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Heroes Global Championship Qualifier/1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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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 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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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C 유럽 리그 진출팀을 가리는 첫 번째 예선에 61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Misfits, Team Liquid, beGenius ESC 등 기존까지 히어로즈 팀을 운영하고 있던 프로 게임단은 물론이고, 이전에 해체됐던 Reason Gaming, 이번에 새로 창단한 EraeMe Gaming처럼 새로 모습을 선보인 게임단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아마추어팀들도 거의 전부 가세했다. 히오스 판을 떠났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아마추어팀도 많아 이번 HGC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2. 대진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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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표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진은 순위에 따라 짜이며 61개 팀이 참가한 관계로 각 1, 2, 3위로 배정받은 Misfits, Two Bees Determined, ExcelenteEleccion은 부전승으로 32강으로 먼저 진출했다.

3. 경기 일람 및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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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64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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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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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6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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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8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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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준결승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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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GC 진출 팀 및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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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fits는 이변 없이 단번에 HGC 유럽 본선 무대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지만, beGenius ESC는 준결승전에서 Two Bees Determined에게 패배하며 HGC 리그 입성을 목전에 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이 밖의 다른 게임단들은 일찌감치 떨어졌는데 EraseMe Gaming, Reason Gaming은 64강도 뚫지 못하고 광탈하였고, Team Liquid는 16강에서 주춤했다.

프로 게임단이 전부 떨어지고 남은 한 자리는 아마추어팀인 Two Bees Determined 팀이 차지했다. Two Bees Determined은 미스피츠 다음인 2순위로 시드를 배정받은 만큼 유럽에선 제법 알아주는 강팀으로 이 팀의 HGC 리그 합류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5.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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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The Damascus Boys vs. HydraPony의 1세트 경기 이후 양 팀 간 실랑이가 있었다. 1세트 경기에서 HydraPony의 Kunichan이 사무로를 이용해 버그를 썼다며 The Damascus Boys 측에서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HydraPony 측은 정당한 플레이였다고 맞서며 언쟁이 붙은 것이다.

버그 플레이 논란에 중심이 된 것은 사무로의 두 번째 궁극기 '환영의 대가' 활용에 대한 것이었다. 환영의 대가는 분신을 좀 더 강해지게 하고 개별 컨트롤이 가능하게 하며, 지정된 분신과 사무로 본체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궁극기이다. 또한 툴팁엔 나와 있지 않지만, 사용하면 분신들의 체력이 본체의 현재 체력 % 만큼 동기화된다. 그런데 환영의 대가의 대상을 분신이 아닌 본체로도 지정할 수 있었고, 이렇게 하면 위치는 바뀌지 않고 분신들의 체력만 본체와 동기화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본체의 체력이 100%인 상태에서 환영의 대가를 자신에게 사용하면 분신들의 체력을 다시 100%로 만들 수 있는 것. 이것이 문제 된 것이다.

Kunichan은 이를 이용해 사무로 본체는 멀찌감치 떨어진 채 이 방법만 사용하여 분신들로 상대를 괴롭혔고, The Damascus Boys는 계속 피가 차고 위치를 바꿔도 나오지 않는 본체에 휘둘리다 1세트를 내주고 말았고, 이에 상대가 버그를 사용했다며 경기가 끝나자마자 강하게 항의하며 나선 것이다. 이를 모르는 다마스쿠스가 보기엔 환영의 대가를 사용했으니 분명 분신 둘 중 하나는 본체여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데다가 6초 안에[4] 죽이지 않으면 계속 피가 100%가 되니 충분히 버그로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상황 설명 후에도 환영의 대가 자가 사용 자체가 말이 안 됨을 주장했고 이로 인해 10여 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심판진과 타 팀의 선수들까지 개입해 중재하고 나서야 경기가 재개될 수 있었다. 다마스쿠스의 이의제기는 절반만 받아들여져서 1세트는 하이드라포니의 승리가 인정됐지만 사무로 환영의 대가 자가 사용은 블리자드 기술팀 쪽에서 버그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줄 때까지 대회에서 금지하기로 했다.[5] 버그로 의심이 됐으면 경기 중 PP를 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은 것을 두고, 지고 나서 괜히 그러는 것 아니냐는 조롱 아닌 조롱을 듣게 된 다마스쿠스였지만 이를 이용한 플레이를 아무도 몰랐던 만큼, 레딧에서도 이것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 참조: gosuga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