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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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에서 개발한 원자력발전소 모델. 기존에 개발한 OPR1000 모델을 개량 발전시켰다.
과거에는 KNGR (Korean Next Generation Reactor)라고 불렀었는데 이제는 APR1400이라 부른다. APR1400의 개량형인 APR+ 원자력발전소도 개발중이다.
APR1400은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4호기, UAE에 Barakah 1~4호기 그리고 신고리 5·6호기등 국내 8호기, UAE에 4개 호기가 건설 중이다. 내진설계를 기존 OPR1000의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까지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1대의 원자로에 2대의 증기발생기가 있으며, 각각 증기발생기에 2대의 냉각재 펌프, 총 4대의 냉각재 펌프가 있다.
2. 주요 제원[편집]
2.1. APR+와 비교[편집]
APR1400의 출력은 APR1+ 대비 100 MWe 적은 1 400 MWe다. APR1400의 실질적인 후속작인 APR+가 용량이 늘어난 계기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가 개발한 수출선도형 고성능 고유연료(HIPER)를 연료로 사용하고, 핵연료 집합체를 APR1400 대비 16개 추가해 총 257개로 늘린 데 따른 결과다.
3. 내진성능[편집]
기존의 OPR1000 내진설계값인 0.2g[1] 보다 더욱 높은 0.3g[2] 으로 내진성능이 좋아졌고, 또한 보조건물의 4분면 배치로 설계한것도 특징이다. 또한 더 두꺼워진 격납용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는 WH1000[3] 보다 3배 이상 더 높은 내진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WH1000이 적용된 고리 1호기 또한 격납용기 및 건물, 기본적인 원자로 시설은 0.2g를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원자로 건물의 내진시설 보강을 통해 이룬것.
4. 역사[편집]
OPR1000을 개량하여 개발하였다. 1992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국가선도 기술개발과제(G-7)를 통해 개발되었다. 한국전력기술에서 원자로 계통의 개발을 담당하였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에 수출되었다. 그리고 2011년 기공식을 거행해 2014년 1호기 원자로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2023년까지 총 4기의 원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
문재인 정부 시기에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사장될 뻔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원전 수출을 추진하면서 해외 여러 국가들에 APR1400을 수출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정식 계약은 아니지만 폴란드와 원전 수출 관련 LOI 및 MOU를 체결했다.
2022년 10월 웨스팅하우스가 APR1400 및 APR1000에 자사의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대상이 된다는 이유를 들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웨스팅하우스의 소송이 한국의 원전 수출 추진에도 영향을 줄 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리고 2023년부터 통용될 UAE의 1000디르함[4] 짜리 신권 지폐의 뒷면에 이 바라카 원전의 그림이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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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모 6.5정도다.[2] 규모 7.0 정도이다.[3] 1978년 고리원전에 적용된 웨스팅하우스의 원자로 형식. 고리 1호기의 경우 GE의 NSSS 등을 적용했다. [4] 한화 약 3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