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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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한국어
어나니머스
영어
Anonymous
러시아어
Анонимные
일본어
アノニマス
중국어
匿名者
파일:Anonymous 엠블럼.svg
Anonymous를 표방하는 해커들이 즐겨 사용하는 로고 이미지.
유튜브 채널 YourAnonMedia의 영상
"Anonymous에 합류하는 방법."


1. 개요
2. 상징
3. 역사
3.1. 블랙 성향? 화이트 성향?
3.2. 구조
3.2.1. 오해
3.3. 성향과 사상, 행동 지침
4. 각국별 상황
4.1. 미국
4.2. 한국
4.3. 대만
6. 루머 및 조작 사례
6.1. 2013년 FOX NEWS 해킹
6.2. 2013년 6월 청와대 홈페이지 해킹
6.3. 2014년 4월 14일 한국 공격 예고
6.4. 2021년 일론 머스크에 대한 선전포고
7. 기타



1. 개요[편집]


어나니머스(Anonymous, 익명인)는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해커 집단들, 또는 그러한 집단을 표방하는 무리를 통칭하는 이름이다.


2. 상징[편집]


We are Anonymous. 우리는 어나니머스다.[1]

We are Legion. 우리는 군단이다.[2]

We do not forgive. 우리는 용서하지 않는다.

We do not forget. 우리는 잊지 않는다.

Expect us! 우리를 맞이하라!

Anonymous의 구호


어나니머스의 상징인 가이 포크스 가면아나키즘을 상징한다.[3] 따라서 아나키즘적 가치 아래에서 정보통신의 자유를 탄압하는 독재 정부나 고위층에 대한 저항, 검열으로부터의 자유와 사회 정의, 그리고 법의 투명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나니머스라고 많이들 자칭하는 편이다.[4] 다만 어나니머스 자체가 활동이 자유롭고 누구나 자칭할 수 있으며 특정한 이념이나 사명을 띠고 활동하는 집단이 아니다 보니, 그 특징이 어떻다고 명확히 규정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국가기밀을 탈취하고 유포하는 걸로 보아 CIA, NSA 요원들 또한 어나니머스의 이름을 빌려서 활동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3. 역사[편집]


어나니머스라는 이름은 본래 영어로 '익명', '익명인'이라는 뜻으로, 영미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게스트 계정(비로그인 사용자)의 ID나 댓글 양식에 지정된 기본 닉네임으로 많이 쓰였다. FTP의 게스트 계정 ID가 'anonymous'이며, 4chan에서도 기본 설정 닉네임으로 'Anonymous'를 쓰는 등 단순히 '익명 유저'를 가리키는 말에 불과했다.[5] 그러다 4chan의 유저들이 인터넷 상에서 레이드[6]신상털이를 할 때 이름을 숨긴 채 단지 "We are Anonymous(우리는 익명 사용자들이다)"라고 드립을 치다가 이것이 단체명인 것처럼 굳어진 것이다. 즉, 어나니머스 자체가 한국으로 치면 비고정닉(유동 아이피) 유저[7]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파일:4chan_어나니머스.png
4chan에서 익명 사용자의 기본 이름으로 사용되는 'Anonymous'

이러한 현상에 관해 처음에는 4chan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누구나 "포크스 가면을 쓰니까 인터넷 전사가 된 기분! LOL!" 라고 끼어들며 점점 도를 넘게 되자 관심병 걸린 너드 집단이란 이미지가 생겼고, 무슨 일만 터지면 레이드니 신상털이니 삽질을 해 대면서 그 이미지는 쭉쭉 내려갔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은 PSN 해킹 사태 때 소니를 응징하겠다며 한 '작전'이었다. 이 '작전'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참가했으며, 시위 활동도 버벅대는 수준에 불과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참가자들을 혹평했다.

당시의 'Anonymous'는 한국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이트로 비유하면 디시인사이드 해킹 갤러리 같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이름을 달고 그 아래에서 누구는 진짜 사이버 공격을 하고, 누구는 그냥 잉여 수준의 사이버 불링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었다.[8] 한때 무슨 일 터질 때마다 사이버 테러를 한다고 난리를 피우던 디시인사이드의 '코찰청(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경찰청)'과 비슷한 존재지만, 한국에서 방법 2002같은 조잡한 프로그램을 썼던 것과는 달리 조금 더 해킹으로 특화되었다는 차이가 있었다.

나중에는 이 현상 자체가 재미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여기에 수준급 해킹 실력을 보유한 네티즌들까지 참여하며 판이 커졌다. 특히 PSN 사태 이후에는 진짜 'Anonymous'라는 이름의 해커 모임이 만들어져 4chan에서 점점 독립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저 신상 털기 밖에 못하는 이전의 네티즌 수사대들과 동급으로 취급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어나니머스의 입 역할을 하는 'AnonNews' 트위터 계정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 약 65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4chan 시절의 'Anonymous'와 독립한 'Anonymous'를 구별해서 서로 다른 존재라 취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홍객연맹 수준의 범국가적인 해킹단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특정한 단체가 아니면서 'Anonymous'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는 쪽도 많으므로 원래의 의미는 그리 퇴색하지 않았다. 'Anonymous'를 자칭하는 단체도 한둘이 아니다. 특히 이 이름이 메스컴이나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지고 나서는 일부러 저 이름을 달고 해킹을 시도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어나니머스는 해킹을 소재로 한 여러 창작물에 이따금씩 인용,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어나니머스의 표어인 'Knowledge is free'는 네이버 웹툰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씬커에서 인용되기도 하였으며 어나니머스는 비디오 게임 와치독의 해커 집단 '데드섹'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다만 '데드섹'이란 이름 자체는 LulzSec에서 따왔다. 하지만 애초에 LulzSec도 어나니머스에서 파생한 조직이니 어나니머스가 전신이라고 봐도 된다.

201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위로 손꼽혔다.#[9]

Top Trending 에서 선정한 '세상에서 위험한 해커 5 (5 Most Dangerous Hackers Of All Time)'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영상(퍼니박스 유튜브)


3.1. 블랙 성향? 화이트 성향?[편집]






이들은 아나키즘을 주장하며 정부, FBI, CIA, NASA를 해킹하여 기밀 문서를 대중에게 공개하거나, 북한, KKK,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공공의 적을 공격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오로지 집단, 조직만을 공격 타겟으로 삼으며 개인이나 시민을 공격하지 않기에 스스로를 로빈 후드[10]에 준하는 정의로운 집단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도 있지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편. 물론 정치인들이나 정부의 부패를 까발리는 업적도 많이 남겨 어나니머스의 옹호자가 더 많은 편이다. 사실 어나니머스가 현존하는 해커그룹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대중들의 옹호를 많이 받는 집단이기도 하다. 중국홍객연맹같은 다른 해커그룹과는 다르게 본인들의 이득이 아닌 정보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표방하기 때문. 물론 해킹 자체가 범죄행위긴 하지만 후술할 어나니머스 구조의 특성상 어나니머스를 범죄 조직이라 보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다.

일단, 불법적인 공격을 시도한 사례로만 보면 블랙 성향이라고 할수 있지만, 어느 정도는 대중의 의식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요소 등을 품어 화이트 성향에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나니머스는 '블랙 해커'도 '화이트 해커'도 아닌 '핵티비스트 그레이 해커' 내지는 자경단과 비슷하게 보는 시선도 많다. 어나니머스 스스로도 '인터넷상의 자경단'을 표방하고 있기도 하다.

2015년 파리 테러사건이 발생했을때 어나니머스 측에서 직접 파리 테러 사건의 주범인 IS에게 복수의 선전포고를 하며, "프랑스인들은 당신들보다 더 강하고, 이번 비극을 겪고 나서 한층 강해질 것" 이라고 말하거나 트위터를 통해 파리를 추모하는 등 전반적으로 화이트 성향의 행보도 많이 보이고있다.

주로 까야 제맛인 것들을 까는 것을 매우 즐긴다. 미국의 최고 병맛 교회인 웨스트보로 침례교회를 까는 거나(직접 털지는 않았고 경고만 줬다), 네오 나치극우주의자들 털거나[11], 특히 2011년 10월 어노니머스(익명) 네트워크 기반의 딥 웹 아동 포르노 사이트 40개를 털고 그 사이트를 이용한 1500명의 신상을 다 까발린 뒤 FBI인터폴에게 뒤를 맡긴 "Operation DarkNet" 작전을 펼쳤다.

물론 본진이 4chan이라서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똘짓도 하긴 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매우 정의롭다고 믿는 듯하다. 예를 들어 소니를 엿맥이거나[12] 만우절 기념이라고 deadmau5 트위터를 해킹한다든가.

정리하자면 어나니머스는 핵티비즘 성향을 띠고 있는 단체라고 볼 수 있지만, 핵티비즘 역시 불법 행위가 대부분이며 때로는 그저 악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화이트 해커도, 블랙 해커도 아닌 그레이 해커 집단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어나니머스에 대한 가치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유리한쪽에 붙어 활동하면서 어그로를 분산시켜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조직이라는 것은 인지해 두자.

3.2. 구조[편집]


어나니머스에는 '가입'과 '탈퇴'가 없으며 '어나니머스를 표방한 자는 모두 어나니머스'라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러한 어나니머스의 표방자, 즉 어나니머스의 일원들은 '어논(Anon)'이라고 불린다. 따라서 어나니머스는 '공식적인' 조직원이나 리더가 없다. 개인으로 혼자만 활동하는 어나니머스, 일부 사람들끼리 소규모팀으로 활동하는 어나니머스, 많은 사람들끼리 대규모팀으로 활동하는 어나니머스 등등 수없이 많고 다양한 어나니머스들이 전세계 곳곳에 있는 것이다. 어나니머스 로고에서 얼굴이 "?" 로 되어있는 부분은 바로 리더가 없다는 어나니머스의 자유로운 구조를 상징한다. 즉 「어나니머스」 라는 개념 자체는 특정한 그룹, 단체명이라기보단 해당 이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나니머스'의 본래 의미인 '익명'이라는 뜻과 잘 어울리는 의미인 셈.

어나니머스를 표방하기 위해선 '해킹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 '어나니머스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행동할 것'이라는 조건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어나니머스를 표방한 주제에 해킹 능력은 쥐뿔도 없다든가, 해킹 능력은 있으나 어나니머스의 사상(아나키즘과 정보의 자유)에 반하는 행동을 하거나,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해킹을 남용하는 사람은 어나니머스가 아니라 사칭자다. 예를 들어 2014년 4월 14일 어나니머스를 표방하며 한국 정부를 공격하겠다고 어그로를 끌었던 한국 중학생들은 애초에 해킹 능력 자체가 없었고 어나니머스의 사상 또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나니머스라고 부를 수 없다.

이러한 구조는 리더의 부패 장악이 존재할 수 없으며 어나니머스 표방자들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어나니머스의 영향력을 크게 키우는 데 일조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어나니머스가 절대로 사라질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공식적인 어나니머스와 리더가 없다는 점은 단점을 야기하기도 했는데 공식적인 어나니머스가 없기에 사실상 어나니머스 표방자와 사칭자는 본질적으로는 다를 것이 없다는 문제나 어나니머스의 사상이나 공격 대상에 대한 이렇다 할 명확한 규정이나 기준이 없다는 문제점들이 발생한다. 어나니머스의 공격 대상에 대해서는 '깔 건덕지가 있으면 니 꼴리는 대로 공격해라'라는 식이지만 이 깔 건덕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애매한 것이 문제다. 물론 북한, KKK,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등 누가 봐도 공공의 적인 경우는 예외지만.

이러한 구조 때문에 어나니머스 공격 사례를 어디서부터 인정해야 하는지 기준의 모호함도 계속 지적받고 있다. '어나니머스 공격 사례'라고 알려진 것들도 사실상 서로 다른 어나니머스팀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고 '어나니머스 표방자'와 '어나니머스 사칭자'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이상 어디까지가 어나니머스라고 단정할 수 있는지 애매한 부분이다. 이때문에 제법 팔로워가 많은 어나니머스 트위터에서는 어디까지가 어나니머스라고 볼 수 있고 어디까지가 아닌지 지속적으로 뉴스하면서 선을 긋고 있다. 물론 그마저도 공식적인 어나니머스도 아니고 이런 방식을 표방하는 어나니머스 그룹이 한둘도 아니기에 그마저도 애매하다.

스스로를 자유 시리아군이라고 표방하는 단체는 많으나 정작 통일된 지도부는 없는 자유 시리아군과 비슷하다.


3.2.1. 오해[편집]


파일:Anonymous 오해.jpg
팀 왈도와 비교한 어나니머스의 구조 설명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 ○○ 공격 예고"


어나니머스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중국의 '훙커'처럼 어나니머스가 '실존하는 특정 해커 집단'이라고 착각하는 것으로, 역사 및 구조 문단에서 상술했듯 어나니머스 자체는 아나키즘적 성향을 가진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이 익명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이름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나니머스를 표방하는 해커 또는 해커 집단은 수없이 많으며 그들이 같은 무리인지 새로 등장한 무리인지도 알 수 없다.


위 기사들은 대다수 한국 언론이 가진 어나니머스에 대한 오해를 잘 보여준다. "어나니머스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어나니머스를 표방한 모든 사람이 어나니머스다"라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외신이나 커뮤니티의 내용을 기계적, 편의주의적으로 무턱대고 인용하여 발생한 오보이다. 이러한 오보 때문에 그냥 루머를 퍼뜨리기만 하는 혹스(Hoax, 낚시) 계정이 진짜 해킹 사건으로 잘못 알려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어나니머스 일베 공격', '어나니머스가 한국인 중학생이다'와 같은 내용은 모두 실체도 의미도 없는 이야기이다. 어나니머스를 표방하는 팀은 많으며, 그 중에서도 영향력 있는 국제적 어나니머스 팀은 사실 일베같은 건 신경도 쓰지 않는다. 한국의 인터넷 사정을 모르는 해외 네티즌을 아무나 붙잡고 일베가 뭐냐고 물으면 뭔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한국 공격 보도의 경우 2014년 4월 14일 해킹 실력도 없는 한 중학생이 '나도 어나니머스' 라며 '한국 정부를 공격하겠다'고 어그로를 끈 사건인데, 본인 입으로 '표방자'라곤 하지만 어나니머스의 사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일부 한국 기자들은 '어나니머스가 한국 공격을 예고했다'며 뉴스를 쏟아내더니 해당 중학생이 검거되자 '어나니머스의 정체는 한국 중학생이였다' 라는 식으로 후속 보도를 낸 해프닝이었다. 조회수와 실시간 검색어로 트래픽을 우선하는 자극적 기사만 유도하는 현상이 빚어진 사태다.

3.3. 성향과 사상, 행동 지침[편집]


  • 어나니머스는 공식적인 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본인이 해킹 능력이 있고, 어나니머스의 사상에 함께한다면 당신은 어나니머스다. 어나니머스 표방자, 이른바 '어논'은 개인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팀을 만들어 활동할 수도 있으며, 혹은 이미 만들어진 어나니머스 팀에 가입할 수도 있는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 자신이 어나니머스를 표방하고 있다면, 어나니머스의 사상과 성향, 그리고 룰을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어나니머스의 사칭자로 간주된다.
  • 어나니머스는 관리자나 리더가 존재하지 않는다. 팀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는 있을 수 있어도, 그 사람이 그 팀의 절대 권력을 가져선 안 된다.
  • 어나니머스는 자유, 정의, 평화를 지향하는 자경단을 자칭하며, 인류애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 어나니머스는 아나키즘(무정부주의)에 가까운 사상을 표방하고 있기에 국가나 정부,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 어나니머스는 범세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행하고 움직여야 하며, '특정 국가(특히 모국)의 관점'에 편향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각 나라의 어나니머스끼리 충돌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애당초 어나니머스는 아나키즘 성향이며, 국가간의 공격은 어나니머스가 포용하지 않는 사상인 '인종차별주의'에 해당한다.[13]
  • 어나니머스에 대한 소속감이나 자부심에 빠져 자랑하고 다니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다.
  • 어나니머스는 어떠한 정보든 바로 맹신해선 안된다. 그 정보에 대한 사실 검증을 하는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한다.
  • 어나니머스의 타겟 기준을 충족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다.
  • 어나니머스는 기본적으로 수익과 윤리를 목적으로 하진 않지만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해킹으로 돈을 벌어도 상관 없다. 합법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으로는 버그 바운티[14]나 해킹 대회에 나가 우승 상금을 타는 정도가 있고 불법적인 방법으로는 성매매 알선, 도박등 불법 사이트를 턴 뒤 그자들을 협박해 돈을 요구하는 방법등이 있다. 일단 '선량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아니면 되기에 해킹으로 누군가를 협박할 경우, 그 대상이 명백한 범죄자일 경우에만 한정해야 한다. 애꿎은 혹은 무고한 사람을 해킹으로 협박해선 안된다.
  • 어나니머스는 초법률적인 집단이 아니다. 어나니머스로서 활동하면서 일으키는 법률 위반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다.
  • 어나니머스의 주요 공격 타겟은 다음과 같다 : 아동성범죄자, 사이비 종교, 동물학대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범죄 / 혐오 범죄 혹은 어나니머스가 포용하지 않는 혐오사상(인종차별,성차별 등)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단체나 인물 / 극단적인 사상과 신념으로 움직이며 사회적 악영향을 끼치는 단체 / 북한 및 ISIS 같은 세계평화인류애에 반하는 위협 단체 및 테러리스트 / 범죄나 부정부패를 일삼는 권력, 세력, 국가 / 개인의 프라이버시, 정보의 자유를 억압하고 침해하는 이들 /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킹으로 피해를 끼치는 이들 / 알려지지 않은, 고발되지 않은 범죄자 / 어나니머스에게 도전을 선포한 조직 / 어나니머스를 사칭한 자 혹은 어나니머스의 이름을 더럽히는 자
  • 어나니머스는 어떤 종류의 차별과 혐오도 인정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혐오와 차별당해도 될 대상이 있다면 그건 범죄자 뿐이다. 인종차별주의, 여성혐오, 남성혐오, 장애인 차별등의 차별과 혐오는 인정하지 않는다.
  • 어나니머스는 사이비 종교나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종교적 사상은 포용하고 있다. 기독교든 불교든 무신론자든 상관없이 어나니머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어떠한 종교든 맹신적 신념이나 광신은 금물이며, 마찬가지로 다른 종교를 포용할 수 있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나니머스로서 행하는 행동에는 종교적 신념이 반영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 어나니머스는 종교를 포용하지만, 어나니머스가 행하고 움직이는 데 필요한 정보에는 반드시 과학적, 논리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어나니머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이나 선동에 빠져 움직여선 안된다.
  • 어나니머스의 행동에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선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공격 타겟은 누가 보더라도 악이라고 볼 수 있을 만한 경우에 한정, 특정 관점이나 시선에 따라 그 평가가 달리될 수 있는 경우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선에서 평가하여야 한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특정한 신념이 없는 경우 어나니머스로 활동하는데 더 편하다. 어나니머스가 어떤 대상을 평가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개인의 신념이나 사상은 되도록 배제하고 최대한 인류애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 어나니머스는 일반화의 오류로 특정 대상 전체를 혐오해선 안된다. 예를들어 ISIS는 공격 대상으로써 인정되지만 건전한 이슬람무슬림까지 전부 공격/혐오의 대상으로 두어선 안된다.


4. 각국별 상황[편집]



4.1. 미국[편집]


어나니머스의 본체가 미국에서 시작한 만큼 미국의 어나니머스의 조직이 가장 크다. 어나니머스가 아무리 '국제 해커 집단'이라지만 사실상 미국 어나니머스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어나니머스 = 미국 어나니머스 라고 봐도 무리는 없다. 아래 '대표적인 공격 사례'에 적힌 대부분의 어나니머스 사례들이 미국 어나니머스가 한 일이다.

물론 그렇다고 미국에서 모든 어나니머스가 하나로 통합된 건 아니고 개인으로 활동하는 어나니머스, 소규모로 활동하는 어나니머스 팀, 대규모로 활동하는 어나니머스 팀 등 여러 개의 어나니머스가 미국 곳곳에 있다. 그 중에 정말 '조직'적인 수준의 영향력을 갖춘 어나니머스 팀도 존재한다.


4.2. 한국[편집]


한국에선 해외의 어나니머스처럼 아나키즘을 주장하며 고위층을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 어나니머스팀은 아직 없다.

한국에서도 어논들이 많이 있지만, 한국에서 어논들에 대한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와 어나니머스 존나 간지난다. 어나니머스를 표방하면 누구나 어나니머스라고? 나도 어나니머스 해야지!' 라면서 해킹 능력은 없으면서 어나니머스라는 네임드를 닉네임처럼 달고 다니는 중2병 말기환자, 급식충들이나[15] 어나니머스란 단어를 사용하여 남에게 겁과 피해를 주고 어나니머스라는 네임드에 쓸데없는 부심을 부려 어나니머스의 이미지를 망치기만 하는 사람들이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 이 뿐만 아니라 어나니머스의 이름을 사용하며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해킹을 하는 등 어나니머스의 사상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특히 2014년경 해킹 능력은 없으면서 어나니머스 코스프레를 하면서 트위터에서 한국 공격 예고를 하며 어그로를 끌다가 체포된 한국의 중학생 때문에 한국의 어논들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최악에 달했다.

실제로 단순히 SF 영화 같은 것만 보고 해커에 동경이나 환상을 가지고 어나니머스가 멋져 보인다는 이유로 자기를 어나니머스라고 주장하는 철없는 스크립트 키디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어나니머스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어가고 있다. 사실 툴, 스크립트 키디 뿐만 아니라 상당한 해킹 능력을 갖춘 사람 중에도 중2병 허세에 쩐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한국에서 진짜로 숙련되고 경력있는 전문가들은 '해커' 이미지를 내세우지도 않으며, 그냥 보안 전문가 타이틀로 활동한다.[16] 해킹이라는 게 본질적으로 방패보다 창이 유리하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도 취약점 하나를 뚫는 방식으로 꽤나 거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다보니 허세에 가득차기 쉽다. 물론 그것은 컴퓨터공학 및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는 거리가 있다.

사실 이게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어나니머스의 네임드에 부심을 부리며 어그로를 끌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제대로 된 어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해외의 경우는 제법 영향력 있는 대규모 어나니머스 팀이 존재하는 것에 비해 한국은 영향력 있는 어나니머스팀은 없으며 한국의 어논들은 대부분 개인용 혹은 소규모 팀이 전부다.

또한 한국의 어논들은 해외의 어논들처럼 이렇다 할 영향력 있는 해킹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해외의 어논들은 실제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서라도 아나키즘이라는 신념을 위해 해킹 활동을 하는 '진짜 해커팀' 에 준하는 어논들이 존재하는 것에 비해 한국의 어논들은 대부분 개인용이나 소규모이며, 그마저도 자신의 인생을 베팅할 정도의 아나키즘의 신념을 가진 사람은 드물며 경찰의 추적망을 피할 수 있을 정도[17]의 해킹 능력을 가진 사람도 흔치 않아서 국내법을 위반할 만한 범위의 해킹 활동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특히나 한국이라는 사회는 구조적 특성상 해외 어논급에 해당하는 해커가 나오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국내에는 전문적으로 해킹과 네트워크 보안을 배울 수 있는 기관도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또는 동 대학의 정보보호대학원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18]

대부분의 한국의 어논들은 인터넷의 정보의 자유를 표방하는 어나니머스의 사상을 전파하고 어나니머스에 대한 정보와 소식등을 알리는 일종의 '어나니머스 옹호자, 소식통' 같은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전부이며, 실질적인 해킹 활동을 하진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나니머스의 이름을 달고 다니던 한국의 어나니머스 표방자들도 결국 2015년경에 들어서 대부분 활동을 그만두었고, 현재로써는 어나니머스의 네임드를 남발, 남용하는 자들만 남은 추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제대로 된 어나니머스를 기대하긴 어렵다. 물론 실제로 해킹 활동을 하는 한국의 어논들이 없는건 아니다. 이 중에서는 어나니머스를 자청하고 해킹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이들도 몇 있다.

2013년경 어나니머스를 표방한 한 중학생이 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의 행위를 하기도 하였으나 어디서 주워받은 해킹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돈을 받고 팔거나 유료로 특정 사이트의 해킹 의뢰를 받는 등의 수익을 목적으로 한 사리사욕을 위해 해킹을 남용하는 행위 때문에 어나니머스의 표방자라기 보단 사칭자로 보는 것이 더 가깝다. 결국 이 중학생은 경찰에 체포되었다.#

2014년경에는 23세 이모씨를 포함 5명으로 이루어진 어나니머스를 표방한 팀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 21곳을 해킹해 회원정보 2만여 건을 빼낸 뒤 운영자와 회원을 협박하고 3천여 만원을 뜯어내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YTN에서는 사칭이라고 하지만 어나니머스 지침상 허용되는 돈벌이이고 운영자와 도박 사이트 회원에게 탈퇴하라고 협박까지 했기 때문에 사칭이라고 하기 어렵다.

보안 전문가 박지훈씨가 밝힌 어나니머스의 실체와 한국 어나니머스의 현황 #현재 글 삭제됨(아카이브)


4.3. 대만[편집]


파일:PsmnqaA.jpg

대만에도 어나니머스가 존재하는데 본격적으로 한국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6년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으로 쯔위의 소속사인 JYP의 홈페이지에 디도스 테러를 하는 공격을 감행한 사건이다.

이에 대해서 어나니머스의 사상에 반하는 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어나니머스는 무정부주의자 집단으로써 특정한 정치적인 사상에 편협하여 움직여선 안되고 그 때문에 특정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로 특정 대상을 공격할때는 그 공격 대상이 '객관적으로 누구에게나 비난을 받는 대상'으로만 해야하며 정치적인 사상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최대한 손을 떼야 하지만 이 대만의 어나니머스팀은 명백하게 정치적인 사상을 가지고 JYP에게 공격을 행한 것이기 때문. 하지만 어나니머스의 사상에 반하지 않았다는 측의 주장으로는 JYP가 쯔위에게 사과를 강요함으로써 쯔위의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였고 인권위에도 제소가 들어간 점에서 어나니머스의 공격 대상의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5. 활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Anonymous/활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루머 및 조작 사례[편집]



6.1. 2013년 FOX NEWS 해킹[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조작 영상이다.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서 조작한 티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CLUSIVE 글자가 번쩍일때 원본 영상 위에다 영상을 짜집기해 붙여넣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DOW WATCH 부분에서 화질 차이가 나는 등 곳곳에서 조작한 티가 난다.) 어나니머스는 공식적으로 저런 작전을 한 적이 없으며, 애초에 저 정도 규모의 해킹은 FOX에 내부 스파이라도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방송국은 영상을 송출할 때 5초~25초 가량의 지연을 두고 내보내기 때문에 이런 일은 절대로 발생할 수가 없고, 설령 어찌어찌 해킹에 성공했다고 해도 방송국에서 바로 통신을 끊어 버리면 그만이다. 합성한 사람이 방송송출의 기본조차도 몰랐다는 증거. 이 영상이 올라온 최초의 유튜브 영상은 삭제되었고, 이 영상을 합성한 자가 어나니머스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동영상 속 할아버지는 2010년에 사망한 사람이다. 근데 영상은 5년 후에 올라왔으니...

6.2. 2013년 6월 청와대 홈페이지 해킹[편집]


파일:external/www.wikitree.co.kr/img_20130625142115_194b0700.jpg

청와대 홈페이지가 북한 또는 어나니머스 또는 수령성애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해킹을 당했는데 여기서 해커들이 어나니머스를 사칭하였다. 그런데 사칭의 가장 큰 모순은 어나니머스는 북한과 김정일을 싫어하는데 대놓고 '통일대통령 김정은장군님 만세'라는 말을 적어놓은 것 자체가 사칭이라고 광고를 하는 셈이다. (어나니머스의 성향은 아나키즘인 반면, 북한/종북주의자의 성향은 아나키즘과는 백만 광년 떨어진, 사실상 전체주의, 좌익 파시즘과 가깝다.)


6.3. 2014년 4월 14일 한국 공격 예고[편집]


결론적으로 사칭이다.[19] 해킹의 목적은 한국 정부가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국민을 억압하고 있다며 4월 14일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동영상을통해 전했지만. 결국은 사칭. 자세한 내용은 2014년 부분을 참고바람.

잡고 보니 중고생이었다. 관련기사. 그런데 해킹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다 한다.

이 때문에 '한국 공격 예고한 어나니머스 알고보니 중학생?'이라는 식의 기사들을 찍어내서 '어나니머스가 사실 한국 중학생'이라는 루머가 국내에서 심심치 않게 돌아다녔다.

한국 공격 예고를 한 어나니머스 트위터 계정은 발표 당시 팔로워 50명도 채 되지 않는 계정이었다. 이 계정이 사칭이라는 것을 기자들이 몰랐을 리가 없다는 점은 둘째치고 어떻게 그런 작은 계정에서 글을 올리자마자 기사화 되었냐는 의문점이 남는다. 모니터링에 걸렸을 수도 있고 제보를 받았을 수도 있다.


6.4. 2021년 일론 머스크에 대한 선전포고[편집]


2021년 6월 6일 어나니머스는 트위터로 암호화폐 시세 장난질을 하는 일론 머스크를 향해 비판과 함께 일론과 관련된 네트워크에 해킹 공격을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일론이 테슬라의 창업자도 아니고 인수자이며, 주 수익이 차 판매가 아닌 정부의 환경 보조금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여 돈을 벌었다며 '당신의 놀이에 의해 더이상 수천만 명의 삶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당신은 이 안에서 당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임자를 만났다.'(now you have met your match)며 일론 머스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어나니머스를 표방하는 대표적 단체인 어나니머스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에게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개요 문단에서 서술했듯이 어나니머스는 익명이라는 뜻으로 어나니머스를 자칭하는 사람들의 집단이기에 머스크에게 악의를 가진 자칭 어나니머스 해커들의 공격이 있을 수는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일론 머스크와 관련해 별다른 크래킹 공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7. 기타[편집]


2012년 3월 6일, Anonymous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멤버 Sabu가 FBI와 협력해 다른 Anonymous 멤버들을 팔아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었다. Sabu는 지난해 말 FBI에 의해 검거되었고 징역살이를 해야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 Sabu는 (감옥에 간) 이모의 두 딸을 키우는 20대 후반의 양부모였는데, 이런 딸들을 두고 감옥에 갈 순 없었기에 FBI와 협력해서 다른 anonymous 멤버들의 신상을 차차 털어놓았다.

이 사실이 2012년 3월에 밝혀졌고 Sabu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후 연방정부를 탓했지만 LulzSec을 포함한 모든 인터넷 유저들로부터 조롱당했다. 사람들은 "LulzSec은 은퇴했고 Anonymous는 리더를 잃었다."라며 좌절했고 "Anonymous는 원래부터 리더가 없는 그룹이였다."라는 의견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3월 27일 LulzSec이 인터넷 군인전용 데이팅 사이트털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러나 이후 구성원들이 체포되며 룰즈섹은 사실상 해체된 상태.

링크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AnonymousIRC에 들어가면 나오는 트위터 계정은 모든 글이 삭제 된 상태이며, 뉴스사이트는 현재 판매 중이다. 즉, 망했다.

'Anonymous-OS'라는 우분투 11.10을 기반으로 한 해킹용 os를 제작했다고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저거 가짜고, 트로이 목마 악성코드가 있다." 라고 트위터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국 소스포지에서 프로젝트를 비공개 처리했다.

책 We are Anonymous를 보면 4chan의 시작부터 2012말까지의 4Chan, Anonymous, Lulzsec의 역사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파일:attachment/Anonymous/122.png

4chan의 익명 유저를 상징하는 가상 인격(?)도 있다. (배너에서 moot의 왼쪽에 있는 초록색 인물(?))

4chan의 평범한 유저를 상징하는 캐릭터(?). 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 4chan의 특성상 대충 '유동닉' 정도의 위치이다. 유저명에 이메일을 입력하지 않을 때 글자가 초록색으로 출력되는 것과 기존에 Anonymous를 나타낼 때 정장을 입은 투명인간으로 표현한 것에서 착안하여, 현재는 초록색 피부에 정장을 입고 얼굴이 있는 자리에는 물음표만 있는 모습으로 정립되었다. 해당 형태의 Anonymous는 애칭인 Anon으로 더 자주 불린다. (쌍방간의 대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게시판에서는 서로를 Anon이라 주로 부른다.) 따라서 Anon은 위 2번 항목의 Anonymous와는 유래를 제외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

여성 Anon은 Femanon (Female + Anon)이라고 한다. 다만 유저 중에서 남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큰 4chan 특성상 Femanon은 피부가 초록색이고 얼굴 대신 물음표만 있는 것 외에는 정립된 모습이 따로 없다.

창작물에서 장난스럽게 집어넣는 캐릭터로 사용한다. 이 때의 성격은 쾌활하고 욕쟁이에 행동에 거침이 없는 것으로 자주 그려지는데, 사실은 상당수 이용 유저가 자신이 부러워하는 성격을 투영시킨 모습이라는 점에서 잉여로움을 간접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파일:Anonymous_then_and_now.jpg

옛 시절의 어나니머스의 상징은 위와 같았다.

파일:KIN4DMF.png

2016년 3월 경, 네이버 메인에 뜬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의 국내 광고 배너에서 어나니머스가 등장하였다. 단순히 가이포스크 가면 뿐만이 아니라 어나니머스 로고까지 박아놓았는데 정작 런던 해즈 폴른은 어나니머스랑 전혀 무관한 영화고 극 중에 등장하는 테러 집단도 어나니머스와 일절 무관하다. 또한 해외 포스터, 해외 광고 배너에서도 어나니머스 이미지는 없는데 한국 광고 배너에서만 쓸데없이 어나니머스를 삽입하였다.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나오는 예고편에서 정체불명의 테러 집단이 전세계 주요 국가를 테러 했다는 내용이 뉴스 속보처럼 나오는데 정작 예고편에서 역시 어나니머스는 없다. 그런데 어나니머스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마치 어나니머스가 테러 집단인 것 마냥 보여질 뉘앙스가 존재하므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홍보인 것. 광고 기획자가 왜 쓸데없이 아무런 관련도 없는 어나니머스를 광고 배너에 삽입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어나니머스랑 비슷하긴 하지만, NSA를 집중적으로 해킹하는 Shadow Brokers라는 집단도 있다. 사실 블랙해커 집단이다.

진정한 키보드 가면전사들

아나키스트들의 전자전을 담당하고있다.
그외는 안티파,CNT등이 존재한다.

미드 미스터 로봇의 해커단체 'F 소사이어티'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중 등장하는 가이포크스 가면부터가 대놓고 오마주인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제작진들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페르소나 5에 등장하는 메졔드의 모티브가 된 것이 바로 어나니머스. 익명성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국제적 해커 집단이라는 점이 근원이 되었다. 창시자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해커 집단이 되어버렸고, 점점 본질이 흐려져 방향성이 이상해짐과 동시에 집단의 이름을 사칭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공통점.

2020년 어나니머스는 틱톡당장 삭제하라며 경고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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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에겐 이름이 없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2] 'I am legion(나는 군단이다)'라는 관용어는 본래 성경의 마르코 복음서 5장 1~13절, 마태오 복음서 8장 28~34절에 나오는 레기온에서 따 온 것인데, 여기에서 유래하여 '(겉보기와 달리) 머릿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구성원들의 집합체'를 의미하는 말로 즐겨 쓰인다.[3] 가이 포크스 가면을 대중에 알린 원작 브이 포 벤데타 역시 아나키즘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때문에 사실상 브이 포 벤데타가 어나니머스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4] 다만 아나키즘은 원래 좌익 반자본주의 이념이며 공산주의와도 가까운 관계이다. 어나니머스를 자처하는 그룹의 대부분은 제대로 아나키즘을 이해하고 지향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고, 반자본주의적인 구호를 내세운 적도 없다. 단지 무색무취하여 크게 반발을 얻지 않을 주제인 독재, 검열에 대한 저항이나 민주주의, 그리고 기본적 인권 존중 같은 것들을 내세울 뿐이다. 물론 아나키즘도 저런 것들을 대체로 포함한다고 볼 수는 있지만, 사실 아나키즘만의 전유물도 아니고 자유주의 내지 미국식 리버럴의 이념에 포함될 수 있는 것들일 뿐이다. 아나키즘을 내세우는 것은 단지 '아나키즘의 이미지'를 내세운다는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물론 정말로 오래 전부터 급진좌파적 아나키즘과 해커 문화, 정보공유 등을 결합하여 활동해 온 세력들도 분명히 있다.[5] M16 3화에선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면 D모 커뮤니티의 'ㅇㅇ'이라고 불렸을 거라고 한다.[6] 누군가 특정한 홈페이지의 링크 좌표를 올리면 우르르 몰려가서 공격하는 것. 한국의 인터넷에서 쓰이는 화력지원, 총공 등과 비슷한 인터넷 속어다.[7] 특히 사용하는 유저 수가 방대하여 개인 간 구분이 어려운 ㅇㅇ 정도의 느낌으로 볼 수 있다.[8] 비슷한 사례로 한국어 번역 분야에서는 과거 "팀 왈도"라는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서 누구는 그냥 자막을 합성하는 등 장난을 치고 놀았지만, 누구는 진짜로 발매된 게임의 비공식 한국어판을 제작하여 배포했었다.[9] 타임지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에게도 이런 영예를 준다.[10] 한국으로 치면 홍길동활빈당이나 임꺽정 같은의적단.[11] 예로, OpValkomaa나 Operation Blitzkrieg(전격전) [12] 소니에서 해고당한 익명의 전직 보안 직원들이 앙갚음으로 소니의 보안 취약점을 제공해 주었다고 한다.[13] 쉽게 말해 일본 사이트를 해킹하고서 "한국인이라 그랬다" 라고 합리화하는 사람은 어나니머스 입장에서는 편협하고 좁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14] 소프트웨어 혹은 웹 사이트, 네트워크 상의 취약점을 발견하였을 시 그 시스템 소유자나 회사에게 제보하여 보안에 기여하면 시 그에 대한 포상금을 주는 제도.[15] 특히나 초딩들 중에서 정작 해킹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면서 어디서 주워다 얻은 해킹 프로그램만 사용할 줄 아는 툴키디이면서 해커니 뭐니 어나니머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16] 한국이 해커 서브컬쳐가 미약한 국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봐도 초창기 인터넷 시대와 달리 해킹은 덕후들의 문화라기보다는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들의 영역이 되었다. 물론 그 전문가에는 범죄자도, 공무원도 존재할 수 있다.[17] 기본적으로 Tor을 사용하면 경찰의 추적망을 피할 수 있긴 하지만 단순한 인터넷 접속이 아닌 서버 자체를 해킹하는 고난도 해킹에서 경찰의 추적망을 피하려면 그에 준하는 해킹 능력이 필요하다.[18] 물론 적어도 북한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 국내 대상을 해킹하는 게 아닌 국내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의 해킹이라면 충분히 가능할지는 모르나 아직까지는 한국의 어논이 이렇다 할 영향력 있는 해킹을 한 사례가 없다.[19] 당장 범인의 정치 사상을 본다면, 범인은 어나니머스가 추구하는 아나키즘과는 거리가 백만광년쯤 떨어져있다.[20] 뒤에는 사용자가 있으면 멀웨어가 작동중(혹은 중국 스파이가 시스템에 있다고.)이라고 말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