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 {{{#BBB0DC 은비}}} {{{#F1D2E7 사쿠라}}} {{{#DB706C 혜원}}} {{{#FCF695 예나}}} {{{#A7E0E1 채연}}} {{{#CEE5D5 채원}}}[br]{{{#B2B2B2 민주}}} {{{#B7D3E9 나코}}} {{{#F1C3AA 히토미}}} {{{#F3AA51 유리}}} {{{#567ACE 유진}}} {{{#D9598C 원영}}}'''
<드디어 시사회 날.>
<IZ*ONE의 단편영화 촬영은 크고 작은 소동 속에서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멤버들도 나도 완성본은 오늘 처음 본다.>
이게 진짜 우리의 영화였구나!맞아. 이게 우리 거야!<스태프 롤이 다 올라가고 시사회장의 모든 불이 켜지자 멤버들은 감격에 젖은 나머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다들 열심히 촬영해 줘서 멤버들이 주연인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어..)
<IZ*ONE으로서 지금까지 해 온 활동과 노력이 영화라는 유형의 작품으로 표현된 것 같아서 나도 감격에 젖었다.>
자, 모두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인사하자!그러자.<멤버들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감독님과 스태프들을 부르러 갔다.>
<그리고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지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영화 촬영 때의 경험을 앞으로 활동에 살려 볼게요!(다들 촬영을 통해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등을 곧게 펴고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보며 씩씩하게 말하고 있었다.>
ALL 감사합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을 배웅으로 우리는 마지막으로 시사회실을 나왔다.>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모든 게 최고였어!맞아. 최고였지!난 혜원 언니가 떡볶이를 먹는 걸 보니까 진짜 먹고 싶어졌지 뭐야.나도! 오늘 밤엔 떡볶이다!채원아. 난 금발이 정말 어울리더라.진짜로?응, 엄청 귀여웠어!그러고 보니 은비 언니는 초밥집 이야기가 아니더라.하지만 큰 생선을 손질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다음엔 회 뜨기를 한번 해볼게!그럼 난 연어로!히토미의 빵집도 맛있어 보였고 중간에 들어간 댄스 파트가 너무 좋더라.그러니까! 춤추면서 빵을 만드는 뮤지컬스러운 게 보였어!그 장면 찍느라 고생했지?응. 하지만 둘 다 좋아하는 거라 재미있었어.사쿠라 언니의 '사쿠라 다코야키'도 귀여웠어. 우리 카페를 열면 메뉴에 꼭 넣고 싶더라.'사쿠라 다코야키'라면 벚꽃 소금 절임을 올리고 벚꽃 새우를 잔뜩 넣은 메뉴지?나도 먹고 싶었는데 촬영 일정 때문에 못 먹었어..엄청 맛있었어. 다음에 만들어 볼까?그럼. 한 번 먹고 싶어!하하하. 영화에 나온 먹거리에 다들 관심이 크구나.다들 먹는 걸 엄청 좋아하잖아.그리고 한창 성장기니까!하지만 과식은 금물!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면서 느낀 건데.. 다들 예쁘더라!맞아. 눈이 부시더라. 정말 대단해.<영화를 떠올리자 또다시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멤버들이 그런 나를 보더니 서로 마주본다.>
(플레이어). 우리가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건 다 네 덕분이야.(플레이어) 네가 없었다면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진 못했을 거야.맞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꼼꼼하게 살펴 줬잖아.힘들 땐 힘네라고 격려해줬고..힘이 안 날때는 옆에 붙어있어 줬지.(플레이어) 넌 우리의 색깔을 찾게 해 줬어.난 서포트만 해준건데..<멤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이 스며들었는지 내 목은 점점 메어졌다.>
(플레이어) 언니/오빠는 모두의 언니/오빠였어!영화를 찍는 동안에도 열심히 서포트해줬잖아.(플레이어)가 와 주면 긴장이 확 풀려.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건 바로 (플레이어)!(플레이어)가 있어야 IZ*ONE이 완성되지!얘들아..<환하게 웃는 얼굴에 둘러싸이자 내 마음도 따뜻해진다.>
고맙다는 말은 내가 해야지. 너희들과 같은 곳을 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오늘은 IZ*ONE의 영화가 완성된 새로운 걸음을 내디는 날이다.>
<멤버들과 함께 이런 날을 맞을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도 기뻤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