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컴뱃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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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규칙
3. 인물



1. 개요[편집]


ADCC (Abu Dhabi Combat Club)[1]

아부다비의 왕자인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나얀[2]이 1998년부터 개최한 그래플링 격투기 시합.[3] 타격이 포함되지 않는 순수 그래플링 대회 중에서는 제일 메이저급이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대회에서도 기(도복) 주짓수에서는 IBJJF의 문디알을, 노기에서는 ADCC를 가장 높게 친다. 특히 ADCC에서는 IBJJF의 빡빡한 하체관절기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힐훅을 비롯한 다양한 하체관절기가 나온다.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며, 각 지역별 예선(trial)을 통과한 선수들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별개로 각 국가마다 열리는 adcc open 경기들도 있다.


2. 규칙[편집]


(노기) 주짓수의 규칙과 비슷하지만 엄연히 "서브미션 레슬링"이라는 별개의 개념이다.[4]

경기장은 케이지와 펜스가 없는 9x9매트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경기장 밖을 나가게 되면 중앙에서 아웃되기전 포지션으로 경기가 재개되고 스탠딩 상황에서 아웃되면 중앙에서 마주보고 경기시작과 비슷하게 재개된다.
경기시간은 예선전 10분 결승전 20분이며 어드벤테이지 없이 무승부 상황에서는 5분동안 연장전으로 진행된다. 시합시간의 전반부 절반은 서브미션 온리로 포인트가 없으며 서브미션으로만 게임이 끝날 수 있다. (다만 일부 감점의 경우 후반부에 들어갈 때 소급되는 경우가 있다.) 후반부 절반은 포인트제이며 시간 끝까지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 포인트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아래는 점수로 인정되는 포지션이다.
  • 테이크다운: 2점 또는 4점. 스탠딩에서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 최종 위치가 상대 가드 밖인 경우 클린 테이크다운으로 4점, 가드 안이라면 2점을 얻는다.
  • 스윕: 2점 또는 4점. 하위 플레이어가 뒤집어 상위로 올라오는 것. 최종 위치가 상대 가드 밖이라면 클린 스윕으로 4점, 가드 안이라면 2점을 얻는다.
  • 니 온 밸리: 2점. 무릎을 상대 상체에 올리고 있는 상태. 주짓수와 동일하다.
  • 마운트: 2점. 4점으로 인정되는 브라질러언 주짓수에 비해 짠 편이다.
  • 백마운트: 3점. 상대 뒤를 잡는 것. 주짓수와 마찬가지로 양 발로 상대 다리에 훅을 건 자세만 인정된다. 역시 4점인 주짓수에 비해 적다.
  • 가드 패스: 3점. 주짓수와 동일

감점(마이너스 포인트)도 존재한다. 반칙과는 다르다. 대부분 소극적인 자세나 개비기에 부여된다.
  • 셀프 가드: -1점. 스스로 누워 하위로 가는 행위. 따라서 후반부에는 셀프가드를 보기가 힘들다. 길로틴 초크, 플라잉 트라이앵글 등 서브미션을 걸기 위한 셀프 가드는 기술이 유지되는 동안은 감점이 아니다.
  • 기타 소극적인 행동 또는 심판의 주의 누적

슬램은 서브미션에 걸렸을 때 빠져나가기 위한 용도로만 허용된다.

풀 넬슨과 크루시픽스[5]는 금지기술이다.

복장은 도복이나 레슬링화 등은 선택사항으로, 금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 옷깃이 잡히는 도복이 불리하기 때문에 맨몸이나 래시가드, 맨발로 출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인물[편집]


종합격투기 선수 중에 대표적인 아부다비 순위권자는 히카르도 아로나, 데미안 마이아, 파브리시오 베우둠, 호나우도 소우자 , 가브리엘 곤자가, 마크 커 등이 있다.

역대 챔피언이나 수준급 선수들이 대부분 종합격투기에서도 선전하는데, 한가지 특징이라면 아부다비 레슬링 자체가 흔히 말하는 '개비기'가 점수에 크게 반영되는 관계로 아부다비 순위권 선수들은 개비기에 능하다. 다르게 말하면 이 개비기 때문에 경기 진행은 그라운드에 원래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보기엔 괴로운 지루한 진행이 매우 많다. 유명세에 비해서 경기 영상이 거의 없는것도 그와 같은 특징으로, 애초에 공유를 하려는 사람도 보려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대한민국에서도 주짓수 수련자가 많아진 2011년부터는 한국 대회를 치루고 있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에는 김동현(1981), 노영암[6], 전두광(1987~2018)[7] , 이형철 등이 있다. 아쉽게도 아직 ADCC 본선에서 1승을 거둔 한국인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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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부다비 컴뱃 클럽 서브미션 레슬링 월드 챔피언십.[2]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 유명한 만수르의 두 살차 친형이다. 둘다 아버지가 아부다비의 전 국왕인 셰이크 자예드의 아들.[3] 시크 타눈 왕자가 ADCC를 개최한 이유는 단순히 그래플링 격투기의 팬이기 때문이다[4] 물론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일부 점수가 다를 뿐 거의 유사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노기 주짓수 대회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ADCC룰을 만들 때부터 IBJJF(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의 감수를 받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참가자가 주짓수 선수들이며, 주짓수를 수련하지 않고 입상한 사람은 역사상 단 한명도 없다.[5] 풀 넬슨과 비슷하게 뒤에서 목을 꺾는 서브미션을 말한다. 주짓수의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6] 본선에 두 번 참가했다.[7] 뇌졸중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문제로 술집에서 남동생을 질책하다 남동생이 술병으로 공격하여 살해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