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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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마사토
3. 선수층의 문제
4. K-1 MAX 주요 선수



1. 개요[편집]


2002년부터 2014년까지 K-1이 운영했던 70kg급 입식 격투기 대회. K-1 J맥스가 그 전신이다. 일반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헤비급들의 묵직한 한방이 주요 볼거리라면, K-1 MAX는 경량급 선수들의 빠르고 기술적인 공방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헤비급과는 달리 꽃미남 선수들이 제법 있다는 점 역시 매력이라면 매력. 전 세계 중경량급 입식 타격가들의 각축장으로, 일반인과 비슷한 정도의 체급인지라 선수층이 가장 두텁고 혹독했다.


2. 마사토[편집]


K-1 MAX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선수는 단연 마사토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K-1 MAX 일본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비록 첫 대회에서 네덜란드의 알버트 크라우스에게 패배했지만, 이듬해에 리벤지에 성공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그 후 화려한 기술로 다른 선수들을 격파해 나가며, 마사토는 일본 격투계의 대스타로 떠올랐다. 태국 본토의 낙무아이들이나 유럽의 킥복서들이 대개 몰려들면서 마사토와 라이벌 구도를 새운것도 상당히 먹혀 들어갔다.

그 후, K-1 맥스는 마사토라는 스타 아이콘과 함께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비록 대회 전체가 시청률, 관객 동원 면에서 마사토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마사토가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특히 마사토의 라이벌로서 등장한 쁘아까오, 앤디 사워와 마사토의 3파전은 매우 흥미로운 경쟁구도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마사토라는 한명의 스타에게만 크게 의존했고, 선수층이 너무 두터운 탓에, 매년 대회가 그 밥에 그 나물(...)이 되어버린다거나, 일본인에게 유리한 편파판정 등 문제점 역시 존재했다. 대스타인 마사토의 경우 편애가 더욱 심각했는데 마사토를 위해 토너먼트 제도를 프라이드마냥 바꿔버리는 둥 마사토를 우승시키기 위해 별 짓을 다했다. 이게 폭발한게 같은 일본인인 사토 요시히로마저 편파 판정으로 패배한 2008년 토너먼트. 바로 전 해인 2007년 비록 앤디 사워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었으나 쁘아까오와 키센코를 잡는 등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며 쌓았던 좋은 이미지를 다 날려버렸다.

그러다가 결국 2010년 마사토가 은퇴했다. 일본 관중 상당수는 마사토의 시합을 보러 경기장에 나타나는 만큼, 마사토가 일찌감치 패배한 경기의 경우 관객들 절반 가까이가 더이 상 시합을 안보고 나간 적도 있을 정도였다. 맥스는 마사토 하나를 위해 쁘아까오와 앤디 사우어도 디스했는대, 결국 마사토가 은퇴해 버리자 실제로 관객과 TV 시청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3. 선수층의 문제[편집]


마사토의 은퇴 이후로 스타 플레이어라고 할만한 선수도 딱히 없고, 2010 맥스 우승자 패트로시안은 세미 슐트처럼 인기없는 챔피언(...)이라 또 문제가 되고 있다. 실력은 그야말로 천재인대, 그 엄청난 실력이 관객들이 보기엔 재미없게 철저히 경기 운영에 관한거라(...)... 현재 K-1 자체도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대, 맥스의 경우 약간 다른 이유로 문제가 되고 있는것이, 사실 일본 격투기 선수들의 레벨 자체는 대단하다. 그런데 '다들 비슷비슷한'수준의 선수들이 너무 많다보니 아주 눈에 띄는 선수가 드물다는 이야기도 된다. 아래에서 설명할 코스프레 선수의 출현 같은 것도 이런 상황에서 본인 어필을 위한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2009년 마사토가 은퇴하고, 극강의 챔피언 조르지오 페트로시안이 등장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쁘아까오가 K-1을 떠나고 2011년 K-1의 자회사가 바뀌면서 앤디 사워, 알버트 크라우스 등 네덜란드계 파이터들도 많이 빠져나가 선수층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상태. 그러다가 2012년 다시 K-1 MAX가 열리고 2013년 쁘아까오가 K-1에 복귀하는 등 조금 반등하는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그 사이 Glory가 K-1의 빈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과거와 같은 풍부한 선수층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임치빈, 이수환 등 한국 파이터들도 틈틈이 출전하긴 했으나, 아쉽게도 본선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인 파이터는 없었다. 그러다가 2014년 K-1 MAX에서 한국의 초신성 이성현이 4강까지 진출하여 쁘아까오와 만나 분전, 아쉽게 판정패하는 신기원을 썼으나 이 시기 이미 K-1 자체가 한국에서 아오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K-1 MAX 토너먼트는 사실상 종료되고 70kg 이하를 세분화시킨 챔피언십 체제로 전환되었다.


4. K-1 MAX 주요 선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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