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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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초창기
3. 이후 동향
3.1. 2012년
3.2. 2015년
3.2.1. 모바일 기기의 발달
3.2.2. 싱글 보드 컴퓨터의 대중화
3.2.3. 각종 미디어 기기들
4. HTPC의 구성 특징
5. 위기, 그리고 부활



1. 개요[편집]


Home Theatre Personal Computer
홈시어터용 PC.

DVDBD 플레이어 외에, PC를 활용하여 영상 매체를 출력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등장한 개념이다. HD 급의 고음질/고화질 영상물을 출력할 수 있는 PC를 통칭하며, 동영상 외에도 활용에 따라 인터넷 브라우징과 게임 등까지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2. 초창기[편집]


태초에는 VCD 규격을 통해 PC에서 영화를 본다는 '멀티미디어 PC' 개념이 있었다. 그러나 이때 당시에는 PC를 TV에 연결할 마땅한 수단이 존재하지 않았다.

HTPC라는 말은 PC의 성능이 점점 높아지며 PC에서 음악과 동영상을 돌려보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을 즈음 거실에 두고 영상을 재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PC, 홈 시어터 PC를 줄여 HTPC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때문에 거실에 둘 수 있는 마치 VCR 덱 같은 고급스러운 도장에 타워형이 아닌 가로형태의 HTPC용 케이스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PC제조사들은 자체의 소프트웨어와 리모콘등을 개발한 완성품 PC를 개발하여 판매하기도 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HTPC기능을 탑재한 Windows Media Center와 전용 리모콘을 개발해 내놓기도 했다. 인텔조차도 인텔 바이브라는 것을 내놓았지만 결국 전부 사이좋게 망했다.

HTPC 개념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인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해도 아직까지 PC를 TV에 고화질로 표시할만한 수단이 드물었고, 비싼 PC를 두 대 이상 놓을 여유조차 없는데다가 그런 PC를 거실에 그냥 두기에는 PC의 크기가 너무나 컸으며 무엇보다 거실에서 컴퓨터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제대로된 리모콘과 소프트웨어가 없었다. 그렇다보니 초창기의 HTPC는 지극히 소수의 마니아들만이 사용하는 의미 없는 물건이었다.


3. 이후 동향[편집]



3.1. 2012년[편집]


주로 홈시어터 규격인 7.1채널을 지원하며, DTS/AC3 광출력을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시작한다. 90년대 후반 이후에 나온 메인보드 자체에 사운드 칩셋을 내장하고 이러한 출력 단자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날로그 출력의 경우 잡음이 많은 관계로 주로 광출력을 이용하여 연결한다.

주로 AV 리시버 앰프 및 7.1채널 스피커 시스템과 짝을 이루어 배치된다. AV 리시버의 경우 디지털 입력 및 7.1채널 디코딩을 지원하는 제품이 선호되고 있는데, 이는 컴퓨터에서 앰프까지 가는 동안의 음질 열화를 최소화하기 위함과 7.1채널 정도의 다채널의 경우 아날로그 신호로 보낼 경우 케이블이 너무 많아져서 번잡해진다는 점 때문이다.

IPTV가 이러한 HTPC의 개념을 도입해서 나온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리모콘으로 조정 가능하면서 컴퓨터 대신 동영상에 최적화된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IPTV의 보급으로 인하여 HTPC의 인기는 다소 줄어들었다.

3.2. 2015년[편집]


2000년대만 해도 HTPC를 구성하려면 x86 기반의 PC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으나, 각종 모바일 기기의 발달과 라즈베리 파이식의 초박형 PC들의 영향으로 손이 많이 가는 전통적인 의미의 HTPC는 많이 줄어들었다. 대신, AV 전용은 아니지만, 비슷한 포지션을 홈 서버가 차지하고 있다. 꼭 PC일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 HTPC와 다른 점이다.

다만 컨텐츠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4K 영상기술이 끊임없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제대로 4K를 지원하려면 아직은 PC를 이용하는 방법이 주류이기 때문에 그쪽 방면에서는 오히려 다시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비슷한 패턴(PC로 최신기술 구성→대중화되면 모바일이나 소형기기로 대체)이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3.2.1. 모바일 기기의 발달[편집]


1080p Full HD 영상을 무리없이 재생하고 HDMI 출력까지 가능한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1])가 워낙 흔해졌기 때문에, 꼭 최고 사양의 고화질이 필요하지 않다면 AV 시스템만 갖추어놓고 모바일 기기를 직접 연결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3.2.2. 싱글 보드 컴퓨터의 대중화[편집]


라즈베리 파이를 필두로 싱글 보드 컴퓨터로 기존 HTPC나 홈 서버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싱글 보드 컴퓨터들이 AV를 위해서 설계된 것은 아니나 대부분 Full HD 동영상 지원 정도는 기본사양으로도 가능하고, 대부분의 SBC가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는 당연히 설치가 가능하고 라떼판다 처럼 윈도우 설치가 가능한 기종마저 있다보니 HTPC의 역할을 거의 대부분 수행할 수 있으며, 덩치가 작고 소음도 거의 없다 보니 기존 HTPC의 단점마저 해결. CPU나 각종 부품을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는 없어지지만, 대부분 값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구형이 되면 그냥 통째로 새것으로 바꾸면 그만이다.

사실 이런 경우까지 HTPC로 칠 수도 있고, 그렇다면 HTPC는 여전히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3.2.3. 각종 미디어 기기들[편집]


게임기셋톱박스 등에서 HTPC급의 기능을 직접 직접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DivX 플레이어 등을 사용하던 과거에 비해 짜증나는 코덱 문제도 많이 줄어들었으며, 아예 스마트폰처럼 각종 소프트웨어를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기에 2000년대처럼 코덱 때문에라도 반드시 HTPC를 갖춰야 하는 상황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NAS의 대중화로 PC가 가진 대용량이라는 장점도 많이 희석되었다. 영상물의 감상 방식도 다운로드에서 OTT위주로 넘어가게 되면서 Apple TV 같은 OTT서비스 특화 셋톱박스에게 입지를 위협받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 이런 iOS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들이 AirPlay크롬캐스트 같은 전송방식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영상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PC 형태의 기기의 필요성은 더욱 감소하는 중이다.

물론 영상 스트리밍은 아무리 인터넷 속도가 빨라졌다고 해도 대역폭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당대 최고 사양 매체의 품질을 따라오지 못한다. 현재 각각 디스크 매체와 스트리밍의 최고 사양이라고 할 수 있는 Ultra HD Blu-ray와 4K 스트리밍을 비교해 보면 같은 2160p 영상이라고 해도 화질과 음질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2] 따라서 동영상 품질에서 적당히 타협할 수 있다면 몰라도 당대 최고 사양을 원한다면 디스크 매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게임기의 경우 대부분 ODD를 가지고 있다 보니 취향에 따라 둘 다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 HTPC의 구성 특징[편집]


HTPC는 HD, Full HD 등으로 불리는 고화질 영상물을 재생하는 용도가 대다수라, CPU, 그래픽 카드, ODD 등이 중요하다. 부가적인 요소론 별도의 사운드 카드나 쿨링 시스템 등이 있다.
영상이 얼마나 고화질인가?에 따라 견적 구성의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40인치급 TV가 많이 저렴해짐에 따라, AMD라노 계열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면 30만원대로도 견적이 구성된다. 그러나 크기만 수십 GB에 달하는 말 그대로 덕후용 초고화질 영상을 볼 용도라면 인텔샌디브릿지/아이비브릿지 계열 프로세서와 전용 그래픽 카드 결합으로 가도 쿨링 시스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참고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우(...)엔 NVIDIA의 ION 플랫폼이 있다. 지포스 9400이 내장 그래픽으로 탑재된 형태인데, 인텔이 아톰 프로세서를 공급할 때 자사 칩셋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ION은 NVIDIA 칩셋)엔 가격 할인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좀 세다. 추가로 2세대 아이온은 칩셋 교체방식이 아닌 노트북 외장 그래픽처럼 별도 그래픽 칩이 더 붙는 방식이라 역시 그만큼의 가격이 오른다. 하지만 HTPC에는 치명적이라 할수있는, 동영상 가속 지원이 전혀 없는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것인지, 비용을 더 지불해서 쾌적한 그래픽 성능을 선택할 것인지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어차피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데스크탑도 그래픽 성능을 높이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것은 마찬가지이다. 관련 제품의 가격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자.

4.1. CPU[편집]


동영상 플레이어의 코덱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보통 듀얼코어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CoreAVC처럼 멀티코어 지원이 뛰어난 코덱을 사용한다면 쿼드코어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영상재생 도중 다른 작업을 병행하는 경우는 적으므로 저가형 제품으로도 충분하다.

인텔샌디브릿지 계열 펜티엄 제품군 일명 샌디엄 계열로도 일반적인 Full HD급은 문제가 없으며 AMD라노 계열 APU 제품으로도 문제는 없다.[3] 다만 HTPC의 특성상 동영상 가속 및 후보정이 중요한데 인텔 CPU는 이러한 기능들을 지원하지 않으며 APU는 별도의 그래픽 카드 없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APU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4.2. 그래픽 카드[편집]


그래픽 카드는 HDMI 출력을 갖고있는 동영상 재생능력이 뛰어난 제품을 장착한다. 이러한 용도로 메인보드 자체에 고성능 그래픽을 내장하고 HDMI 출력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꼭 HDMI 출력이 가능한 것을 사야 하느냐?...이 부분은 소비자의 선택이다. 42인치 TV에 쓸 용도면 굳이 HDMI 말고도 DVIRGB에 별도의 사운드 연결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뭐 하이파이 스피커까지 조합할 정도로 본격적인 홈시어팅 환경을 만들 것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다만 TV가 HDMI만 지원한다면 HDMI 출력이 되는 그래픽 카드를 고르거나 DVI-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한다.

블루레이 영화 감상도 고려한다면 그래픽 카드는 외장형으로 사는 것이 좋다. 내장형 그래픽이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코어 자체가 블루레이급 고화질을 잘 뽑아내기엔 한계가 있으며 간헐적인 프리징이나 다운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다. 코덱 설정을 잘 하면 그럭저럭 돌릴 순 있겠지만...

NVIDIA가 이러한 HTPC쪽의 동영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 발표된 코덱의 하드웨어 가속 지원 등등...하지만 전통적으로 2D와 동영상에 강했던 AMD가 가만히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HTPC 시장에서는 AMD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보자면 ATI HD5000 시리즈와 이후에 출시된 제품들은 사운드 코덱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고, 어지간한 음향 기기에서도 지원이 되지 않는 DTS-HD Master Audio, Dolby TrueHD로 대변되는 HD 오디오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비디오 부분에서도 DisplayPort를 지원하여 4K 영상도 지원한다.

NVIDIA 그래픽 카드에서 HDMI로 사운드 출력을 하려면 내장 사운드를 별도의 선으로 연결해야만 해서 욕을 아주 많이 먹었으나 GTX 200번대 이후의 NVIDIA 제품들은 ATI처럼 그래픽 카드에 사운드 코덱을 내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까일 거리가 하나 줄었다. 음향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ATI HD5000 시리즈가 HTPC의 진리 그래픽 카드로 손꼽힌다.

4.3. 케이스&쿨링[편집]


컴퓨터 자체의 소음을 최소화하려 제작하며, 이를 위하여 무소음 팬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팬리스[4] 냉각 시스템을 장착하기도 한다. HTPC 구성 시 가장 고려해볼 점이 소음과 발열 문제인데, 너무 고사양의 시스템을 구성하면 발열이 증가하며[5] 이는 곧 쿨링팬이 더 빨리 돌면서 소음을 발생시킨다. 팬리스 냉각은 아무래도 일정 사양을 넘어가면 열 방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스템의 수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시스템 다운 현상이 자주 벌어지기도 한다.

케이스 역시도 기존의 세워서 사용하는 타워형보다는 옆으로 눕혀 사용하는 데스크탑형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돈이 좀 있는 경우는 베어본을 사용한다. 크기는 주로 슬림형 케이스를 사용한다. 다른 음향 장비와 같이 배치되기 때문에, 케이스의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케이스만 수십만원에 호가하는 제품들도 있다.

PC용 케이스 대신 기존 DVD 플레이어나 AV 기기 케이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싸구려 HTPC 케이스에 비해 고급스럽고 기존 AV 기기와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신 개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술이 없으면 포기하는 것이 빠르다.

4.4. ODD[편집]


보통 HTPC용이면 블루레이 디스크용을 장착한다. 보급률이 저조해 가격 하락이 느리다. 2012년 2분기에는 시세가 7만원 정도인데 2년 전에는 10만원이었다. 블루레이 자체가 한국에선 크게 활성화되질 않았고, ODD 자체의 덩치도 있고 해서[6] 아예 빼고 가는 경우도 많다. 결국 보급률이 더 저조해지는 것인데, 일종의 악순환.

블루레이에 와선 지역 코드는 별로 중요한 이슈가 아니지만, DVD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코드프리 방법이 있는 제품[7]을 사는 것이 편할 것이다. 울트라 HD 블루레이를 사용하려면 전용 ODD도 구하기 힘들고 PC 환경에서 사용하기도 힘드니 차라리 울트라 HD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게임기를 구하는 것이 좋다. 그나마 울트라 HD 블루레이는 지역 코드가 아예 없다.

물론 최근엔 거실용 미디어 감상용 PC를 놓는다고 해도 주목적은 넷플릭스유튜브 감상, 혹은 Apple Music이나 유튜브 뮤직 같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감상이 메인이 되어버려서 ODD는 딱히 필요한 장비가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미디어 서비스의 이용은 Windows 10 시스템에서 아무 것도 설치하지 않고 번들 웹 브라우저인 Microsoft Edge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하고도 남는다. 물론 상술했듯이 당대 최고 사양 영상을 원한다면 ODD는 반 필수이다.

4.5. 사운드 카드[편집]


사운드 카드를 별도로 장착할 경우에는 7.1채널, DTS/AC3 및 디지털 출력이 지원되는 것을 장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그래픽 카드의 HDMI 출력으로 디지털 사운드까지 해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 칩셋에서 광 출력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일단 사운드 카드 장착이 필수는 아니게 되었다. 특히 음향 시스템을 별도로 갖추지 않고 TV만 사용하거나, HDMI 셀렉터 또는 셀렉터 역할을 겸하는 홈시어터 등을 사용할 경우 HDMI 입력시 별도의 사운드 입력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을 감안하고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HDMI 셀렉터 역할을 겸하는 홈시어터를 사용하고 있고 DVI-HDMI 컨버터를 통해 PC와 영상 연결을 한 경우, 홈시어터가 HDMI로 영상입력을 받아 화면에 전달하고 음성 신호도 당연히 HDMI로만 받아들이게 되므로 음성을 연결할 방법이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구형 부품을 긁어모아 HTPC를 구성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8]

4.6. 기타[편집]


입력장치도 빼놓을 수 없다. 리모컨은 HTPC에 있어 사실상 필수이며, 그 외에도 터치패드 딸린 무선 키보드나 무선 게임 컨트롤러도 있으면 더 편하다. 여기에 VCR, BD 플레이어에 쓰이는 VFD 디스플레이을 PC에 장착하면 금상첨화다.

5. 위기, 그리고 부활 [편집]


홈 네트워킹 없이도 코드만 한번 입력해주면 PC가 자체 인코딩해서 스마트 TV로 로컬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에 있는 데스크탑에 저장공간 (혹은 블루레이 드라이브) 확보해주고 CPU만 충분히 고성능으로 올려주면 끝이다보니 HTPC의 포지션이 상당히 애매해졌다. 다만 서구권에선 FPS와 시뮬레이션을 제외한 게임들을 컨트롤러로 플레이 하려는 동향이 강해 거실 게임용으로 CPU는 적당히, 그래픽은 끝장까지 사양을 높혀서 네이티브 4K 30/60fps를[9] 겨냥한 게임용 HTPC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10] 차라리 콘솔 게임기를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9세대 게임기는 8세대 게임기에서 또 사양이 크게 좋아졌다 보니 4K 게이밍에 더욱 적합해져 게임용 HTPC의 역할을 더욱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상술한 이유로 당대 최고 품질의 영상을 원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고전적인 의미의 HTPC도 잘 사용되고 있다. 또한 게임기와 각종 SBC, IPTV 기기들 모두 기술의 발전으로 HTPC의 범주가 점점 넓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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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그 자체가 HTPC라 할 수 있다.[2] 4K 스트리밍의 영상 품질은 일반 1080p 블루레이와 동급이거나 비트레이트에 따라서는 그보다도 아래이다.[3] 사실 현존하는 동영상은 모두 돌릴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러 영상을 이어붙인, 가로해상도가 8000에 달하는 변태 동영상만 안 돌린다면.[4] 팬 없이 방열판만을 이용[5] 특히 HTPC인 만큼 케이스가 슬림형 사이즈에 가깝다. 더 얇은 경우도 많다.[6] ODD만 빼면 HTPC 자체를 매우 작게 만들 수 있다.[7] 불가능한 제품도 있다.[8] HDMI로 대동단결하기 전에는 디스플레이는 DVI컴포넌트만 지원하고 홈시어터는 영상 셀렉팅을 할 이유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다.[9] 4K라고 홍보하지만 고가 콘솔들도 대부분 체커보드/ 가변 해상도 렌더링으로 인한 화질저하가 최소한 약간이나마 있으며, 게임들 상당수가 30프레임 고정이라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면 테어링이 체감상 극심하다는 단점이 있다.[10] 물론 이마저도 엄청나게 긴 HDMI 케이블을 빼주면 데스크탑 하나로도 가능하다. 왔다갔다 하면서 모니터 설정을 바꿔주는게 귀찮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