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슈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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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슈톨렌
C. Sto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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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독일
생일
12월 25일[1]
신장
160cm
나이
23세
혈액형
A
좋아하는 색
갈색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커피우유신화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독일의 빵 슈톨렌.


2. 작중 행적[편집]


세계커피협회의 일원으로 C. 바움쿠헨과 함께 협회의 명령으로 리하이를 처치하기 위해 등장했다. C. 리베리카는 자기 얼굴을 모른다는 발언으로 봐서 신참이거나 듣보잡이었던 듯. 비열하게 생긴 눈매나 경박한 발언, 바움쿠헨의 일을 위에 보고하겠다고 하는 찌질한 행동 등 3류 악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C. 로우 위의 충실한 심복이라 S급 간부들과 대결할 때 로우 위를 걱정하거나 로우 위가 로부스타에게 찾아가는 걸 만류하곤 한다. 그리고 번외편에서는 야망을 포기한 로우 위에게 실망하고 떠나는 듯 했으나 나중에 열심히 노동을 해 소말리아의 로우 위한테 기부금을 계속 보내는 아주 훈훈한 남자가 되었다.

능력명은 10분 후로 보내는 등 떠밀기. 사람, 동물, 무생물을 미래로 보낼 수 있는 시간 관련 능력자. 단 복수의 대상을 미래로 보내면 시간도 분산된다. 예를 들어 두 명의 등을 동시에 떠밀면 10분이 아닌 5분 후에 나타난다. 90화에서는 미래를 보는 능력도 얻은 상태로 등장한다. 단, 능력이 발동하려면 대상의 '등'을 밀어야 하며, 본인이 등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민다고 능력이 발동되는 건 아니다.

단행본 부록에 의하면 로우 위에게 충성하게 된 계기가 사람들이 자꾸 축구중계 광고시간마다 10분 뒤로 보내달라고 칭얼대서 그렇다. 그 와중에 리베리카가 "회원의 능력은 그런 데 쓰라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한심해하지만 정작 슈톨렌은 축구 같은거 좋아하지 않는다며 홀로 푸념한 것을 보면 아마 스트레스가 많았던 걸로 보인다. 때문에 로우 위가 찾아왔을때는 설득도 하기 전에 바로 충성을 맹세했다.

47화의 바움쿠헨의 과거 회상에서는 어째서인가 어린 바움쿠헨보다 나이가 더 많아보였다. 얼굴만 안 늙는 건가, 아니면 시간계 능력자로 뭔가 있는 건가? 더불어 바움쿠헨을 보호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후 프로필이 나오고 보니 바움쿠헨이 노안일 뿐, 사실 이쪽이 7살이나 연상이었다(!).

리하이를 처치하기 위해 바움쿠헨과 함께 파견되어, 학생으로 변장해서 리베리카를 유인하고 등을 떠밀어 10분 후로 보내, 리하이와 떨어뜨려 놓았다. 그런데 고지식한 바움쿠헨이 능력을 사용해서 리하이를 처치하라는 명령을 문자 그대로 수행하기를 고집해, 계속해서 리하이를 죽이는 데 실패하자 자신이 직접 나서 회원이 가진 신체 능력으로 끝내려고 했으나, 바움쿠헨이 오로지 능력을 사용해서만 리하이를 처치해야 한다며 리하이를 죽이지 못하도록 보호(?)해준다. 서로 고착 상태가 되어있는 동안, 리하이에게 얼굴에 낙서를 당한다. 10분으로 보내진 리베리카가 돌아와 리하이를 데리고 피신해 임무는 실패.

다시 파견되어 17화에서 리베리카를 간판으로 깔아뭉게며 멋지게 재등장. 하지만 신체능력은 리베리카가 한 수 위이기 때문에, 간판 안에 갇힌 리베리카에게 밀리고, 리베리카의 뒤로 점프해 등을 밀어 10분 후로 보내버리려고 했으나, 이를 간파한 리베리카가 뒤를 돌아 등이 아니라 가슴을 밀어버리고, 떨어지는 중에 무방비 상태가 된 슈톨렌은 리베리카에게 얻어맞고 뻗어버린다. 이리하여 임무는 또 실패.

또 파견되어 리하이와 리베리카가 지나가는 길목에 다수의 식칼을 10분 후로 던져보내며 등장, 이 부분이 DIO와 흡사하다. 리하이를 죽일 수도 있었으나, 리하이를 먼저 죽여버리면 리베리카가 항복하게 되니 자기 손으로 끝장을 못 낸다며 리하이를 10분 후로 떠 밀어버린다. 바움쿠헨까지 합세해 2:1로 싸우게 되어 패배가 예상되었으나, 그러나 정작 10분 뒤에는 그래도 리베리카를 못 이기고 있었다.

25화에서 리하이를 처치하러간 바움쿠헨을 따라 잡아 총이 불발이 되었다며, 리하이를 눈앞에 두고 망설이는 바움쿠헨에게 "총이 불발이 나는 건 꽤 있는 일이다."라며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한 뒤 리하이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20번이나 총을 쏘고도 불발인 것은 리하이가 신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자판기에 슈톨렌을 쳐박는다. 그리고 자판기를 집어던지며 "기억해두마."라고 말하며 도망친다.

C. 로부스타를 직접 제거하려고 나선 로우 위를 따라나섰으나 반격할 엄두는 못 내고 열심히 도망다니는데 급급하다. 그런데 일일이 당황하거나 깜짝 놀라대는게 은근히 모에 캐릭터 같기도 하다. 로부스타가 총알을 벽에 튕기게 해서 공격해 피할길이 없어지자, 로우 위를 방탄 조끼를 자신의 엉덩이하반신에도 두르고 로우위를 감싸서 보호한다. 이 때 로우 위는 "버틴다...버틸 수 있다, 슈톨렌." 이라고 발언. 폰트가 다른 부분을 보아 슈톨렌이 끝까지 버틸 수 있도록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슈톨렌이 로우 위에게 설득당해 몸빵이 된 것이라기 보다는 슈톨렌이 자발적으로 몸빵방패가 된 후, 로우 위가 버틸 수 있다고 설득하며 로부스타의 총알 세례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이미지를 얻어낸 듯 하다.[2]

로우 위의 명령에 따라 콩을 밀어 10분 후로 보내는데, 10분 후로 가지 못한 콩의 분진을 보고 10분 후의 로부스타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 덕분에 이 능력으로 로부스타의 미래의 행동을 예측한 로우 위가 예정된 곳으로 나온 로부스타에게 총을 쏴, 로부스타를 제압한다.

90화에서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었다. 로우위에게 티피카가 쏜 총알이 날아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해, 로우 위에 대한 저격이 실패하게 된다. 로부스타가 있을 위치를 미리 본 경험이 기폭제가 된 듯. 10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눈알을 10분 후로 던지나?

92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반드시 옳은 결과만이 나오는 미래만이 보인다고 한다. 이유를 말로 설명하기엔 많이 힘드니 직접 보자. 간단히 말해서 미래를 예지하여 자신에게 닥치는 위험을 대비하는 능력. 슈톨렌의 능력으로 C. 로우 위는 시간을 지배하는 힘을 얻은 셈. 하지만 슈톨렌이 승리하는 미래로우 위가 승리하는 미래가 달라지는 순간 저 능력은 로우 위에겐 무용지물이 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미래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미래중에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미래일 뿐이다. 슈톨렌이 물리적으로 볼 수 없는 요소는 10분 전에 봐도 볼 수 없는 거고, 일어날 가능성 자체가 없는 미래도 볼 수 없다. 로우 위가 C. 발렌타인을 아군으로 끌어들일 수 없었던 것이 예시가 될 수 있다.

109화에서 슈톨렌이 본 미래가 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더니 110화에선 아예 저스틴 비버가 튀어나오는 등 이상한 세계를 보고 있다. 11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선지 덕분에 오선지가 죽은 세계는 오선지의 악몽, 즉 이 되어버렸고, 슈톨렌이 본건 그 꿈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 어째 디아볼로가 생각난다... 아 능력부터 비슷했지 결국 로우 위가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됨으로써 슈톨렌도 덩달아 소멸되어 꿈 속에 갇힌다.

그리고 번외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영원히 꿈 속에 갇힌 주제에 너무 즐거워 보인다. 이를 보고 로우 위는 슈톨렌이 사실은 능력이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미래를 예지 할 수 있었지만 로우 위와 자신 단 둘만이 세계에 남는 것이 슈톨렌에게 있어 "최선의 미래"이기 때문에 미래가 읽히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한다. 물론 그것이 사실이라면 로우 위가 "진실을 아는 것" 또한 최선의 미래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명확한 답은 영원히 나오지 않고, 결국 로우 위는 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마지막 컷에서 보이는 슈톨렌의 의미심장한 표정. 할짝 그리고 부녀자들은 폭발했다[3]


3. 기타[편집]


  • 동인계에서 주로 이어지는 캐릭터는 바움쿠헨, 로우 위. 초반에 바움쿠헨과 콤비로 나왔던 데다 바움쿠헨의 8년 전 회상에서 바움쿠헨의 보호자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있어 제법 많이들 기대했지만 과거사나 이후의 접촉 등이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샀다. 로우 위 쪽은 발렌타인의 비중이 커지기 전까지 사실상 커우신 BL진영에서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하는 커플링이었다. 공수 여부를 가리지 않고 충실한 부하로서의 면모가 강하지만 번외편 1 때문에 추진력을 얻어 역습하는 쪽도 제법 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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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톨렌크리스마스 음식이다.[2] 당시 로우 위는 신으로서의 힘을 지니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상식적이어서 신의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었다. '우연히 모든 총알을 피하는' 상황을 상상하더라도 반사적으로 '이건 너무 작위적이다'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모든 일이 상식적으로 진행되는 것. '작위적이지 않게 모든 총알을 피할'상황을 상상할 여지가 있으면 충분히 피할수 있었겠지만, 초반에 로부스타가 기습을 피하면서까지 견제사격을 가해 총의 속력과 위력을 머리에 각인시킨데다, 총격이 워낙 격렬히 날아오다보니 성격상의 패널티도 있는 로우 위로써는 '말이 쉽지' 였던듯 하다.[3] 열린 결말이고 본편과는 관련 없다고는 했지만, 굳이 추측하자면 미래가 틀렸다는 것을 안 이후 슈톨렌이 본 미래(정확히 말하면 오선지의 꿈의 미래)를 작중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슈톨렌이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슈톨렌과 로우 위만 꿈 속에 남겨진 이후 현실로 탈출하는 것보다 로우 위와 같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마음을 바꿨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 사실이 맞다면, 로우 위는 죽 쒀서 슈톨렌 좋은 꼴만 시켜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