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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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Forward Edge of Battle Area

1. 개요[편집]


전투지역전단(戰鬪地域前端). 전단(前端)은 '맨 앞'이라는 뜻이므로 해군의 편제 중 준장이 지휘관으로 앉는 전단(군대)과는 구별해야 한다. 흔히들 약자 그대로 '페바'라고 부른다.

선형방어 교리와 밀접한 개념이다.

2. 상세[편집]


페바 라인(예컨대 어느 지점이 페바 B라인이고 C라인이고 그런 것)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군사기밀이다.

한국의 경우, 휴전선에서 한발짝 물러난 전방지역으로, GOP 경계 사단들의 후방 연대와 예비사단, 동원사단이 주둔하는 곳이다.

북한으로 가까운 순으로 나열하면 GP - GOP - FEBA가 된다.

GP, GOP는 전면전이 터지면 각 초소토치카에서 농성하며 시간을 벌고, FEBA에선 후방 대대들과 기동/화력장비들을 집결시킬 준비를 하게 되므로 사실상 FEBA에 주둔중인 부대가 전방사단의 주력부대가 된다.

최전방 수호병 도입 이전, 평시 기준으로 전방에서 복무한 군필자에게는 GOP/GP 철책 근무교대 후 물러나는 후방, 훈련을 더럽게 많이 뛰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 전방 출신 일부 군필자는 FEBA 지역도 '후방'으로 보는 경우가 있긴 한데, 물론 상대적 의미에서는 최전방[1]에 비해서는 후방인 것은 맞으나 천안 이남의 2작사 지역 부대 출신 군필자 입장에서보면 FEBA 지역도 빼도박도 못할 전방이기는 마찬가지. FEBA 지역 상비사단, 동원사단 출신 군필은 진퉁 후방인 2작사 예하부대 및 2작사 지역 육국직부대 출신 군필에게 자신 출신 부대를 후방으로 자칭하는 것을 피하자. 오히려 GP나 GOP의 경우엔 24시간 경계태세를 유지해야하므로 훈련일정이 매우 느슨한 편인데[2] 이 훈련량을 FEBA가 전부 뒤집어쓰므로(...) GP, GOP보다 빡센 경우도 잦다. 심각하게 재수없으면 FEBA에서 혹한기, 유격 등 훈련 뛸거 다 뛰고 GOP로 상승하거나 반대로 GOP에서 6개월 개고생하고 FEBA로 하강하자마자 혹한기, 유격을 뛰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전시기준으로 개전 당일부터 접전 및 전술제대의 일정한 소모(피해)가 확실한 전방지역이며, FEBA 지역도 지역별 단계에 따라 A(알파), B(브라보), C(찰리), D(델타), E(에코)[3]로 구분된다. 물론 뒤로 갈수록 후방. 군부대가 여기저기 널려있고(제XXXX부대라는 간판이 여기저기 있다든지) 길목 곳곳에 대전차방호벽이 설치되어 일반인 인식상 전형적인 전방 이미지가 강한 동네는 A, B 지역이라고 봐도 된다. 물론 대전차 방호벽 자체는 C~E지역에도 존재한다. 동원사단은 주로 C, D지역에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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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을 곧바로 마주하는 접적구역(GP, GOP)을 의미하며 의미는 작전 개념에 따라 혼용되는 경향이 있다.[2] 그래도 최소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사단 주관 상황조치훈련을 하고(군단급 이상 상황조치훈련과는 별개다. 그리고 꼭 두 달에 한 번씩은 사단장이 작전참모랑 GOP대대에 직접 방문에 훈련을 지켜본다. 이 때 대대장은 입이 바짝 탈 수밖에...), 여단장이 미쳤으면 RCT에 참여하기도 한다. 당연히 주간에 RCT 뛰었다고 경계근무 빼주는 그런 일은 없다! 낮에 훈련하느라고 철책이니 목진지니 뛰어다닌 인원들이 쪽잠자고 일어나 야간에 다시 철책으로 투입되는 개막장 현상이 벌어진다. 또, GOP 근무자들은 알겠지만 낮이고 밤이고 생각보다 상황은 많이 터진다. 야밤에 안개껴서 증가초소 잡고 낮에 좀 자려는데 상황 터지면... 심지어 그러고도 그날 밤에 근무 투입해야하는 막장상황도 흔하게 나온다.[3] 다만, 수도 서울이 휴전선에 가까운 한국에서는 에코는 실질적으로는 정식 페바 라인이 아닌 일반적인 라인으로 취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렁탕 방지.[4] 예전에는 비페바 후방지역에도 동원사단이 있었으나 오래전에 각 인접 향토사단에 통폐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