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ON/비판

덤프버전 : r20200302

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EZ2ON

1. 확실한 문제점
1.1. 그래픽 관련 문제
1.2. 이상한 결제 시스템
1.3. 정신줄 놓은 컨텐츠 가격
1.4. 부족한 기능
1.5. 부적절한 홍보
1.6. 미션
1.7. PC방 혜택
1.8. 아이템 삭제 논란
1.9. 코인 벌이 논란
1.10. 핵유저 문제
2. 평가가 엇갈리는 사항
2.1. 해금 시스템
2.2. 완성도가 떨어지는 패턴
2.3. 비트콘 유저에 대한 배려 부족
2.4. 그래픽
2.5. 컨셉
2.6. 들쭉날쭉한 난이도 표기
3. 영구미제로 남은 과제들
3.1. 과금 방식
3.2. 컨텐츠
3.3. 프리 로테이션
3.4. 양민학살[1] 및 유저간의 실력차이에 따른 간격
4.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가?
4.1. 부족한 제작진의 역량
4.2.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은 SG인터넷


온라인 게임 EZ2ON의 비판점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결국 이 많은 것들을 고치지 않고못하고 그대로 비참하게 게임이 망하고 말았다.


1. 확실한 문제점[편집]



1.1. 그래픽 관련 문제[편집]


16:9 비율, 더 정확히 말해서 1280×720 해상도만을 지원한다. 16:9 비율의 경우에도 풀스크린시 다운스케일링 되는 경우는 그나마 괜찮을 수 있지만, 4:3 / 5:4 비율이 구식 비율이라 하여도 아직도 이를 기반으로 한 고해상도 모니터가 생산되고 있으며 최신 게임들 중에서 매우 성의없고 양심없는 콘솔 이식작이 아닌 이상 2013년에 출시된 모든 게임들이 4:3 / 5:4 비율을 지원하는 것을 보면 실망스럽다는 평. 4:3 / 5:4 비율 지원 계획이 없다는 개발진의 답변 역시 실망스럽다.

이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EZ2DJ 구곡들은 옛 아케이드 기계 기준이었던 4:3(640×480) 해상도의 BGA와 이지투온의 16:9(1280×720) 해상도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냥 4:3 BGA를 16:9로 늘려서 보여주고 있다. 일부 구 이지투온 시절에 제작되었던 16:9 비율의 BGA조차 레터박스를 없애지 않고 양 옆으로 주욱 늘려서 비율이 더 이상해졌다.

또한 대부분의 구곡들은 레이어 BGA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좌우로 늘릴 때 영상을 늘리는 게 아닌 오브젝트 하나하나를 가로로 늘리는 바람에 특히 원형 오브젝트의 왜곡이 심하게 나타난다. 게다가 일부 BGA의 경우는 레이어 적용을 이상하게 해서 보다보면 아케이드 버전에는 없는 이상한 까만 선들이 보이거나 불투명하게 나와야 하는 오브젝트가 투명하게 나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시스템, UI 등에서 그래픽만 약간 바뀌었을 뿐 사실 냉정히 얘기하면 시스템은 구 이지투온과 달라진 게 없다. 특히 플레이 부분은 그냥 재탕해서 쓴게 99% 확실한 수준.


1.2. 이상한 결제 시스템[편집]


홈페이지에서 캐시를 충전해도 바로 게임에 들어오지 않고 다시 EZ캐시로 변환해야 되는데 현금과 EZ캐시의 비율이 1 : 0.06이다. 49900원짜리인 3450EZ캐시를 구매할 경우 현금과 EZ캐시 비율이 1 : 0.069까지 올라간다.

환전 비율이 있을 수는 있는데, 글로벌 서비스도 안 할 거면서왜 알기 쉽게 1 : 0.1 같은 방식을 안 취했는지 의문이라는 유저들이 많다. 그리고 일반 캐시에서 EZ캐시로 전환할 경우 환불이 되지 않는다.


1.3. 정신줄 놓은 컨텐츠 가격[편집]


500개짜리 DJ 포인트의 가격은 10,900원이다. 난이도 별로 DJ POINT 2개 / 2개 / 3개 / 4개를 필요로 한다.[2] 즉 10,900원에 슈퍼하드를 125번 플레이할 수 있다. 판당 300원 하는 오락실 크레딧과 비슷한 상황.

다만 이건 너무 극단적인 비유라 실제로 DJ POINT를 사는 유저는 없다시피 하며, 180 EZCASH(3000원)에 구매 가능한 판도라의 상자 A에서 나오는 자유이용권으로 무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유이용권에는 해금 기능이 내장되어있지 않아 정말 자유롭게 이용하려면 해금열쇠도 사야 하고, 이와 합치면 부담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곡 라이센스 구매는 오직 코인으로만 해야하며 정 하고 싶으면 해금열쇠를 구매해야한다. 물론 하루치 해금열쇠는 코인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날마다 하려면 부담이 되는게 사실.

게임 내에서 메시지를 보낼 때 30코인을 요구한다. 오프라인 상태의 상대에게 보내는 것 한정이지만.

대부분의 노트 아이템은 코인템인데, 유독 서클노트만 캐시템인 것이 돋보인다. 그런데 또 30일권으로 가면 서클노트가 코인템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템이 1일템이 캐시면 무제한이 코인, 1일템이 코인이면 무제한이 캐시인것 같은 일관성 없는 과금 정책을 가지고 있어 수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항.


1.4. 부족한 기능[편집]


프로모션 영상에서 공개되었던 새로운 기본 기어가 추가되지 않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는 실행이 안 된다. 특히 IE 11의 경우 Windows 8.1에 기본으로 설치된 브라우저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Windows 8 이상 운영체제에서는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는 등 호환성이 영 좋지 않다. 특히 Windows 8.1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했듯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행 자체가 안 된다.[3]


1.5. 부적절한 홍보[편집]


파일:attachment/ez2on_arcade.jpg

실제 EZ2DJ기계 위에 팜플렛을 올려놓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 EZ2AC의 개발을 주도하는 개발팀인 SQUARE PIXELSEZ2ON과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아 오히려 역효과를 낸 케이스. 또한 설치 과정에서 오락실 업주들과 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선 오락실 업주와 점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Theme of EZ2DJ 커뮤니티에는 유명 오락실인 서대문 목마게임장 명의로 EZ2ON에 항의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1.6. 미션[편집]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불태우게 하는 미션보다는 단순히 'XXX 곡을 XX번 클리어하시오' 같은 반복성 미션이 많다. 실력과 맞지 않는 쉬운 곡들을 3~40판씩 반복하다보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근성으로 같은 곡 반복 클리어 미션을 어느 정도 수행하고 나니, 이번에는 난이도가 산으로 가는 'XXX 곡을 올쿨하세요' 같은 미션이 나온다. 초반에는 그나마 쉬운 편이지만 나중에는 Revelation이나 Lucid 등의 고난이도곡 슈하패턴을 올쿨하라고 한다.

이런 진부하면서도 어려운 미션조건 때문에 일찌감치 간단한 미션만 달성한 뒤 어려운 미션에서 손 떼고 싱글/배틀 플레이에만 전념하는 유저가 다수이다.


1.7. PC방 혜택[편집]


2013년 7월 24일, 임시점검을 통해서 PC방 혜택을 추가했다. 기존 네오위즈 PC방 안으로 들어가서 생각보다 전용 PC방이 많다. 그리고 PC방 혜택이 경험치/코인 10% 증가, 전곡 해금, DJ POINT 차감량 2 감소라는 생각보다 괜찮은 혜택을 받았다. DJ POINT 차감량 감소가 생각보다 크다. HD 차감량이 1, SHD(8K) 차감량이 2이기 때문에 부담이 반으로 줄고, 이지, 노말은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픈 이후 거의 매주 1개꼴로 이벤트를 했는데, 진격의 PC방 이벤트, 이지투온 선빵불패[4],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선물을 주는 등... PC방 유저만 겨냥한 이벤트만 3개 연속으로 시행되고 있다. 물론, 이지투온이라는 게임 특성상 유저 과금을 이끌어내기 불가능하거나 매우 힘들고, PC방 가맹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기에 PC방 활성화를 위해 조금 더 우대할 수 있으므로 많은 유저들이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는 편이다. 그러나 타 게임을 보면 모든 유저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PC방 유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을 채택하는 반면, 비PC방 유저에게 무언가를 주는 이벤트가 전무한 것은 조금 너무했다는 평.

그나마 이 부분은 많이 완화된 상태. 논란이 된 3개의 이벤트는 모두 끝났으며, 이후 이벤트는 비과금 유저들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중론이다.


1.8. 아이템 삭제 논란[편집]


2013년 8월 21일 패치로 자유이용권이 삭제되었다. 덕분에 게시판 유저들이 폭주했지만, 그래도 공지를 통해 1주일 후에 현실적인 가격으로 자유이용권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공지한다고 해, 일말의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2013년 8월 28일 패치를 통해 자유이용권, 아바타 추첨 아이템인 판도라의 상자가 나왔다. 게시판은 덕분에 진짜 폭주. 자유이용권 추첨 아이템이 어떻게 자유이용권을 대체하는 건지...

  • 판도라의 상자 A - 180 EZCASH(3000원)
    • 자유이용권: 3일, 5일, 7일, 15일, 30일
  • 판도라의 상자 B - 138 EZCASH(2300원)
    • 핑크 서클노트: 3일, 7일, 15일, 30일[5]
    • 엘라여왕, 아이덴, 판도라 아바타: 3일 ,7일, 15일 ,30일

이벤트 기간 동안은 A상자의 경우 해금열쇠, 핑크 서클노트 중 하나를 7일 이하로, B상자의 경우 골드스킨/리부트스킨 중 하나를 7일 이하로 주긴 하니까 할만은 할지도...

다만 의외로 괜찮다는 유저도 있다. 자유이용권 1일은 90 EZCASH였는데, 180 EZCASH(기존 2일)로 최소한 자유이용권 3일을 보장할 수 있으면 본전은 치지 않느냐는 것. 30일/90일의 경우는 각각 1188 EZCASH/2850 EZCASH 이므로 각각 7개, 16개 정도를 살 수 있는 금액인데 최소 보증은 21일, 48일이 보증되고, 높은 일수가 나올 확률은 당연히 급격히 적어지겠지만 실제로 90일을 산다고 90일 내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3일 16개와 90일 1개의 우열을 비교하는 것은 유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더구나 이벤트 기간 동안은 이것저것 더 얹어주니 어쩌면 더 이득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B형의 경우는 다소 도박성이 짙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아바타로 삼고 싶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옵션이 중요한 요인이 될텐데, 엘라여왕의 경우 최상급의 옵션을 가지고 있고 판도라도 상급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덴은 캐릭터는 좋지만 그것도 남자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래서 이런 것을 확률로 받아야 하는 것도 그렇다.

이것만 해도 극딜당할만한 일인데,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무제한 아이템까지 삭제. 서클노트 무제한을 사 놓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해 나가려고 생각한 라이트유저층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다. 물론 엘라여왕 무제한 등 지나치게 비싼 아이템이 무제한 위주라고 해도, 그런 비싼 아이템 가격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납득하는 가격대였던 스킨, 노트 무제한까지 통째로 다 없애버린 것은 해도 해도 너무했다는 평.


1.9. 코인 벌이 논란[편집]


위에서 많이 언급된 만큼 이지투온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이지 난이도의 경우 항상 클리어 처리가 되고, 또 코인 지급 체계가 클리어에 따라 레벨에 비례하는 기본 코인량과 점수에 따른 추가 코인량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지 난이도를 하나도 안 치고 그냥 넘어가도 클리어 처리가 되므로 코인을 주는 현상이 나왔고, 이걸 본 유저들이 자유이용권을 사용하거나 PC방을 이용해 이지난이도 고렙곡을 무한히 돌려 코인을 버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지고 보면 딱히 버그를 써서 타 유저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 시스템을 악용한 일종의 어뷰징.

하지만 제아무리 고렙곡을 해도 그런 식으로 해서 한 판에 100코인 정도밖에 벌지 못하며 PC방을 이용하거나 자유이용권을 이용하는 자체에도 이미 돈이 소비되는데 이것을 제제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논란도 있지만, 운영진 측에서도 쓰지 말라고 권고한 사항이고 기본적으로 이러한 행위는 자동사냥과 다를 것이 없으므로 제제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문제는 운영진들이 그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관련 패치를 하지 않는 것.


1.10. 핵유저 문제[편집]


파일:external/1.bp.blogspot.com/20131011050726005-large.jpg

가장 심각했던 문제. 클로즈 베타때부터 핵 유저들이 난무하고 있다. 곡의 로딩화면만 봐도 도저히 불가능한 점수들이 난무.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핵 유저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은 별다른 제재를 취하지 않고 있다. 특히 카무이, Lucid 등 인기곡들의 상위 랭커들은 거의 핵유저가 잠식하고 있는 수준. 게임 특성상 전광판이 상당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러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틀림없는 큰 문제이다.

뿐만 아니라 핵유저가 자신의 인벤토리에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아이템을 착용한 글을 게시하거나, 자신이 핵유저임을 자유게시판에 공공연하게 올려도 계정 정지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 2013년 10월 8일 정기 업데이트로, 판단하기 애매한 핵유저 몇 명은 처리했지만, 정작 유저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던 유저 등 많은 핵유저가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10월 초순경부터 각종 곡에 ALL KOOL 기록을 박아넣고 자신이 핵유저라고 떠들고 다니는 유저도 아직까지 차단되지 않았다. 게다가 4키 옵세션 채널 상위권에 드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핵으로 1등먹은 양반한테 상품을 지급했다(...). 핵 프로그램을 차단하기는 커녕 핵 유저들도 제대로 잡지 않으니 상위 랭커들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더욱이 핵유저를 신고한 글에 운영진이 길이길이 남을 명언인 점수가 높다고 해서 핵유저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되겠죠? 라는 명언을 남겼다. 아 18레벨 곡에서 ALL KOOL도 실력으로 할 수 있는 거구나. 더욱 어이없는 것은 현재 무슨 수를 써도 유저가 스스로 구할 수 없는 스킨 관련으로 신고했더니 위의 답변이 날아왔다는 점. 이 때문에 유저들이 자유게시판에 운영진을 욕하고 핵을 구한다는 글로 도배해 이지투온 측에서 급하게 공지사항을 올려 핵을 잡겠다고 한적이 있었다. 요즘은 증거가 필요하다 시간이 걸린다로 때운다. 공지사항을 올려 핵을 잡겠다고 한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됐다.


이런 핵쟁이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Zuowei[6]라는 유저이다. 베타 시절부터 유명했던 악질 핵유저로 Hyper Magic 6key Hd ALL KOOL, Energy Flower 8key 11COOL 1GOOD 플레이(?) 의 주인공. 서비스 종료 공지 후 더 이상 숨길게 없는지 당당하게(...) 루비 EXR 20을 찍었다.[7] 그렇게 유저들이 핵이라고 해도 온갖 헛소리를 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무시하던 운영진의 무능함이 증명되는 순간이다. 후에 EZ2AC 갤러리에 해명글을 작성했는데, 운영진이 계정을 조사하고선 핵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정지를 풀어줬다고 한다.[8]


2. 평가가 엇갈리는 사항[편집]



2.1. 해금 시스템[편집]


해금 시스템이 이중이다. 해금을 해서 곡 구입 자격을 얻은 후에 코인을 모아서 곡을 따로 사야 한다.

곡 라이선스의 가격은 곡마다 천차 만별이다. 100 코인짜리 곡들도 있고 대부분 5000 코인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비인기 구곡이 뜬금없이 6000 코인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책정 기준이 매우 자의적이다. 콜라 한 병에 6990코인 Hyper Magic, 20000000000, 神威와 같은 최고 인기곡들은 19620 코인이라는 살인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자료 최종 해금표 운영진의 말에 따르면 실제 플레이 카운트에 비례하게 코인을 줬다고 하는데 실제 인기와 곡 가격이 들쭉날쭉하게 느껴지는 건(...)

Stay, Special K, Look Out, Theme of EZ2DJ, One Two Three Four 다섯 곡은 초기부터 즐길 수 있는 무료곡들이다. 7월 24일 패치로 Aquaris, Lie Lie, Refresh, Stay(Remix), Stay With Me 다섯 곡이 추가로 무료곡이 되었다. 이와 동시에, 매주~2주(들쭉날쭉하다)에 한번씩 프리 로테이션 음악이 바뀐다. 해금 곡 중 레벨로 해금되는 곡은 한 번에 모든 모드의 패턴이 해금되지만, EXR이나 맥스 콤보 등으로 해금되는 곡들은 각 모드 각 패턴별로 따로 해금해야 했으나 2013년 9월 11일 업데이트로 TOTAL 승수가 일정량을 넘기면 전 모드에 해금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神威.


2.2. 완성도가 떨어지는 패턴[편집]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kamui의 패턴을 전부 트릴로만 채워버려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4키 SHD 패턴 5키 SHD 패턴 6키 HD 패턴 하지만 나쁘지 않다는 유저들도 많고 특히 8키 패턴은 괜찮다는 유저들이 더 많다. 다만 트릴이 지나치게 단조롭고 길다는 것은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는 이지투온의 키음 최대 갯수가 255개뿐이라서 많은 키음을 사용하지 못해 패턴을 단조롭게 만들 수 밖에 없다고.


2.3. 비트콘 유저에 대한 배려 부족[편집]


클럽 채널에서 6/8키 패턴들이 비트콘 유저를 너무 배려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다. 10~12정도의 중저레벨 곡인데도 불구하고 롱스크+폭타가 나오는 패턴들도 많이 보인다. 심지어는 킥 드럼이 스크래치에 할당되거나, 스크래치에 넣을만한 음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키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이 문제는 같은 플랫폼의 게임인 DJMAX Trilogy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리부트에서는 컨트롤러에 맞춘 채보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극소수의 신곡 한정이었다.

비트콘으로 2P로 플레이 할 경우 스크래치가 오른쪽에 위치하나, 모든 모드의 스킨/패턴은 모두 스크래치를 왼쪽으로만 설정이 가능하다. 비트콘으로 플레이 하는 2P 유저들은 그냥 1P로 해야한다(...) 그전에 패턴이 병맛


2.4. 그래픽[편집]


게임이 부진했던 몇가지 이유 중 항마력이 많이 필요한 장면이 연출되거나 게임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부담스러운 목소리 때문에 게임에 접근하기 꺼려진다는 유저가 많다. 이 점은 초기 서비스 당시에도 지적되었던 만큼, 지나치게 2D 미형 캐릭터에만 의존한 연출을 탈피해야 할 것이다.

UI와 BGA의 화려한 모션 그래픽 때문에 컴퓨터가 버티지 못해서 원활한 플레이가 안 되는 이유도 있다. 물론 프레임으로 움직이는 BGA가 나오는 곡을 플레이할 때에는 렉이 덜하지만 게임 플레이까지 진입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고 동영상 BGA가 나오는 곡을 할 경우, 거기에 풀방으로 채워서 플레이 할 경우 평균 사양의 컴퓨터도 프레임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판정으로 대결하는 게임 특성상 굉장히 치명적인 일이다. 이 문제는 차후 다소 고쳐졌지만 배경화면만 매번 바뀌지 게임 자체적으로 최적화를 하지는 않는 실정이다.


2.5. 컨셉[편집]


게임 자체의 컨셉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경우다. 매 게임 소개 영상마다 인터페이스나 배경이 달라져있고 따로 노는 효과음[9]이라든가 인터페이스와는 따로 노는 밋밋한 굴림체 등.


2.6. 들쭉날쭉한 난이도 표기[편집]


원작인 EZ2DJ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인데 이지투온에서는 이 문제가 훨씬 심하다. 특히 8키는 더욱 더 납득이 가지 않는 난이도 표기를 고수하였다. 이 부분은 리부트에 오면서 많은 곡의 난이도를 내리면서 대체적으로 해결된 편이나 여전히 난이도 표기가 지나치게 낮은 불렙곡들도 많고 물렙곡도 상당수 있다.


3. 영구미제로 남은 과제들[편집]



3.1. 과금 방식[편집]


온라인 연주 게임의 가장 큰 취약점인 과금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과금이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아케이드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과는 달리, 온라인 게임은 지속적인 과금이 필요한데 지속적인 과금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투잼, 디제이맥스, 팝스테이지, 밴드마스터 역시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은 큰 이유중 하나가 수익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새로운 온라인 연주게임은 나타날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는다.


3.2. 컨텐츠[편집]


컨텐츠 확보도 시급한 문제이다. 기존 EZ2DJ의 곡들은 이미 대부분의 매니아들이 즐길 대로 즐겼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오리지널 곡들은 질이나 양 모두 부족한 수준이다. DJMAX 온라인의 경우 비록 퀄리티의 기복이 심했지만 2주에 두 곡씩 곡을 업데이트했는데, 이에 비해 이지투온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높은 질의 오리지널 곡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시하는 유저가 많다. Cytus가 성공하고 리드믹스가 실패한 이유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일단 EZ2ON의 정식 서비스 이후 초반 대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선빵불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매주 평균 2곡 정도의 신곡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기존 ez2ac의 곡을 가져왔다거나 앨범 수록곡을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신곡으로 내놓는 경우이기에, 순수 EZ2ON의 자체개발 오리지널곡 업데이트가 병행될 수 있어야 롱런이 가능하다. 구 이지투온 때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곡을 라이센스 계약해서 내놓을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결국 EZ2ON만의 순수 오리지널곡 업데이트의 미진함과 라이센스 곡의 계약 만료 크리가 겹쳐 역효과가 났던 과거가 있다. 특히 PC 리듬게임의 직접적인 상대인 BMS는 양이 엄청나고 개중에는 상용 리듬게임을 능가하는 수준의 곡도 수백 곡이 되기 때문에 EZ2ON에게는 큰 벽으로 다가올 수 있다.[10]

BMS에 비해서 EZ2ON이 가진 장점은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밖에 없다. 그나마 EZ2ON은 유저들 사이의 대전 요소처럼 온라인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요소를 잘 살리지 못해서[11], 말이 온라인 게임이지 동시 플레이가 지원되는 BMS 플레이어나 다를 바가 없다.


3.3. 프리 로테이션[편집]


몇개의 곡을 프리 로테이션으로 제공하지만 이 곡들은 코인을 안 준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비유하자면 로테이션 챔피언을 했는데 IP를 안 주는 상황. 프리 로테이션은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컨텐츠를 경험하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매출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지투온은 프리 로테이션을 제공해 놓고선 코인을 전혀 주지 않아 신규유저에게 다양한 코인아이템 및 컨텐츠를 사용해 볼 기회를 주는 데 인색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4. 양민학살[12] 및 유저간의 실력차이에 따른 간격[편집]


리듬게임이라는 장르 자체가 매니아와 라이트 유저층의 실력편차가 심각한 편이다. 거기에 온라인 서비스를 가미해버렸으니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이지투온이 한 번 망했다가 REBOOT로 다시 부활하고 이 문제와 관련해 톡톡플러스 전경수 개발실장과 SG인터넷 이상희 PM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는데 초보이용자의 유입과 양민학살을 방지하기 위해 난이도에 따른 채널 선택 시스템과 초보채널에서는 판정을 후하게 주는 등 여러모로 초보자들을 위해 배려를 해주었다는 것.

정작 서비스를 시작하니 양민학살이 생기면 더 생겼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채널을 플레이 가능한 난이도에 따라 입문, 초보, 중수, 고수,[13] 자유로 나누고 각각 입장 조건을 걸어두긴 했으나 조건 기준이 레벨과 EXR이라서 고의로 EXR만 올리지 않으면 고수가 마음껏 양학을 즐길 수 있다. 초보 이하 채널의 경우 플레이 가능한 난이도가 NM 이하라서 양학꾼들의 유입이 적지만 HD까지 플레이 가능한 중수채널의 경우 대놓고 랭커가 돌아다니는 등 장난 아니다. 조건이 레벨30 이하 또는 EXR16 이하라서 일부러 EXR17 이상 찍지 않는 양학꾼들의 천국이다. 17이상 찍어버리면 레벨 30을 넘기는 순간 중수 채널에 입장이 불가능하고 보통 유저들의 인식이 EXR16과 EXR17의 차이는 넘사벽이라 17이상은 강퇴당하기 딱 좋다.

그래서 매우 유행하는 것이 'EXR XX이하만'이라는 류의 방. 겉으로만 봐서는 고수들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저렇게 방 제목을 써놓은 것 같지만 정작 그 제목에 걸리는 EXR은 방장 EXR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EXR 15 이하'이라고 했는데 자기 EXR이 15라든가, EXR 15이하만 들어오라고 해놓고 정작 자기 EXR은 16인 경우도 있다! 따지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는 물렙곡으로 딴거라나 뭐라나... 요즘은 또 노랭이방이라고 exr13 이하의 유저만 허용하는 방이 유행중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방장 exr이 13인 경우가 많다. 싹수가 노랗다. 즉, 그냥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과 플레이 하는 걸 싫어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 양민학살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인 셈이다.

가능한 해결책으로는 EXR 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해 고의로 틀리는 유저를 걸러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과 그에 따른 자동매칭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게임에 사람이 없어서 자동매칭을 개발해도 방이 생기긴 할까 사실 유저의 실력과 플레이 성향을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은 이미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V 시리즈의 스킬 포인트 시스템이나 유비트 시리즈의 유빌리티 시스템 등이 있는데 이런 것을 변형해서 도입할 수 있을듯.


4.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가?[편집]



4.1. 부족한 제작진의 역량[편집]


앞서 서술했듯이 게임의 퀄리티를 보면 이것이 제대로 된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것이 맞는가를 의심해볼만 하다. 한 제작자가 과거 이지투온 게시판에 향후 방향을 게시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대다수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작곡가, 비주얼 아티스트들은 프로였지만, 코더들은 프로가 아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4.2.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은 SG인터넷[편집]


이지투온의 퍼블리싱을 담당했던 스마일게이트는 오픈 초기의 홍보 외에는 어떠한 지원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이지투온의 캐시템 가격을 보면 뜯어가는 것은 엄청나게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라면 제작 및 운영에 도움을 줬어야 한다. 이쯤 되면 그저 이지투온의 이름을 팔아서 자사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이트인 SG인터넷을 홍보하는 데에만 급급했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다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말아야 할 쓰레기같은 운영의 대표적인 표본임이 분명하다.

아무튼 이 SG인터넷은 이지투온이 망하고 얼마 안 지나 팜플에 흡수합병되었고, 이 팜플은 다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흡수합병되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 루비믹스 위주로 서술되어있다.[2] 클로즈 베타 때에는 플레이에 필요한 DJ POINT의 수가 절반이었다.[3] 구 이지투온 시절에도 당시 최신 운영체제였던 Windows 7과의 호환성이 나빴다.[4] 신곡 공개를 PC방 유저들에게 1주일 먼저 함.[5] 하얀색 노트를 핫핑크색으로 바꾼 서클노트. 예쁘다는 평도 있고 그냥 독립 아이템으로 나왔다면 괜찮을 아이템이긴 한데 이걸 추첨으로 내놓는 게 까이는 요소.[6] Zuowei는 한자로 作僞를 중국어로 읽은 것으로, 위작을 거꾸로 한 말(...) 닉네임 자체부터가 핵이다(...)[7] 루비 EXR 20은 Sudden Death SHD뿐인데. 구 이지투온 당시 NaBi라는 유저 한 명만 EXR 20을 달성했다.[8] 현재는 게시글이 삭제되었다.[9] 예를 들면 알림음은 어느 메세지를 출력해도 휑한 분위기의 효과음이 나온다.[10] 오투잼이나 DJMAX가 서비스를 하던 시절만 해도 BMS의 수준은 아직 상용 리듬게임보다는 떨어졌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동영상 BGA 지원은 물론 제작자들의 실력 향상으로 BMS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11] EZ2ON의 배틀은 이름만 배틀일 뿐, 혼자 연주해서 나온 성적을 가지고 겨루는 기존 아케이드 리듬게임의 인터넷 랭킹 방식에서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12] 루비믹스 위주로 서술되어있다.[13] 루비,스트릿,클럽 통틀어서 사람이 없다. 입장 조건이 빡센 것도 이유지만 고수채널이나 자유채널이나 똑같이 SHD를 즐길 수 있어서 굳이 고수채널에 갈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