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shot Roulette

덤프버전 :

벅샷 룰렛
BUCKSHOT ROULETTE


개발
Mike Klubnika
유통
Mike Klubnika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Linux
ESD
itch.io
장르
호러, 퍼즐
출시
2023년 12월 30일
엔진
Godot Engine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미정
해외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상점 페이지
파일:itch.io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4. 아이템
5. 진행
5.1. 1라운드
5.2. 2라운드
5.3. 보스 라운드
6. 엔딩
6.1. 소생
6.2. 사망 엔딩
6.3. 탈출 엔딩
7. Double or nothing 모드
8. 모드 지원



1. 개요[편집]


에스토니아의 인디 게임 개발자 'Mike Klubnika'[1]가 만든 1인칭 호러 게임.


2. 특징[편집]




플레이 영상
러시안 룰렛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지만 이름답게[2] 리볼버가 아닌 펌프액션 산탄총을 사용한다. 장탄수는 최대 8발이며 빨간 탄피의 실탄과 검은 탄피의 공탄을 무작위로 장전하고 처음엔 2~3발로 시작하다 점점 탄약 수를 늘려나간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최대 체력이 늘어나고 몇몇 규칙들이 생기며 더 이상 운빨 게임이 아닌 순간이 오게 되며, 이때는 머리를 잘 굴려야 한다.

배경은 지하 클럽의 어딘가인듯 하며, 게임 도중에 옆의 클럽에서 계속 쿵쿵대는 Hardbass를 계속 들을 수 있다. 초반 라운드까진 그렇게 크지 않지만 중후반 라운드로 들어가면 음악이 딱 맞춰서 점점 고조되면서 긴장을 배가시킨다.[3] 제작자의 유튜브 채널에 사운드트랙 전체가 업로드되어 있어 풀 버젼을 들어 볼 수 있다.

일반 러시안룰렛은 여러개의 탄창에 단 한발만이 실탄이지만, 벅샷룰렛은 목숨과 실탄이 여러개기 때문에 한명이 총에 맞더라도 한명의 목숨이 모두 없어지거나 실탄이 모두 사라지기 전까진 재장전을 하지 않고 계속 진행을 하는 게 특징이다.

확률 싸움에다가 아이템을 통한 치열한 전략 싸움이 더해지기 때문에 상당히 완성도가 높지만, 결국 딜러가 제작자가 짜낸 인공지능이라 허점이 많다는 점, 플레이어가 매 라운드마다 항상 선공이라는 점 때문에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류 장르에 익숙하고 운이 조금만 좋다면 손 쉽게 엔딩을 볼 수 있다.

사운드 디자인도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 배경음악은 물론이고 총소리, 아이템 사용 시 나는 효과음이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미세한 전자기기 소리까지 신경쓴 티가 보인다.


3. 등장인물[편집]


  • 주인공
벅샷 룰렛 게임의 참가자. 디폴트 네임은 따로 없으며, 이름은 최대 6글자로 지을 수 있다.[4]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공포감에 손을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판단에 실패해 총격을 당할 때마다 제세동기로 깨어나 목숨이 소진될 때까지 게임을 진행한다.

모습(공포주의) (펼치기 / 접기)
파일:Dealer1.png
기본 모습
파일:Dealer2.jpg
실탄에 한 번 피격된 후

게임의 주최자 겸 진행자. 섬뜩하고 기괴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5], 여러 가지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6]
괴물같이 생긴 것과 달리 자신이 정해둔 내에서 규칙은 정말 칼 같이 지키는 편이며, 승패여부도 확실히 받아들인다. 실제로 나오는 아이템은 본인 또한 전적으로 랜덤이며, 자기가 지더라도 손끝하나 건들지 않고 포상금 및 샷건을 쥐어준 채 주인공을 그냥 보내준다.
포스와 달리 인공지능은 크게 3가지 룰을 따르며 그로 인해 꽤 멍청하게 행동한다. 룰은 1. 아이템을 많이 사용하게끔 행동 2. 다음 탄약이 확인되지 않으면 50:50으로 사격 행동을 정하며, 알 경우 그에 따라 행동. 3. 마지막 탄을 사격할때는 무슨 탄인지 알고 사격행동이다. 규칙의 우선도 또한 순서대로 적용되며, 1의 경우 아이템은 배치된지 오래된 것을 먼저 사용하나, 같은 때에 배치된 아이템의 경우 사용 순서는 랜덤이다. 돋보기와 맥주 관련으로 의미불명의 삽질을 많이 저지르는 건 이때문인데, 가령 돋보기를 사용하고 다음 탄약이 실탄인걸 알아도 맥주가 있다면, 1번 룰로 인해서 맥주를 사용해서 실탄을 스스로 뽑아버린다. 맥주가 없거나 톱이 있을 경우에는 돋보기 후 실탄을 확인했을 경우 수갑이나 담배같은 아이템을 최대한 쓴 뒤 사격하거나 톱을 사용해서 확실하게 2딜을 쏜다.[7] 2번 룰의 경우 누가봐도 실탄이 공탄보다 많아 자신에게 쏘면 손해이더라도 AI는 다음 탄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동전 던지기를 해 자신을 쏠 수도 있다.
조명효과와 그림자를 빼면 웃기게 생겼다.


대사 목록 (펼치기 / 접기)

Please sign the waiver
각서에 서명해.

최초 입장 시


I insert the shells in an unknown order.
탄약은 무작위로 넣지.

1라운드에서 최초 탄약 삽입 시


They enter the chamber in a hidden sequence.
탄약은 숨겨진 순서로 약실에 삽입된다.

1라운드 두 번째 턴에서 탄약 삽입 시


Let's make this a little more interesting...
좀 더 흥미롭게 가보지...

Two items each, more items before every load.
아이템을 각자 두 개씩, 장전 전마다 추가로 받는다.

2라운드 시작 시


Welcome back.
돌아온 걸 환영하네.

1, 2라운드에서 패배한 뒤 재입장 시


Careful, now...
이제 조심해라...

1, 2라운드에서 플레이어의 체력이 1칸 남았을 때


Out of space.
공간이 부족해.

How unfortunate...
안 됐군...

아이템 보급 단계에서 플레이어의 아이템 칸이 부족할 때


Very interesting...
매우 흥미롭군...

돋보기 아이템 사용 시


Long last, we arrrive at the final showdown.
드디어, 최종 결전에 봉착했군.

No more defibrillations, no more blood transfusions.
제세동기도, 수혈도 더 이상은 없어.

Now, me and you, we are dancing on the edge of life and death.
이제, 너와 나, 우리는 생사의 경계 위에서 춤추게 될 거다.

최종 라운드 시작 시


You know the drill.
룰은 알겠지.

최종 라운드에서 최초 탄약 삽입 시[1]


Are you ready?
준비됐나?

최종 라운드에서 어느 한 쪽이 검은 체력만 남게 되었을 때[2]


...

I better not see you again.
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군.

최종 라운드에서 패배 후 재입장 시



  • 의사
You're lucky it left you with a charge! Get up, (player name). The night is young.

제세동기가 충전되어 있어서 다행이군! 일어나게, (플레이어 이름). 밤은 아직 길어.
일종의 세이브 포인트 역할의 NPC. 3스테이지 이전에 사망하면 '밤은 아직 길다'며 주인공을 부활시켜준다. 일부 플레이어들의 의견 중에는 이 의사가 아래의 신이라는 설도 있다.

2라운드 두 번째 아이템 보급에서 이 이름이 적힌 피 묻은 계약서가 나온다. 단지 신의 이름을 자칭했을 뿐인 인물인지, 아니면 딜러부터가 평범한 존재가 아닌 만큼 이쪽도 진짜 신이었는지는 불명. 그러나 본인의 계약서가 피로 쩔어있고 아이템 보급 상자에 들어가 있던 걸로 보아 어느쪽이든 딜러에게 패배 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딜러도 패배 이후에 죽지 않고 돈을 주인공에게 준 것을 보면 죽지 않고 살아있을 확률도 있으며, 위의 의사가 죽은 주인공을 다시 살려준 것을 보면 위의 의사가 신이라는 설도 일부 있다.


4. 아이템[편집]


총을 쏘는 것을 제외한 아이템은 한 턴에 여러 회 사용할 수 있다.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아이템은 ★ 표시.
  • 산탄총
실탄과 공탄이 무작위로 섞여 장전된 펌프액션 산탄총. 레밍턴이나 스미스 & 웨슨제 산탄총과 비슷한 생김새이다.
  • 실탄
붉은색 산탄. 적중 시 1의 피해를 입힌다.
  • 공탄[8]
초록색 산탄. 탄피만 들어 있어 격발 시 해머가 공이를 내려치는 소리만 내며 발사가 되지 않는다.

  • 수갑(★)
사격 결과에 상관없이 상대의 턴을 한 번 넘긴다. 또한 스스로에게 공탄을 쏴서 획득하는 턴과는 별개로 작동한다. 사실상 운이 아닌 실력 게임이 되는 아이템 중 하나.

  • 맥주
캔을 따서 마신 뒤 사격을 거치지 않고 약실을 한 번 비운다. 불확실성이 크거나 빈탄이 많은 경우 안전하고 빠르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지만, 결과 점수 차감이 꽤 커서 고득점을 노린다면 봉인된다. 또한 인게임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캔의 텍스트에 제작자가 숨겨놓은 이스터에그가 있다.[9]

  • 돋보기(★)
사용하면 탁자에 내려쳐서 깨부수고 약실을 확인한다.[10] 기능적으로 맥주의 상위호환. 플레이어는 깨뜨린 돋보기를 테이블에 박은 뒤 산탄총을 들고 펌프를 살짝 당겨서 약실 안을 확인하지만, 딜러는 깨진 돋보기를 들고 총을 들여다보는 식으로 확인한다.

  • 담배
한 개비 꺼내 피워 체력을 1 회복한다.[11] 최종 라운드에서 검은 체력만 남게 된 이후에는 사용은 가능하지만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 쓸모없는 아이템으로 전락한다. 괜히 아이템칸을 차지하지 않도록 바로바로 사용해서 버려주자.

  • 톱(★)
샷건 총열을 잘라 실탄의 데미지를 2배로 올린다. 플레이어는 톱질을 여러번 하여 총열을 잘라내지만, 딜러는 톱을 단검처럼 들고 단번에 총열을 쓱 끊어버린다. 돋보기로 확인하거나 해서 실탄이 나올 거라고 확신되면 사용하는 게 좋다. 사용 후에는 총열이 재생되며 원상복구 되기 때문에 이 역시 일회성 아이템. 톱으로 자른 총 역시 자신에게 발포할 수 있다. Double or nothing 모드 한정 버그가 하나 있는데, 톱을 사용해서 딜러를 끝장냈을 경우 다음 라운드에서 총이 복구되지 않고 다시 2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검은 체력만 남게 된 이후에는 어차피 기본 실탄 한 번만 맞아도 반드시 죽게 되고 체력도 회복 불가능해지므로 담배처럼 쓸모없는 아이템이 된다. 마찬가지로 적에게 쏠 때 바로바로 써서 아이템 칸을 괜히 차지하지 않도록 해주자.


5. 진행[편집]


본 게임은 몇가지 규칙이 존재하며, 이는 스테이지마다, 또한 유저와 딜러 양쪽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 총알은 딜러 본인이 말하듯 게임마다, 스테이지마다 무작위로 장전된다. 극단적으로는 공탄 5발 - 실탄 3발 순으로 장전될 수도 있다는 뜻.

  • 게임의 모티브는 러시안 룰렛이지만, 본 게임의 룰은 그 개량판이라 자신이 사는 것이 아닌 상대를 죽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반영해서 원본이 자신의 머리에만 쏠 수 있는 것과 달리 벅샷 룰렛은 자신과 상대 중 1명을 골라서 조준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자신을 고를 경우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을 쏴서 공탄일 경우 한번 더 할 수 있다.[12]

  • 2라운드부터는 장전시마다 아이템이 2개(2라운드)~4개(3라운드) 씩 제공된다. '아이템' 문단에 설명된대로 이 아이템들은 해당 라운드 내에서 최대 8개 까지 저장할 수도 있고 반대로 한 턴에 8개 전부 몰아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템을 뽑다가 8칸이 전부 찼는데 아직 뽑을 아이템이 남은 경우 이후에 뽑은 아이템들은 그대로 버려야 한다.[13] 심지어 기존에 가진 아이템 중 버릴 것을 고른 뒤 뽑은 아이템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기존 아이템은 그대로 두고 반드시 뽑은 아이템들만 버리는 방식이어서 취사선택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아이템을 너무 아끼지 말고 턴이 끝나기 전에 적절히 소진해야 한다.

  •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몇몇 아이템은 사용할 때마다 클리어 후 받는 상금(점수)이 일정 수치만큼 감소한다. 때문에 고득점을 노린다면 아이템 사용을 최소화하고 운에 맡기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당연하지만 플레이어가 스코어링을 노리든 말든 딜러는 아이템을 모두 쓰므로 고득점을 노릴수록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14]

  • 라운드 시작시 또는 재장전시 무조건 플레이어가 선공이다. 즉 운과 아이템 활용에 따라선 턴을 거의 넘기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15] 그 외에는 아이템은 많은데 총알이 적게 주어졌을 때, 아이템과 총알을 잘 계산해서 실탄을 모조리 소모하는 식으로 딜러가 아무것도 못하게 할 수도 있다.


5.1. 1라운드[편집]


클럽의 화장실에서 일어난 주인공.[16] 이내 여러통의 진통제와 거울에 "두렵나?"라고 적힌 글씨를 보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지나친 뒤 어떤 게임장으로 향하고, 그곳에는 기괴한 얼굴의 딜러가 자신을 반기는데, 각서[17]에 서명할 경우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Please sign the waiver
포기 각서에 서명해.

이내 자신의 이름을 적고 딜러의 설명을 듣는다.

I insert the shells in an unknown order.
탄약은 무작위로 넣지.

라이프
2
아이템 보급
-
의사의 도움
있음
특수 규칙
-

아이템 같은 변수도 없다보니 순수하게 운에 맡겨야 하는 라운드. 그래도 가끔 딜러가 자폭하는 경우도 있고 잔탄 계산만 잘하면 1라운드는 비교적 높은 확률로 깰 수 있다.

탄환의 개수는 실탄1 공탄2 -> 실탄3 공탄2.

They enter the chamber in a hidden sequence
탄약은 숨겨진 순서로 약실에 삽입된다


주인공이 어찌저찌 딜러를 이기는 데 성공하고, 이에 안심하는 듯하지만 그런 주인공 앞에 다시 얼굴을 들이밀고 2라운드로 진행된다.


5.2. 2라운드[편집]


Let's make this a little more interesting...
좀 더 흥미롭게 가보지...

Two items each, more items before every load.
각자 두 물품씩, 장전 전마다 추가로 받는다.

라이프
4
아이템 보급
장전당 2개
의사의 도움
있음
특수 규칙
-

라이프가 2배가 되고, 이 스테이지부터 장전 시마다 2종류의 랜덤한 아이템을 받게 된다. 전적으로 운과 잔탄 계산에만 의존해야 했던 1라운드에 비해 아이템의 종류가 랜덤이라는 운 요소가 있지만 좀 더 전략성이 가미된다.


5.3. 보스 라운드[편집]


안내판에선 마지막 판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고 아이템이 초기화된다. 딜러는 다시 일어나며 다음과 같은 대사를 친다.

Long last, we arrrive at the final showdown
드디어, 막판에 봉착하셨군.

No more defibrillations, no more blood transfusions.
제세동기도, 수혈도 더 이상은 없어.

Now, me and you, we are dancing on the edge of life and death.
이제, 너와 나는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춤추게 될 거다.


이내 제세동기를 망가뜨리는 장치가 밑에서 올라오고, 게임을 재개한다.
라이프
2+4
아이템 보급
장전당 4개
의사의 도움
없음
특수 규칙
라이프가 2개 이하로 떨어질 시 제세동기가 사용 불능이 됨. 또한 실탄과 공탄을 섞인채로 보여주며 몇 발인지 말하지 않음.

You know the drill.
룰은 알겠지.


한번에 제공되는 아이템 개수가 2개 더 늘어나며, 체력은 6이다. 또한 위 대사를 친 이후 총탄을 보여주기만 할 뿐 몇 발이 실탄인지 말해주진 않으므로, 직접 색을 빠르게 세어서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제일 큰 특징으로 6개의 체력 중 마지막 2개는 검게 덧칠되어 있는데, 검은 체력만 남을 경우 아예 그쪽 라이프창이 꺼지며 회복이 봉인되고 한 발만 맞으면 무조건 죽는다. 간단하게 말하면 체력이 2 이하가 되는 순간 담배로 라이프를 회복하지 못하며[18], 2가 남든 1이 남든 무조건 라이프가 1로 고정된다.[19][20]

제세동기가 없다는 딜러의 말은 검은 체력만 남게 되었을 때 죽으면 제세동기가 작동하지 않고 그대로 죽는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며[21], 체력이 3칸 이상일 때는 총에 맞고 쓰러져도 제세동기로 정신 차리는 것은 동일하다. 수혈이 없다는 말도 검은 체력만 남게 되었을 때 더 이상 담배로 체력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체력이 3칸 이상일 때는 담배를 피우면 평범하게 체력이 회복된다.

여태껏 라운드에서 져도 이래저래 서로 부활하던 것과 달리 마지막 라운드답게 플레이어가 완전히 죽을지, 아니면 이겨서 상금을 가져갈지 두 가지 결말만이 남는다. 주인공의 승패 여부에 따라 주인공은 극과 극의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6. 엔딩[편집]



6.1. 소생[편집]


  • 조건: 1, 2라운드에서 딜러에게 패배할 것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의사의 제세동기 응급처치를 받아 부활하고 게임장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면 딜러가 "돌아온 걸 환영하네."(Welcome back.)이라고 말한 뒤, 패배한 라운드부터 게임을 재시작한다.[22]


6.2. 사망 엔딩[편집]


  • 조건: 최종 라운드에서 딜러에게 패배할 것

YOU ARE DEAD

당신은 죽었다

결국 주인공은 딜러와의 벅샷 룰렛에서 패배하고 가시투성이 이공간에 떨어진다. YOU ARE DEAD라는 메시지로 봐선 사후세계인 모양. 섬뜩한 음악과 심상찮은 분위기를 보면 그냥 사후세계가 아니라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최악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다만 Retry를 눌러 재시작 시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시작하며, 입장하면 하술한 내용처럼 딜러가 플레이어를 알아보곤 지긋지긋하다는 투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사망했다고 보기도 모호하다. 단순히 재도전 시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실제로 주인공이 사후세계까지 탈출해가며 딜러에게 다시 도전하는 것인지는 불명.

...

I better not see you again.

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군.

사망 엔딩을 본 이후로 재도전하면 보스 라운드에서 다시 시작한다.


6.3. 탈출 엔딩[편집]


  • 조건: 최종 라운드에서 딜러에게 승리할 것

결국 주인공은 딜러와의 벅샷 룰렛에서 이기고, 딜러는 돈가방을 주면서 승리를 무미건조하게 축하해 준다. 상금을 받은 주인공이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며 끝.[23]

상금은 최대 7만 달러[24]이며, 게임 중 사용한 아이템 개수에 따라 차감된다.


7. Double or nothing 모드[편집]


1월 14일에 1.1패치와 함께 추가된 무한 모드. 1.1 버전으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진통제를 클릭하여 알약을 먹을 건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yes를 눌러 알약을 먹으면 Double or nothing 모드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사라진 복도를 지나쳐 게임을 시작할 경우 일반 게임과는 달리 3라운드에 해골 표시 대신 3(III)이 쓰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같으나 1라운드부터 바로 아이템을 랜덤으로 1~4개를 주며, 체력도 2~4 사이의 랜덤값을 최대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게임이 훨씬 어려워진다. 특히 제공받은 체력이 두 개일 경우 완벽히 운에 맡겨야 한다.[25]

3라운드를 이길 때마다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딴 돈의 액수를 보여주며 'Double or nothing(묻고 더블로 갈지, 아니면 접을지)'을 물어보는 선택지가 뜬다. no를 눌러 그만둘 경우엔 일반 게임처럼 엔딩과 돈가방을 보여주며 그대로 게임이 끝나지만, yes를 눌러 계속 진행할 경우 지금까지 딴 돈을 2배로 불려 주며 다시 1라운드부터 시작해서 3라운드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3라운드를 이길 때마다 계속 2배로 불릴 건지/여기서 끝내고 점수 정산을 할 건지를 결정하면 된다.[26]

3라운드에서 승리 후 no를 눌러 게임을 중단하면 기존과 동일한 탈출 엔딩이 나오나, 사망 엔딩은 기존과 차이가 있다. 일반 모드에서는 1~2라운드에서 사망하면 의사가 소생시켜주고 최종 라운드에서 사망하면 정말로 죽어서 이공간에 떨어지는 엔딩이었지만, 이 모드에서는 1~3라운드를 불문하고 사망 시 기존의 게임 진행도가 전부 날아가고 처음의 화장실에서 깨어난다. 의사의 소생과 이공간에 떨어지는 사망 엔딩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진통제 또한 원위치에 돌아와있어서 그냥 Start 버튼을 눌러 게임을 처음 시작한 것과 동일한 상태가 된다.


8. 모드 지원[편집]


더욱 어려운 난이도 옵션, 인공지능 강화, 버그수정, 멀티플레이어 등 여러가지 모드가 제작되었다.
1.1버전에만 적용된다.
추천하는 것은 각종 옵션을 추가하여 난이도를 높일 수 있는 Challenge Pack 모드와 딜러 인공지능을 강화해주는 Smarter Dealer 모드다.
본판의 자잘한 버그를 수정해주는 BugFixes 모드, 키보드 단축키를 추가해주는 KeyboardShortcuts 모드도 추천한다.

모드 로더를 설치한 뒤, mods 폴더에 각 모드 zip 파일을 다운받아 넣으면 된다.
모드 로더 및 모드 모음링크

챌린지팩 모드 링크
여러가지 옵션을 통해 난이도를 더욱 높여주는 모드다.

총알 옵션 - 매 라운드마다 총알의 전체 개수만 알려주거나, 아예 총알이 몇 개인지 알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아이템 옵션 - 딜러가 가진 아이템을 볼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다.
셔플 옵션 - 총알을 섞지 않고 처음에 주어진 총알순서 그대로 장전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턴 순서 옵션 - 라운드마다 딜러와 플레이어가 번갈아서 먼저 진행하거나, 무작위로 선이 결정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 링크
호스트가 방을 열면 참가자가 호스트의 공개ip를 입력하여 입장하는 방식이며, 호스트가 항상 먼저 시작한다.
플레이시 서로가 서로에게 딜러로 보인다.
3라운드를 치뤄 2번 먼저 이긴 쪽이 승리하며, 패자는 방에서 퇴장당한다.

*멀티플레이어 모드의 경우 다른 모드들과 같이 사용할 수 없다.
다른 모드처럼 zip파일을 mods 폴더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exe파일을 xdelta라는 패치 프로그램으로 수정하는 방식이다.
따로 exe 파일을 복사해서 패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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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lubnika는 러시아어딸기를 뜻한다. 해석하면 '마이크 스트로베리'.[2] 벅샷은 가장 범용적인 종류의 산탄이다.[3] 또한 주인공이 산탄총에 피격되고 제세동기로 살아날 때 배경음악이 잠시동안 커진다.[4] 다만 작중에서 이름이 확실히 명시된 'DEALER'와 'GOD'은 불가능하다.[5] 라운드 진행에 따라 얼굴 상태가 바뀐다. 처음에는 기괴한 얼굴에 웃는 표정이지만, 실탄에 한 번 맞으면 화나서 그런지 위 사진처럼 이빨이 비뚤어지고 얼굴도 화난 듯이 일그러진다. 전 라운드 동일 사항으로 플레이어가 패배한 뒤 재입장하면 처음의 웃는 표정으로 돌아온다.[6] 톱칼로 케이크 썰듯 샷건의 총열을 가볍게 자르는 것과 손을 가져다 댄 것 만으로 사라진 총열을 복구시키는 건 물론이요, 돋보기로 투시하듯 총탄을 본다든가, 샷건에 머리가 날아간 사람을 제세동기로 살린다.(...)[7] 버그로 스크립트가 꼬여서 탄정보가 딜러한테 안 가면 실탄이어도 50% 확률로 본인을 쏜다.[8] 여담이지만 영문으로는 둘다 Blank라고 얘기하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등의 자막 삽입과정에서 공포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건 따지고보면 고증상 완벽한 오역으로, 공포탄은 내부에 살상력을 위한 탄두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살상력이 떨어는거지, 내부에는 여전히 뇌관과 화약이 존재하는 탄이다. 이때문에 탄환이 나가지 않는다는 차이점만 있을뿐 폭음과 고온, 고압은 동일하게 발생하며, 만약 인게임의 플레이어처럼 바로 얼굴 앞에서 쏘면 적지 않은 피해와 함께 부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건 동일하다. 이 때문에 아예 화약이 터지는 소리 자체가 나지 않는것을 생각하면 공포탄이 아닌 공탄(Snap Cap)이 적절할 것이다.[9] 오른쪽 면의 긴 글을 해석하면 '아무튼 이 텍스트로 인터스텔라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누려고 함.. 와 이 영화 존나 씨X 좋음. 벌써 4번이나 본 것 같고 1년 뒤 디테일한 부분들을 전부 잊고 다시 보고 싶음', 왼쪽의 글을 해석하면 '수입원: 누군가(Guy), 언제: 몰라요, 왜: 맛있으니까, 어떻게: 자동차로'(...). 그 밑에는 '더 많은 랜덤한 텍스트'라고 적혀있다.[10] 1회성이라 사용했다는 의미에서 깨부수는 것 같다.[11] 단, 체력이 만땅인 상태에서는 피워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12] 이는 회수 제한이 없어서 상술한 대로 공탄 5발이 연이어 장전되어있으면 이론상 계속 자신에게 쏴서 공탄을 5발 연속으로 빼내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유저만이 아니라 딜러또한 이런 룰을 적용받는다.[13] 이 상황이 발생하면 딜러가 "Out of space. How unfortunate..(공간이 더 이상 없다. 안 됐군..)"이라고 이야기하며 아이템을 더 이상 가져갈 수 없다고 알려준다.[14] 딜러 AI가 가끔 AI답게 이상한 플레이로 자폭을 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어지간하면 아이템들은 매우 상식적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하나의 아이템도 쓰지 않고 플레이하여 이기는 것은 단지 운의 영역을 넘어서 AI가 병크로 자폭을 몇번 해주길 빌어야 한다.[15] 모든 것이 무작위로 정해지는 Double or nothing 모드의 경우 라이프가 2개로 제한된 룰이 적용 될 때 + 아이템으로 톱을 받을때는 운에 따라 턴을 1번도 안넘기고 클리어할 수도 있다.[16] 이 곳은 2라운드 이내에 사망시 의사가 부활시켜준 곳이기도 하다. 핸드타월 박스에 깨알같이 '좆같은 타월(fucking towels)'이라고 적혀 있다.[17] 잘 보면 4번 문항이 '---between the'라고 마침표 없이 끝나는 것과 오른쪽 하단에 '1/2'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조항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끝까지 읽을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아 각서를 읽기는 커녕 신체포기고 뭐고 그냥 서명해버린 듯.[18] 사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라이프창이 지직거리다 다시 꺼질 뿐 체력은 돌아오지 않는다.[19] 굳이 검은 체력이 2칸인 이유는 대미지를 2배로 만드는 톱으로 해당 패턴을 한번에 스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어차피 체력 2칸 이하일 땐 한 발만 맞으면 즉사고, 3칸일 땐 2 대미지로 맞아봤자 검은 체력이 1칸 남아서 어찌되든 다음 턴에 한 발 맞으면 죽는 건 똑같아지기 때문이다.[20] 이 검은 체력에 대해 딜러가 별도로 설명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한 유저들은 그 매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시로 혜안은 딜러가 검은 체력만 남은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자 체력이 다시 3칸이 되었다고 오해했으며, 담배의 효과가 먹히지 않는다는 의미로 라이프창이 지직거리고 꺼지는 것을 라이프창을 가려서 남은 체력이 몇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라고 잘못 해석했다.[21] 검은 체력만 남게 되었을 때 제세동기의 전선이 잘려나가서 이제는 부활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22] 이때 얼굴이 최초의 웃는 얼굴로 리셋된다.[23] 이때 주인공이 뒷좌석에 놓인 돈가방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장면이 나오는데, 게임에 쓰였던 샷건도 덤으로 받은 걸 확인할 수 있다.[24] 2024년 1월 기준으로 한화 약 9천 1백만 원 정도이다. 언뜻 보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목숨값이라고 생각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 겜 하면서 맞은 총상 치료하는 데 다 깨질 것 같다 흘러나오는 음악 제목도 '70K'. 그래도 일단 살아남아 돈은 버는, 주인공 입장에선 최고의 엔딩이니 그럭저럭 편안하고 희망적인 분위기로 연출된다.[25] 운이 심각하게 나쁘다면 딜러가 턴을 받자마자 톱으로 한방컷을 내버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플레이어가 선공인 건 동일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가 톱으로 딜러를 한방컷 내기도 한다.[26] 잘 보면 YES와 NO 버튼 중 YES만 닳아 있다. 플레이어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돈 욕심에 판돈을 두 배로 불리려고 Yes 버튼을 누르고 한 번 더 게임을 진행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