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 방어 무기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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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대공 미사일인 RIM-116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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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공개한 USS 조지 H.W. 부시(CVN-77)호의 팰렁스

1. 개요
2. 특징
3. 비교 및 분석
3.1. 서방권
3.2. 동구권
3.2.1.3. 미사일형
3.2.2. 중국
3.2.2.1. 개틀링형
3.2.2.2. 미사일형
3.3. 기타
4. 대중매체에서
5. CIWS 목록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ons System, CIWS)[1]함정개함방공에 사용하는 무기체계로, 다른 방공시스템이 요격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최후의 근거리 방어수단이다.[2] 주로 기관포를 써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나[3], 러시아카쉬탄, 팔마와 같이 30 mm 개틀링함대공미사일을 혼합한 시스템도 있으며, RIM-116 RAM은 대공미사일이지만 역할이 CIWS와 동일하여 CIWS로 취급된다.

RAM을 팰렁스 마운트에 얹은 SeaRAM은 공식적으로 CIWS이다. 이는 RAM과 달리 SeaRAM은 CIWS로 정의될 요건을 갖췄기 때문이고, 결정적 차이점은 RAM은 모함의 표적획득능력에 의존하는 반면 SeaRAM은 자체 센서를 갖추고 있는 독립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RAM은 엄밀하게는 CIWS가 아니나, SeaRAM은 CIWS이다. 물론 RAM도 역할 자체는 SeaRAM과 동일하며, 사실상 CIWS에 가깝다.


2. 특징[편집]


대전기 전투함들은 다수의 중, 소구경 대공포를 탑재하여 전투함 주위에 화망을 형성해 적 항공기의 공격을 차단하였다. 특히 당시에는 다수의 공격기가 군함에 근접하여 공격하는 형태였음으로 단일기 공격보단 화망생성을 통해 적기격추보다 공격억제에 가까웠다. 그러나 현재는 전술기의 속력도 당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빨라졌고, 군함 공격 수단이 대함미사일로 변하여 과거의 수동조준식 대공포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CIWS는 컴퓨터레이더 조준으로 무기를 관제해서 미사일의 예상 궤도를 쫓아 100% 자동으로 사격한다. 운에 맡기고 화망을 뿌리는 것에서 확실한 조준사격으로 변화한 것이다. 기존에 사람이 조준해서 무턱대고 탄을 뿌리던 방식보다 방어 성공률이 훨씬 높다. 게다가 적성 물체에 대해선 독립적/자동으로 반응하게 할 수도 있으며, 고속정이나 자폭테러용 고무보트에 대처하는 것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아무리 컴퓨터가 조준하고 사격한다고 해도 회피기동까지 하면서 고속으로 쇄도하는 미사일을 격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방공망을 돌파하고 날아드는 최후의 1~2발 정도를 저지하는 것이 역할이다. 말 그대로 수비 다 뚫고 1대 1 찬스로 쇄도하는 공격수를 막아선 골키퍼와 비슷한 신세이며 심지어 SGE-30 골키퍼는 대놓고 이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실제 요격 실험에서도 팰렁스가 날아드는 미사일 1발을 잡아내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영국 해군엑조세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격추하는 바람에 파편 피해를 입은 적도 있다.

미군은 CIWS에 비해 5~10배에 달하는 사거리를 지닌 ESSM조차 그리 신뢰하지 않으며, SM-2(와 함재기)로 대함 미사일 발사 모기를 직접 요격하거나 발사된 대함 미사일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탐지를 거부하고 공격할 기회를 빼앗는 방향이 최우선이라 여긴다. 비록 실패했지만 줌왈트급이 이런 미군 교리의 집합체이다.

아울러 CIWS는 최소 VLS 4~8셀 수준의 공간을 차지하고,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잘한 부품이 많은 만큼 고장율도 높고 가격도 의외로 비싸다. 팰렁스가 50억원, 골키퍼가 100억원, 더 확실한 RAM은 1세트에 5천 500만 달러(약 600억원)라는 수준이니 진짜로 VLS 8셀[4]에 미사일까지 끼워넣을 수 있을 지경. 어차피 CIWS도 1~2발 정도 요격하는 것이 한계인 만큼 비교의 여지가 크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대구경 함포에 3P탄으로 더 먼거리에서 요격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3. 비교 및 분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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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WS로 취급되는 것도 있고, 부포 정도로서 취급되는 것도 섞여 있다. 골키퍼의 총신은 GAU-8이라 7연장인데 6이라 오타가 나 있다. 에머슨 30mm 쌍열포는 우리 해군 참수리 주포나울산급 호위함의부포로 탑재된 것을 본 사람이 있을 것이고, 브레다는 여기에는 없는 노봉과 비슷한 물건. AK-630은 국군 공기부양정에서, AK-230은 북한군 함정이 사용한다.


3.1. 서방권[편집]



3.1.1. 기관포[편집]


개틀링, 리볼버, 체인건 방식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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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렁스는 20mm M61A1 기관포를 사용한다. 구경이 작은 만큼 유효사거리가 1.49km#로 골키퍼보다 짧다. 팰렁스를 개발한 레이시온도 이 점을 의식하고 있는지 명중률과 파괴력을 높인 신형 탄환을 사용하는 Block 1B를 선보였다. 개량된 광학식 추적장비와 30cm가량 연장된 포신 덕택에 골키퍼와 요격능력 차이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구경 크기에 따른 화력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 현황.

골키퍼보다 부피가 매우 작다. 레이더와 탄약통이 일체화되어 있어 그냥 갑판 위에 고정하면 된다. 가격도 골키퍼의 절반 정도다.
이 것이 팰렁스의 최대 장점이다. 이하 CIWS들은 함체 내부를 들어내는 대공사를 시행해야하며 어느정도 큰 함선의 체급이 필요하지만 팰렁스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5]

미국 해군에 도입된 만큼 골키퍼보다 업그레이드와 연구가 활발하다. 무인기스텔스 대함 미사일 등의 새로운 위협에 대해 매년 엄청난 횟수의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팰렁스 CIWS 중에는 함선에 장착되는 해상형 이외에도 지상형으로도 개발 및 도입되었다. 이라크 반군의 박격포탄을 격추시키는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이 팰렁스 기반이다. 이 모델은 영국 해군에서 함포 포탄 요격시험을 한 적이 있다. 특징으로는 탄환이 일정 고도로 내려오면 자폭하여 탄환이 거주 지역에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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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는 그 유명한 A-10이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GAU-8 30mm 7연장 기관포 장비하여 단발의 파괴력이 높고 유효 사거리도 2km#이다. 부피가 소형 함포 수준으로 크다. 갑판 하부 공간까지 요구한다. 가격도 골키퍼가 팰렁스보다 2배 비싸다. 2000년대 중반 당시에는 골키퍼는 대당 100억 원, 팰렁스는 50억 원 정도였다.

도입 대수와 도입 국가가 적어 업그레이드가 지지부지하다. 골키퍼는 네덜란드와 영국, 한국, 벨기에, 칠레, 포르투갈, UAE 중심으로 그 판매 수량이 수십 문에 불과하다. 골키퍼 CIWS 제작사인 시그널은 2000년대 중반에 차후 골키퍼를 가장 많이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한국에게 아예 생산라인과 기술을 넘겨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CIWS 사업의 시장전망도 나쁘고 예산도 없어서 거절했다. 2009년 6월 10일 차기 프리깃 사업인 FFX에서 레이시온의 RIM-116 RAM과 팰렁스로 선정되어서 골키퍼는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해군은 서방제 CIWS 중 하나인 네덜란드 시그널사의 SGE-30 골키퍼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지스 베이스라인 7.1을 채택한 이지스함 KDX-3 세종대왕급 구축함에도 원래 딸려오는 팰렁스를 장착하지 않고 골키퍼를 대신 장착했을 정도였으나 이후 골키퍼가 사실상 단종수순에 들어가자 한국 해군은 2009년 6월 10일부로 차기 프리깃 사업인 FFX에서 주력 SAAM과 CIWS가 레이시온의 RIM-116 RAM과 팰렁스로 선정되었고, 이후에 건조되는 KDDXCVX 등의 차기함에서는 CIWS 국산화 사업인 CIWS-II 사업을 통해 국산 CIWS가 장착될 예정이다.

한국 해군에 장착된 팰렁스는 2010년대 이후 여러 함선에 장착되었지만 이후 팰렁스를 들여오는 비용이 상당하게 되어 과거에 비해 한국산화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더 효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2020년 골키퍼를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 CIWS-II 사업이 공표되었다. 참고로 CIWS-I은 노봉이다. 자세한 내용은 #1, #2 링크에서 언급된다.

주요한 특징으로는 2000년대 당시보다 발전된 센서 등을 적용하여 팰렁스 1B급과 동등한 마하 2.5급 표적 추적 능력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3.1.2. 미사일[편집]



RIM-116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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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포형 CIWS는 사거리와 다목표 대응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독일이 미사일형 CIWS를 계획하였고 중간에 미국이 참여하여 레이시온사와 계약을 맺었다.

1972년~1979년까지 개발이 진행되었으나 기술력의 부족으로 개발은 난항을 겪게 된다. 이 신무기 체계는 1987년에야 생산이 결정되었고 1992년 들어서 RIM-116A Block 0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것은 회전식 발사기에서 운용되며 목표의 레이더에서 방사되는 전파를 추적하여 요격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개량된 21연장의 RIM-116B block 1이 나왔다. 이것은 9km#의 사정거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IR 화상유도를 채용하여 수색범위를 늘렸다. 또한 적외선 유도를 채용하여 레이더 전파를 발산하지 않는 물체에 대해서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알려지고 있다. 기존 RIM-116A Block 0의 액티브 레이더 신호 유도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독일, 대한민국, 미국, 터키, 그리스 해군 등에서 채용되고 있다. RIM-116B block 2 부터는 최신 고기동의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세종대왕급 구축함,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인천급 호위함, 독도함에도 RAM Block 1이 장착되어 있다.

개발 당시에는 반응속도와 운용성 등 회전식 발사대의 장점이 주목되었으나, 양방향에서 공격이 가해질 경우 발사대가 회전하는 시간 만큼 딜레이가 생기고 자잘한 부품이 많아 가격이 비싸지며 고장소요가 커진다는 점, 또한 회전 공간 및 후방 공간까지 요구된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 수직발사형 단거리 함대공미사일의 기동성이 강화되자 비교의 여지가 커지고 있다. 여러모로 RAM이 런처형이라 VLS에 수납되는 단거리 대공미사일에 비하면 즉응성과 공간대비 장탄량이 문제시 되어가는 상황이고, RAM 자체는 독자 레이더를 지니고 함선 시스템과 독립해서 가동되는 자율형이 아니라서 함선의 레이더 및 센서류와 연동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VLS에 장전된 미사일과 별 다를바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그래서 RAM에 팰렁스를 합쳐 자율성을 부여한 Sea-RAM 등이 등장하는 등 여러 개선을 꾀하고 있다.


3.1.3. 함포[편집]



오토멜라라 76mm 스트레일즈 시스템.

이탈리아 해군은 전통적으로 노봉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기관포형 오토브레다 40mm 쌍열포와 오토멜라라 76mm 컴팩트 또는 슈퍼래피드 함포를 다량 탑재하여 기관포보다 먼거리에서 방어를 주로 했는데, 독립된 시스템이 아니라 함의 전투체계에 통합된 시스템이었다.

함포 덕후인 이탈리아 해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빔라이딩 방식으로 목표를 추적하는 DART유도 포탄과 자체 탐색/추적레이더를 탑재한 스트레일즈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뿐만 아니라 협소한 구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탄을 포탑 내부에 적재하는 소브라폰테 시스템까지 개발하였다.


3.1.4. 레이저[편집]


파일:attachment/우주전쟁/thel-actd.jpg
광학식 프로토 타입

Tactical High-Energy Laser,[6] THEL이라는 지상기반 광학식 CIWS를 이스라엘과 미국이 합작해 1996년 개발했다. 카츄샤 로켓 탄두와 일반 포탄을 성공적으로 격추한 전적이 있으나, 개발비용의 지나친 비대화와 현실적인 문제[7]들로 인해 2005년 폐기되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재래식 격추수단을 이용하는 아이언 돔 시스템을 구축한다.

AN/SEQ-3 레이저 무기 시스템(LaWS)은 미국 해군이 개발중인 레이저 대포이다. 2013년 USS 폰스 (LPD-15)에 장착해 시험중이다.

LaWS는 CIWS로만 개발되고 있으며, 아직은 미사일 요격, 대형 비행기, 선박, 잠수함에 대한 개발 계획은 없다. LaWS는 고출력시 파괴, 저출력시 경고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3.2. 동구권[편집]



3.2.1. 러시아[편집]



3.2.1.1. 개틀링[편집]


AK-630, AK-630M2[8]

러시아 해군은 구형 CIWS인 AK-630을 다량 운용하고 있다. AK-630은 CIWS의 초기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카쉬탄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러시아군의 주력으로 사용하던 CIWS였다. 카쉬탄이나 팔마가 개발되면서 겨우 서방권의 자동화된 CIWS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서방권의 팰렁스, 골키퍼 등에 비하여 이것은 낮은 단계의 자동화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새로 등장한 서방권의 CIWS는 독립적인 레이더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화력관제가 되지만 AK-630은 전투함의 중앙통제로 연동되는 방식이라 많은 번거로움이 있다. 더욱 치명적인 약점은 광학식 사격이다. AK-630이 광학식 사격을 하려면 별도의 해군 병력이 외부에서 수동 조작을 해줘야 된다. 다만 낮은 성능만큼 부피도 작고[9]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러시아 해군에서 요즘 건조되는 배들도 다량 운용되고 있다. 심지어 미사일 고속정, 공기부양정에도 2기나 달린 경우도 있다. AK-630은 비록 고성능이라 할 수는 없지만 팰렁스가 최소 한도의 CIWS인 서방권이었다면 장착을 포기했을 소형함에도 달아주어 대함 미사일에 대한 자위능력을 갖추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10] 사정거리는 4km.#

AK-630을 장착한 대표적인 공기부양정은 대한민국이 도입한 무레나급이다. 나누추카급, 타란툴급 미사일 고속함에는 1~2 기의 AK-630이 장착되어 있다. 타란툴급의 후기형에는 AK-630 대신 카쉬탄이 장비되어 있다.



적 무기가 어째서 들인지는 묻지 말자
AK-630은 러시아답게 여러가지 실험을 하였다. 그결과 AK-630의 총열을 종으로 2연장 배치한 AK-630M1-2라는 괴랄한 물건이 탄생하였다. 이것은 실험작으로 그치고 한 척의 군함에 배치하는 것으로 역사에서 사라지는 듯 하였으나 러시아 새로 건조하는 초계함에 장착되어 부활하였다. 그 주인공은 부얀-M급으로 카스피 소함대에 주로 배치하는 900톤급 초계함이다. 사정거리는 5km.#


3.2.1.2. 개틀링-미사일 복합형[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Yaroslav_Mudry_Kortik.jpg
카쉬탄, 팔마/팔라시, 판치르-ME

카쉬탄은 기존의 개틀링으로 대응되는 총열형 초 단거리 대공망과 단거리 미사일을 통합하여 탄생시킨 획기적인 대공 체계이다. 이것은 쌍열로 장비된 4 문의 9M311-1(총8문) 대공미사일이 전부 발사되면 아래에 있는 32 발의 예비 대공미사일이 자동으로 장전되는 체계이니 긴급 대응에 8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비교적 신속하게 32 발의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다. 미사일만으로는 3 km 이내의 초단거리 대공 방어가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GSh-6-30K 6연장 30 mm 개틀링 2 문을 장착하였다. 전자전 상황이나 레이더 무력화도 대비되어 있다. 방법은 2 차적으로 광학조준기를 백업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이 무력화되면 3 차적으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카쉬탄-M의 경우 미사일은 1.5 ~ 10 km, 개틀링은 300 ~ 5,000m의 유효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이전에 개발한 러시아의 CIWS와 달리 완전 독립 자동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서도 설명하였지만 포탑 아래 급탄시스템이 있어 총 32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사격통제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다. 때문에 iff[11]부터 추적교전까지 모든 것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카쉬탄을 개발하고 나서야 러시아는 경우 서방과 동급의 CIWS를 보유하게 되었다. 물론 초단거리, 단거리의 복합적인 대응도 고려한다면 카쉬탄은 기존 서방의 체계보다 우월하다.


팔마는 카쉬탄 CIWS에 광학장비와 레이더를 개선한 개량형이다. 카쉬탄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초음속 미사일 부분이다. 미사일의 속도를 증가시키고 전자장비 개량하여 초음속 대함 미사일에도 km 내에서 대항할 수 있다. 3km 이내에선 30mm 개틀링 2 정으로 대응한다.# 다른 소스에서는 팔마의 사정거리가 10km, 15km라고 말하기도 한다. 위키백과에도 카쉬탄 이상급인 팔마는 정보가 정확히 공개되어 있지 않다.

판치르-ME는 판치르-S1를 해상형으로 개조한 버전이다. 지상형인 판치르-S1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이미 중동국가에 수출되었다. 해상형은 아직은 개발 중으로 20km에 이르는 미사일 대공망은 몇십년전만 하더라도 미들급에서 평균적인 성능이었다. 보통의 구형 구축함과 호위함들은 8연장 발사기에 장착한 사거리 19 km 시스패로우를 최후 망공망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8연장 발사기를 채택한 군함들은 크래인으로 장전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재장전 시간이 필요하지만 판시르-ME는 카쉬탄과 같은 방식으로 매우 빠른 시간 안에 재장전이 가능하다.


3.2.1.3. 미사일형[편집]

스트렐라 4연장 런쳐를 단거리 CIWS로 운영 중이다. 타란툴급 초계함에도 탑재되어 있다.

3.2.2. 중국[편집]


중국은 기존의 AK-630와 그 이하 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CIWS를 개발 중이다.


3.2.2.1. 개틀링형[편집]

개틀링과 레이더가 조합된 골키퍼 스타일의 H/PJ-12 730식 CIWS과 후속 발전형인 H/PJ-11 1130식 CIWS를 개발하여 운용 중이다.


3.2.2.2. 미사일형[편집]

RIM-116 RAM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HQ-10을 개발하여 운용 중이다. HQ-10과의 입찰 경쟁에서는 패했지만, 성능 자체는 무난해보이는 FL-3000N의 경우 일종의 수출형으로 판매하는 중이다.


3.3. 기타[편집]


쭉 읽어 보면 알겠지만 고성능 CIWS는 부피가 크다. 골키퍼는 76mm 함포 급이며 카쉬탄 같은 경우엔 제거하면 그자리에 VLS를 달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요즘 만들어지는 배에 경우 아예 CIWS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대구경 함포를 장착하거나 VLS를 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더군다나 구경이 30mm인 골키퍼도 비록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요격하기는 했지만 말그대로 최후 중에서도 최후의 수단일 뿐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연달아서 막는것은 아무래도 어려운 데다가 가까운 거리에서 초음속 대함미사일 정도의 물건을 막아봤자 함선에 피해가 가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길고 요격률도 높은 미사일 CIWS를 대세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드물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 기관포형 CIWS가 비교적 개발 난이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해군이 가장 먼저 개발한 CIWS가 미사일형인 해궁이라는 점도 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군이 애용하는 골키퍼가 단종되고 펠렁스가 가격을 올리자 최근에는 한국 해군이 새로운 기관포형 CIWS를 독자개발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팰렁스, 골키퍼같은 기관포형 CIWS들도 구경이 기본적으로 20mm를 넘어가는 기관포이기에 근접 전투시 소형 전투함(어뢰정등)에 쏴갈기는 전법도 존재한다고. 30mm 구경이면 말그대로 맞은곳이 사라지는 위력이 나오는데 그걸 분당 3900발을 때려 부으면...히에이 꼴이 나는거다[12]

대공포 기반의 CIWS의 경우 즉응성을 높이기 위해 근처에 있는 녀석들을 향해 일단 쏘고 보기 때문에[13] 아군 오사의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평소에는 자동추적/자동사격 기능을 꺼두어야 한다. 또한 모함이 채프를 뿌릴 경우 레이더에 의해 통제되는 CIWS도 채프에 속아 채프를 향해 신나게 쏘는 문제도 있다. 사실상 채프쪽 방향은 채프가 사라질 때까지 CIWS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탈리아 해군의 경우 초계함 수준에도 대공 미사일을 장착하는 화력덕후 해군인지라 CIWS도 대구경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40 mm 함포를 주로 사용하며 76mm를 3 문이나 함에 무장해 CIWS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Strales 시스템을 적용하면 유도포탄을 사용할 수 있어 효과가 훨씬 좋아진다. 초음속 대함미사일 시대의 도래로 CIWS가 점차 대형화되다보니[14] 의도치 않게 선구자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의 BM-5M.01 KATRAN-M CIWS는 30mm기관포에 2연장 레이저 유도 다목적 미사일, 30mm 유탄발사기, 81mm 연막탄 발사기, 7.62mm 기관총 등등 백화점을 차려놓은 점이 특징이다.


4. 대중매체에서[편집]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ttleship_ciws.gif}}} ||
배틀쉽에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에 장착된 팰렁스가 적 발사체를 요격하는 장면

{{{#!wiki style="margin: -5px -10px"
}}} ||
영화 헌터 킬러에서 우달로이급 구축함에 장착된 카쉬탄이 반군의 Kh-35 대함미사일를 요격하는 장면

  • 사이버펑크 게임인 데이어스 엑스에선 나노과학의 힘으로 두개골에(!) 미니 CIWS를 장착할 수 있다. 헤드 발칸 나노입자를 분사해서 날아오는 물체를 파괴한다는 설정인데, 최고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면 발사체가 손/화기를 떠나는 순간 파괴해 공격자를 역으로 죽일 수 있다.

  • 메카닉 액션 게임 시리즈인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적성 미사일 대응 장비로 등장한다. 3계의 카운터미사일 장비는 크레스트제 코어들의 전면에 기본 장비된 기관포처럼 생긴 레이저형과 함께 어깨의 익스텐션으로 추가장비가 가능한 미사일형 및 레이저형 카운터미사일 유닛이 있었으며, 컨셉이 공중전으로 바뀌어 속도가 오른 4계에서는 카운터미사일 장비를 전투기 컨셉의 플레어에게 내주고 짤렸으나 지상전으로 선회한 V계열에서 내장형 기관포 타입의 견부 보조장비로 부활했다. V계에서는 팀 내에 1대 정도 있으면 상대 미사일의 피탄률을 크게 감소시켜 아군의 생존률이 오르는 효과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팀 구성에 1 대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 등장하는 갤럭시 슈퍼 요트와 USS 럭싱톤 항공모함에 CIWS의 역할을 하는 대공 방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 갤럭시 슈퍼 요트에 있는 대공 방어 시스템의 경우 방어 범위 내에 접근하는 모든 비행체와 미사일은 물론이고 총알마저 막아내는 철통같은 방어력을 선보인다.

  • 배틀테크에서 배틀메크를 비롯한 세계관의 유닛들에 장착할 수 있는 AMS라는 CIWS가 등장한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는데 좋지만 100% 막을 수는 없으며 탄약 소모량도 심한 것이 현실의 CIWS와 비슷하다. 다만 사거리가 매우 짧고 공격력도 일반 기관총 수준이어서 CIWS에 비해 미사일 요격용 이외에는 별로 쓸데가 없는 것이 단점. AMS의 존재로 인해 배틀테크의 세계관의 미사일들은 대부분 탄막 형식으로 운용된다. 또한 클랜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LAMS를 만들었는데, 기관총인 AMS에 비해 탄약 걱정이 없고 공격력도 높고 미사일을 100% 요격할 수 있는 등 성능상 우위에 있지만, 대신 무게가 2배고 발열이 심하다.


5. CIWS 목록[편집]




그 외에 이탈리아의 BREDA(현 오토멜라라)에서 보포스 40mm 포를 2연장으로 만든 DARDO 등도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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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군들은 "씨위스"라고 읽는 경우가 많다.[2] 스티븐 시걸 주연 영화 언더 시즈에서 이를 이용해 접근한 전투기를 격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미주리의 이상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근접했던 F/A-18이 갑작스런 공격에 격파당한 것으로 일반적으론 공격기가 이정도 거리까지 함선에 접근할 일은 없기에 전투기를 상대하는 일은 발생하기 힘들다. 대부분의 CIWS는 쇄도하는 대함미사일을 방어하는게 주 임무이고 경우에 따라선 소형 자살보트등 제한적인 대함공격에도 사용된다.[3] 미국팰렁스, 네덜란드골키퍼.[4] 2019년 기준으로 12개 모듈(96셀)에 51~54백만 달러. 8셀 50억원 정도로 가정할 수 있다.[5] 모스크바함 침몰 사건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카쉬탄, 팔마의 크기가 너무 커서 기존 AK-630을 대체하지 못했던 것이었던 만큼, 작은 크기는 건함과 유지, 보수 측면에서 중요한 장점이다.[6] 국제법에 따르면 사람눈을 멀게하는 레이저는 금지되나 사람을 녹여죽이는 레이저는(...) 금지되지 않는다.[7] 저 하나를 가동시키기 위해서 거의 3톤 트럭만한 발전차가 필요하다고 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타격받는 시설 중 하나가 발전소임을 생각해보면 저거 하나를 전시에 유지시키겠다고 그 커다란 예비 발전차를 두는 것도 무리고, 전선을 연결하는 것에 따른 이동적 제한이 생기는 등 현실적인 문제가 너무 크다고 한다. [8] 타겟 적중후 1분 1초쯤에 러시아군이 сука 를 외치는걸 들을 수 있다.[9] 이건 큰 이점이다. 골키퍼를 팰렁스로 바꾼 것처럼 카쉬탄도 부피가 너무 커서 아예 때버리고 VLS를 달아버린 경우도 있다. 반면 AK-630은 30mm 대구경 포를 사용함에도 단순하고 부피를 적게 차지하여 고속정, 심지어 호버크래프트에도 장착이 가능할 정도...[10] 단, 실질적인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팰렁스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팰렁스보다 못하다. 팰렁스는 독자적인 레이더 및 센서류를 지니고 있어 모함의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지만, AK-630은 그러지 못해 모함의 시스템과 연동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팰렁스는 설령 레이더가 아예 없는 어선에 달아도 전원만 공급되면 제 기능을 하지만, AK-630은 그 어선에 최소한도의 레이더와 목표획득용 센서류를 설치해서 연동해줘야 제기능을 한다는 뜻이다.[11] 적군인지 아군인지를 자동적으로 식별해내는 장치[12] 물론 구축함급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래도 장갑을 두르기에 30mm 성형작약탄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이것만으로는 뭘 해보긴 힘들겠지만, 브리지나 타워를 조준해서 큰 피해를 주는것은 가능하다.[13] 심지어 사거리 내에 아군 군함이 있으면 그쪽으로 마구 쏘아댄다(...)[14] 미 해군조차도 차기 전투함에 팰렁스를 달지 않고 57mm를 달고 있다. 게다가 연안전투함에 장착된 57mm가 문제가 생기자 더 대구경화한 76mm로 가자는 의견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