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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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RISC Machines

파일:Arm 로고.svg

기업명
Arm Holdings plc
설립
1990년 11월 27일 (33주년)
소재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1]
산업
반도체 (팹리스)
모기업
소프트뱅크 그룹 (2016년~ / 90.6%)
이사회
의장
손 마사요시 (2016년 9월~ )
경영진
CEO
르네 하스 (2022년 2월~ )
CFO
제이슨 차일드 (2022년 11월~ ) >
상장 거래소
나스닥 (2023년 9월 14일~ )
시가 총액
652억 달러 (2023년 9월)
자산
68억 6,600만 달러(2023년)[2]
매출
26억 7,900만 달러[3](2023년)
영업 마진
25억 7,300만 달러(2023년)
영업 이익
6억 7,100만 달러(2023년)
칩셋 출하량
305억 8,300만 대[4](2023년)
완전접근 라이센스
18 건(2023년)
유연접근 라이센스
203 건(2023년)
고용 인원
5,963명 (2023년 3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사명
3. 역사
3.1. 소프트뱅크의 인수
3.2. 엔비디아의 인수 시도
3.3. SK하이닉스 및 여러 회사들의 인수 루머
3.4. 삼성전자의 인수 루머
3.5. 자체 칩 개발
3.6. 나스닥 상장
4. 사건 사고
4.1. Arm 차이나 사태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Arm은 일본소프트뱅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영국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GPU, NPU 등 연산유닛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로열티[5] 징수 및 라이센스[6]를 판매하는 행위를 주업으로 삼는다.[7]


2. 사명[편집]


역사적으로 ARM이라는 이름이 Acorn/Advanced RISC Machines의 두문자어였기에 영문 대문자로 "ARM"이라고 표기했으나, 2017년 8월부터 모든 "ARM" 브랜드 표기를 "Arm"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Arm의 사명이나 제품의 이름을 나타낼 때에, "A"는 대문자, "rm"은 소문자로 쓰는 것이 옳고, 대문자로 "ARM"이라고 쓰면 잘못된 표기가 되었다.[8]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ARMv9-A (×), Armv9-A (○) 예시: Arm 보도자료
  • ARM Limited (×), Arm Limited (○)
  • ARM Cortex-A78 (×), Arm Cortex-A78 (○)

영어권에서는 신체 부위 을 가리키는 영단어 arm과 똑같이 "암"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에이알엠"으로 읽으며[9] 한국지사명 역시 "에이알엠코리아"이다.


3. 역사[편집]


Acorn Computer[10]와 더불어 Apple[11], VLSI Technology까지 세 회사의 조인트 벤처로 생겨났다.

1980년대 중반, 영국의 컴퓨터 회사 Acorn Computer는 비즈니스용 고성능 컴퓨터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새 컴퓨터에 쓸만한 기성품 CPU를 찾을 수 없자 직접 RISC 기반 CPU 아키텍처를 개발하기로 하는데, 이것이 "Acorn RISC Machine", 즉 ARM(CPU)의 시작이다. 1983년 컴퓨터과학자 소피 윌슨(Sophie Wilson)[12]과 스티브 퍼버(Steve Furber)를 주축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Acorn의 "아르키메데스" 시리즈 PC를 위한 RISC 아키텍처 CPU를 만들기 위해서 였고 이후에 최초의 PDANewton MessagePad에 들어갈 저전력 CPU를 개발하기 위해서 Apple이 참가했다.

뉴턴 메시지 패드는 여러 이유로 폭망했고, IBM PC윈텔 중심으로 PC시장이 개편됨에 따라 처음의 세 회사는 모두 ARM에 관심을 잃고 점점 멀어졌다.

1998년 상호명을 Acorn RISC Machine에서 Advanced RISC Machines 으로 바꾸고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함으로 위의 세 회사와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가 되었다. 이 시기 애플은 ARM 지분을 매각한 돈을 아이팟에 투자하고 ARM 제품을 사용하며 큰 성공을 거두는 계기가 된다.

이후 RISC를 이용한 ARM 아키텍처를 개발하여, 직접 CPU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삼성전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여러 반도체 설계 및 제조 회사들에게 라이센스만을 판매하고, 각 회사가 커스텀하고 양산을 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시장의 절대 강자의 위치에 올랐다. 또한 아키텍처 제작 명령어 툴도 라이센스를 판매하여 아키텍처 라이센스를 취득했던 협력사들이 직접 자체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수준까지 올라오게 했다.[13]

2000년대 후반에는 아이폰CPU를 위해 인텔과 협상에 들어갔으나, 협상이 틀어져 ARM 기반의 삼성전자 AP를 탑재하게 돠는데 이후 모바일 시장을 삼성과 애플이 장악하게 되기 때문에 이 사건을 기점으로 모바일 아키텍처의 패권은 ARM에게 넘어간다. 2010년에는 모바일 AP 개발 연계를 위해 IBM, 삼성전자, TI, 프리스케일[14] 등과 함께 Linaro라는 비영리 목적의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3.1. 소프트뱅크의 인수[편집]


아이폰 6와 안드로이드 진영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IoT 분야에서도 잠재 가능성이 보이자 2016년 7월 18일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234억 파운드(33조 5천억원)에 인수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출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성장여력을 생각하면 싸게 인수한 것이고 ARM 인수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신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 향후 런던증시나 나스닥 등에서 상장폐지하고 비상장기업으로 돌아갈 거라고 한다.

2020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대학교, ARM 코리아가 맺은 동반성장 업무협약에 따라서 ARM의 지원을 받을 혁신기업 13개사를 선정했다. 기존 10개의 기업에서 13개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은 ARM의 플렉시블 엑세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다.

2020년 7월 최악의 적자를 본 소프트뱅크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ARM을 매각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이에 따라 ARM 아키텍처 이용이 가장 많은 모바일 업계, 특히 인수 여력이 큰 삼성전자Apple 등의 인수설이 제기되었다. 7월 말에는 소프트뱅크와 NVIDIA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는 보도가 나왔다. NVIDIA가 모바일 SoC에서는 오래 전에 손을 떼었기 때문에 Apple 등 모바일 시장의 플레이어에 비해서는 반독점 이슈가 적고,[15] NVIDIA 또한 차량용 반도체에 힘을 쏟는 상황에서 기초 기술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래의 ARM차이나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전체적인 매출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매출이 날아가게 되었으므로 이익이 줄어든 ARM의 매각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지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3.2. 엔비디아의 인수 시도[편집]


2020년 9월 14일(한국시간 기준)에 소프트뱅크가 ARM을 NVIDIA에 매각하는 것이 발표되었다.[16] 엔비디아는 계약금 20억 달러, 100억 달러의 현금과 215억 달러 가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소프트뱅크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RM의 권리를 독점하지 않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향후 엔비디아의 독자적인 SoC가 등장할 여지가 있어 인텔과 AMD가 장악하고 있는 서버, PC용 CPU 시장에 상당한 위협을 줄 수 있다.

NVIDIA는 인수 절차에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각국 경쟁당국 심사에서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하드웨어 기업이 아니므로 소프트뱅크의 인수는 단순히 주인이 바뀌는 것에 불과하나, NVIDIA는 ARM과 같은 반도체 기업인 데다 ARM은 모바일 프로세서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고 NVIDIA는 GPU와 AI 시장의 절대강자이므로 정치적 고려를 차치하더라도 극히 민감한 M&A에 해당한다.

ARM의 본국인 영국은 자국 반도체 기업이 외국 동종 기업에 인수되는 것을 국가 기술 손실과 안보 위협으로 보아 반대하는 기류가 일고 있으며[17] 심지어 ARM 설립자가 존슨 총리에게 기각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이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국으로, 이미 트럼프 행정부세컨더리 보이콧으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의 테크 기업들이 곤욕을 치르는 터에 모바일 기술의 근간 그 자체인 ARM까지 미국 통제하에 떨어지면 중국 국내는 몰라도 서방 국가에 수출을 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된다. 실제 2016년에 퀄컴NXP를 인수할 때 중국의 기각으로 무산된 사례가 있다.

퀄컴 및 몇몇 회사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인수가 결코 쉽지 않을 걸로 보인다. 퀄컴은 엔비디아가 ARM 홀딩스를 인수하면 갑질 및 독점할 계기가 생긴다고 우려하고 있다. 근데 퀄컴은 독점과 갑질을 하던 회사라 여러 번 벌금을 낸 전적이 있다.

엔비디아 CEO인 황 회장이 ARM을 2022년에 인수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마침 엔비디아도 ARM 진영에 참여할 예정이고 아예 인텔 제온을 겨냥한 데이터센터용 ARM CPU를 2023년에 공개할 예정이라 ARM을 더더욱 인수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다.[18] ARM 홀딩스를 인수해도 개방형 플랫폼으로 유지할것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미 그래픽카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거니와 이마저도 폐쇄적인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를 운영 중이라 벌써부터 유저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19]

ARM Holdings의 입장은 회사가 매우 위태로운 상태라 NVIDIA로 인수되는 걸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 # 특히 재정 문제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투자비용 및 수익이 거의 없다는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인재 유출이 일어나고 있고 개발 방향성도 애매모호해서 회사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나 커스텀칩을 만드는 회사들 때문에 오히려 해당 회사들과 경쟁해야할 실정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로 인해 Apple Silicon처럼 커스텀칩을 만드는 회사들은 ARM 레퍼런스 및 CPU 설계를 전혀 쓰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CPU를 사용하기에 IP 비즈니스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ARM 명령어셋만 이용할 뿐 완전히 별개의 칩이고 AppleQualcomm이 결코 ARM의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없다고 영국 규제 기관에 반박까지 하였다. 커스텀칩을 만드는 회사들의 수익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ARM Holdings는 높은 개발비용, 낮은 이익 그리고 크게 변하지 않은 수익에 시달리고 있다고 반박문에서 언급이 된다.# 28장의 반박문에서 왜 NVIDIA가 ARM Holdings를 인수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ARM 차이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ARM Holdings가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다. # 특히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기업의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데 정작 중국이 ARM 기술과 노하우를 훔친 걸 방치하고 있다. 즉, 자국기업의 중요 기술을 중국이 대놓고 훔친 것에 대해 대응조차 안 했다는 모순이 생겼다.[20] 물론 ARM Holdings도 안일하게 대처한 것도 한몫한다.

2022년 1월 25일, 결국 NVIDIA가 ARM 인수를 포기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NVIDIA와 ARM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규제 기관들의 강력한 반대들로 인해 무산된 걸로 보인다.

결국 매각을 포기하고 소프트뱅크 아래 IPO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나 하필 이번 엔비디아 인수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동안 스스로 회사가 위험 상황임을 홍보하고 다닌지라 결국 독이 되어 오히려 가치가 낮게 평가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 ARM 중국 지부로 인해 IPO조차 위험에 처했다.# 즉, 중국 지부쪽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면 IPO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얘기이므로 가히 답이 없는 상황이다.


3.3. SK하이닉스 및 여러 회사들의 인수 루머[편집]


2022년 3월 30일, SK하이닉스에서 다른 회사들과 함께 ARM Holdings 공동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등장하였다.https://quasarzone.com/bbs/qn_hardware/views/1244194,# 인텔 쪽에서도 관심이 있어 보이는 듯하다. 단,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3.4. 삼성전자의 인수 루머[편집]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직후 대형 M&A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2022년 9월 22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가 "삼성과 Arm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이재용 부회장도 "다음달 손정의 회장께서 서울에 오신다. 그때 (인수)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인터뷰 하며 공식화되었다.#

다만 엔비디아의 인수 무산에서 보았듯 하나의 기업이 단독으로 인수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인텔 등 다른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수할 것으로 추측하는 시각도 있다.#


3.5. 자체 칩 개발[편집]


2023년 4월 기준 ARM이 자체 칩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있다.#
모바일 기기, 노트북 등등 IT 기기용 프로토타입 칩 개발을 이끌 엔지니어 팀도 구축했다고 한다.
일각에선 갑자기 이러한 자체 칩 개발은 퀄컴, 삼성전자 같은 기존의 대형 고객사들과 경쟁하겠다는 의미로도 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나스닥 IPO를 위한 포석이라고 한다.


3.6. 나스닥 상장[편집]


기존 인수 시도들이 전부 흐지부지된 이후, 2023년 5월 기준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상장을 위한 증권신청서 초안을 제출한 상태이며 2023년 하반기, 나스닥에서 자사주를 매각해 80~10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600억 달러 이상의 평가가 예상되는데, 상장이 이루어진다면 근 10년간 나스닥 최대 규모 상장이 될 예정이며 지난 4월에 1.8나노 공정의 모바일 반도체 파트너쉽을 발표한 인텔이 앵커 투자자로 탐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인텔 외에도 지분 투자 제의를 받은 기업으로는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TSMC, 삼성전자가 거론됐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 모바일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꺽이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RISC-V라는 경쟁자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 가치가 너무 과하다는 비판 의견도 존재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진영의 매출이 꺽여가는 와중에도 혼자 선방하고 있는 Apple은 기초적인 라이선스만 사용하고 있으며 높은 시장 장악력으로 인해 다른 제조사보다 로열티를 적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는 점도 악재이다. ARM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잘되어야 보다 높은 로열티 매출을 올리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8월, ARM이라는 티커로 나스닥 상장을 공식 신청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과거 비전펀드에게 이전시킨 지분 25%를 161억 달러에 다시 사들이고 우선적으로 일부 지분만 앵커 투자자 위주로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월 애플과 2040년까지의 라이센스 연장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단년 계약이 주류이기 때문에 이례적인 사건인데, 이는 무료 라이센스인 RISC-V의 급부상과 위기감을 느낀 x86의 라이센스 개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불리한 라이센스 조건을 감안하더라도 업계 최대 고객인 애플의 장기계약을 유치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9월 14일 545억 달러를 평가받은 나스닥 상장 첫날부터 25% 상승하며 순조롭게 데뷔했다.[21] 소프트뱅크 그룹은 지분 10%인 48억 7,000만 달러만을 앵커 투자자들 위주로 매각했다.[22] 따라서 트레이딩 유동성 부독으로 인해 빈패스트사우디 아람코 사례처럼 비교적 높은 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상장 후 기업명을 'Arm Holdings plc'로 변경했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8일, 9일, 12일까지 3거래일동안 주가가 48%, 1%, 29% 폭등했다. 전체 주식 중에서 실제 유통되고 있는 주식이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으로 벌어진 일시적 급등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비슷한 사례로 빈패스트의 주가 급등이 있었다. 이처럼 13일에는 단기 버블을 우려한 탓인지 19% 폭락했다.

3월 12일 락업 해제를 앞두고,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4. 사건 사고[편집]


  • 2018년 RISC-V가 급성장 하면서 위협을 느꼈는지 Arm 측에서 RISC-V를 비방하는 사이트를 만든 적이 있다(...). 당시 굉장한 비난을 받고 사이트를 내렸는데 RISC-V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애드센스로 RISC-V 공식 사이트보다 위에 올라오기까지 했다. The Register 기사, Extreme Tech 기사

  • 2025년부터 Arm은 새로운 라이센스 계약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이 세부사항들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 첫 번째는 칩 설계사에 Arm의 IP 라이센스를 부여하지만 제조사가 새로운 라이센스 정책을 거부하면 칩 설계사는 해당 칩을 제조사에 판매할 수 없다. 여기에는 퀄컴, 미디어텍, UNISOC 등이 대상이다.
    • 두 번째는 라이센스 비용을 칩 설계사가 아닌 디바이스 메이커, 즉 실제 제품을 제작하는 제조사가 지불하며 평균 판매가(ASP)에서 일정 요율을 지불하는 식으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는 샤오미, 오포, 비보, 모토로라 등 내로라하는 제조사들이 대상이다.
    • 게다가 Arm으로부터 CPU 라이센스를 받으면 자체 GPU, NPU, ISP, 모뎀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말하자면 새로운 라이센스 정책이 적용되면 퀄컴은 Adreno를 쓸 수 없게 될 수도 있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인 것.
    • 이 와중에 삼성과 애플은 위의 새로운 라이센스 정책에서 예외다. 그 이유는 삼성과 애플은 칩메이커이면서 동시에 디바이스 메이커이므로 Arm과 자체적인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이다.


4.1. Arm 차이나 사태[편집]


Arm의 중국 지사인 Arm 차이나가 독립을 선언한 사건. 2020년 8월 초, Arm 차이나는 Arm 본사가 2020년 6월에 단행한 Arm 차이나 최고경영자(CEO) 앨런 우를 해고하는 인사 조치에 대항해 독자 경영을 선언했다.

Arm 차이나(공식명칭: 科技(中国)有限公司 / Arm Technology (China) Co., Ltd.)는 Arm의 중국 현지법인이다. 원래 Arm에서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였으나, 2018년 Arm이 과반 지분을 중국 허우안혁신펀드라는 사모 펀드에 7억 7,520만 달러에 매각하면서 중국 측 지분 51%, Arm 측 지분 49%의 합작법인[23]이 되었다. 이 법인 전환 이후, 원래 단순히 중국 내부의 영업 사무소에 가까웠던 Arm 차이나가 연구개발 업무 또한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2004년 ARM에 입사한 중국계 미국인인 앨런 우(Allen Wu, 吴雄昂)는 2007년 중국 지역 영업부서장, 2009년 중국지역 총경리(总经理, 사장에 해당하는 직위)를 거쳐 ARM 차이나 CEO 겸 이사로 취임하였다. 하지만 우씨가 자신의 개인 펀드에 투자하면 ARM 제품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등 부정 영업행위를 일삼고, 주주들과의 상의 절차 없이 ARM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면서, 2020년 ARM 본사 측은 중국측 대주주인 Hopu Investment(厚朴投资)측과 공동으로 앨런 우의 해임안을 상정하였다.[24] 중국법상 이사의 해임을 위해서는 전체 이사 중 과반수가 이에 동의해야 하는데, ARM 차이나의 이사 9명 중 4명은 ARM 본사 소속이고 3명은 Hopu Investment 소속이었다. 결국 6월 4일 유명 로펌인 중룬(中伦)변호사사무소의 입회하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사 총 7명의 동의하에 해임안이 결의되었다.

하지만 Arm 차이나 사측(사실상 앨런 우)은 같은 날 법인인감(公章)을 날인한 성명문에서 해당 이사회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개최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고, 며칠 뒤인 6월 10일에는 앨런 우가 CEO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는 통보를 인터넷을 통해 게시하였다. 또 6월 15일에는 Arm 차이나 "직원"들 176명의 서명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 중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 ARM 차이나는 중국 측 지분통제[25]

를 받는 합자회사이므로, 마땅히 중국의 법률을 따르고 중국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여야 한다. 또한 우리는 정부 각계 유관부서들이 ARM 차이나가 마주하고 있는 혼란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러한 전략자산의 열쇠에 대해 빠르게 개입과 보호를 진행하여, 주주 간 분쟁을 합법・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합자회사가 빠른 시일에 정상궤도에 복귀하여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해 ARM 본사 측은 중국 정재계에 연줄을 보유하고 있는 Hopu Investment와 함께 중국 정부에 상황 중재를 요청한 상황이지만, 아직 마땅한 답변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 이 가운데, 국내 언론에서 ARM 차이나 사건과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었다. 다만 해당 기사는 ARM 차이나의 "국유화"가 확정되었다는 뉘앙스인데, 외신에서는 그런 내용은 보도되지 않은 상태이니 주의. 해당 기사

이 사건을 중국 정부에 의한 국유화 시도로 해석하는 시각에서는 중국은 모든 국내 회사에 대해서 공산당이 최고 권력으로서 통제할 수 있으며[26] 중국 측이 51%의 지분을 쥐고 있기 때문에 국유화 시도로 보아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어쨌든 중국 측의 과반 대주주 HOPU가 ARM 본사와 같이 ARM 차이나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입장으로 중국 정부에 대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점이나, 그 지분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치가 없는 점에서 국유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반대 시각도 있다. 현실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이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 합작 여부와 무관하게 경영진이 현지법인을 사유화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ARM의 존재가치 그 자체이자 ARM 차이나 경영권 분쟁에서 문제가 되는 지적재산권은 중국내 ARM 보유 특허의 권리자가 ARM 차이나가 아닌 ARM 본사 또는 ARM 노르웨이[27]로 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이 국제 특허 체제에서 축출(=화웨이가 끝장난다[28])당할 각오를 하지 않는 한 지적재산권을 중국측에서 빼돌릴 수는 없다. 그러나 ARM 차이나가 ARM 특허의 중국 내 라이센스권을 쥐고 있는 만큼[29] 중국에서 ARM 기술을 통제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중국 시진핑 정부의 미중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2020년 5월, 특정 중국 기업들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이 시행되었다. 이 중에는 중국 군산복합체 기업들이 포함되었는데, 대표적으로 화웨이가 있다. 화웨이는 당장 ARM 아키텍처로 CPU를 만들어 모바일 기기를 제작하기 때문에 ARM과의 거래가 중지되면서 2020년 상반기 이후 화웨이의 모든 모바일 기기에 대한 신작 출시가 중지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반도체굴기"라는 이름 하에 자체 반도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와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ARM 차이나의 경영권이 ARM 본사에서 벗어나는 것은 ARM의 CPU 설계 기술을 강제로 탈취해가는 것과 같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기술을 화웨이에 나눠주기만 하면 미국측의 세컨더리 보이콧을 피해버릴 수 있다. 물론, 국제법상으로는 국가적으로 날강도 짓을 벌인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미중무역분쟁의 당사자인 미국, ARM 본사가 소재하고있는 영국에서 어떤 식으로든 강력한 제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상무는 인터뷰에서 ARM 차이나는 판매사라 기술 유출은 없겠지만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기에 매출에 타격이 올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중국이 결국 ARM 홀딩스의 IP를 도용해서 새로운 반도체를 개발함에 따라 단순히 매출뿐만 아니라 기술 및 노하우까지 빼앗겨버리게 되었다. 심지어 ARM 관계자들의 출입까지 봉쇄해 버렸다. 이를 통해 중국이 반도체 부족 현상을 자국 내에서 스스로 해결할 여지가 생겼고 더 이상 미국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다. 중국이 기술 부문에 있어서 굉장히 악랄하며 끝까지 경계하고 불신해야 하는 국가임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부분으로, 자신들을 위해 투자한 회사를 훔치고, 기술까지 빼돌린 셈이기 때문이다.[30]

현재 중국 내 ARM 자산도 동결하여서 ARM Holdings가 관련 계정에 근접조차 못하는 상황이고 지속적으로 ARM 중국 지부와 법적공판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2023년 3월 기준 ARM Holdings의 총 수익중 24%가 중국쪽에서 나오고 있고 회계 감사를 못하는 상황이라 IPO를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2023년 3월 9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잔여 지분 48%를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의 특수 자회사 Acetone Limited로 이전시면서 Arm차이나는 Arm의 자회사 위치에서 벗어나 단순 투자회사로 지위가 변경되었다.

2022년 4월 27일 블룸버그가 이 문제에 대해 후속보도를 내놓았는데,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앨런 우를 대체할 새로운 대표이사를 중국 정부에서 공인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 앨런 우가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 버텼던 Arm 차이나의 법인인감도 며칠 내에 재발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물론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는 단서조항이 붙어 있긴 하지만, 중국 정부의 태도변화는 Arm의 IPO를 계획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와 Arm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2022년 4월 29일, 중국 회사등기상 Arm 차이나의 법적 대표가 류런천(刘仁辰 Liu Renchen)과 에릭 첸(陈恂 천쉰)으로 공식 변경되었고, 법인인감과 사업자등록증(营业执照) 또한 재발급되었다. 또, 앨런 우는 등기상의 이사 자리에서 퇴출되었다. 류런천 박사는 옥스퍼드대 출신으로 선전 칭화대 연구원(硏究院)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에릭 첸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측 인사이다. #

한편 앨런 우 측은 마지막까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을 거부하며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

우리는 소프트뱅크 측의 통제를 거부하며 독자적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 Arm 차이나의 상층부와 430명 이상의 임직원들은 오늘 공동성명에 서명하여, 선전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우리 회사에 대해 최근 수리한 공상(工商)변경 등기행위에는 중대한 법적 하자가 있는 것과, 이에 법에 따라 행정 쟁의를 제출하여 우리들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할 것을 강력히 지지함을 밝혔다. Arm 차이나 일원은 앨런 우의 지도 하에 확도부동한 자주자강 발전의 길을 걸어, Arm 차이나를 위대한 중국 과학기술 회사로 만들어나가는 데 공동의 노력을 견지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시장감독관리국)가 직권으로 법인 변경을 허가한 상황에서, 앨런 우의 마지막 발악이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5월 6일, Arm 차이나의 웹사이트에 앨런 우의 메시지가 내려가고 새로운 공지가 업로드되었다. #

존경하는 Arm 차이나 고객 및 파트너 여러분, 당사의 신임 공동 CEO인 류런천 박사와 천쉰 박사는 현재 Arm 차이나의 사업 경영을 전면적으로 인수받아 관리 하에 있습니다. Arm 차이나 직원 여러분들의 큰 지지 아래, 당사는 회사의 정상적 운영을 확실히 보증하며 고객께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Arm 차이나는 초심을 지키고, Arm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국내외의 파트너사와 손을 잡고, 중국 과학기술 산업 혁신의 앞길을 갈고닦을 것입니다.

Arm 차이나 경영진 공개 서신

Arm 테크놀러지 (중국) 유한공사 ("당사") 이사회는 사내 정관과 관련된 법률/법규에 의거하여 일치된 의견으로 2022년 4월 22일부로 류런천 박사와 천쉰 박사를 초빙하여 Arm 차이나의 공동 CEO로 임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또한 2022년 4월 28일부로 선전시 시장감독관리국에 이에 관한 공상변경등기를 완료하였고 합법적으로 새 영업집조(중국의 사업자등록증)와 공장(중국의 법인인감)을 취득하였습니다.

류 박사와 천 박사는 공학 기술, 투자 및 기업 관리 측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류 박사는 칭화대학교 학부를 졸업,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을뿐만 아니라, 또한 중국 과학 기술 산업의 개발과 발전에 깊게 관여하였으며, 여러 R&D 및 투자기관의 책임자나 투자위원회 의원 경력이 있어, 풍부한 관리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천 박사는 Softbank Investment Advisers의 Managing Partner이자 중국 지역 책임자이며, Applied Materials의 사외이사입니다. 천 박사는 소프트뱅크에 함께하기 전에 Brion Technologies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였으며 Yifang Jianshu(翼方健数)의 회장이자 공동창업자 역할을 역임하였습니다.

류런천 선생과 천쉰 선생은 함께 Arm 차이나 팀을 이끌며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확실히 보증하며, 고객께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Arm 차이나는 초심을 지키고, Arm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국내외의 파트너사와 손을 잡고, 중국 과학기술 산업 혁신의 앞길을 갈고닦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Arm 본사 측 인사들이 앨런 우를 대신해 Arm 차이나를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아직 앨런 우와 Arm, Hopu 사이에 많은 법적 분쟁이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등기변경을 통해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Arm 차이나의 파행운행 소동에서 가장 큰 고비를 넘은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된다. 지배권을 상실하여 중국 당국의 승리로 평가받지만 향후 나스닥 상장을 위한 동의를 보장받은 것으로 보인다.

5월 18일에는 롄신그룹이 Arm차이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5. ARM 마이크로 아키텍처[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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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임브리지를 본사로 둔 IT기업들을 지칭하는 Silicon Fen, 또는 케임브리지 클러스터라는 말이 있다.[2]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기간.[3] 로열티 60%, 라이센스 및 기타 SDK(소프트웨어 개발 툴)과 유지보수 비용 40%[4]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칩의 연간 누적 출하량.[5] 라이센스에 기반한 칩셋 판매 당 징수권. 라이센스 고객이 Arm을 기반으로 칩셋을 설계하는 것에 대한 대가는 라이센스 비용을 청구하고 설계한 칩셋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에 대한 대가는 로열티 비용을 청구한다.[6] 지적재산권 실시 허락 권리. 라이센스를 통해 고객사들은 Arm 기반 칩셋을 설계할 수 있다. Arm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유연접근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완전접근 라이센스로 사업 영역을 나눈다.[7] 덕분에 영업마진이 무려 96%에 육박하고 매출의 40%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8] 글자를 축약하거나, 두문자어를 만들어내거나, 번역하거나, 다른 단어/기호/숫자와 조합하거나 (한 단어의 형태로 나타내거나 하이픈을 사용하는 것 모두, 단 허용된 것은 제외함 - 예시: Arm® Cortex®-A15), 잘못된 대소문자 표기를 사용하여 Arm의 상표의 철자나 형태를 변경하지 마십시오. 단, Arm의 문자상표 주위의 모든 글자가 대문자로 표기되는 헤드라인, 제목, 텍스트의 경우에는 대소문자 변경이 허용됩니다. 이 경우, 용례가 본 가이드라인에 합치되는 한 관련 Arm 상표를 대문자로 쓸 수 있습니다. - Arm Trademark Use Guidelines[9] 실제로는 에이엠디지만, 주로 한국에서 암드라고 부르는 AMD와는 정반대.[10] 국내 인지도는 낮지만 영국에서는 PC 여명기를 주도했던 기업으로 유명하다. BBC가 컴퓨터 교육을 위해 만들었던 영국의 국민 컴퓨터 BBC 마이크로가 이 회사 제품이다. 저가형인 Acorn 일렉트론, BBC 마이크로의 후계기인 Acorn 아르키메데스 모두 영국에서 널리 사용된 개인용 컴퓨터였다. 사실상 ARM의 전신.[11] 스티브 잡스 해임 이후 윈텔 진영에게 시장 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던 최악의 시기였다.[12] 이 당시에는 이름이 로저 윌슨(Roger Wilson)이었으나 1994년 성전환 수술을 받아 개명했다.[13] 사실 명령어 라이센스를 취득하더라도, 로열티는 내야 한다. 그래도 워낙 라이센스비가 저렴해 인기몰이 중이다.[14]모토로라 반도체[15] 현재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의 주요 플레이어를 안드로이드 진영(구글+삼성전자)과 퀄컴, Apple, 화웨이로 볼 때, ARM이 이들 중 한 곳으로 넘어간다면 다른 세 곳이 곧바로 법정 투쟁으로 직행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화웨이를 주전장으로 하고 있는 만큼 중국이 미국 정부의 조종을 받는 것으로 의심하는 미국 모바일 업체의 인수를 용납할 가능성도 매우 적다. 이에 비해 NVIDIA는 미국 기업이지만 모바일보다는 PC 시장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봐줄 만한 플레이어이다.[16] 매각 금액은 400억 달러, 한화 기준 약 47.5조로,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금액보다 14조 더 높다.[17] 소프트뱅크도 외국 기업이지만, 상기한 바와 같이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이기 때문에 무마가 가능했다.[18] 사실상 엔비디아의 처음으로 CPU를 만드는 셈이다.[19] 테그라가 대표적인 예이고 CUDA도 마찬가지다.[20] 중국은 ARM 중국 지부를 국유화 하였으며 ARM 기술과 노화우를 이용해서 칩 개발을 하기 시작한 탓에 중국과 무역전쟁 및 패권 경쟁 중인 미국이 크게 분노할 수밖에 없는 매우 큰 실책이다. 가득이나 중국과의 기술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답이 없는 수준이다. 사실상 중국이 독자적으로 반도체 칩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획득한 거라 미래에 위협적인 경쟁 상대로 떠오를 수 있다. 단, 아직까진 미세한 공정의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없어서 TSMCIntel, 삼성전자에 여전히 의지해야 하긴 하다.[21] 주가수익비율이 무려 100배수 수준인데, 이는 마찬가지로 케이던스와 시놉시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동종업계 업체들의 50배수 구간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Arm의 독점적 지위와 시장 지배력이 얼마나 중요시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22] 알파벳, 삼성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TSMC, 인텔, 엔비디아.[23] 중국법상 중외합자공사(中外合资公司). 외국 기업과 중국 자본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형태의 기업이다. 이 경우 법으로 지정된 일부 분야에서는 외국 기업의 지분이 50%를 넘을 수 없다.[24] ARM사 미디어 성명문(중문)[25] 원문은 中方控股. 控股는 "일정한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해당 기업체를 지배하다"라는 뜻이다.[26]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자본은 국가의 소유로 간주한다. 시장에 돌고 있는 자본은 국가의 것을 국민들이 빌리고 순환한다고 가정하는 체제다. 따라서 순수 민간 자본을 들여 설립한 회사더라도 이것은 국가에 민간의 자본을 채납하여 설립한 공기업과 같은 지위를 갖는다. 다만 자본을 들인 민간 측에서 운영권을 가질 뿐이다.[27] 단순 현지법인이 아니라 노르웨이 팹리스인 Falanx Microsystems를 인수한 것으로 ARM 본사와는 사업영역이 다르다.[28] 기술 도용 문제와는 별개로 화웨이는 세계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중에 하나이다.[29] 중국 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외국 기업의 행위도 대상이 된다. ARM 본사와 ARM 차이나의 계약 관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ARM 차이나는 ARM 기술을 무제한, 무기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30] 물론 중국만 이런 짓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미국 역시 중국과 방법만 달리할 뿐, 가령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통해 TSMC 등 해외 반도체 제조사들을 상대로 초과 이익 환수, 첨단공정 접근권 요구들이대는갑질도 모자라 합법적(!)으로 기술을 빼내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