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사건사고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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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년
1.1. 안양에서 서울로의 연고지 이전
2. 2006년
2.1. 계엄령 사건
이 사건은 K리그 전체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데, 바로 2003년 안양 LG 치타스 서포터들이(현재의 FC 서울의 연고 이전 시기) 자신들의 서포터스 홈페이지에서 대구 경기를 앞두고 대구광역시를 가리켜 불전동차라고 비하했다가 완전히 호되게 탈탈 털린 이후로 K리그에서 씨가 말랐던 지역비하가 부활한 첫번째 사례인 것이다.
지금이야
다행히도, 안양 LG의 불전동차 비하 사건과 이 사건 이후 축구장에서 응원할 때 지역드립은 강력하게 금지를 하는 분위기로 변한다. 그래서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상대 선수 개인이나 팀을 타겟으로 까는 응원을 하고 지역드립은 사실상 하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야구 커뮤니티같은 판에서 야빠들이 사실상 지역드립과 패드립이 일상 그 자체인 것을 잘 생각하면 매우 긍정적인 방향인 셈이다.
사실, 애초부터 축구판에서는 지역의 이름을 외치면서 응원을 하기 때문에 차라리 선수를 타겟으로 까는 경우가 많지, 함부로 지역드립을 잘못하면 진짜 큰일난다. 안 그래도 FC 서울이 까일만한 요소가 많아서 더욱 까인 면도 있었지만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아픈 역사를 비하하는 지역드립이었으니 더 이상 쉴드를 칠 수가 없었던 셈이다.
2.2. 콕콕신 사건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원정석 분리 철장을 사이에 두고 인천팬이 욕설을 하며 도발을 하자, 인천팬과 서울팬 사이에 설전이 일어났는데 이 때 서울팬 한 명이 응원용 깃대를 들고 와서 철장 사이로 찔러넣었던 사건.
아무리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상황이었다지만 뾰족한 깃대로 찌르려고 시도했다는 것은 물리적 상해를 입히려는 의도가 있었기에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쉴드의 여지 없이 욕을 먹었고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콕콕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아울러 서울과 인천간의 경인 더비가 격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3. 2007년
3.1. 문학 월담 사건
3.2. 밀양 사건
3.3. 전주월드컵경기장 소주병 투척사건
3.4. R리그 경기 중 FC 서울 팬의 안정환 욕설 사건
오른쪽에서 두번째. 가운데는 한준희다.
일명 권오크 사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장 영상 보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군 경기 도중 서울 팬들이 안정환에게 노골적이고 수위높은 욕설을 반복하였고 이를 들은 안정환이 참다 못해
이에 안정환은 경기장 내에서 FC 서울 서포터즈석 쪽으로 다가와 가족 욕은 하지 말라고 말하고는 다시 경기에 입했다. 그러나 거듭된 할머니, 아내, 딸을 모독하는 욕설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계속 참던 안정환은 아내의 매춘이나 딸이 혼외아라는 심각한 수준의 모독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해버린 것이다. 오죽했으면, 이 사건의 목격자는 "안정환은 사람 아니야? 20만원을 받는 둥, 2천만원을 받는 둥 그런 말을 왜 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게다가 욕설을 주도한 서울팬이자 권오크 사건이라고 불리게 만든 핵심 인물인 권혜선은 구단 홈페이지 초창기에 서포터즈로 소개되고 FC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간부까지 지낸 네임드 서울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호신 차원의 사과도 전혀 없어서 빈축을 샀다. 게다가 구단 측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에 반해 벌금 1000만원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안정환 문서도 참조.
SBS 뉴스에서는 권혜선의 일방적인 날조 인터뷰만 방송에 내보내고 헤드라인을 관중석 습격 사건이라고 하는 등 안정환에게 불리한 조작 방송을 내보냈다.
FC 서울의 로고송을 만들어줄 정도로 애착이 있던 가수 신해철은,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북패라는 용어까지 써가면서 FC 서울을 맹비난했고 "다시는 응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수원의 서포터즈 그랑블루는 단체로 돈을 모금하여 신문에다 안정환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광고를 실었다.[2]
이후 권혜선은 2012년 상주 상무와 전북 현대의 K리그 경기에서도 제 버릇 못고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라는걸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서울 팬이 왜 상주 홈경기에 갔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 당시 서울 소속으로 군 입대를 한 최효진과 김치우를 응원하러 가서 남의 홈 경기에서 저런 짓을 한 것이다.
4. 2010년
4.1. 전북전 티아라 초청공연 사건
2010년 3월 14일 서울의 홈경기로 열린 전북 전에서 초청가수로 티아라가 공연을 했는데, 당시 티아라의 공연의상이 하필 전북의 유니폼과 완벽히 일치하는 형광 녹색이었던 것(...). 그래서 서울측에서 부른 초청가수에게 서울 팬들은 야유를 보내고 원정석의 전북 팬들이 환호를 보내는 기이한 광경이 펼쳐졌다. 하필 해당 경기에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3] , 빡친 서울팬들은 티아라를 까기 시작했다.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티아라 측에서는 공연 후 바로 SBS 인기가요 생방송을 가야 했기 때문에 생방송에서 입을 무대의상을 미리 입고 나온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4] 이에 서울팬들은 초대가수 불러놓고 의상도 안 보고 내보냈냐며 구단 프런트에게도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K리그에서 있었던 사건이
후일담으로 전북에서도 이후 홈경기에 티아라를 초청했는데 이 때는 바람직한 의상을 입고 공연을 했다. 당시 사진
티아라 덕에 감정이 격해진 서울-전북 매치는 '티아라 더비'로 칭해졌으나 훗날 티아라가 노래 러비더비(Lovey-Dovey)를 히트 시키면서 '러비더비(Lovey-Derby)'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5. 2012년
5.1. 선수단 버스 출발 저지 사건
2012년 대한축구협회 FA컵 16강전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
6. 2013년
6.1. 전주성 락카 낙서 사건

FC 서울이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후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원정석 벽면에 빨간색 락카로 FC 서울이라고 낙서된 것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었다. 누가 봐도 무개념 서울 팬의 소행이고 공공기물 훼손이라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여기에 대해 서울팬들은 전북팬이 서울 욕먹이려고 일부러 저런 거다(...)라고 쉴드를 쳤으나...
6.2.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즈 도발
7. 2014년
7.1. 버스에서의 성남 FC 디스 후 역관광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성남 FC의 주장 박진포는 "서울 입장에서 전북이 아닌 우리를 상대할 수 있어서 좋아했을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만만하게 본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불쾌해 했고, 이에 김학범 감독은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선수들을 위로했다고 한다.
대망의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전에서 분명히 중립경기임에도 불구하고 FC 서울 응원가가 메들리로 들려오는 경기장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독기를 품은 성남 FC가,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준결승처럼 똑같이 연장전을 끝내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여[5] 우승컵을 차지했고, FC 서울의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은 다음으로 미룸과 동시에 ACL 본선 직행 티켓도 송두리째 날려버렸다. 이제 FC 서울은, 남은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 티켓 0.5장을 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데스매치를 이어가야 하며 37라운드 맞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쳐 최종 라운드에서도 불리한 상황이다.
그리고 성남 FC의 복수혈전은 그라운드에서 끝나지 않았다! 성남 FC는 FC 서울을 상대로 역으로 비웃는(까대는) 사진을 찍었다. 그야말로 승자의 여유를 보여주는 호쾌한 복수극이었다.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시상식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성남 FC의 구단 프런트가 준비한 "너네 접때 버스서 비웃었다며? 오늘은 질질 짜게 해줄게~ ㅋㅋㅋ"라는 문구가 들어간 플래카드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다. 성남 FC 주장 박진포는 "사실 이 플래카드를 보면서 승리욕을 높였는데, 사진까지 찍으니 기분이 최고였다."고 인터뷰 했다. 그리고 골키퍼 전상욱도 "적지에서 우승했으니 한 번 해보자고 했다"라면서 "우승팀의 여유가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FC 서울의 팬들은 대부분 결승을 홈에서 치르게 되어 좋아한 것이라고 열심히 실드쳤다.
ACL 티켓을 다투던 포항 스틸러스도 이 사건을 디스하며 설레발치다가 역대급 반전으로 ACL 티켓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7.2. 2014 시즌 최종전 수원 콜 사건
동시에 킥오프된 두 경기에서 전반전에 포항과 제주가 각각 선제골을 넣으며 두 팀의 승점차가 6점차로 벌어지며 이대로 아챔티켓은 포항에게 주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먼저 포항 스틸야드에서 산토스의 동점골, 정대세의 역전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포항이 끌려가게 되고, 서울은 1-1 동점을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오스마르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2-1로 역전, 포항과 서울의 승점이 동률이 되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서울이 아챔 출전권을 얻는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서울과 제주의 경기가 끝난 후 FC서울 서포터 수호신이 난데없이 수원의 상징적인 응원가인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제창한다. 기사 수원이 포항에 이겨 준 덕에 자신들이 아챔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 흥에 겨워 부른 것. 평소 서울 팬들이 수원을 어떻게 대접해 왔는지 아는 축빠들이라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는 일. 심지어 불과 2주 전에 열린 슈퍼매치에서는 수원 관중의 60%가 공짜표라느니[6] 수원이 2013년 아챔에서 "가시와 레이솔에게 2-6으로 패배한 것이 나라망신이다"같은 수준 이하스러운 걸개까지 걸면서 디스질을 했던 것이 수호신이었는데...[7]
응원가가 타팀 팬들에 의해 불려진 사례야 울산 잘가세요 역관광, 세제믿윤 등 많다지만 그전의 사례는 상대팀 조롱과 도발의 의미였다면 이 사례는 진심을 담아 수원에게 사랑을 고백한(...) 유례없는 흑역사로 남을 듯.
이에 대해 서울 팬들은 '멜로디만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이었고 실제 가사는 나의 사랑 나의서울로 바꿔 불렀다'고 자기합리화를 시전했는데, 기사에 빼도 박도 못하게 수원이라고 나갔다는 점은 접어두고, 그 말이 맞다고 치더라도 그 쪽 역시 심각한 일임은 틀림없다.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은 수원의 열성팬으로 유명한 노브레인이 원곡 Little Baby를 직접 편곡하여 헌정곡으로 리마스터링할 정도로 수원 팬들에게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노래인데, 그걸 무단으로 훔쳐 불렀다는 얘기이기 때문. 응원가가 돌고 도는 거라지만 각 팀들을 상징하는 응원가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관례를 깼다고 자기들 스스로 자백하는 셈이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비롯한 수원 응원가들을 양해 없이 가져다 썼을 때 왜 수원팬들이 불편해했는지를 생각해 보자. 리틀 베이비가 아니라도 서울에는 "나의 사랑, 나의 서울"이라는 응원가[8] 가 엄연히 있다(...).
8. 2015년
8.1. 세월호 1주년 묵념 거부?
그러나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원정석의 FC 서울 서포터즈의 응원이 이어졌다. 조용하던 경기장에는 서울 서포터즈의 응원가만이 가득 울려 퍼졌다. 묵념이 끝나자 수원 서포터즈가 FC 서울 서포터즈를 향해 야유를 보낸 것도 같은 이유였다.
다만 이를 묵념 거부라고 표현하기에는 서울 팬에게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 수원 원정을 가본 K리그 팬이라면 알겠지만 빅버드의 원정석에서 보이는 전광판은 선수명단과 스코어 말고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9][10] 이미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한 서울 팬들은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멘트가 응원가에 묻혀 들리지 않았고, 전광판 안내도 없으니 묵념이 진행된다는 사실 조차 서울팬에겐 전해지지 않은 것. 이 때문에 수호신 측에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황급히 응원을 중단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
이와 비슷하게 1년 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는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프렌테 트리콜로가 응원가를 부른 사건이 있다. 역시 이때에도 수호신이 프렌테 트리콜로를 신나게 깠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날 당일에는 수호신은 프렌테 트리콜로 및
다만 일반적으로 축구 경기에 앞서서 애국가를 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사건의 당일이 1주년의 이틀 뒤로 매스컴은 물론 축구계와 각 팀 서포터들 사이에서도 이미 애도를 위한 각종 묵념, 퍼포먼스를 준비하던 분위기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볼 때 두 사건을 완전히 동일하게 간주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8.2. 장애인관객 차별대우 논란
구단 측에서는 휠체어가 그라운드로 들어갈 시 잔디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제외한 것이라고 변명했는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구차한 핑계임을 알 수 있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경기 중 부상선수 발생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들것 대신 구급차가 들어가는 시대 아닌가. 선수처럼 90분 내내 잔디 위를 누빌 것도 아니고 경기시작 전에 깃발 흔들고 나오는 게 잔디를 해치면 얼마나 해친다는 것이냐며 팬들의 공분만 부채질한 꼴이 되었다. 과거의 사례지만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화숙 선수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할 때도 휠체어를 이용해서 그라운드에 들어갔지만 당시 잔디보호의 ㅈ자도 안 나왔고 아무런 논란이 없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구단은 그제서야 공식적으로 사과의사를 표명했고 해당 팬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팬도 구단 측을 규탄하는 아고라 청원을 내리고 사과를 받아들여 논란은 마무리되었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모든 구단 프런트나 비장애인 팬들도 신경써야 겠지만, 다른 관계자나 타구단 팬도 아닌 FC서울 자기 구단 팬에게 이런 대우를 했다는 점은 명백한 구단의 잘못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기자의 잘못된 기사였음을 직접 밝혔다.
기수단 사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는 2015년 3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성민 군은 FC서울 기수단 이벤트에 참석했다가 잔디문제로 입장을 거부당했고 해당 내용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알렸다. 이는 논란으로 이어졌다. 한 언론은 헤드라인에 ‘단독’보도를 달며 “FC서울이 홈 개막전 기수단 이벤트에 당첨된 팬을 휠체어를 탔다는 이유로 돌려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라고 서술했다. 그러나 성민 군은 그 기사가 일부 와전됐다고 말했다.
“제가 사전에 장애인임을 알리지 않아 현장에서 구단 관계자 분들과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 그리고 시설관리공단 직원분들끼리 서로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구단 관계자 분들은 제가 입장을 거부당했는지 나중에 아셨더라고요. 그 후 구단 측에서 수 차례 직접 찾아와 사과도 하셨고 심지어 물리적 보상도 해주셨어요.”
“제가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그 언론사죠.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시점과 구단 관계자 분들이 사과하러 온 시간적 순서에 차이가 있었어요. 그게 심지어 당시 유명포털 1면에 올라갔죠. 구단 측은 절 최대한 배려하려 했고 저도 제 처지를 미리 공지하지 않은 책임도 있어서 서로 조심하고 있었는데 해당 기사가 올라오고 이슈가 터지니까 제 입장이 많이 난처하고 곤란했습니다. 제 개인정보도 많이 노출됐었고요.”
참조FC서울은 이 기수단 사건 이후 전광판을 통해 장애인 시설에 대한 안내방송을 시작했으며 장애인 좌석을 늘 개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성민 군은 단지 자신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약자로 규정된 것, 그리고 그 ‘약자’라는 이미지로 자신이 언론에게 이용당한 것은 아닌지 당시를 회상했다.
8.3. 홍염 금지규정 위반사건 및 징계 지연 논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경기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기장 내에서 홍염 등 화약류를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규정을 만들어 놓고 있다. 홍염이 시각적으로는 멋있긴 해서 오래 전부터 서포터들이 자주 써 왔으나, 실제로 대구 FC 팬 중 홍염을 제작하다가 불의의 폭발사고로 팔에 중상을 입은 사례도 있고 안전을 위협하는 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아예 연맹 규정으로 정해놓은 것. 대다수의 해외 리그에서도 경기장 내 홍염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이를 위반시 구단 측이 징계를 받는다.
K리그 역시 홍염금지 규정이 명시화된 이후에도 FC 안양, 전북 현대 모터스 등 일부 구단 팬들이 홍염을 사용했고 이에 따라 구단측이 제재금을 물었다. 잘못은 팬이 저질러도 처벌은 구단이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각 구단 측에서도 팬들에게 경기장 내 안전규정을 꼭 준수할 것을 신신당부한다.
그런데 유독 FC 서울의 팬이 홍염을 사용한 경우에 연맹 측의 징계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2015년 9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후 일부 팬들이 홍염을 사용한 사건. 위 사진이 바로 그 장면이다.[11] 연맹은 사건 20여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 사이에 상벌위원회가 열렸는데도 해당 사안은 상벌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 논란이 커진 이유는 바로 FC 서울 팬들이 그전에도 홍염을 사용했었는데도 아무런 징계 없이 넘어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위 링크된 관련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같은 해 4월 홈경기에서도 일부 팬들이 홍염을 사용했고 이에 구단 측이 홍염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공지까지 했던 일이 있다.
또한 이미 그 전에도 경기장에서 홍염을 사용한 예가 있다.
2013시즌 홈경기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있는데다 빅매치인만큼 관중 밀도가 높은데도 홍염을 사용했다. 혹여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때 홍염을 사용하고도 징계도 벌금도 없이 넘어갔고, 이후에도 서울 팬들이 홍염을 사용했다는 목격담이 많다. 2014년 수원전, 2015년 포항전 등...
타 구단의 경우 홍염사용 1회 적발만으로도 곧바로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많음에도 왜 유독 서울만 여러 차례 홍염을 쓰고도 아무 제재조치가 없는지 타팀 축구팬들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 자팀이
결국 10월 19일 연맹은 상벌위원회를 통해 FC서울 측에 안전규정위반을 사유로 벌금 600만원을 부과하였다. 비록 징계는 이루어졌으나 어찌하여 징계처리가 이례적으로 늦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으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여론의 눈치를 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편 구단 측에서는 제재금을 수호신이 부담하라고 통보하고 홍염을 피운 관중을 홈경기 입장금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여파로 징계 직후 치러진 경기에서 홈 관중들의 짐을 수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관중 때문에 구단이 벌금을 먹었으니 빡칠 만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재금 전액을 팬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경기장 안전관리 미흡이라는 자신들의 책임까지 전가하는 모양새로 비판의 소지가 있다. 그 와중에 홍염사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서포터스 연합 수호신의 일부 강성 소모임이 구단의 결정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 내부의 빈축까지 사고 있다.
결국 이사건으로 인해 2015년 K리그 페어플레이상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로 넘어가게 되었다.[12]
8.4. 2015년 대한축구협회 FA컵 4강전 타나토스 낙서
FA컵 4강전에서 타나토스 일부가 경기 후 문수축구경기장 화장실에 락카로 낙서를 해 놓고 도망간 사건. TNTS(타나토스)라고 인증까지 쓰고 가서 이번에는 물타기조차 불가능하다
8.5. 수원팬 집단 폭행 사건
8.6. 2015년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전 원정팬 도발
FA컵 결승전이 열린 10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 킥오프 전에 몇몇 서울팬들이 인천팬들이 있는 원정석까지 찾아가서 욕설과 도발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혹시 있을지 모를 홈팬과 원정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원정석은 펜스로 분리를 해놓는데, 이 펜스에 바짝 붙어서 원정팬들에게 도발을 한 것. 경기장 안전을 막기 위해 설치된 장치를 자기들의 쓰레기짓에 악용한 것부터가 얼마나 악질적인 자들인지 보여준다. 펜스가 없었다면 저들이 대놓고 원정팬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추태를 보일 수 있었을까?
아이러브사커에 올라온 목격담에 의하면 부부와 자녀들을 동반한 인천 가족팬들이 펜스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자녀들이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고,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장에서 퇴장했다고 한다. 모처럼 주말에 시간내서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았는데 몹쓸 짓만 당하고 돌아가야 했을 부모님의 마음이 어땠을지...
가해자가 FC 서울의 서포팅을 주도하는 소모임인 타나토스란 것이 알려지자 과거에도 해당 소모임에서 비슷한 짓을 자행해 왔다는 경험담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전 울산 현대 호랑이와의 4강전에서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홈팀 응원석에 가서 똑같은 짓을 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답이 없다.
8.7. 타나토스 서울 팬 협박 사건
9. 2017년
9.1. 관중 난입 소동
10. 2018년
10.1. 슈퍼매치 종료 후 데얀에게 국화꽃 투척 사건
11. 2019년
11.1. 타나토스 전지훈련 스티커 부착 사건
이쯤되면 타나토스는 진짜 서울팬도 싫어하는 공공의적으로 등극.
11.2. 성남종합운동장 파괴 사건
11.3. 전북 현대전 물병 투척 사건
이로 인해 결국 7월 31일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으며, 구단은 각종 매체를 통해 투척자 징계 조치를 위한 신상 파악에 노력하는 반면 서울월드컵경기장 모든 게이트의 검문 검색도 강화하겠다고 공지하였다. 이에 따라 8월 2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부터 입장 시 소지품과 음료 관련 검사[15] 가 이전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졌고,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경기장 내 물건 투척 금지 관련 안내 방송을 하는 등 사건 재발 방지에 힘쓰는 모습이다.
12. 2020년
12.1. 기성용 복귀 불발 논란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19-20시즌 4경기 출장에 그쳤고, 계속되는 명단제외와 전력 외 취급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이제 30대 초반에 나이로 다른 유럽 리그에 도전 할 수 있는 나이였으나,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을 때, K리그 복귀를 결심했고, 기성용은 12월에 친정팀인 FC 서울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FC 서울과 협상이 어긋나면서 전북 현대와 접촉을 가졌고, 2020년 2월 4일 이 기사와 함께 논란이 시작된다.
김진야, 한찬희, 한승규, 아드리아노를 영입하면서 행복한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이 기사 하나로 발칵 뒤집어 졌고, 성명서 보내기, 팩스 보내기, 시즌권 환불 등 프런트에게 굉장히 강력히 항의 했다. 그러자 FC 서울은 위약금 이야기[16] 를 꺼내며 기성용은 K리그로 복귀 시 반드시 서울로 올 것 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전북도 위약금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입에서 잠깐 물러났다.[17]
그렇게 확실한 기사가 뜨지 않으며 별 다른 이야기가 없이 전북행이 유력하던 중 기류가 바뀌었다는 희망적인 기사가 떴고, 다른 소스들이 굉장히 많이 흘렀기에 FC 서울 팬들은 기성용이 그래도 서울로 오는구나라는 마음에 오피셜만 뜨기를 바랬는데...
[공식발표] 기성용, “올 시즌 K리그 복귀 없다, 해외 협상 중”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올라왔다. 기성용은 서울과 전북 어디든 선택하지 않았고 K리그 복귀를 아예 포기해버렸다. 중동, 미국 등 해외 리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하였다. 결국 이 일로 인해 2270명의 서울팬들이 성명하여 구단과의 간담회 개최를 요구 하였고 2020년 2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기성용은 최근 라리가 RCD 마요르카와 협상에 거의 다다랐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만 이야기를 들으면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해외로 가는걸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 논란은 FC 서울에게 평생 동안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그 이유로는
1. 프런트가 기성용을 대한 태도
기성용이 인터뷰에서도 밝혔고, 기사도 계속 나오고 있는 프런트의 태도는 네가 딱히 필요 하지는 않고였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봉 40억 가까이 받던 기성용에게 제일 처음 4억을 제시했으며, 후에 조금 올려서 8억 가량을 제시했다. 심지어 기성용은 이 따위 금액에도 불구하고 싸인할 마음이 있었는데 프런트는 기성용에게 상처가 될만한 말만 골라서 하며, 결국 서울에 대해 마음을 완전히 접게 만들어 버렸다. 또한 기성용이 출국 직전에 한 인터뷰에 대해서 거짓말이라면서 진실공방싸움을 걸어버리면서, 추악함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
2. 프런트가 팬들을 대한 태도
FC 서울은 이미 데얀사태로 이미 팬들을 굉장히 실망시켰던 적이 있다. 현역 의지가 강했던 선수를 강제은퇴 시키려고 했으며, 결국 팀에서 쫓겨나버렸다.[18] 하지만 프런트는 태도를 고치지 못했고, 팬들에게 잘못된 정보[19] 만 알려줬고, 기성용의 K리그 리턴이 무산되자. 무산 되니 아쉽다. 내년에 데려 올것
[1] 월담+수호신.[2] 당사자인 수원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그리고 모든 구단이 깔 정도로 여파가 컸다.[3] 게다가 골을 넣은 선수는 지난시즌까지 서울 2군과 벤치를 전전하다 전북으로 이적한 심우연(위에서 경남을 디스한 그 선수다.#)이었고, 심우연은 골을 넣고 서울 서포터들 앞을 지나면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겨누는 권총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서울의 심우연은 죽었다라는 뜻이었다고.서울팬들 복장 터지는 소리 들린다[4] 실제로 그날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티아라가 같은 옷을 입고 무대에 섰는데, 하필이면 심우연이 결승골을 넣은 직후에 티아라의 무대가 방송으로 송출되었다(...). 타이밍 보소[5] 이때 다리에 약간 부상이 있던 세르베르 제파로프(전 서울 소속)가 골을 넣고는 서울 팬을 향해 박수를 쳤다.[6] 물론 헛소리다. 실제로 2014 시즌부터 관중 실집계가 도입되었기 때문이지만 2015시즌 평관이 6000명 이상 하락한것 보면 공짜표를 많이 뿌리긴 햇었다.[7] 특히 후자의 경우, 재밌는 것이 경기에서 이긴 것이 가시와이지. 서울이 아닌데도 서울 팬들이 제3자의 승리를 기념하는 걸개까지 정성껏 만들었다는 점.[8] 나의 사랑, 나의 서울, 승리를 위한, 열정과 투혼[9] 기본적으로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K리그 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에서 원정석에서 보이는 전광판은 중계화면도 잡아주지 않으며, 반대쪽 전광판에 비해 많은 정보를 보여주지 않기는 한다. 다만 타 구단의 전광판은 포메이션, 광고, 안내멘트, 홈팀에 유리한 정보는 표시해주는 게 일반적인데 빅버드의 경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명단과 스코어 말고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10] 2017년 초 전광판 교체로 빅버드의 문제의 전광판이 교체되면서 이럴 일은 이제 사라졌다[11] 경기장 밖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해당 사진이 찍힌 장소는 티켓 게이트 안으로 엄연히 경기장 내부이다.[12] 원래 전체적인 파울, 경고, 퇴장수로 종합해 보자면 FC서울이 더 유리하지만, 홍염사건은 벌금과 함께 페어플레이 벌점도 같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그것도 많이.[13] 타나토스는 다 아는 사이인 서포터즈 제외하면 서울팬들 사이에서도 싫어한다. 서포터즈에 적대적인 FC 서울 갤러리같은 곳에선 각종 폄칭을 써가며 타나토스를 극딜하는걸 볼 수있다.[14] 문제는 모든 서포터가 그렇듯이 강성 울트라스인 타나토스가 가장 목소리 큰놈들이라 서포팅을 주도하며 다른 모임도 저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 정신에 입각해 이걸 제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포터 문화 자체가 태생적으로 품고있는 문제점이다.[15] 규정에 의하면 얼음물과 보온병은 절대 반입 금지, 캔 음료는 내용물을 종이컵에 옮겨 담아야 하며 페트 음료는 뚜껑을 제거한 채 입장하여야 한다.[16] 기성용이 서울에서 셀틱으로 가면서 받았던 100만 유로를 K리그 타팀으로 복귀 시 그에 2배에 당하는 200만 유로를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추정 (한화 약 26억)[17] 그러나 계속 전북에 가는 것으로 기운 상황이었다[18] 데얀이 팀을 나간건 프런트 잘못이나 다른 팀에서 오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벌을 넘어 적으로 여기는 수원으로 이적한 것은 데얀 잘못으로 보는 서울팬들이 많다.[19] 저 위의 있는 기사만 읽어보면 기성용이 당장 서울로 온다는 것 처럼 보인다. 이런 소스를 흘린 건 프런트일텐데 프런트가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흘렸다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