구. 인사했다가 만교에게 맞는다.

윤봄의 친구.

오만교의 형. 만교랑 4살 차이, 과거기준으로 SKK대 의예과 2학년으로 나온다. (과학고 조기졸업생이란 얘기도 있음.) 만찢남 비주얼에 엄친아로 부모님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음.

3학년이 된 인범, 봄, 만교, 민아의 담임 선생님. 과거 신준우와 함께 학원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 다크써클 유무에 따라 외모 편차가 심하며, 마지막 화에서는 신준우와 연애를 시작한 듯.
Y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