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C(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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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C/DC 로고.png 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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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ARYZvK4L2afx8AcWcf6kF-1.jpg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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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이시/디시
AC/DC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
말콤 영, 앵거스 영, 필 러드, 본 스콧,
클리프 윌리엄스, 브라이언 존슨

입성 연도
2003년
후보자격 연도
2001년
후보선정 연도
2001년, 2002년, 2003년




















에이시디시[1]
AC/DC


파일:아카다카.jpg


국적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2]
결성
1973년 11월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데뷔
파일:호주 국기.svg 1975년 2월 17일
(호주 데뷔일로부터 17938일째)
파일:미국 국기.svg 1976년 4월 30일[3]
(미국 데뷔일로부터 17500일째)
데뷔 앨범
멤버
앵거스 영(기타)
스티비 영(기타)
필 러드(드럼)
브라이언 존슨(보컬)
클리프 윌리엄스(베이스)[4]
전 멤버
말콤 영(기타)[5]
본 스콧(보컬)[6]
액슬 로즈(보컬)[7]
크리스 슬레이드(드럼)
장르
하드 록, 블루스 록
레이블
파일: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상징
3.1. 로고
4. 멤버
4.1. 전 멤버
6. 음악적 특징
7. 평가
8. 대중적 인기
8.1. 한국에서의 인지도
9. 정규 앨범
10. 대표곡
11. 여담



1. 개요[편집]



파일:아카다카 1981.jpg

AC/DC는 1973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호주록밴드이다.


2. 상세[편집]


1973년[8] 호주에서 말콤 영, 앵거스 영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된 5인조 하드 록 밴드. 이들의 음악은 블루스 기반의 로큰롤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AC/DC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 중 하나가 8비트 로큰롤이기도 하다.

공식적으로 2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여 역대 록밴드 음반 판매량 5위를 기록한[9] 록 음악계의 거물로, 특히 록 음악의 불모지와 같았던 호주 출신의 밴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호주에서 비 지스와 함께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아티스트이며,[10] 특히 아메리카 지역에서 워낙 유명하기에 미국이나 캐나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길 가다가 AC/DC 티셔츠 입은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록 역사에 상당한 업적을 남긴 밴드이며 1970~1980년대 하드 록과 헤비메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된다. 특히 Back in Black의 경우 하드 록 역사를 통틀어 매우 중요한 앨범이니[11] 하드 록이나 헤비 메탈을 좋아한다면 한 번 쯤 전곡을 들어보는 것을 권한다.

결성 후 지금까지 40년의 세월동안 자신들의 뿌리인 블루지한 로큰롤에서 외도하지 않고 외길만 걸어온 밴드로, 다른 대부분의 밴드들이 짧게는 3~4년, 길어봐야 10~15년 정도만 활동하면서도 계속 장르를 바꾸는데 비하면 그야말로 대단한 장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초창기곡과 최근곡이 한결같이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12] 심지어 AC/DC는 1970년대부터 활동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팬들이 굉장히 많은 밴드이다. 그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소화하는 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상징[편집]



3.1. 로고[편집]



파일:아카다카 로고 1974.png


파일:아카다카 로고 1976.png

1974년의 로고
1976년의 로고

파일:아카다카 로고 1977.png


파일:AC/DC 로고.png

1977년의 로고
현재까지의 로고

롤링 스톤스, 레드 제플린, 메탈리카, 건즈 앤 로지스 등의 밴드들과 함께 로고가 엄청나게 유명한 밴드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AC/DC의 로고는 전술한 밴드들과 함께 국내외에서 패션 브랜드로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는데, 오죽하면 국내에서는 AC/DC를 패션 브랜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밴드의 로고는 여러 번 바뀌었으며, 현재까지 쓰이는 로고는 밴드 활동 중반에 바뀐 것이다.

초창기에는 ‘교류/직류 겸용’이라는 뜻에서 밴드 이름을 따왔기에 단순한 볼드체에다가 중간에 슬래시(/)를 전기를 나타내는 부호로 써서 이를 밴드의 로고로 정하였다. 그리고 1976년에 로고를 다시 바꾸게 되는데, 전기 컨셉을 좀 더 잘 나타내기 위해 테두리를 전기하면 떠오르는 색상인 노란 빛이 도는 연두색으로 하고, 중간의 전기 표시에도 노란색 색상을 덧입혔다. 그러다 1977년 3집을 발매하게 되면서 로고를 다시 바꾸게 된다. 전 로고보다 좀 더 심플해 졌으며, 중간의 슬래시 표시를 전기 부호에서 일반 슬래시로 바꾸고 색상또한 핑크색으로 바꾸었다.

현재 가장 잘 알려진 로고이자 현재 밴드의 로고는 1977년 후반에 디자인 되었는데, 3집 때 쓰던 로고보다 좀 더 강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중간의 슬래시 표시도 다시 전기로 바뀌었다.


4. 멤버[편집]


AC/DC의 구성 멤버

파일:Angus Young.jpg

앵거스 영 Angus Young
출생
1955년 3월 31일 (68세)
출신지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스코틀랜드"
행정구
]]
글래스고[A]
활동
1973년 - 현재
포지션
기타

브라이언 존슨 Brian Johnson
출생
1947년 10월 5일 (76세)
출신지
[[잉글랜드|
잉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잉글랜드"
행정구
]]
더런 카운티 던스턴
활동
1980년 - 현재
포지션
보컬

필 러드 Phil Rudd
출생
1954년 5월 19일 (69세)
출신지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빅토리아 주 멜버른
활동
1973년 - 1983년, 1994년 - 현재
포지션
드럼

스티비 영 Stevie Young
출생
1956년 12월 11일 (67세)
출신지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스코틀랜드"
행정구
]]
글래스고[A]
활동
2014년 - 현재
포지션
기타

클리프 윌리엄스 Cliff Williams
출생
1949년 12월 14일 (74세)
출신지
[[잉글랜드|
잉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잉글랜드"
행정구
]]
머지사이드
활동
1973년 - 2016년, 2018년 - 현재
포지션
베이스 기타
파일:FB73A6CC-720F-4A52-90DA-8965237AA9A1.jpg
명실상부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밴드이지만 멤버 구성원 중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은 몇 안 되며, 순수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은 드러머인 필 러드밖에 없다. 영 형제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을 왔으며, 클리프 윌리엄스와 브라이언 존슨은 잉글랜드 출신의 영국인이다. 또한 기타리스트인 53년생 말콤과 55년생 앵거스 형제에 비해 보컬들의 나이가 굉장히 많은 편으로, 본 스콧은 46년생이며 브라이언 존슨은 47년생이다.

  • 앵거스 영은 현재 남은 멤버들 중에서 유일한 창설멤버이면서, 영 형제 중 동생이다. 키가 157cm로 매우 단신이지만,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 위에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뽐낸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리프라이팅, 이젠 그의 시그니쳐가 된 반바지 스쿨룩 패션, 그리고 깁슨 SG 외길인생으로도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이다. 하드 록 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 브라이언 존슨은 특유의 헌팅캡 패션으로 유명한 초강력 성대를 가진 보컬이다. 본 스콧이 사망한 후 Back in Black 활동부터 영입되어 활동했다. 전임자인 본 스콧과 음색이 거의 흡사하지만 본 스콧의 끈적하고 기름진 느낌보단 쥐어짜는 듯한 강렬한 면이 더 부각된다. 그러나 2016년 청력이 손실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잠정은퇴를 선언했다.[13] 그리고 2019년 복귀를 선언하고 밴드에 재합류하며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

  • 스티비 영은 창설멤버 말콤・앵거스 형제의 조카[14]이고, 말콤 영의 2014년 탈퇴 이후 영입된 멤버이다.[15]

  • 필 루드는 전성기 시절을 함께하고 83년 탈퇴했으나 재영입되어 황혼기를 함께했다. 그러나 2014년 11월 예비 살인 및 마약소지혐의란 오명을 쓰고선 밴드에서 퇴출되었다. 2015년 7월, 최종적으로는 살인 혐의는 불기소, 마약소지만 유죄처분을 받고 8개월 실형, 12만 호주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런 이유로 러드의 밴드 복귀는 거부당했고, 솔로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2018년부터 브라이언 존슨과 함께 밴드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2020년 9월 30일, 마침내 밴드에 복귀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클리프 윌리엄스는 초창기부터 전성기, 황혼기까지 함께했던 베이시스트이다. 2016년자로 은퇴했으며 이후론 베이스 멤버는 공석이 되었다. 이후 2020년 브라이언 존슨, 필 루드와 함께 밴드에 공식적으로 복귀하였다.


4.1. 전 멤버[편집]


AC/DC의 전 멤버

파일:말콤 영.jpg

말콤 영 Malcolm Young
생몰
1953년 6월 6일 - 2017년 11월 18일 (향년 64세)
출신지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스코틀랜드"
행정구
]]
글래스고[A]
활동
1973년 - 2014년
포지션
기타

본 스콧 Bon Scott
생몰
1946년 7월 9일 - 1980년 2월 19일 (향년 33세)
출신지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스코틀랜드"
행정구
]]
앵거스 포퍼[A]
활동
1973년 - 1979년
포지션
보컬

액슬 로즈 Axl Rose
출생
1962년 2월 6일 (62세)
출신지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인디애나주 라피앳
활동
2016년
포지션
보컬
파일:FB73A6CC-720F-4A52-90DA-8965237AA9A1.jpg

  • 말콤 영은 영 형제 중 형으로 창립 멤버이자 역사상 가장 훌륭한 리듬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다. 그의 특유의 박자감은 밴드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동생보다 고작 3cm 큰 160cm의 작은 키때문에 가뜩이나 바디가 큰 그레치의 기타가 말콤이 들면 더욱 커보였다. 동생의 SG 사랑 못지 않게 말콤은 더 비스트로 불리는 그레치 G6131 Jet Firebird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고 그덕에 그레치에서 시그니처 모델도 내놓았다. 2014년부터 급성 치매[16]를 앓았다. 처음에는 가족들만 치매 진단 사실을 알고 있었고 멤버들은 치매에 걸린걸 몰랐지만, 탈퇴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40년 가까이 연주해왔던 "Hells bells"나 "You Shook Me All Night Long" 같은 곡의 기타 리프를 기억해내지 못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당시 기타 치는 법은 잊지 않아 매일 공연하기 전 멤버들이 기타 리프를 처음부터 다시 알려주고 익히게 하면서 겨우 겨우 공연을 마쳤다고. 이후 단기 기억을 완전히 상실했고, 말년에 가서는 기타 치는 법과 AC/DC의 존재도 기억하지 못했다. 말콤의 자리는 조카인 스티비 영이 대체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스티비도 그레치 제트를 사용한다. 그리고 결국 2017년 11월 18일 타계하였다.

  • 데이브 에반스는 밴드의 초창기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이다. 다른 멤버들과의 개인적 마찰로 밴드를 탈퇴한다.

  • 본 스콧은 리드 보컬로 1974년 데이브 에반스를 대신해 영입되었다. 영 형제와 마찬가지로 스코틀랜드계이다. AC/DC에서 활동하기 이전에도 여러 밴드에서 드럼과 보컬을 맡았으며, 밴드에 합류하던 당시에는 AC/DC의 운전기사 일을 하고 있었다. 데이브 에반스가 탈퇴하고 밴드는 당시 보컬 없이 연주곡만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 때 스콧이 친구의 권유로 무대 위로 올라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오디션을 거쳐 정식 멤버가 되고 첫 앨범인 High Voltage부터 US 100차트에서 17위까지 오르며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한 1979년의 Highway to Hell까지 리드 싱어로 활약한다. 하지만 앨범이 발매된 다음 해인 1980년, 음주 후 토사물로 인한 질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만다. 비보에 충격을 받은 멤버들은 밴드를 해체하는 것까지 고려하지만, 스콧의 가족들의 격려로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활동을 재개한다. 그의 사망으로 다시 공석이 된 리드 싱어 자리는 본 스콧이 생전에 높게 평가했던 브라이언 존슨이 물려받게 되고, 밴드는 이 새로운 보컬과 함께 록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인 Back in Black을 탄생시킨다. 여담으로 평소 목소리가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며, 굉장히 특이하다.

  • 액슬 로즈건즈 앤 로지스의 보컬로 유명한데, 2016년에 브라이언 존슨이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한 후 보컬 세션으로 영입되었다. 세션 참여 당시 액슬 로즈는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릴 만큼 보컬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나, 이후 목이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 크리스 슬레이드는 원년멤버 필 루드의 공백기 89~94년을 맡은 대머리로도 유명한 영국 출신의 레전ㄷ 드러머이다. 60년대 초반 톰 존스 밴드의 드러머로 활약했고 이후 맨프레드맨즈 어스밴드, 유라이어 힙, 더 펌 등등 7,80년대 영국의 슈퍼밴드들을 많이 거쳤다. 필 루드가 퇴출된 2015년 재영입 되었다. 현재 필 루드가 재영입되어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이다.

  • 사이먼 라이트는 필 루드의 공백기인 83~89년 드럼을 맡은 멤버이다. 탈퇴 후에 Dio 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크리스 슬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영국 출신의 뮤지션이다.

  • 마크 에반스는 초창기 베이스를 담당한 멤버이다.


5.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AC/DC(밴드)/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아카다카 1974.jpg


파일:아카다카 1980.jpg

본 스콧 재적 시기
(1974)

브라이언 존슨 재적 시기
(1980)


파일:아카다카 2016.jpg


파일:아카다카 2021.jpg

액슬 로즈 재적 시기
(2016)

현재 모습
(2021)





1979년 라이브에서의 "Highway to Hell" 연주.
1991년 라이브에서의 "Back in Black" 연주.


6. 음악적 특징[편집]


음악적인 특징은 중간에 보컬이 바뀌다 보니 80년을 기준으로 나뉘는데, 본 스콧이 있었던 80년 이전에는 블루스적인 성향이 강하고 술 한잔 들이킨 듯한 그루브한 리듬이 주를 이뤘다면, 브라이언 존슨이 들어온 80년 이후에는 보다 하드락적인 성향이 강하고 직선적인 반복리프를 사용했다. 유튜브에서는 AC/DC에서 38년 차 보컬 생활을 한 브라이언이 초창기 5년동안의 본 스콧보다 못한 취급 혹은 비슷한 음색 때문에 아류 정도로 평가받기도 한다. 아무래도 앵거스와 함께 AC/DC의 컨셉을 정립하고, 짧은 기간동안 전무후무한 강력한 인상을 남겨주었기 때문일 것이다.[17][18]

보컬이 누구였던간에 음악 자체가 중독성 있고 쉽고 간단하며 강렬하다는 특징은 잃지 않고 있다. 노래들이 한결같이 비슷하고 변화가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9] 이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천편일률적인 데다가 자기복제가 심하다고 깐다. 허나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초기 AC/DC 앨범을 들어보면 굉장히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인 음악을 많이 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바로 흠잡을 데 없는 스타팅 리프라고 할 수 있다. Highway To Hell이나 Back In Black 같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깔끔한 리프부터 Hells Bells부터 느리면서 강렬한 리프까지 쉽게 잊혀지지 않는 다양한 리프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일부 평론가들과 대중들은 영 형제를 '리프 제조기' 로 평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음악스타일은 50년대 초기의 로큰롤(척 베리엘비스 프레슬리 혹은 리치 발렌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앵거스 영은 그러한 로큰롤의 분위기와 리듬을 가장 잘 표현하고 소화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기타리스트 중에 하나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그들의 곡의 기타 연주를 따라해 보면 하면 음 자체를 따라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앵거스 특유의 파도가 넘실대는 듯한 리듬을 따라하기가 무척 어렵다. 들리기에는 단순하게 들려도 리프에 꾸밈음과 변형을 자주 집어넣어서 쉽게 보다간 큰코 다치는 수가 있다. 어렵긴 하지만 강하고 신나는 기타 리프 때문에 전 세계의 록밴드들이 즐겨 카피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앵거스 영 특유의 과격한 퍼포먼스 또한 AC/DC의 상징이다.[20][21] 이런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었던 건 뒤에서 앵거스의 형인 말콤 영이 튼튼하게 리듬을 받쳐주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말콤 영은 롤링 스톤스키스 리처즈, 그리고 더 후피트 타운젠드와 더불어 가장 존경받는 리듬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말콤 영은 치매를 앓다가 사망한다.

또 다른 특징은 가사가 악마, 놀음, 그리고 섹스 등 성적 방종에 대한 내용이 많다는 것인데, 노골적으로 성적인 가사가 많아서 한국에서는 한때 앨범이 수입 금지도 됐었다. 이러한 유흥적인 가사는 이후에 등장한 LA메탈의 컨셉에 영향을 줬다. 이러한 가사는 대부분 본 스콧과 영 형제가 썼는데, 여자 못 잡아먹어 안달난 거 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말콤은 1979년(당시 26세), 앵거스는 1980년[22](당시 25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23] 또한 Highway to hell이나 Hells Bells를 비롯한 곡들로 인해 기독교도들이 거부감을 가지기도 하는데, 당장 구글에 AC/DC 기독교라고 검색만 해봐도 나온다.

AC/DC가 헤비 메탈 밴드인지 아닌지는 록 음악 팬들의 단골 키배 소재이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헤비 메탈과는 거리가 멀다는게 중론. 보통 헤비 메탈은, 특히 1980년대 NWOBHM 운동과 밴 헤일런의 등장 이후의 헤비 메탈은 블루스 음악의 영향을 벗어난 것이 하드 록과의 주된 차별점이 되는데, AC/DC는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중반에 전성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블루스 록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24] 하지만 헤비 메탈을 다루는 일부 서적들은 AC/DC를 헤비 메탈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또는 이런 하드 록/헤비 메탈 논쟁 자체를 무의미한 장르 논쟁이라 여기고 아예 신경쓰지 않는 부류도 있다. AC/DC는 스스로를 헤비 메탈과 같은 부류로 엮지는 않고 그냥 "로큰롤 밴드"라고만 한다.


7. 평가[편집]


전 세계적인 유명세, 음반 판매량, 70년대 후반 하드 록에 미친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25] 가히 S급 밴드라고 할 수 있으나, 평론가들의 평가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평론가들의 평가가 높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AC/DC의 음악 패턴이 거의 다 같기 때문이다. AC/DC는 결성 때부터 현재까지 오로지 블루스에 기반한 하드 록만을 고수하여, 약 40년 전의 곡과 현재 곡을 들어보면 양쪽 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흥겨운 하드 록 스타일의 곡이다. 물론 이 때문에 하드 록과 헤비 메탈의 강세지인 미국, 스칸디나비아 쪽에서 매우 인기 있는 밴드이며, 하드 록이라는 장르에 끼친 영향은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말 그대로 AC/DC가 영향력을 행사한 장르는 하드 록밖에 없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26] 더군다나 최근에는 대중음악계에서 록 음악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AC/DC가 추구하던 블루스에 기반한 하드 록은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기에 최근 평가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27]

이러한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과 대척점에 있는 밴드인 동시에 가장 비슷한 밴드라고 불린다. 두 밴드 모두 음반 판매량은 2억 장 이상으로, 음악적 영향력이 거대한 다른 레전드급 밴드들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점,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밴드라는 점,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의 평가는 높지 않다는 것이 유사하나, 한 장르만을 고집한다며 저평가를 받는 AC/DC와 반대로 퀸은 너무 많은 장르를 취급하여 줏대가 없다는 저평가를 받는다(…)[28]. 그렇기에 대척점에 있으면서도 가장 비슷한 밴드라고 하는 것.

다만 상술했듯이 하드 록에 끼친 영향력은 매우 크기에, 하드 록과 메탈 음악의 범주 안에서는 평가가 매우 좋다. 특히 블루스에 기반하여 대중적이고 듣기 좋은 리프들을 많이 만들어냈다는 점이 평론가들에게 호평받는다. 또한 50-60년대 고전 블루스들을 기반으로 음악을 작업했다는 점에서 60-70년대 당시 활동했던 선배 록스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밴드이기도 하다. 독설가로 유명한 키스 리처즈는 AC/DC의 음악을 극찬했으며, 폴 매카트니, 로버트 플랜트 등의 선배 록스타들도 AC/DC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고 한다.

멤버들의 역량에 대한 평가 또한 최상이다. 보컬인 본 스콧, 브라이언 존슨은 모두 최고의 하드 록 보컬을 거론할 때 등장하는 보컬리스트들이며, 앵거스 영은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를 꼽을 때 반드시 거론되는 기타리스트이다. 말콤 영 또한 최고의 리듬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다.


8. 대중적 인기[편집]


평론가들의 평가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만큼은 역대 록밴드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29] 음반 판매량이 2억 장으로, 록 아티스트로 한정하면 5위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밴드인데, 북미와 호주에서는 길거리에서 AC/DC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높은 확률로 마주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에게 흔히 “최고의 록밴드”를 꼽으라고 하면 비틀즈, 레드 제플린, 롤링 스톤스, , 핑크 플로이드와 함께 반드시 거론되는 밴드이다.

호주 출신의 밴드이지만 AC/DC는 미국 시장에서 특히나 성공했다. 이는 미국인들의 하드 록을 좋아하는 성향과 맞물린 결과이며, AC/DC가 활동하던 시절에 밴 헤일런, 에어로스미스 등의 하드 록, 헤비 메탈 밴드들이 큰 인기를 끈 것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아이언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들에서 AC/DC의 곡들이 수없이 삽입되었고 각종 프로그램들에서도 AC/DC의 곡이 배경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기에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록밴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8.1. 한국에서의 인지도[편집]


이처럼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밴드이지만, 한국 내 인지도는 낮은 편. 프린스, 레드 제플린, 더 후, 아이언 메이든, 롤링 스톤스, U2와 함께 해외 인지도에 비해 국내 인지도가 낮은 음악가로 반드시 꼽힌다. 70-80년대 전 세계를 휩쓸고 다닌 그룹인만큼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이름만 들어 본 경우가 대부분이며, 10대~20대의 젊은 세대들로 내려가면 그냥 패션 브랜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해외 유명 록밴드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다.

원인을 분석하자면, 음악 스타일 자체가 발라드를 선호하는 한국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았던 것을 들 수가 있다. 상술했듯이 AC/DC의 곡들은 100% 블루스에 기반한 하드 록인데, 국내에서 이런 하드 록의 입지는 매우 낮다. 또한 AC/DC의 전성기 시절은 검열이 빡세던 전두환 정권 시절이었다. 대놓고 섹스와 사탄 등을 지껄이는 노래 가사들 때문에 활동 당시에는 곡들이 국내 심의에 걸렸던 비운의 밴드이다. 또한 악마를 숭배하는 컨셉의 가사로 인해, 기독교도들은 거부감을 표한다. 그러나 록 역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밴드 중 하나인만큼 웬만큼 록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뼛속까지 아는 밴드이기도 하다.

이와 별개로 국내에서 곡 자체의 인지도는 고전 록밴드 중에서 레드 제플린, 퀸과 더불어 가장 높다. Back in Black, Highway to Hell, Hells Bells, Shoot to Thrill, You Shook Me All Night Long처럼 워낙에 유명한 곡들은 제목이나 밴드명은 모르더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또한 1박 2일, 무한도전, 신서유기,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들의 곡이 자주 삽입되어 한두번쯤은 들어봤을 법하기에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아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편이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의 OST로 쓰인 경우가 많아서 마블 팬들 중에서 AC/DC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Hells BellsMLB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인 트레버 호프먼의 등장곡으로 쓰였던 곡이기에, MLB를 즐겨보는 한국 팬들 중에서도 AC/DC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즉 현재까지 AC/DC의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곡들만 알려져 있고 밴드 자체는 젊은 세대에서 그다지 유명하지 않던 영화 개봉 전의 퀸과 비슷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30]

국내에서 유명한 팬으로는 록 음악 마니아인 이서진이 있으며, 삼시세끼에서 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28주년 기념 방송에서 배철수가 한 유명인의 신청곡을 보자 마자 이서진이 신청한 것이라고 예상하고 전화 통화를 했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그의 신청곡은 Thunderstruck. 일설에 의하면 River Plate 라이브도 직관했다고 한다.


9. 정규 앨범[편집]


연도
제목
1975
High Voltage[31]
1976
Dirty Deeds Done Dirt Cheap
1977
Let There Be Rock
1978
Powerage
1979
Highway to Hell
1980
Back in Black
1981
For Those About To Rock
1983
Flick Of The Switch
1985
Fly On The Wall
1986
Who Made Who
1988
Blow Up Your Video
1990
The Razor's Edge
1995
Ballbreaker
2000
Stiff Upper Lip
2008
Black Ice
2014
Rock Or Bust
2020
Power Up


10. 대표곡[편집]


  • It's A Long Way To The Top(If You Wanna Rock 'n' Roll) - 초기 명곡. 록 음악에 백파이프 연주가 잘 어우러진 특이한 곡이다. 백파이프는 본 스콧이 연주했다.[32] 뮤직 비디오에는 트럭 위에서 본 스콧이 백파이프를 맨 채 노래를 부르다가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입은 연주자들과 함께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는 영화 스쿨 오브 락 종반부에 이 곡을 연주한다.
  • T.N.T - AC/DC의 첫 번째 히트곡. 동명의 앨범에 수록되었다. 특유의 '오이! 오이!'라는 기합소리가 유명한데, 라이브에서는 이 기합소리를 앵거스가 시전한다.
  • Dirty Deeds Done Dirt Cheap - T.N.T의 뒤를 이어 히트친 곡. 동명의 앨범에 수록되었다. 1980년 재발매된 싱글은 미국 차트에서 4위까지 오르며 히트한다.
  • Whole Lotta Rosie - Let There Be Rock에 수록. AC/DC답지 않은 엄청난 속도감으로 5분 내내 달리는 곡이다. 히트한 곡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다.
  • Let There Be Rock - 동명의 앨범에 수록. 신나는 기타 리프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특징으로 AC/DC의 음악을 많이 들은 사람들은 이 노래가 제일 캐치하기 쉬웠다고 말하기도 한다.
  • Highway to Hell - 이들 최초의 메가 히트곡. 동명의 앨범에 수록되었다. 대부분의 올드팬[33]들은 이 곡을 최고로 친다. AC/DC의 상징 중 하나인 단순하지만 인상적인 리프와 스콧의 독특하고 힘있는 보컬이 특징인 곡.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258위에 랭크되었다.[34]
  • Back in Black - 동명의 앨범에 수록. 본 스콧의 죽음을 애도하는 곡. AC/DC 멤버들은 원래 이 곡을 가사 없이 연주하곤 했는데, 멤버들의 권유에 따라 브라이언 존슨이 붙인 가사가 더해지면서 만들어진 곡이다. AC/DC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곡으로 도입부의 기타 리프는 오늘날까지 하드록/헤비메탈계 최고의 기타리프 중 하나로 꼽힌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190위에 랭크되었다.
  • You Shook Me All Night Long - Back in Black 앨범 수록. AC/DC 최대의 히트 싱글 중 하나이다. 멜로디와 기타 솔로가 일품으로 VH1에서 선정한 1980년대 100대 명곡에서 1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 Hells Bells - Back in Black 앨범 수록. AC/DC답지 않은 어두운 분위기의 매우 느린 기타 리프가 깔린다. 브라이언 존슨의 미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전체적으로 기존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팬들도 매우 좋아한다.
야구팬이라면 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만의 등장곡이기도 하다. 국내야구에서는 전 SK 와이번스 소속 투수인 전병두의 등장곡이기도 했다.
  • Shoot to Thrill - Back in Black 앨범 수록. MCU팬들과 WWE팬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곡인데, WWE 레슬매니아 25의 주제가로 쓰이는가 하면, 영화 아이언맨 2의 사운드트랙으로 쓰인 이후 토니 스타크를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잡았다.
  • For Those About To Rock (We Salute You) - 동명의 앨범 수록. AC/DC 라이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여담으로 곡 중 들려오는 대포 소리는 앵거스 영이 영국에서 왕실 행사가 있던 날에 레코딩을 하다가, 밖에서 대포 소리가 들리자 영감을 받아 실제 대포를 녹음 작업에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 Thunderstruck - The Razor's Edge 앨범 수록. Highway To Hell, Back In Black과 함께 AC/DC라는 그룹의 심볼이 된 곡이다. 초반부에 빠른 8비트 기타 리프와 "썬더! 워어어- 어- 어어- 어- 어어-"하는 함성이 포인트. AC/DC의 히트곡은 주로 끈적대고 블루지한 곡이 많은데, 이 곡은 정반대로 일직선으로 지르는 시원시원한 샤우팅과 경쾌한 기타리프로 이질적이지만 덕분에 정말 신나는 노래라 젊은 층의 팬들에게는 넘버원인 곡. 미국 차트에서 5위에 랭크되었다. 영화 배틀쉽의 OST, 데드풀2의 삽입곡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오프닝 멘트곡, 아이폰 7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고, 2019년 남북미정상회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기 전 오산 공군기지에서 연설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곡으로 사용했다. 애플 광고트럼프 등장. 동명의 스포츠팀인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이 곡을 선수 등장시 깔아주는 등 많이 활용하고 있다. # SBS는 공중파에서 스포츠 중계시 라인업 소개 음악으로 사용한다. 네브래스카 대학교 링컨 미식축구팀의 홈 경기장인 링컨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경기 할 시 3쿼터 종료~4쿼터 시작 전에 이 음악을 틀어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태블릿 컴퓨터 모델인 Surface Pro 4의 광고에도 사용되었다.#


11. 여담[편집]


  • 멤버들 키가 매우 작다. 멤버 평균키 164.4cm. 리더 앵거스 영은 157cm이고, 앵거스의 친형 말콤 영은 160cm, 후임 스티비 영도 158cm, 브라이언 존슨은 165cm, 필 러드도 168cm, 클리프 윌리엄스가 겨우 170cm이다. 본 스콧의 키는 173cm으로 이들 중에서는 가장 크지만 당시 영국인 평균 신장보다 약간 모자라며, 이마저도 단명한지라.. 참고로 이는 핑크 플로이드와는 정 반대인데, 멤버 평균 키가 183.2cm였던 핑크 플로이드와는 평균 키만 무려 20cm 가까이 차이난다. 핑크 플로이드 멤버중 가장 키가 큰 로저 워터스(191cm)와 AC/DC 멤버중 가장 키가 작은 앵거스 영의 키차이는 34cm(...).

  • 본고장인 호주에서는 AC/DC를 부를 때 Acca dacca(아카 다카)라고 자주 부른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마무리 투수들이 등장음악으로 AC/DC의 음악을 선호하기도 한다.[35]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전병두의 등장곡이었다.[36] SBS에서는 케이블 채널이 아닌 본 채널로 스포츠 중계를 할 때 특히 Thunderstruck을 많이 틀어준다.

  • AVGN이 좋아하는 밴드로 알려져 있다. 실제 AVGN은 AC/DC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만든 전적이 있다.

  • 잭 블랙이 광적으로 좋아하는 듯하다. 《터네이셔스 D》에서 운명의 피크를 가지고 있던 밴드로 나오고, 《스쿨 오브 락》에서는 아이들에게 기타 리프를 알려주는 장면에서 연주하는 여러 곡이 AC/DC의 리프. 크레딧 올라갈 때 연습 장면의 곡도 AC/DC의 It's A Long Way To The Top. 스쿨 오브 락 찍을 때 주로 들고 나온 기타도 앵거스 영이 쓰는 깁슨 SG. 멀리 갈 것도 없이 잭 블랙이 밴드에서 쫒겨나기 전에 나온 라이브에 나온 맛간 퍼포먼스와, 마지막 연주때 입은 반바지 교복이 바로 앵거스의 그것이다.

  • 드라마 《수퍼내추럴》에서도 여러 번 곡이 나온다. 워낙에 클래식 록 음악이 많이 나오는 특성상 반복해서 나오기도 한다. 특히 시즌 5의 에피소드 1 을 Thunderstruck 으로 시작하는 장면이 대단하다.

  •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 Rock 'n Roll Dance의 원곡은 Back in Black이다.[37] 표절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많지만 해당 곡을 산 것. 서태지와 아이들 1집에 보면 '작곡 : 앵거스 영'으로 표기되어 있다.

  •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버트헤드는 늘상 AC/DC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38]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덤 위키에 따르면 토니 스타크의 “favorite band” 라고 명시 되어 있다. #

  • 아이언맨 2 OST 앨범 전체를 맡기도 했다.[39] 하지만 앨범 표지도 좀 구리고 노래도 다 재탕이라(새로 녹음한 것도 있지만) 팬들은 흑역사로 생각하는 듯. 참고로 아이언맨 1 / 2의 감독이며 MCU에서 해피 호건 역의 존 패브로는 AC/DC의 골수팬이다. 감독의 취향이 아이언맨 실사영화 특유의 매력을 만들어 놓은 것.



  • AC/DC가 It's A Long Way To The Top(If You Wanna Rock 'n' Roll)의 뮤직 비디오를 찍은 호주 멜버른의 대로의 이름이 2004년 'ACDC Lane(AC/DC 대로)'로 되었다. 가운데에 슬래시가 들어가있지 않는 이유는 멜버른이 교통 표지판에 슬래시를 삽입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해 놓아서라고 한다.

  • 브라이언 존슨은 It's A Long Way To The Top(If You Wanna Rock 'n' Roll)을 부르지 않는다고 했다. 전 보컬에 대한 예의라고. 그것보다 사실 백파이프를 연주하지 못해서가 아닐까?[40]

  • 2012년 11월 23일부터 아이튠즈에서도 AC/DC의 음악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AC/DC의 유명세에 비하면 판매 개시가 상당히 늦은 편.

  • 2012년 5월경 이란의 핵시설이 스턱스넷과 유사한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는데, 무진장 정교하고 위력도 치명적인 이 바이러스의 증상이라는 것이 시스템을 공격함과 동시에 AC/DC의 Thunderstruck을 풀볼륨으로 튼다고 한다.

  • 2014년 11월 28일에 발표된 앨범 Rock or Bust는 여태까지의 스튜디오 앨범중에 가장 짧은 앨범이라고 한다.(34분 54초)

  • 2020년 10월 1일에 새 앨범 첫 티저가 공개되었다.링크

  • 1980년대 소련에서는 네오 파시즘(...)을 찬양한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다. 정작 AC/DC는 호주의 주요 정당에 대한 지지 의사는 물론, 앵거스 영/말콤 영 형제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할정도로 정치 색이 없는 밴드로 손꼽힌다.[41]

[1] 호주에서 교류/직류(AC/DC)는 'Acca Dacca'라고 불리지만, 이 밴드의 이름은 한 글자씩 읽어서 '에이시디시'라고 부른다.[2] 다만 보컬 브라이언 존슨, 베이스 클리프 윌리엄스는 영국인이다.[3]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등 전 세계에서는 호주보다 1년 늦게 데뷔하였다.[4] 2016년 은퇴 선언. 투어에는 동행한다. 이후 2020년 9월 30일, 필 러드, 브라이언 존슨과 함께 밴드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5] 앵거스 영의 형으로, 2014년경부터 치매가 심각해져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11월 19일 사망했다.[6] 1980년 2월 19일 사망했다.[7] 원래는 건즈 앤 로지즈의 보컬. 투어 멤버로 브라이언 존슨 대신 잠시 활동했다.[8] 전신까지 합치면 1972년이다.[9] 참고로 1위는 비틀즈, 2위는 레드 제플린, 3위는 핑크 플로이드, 4위는 이다. 롤링 스톤스, 퀸과는 음반 판매량이 거의 차이나지 않으나, 퀸이 살짝 앞선다는 주장이 주류이다. 또한 이는 하드 록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1위는 당연히 이 밴드.[10] 공교롭게도 둘 다 1970년대 말에 부상했다. 정확히는 비 지스는 1970년대 초부터 매우 유명한 그룹이었으나 1970년대 말 말 그대로 음악계를 디스코로 개박살낸 것이고, ac/dc는 서서히 유명해지다가 1979년에 Highway to Hell로 세계구급 밴드가 되었으나 보컬 본 스콧이 죽고 위기를 겪은 다음에 브라이언 존슨이라는 새 보컬을 영입해서 추모 앨범 Back in Black을 냈는데, 그게 역대 판매량 2위를 달성하며 빵 뜬 케이스이다. 게다가 두 밴드의 멤버들이 영국 출신이었지만 밴드 결성과 활동은 호주에서 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다만 비 지스는 영국을 본거지로 활동했기 때문에 본토인 호주에서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면이 있다.[11] 당장 하드 록 역사상 이것보다 더 많이 팔린 앨범이 없다. 다만 이 앨범을 헤비 메탈로 생각하여 헤비 메탈 앨범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앨범은 헤비 메탈로 분류되지 않는다. 실제 헤비 메탈 앨범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이 앨범이다.[12] 올드팬들도 기존 곡들과는 약간 색다른 분위기인 Thunderstruck같은 후기 곡들을 좋아한다.[A] A B C D 다만 국적은 호주이다.[13] 근데 1년 뒤 뮤즈(밴드)의 라이브 무대에 특별출연해서 Back in Black을 불렀다.[14] 조카인데 삼촌인 엥거스보다 한 살 어리다. 앵거스보다 22살이나 많은 큰형 스티븐의 아들이다.[15] 스티비는 1988년 3월~11월 Blow Up Your Video World Tour에도 당시 알코올 중독이 심각해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삼촌 말콤을 대신해 리듬 기타를 친 적이 있었다.[16] 수년 전부터 심장질환 때문에 페이스메이커를 달고 살았으며, 장기간의 알콜 의존도 원인인 것 같다.[17] 보컬 자체의 음색 때문에 취향이 갈리는 탓도 있는데, 사포를 갈아마신 듯한 특유의 쇳소리가 나는 브라이언 보다는 좀 더 시원하게 내지르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본의 목소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18]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는데, 본의 목소리가 뭔가 시끄럽게 앵앵거리는, 모기 소리 같다고 기피하는 경우다.[19] 이에 대해 일화가 있는데 평론가들이 'AC/DC의 음악은 한 앨범에 절반이 같은 곡인거 같다'고 말하자 이에 앵거스가 '개소리 지껄이고 있네. 우리는 앨범 전곡이 같은곡이다 븅신들아' 라고 응수했었다는 것이다.[20] 무대 바닥에 나뒹굴며 보컬이 목말을 태운 채로 기타 연주를 하거나 공연장을 마구 질주하기도 하고, 연주 도중 엎어진 채 옆으로 빙글빙글 돌며 기타를 연주하거나 앞발 뒤꿈치로 땅을 참과 동시에 뒷발로는 앞으로 깡총대며 나가는 동작인 Duckwalk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유명하다. # # # [21] Duckwalk는 원래 척 베리처음 선보였다.[22] 본 스콧이 죽기 얼마 전[23] 본 스콧은 AC/DC에 가입하기 이전 1972년에 아이린 손튼이라는 여자와 결혼했지만 1974년부터 별거, 1978년 이혼하였지만 친구처럼 지냈다고 한다. 아이린이 본에게 "나를 위한 가사를 써주지 않을래?" 라고 하자 본은 'She's Got Balls' 를 작사(...)했고, 이후 그녀는 본을 떠났다고...[24] 이 때문에 블루스 밴드로 시작한 에어로스미스, 딥 퍼플, 레드 제플린도 헤비 메탈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러나 이 세 밴드는 헤비 메탈에 끼친 막대한 영향력 때문에 AC/DC에 비해서는 비교적 헤비 메탈 밴드로 더 많이 분류되는 편이다.[25] 흔히 레전드 밴드라고 평가받는 롤링 스톤스, 더 후, 이글스, 플리트우드 맥 등의 밴드보다도 더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26] 이것과 관련해 한 평론가가 "AC/DC의 노래는 절반이 하나의 스타일로 이뤄져있다"라고 까자 앵거스 영이 "우리는 곡 100%가 하나의 스타일인데 뭔 헛소리냐!!!"라고 일갈했던 일화가 유명하다.[27] 이와 유사하게 최근에 프로그레시브 록도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기에,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상 최고의 밴드라고 불리는 핑크 플로이드의 평가도 매우 낮아졌다.[28] 하드 록, 헤비 메탈, 프로그레시브 록, 심포닉 록, 록 오페라, 스래시 메탈 같은 록/메탈 계열 장르 뿐만 아니라 디스코처럼 록이 아닌 장르까지 시도하는 등 엄청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29] 월스트리트 저널의 통계 산출에 따르면 AC/DC는 역사상 6번째로 인기가 많았던 밴드이다.[30] 실제로 해외에서도 퀸과 가장 많이 비교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31] 호주에서 T.N.T 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정규앨범과는 타이틀과 곡목 순서만 약간 다르고 사실상 동일한 앨범.[32] 영 형제와 본 스콧은 백파이프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출신이다.[33] 올드팬들은 브라이언 존슨보다 본 스콧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34]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2편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음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35] 대표적인 예로 트레버 호프먼브래든 루퍼의 'Hells Bell', 00년 초반 존 스몰츠의 'Thunderstruck' 등이 있다.[36] 트레버 호프먼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37] 2001년 라이브 버전을 들어보자. 인트로부터 그 유명한 기타 리프가 울린다.[38] 반대로 비비스는 메탈리카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39] 정작 영화에서는 2~3곡 밖에 나오지 않았다. Shoot To Thrill과 Highway To Hell 등.[40] 사실 이 곡에서 백파이프는 중간에 화음을 연주하는, 꽤 중요한 요소이다.[41] 이렇게 조금 어이 없는 사유로 금지된 밴드가 많다. 가령 밴 헤일런은 반소련 선전선동, KISS는 민족주의, 핑크 플로이드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개입, 토킹헤즈는 소련 군사력 폄하(...), 주다스 프리스트는 반공주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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