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Starve Together/농사

  상위 문서: Don't Starve Together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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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tarve Together의 Reap What You Sow 업데이트(2020.12.15)에서 추가되어 보다 복잡해진 농사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오리지널 Don't Starve에서 농사는 농장을 만들고 씨를 뿌리고 놔두면 자라서 수확을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였으나, 투게더에서는 식물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생겨서 스트레스에 따라 작물을 수확할 때 얻는 결과물이 달라진다. 이 때 식물들의 스트레스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꽤나 손이 많이 간다.

그래도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줘서 거대 작물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면, 씨앗 하나로 씨앗 2~3개와 작물 2~3개를 얻는 창조경제를 하며 식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불릴 수 있다. 오히려 식재료가 넘쳐나서 썩기 전에 부랴부랴 억지로 요리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 농사를 짓는 난이도가 더 높아진 대신 리턴도 커진 셈.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는 거대 작물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 전담해서 계속해서 돌봐줘야 하는데, 다른 플레이어와 분업이 가능한 투게더에서는 일부러 농사를 수정하여 할 일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제작 가능한 아이템이 늘어나면, 농사를 지원해주는 다양한 도구가 있기 때문에 조금씩 숨통이 트인다.

현실의 농사가 그렇듯 이 게임의 농사도 (투게더 기준으로) 굉장히 손이 많이 간다. 지속적으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수확 후 다시 빈공간의 흙을 갈아서 새로운 씨앗을 심는 루틴을 반복하다보면, 또 이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소모품이나 도구를 수시로 제작하고 하다보면 아예 농사 자체가 하나의 컨텐츠로 느껴질 만큼 바쁘다. 파티의 분위기가 농사를 대충 짓고 다른 곳에 집중하자는 쪽이 아닌 이상, 농사꾼 플레이어는 웬만해서는 정착지 밖으로 나갈 일도 없고 그럴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겨울이 오기 전에 냉장고 가득 작물을 채워놓고 파티원들이 식량 걱정없이 넉넉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은근히 흐뭇함을 느낄 수 있는 고진감래형 컨텐츠.

2. 준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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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생산 탭에서 텃밭 쟁기계를 만든 후, 이를 땅에 우클릭하면 텃밭 타일이 만들어진다. 이 때 텃밭 쓰레기와 고랑이 몇 개 생길 수 있는데, 텃밭 쓰레기는 주변 식물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니 삽으로 파주자. 그 후 괭이로 텃밭 타일에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고랑을 파낼 수 있다.
웜우드는 고랑을 팔 필요가 없이 바로 씨앗을 심을 수 있지만 텃밭이 아닌 곳에 심으면 하술할 스트레스 조건의 일부를 충족시킬 수 없으니 본격적인 농사를 지으려면 텃밭을 만들어 줘야 한다.

씨앗은 처음에는 일반 씨앗 밖에 구할 수 없지만, 굽지 않은 작물을 새장 안의 새에게 먹이면 작물 씨앗을 1개 얻을 수 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1~2개의 작물 씨앗과 50% 확률로 일반 씨앗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오리지널에서만 적용된다. 농사를 잘 지으면 자체적으로 작물 씨앗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 씨앗에서는 계절에 따라 확률에 따라서 다양한 작물이 자라나며 계절에 상관 없이 20%의 확률로 잡초가 자랄 수 있다. 일반 씨앗을 심었을 때 각 작물 및 잡초가 자랄 확률에 대해서는 확률표 참조. 작물 씨앗을 심으면 반드시 해당 작물이 자란다.

잡초는 주변 식물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고 영양분을 뺏어먹으며 주변에 새로운 잡초를 만드니 잡초가 자란다면 빨리 삽으로 파줘야 한다. 다만 잡초 수확물도 고유 효과가 있으니 잡초밭을 따로 만들어서 기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각 잡초가 무슨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와 어떻게 생겼는지는 잡초 항목 참조.

3. 작물 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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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물은 씨앗(Seeds)-싹(Sprout)-작음(Small)-중간(Medium)-자람(Grown)의 5단계의 성장 단계를 가지는데,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까지 가는데 성장 시간을 필요로 한다. 성장 시간은 아래 표와 같은데, 씨앗 단계는 성장 시간이 랜덤이고, 다른 단계는 작물이 해당 단계를 시작할 때 받은 스트레스에 따라 성장 시간이 달라진다. 제철일 경우 성장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완전히 성장한 다음 일반 작물은 4일, 거대 작물은 6일 이내로 수확하지 않으면 부패한다. 웜우드가 심었을 경우는 부패까지 걸리는 시간이 50% 연장된다. 일반 작물은 부패한 후 4~5일이 지나면 다시 처음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지만 이때는 거대 작물이 될 수 없으며 거대 작물은 부패한 상태로 영원히 남는다.
부패한 작물을 수확하면 부패물을 얻게 되고 거대 작물은 3개의 부패물과 1개의 작물 씨앗을 얻을 수 있으며 초파리 2마리를 스폰시킨다.

4. 스트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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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을 기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각 작물은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7가지 요인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다 자랄 때까지 받은 스트레스 총합에 따라 작물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총 4단계의 성장을 하므로, 작물의 스트레스는 최대 28까지 쌓일 수 있다.

스트레스 총합에 따른 작물의 질 및 수확량은 다음과 같다.

• 0 ~ 1 : 거대 작물(작물 2.75개 + 작물 씨앗 2.25개).
• 2 ~ 6 : 작물 1개 + 작물 씨앗 2개.
• 7 ~ 11 : 작물 1개 + 작물 씨앗 1개.
• 12 ~ : 작물 1개.

거대 작물의 경우 일반 작물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거대한 작물이 열리는데, 이를 망치로 부수면 수확물이 나온다.
수확도 가능하며 수확한 상태에서는 조각상들처럼 중량물 판정이며 수확한 상태로 보관하다가 썩기 전에 필요할 때 부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씨앗을 심었는데 감자가 되었고, 감자가 싹, 작음, 중간, 자람 단계를 시작할 때 각각 4, 3, 2, 2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총 스트레스가 11이므로, 이를 수확하면 감자 1개와 감자 씨앗 1개를 얻을 수 있다.

위커바텀의 원예학 축약판이나 원예학 확장판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아 나오는 씨앗의 숫자가 달라지지만 모든 조건을 다 충족 시켰더라도 거대 작물로 자라지는 않는다.

7가지의 스트레스 요인은 다음과 같다.

4.1. 영양분(Ground Nutrien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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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에는 성장 촉진제, 퇴비, 거름의 3가지 종류가 있다. 각 텃밭 타일은 각 영양분을 0~100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처음에 각각 20~40만큼을 가지고 시작한다.

텃밭 타일에 영양분이 얼마나 있는지는 타일에 있는 작은 입자들의 개수로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육안으로 하기는 힘들고, 고급 원예사의 모자를 쓰고 있으면 이 입자들이 종류별로 다른 색으로 보이므로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영양분이 부족하다면 각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료를 해당 타일에 뿌려서 보충할 수 있다.

작물은 각 성장 단계가 끝날 때 자기 타일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다른 영양분을 배출한다. 이 때 만약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다면 스트레스를 1 누적하고, 영양분도 적게 배출한다. 이 때 흡수량과 배출량의 합은 항상 0이므로, 3가지 영양분의 총합은 보존된다. 이 때문에 서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조합을 찾아서 잘 심는다면, 비료 걱정 없이 작물들을 계속해서 기를 수 있다.

작물들의 제철과 영양분 정보에 대해서는 하단 항목 참조.

잡초는 영양분을 배출하지 않고 흡수하기만 하므로, 타일에 있는 영양분의 총합을 낮춘다.

4.2. 수분(Ground Moistur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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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텃밭 타일은 영양분과 마찬가지로 수분 수치를 0~100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수분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르며[1], 텃밭 타일 위의 식물은 자랄 때마다 일정량씩 그 텃밭 타일의 수분을 흡수한다[2]. 비가 오면 최대 1.5/초만큼 수분이 보충되므로, 비가 많이 오는 봄에는 작물을 기르기가 비교적 편하다.

텃밭 타일에 수분이 얼마나 있는지는 육안으로 대략 유추할 수 있으며, 수분이 부족하다면 물뿌리개를 만들어 연못에서 물을 퍼와야 한다.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수분을 25씩 채우고, 40회까지 사용가능하므로 최대 10타일을 최대로 젖게 만들 수 있다. 겨울에는 지상의 연못이 얼어서 물을 퍼오지 못하니 가을에 미리미리 물뿌리개를 많이 만들어서 채워놓거나 지하 동굴에 가서 퍼와야 한다.

만약 식물이 해당 단계의 90% 이상의 시간을 마른(수분이 0인) 타일 위에 있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스트레스를 1 누적한다.

4.3. 분위기 파괴자(Killjoy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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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장 단계를 마칠 때, 근처(1.5타일)에 썩은 식물, 텃밭 쓰레기, 썩은 거대 작물, 혹은 잡초가 있으면 스트레스를 1 누적한다.

텃밭 쓰레기는 텃밭을 처음 만들 때 생기거나 잡초가 만들 수 있으며, 삽으로 파서 없앨 수 있다. 썩은 식물은 어지간히 농장 일에 관심이 없지 않다면 볼 일이 없을 테니, 잡초 관리만 잘 해주자.

4.4. 제철(Sea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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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장 단계를 마칠 때, 현재 계절이 작물의 제철이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1 누적한다.

제철이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작물의 성장 속도도 2배로 느려지므로, 웬만하면 제철에 작물을 기르는 것이 좋다. 보통 봄과 가을에 작물들이 잘 자라며, 겨울에 잘 자라는 작물은 당근, 감자, 아스파라거스, 호박, 마늘 뿐이다.

4.5. 가족(Famil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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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장 단계를 마칠 때, 근처(1타일)에 같은 종류의 식물이 4개(자신 포함) 이상 있지 않다면 스트레스를 1 누적한다.
초반에 작물을 불리기 힘든 이유. 일반 씨앗들을 심었는데 정말 운좋게 같은 종류의 작물 4개가 모여 자라는 게 아닌 이상 이 요소 때문에 4의 스트레스는 무조건 누적되는데, 여기서 3점만 더 누적한다면 작물 씨앗을 2개[3]밖에 얻지 못하고 4점을 더 누적한다면 작물을 불리지 못하므로 다른 요소를 최대한 신경써줘야 한다. 또한 같은 작물을 같은 타일에 심으면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영양분을 잘 상호보완해주는 다른 작물을 같은 칸에 심거나 여러 타일에 걸쳐 심어야 하는 등 계획 농장을 만들어야 하게 하는 요소이다.

4.6. 과밀(OverCrowdi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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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장 단계를 마칠 때, 같은 타일에 11개 이상의 작물 또는 잡초가 있다면, 스트레스를 1 누적한다.
엄청 옹기종기 모아서 심지 않는 한 별로 신경쓸 건 없는 요소이다. 한 타일에 3*3 격자로 9개, 혹은 영양 균형을 위해 10개를 심는 것이 보통이다.

4.7. 행복(Happines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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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이 해당 단계에서 돌보아지지 않았다면, 해당 단계를 마칠 때 스트레스를 1 누적한다.
작물을 클릭하거나 작물 근처에서 상호작용 키(space bar)를 누르고 있으면 캐릭터가 작물을 돌보는데, 이러면 작물에서 빛나는 이펙트가 나온다. 이는 해당 단계에서 이미 돌보아진 작물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이 "돌봄"은 작물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초기화된다. 즉 매 단계마다 작물들을 하나하나 한번씩 돌봐줘야 한다는 뜻. 다른 요소들은 심을 때 잘 심고 가끔 물만 뿌려주면 해결되지만, 이건 직접 해줘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요소.

비팔로 뿔, 팬플룻, 호각고래 뿔, 원 맨 밴드 등을 사용해서 일정 범위 내의 작물들을 한꺼번에 돌볼 수 있다.
웜우드는 개화한 경우 좁은 범위내의 주변의 작물들을 자동으로 돌보며 초파리 대왕을 처치하고 친절한 초파리의 과일을 얻었다면 친절한 초파리가 주변의 작물을 자동으로 돌본다.

작물에 불이 붙거나 초파리에게 공격당했다면 돌봄 상태가 취소되어 다시 돌봐줘야 한다.

5. 작물 및 잡초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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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작물과 씨앗[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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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씨앗을 심었을 때 각 작물 및 잡초가 나올 확률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다음 표와 같다.

5.2. 영양 및 제철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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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물이 잘 자라는 계절(제철)들과 매 성장 단계에서 흡수 및 배출하는 영양분, 매 성장 단계에서 흡수하는 수분의 양은 다음 표와 같다. 작물들의 제철과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조합의 예시는 팁 항목을 참조하자.
잡초는 딱히 제철이 없으며, 작물과 달리 양분을 흡수하기만 하고 배출하지 않는다. 하지만 양분이 없다고 해서 잘 못 자라거나 하지는 않는다.

5.3. 잡초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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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씨앗을 텃밭에 심으면 20%의 확률로 잡초가 자랄 수 있으며, 씨앗을 심지 않더라도 봄이나 가을 초반에 텃밭의 빈 흙더미에서 자랄 수가 있다. 또한 잡초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새로운 잡초를 만들 수 있다. 잡초들은 주변 작물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영양분을 흡수하기만 하고 배출하지는 않는 등 작물을 기를 때 해가 되기 때문에 작물을 기르는 텃밭이라면 빠르게 쳐내는 것이 좋다. 다만 가시올무메꽃을 제외하고 잡초마다 수확물에 고유의 효과가 있으니 잡초밭을 따로 만들어서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5.3.1. 건망초(Forget-Me-Lot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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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S_Forget Me Lots_Registry.png
모티브는 누가 봐도 물망초(Forget-Me-Not). 주변에 빠르게 퍼지는 것이 특징으로, 다른 잡초들에 비해 퍼지는 주기가 짧으며, 삽으로 파냈더라도 며칠 후 다시 자랄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파내서 완전히 근절시켜야 한다. 또한 다른 작물과 달리 최종적으로 추대(Bolting) 단계가 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수확할 수 없고 삽으로 파낼 수만 있다. 수확하려면 꽃이 폈을 때 수확해야 한다.

수확물은 건망초 꽃잎으로 정신력 회복 식품인 평온차나 길들인 비팔로의 체력 회복 식품인 비팔로 간식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5.3.2. 불쐐기(Fire Nettl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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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S_Fire Nettles_Registry.png
접촉 시 캐릭터에게 피해를 3 입히고 체온을 1분에 걸쳐 60도 상승시킨다. 삽으로 파내거나 수확할 때는 효과를 받지 않는다.
수확물은 불쐐기 잎으로, 먹었을 때 체력 3과 정신력 5를 깍고 캐릭터의 체온을 1분에 걸쳐 60도 상승시킨다. 체온이 70도가 넘어가면 과열 상태가 되어 체력이 깎이므로, 겨울 등에 체온이 너무 낮아졌을 때 먹는 것이 좋다.

5.3.3. 뒤엎시라(Tillwee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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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S_Tillweed_Registry.png
0.75~1일마다 주변에 텃밭 쓰레기를 만들어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다.
수확물은 뒤엎시라로 체력 회복제인 뒤엎시라 연고를 만들 수 있는데 여러모로 하자가 있는 회복 아이템이라 자주 쓰이는 아이템은 아니다.

5.3.4. 가시올무메꽃(Spiny Bindwee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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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S_Spiny Bindweed_Registry.png
이 식물 근처(2.5타일)의 다른 식물을 수확하거나 파내면 캐릭터를 가시 올무로 감싸 10의 피해를 입히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덩굴은 40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때려서 파괴할 수 있다.
웜우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6. 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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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돈스타브에서 가장 리스크 없이 식량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효율이 일정 이상 좋아질 수가 없는 수렵/채집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식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농사 업데이트가 되면서 추가된, 작물만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음식들이 생기면서 식량/체력/정신력을 모두 작물들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번 농사가 탄력을 받아서 작물과 씨앗이 40개씩 냉장고에 채워지기 시작하면 한 명의 농부가 6명은 거뜬히 먹여살릴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농사부터 시작하는 건 좋지 않다. 일단 텃밭 쟁기계, 퇴비통, 물뿌리개, 괭이 등 필수 농기구들을 만드는데 드는 자원도 만만치 않고[4], 신경쓸 것도 많고 절대적인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다. 물뿌리개로 물을 퍼오고, 물을 뿌리고, 괭이로 밭을 갈고, 씨앗을 심고, 잡초를 쳐내고, 작물들을 돌봐주고, 퇴비를 만들고, 비료를 뿌리고... 하다보면 며칠은 훌쩍 지나가게 된다. 이렇게 해서 초반 농사로 얻는 리턴이 크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농사가 탄력을 받으려면 식물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는 환경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같은 작물을 4개 이상 모으고 영양분 균형과 제철이 맞게 작물들을 심어야 하는데, 처음에 줍는 일반 씨앗들로는 어떤 작물이 자랄지 알 수 없기 때문에(심지어 잡초가 자란다면 이도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이렇게 계획적인 농사를 짓기가 힘들다. 결국 식물들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 돼서 씨앗 하나 심어 1 작물 + 1 작물 씨앗 얻는 정도에 그치는데, 그 동안 농사짓느라 수렵/채집을 못 했을 게 분명하므로 작물은 구워먹거나 요리 재료로 써야 하고, 이러면 결국 씨앗 하나로 씨앗 하나 얻은 것이니 작물이 전혀 불어나질 않는다. 일단 작물 씨앗을 4개까지는 불려야 가족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그 이후로 원활하게 농사가 진행되는데, 당장 입에 풀칠할 것도 없으니 작물을 요리에 써야 하고, 그럼 작물 씨앗이 늘어나질 않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결국 농사를 제대로 지으려면 며칠 동안 굶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한 식량 + 농기구들을 만들 충분한 재료 + 작물 씨앗을 만들 새장 안의 새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수렵/채집으로 충분한 비축 식량과 농기구 만들 재료, 새장과 새까지 구했다면 이제 농사 지을 준비가 된 것이다. 일단 물뿌리개를 두어개 만들어서 연못에서 물을 채워온 다음, 준비 항목에서 설명한 대로 텃밭 쟁기계로 텃밭을 만들고, 삽으로 텃밭 쓰레기를 파준 다음 괭이로 밭을 갈아서 씨앗을 심고, 물뿌리개로 한 타일당 4번씩 물을 주면 된다. 처음에는 일반 씨앗 밖에 없을 테니 아무렇게나 심으면 된다. 한 타일에 3x3으로 9개 정도가 적당하다. 씨앗을 다 심은 다음에는 상호작용 키(Space)를 꾹 눌러서 식물들을 한 번씩 돌봐줘야 한다. 이 과정은 작물이 각 단계로 자랄 때마다 해줘야 한다.

짬이 나는 시간에 퇴비통을 만들어서 옆에 설치하고, 퇴비를 만들자. 퇴비통에 아이템을 넣으면(최대 6개) 2개당 하나씩 퇴비가 만들어지는데, 많이 넣을 수록 더 빨리 만들어지고, 음식류와 비음식류[5]의 비율이 1:1에 가까울 수록 더 빨리 만들어진다. (음식 혹은 썩은 것 2~3개) + (풀 혹은 잔가지 2~3개)를 넣어서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다.

씨앗을 심은 지 0.5일 ~ 1일 정도가 지나면 싹이 발아하는데, 이 때 잡초를 파악해서 뽑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잡초가 각 성장 단계에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잡초 정보 항목을 보고 파악하면 된다. 각 성장 단계에서 식물들을 한 번씩 돌봐주는 것을 잊지 말자.

씨앗을 심은 지 2.5일 ~ 4일이 지나면 제철 작물들이 열릴 텐데, 물을 잘 주고 잡초를 열심히 뽑고 작물들을 잘 돌봐줬다면 작물 1개와 작물 씨앗 1개를 얻을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작물 씨앗 2개를 얻게 될 것이다. 작물 씨앗 4개가 모인 것이 있다면 나중에 이 4개를 뭉쳐 심으면 가족 시너지까지 받게 되니 더욱더 잘 자랄 것이다. 식량이 급한 게 아니라면 작물 씨앗 4개가 모이지 않은 작물들은 새에게 줘서 작물 씨앗으로 만들자.

씨앗을 심은 지 5일 ~ 8일이 지나면 제철 아닌 작물들이 열릴 텐데, 제철이 아니라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것이므로 수확하면 작물 1개와 작물 씨앗 1개, 운이 나쁘다면 작물 1개만 얻게 될 것이다. 아쉽지만 요리 재료로 쓰거나 구워 먹어도 되고, 나중을 위해 새에게 줘서 씨앗으로 바꿔놔도 좋다.

여러 종류 작물 씨앗들이 모였다면 이제 계획 농사를 지을 차례다. 기본적으로 제철인 작물을 심어야 계절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고, 같은 종류의 작물 4개를 뭉쳐심어야 가족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양분 흡수량과 배출량이 작물마다 정해져 있는데, 작물들이 서로의 영양분을 보완해줄 수 있게끔 같은 타일에 심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감자는 영양분 흡수/배출량이 +2, +2, -4고 토마토란은 -2, -2, +4이므로, 한 텃밭 타일에 감자 4개와 토마토란 4개를 심는다면 영양분, 가족, 과밀 스트레스 문제는 해결된 것이다. 이와 같이 서로 영양분을 보완할 수 있고, 제철도 맞아 같이 키우기 좋은 작물 조합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 감자 + 토마토란 (봄, 가을): 감자와 토마토는 유용한 레시피가 많고, 그 중에서도 다른 작물 없이도 만들 수 있는 화려한 회오리 감자와 야채 스팅어라는 훌륭한 레시피가 있는 데다가 구워먹기만 해도 체력 20을 채워주기 때문에 아주 효율이 좋다.
• 감자 + 당근 + 옥수수 (봄, 가을): 일반 씨앗을 심었을 때 잘 나오는 작물의 조합이라 초반 농사에 쓸만하다. 그러나 당근과 옥수수의 성능이 애매해서 용과, 호박 등 고급 작물을 얻고 나면 사실상 버려지는 조합.
• 토마토란*2 + 용과 (봄, 여름): 용과 파이를 위해 용과를 키울 때 가장 무난한 조합. 토마토가 활용도가 높으면서 씨앗을 구하기 쉬운 작물이고, 두 가지로 이루어진 조합이라 외우기도 쉽다. 단점이라면 안 그래도 물을 많이 먹는 토마토가 비중이 높은 데다가 물이 빠르게 마르는 여름이 합쳐져 물 관리가 귀찮아진다는 것. 주변에 연못이 없다면 골치가 아파올 것이다.

• 양파 + 마늘 + 고추 (여름, 가을): 팀에 왈리가 있을 경우 가장 좋은 작물 조합. 마늘과 고추는 향신료를 만드는데 활용되고, 양파는 모케카와 뼈 육수 부이용이라는 강력한 왈리 전용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양파와 마늘 씨앗을 구하지 못했을 경우 토마토란*2 + 고추로 고추 농사를 먼저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 호박*2 + 마늘 + 감자*2 (가을, 겨울): 호박은 그냥 먹거나 구워먹어도 허기를 37.5나 채워주는 사기 작물이고, 마늘 하나와 감자 두 개로 크림 감자 퓨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호박*2 + 마늘 + 감자*2 같은 조합의 경우 4배수로 심으려면 총 작물이 20개인데, 아래처럼 한 타일에 10개를 심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는 Snapping Tills 모드의 hexagonal 옵션을 활용해도 된다.


다만, 비료가 충분하다면 꼭 이렇게 빡빡하게 맞춰서 심지 않고 부족한 영양분은 비료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한 타일에 한 종류 영양분을 소모하는 작물만 심으면 비료도 많이 들고 번거롭다. 예를 들어 용과의 거름 소모량이 -8이므로 한 타일에 심은 용과 10개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각 단계 별로 거름 10개씩, 총 40개의 거름이 필요하다. 매 단계마다 해 줘야 하므로 번거롭기까지 하다.

작물이 자랄 때마다 돌봐주고, 텃밭이 마를 때마다 물뿌리개로 물을 주는 것을 잊지 말자.

농사의 효율은 작물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다. 작물들의 스트레스가 계속 12 이상이라면 씨앗 하나 심어서 작물 하나가 나오는데, 이를 요리 재료로 사용하거나 구워서 먹는 정도면 투자한 것에 비해 리턴이 너무 적고, 새한테 줘서 씨앗으로 만들면 씨앗 하나 열심히 길러서 작물 씨앗 하나를 얻는, 즉 거의 한 게 없는 결과가 된다. 하지만 모든 조건을 잘 맞춰서 작물 스트레스가 0~1로 유지된다면, 거대 작물을 수확해 씨앗 하나로 작물 2~3개와 씨앗 2~3개를 만드는 창조경제를 실현시킬 수 있다. 거대 작물을 수확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면 매 수확마다 씨앗이 2배로 불어나고, 씨앗이 충분하다면 가족 스트레스도 해결되고 영양분 균형도 맞추기 훨씬 쉬워져 스트레스가 더 낮아지고, 다음 수확량은 더더욱 불어나는 선순환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이 선순환을 몇 주기만 지속시키면 금세 냉장고가 작물 씨앗 40개와 작물 40개 더미로 가득찰 정도.

웜우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농사를 전담할 경우의 난이도가 내려간다. 우선 봄이 아닌 계절에도 성장 촉진제를 이용해 일부러 개화시킬 수 있으며, 그렇게 개화하면 그냥 물 주는 중에도 말이 걸어지기 때문에 작물들을 신경써서 돌봐줄 필요가 없어진다. 개화하면 허기가 빨리 줄어들긴 하나, 어차피 거대 작물 농사 규모가 커지면 식량은 차고 넘친다. 거기다 웜우드는 괭이질 없이 씨앗을 심을 수 있다. 괭이에 드는 자원을 아낄 수 있는데다, 귀찮은 작업이 하나 사라진다는 점에서도 보너스. 비료 조합을 맞춰 심었다면 그냥 씨앗 심고 물만 줘도 될 정도다.

작물들은 두리안만 빼고 다 나름의 쓸모를 가지고 있다. 사실 두리안도 워트에게는 훌륭한 식량이다

• 당근은 야생에서도 얻을 수 있는 기본 채소이니만큼 식용으로써의 가치는 다른 작물들의 하위호환 수준이지만, 토끼인간에게 주어서 친구로 만들 수 있다. 날 것으로 먹거나 구워 먹었을 때 회복량도 적고, 전용 레시피도 없기 때문에 주로 요리솥 레시피의 남는 야채 자리에 쓰인다.

• 옥수수는 전용 레세피가 생선 타코, 파우더 케이크로 2개가 있다. 생선 타코는 만드느니 차라리 피쉬스틱을 만들어 먹는 게 낫고, 파우더 케이크는 음식으로써의 가치는 영 꽝이다. 하지만 파우더 케이크는 특유의 압도적으로 긴 유통기한 때문에 몬스터 미끼, 왈리의 향신료 캡슐 용도로 쓰일 수 있다.

• 감자는 용과나 양파와 같은 고급 작물들을 양산하기 전에 많이 먹게 될 훌륭한 작물이다. 일단 흡수하는 영양분도 거름으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고, 여름을 제외하고 잘 자란다는 점에서 합격점. 이렇게 키우기 쉬운 작물이 구워먹었을 때 체력을 무려 20, 허기를 25나 채워주며, 잔가지를 섞어 쉽게 만들 수 있는 회오리감자는 만들기 엄청 쉬우면서 정신력을 15를 회복시켜 준다. 사실상 감자만 기르더라도 허기, 체력, 정신력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셈. 기적의 구황작물이나 마찬가지다. 나중에 마늘까지 양산에 성공한다면 부드러운 감자 퓌레를 만들 수 있는데, 이 역시 허기, 체력, 정신력 골고루 회복시켜 주는 좋은 음식이다. 특히 감자와 마늘은 감자*2 + 당근*2 + 마늘, 감자*2 + 호박*2 + 마늘 등으로 영양분 균형을 맞추기도 쉬워 궁합이 정말 좋다.

• 토마토란은 구워먹었을 때 체력을 20, 허기를 12.5 채워주며, 정신력 회복량이 높은 야채 스팅어를 만들 수 있고, 양파와 같이 요리해서 야채 스팅어와 회복량이 같은 살사 프레스카를 만들 수도 있다. 구워먹었을 때도 그렇고, 요리도 그렇고 음식으로써의 가치는 감자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 하지만 토마토란의 장점은 다른 좋은 작물들과 궁합이 좋다는 데에 있다. 일단 감자와 영양분 흡수/배출량이 정확히 반대이므로, 봄과 가을에 같이 심어서 기르기 딱 좋고, 이 게임 내 최고의 작물인 용과와 2:1 비율로 기르면 영양분 균형이 딱 맞기 때문에 봄, 여름에 용과와 함께 기르기도 좋다. 물을 좀 눈에 띄게 많이 먹는 것은 흠.

•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먹었을 때는 별로지만 토마토란과 동일하게 정신력 회복에 좋은 야채 스팅어를 만들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수프도 만들 수도 있지만 재료 대비 회복량은 처참하다. 체력 회복 20이 붙어있긴 한데, 이는 구운 토마토란, 감자, 가지, 용과, 석류와 같은 수치이다. 겨울에 잘 자라는 몇 안 되는 작물이기 때문에, 아직 마늘을 얻지 못했다면 감자 + 당근/호박 + 아스파라거스로 조합을 맞춰 기를 수도 있다. 왈리의 전용 레시피 중에 아스파라가즈파초는 5분(약 0.6일) 동안 체온을 낮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봄에 길러 놓으면 여름에 유용하다.

• 수박은 먹었을 때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며 정신력을 많이 회복시켜주고 체온을 낮춰주는 수박바를 만들어먹을 수 있지만 상위호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바나나의 농사가 가능해지며 가치가 하락했다.

• 호박은 구워먹었을 때 체력을 8, 허기를 무려 37.5나 채워준다. 구워먹었을 때의 효율이 워낙 좋아 요리 재료로 쓰기 아깝고, 전용 요리인 호박 쿠키가 영 별로기 때문에 주로 구워먹게 된다. 요리 외에 호박등이나 허수아비를 만들 때에도 사용된다. 당근과 영양분 흡수/배출량이 같지만, 봄에 잘 자라지 않는다.

• 가지는 구워먹었을 때 체력을 무려 20, 허기를 25나 채워준다. 호박과 마찬가지로 구워먹었을 때 워낙 좋고 전용 요리인 속 채운 가지가 영 별로기 때문에 주로 구워먹게 된다. 감자와 영양분 흡수/배출량이 같고 구워 먹었을 때의 회복량도 완전히 같은데, 감자와 달리 겨울에 잘 자라지 않고, 물도 더 많이 먹으며, 40개까지 쌓이는 감자와 달리 20개까지밖에 안 쌓여서 소금 상자나 냉장고에서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전용 요리가 감자보다 훨씬 안 좋은 등 사실상 감자의 하위호환이다. 굽지 않고 먹었을 때는 감자보다 낫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

• 마늘은 생으로도, 구워 먹어도 회복량은 처참하고 전용 레시피도 1개 뿐이지만 그 레시피가 완전식품에 가까운 부드러운 감자 퓌레이기 때문에 쓸 만 하다. 사시사철 잘 자란다는 것도 장점이고, 감자와 함께 영양분 균형을 맞추기 수월한 것도 장점. 팀에 왈리가 있다면 4분 동안 피해량을 33% 감소시켜주는 향신료인 마늘 가루를 만들 수 있어 중요도가 더욱 올라간다. 왈리는 시작 아이템으로 마늘이 주어지므로, 잘 아껴놨다가 새장을 만든 후에 원래는 구하기 힘든 마늘 씨앗을 얻을 수 있다. 팀에 왈리가 있거나, 감자와 함께 키우는 상황이 아니면 크게 쓸모는 없는 편.

• 양파는 마늘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를 먹는건 좋지 않지만 풀고기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야채 버거가 체력, 정신력 회복량이 높으며 토마토란과 함께 살사 프레스카를 만들 수도 있다. 왈리는 양파를 사용하는 전용 음식을 3개 더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모케카, 뼈 육수 부이용이 쓸만하므로 팀에 왈리가 있다면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 고추는 마늘과 동일하게 그 자체를 먹는건 좋지 않다. 소량의 고기와 함께 체력을 많이 채워주는 속 채운 고추 파퍼를 만들어 먹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정신력이 감소한다. 사실 고추의 가치는 왈리가 있어야지 나오는데 4분 동안 공격력을 20% 상승시켜주는 향신료인 고춧가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투원들에게 탄탄한 지원이 된다. 거기에 더해 용과와 함께 요리하면 5분(약 0.6일) 동안 체온을 높게 유지시켜 주는 매콤한 용과 칠리 샐러드를 만들어 겨울에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 사실상 왈리 전용 작물인 셈.

• 석류는 구워먹었을 때의 성능은 토마토란과 같아 체력을 20, 허기를 12.5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고급 작물인 주제에 회복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전용 레시피도 없다는 점에서 그렇게 좋지는 않다. 다만 팀원 중에 워톡스가 있거나 당신이 워톡스라면 좋아하는 음식 보너스를 얻기 위해 길러볼 이유는 있다.

• 용과는 구워먹었을 때의 성능은 토마토란과 석류와 같지만, 이 게임 최고의 사기 음식인 용과 파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농사를 할 때 눈에 불을 켜고 찾게 된다. 용과 파이는 용과 + 잔가지 3개라는 간단한 레시피로 체력을 40, 허기를 75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좋은 음식들이 많이 추가된 투게더에서도 충분히 사기 음식 반열에 들만 하다. 다만 정신력은 5 밖에 안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정신력은 잠을 자거나 다른 음식으로 충당할 필요가 있다.

• 두리안은 먹으면 정신력을 5 깎고, 요리하면 괴물 음식 취급을 받아 잘못하면 괴물고기 라자냐가 나오므로 꽝 작물에 가깝다. 만약 나온다면 요리에 하나만 넣어서 라자냐를 피하거나, 돼지에게 주어 똥으로 만들자. 두리안 3+잔가지 1을 넣으면 반드시 과일 모듬이 나오니 이쪽도 고려할 수 있다. 팀원에 워트가 있을 경우 좋아하는 음식으로 허기 +15가 붙고 페널티가 사라지는데다 기본 채식 보너스까지 받아서 무려 두리안 하나 당 허기 +53.2를 회복하니 길러 볼 만 하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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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사의 모자나 고급 원예사의 모자를 쓰고 식물들을 조사해서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성장 단계별로 조사해서 등록해야 하며[6] 한번 등록해두면 작물에 마우스를 대는 것으로 이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씨앗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모양대로 이름이 붙어 있지만 씨앗을 심고 조사해서 도감에 등록하면 작물이름 씨앗으로 바뀌어서 농사짓기가 훨씬 편해진다.

창작마당의 Show Me 모드[7]를 사용하면 작물의 현재 스트레스 수치, 스트레스 요소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농사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스트레스 요소나 수치가 뜨지 않으면 잡초이니 잡초를 쉽게 판별할 수 있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