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곡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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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1991~현재)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大韓民國 國軍

기타전차
경전차
M36 전차R/M, M24 채피L/R
중형전차
M4A3 (76) W HVSSR, T-34-85C/R
MBT
1세대
M46 패튼R, M47 패튼R, M48(A1/A2C) 패튼R, M48(A3KR / A5K · K2 · KW) 패튼M
2세대
Tiran-6X/R, T-72M1X/R, M60X/R
3세대
K-1, K-1A1, T-80U
3.5세대
K-1E1, {K-1E2}, K-1A2, {K-1A3}, K-2 흑표
장갑차
차륜형
M8 LACR,M20 유틸리티 카R, KM900R,F UR-416X/R, M706R, 바라쿠다, K806/808 백호, 블루샤크, RG-31 니알라 Mk.3L
궤도형
M2 하프트랙R, M3 하프트랙R, M113A1R, M577A1R,M548R, LVT-3CR, LVTP-7R, KAAV7A1,
{KAAV-II}, K200(A1), K277, BMP-3, K-21({PIP}), AS-21 레드백X,
K533 · 534, K-77, K-10, K-56, KAFV
차량
소형
K151 현마, K131, K111, 전역차륜차량, 샌드캣
M38(A1)R, M606R, J601R, M151R, 윌리스 MBR, K-100R
트럭
닛산 80IJA/R, 토요타 BMR, GAZ-51C/R, GAZ-63C/R, ZiS-150C/R/NONE, {K351}, K300R, K301R, K311(A1), K511(A1), K711(A1), K800R, K911, K409 TEL, K501 TEL, K-91X TEL
M37R, M715R, G509/10/116R, J602R, M602R, M35R, M211R, J603R, M809R, CCKWR, M1224 MaxxPro Dash MRAP, 민수용트럭, FOX RRV, HEMTT(M977, M984A1, M985A2, M1142)
자주포
자주곡사포
M107R, M110R, K-55(A1), K-9(A1/{A2/}{A3}), K105A1 풍익, 곡산 170mmX/R
자주박격포
K242(A1), K281(A1), K532, KSM-120 비격
대전차 자주포
M56 스콜피온R, SU-76MC/R/NONE
자주대공무기
자주대공포
M16 MGMCR, ZSU-23-4 쉴카X/R, K263(A1/A3), K-30 비호, K-30 SAM 비호복합, K-30W 천호
자주대공
미사일

K-31 천마
다연장로켓
M270(A1) MLRS, K-136 구룡 I/II, K-239 천무
대포병 레이더
AN/TPQ-36, 37, 아서-K, TPQ-74K 천경-II
공병 차량
구난차량
92식 8톤 견인차 니쿠IJA/R, M32 TRVR, K288A1, K1 구난전차, K-912 10톤 구난차량, 경구난차량, KAAVR7A1
AEV
KM9 ACE, M728 X/R/?, K-600 코뿔소
교량 차량
K-1 AVLB 교량전차, K-719 부교 운반차, {KM3 자주도하장비}
기타
K-313, K-512, K-351 정비밴
대테러부대용 차량
S5 장갑차, 렌코 베어캣
프로토타입
중형표준차량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C: 노획 차량
※ 윗첨자IJA: 일제 패망 후 남겨진 차량
※ 윗첨자X: 연구 목적 도입 차량
※ 윗첨자?: 사용여부가 불확실하고 일부 문헌에만 등장하는 차량
취소선: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차량
※ 윗첨자L: 전량 타국으로 공여된 차량
※ 윗첨자NONE: 잔존 개체 없음
※ 윗첨자M: 개조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파일:K-9 Thunder 7.jpg

K-9 자주곡사포
1. 개요
2. 제원
3. 개발사
4. 성능
4.1. 화력
4.2. 기동력
4.3. 사격통제체계
4.4. 탄약
5. 특징
6. 형식
6.1. K-9
6.2. K-9A1
6.3. K-9A2
6.4. K-9A3
7. 파생형
7.4. K-11 사격지휘장갑차
7.5. 보병전투차
8. 실전
9. 논란 및 사건 사고
9.2. 이집트 수출 조건 관련 언론 보도
11. 기타
12. 미디어
13. 모형
13.1. 프라모델
13.2. 브릭
1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K-9 자주곡사포 소개 영상


한화 디펜스 공식 K-9 자주곡사포 소개 영상


K-9 자주곡사포의 역사
대한민국 국군자주곡사포. 대한민국 국군 포병 전력의 주력 장비이자 대한민국 방산업계의 든든한 효자 상품으로 대한민국 국군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주력 자주포로 운용한다.

대한민국 국군은 대략 1,300여 문을 운용하고 있다. 기사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테크윈(현 한화디펜스)이 개발했으며 1999년에 첫 시제차량을 생산했다. K55 자주곡사포를 면허생산한 노하우와 자체기술개발로 개발하였다.

강력한 화력/성능과 많은 생산량,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함 등을 내세워 세계 여러 곳에 수출되고 있다. K-9 자주곡사포는 성능 자체만으로도 세계 상위권 수준이고, 미국의 M109A6 팔라딘보다 우위에 있으며 경쟁 모델인 자주곡사포 중에서 세계 최고 성능이라 평가 받고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국방TV에서도 자주포 평가순위 1위로 지목한 독일의 제식 자주포 PzH2000에 비해서 연사속도 및 생존성을 비롯한 성능이 아주 약간 떨어지긴 하나 PzH2000에 비해 가격이 1/2 수준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가볍고 더 작아 대형수송기가 필요한 PzH2000 보다 항공수송이 용이하다.[1]

2018년부터는 본래의 계획보다 1년 앞서 전자장비 등을 개량한 K-9A1을 2030년대까지 전량 개량 완료를 목표로 실전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K-9A2로 개량될 예정이고 추후 K-9A3도 개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화로 보는 K-9 자주포)

2. 제원[편집]


K-9 Thunder[2]
중량
47톤(적재 완료 시)
전장
12m(7.44m, 차체)
전폭
3.5m
전고
3.28m
주포
52구경장 155mm CN98 곡사포
부무장
12.7mm K6 중기관총
급속사격
15초간 3발[3]
최대발사속도
(3분 기준)
분당 6~8발
분당 9~10발(K-9A2)
분당 10~12발(K-9A3 예정)
지속사격
(1시간 기준)
분당 2~3발
분당 4~6발(K-9A2)
분당 6~10발(K-9A3 예정)
최대사거리
18km(M107, HE)
30km(M549A1, HE-RAP)
36km(K310, DP-ICMBB)
40km(K307, HEBB)
55km(K315, HE-RAP)
60km(제식명 불상)
100km(활공탄, 개발 예정)
탄약 적재량
48발
장갑
균질압연강판 전방위 35mm 이상으로 14.5mm 기관총탄 완전 방호
10m 위에서 떨어진 152mm 통상고폭탄에 대한 승무원 방호 제공
최고속도
67km/h
현수장치
유기압 현수장치
최대주행거리
360km
엔진
MTU MT 881 Ka-500 디젤엔진
출력
1,000마력
톤당 출력
21.6마력
승무원
5명[4]
3명(K-9A2 및 개량형)
국내 배치 수량
1,178문 #
운용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개발국)
[[노르웨이|

노르웨이
display: none; display: 노르웨이"
행정구
]]
(24문)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display: none; display: 에스토니아"
행정구
]]
(24+12문)
[[이집트|

이집트
display: none; display: 이집트"
행정구
]]
(200문)
[[인도|

인도
display: none; display: 인도"
행정구
]]
(300문)
[[튀르키예|

튀르키예
display: none; display: 튀르키예"
행정구
]]
(T-155 프르트나 350문)
[[폴란드|

폴란드
display: none; display: 폴란드"
행정구
]]
(AHS 크라프 104(+48)문+K-9 212문[5])
[[핀란드|

핀란드
display: none; display: 핀란드"
행정구
]]
(48+48문)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30문)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display: none; display: 우크라이나"
행정구
]]
(AHS 크라프 48+48문)[6]
생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 개발사[편집]








K9 개발에는 K55 자주곡사포 운용 경력이 있는 인원이 참여해 실제 성능평가를 꾸준히 진행했다고 한다. 실전 배치 후에도 야전 부대에서 성능검사원이 함께 숙식하고 상주하면서 면밀히 테스트하여 지금의 K9이 탄생할 수 있었다. # K9 자주포를 테스트하고 검사를 하는 검사원들을 통해서 지금도 꾸준히 성능 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다양한 의견들이 성능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III - 한화디펜스 공식 영상

4. 성능[편집]




K-9은 사거리연장탄으로 40km(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 경기도 오산)의 최대 사거리를 달성했으며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 구동장치 및 탄 장전장치 등을 갖춰 과장 없이 전 세계 자주포들 중 최상위급의 성능이다.

일단 서방을 대표하는 자주포들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M109A6 팔라딘이나 영국의 AS90 등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우위이다. 잠재적 적국으로 인식되는 중국의 PLZ-05와 러시아의 2S35 칼리챠-SV가 K-9를 능가한다고 주장도 있으나 PLZ-05는 성능이 검증된 바가 없고, 2S35 칼리챠-SV는 쌍열포로 알려졌다가 단열포로 등장하는 등 이 역시도 성능이 검증된 바가 없다.

현존 최강의 자주포라 불리는 독일PzH2000에 비하면 분명 탄약 적재량, 연사 속도, 사거리, TOT[7] 등 많은 부분에서 열세이나, 가벼운 무게로 인한 기동성과[8] 특히 가격 대비 성능에서 우위다. 압도적인 세계 2위가 세계 1위 자주포 1대 살 돈으로 4대 이상 구매할 수 있으니 사랑받지 않을 수 없는 것.

게다가 PzH2000은 2002년부터 시작된 독일의 군축과 떨어지는 가성비로 수출 실적이 저조하여 생산 라인의 가동이 정체되고,[9] 규모도 축소되어 업그레이드는 고사하고 가격과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더욱 상승할 예정인 데 비해 K-9은 국내외를 통틀어 2,000 문 이상이 보급되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중이고, 국내 생산 라인만 해도 2021년까지 가동 중이었으며, 후술하겠지만 최근 자주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용국이 많아 가격과 유지보수 부담이 적다.

또한 최근 PzH2000은 노르웨이군의 극한 실험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10] K-9에게 패배한 데 비해 K-9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11] 타국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다.

노르웨이군 테스트 결과 PzH2000보다 넓은 포탑내부에 반자동장전장치를 가진 K-9이 징집병이 주력인 군 상황에서는 운용 효율이 높다고 한다. PzH2000는 레오파드 전차의 차체를 활용하는 바람에 포탑내부 공간이 협소할뿐더러, 폐쇄기가 자동으로 닫히는데 숙달이 덜 된 탄약병이라면 수동으로 해야 하는 장약장전 때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지만 K-9은 장약을 넣은 후 폐쇄기 조작을 수동으로 하기 때문에 사고확률이 매우 떨어진다.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이내에, 기동 중 1분 이내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다. 15초 동안 3발의 급속사격과 3분 동안 분당 6발의 최대발사속도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자주포는 부대 단위로 3~6분 내에 일시 사격을 하며, 이후는 즉각 진지 이동한다. 이를 Shoot & Scoot이라고 하며, 적의 대포병 사격을 회피하기 위한 방식이다. K-9은 자동화된 기능으로 이 성능이 우수하다.

자체적인 방호력 역시 뛰어나서 적 포탄 낙하 상황에서도 생존성이 매우 높은데 이러한 K-9의 발사속도나 신뢰성은 연평도 포격전에서 증명된 바 있다. 또한 차체의 지뢰 방호력이 생각보다 우수하단 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확인되었다. 실제로 K-9의 차체를 활용한 AHS 크라프가 2022년 7월에 대전차 지뢰를 밟아 파괴되었는데, 사상자는 없었다고 한다.#

4.1. 화력[편집]




K-9에는 신형 155mm 52구경장 화포와 그에 맞는 탄약이 적용되어 최대 사거리가 40km에 이른다. K-9이 전력화되기 전 대한민국 국군 포신 포병은 KH179에서 발사하는 RAP탄의 30km가 최대 사거리였으며 자주포 중에서는 K55의 최대 사거리인 24km에 불과했다. 그랬던 것이 K-9의 개발로 적지 종심에 대한 화력지원 및 대화력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2019년 전력화될 신형 사거리 증가탄은 50km 이상 사거리(52~53km 추정)를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안성분기점까지 거리). # 이후 2020년 11월 26일 최대 54km인 155mm 자주곡사포용 신형 사거리 연장 포탄(K315)이 개발을 완료하였다.#

사거리뿐만 아니라 사격 속도 역시 우수하여, 15초 이내에 3발을 사격하는 급속사격과 3분 동안 연속으로 분당 6발을 사격하는 최대발사속도 사격이 가능하다. 이렇게 신속한 사격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K-9에는 자동화된 탄 이송 및 장전장치가 적용되었다.[12] 40kg이 넘는 탄을 수동으로 들어 올려 장전하던 K55와는 달리, K-9은 포탑 후방의 탄 적치대에서 포강 내까지 거의 자동으로 탄을 이송 및 장전하여 운용 인원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빠른 사격 속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첫 3분 이후 지속 사격의 경우에는 분당 2발로 속도가 다소 느려지는데, 이는 포신 과열 문제가 아닌 장약 및 탄 적치대의 문제다. 적치대에 장전 가용한 탄이 총 30발인데, 개봉된 채로 있어 바로 사용 가능한 장약 적재량은 24~40발이다. 즉 분당 6발씩 쏴재끼면 대략 3분쯤 후에는 적치대에 해당 탄종이 바닥났다든지, 개봉된 장약이 없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분당 2발로 줄어드는 것이고. 이 또한 뒤에 K10을 운용하여 즉각적인 탄, 장약 보충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시에 달성하는 시간이다. 실제로 교범상에 지속 사격 가능 시간은 포신 온도 경보등이 뜰 때까지라고 나온다.

또한 포·포탑 구동 시스템의 자동화와 링 레이저 자이로의 적용 등으로 사격준비 역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유압의 보조가 있을 뿐 기본적으로 수동으로 포와 포탑을 돌려야 하던 K55와는 달리 K9은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연계되어 목표로 하는 방위각 및 고각으로 회전하여 조준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며, 사격 충격으로 벗어나더라도 자동으로 변화를 조정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속한 사격준비가 가능해 사격통제장치, 항법장치 등과 합쳐지면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이내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다.

4.2. 기동력[편집]




드리프트를 선보이는 K-9
K-9의 차체는 신규 개발한 것으로, 47톤에 달하는 무거운 전투중량을 이끌기 위해 1천 마력짜리 디젤 엔진과 유기압 현수장치 등을 적용해 험지극복능력이 우수하며 가파른 경사도 거뜬히 올라간다.# 무게가 47톤이지만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급정거도 가능하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 고각등판능력과 같은 기동력은 중요한 장점으로, 이는 인도 수출경쟁에서 러시아의 Msta-S를 제치고 선정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K-9과 유사한 궤도형 자주포 중 40톤대 중량에 1천 마력 엔진을 적용한 경우나 톤당마력 20hp/t 이상을 달성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K-9의 차체를 사용하는 폴란드의 AHS 크라프를 제외하면 사실상 중국의 PLZ-05뿐이다.



2021 K-방산의 화려한 피날레
연교차가 크고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 특성상 온도에 관계없이 정상적인 기동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것도 K-9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상술한 산악은 물론이고 평원, 정글, 설원, 사막에 이르기까지 기후에 관계없이 기동성이 보장되는데, 이런 전천후 기동성 덕분에 수출 시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한화디펜스
또한 INS를 이용하는 항법장치가 적용되어 측지반 없이도 임무가 가능하다. 측지반을 이용해 사격진지의 위치제원을 획득하지 않더라도 K-9에 탑재된 항법장치가 화포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동으로 사격통제장치에 연동할 수 있기 때문. 다만 INS가 완전히 정확한 건 아니라 저속으로 주행해야 하고 가다서다 가다서다 하면서 한 번씩 정렬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측지반이 필요는 하다. GPS를 이용하면 그런 문제가 없지만 K-9의 개발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당시 GPS를 적용하기가 불가능해 INS를 이용한 항법장치가 적용됐다.

대신 장점도 있는데 전파방해나 음영지역 등으로 GPS가 무용지물일 때에도 정상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INS가 아무리 한계점이 있더라도 INS가 아예 없는 K55 자주곡사포견인포보다는 나아서, 이쪽에 배속되는 측지반은 훈련 나갔다 하면 하루 종일 측지만 하고 앉아있어야 되는데 K-9 쪽에 배속되는 측지반은 할 일이 거의 없다 한다.

뿐만 아니라 앞서 말한 유기압 현수장치 덕분에 기동할 때뿐만 아니라 사격 시에도 사격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 K55 자주곡사포처럼 스페이드를 땅에 고정시킬 필요없이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 및 항법장치와 연계되어 신속한 방열을 가능[13]하게 하고, 자동화된 장전장치 및 구동장치와 함께 기동 중 1분 이내에 초탄 발사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같은 155mm 구경의 견인포인 KH-179은 최속으로 방열할 경우 3분대까지[14] 나온다고 하지만 K-9은 서두르지 않고도 1~2분 만에 끝낼 수 있다. 견인포를 고집하기엔 포병에겐 포기하기 어려운, 너무나 큰 매력이다.

생존성은 강철 장갑재를 적용하여 10m 위에서 터진 155mm급 고폭탄의 폭압이나 파편에 대해서 생존성을 보장받고 14.5mm까지 방호가 가능한 수준이며, 하부는 대인지뢰 방호를 보장한다.[15]

4.3. 사격통제체계[편집]



K-9 자주곡사포 자동장전장치 운용

K-9은 전자식 사격통제장치를 사용하여 FDC의 BTCS에서 내려오는 사격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법장치, 구동장치, 이송 및 장전장치, 온도 센서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스스로 사격제원을 계산하여 사격준비를 마칠 수 있다. 탄도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기존의 사표를 이용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사격제원을 산출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각종 장치에 명령을 내리고 상태를 인지하여 알려줄 수 있어 별도의 조작이 거의 필요없이 사격임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또한 포구초속 측정기가 달려있어 앞서 발사한 탄의 포구초속을 측정해 자동으로 사격제원에 반영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사수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사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만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Evers_AMOS.svg.png
또한 자동장전장치와 향상된 탄도 계산 컴퓨터를 잘 갖추고 있어서 위의 이미지와 유사하게 3발의 TOT(MRSI) 사격[16]이 가능하며 상당한 숙련도가 축적된 포반원이 있다면 15초 이내 3발 급속 사격도 가능하며 긴장 등의 이유로 실수하지 않는다면 보통 30초 이내에 가능하다. 15초 이내 3발 급속 사격 첫 성공은 경기도 모 부대.

물론 15초 안에 3발 급속 사격이 가능한 숙련된 포반원이라면 일반적인 MRSI 사격은 급속 사격보다 포탄 발사 간 시간이 그보다 길은 30~60초 이내에 자동화된 방열 때문에 실전에서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간혹 MRSI 모드로 사격 시 탑재된 사격 통제 컴퓨터에서 가능한 포탄 발 수까지 계산해주는데 상황에 따라 2발 혹은 3발의 사격 제원이 뜰 수 있다. 참고로 TOT(MRSI) 사격은 실전에서 자주 사용하기는 어려운 기능으로 정작 FDC의 K-9 통제기인 BCC에는 MRSI 명령을 하달 할 수 없어서 K-9 자주포 내부에서 직접 자동 2사격 조작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포반원의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한다. 그나마 표적 좌표를 FDC에서 각 단차에 뿌려주는 방식으로는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자주포 중에서 이 정도 이상의 TOT(MRSI) 성능을 뽑아내는 고성능 자주포는 극히 드문 편으로 PzH2000는 위 이미지대로 5발이 가능하며 아처는 6발 정도가 가능하며 XM2001 크루세이더나 러시아산 2S35 칼리챠-SV는 쌍포신 모델의 경우 8~9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MRSI가 가능한 고성능 자주포이다. 그러나 XM2001 크루세이더는 예산문제로 도널드 럼즈펠드가 취소시켰고 2S35 칼리챠-SV 역시 괴물 같은 MRSI 능력을 가진 쌍포신 모델은 현재 사실상 묻혀버렸고 단포신 모델만 남아서 실전배치되었다. 아처는 궤도식이 아닌 차륜형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다만 아처 자주포는 K-9 자주곡사포에 비해 방렬 - 사격 - 재방렬 속도가 느리다.

사통장치 체계는 코볼로 작성되어있다고 한다.

4.4. 탄약[편집]


K-9은 최대 사거리 40km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탄약보다 우수한 사거리 연장탄을 개발해 적용하였다. 기존 탄은 RAP(Rocket Assisted Projectile, 로켓 추진탄) 방식을 적용했는데, 이는 탄 후방에 로켓 모터를 탑재하여 발사 후 연소하면서 추가적인 가속이 이뤄지는 원리였다. 그러나 K-9의 사거리연장탄에 적용된 BB(Base Bleed, 항력 감소탄)는 탄 후방에 가스 발생기를 장착해 발사 직후부터 연소되는데, RAP처럼 자체적으로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원리가 아니라 연소 가스가 탄의 뒤쪽으로 생기는 저압의 공간을 채워줘 항력을 줄임으로서 사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고폭탄에 BB가 적용된 K307 HEBB탄은 40km의 사거리를 가진다. 여담으로 처음 항력 감소 고폭탄을 최대 사거리인 40km로 사격훈련을 진행했을 때, 포탄 사격장 근처에 있던 장교들의 차량이 포탄사격 충격파로 파손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K310 DP-ICMBB 항력 감소 이중목적 고폭탄은 기존의 K305 DP-ICM 이중목적 고폭탄에 비해 사거리와 성능이 향상된 K-9용 탄약으로, 내부에 들어있는 49개의 자탄을 공중에서 방출하여 넓은 범위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각 자탄은 인마살상용 파편을 발생시키는 동시에 하부에 성형작약이 있어 아래에 있는 적 장갑차량을 관통해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장갑을 관통하거나 바닥에 떨어진 자탄은 폭발하면 외부 탄체가 파편이 되는 일반적인 작은 고폭탄이 된다.

구형 ICM탄의 경우에는 자탄 안에 폭발 자탄이 들어있어 지면에 탄착 하면 폭발체가 공중 1.5m로 방출되어 폭발하나 DP-ICM류는 그런 구조가 아니다. 살상능력과 한 발로 축구장 절반 정도의 면적을 초토화시키는 넓은 살상 범위로 인해 한발 한발이 매우 비싸다. 여담으로 이중목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장비 파괴와 인마살상을 동시에 목적으로 삼는 무기이기 때문이란다. K310 DP-ICMBB는 K305 DP-ICM에 비해 자탄 개수는 줄었지만 개별 자탄의 중량은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살상 범위와 관통력 역시 증가해 기존보다 살상면적이 1.5배 증가한 5100m2이다. 관통력 역시 10cm로 기존의 7.6cm에 비해 증가해 북한이 보유한 전차 및 장갑차 대부분을 격파할 수 있다. K310의 사거리는 36km이다.

또한 2019년 전력화될 신형 사거리 증가탄(K315)은 사거리는 50km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2020년 11월 26일에 54km의 사거리 연장탄 개발이 완료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2023년 8월 29일에 풍산이 60km의 사거리 연장탄 개발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5. 특징[편집]


K-9 자주포와 비교되는 궤도형 자주포는 독일의 PzH2000과 미국의 M109A6 팔라딘, 러시아의 2S35 칼리챠-SV 등이 있다. PzH2000은 발사 속도, 방열 속도, 탄약 적재량(60발 대 48발), 방어력, 사거리(K-9 최대 사거리 54km,[17] PzH2000 56km.[18]) 등 다양한 면에서 우세하지만, 가격에서는 K-9이 크게 우세하다는 게 장점. 그리고 AS90 52구경장 모델은 정작 예산 문제로 취소됐다. Msta-S는 K-9에 비해 거의 모든 면에서 열세이다. 러시아의 2S35 칼리챠-SV 자주포의 카탈로그상 스펙은 K-9은 물론 PzH2000보다도 우수하지만 K-9에 비해 20년은 뒤에 나오는 만큼 성능 향상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하고, K-9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거칠 예정이다.

서해 5도해병대와 군단포병여단에 우선적으로 보급되었다. 사단급으로 K-9 자주포를 수령한 부대는 제1야전군 직할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최초다. 19년 11차 양산을 마지막으로 1300문이 실전배치되었으며 K-55와 마찬가지로 K-9 역시 2014년 5월 26일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성능개량 사업이 확인되었다. 주로 사격통제장치의 개량에 초점을 두었고 APU도 설치한다고 한다. 이는 K55A1의 개량이 K-9에서 영향을 받았고, 다시 그 노하우가 K-9의 개량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연평도 포격전과 수출 실적으로 뉴스에서 이름이 자주 언급되면서 잘 알려진 인지도 높은 무기가 되었다.


6. 형식[편집]



6.1. K-9[편집]


초도배치된 기본 물량.


6.2. K-9A1[편집]



파일:K9A1.jpg

K9A1 자주포 시제 1호

파일:K9A1_system.jpg

K9A1 자주포 성능개량 범위
2013년 12월 제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이 가결되면서 K-9 자주포의 성능개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성능개량의 범위는 사격통제장치를 K55A1에 탑재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량하고, 기존의 INS 항법장치에 GPS를 추가하며, 조종수 야간잠망경 및 후방 카메라를 추가하고, 보조동력장치(APU)를 장착하는 것이다.

기존 K-9의 사격통제장치는 분명 우수했지만 개발된 지 15년이 넘어 아직도 DOS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등 진부화되는 것을 피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K55A1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윈도우 그래픽 기반 사격통제장치로 개량해 성능향상과 더불어 디지털 지도 및 전자식 교범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전자식 시한신관 장입기와의 연동기능을 추가하고 신형 155mm 사거리 연장탄을 사격할 수 있도록 개량이 이뤄진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K9의 항법장치는 INS 기반으로 한계점이 있었기 때문에 GPS의 적용은 당연한 결과였다. 기존에도 일선부대에서는 PRE 등을 이용해 GPS를 활용하는 운용을 하던 것에서 알 수 있듯 GPS의 장점은 명확했고, 따라서 K55A1에서 적용되었던 GPS 수신기가 K9A1에도 탑재되었다. 이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위치제원을 산출할 수 있으며 기존 INS의 오차를 보정하는 것 역시 쉬워졌다.

또한 기존의 K-9 조종수는 야간주행 시 미광증폭식 잠망경을 사용했는데, 이는 식별거리도 짧고 특히 무월광 상황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군은 K-1 전차, K55 자주곡사포, K-30 비호 등 미광증폭식 잠망경을 사용하는 차량을 열영상식으로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해왔고, K-9 역시 그러한 개량사항이 적용되었다. 또한 후방 카메라 역시 후방시야의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궤도차량의 안전확보를 위해 적용되었다.

마지막으로 K-9의 각종 전자장비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소모를 감당하기 위해 보조동력장치(APU)가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배터리와 주동력장치(엔진)만으로 전력소모를 감당했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걸 막기 위해 엔진을 수시로 작동시켜야 했고 따라서 연료소모 증가나 엔진 수명 감소 등의 문제가 있었다.[19] APU가 장착되어 K-9A1은 엔진 시동없이도 어느 정도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K-9의 배터리는 한 겨울[20]에 (유압과 난방을 제외 한) 모든 전원을 켜도 몇 시간씩 잘 버텨주지만 전자사격장비를 포함해 유압장치를 켜는 순간 눈에 띄는 속도로 배터리 전압량이 줄어든다.[21] 여기에 겨울에 난방까지 켜면 전력 소모량은 더 심해진다. 좀 멍때리고 있으면 점점 떨어져가는 전압량을 볼 수 있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생겨난 즉각대기 임무 때문에 APU의 필요성이 증가하기도 했다.[22] 즉각대기 임무 동안 북의 도발을 대비해 포대가 사격준비를 갖춘 채 대기해야 하므로 장시간 장비를 켜놓고있어야 한다. 때문에 차량의 전략 소모가 커 배터리 전압을 관리해줘야 하며 상시로 엔진을 켰다 껐다 해줘야 한다. 이는 야간에도 마찬가지라 즉각대기 중인 포대가 야간 상시 대기 임무중일 때 메트로[23] 받으러 갈 때마다 전압보고 시동 껐다 켰다하게 된다.[24] 상시 대기 임무가 아니라고 해도 엔진 가동 시간의 대부분을 배터리 충전을 위해 사용하기에 문제가 있었다. 고작 배터리 충전하자고 1천 마력 엔진을 주기적으로 켜줘야 하는 것은 연료 소모에 비해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또한 엔진을 가동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은 전시상황 속 정숙성을 확보하기 어렵기에 이를 위해서라도 APU는 필요했다.[25]

K9A1에서 보조동력장치가 장착되어 주동력장치 대신 작동시켜 전력소모를 감당할 수 있어 엔진 창정비 비용 등의 운용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방활구나 위장막을 놓는 포탑 후방의 외부 적재함이 하나 사라졌다. 따라서 운용자들은 군장을 적재할 곳이 사라졌다.

2019년 배치될 예정이었던, K-9A1 자주곡사포는 2018년 8월 22일부터 포천에 배치되면서 1년 빠르게 실전배치가 시작되었다. K-9 자주포 기존 분량은 K-9A1사양으로 2030년까지 전량 개조될 예정이다. 게다가 2018년 8월부터 K-9A1 실전배치와 함께 K-9A2 자주포 계획에 관한 연구도 착수되기 시작했다. 출처

북한의 도발로 인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연평도에도 11년 만인 2021년 7월부터 실천배치되었다. #


6.3. K-9A2[편집]




연평도 포격전을 겪으며 북한의 갱도포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조기 제압능력이 요구되었다. 또한 M1299를 비롯해 새로 개량/개발되는 자주포의 추세에 뒤쳐지지 않고 국내 필요를 위해 자동화 화포 기술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적용되는 플랫폼이 K-9으로 결정되었으며 개발명은 K-9A2로 2027년 이후 전력화될 예정이다.

K-9 기반 시제는 위치확인, 제원계산, 방열, 송탄 및 장전, 신관장입과 사격까지 거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무인포탑으로 구성된다. K-9의 차대나 기동체계는 그대로 쓰되 탄약장전장치의 구조를 바꾼다. 둔감장약을 적용하고 장약장전을 자동화시켜 현재의 3분간 최대발사속도 6~8발을 9~10발까지, 지속 발사 속도는 4~6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2018년 8월부터 K-9A1 실전배치와 함께 K-9A2 자주포 계획에 관한 연구도 착수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동화 화포 계획이 포함이 되었다고 추정된다. 출처



K9A2의 사격 및 기동영상(포탑 내부 동작 포함)
포탑 뒤통수에 포탄을 눕혀서 적재하는 M109부터 내려와 K9A1까지 유지되었던 탄약적재방식을 바꾸고, 포탑 좌우에 포탄과 장약을 세워서 적재하고 이를 로봇팔로 끌어와서 장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K9A2 포탑내부 동작 영상

플래툰지의 보도에 의하면, 당연히 한화디펜스 측도 맨 처음에는 위 부분 개념도처럼 무거운 포탄은 차체에 놓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장약은 포탑 뒤통수에 위치시킨 후 자동장전장치를 이용해 장전하려고 했었다. 이는 기갑장비에서는 당연한 일로, 기갑장비에서는 가능하면 포탑과 같은 장비의 윗 부분에 무게가 몰리는 일을 설계 단계부터 막으려고 노력한다. 전복 가능성이 늘어남은 물론이고, 궤도에 가는 충격도 더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군이 요구하는 수준의 발사속도인 분당 9발을 차체에서부터 무거운 포탄을 들어올려야 하는 자동장전장치로는 달성할 수 없었고, 결국 고심 끝에 포탑에 장약과 포탄을 모두 몰아놓고 끌어와 장전하는 방식으로 분당 9발을 갱신했다고 한다.[26] 이 영향으로 K-9 자주곡사포의 경우 기존 승무원이 5명(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이었지만 K-9A2 개량으로 승무원이 3명으로 감소했다.

포탑에 포탄과 장약을 모두 싣게 됨에 따라 K9A1에 비하면 포탑 뒷 부분이 상당히 늘어났으며,[27] 차체가 워낙 평이 좋은 만큼 이정도의 증량은 버틸 수 있는 듯 하다.

K10을 이용한 포탑 재보급시에도, 로봇팔이 포탑 뒤쪽에서 포탄을 받아서 포탑 옆에 적재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절대다수[28]의 경우는 승무원들이 들어서 옮겨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K9A2에서 드디어 에어컨이 탑재된다. 그간 여름철에 고통받았던 K9 포병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희망이 될 듯하다.



영국 차기 자주포 사업에 참가하면서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6.4. K-9A3[편집]



파일:30675956d5f37f.jpg

(유용원의 군사세계) 세계 최고 K9 자주포의 현재와 미래K9A2 개량과 관련된 2020년 4월 기사에 나온 내용이다. K9A3 버전은 완전한 무인화를 통해 운용병력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 조종하는 구조가 되리라 판단한다.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올라온 정보에 의하면 원격 조종이 가능한 무인화 운용 이외에도 100km급의 활공탄도 같이 운용되리라 예상된다. A2 버전 개량부터 나돌던 떡밥인 58 구경장 장포신과 수랭식 포신&약실 개량[29]이 A3 버전에 드디어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30] 다만 K-9A3 개량은 2020년대 중반 이후에나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2022년 대한민국 국방부에 따르면 2027년 8월까지 496억원을 투자해 K9 화포체계와 신형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K9 사거리를 현재 40㎞보다 두 배가 넘는 80㎞ 이상으로 늘리는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 후에는 XM2001 크루세이더와 비슷한 성능을 갖추고 레일건·레이저포를 발사하는 차세대 자주포 개발사업으로 넘어가는 계획이 전해졌다.[31]


7. 파생형[편집]



7.1. K-10 탄약보급장갑차[편집]



파일:K10_ARV.jpg

K-10 탄약보급장갑차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K-10 탄약보급장갑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2. T-155 프르트나[편집]



파일:19_firtina_obus-1200x800.png

T-155 Fırtına Kundağı Motorlu Topçu Sistemi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T-155 프르트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3. AHS 크라프[편집]



파일:AHS_Krab.jpg

AHS Krab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AHS 크라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4. K-11 사격지휘장갑차[편집]


K-9의 차체를 활용한 사격지휘차다. 이미 K77 사격지휘장갑차를 보유 중인 대한민국 국군은 주문하지 않았으나 카탈로그에는 포함되어 있으며, 이집트 수출 당시 한화 측의 보도자료로 베이퍼웨어의 존재가 처음 알려졌다.


7.5. 보병전투차[편집]


K-9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보병전투차. 폴란드제 포탑이 장착되어있다. 폴란드군이 도입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8. 실전[편집]



8.1. 연평도 포격전[편집]



파일:K9.jpg

연평도 포격전 당시 훈련 도중 기습 포격을 받는 대한민국 해병대 소속 K-9 자주곡사포
K-9 자주곡사포의 첫 번째 실전 기록으로[32]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전에서는, K-9 6문 중 포격이 떨어지기 전 실시한 사격훈련에서 불발탄이 발생한 1문, 기습적인 포격을 받아 전투불능이 된 2문을 제외한 3문이 1차 반격을 가하고, 2차 사격에서 포탄 걸림 상태를 조치한 뒤 4문이 80발 이상을 쐈다. 이 사건 이후 대한민국 국방부 측에서는 연평도 포격전을 계기로 서북도서에 K-9의 배치를 늘렸다.

한편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K-9를 비롯하여 자주포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왔다. 사실 연평도에 있던 게 K9가 아니라 K55KH-179였으면 기습당하고도 13분 내에 포를 돌려 바로 반격하는 게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다. 휴전선 및 NLL 인근 지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할 때는 남쪽으로 포를 방열하기때문.

게다가 확전을 우려해서 미사일도 못 쓰는 상황에서는 국지전 수준에서는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화력이니 요즘 구설수에 오른 대한민국 국군 신장비들 중 한동안 유일하게 명예회복한 무기가 될 듯하다.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0112600098_1.jpg

성능 논란이 다시 제기되었는데 자랑하던 1분당 6발의 연사력은 최초 3분간만 지속 가능 하며, 그 후부터는 포신 과열 때문에 분당 2발로 발사속도가 느려지는데, 연평도에서의 실제 상황에서는 1분당 1발도 안 되는 90초당 1발꼴로 발사했다고 한다.

만약 포신이 과열된 상태에서 계속 사격한다면 명중률 저하와 같은 문제는 애교 수준이고, 최악의 경우 과열된 포강 내부에 장약이 접촉하면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만약 과열이 발생했다면 즉각 사격을 중단하고 포신을 식혀야 한다. 그리고 최대 발사속도는 이론상이고, 저렇게 포를 갈겨대면 3분 이후 명중률은 포기해야하며 지속적인 포격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또 정비상태나 그날 포수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저런 것으로 성능이 낮다거나 뻥튀기 되었다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조선일보 기사

그러나 "K-9의 실전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투의 보도와는 다르게 연평부대 K-9가 분당 1발 수준의 사격속도로 대포병사격을 가했던 이유는 직전의 사격훈련으로 적재탄이 비어버려서 포탄을 탄약고에서부터 병사들이 직접 옮겨와서 쏴야 했기 때문이다.출처 참고로 이 포탄 한발의 무게는 46kg.

K-9 같은 자주포로 이런 수동 사격을 하려면 일단 탄약고로부터 화포까지 포탄을 옮기고, 포반원은 그 포탄을 받아 장전기 위에 올려야 한다. 견인포의 경우에도 8명이 매달려서 분당 2발 정도 쏘는데, 조종수까지 5명을 가지고 적포탄 낙하 상황에서 포탄 도수운반으로 분당 1발씩 쐈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수준으로 무지 빨리 쏜거다.

이 사건 이후 전방부대는 K-9에 포탄을 상시 적재해둔다. 장약은 밀폐포장되어 있으므로 원래 하부 포탄 적재함에 용기째로 통째로 넣어둔다. 가능하면 화포 안에서 처리하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 당연하지만 용기째로 넣어놨으니 내부에 장약을 많이 둘 수 없으므로, 후에 당장 전투에 필요없는 조종수와 증원 인원이 포상 내 화약, 장약고(정말로 자주포 1문마다 바로 옆에 화약, 장약고가 있다.)에서 철문 닫고 내부에서 대기하다가 장약 소비가 끝나면 보급해 준다.

직접 피격당하지도 않았는데 2문이 전투 불능이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K-9의 신뢰성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이는 과도한 비판이다. 자주포란 기동성을 부여한 대포일 뿐[33] 전차처럼 포탄이나 폭격을 버티기 위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기초적인 방호력만 보유하므로 직격이 아니라도 승무원들에게 영향을 끼쳐 전투불능이 될 수 있다.[34]

심지어 가장 강력한 기갑 차량인 전차조차 직격탄이 아닌 포탄의 파편에 맞아 포수 조준경이나 전차장 조준경, 심지어 포신이나 궤도가 파손되어 불능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과거 미국과 소련 등이 155mm 혹은 152mm급 곡사포를 전차호에 엄폐된 전차를 향해 사격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직격이 아니었음에도 대다수의 전차가 무력화되었다고 한다. 중장갑을 두른 주력 전차도 이럴진데 더 약한 방호력을 가진 K-9이 포탄 파편에 피해가 전혀 없기를 바랄 수는 없다.

장갑은 내부 승무원과 주요 기능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해를 입고도 응급 수리로 단기간 내 전투 복귀가 가능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고장 몇분 만에 K-9 1문이 수동으로 전환하여 전열에 복귀했다. 복귀 못 한 다른 1문은 훈련 중 내놓은 장약이 북한군 포탄 파편에 인화해 발생한 화재 때문에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포상 등으로 불이 크게 번져 사격임무에 합류하는 것보다 화재를 진화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수기를 읽어보면 사격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일부 인원을 차출해 소화에 투입해야 했을 정도로 화재가 크게 번졌던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대포병 사격에 대한 방호가 되어있는 자주포였으니 망정이지 만약 포격을 당한 부대가 장갑화된 자주포가 아닌 견인포 부대였다면 사상자가 부대 단위로 나왔을 것이다.[35] 그리고 이 경우 대한민국 국군 측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보복, 즉 대대적인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더욱 큰 확전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즉, 역설적으로 연평도 포격전이 그정도 선에서 끝난 것은 미국의 필사적인 만류와 더불어 대한민국 측 피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36]

군에서도 K-9의 장갑이 북한군의 야포탄 파편을 성공적으로 방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예산을 추가로 긴급히 집행하여 2011년까지 100문을 더 양산한다고 밝혔다.


파일:external/www.koreadaily.com/213953708.jpg

피탄된 지형 위성사진[37]
반격으로 쏜 포탄이 북한의 방사포는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의 논밭에 떨어진 위성사진 때문에 명중률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K9 자체의 문제는 아니고, 대포병 레이더, 관측, 기상측정 등의 지원 부족으로 인한 문제이다. 대포병 레이더와 관측이 있어야 적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있고, 또한 포탄이 어디 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서 오차를 수정해서 명중탄을 날릴 수 있는데 그것을 못한 것. 그 때문에 관측 수단을 확보하려고 무인정찰기 등의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단순 명중률만 놓고 보면 기상 측정을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사실 사격 시 관측대대의 기상반이 바로 인근에서 정확한 기상을 측정만 해주어도 매우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다. 실제로 X포병여단 XXX대대에서는 2006년도 하반기부터 2007년도 상반기까지 정확한 기상 측정을 동반한 결과 좌표만으로 100% 초탄 명중시킨 바 있다. 연평도에서의 빗나간 포탄들을 관찰해보면 15선이 아닌 X선까지 만의 기상을 장입 한 결과로 보인다. 적 위치 파악을 못한 게 아니라 기상 정보가 정교하지 못한 게 원인인 것이다. 참고로 기본적인 적의 위치 제원은 이미 부대별로 다 가지고 있다. 이건 북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즉각 대기 임무[38] 때는 1시간마다 기상정보를 업데이트 해준다. 당연히 밤에도 기상정보를 업데이트 해야하기 때문에 즉각대기가 걸린 날에는 해당 포대 및 FDC(사격지휘)는 간부고 병사고 기껏해야 선잠만 잔다. 평시에도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기상정보를 1시간마다 업데이트해서 유지하기도 한다.


파일:레드피그 아카데미 원터치.png

유튜브 레드피그 아카데미 샤를세환의 원터치에서 나온 일부 장면[39]
위의 장면은 레드피그 아카데미 샤를세환의 원터치에서 살상 반경을 감안하여 파괴 범위를 원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으로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사격은 정확했다. 6개의 방사포 중에서 4개가 타격 범위에 속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중간에 나있는 참호선을 중심으로 타격했다는 것은 이미 자주포 승무원들의 고도의 훈련으로 해당 지역의 좌표를 인식하고 후방에서 지원을 예상 참호선으로 퇴각하는 것 자체를 무력화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기본적인 대포병 사격 기술이다. 그 어떤 방사포도 쏜 다음에 그 자리에 없다. 즉 참호선이나 후방의 퇴각호로 이동하는데 이 순간이 완전 노출되는 순간이다.

바람과 각종 공차에 2대는 목숨을 건졌을지 모르지만 후방에 있던 지원 병력 및 대공포반은 거의 불벼락을 맞았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사격 후 대기 차량은 이미 후방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추가 발사가 없던 것을 보면 지원 차량도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지휘본부까지 타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사진 중간의 참호선이 만나는 지점이 보통 지휘반이 위치한다.

속 시원한 명중탄은 없음에도 디시 기갑 갤 등에서는 포탄의 살상 반경을 생각하면 북한군 방사포 몇 문과 병사 몇 정도는 포탄에 의해 생기는 파편에 의한 피해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최소 도로가에 가장 가깝게 떨어진 2발이 피해를 냈음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한편 무도 쪽 북한의 막사는 지역 구조물들이 대한민국 측 대응사격으로 인해 지도에서 완전히 지워지며 같이 쑥대밭이 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교전 종료 후 북에서 장사정포가 들어가는 갱도의 형태를 직진 갱도에서 u자형 갱도로 바꾸는 것이 파악되어 북한 측 포 일부는 운용병들과 함께 매몰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평도 해안 포격전 직후 북한 측은 사후 훈장 수훈자만 5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북한 측 전사자가 그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방증이다.북한 소식통의 증언

교전에서 K-9 자주포는 50발의 포탄을 날렸고 이후 적의 공격지점이 개머리 진지라는 사실을 확인해 30발을 발포하였고 북한군 10여명 사살, 2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엔 K-9 자주포의 대응포격을 받은 무도 진지가 '무도영웅방어대'로 승격되고 김정은이 직접 대대적으로 시설을 현대화시켰는데 패잔병도 영웅으로 승격시키는 북한 체제 특성상 김정은도 충격받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서북도서에 다수의 K-9이 K-10과 함께 추가로 배치되었다. 2014년 3월 31일 자의 북한 해상 훈련에 반응해 대응사격을 실시하기도 했다. 원래 연평부대는 대대급 보병부대에 다수의 직할대가 편제되어 있으므로, 지원화력은 포대(6문)이다. 하지만 이때의 전훈을 살려서 화력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결론이 났고, 대대급 보병부대에 포병대대(18문)를 배치했다. 추가로 K9 2문에 1대씩 붙는 K10 또한 정수대로 배치되었다.[40]

이후 K-9을 비롯한 전방 포병부대는 포탄과 장약을 상시 구비하고 있으며 장약은 미개봉 상태로 적재해 놓고 있다. 덕분에 포탄이나 장전장치 등의 점검을 하기 위해서는 부대원들이 적재된 포탄을 모두 제거했다가 다시 올리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 40kg가 넘는 쇳덩이들를 빼는 과정은 전부 수동이다.


8.2. 2019년 인도-파키스탄 분쟁[편집]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양측 모두에서 정확한 전과가 보도된 적이 없다. 여기에서 K-9이 투입되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그동안은 풍문에 그쳤다.

그런데 국방TV 프로그램인 본게임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하면서 실전투입되었음이 공식화 되었다.


해당 영상 22분 40초부터 해당 내용이 나온다.
인도는 이 분쟁에서 K-9 바즈라를 투입했는데, 전과에 꽤 만족했다고 한다. 인도측 주장에 의하면 파키스탄군SH-15 차륜형 자주포들을 대포병 사격으로 격파했다고 한다. 이후 200문 추가 발주가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8.3. 인도-중국 국경분쟁[편집]



파일:Indian_K9_SPH_at_Ladakh_during_Indo-China_Clashes_.jpg

인도-중국 국경분쟁 당시 라다에 주둔한 인도 육군 소속 K9 바즈라-T


9.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 1998년부터 2009년 4월까지 K-9 부품의 납품 과정에서 원가 조작을 통한 납품 비리를 한 사실이 드러나 각각 38억, 21억 원을 빼돌린 주식회사 한국무그의 전•현직 간부 2명이 구속 기소되었다.
  • 2009년 8월 23일에, K-9의 개발자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과로로 사망했다.
  • 2010년 9월, 예산을 줄이겠다며 높으신 분들이 더 싼 부동액을 도입시켜서 40대 가까운 K-9의 엔진을 망가트렸다. # 정확하게는 엔진 특성상 전용 부동액을 사용해야하는데 성능 기준치 미달 부동액을 사용해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를 두고 오해한 기자가 부동액 때문에 엔진이 잡아먹힌 게 아니라 설계 미스라는 기사를 내었다.# 관련 발제글. 그러나 사실은 부동액의 문제가 아니라 APU 가 장착되지 않아 주 엔진으로 공회전 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으로, 엔진 캐비테이션으로 인한 총 엔진 손상 댓수는 38대이다. 또한 국감에서도 나온 이야기로, APU를 장착한 튀르키예형 T-155는 한 대도 엔진 파손이 보고되지 않았다.
  • 2010년 8월 31일에 있었던 가드레일에 충돌한 사고에 대한 원인도 나왔는데,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커플링'이라는 부품의 규격이 맞지 않아 이음새에 문제가 있다고 드러났다고 한다. 게다가 이 커플링의 규격도 국가가 제시한 기준에 맞지도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방위사업청은 2분기와 3분기에 생산하여 전력화됐거나 전력화를 앞둔 커플링 부품 176개를 경도를 '34~38'로 높인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또 전국 xx개 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부품의 결함도 점검하기로 했다.
  • 다만 결함이 많다는 이미지에는 다소 오해가 있다. 결함이 자주 발견되는 것과 실제로 결함이 많은 것은 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K-9 자주포는 대한민국 국군 포병 전력의 최중요 전력인 만큼 군에서는 그 많은 K-9들 중 일부도 아니고 모든 K-9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검출되는 결함도 타 장비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비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K-9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예상보다 수출효자상품이 되면서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 MTU제 MT 881 Ka-500 엔진을 사용해서 높은 출력을 위시한 고기동성을 추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UAE수출 시도 중 독일의 엔진공급 제재로 수출계약이 동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수출 시 독일 법률에 따라 큰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떠올랐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진을 국산화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9.1. 제5포병여단 폭발사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5포병여단 K-9 자주곡사포 폭발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이집트 수출 조건 관련 언론 보도[편집]


김태훈 기자K-9의 이집트 수출 계약은 가격 후려치기가 이뤄졌고, 이집트가 대한민국의 수출입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으며, 자금회수기간이 불명확한,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성과 내려고 무리한 결과물이라고 비판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방사청K9 이집트 수출과정에서 업체에 부당한 조건이나 특혜는 없었다는 반박을 하였다.

하지만 이 기사는 정말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음해성 보도이다.
  • 첫째로 국가간 무역에 있어 선박, 무기, 인프라 투자 등 대형 거래의 경우는 계약금을 일부 지불하고, 잔금은 수출신용기관[41]이 껴서 분할 상환하는 계약이 매우 흔하다.[42]

투자국/판매국 쪽에서 이런 방식의 거래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 구매국의 현금 유동성 필요도를 낮춰서 매출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나 자동차같은 고가에 장기간 사용해야 할 상품을 구매할때 판매사측에서 관계 금융사를 알선해 주어 론 또는 장기할부를 끼고 사는 것과 원리상 전혀 차이가 없으며 그 당사자가 국가대 국가로 바뀐 것일 뿐 국가 단위 계약때 국가단위의 신용을 관리하는 수출입은행이 당연히 하는 일이다. 오히려 이런 식의 거래 조건 설정은 이집트가 대한민국과 경제적, 군사적으로 더 밀접하게 얽히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채권에 대한 지불 유예 등의 위험은 존재하나, 국가 신용도가 낮은 비선진국과의 대규모 계약은 어느 분야에서든 그 정도의 리스크는 존재한다.
기사 중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서 이 정도 규모의 거금의 돈을 빌려 수출한 적이 '내 기억에는 없었다'는 말도 신뢰성이 떨어지는 게 이미 2012년도에 수출입은행에서 T-50 수출에 대해서 1조 5천억 원을 지원해준 사례가 있다.#

오히려, 일본소류급 잠수함호주에 수출할 기회가 있었는데 선박금융의 국제적 관행을 무시하다가 수출에 실패한 전례가 있을 정도로, 국가간 대형 계약때 이런식의 수출입은행을 낀 분할상환형식은 국제적으로 일상적인 거래 방식이다.
KF-21 분담금 미납과 잠수함 계약금 미지불 등으로 대한민국의 골치를 썩이는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들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일리는 있지만 이집트는 인도네시아와 다르게 무기대금 결제에서 단 한번도 연체나 지연된적이 없다. 대표적으로 라팔 전투기도 대출금으로 구매한 후, 아무런 잡음없이 프랑스 측에 상환하고 있다. 그외에 F-16 전투기, M1 전차 등 미국 정부의 군사원조를 통해서 도입한 수많은 미국산 무기에 대한 대출금도 모두 칼같이 결제했다.

  • 둘째, 가격 대폭 인하를 거론했으나 근거가 없다.
방산수출은 그 방식에 따라 대당 단가가 천차만별이다. 인도는 100문에 6억 4600만 달러로 대당 75억 원선인 반면, 호주는 자주포 30문에 탄약운반차 15대와 기타 군수지원을 포함하여 1조원으로, 자주포만 어림잡아도 그 두 배 이상의 단가가 된다. 또 핀란드나 에스토니아 등은 중고 물량을 대당 50~60억 원선으로 인도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에 도입해갔다. 1천 대 이상 대량 도입한 대한민국 국군의 도입단가는 40억 원선이다.
이집트가 K-9을 어떤 식으로 도입해갈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미국 군사전문 매체인 디펜스뉴스에서 K-9 200문과 탄약운반차량 00문 수량으로 판매했음을 보도하였다.# 이 경우 최대로 잡아도, 1개 포대당 3대가 배치되는 K10 장갑차와 대대마다 배치되는 지휘차량, 사단 혹은 군단급에 배치되는 대포병레이더 등을 합쳐서 계산해도 이집트가 구매한 총 차량 대수는 포 200문에 기타 차량 120여 대 수준이고, 대당 가격을 평균낼 경우 약 60억이 넘는다. 가격에서 탄약장갑차랑 자주포는 비교할 대상이 되지 못하므로 실제 K9의 수출단가는 이보다 훨씬 비쌀 것이다.
이집트에 판매되는 가격이 호주보다 낮은 가격인 이유는 호주가 최고 사양의 자주포를 원한데다 호주는 현지법인이 생산을 도맡기에 개발비와 인건비 등이 추가되는데 비해 이집트는 현지에서 조립 정도의 공정만 담당해 가격에 차이가 생겼다고 한다.#
즉, 해당 기사가 말하는 "터무니없는 가격 인하"는 정말 아무런 근거가 없는 기자의 뇌내망상이다.

국가간 무기 거래는 개별 건당 거래조건이 워낙 천차만별이라 상세 거래조건이 공개되면 구매국가측의 불만을 사거나 이용당할 수 있어 향후 협상력이 떨어지기에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거래 정보를 단편적으로 알 수밖에 없다.[43] 하지만 그나마 알려진 조건만 봐도 기사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

2022년 10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수출 계약 발효가 늦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본계약 발효가 늦어지는 이유로 기술 수출 승인이 늦어지는 것을 꼽고 있다.

보통 방위산업 수출계약을 맺을 땐 기술수출협의회를 열어 기술 이전 범위를 승인받고 본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계약 당시엔 이 같은 절차를 생략하고 진행했다. 본계약을 체결하고 나서야 기술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하게 된 것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기술수출협의회도 9월 이전에 열렸어야 하지만 늦춰지고 있는 상황으로 언제 열릴지도 미정이다. 핵심 기술에 대해 기술 이전 승인이 나지 않게 되면 계약 조건이 바뀌게 되면서 2조 원대 계약이 무산될 수도 있다.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1716183660202


10. 운용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K-9 자주곡사포/운용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기타[편집]


  • 1993년 본격적인 체계 개발이 들어가기 전인 1992년에 ROC 검토 과정에서 대공방어를 위해 발칸까지 탑재하려고 논의를 했지만, 자체방어용 무장 선에서 K6 중기관총을 탑재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현대 야전방공은 고출력 레이더[44]의 힘을 빌려서 대공미사일로 하는 게 필수이기 때문에 레이더도 없는 K-9에 기관포형 대공장비를 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설령 자주대공포까지 있는 부대라 할지라도 단독으로 표적을 찾는 게 아니라 미리 아군 레이더 기지 등에서 적기가 그쪽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받고 대기하고 있다 격추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주대공포에 달린 레이더는 제대로 된 정규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조준 전용 레이더나 마찬가지로 쓰인다. 자주대공포도 이런 판인데 K-9에 발칸을 달아봤자 큰 대공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레이더에 의존하지 않는 기관포의 육안 사격이 빛을 발할 때는 우발적으로 적 헬리콥터와 근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정도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K6 중기관총 정도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반대로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공격당할 상황이니 정 K-9에 방공무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K-9 승무원들에게 맨패즈를 따로 지급하는 게 훨씬 효율이 좋을 것이다.

  • 개발 과정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초기에 K-9 개발 당시 포탑이 휘거나, 녹거나, 부서지거나, 깨지는 현상이 많아 큰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포탑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순수 기술로 포탑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아예 시스템까지 순수 기술로 만들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예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여 사정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때 전용 포탄 너브탄의 사정거리 증대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초기에는 ERFB(Extended Range, Full Bore) 방식을 적용해 보조날개(nub) 4개를 장착함으로써 사정거리가 증가했으나, 자동 장전 때 이 날개가 걸려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날개를 떼고 대신 뒤에 가스 발생기를 붙인 BB 방식으로 사정거리 증가+자동장전장치의 개선에 성공하였다.

  • 대한민국이 개발한 첫 자주포인 만큼 임의로 뽑아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전수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타 무기에 비해 고장률이 낮게 나오는 편이다. 북한으로부터 꾸준히 남침 위협을 받아오면서 그만큼 K-9 품질에 신경 쓰고 있는 편.

  • 대한민국 국군 사양에는 에어컨이 없다. 여름에 실내 내부 온도가 40도를 찍는 지옥 같은 환경인데도 에어컨이 없는 이유는 딱히 구조상으로 달 수가 없거나 필요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부에서 예산 아끼려고 에어컨을 빼놓은 것이며, 돈 많은 노르웨이군 수출판은 에어컨이 제대로 달려있다. 전차방독면에서 바람이 나오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어차피 열풍이 나오고 기본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된 물건이기 때문에 여름 햇빛 아래에 있으면 해치를 열어놓으나 닫아놓으나 방독면으로 바람을 쐬나 더운것은 어쩔 수 없다. 사용자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덕분인지 K9A2 사양부터는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 히터는 달려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켜지 마라는 상부의 지시가 하달되고는 한다. 모든 부대가 이렇다는 의미는 아니고 훈련, 경계상황으로 인해 장기간 화포에 있을 때는 히터를 충분히 켜둔다.

  • 에어컨이 없다거나 히터의 사용에 제한이 걸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초기형 K-9에 APU가 없기 때문이다. 자주포의 특성상 진지에서 오래 대기해하는에 APU가 없는 상황에선 에어컨과 히터를 틀기 위해선 1000마력에 달하는 엔진을 켜야하고 이는 막대한 연료소모와 정비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K-9A1부터는 APU가 장착되어 혹한기에 시동 걸기는 더 수월해졌고 수출형에는 에어컨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정작 대한민국 국군 발주사양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에어컨을 넣지 않고 있다가, 양압장치 도입으로 에어컨이 기본 옵션에 들어갈 K-9A2부터 에어컨을 도입할 예정이다.

  • 공간이 넓찍하다보니 기본적으로 모든 승무원들이 K-2 소총을 지급 받는다. 하지만 위쪽 조종수 해치석으로 빠져나오거나 뒤쪽 좁은 통로로 빠져나와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신속하게 나오기 힘들어서 부대마다 다르지만 권총을 지급해주기도 한다.

  • 영국이 K-9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S90의 개량을 위해 참고하려는 것인지, 자주포 신규개발 ROC를 검토하기 위해 온 건지, 구매의사가 있는지는 불명. 다만 영국 역시 전 세계 모든 군대와 마찬가지로 예산이 빠듯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대한민국군이 대량생산, 대량운용을 하고 있어 운용 데이터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고성능인 K-9 도입에 관심이 있다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일단 후속지원도 확실하다. 개발국이 우방국인데다, 영연방인 인도와 호주가 운용하고 있으며 도입 검토 중인 국가도 많고 대한민국군도 꾸준히 개량해 오랜 시간 운용할 무기니까. 또 해군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는 영국군 특성상 비교적 소수의 자주포 신규개발이나 AS90의 라인을 살리는 것도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하는 사정도 있다. 다만 미군이 현재 새 자주포를 개발할 예정이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는 곤란한데, 영국 특성상 혈맹인 미국제가 더 우선 도입 대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툭하면 일어나는 늘어지는 개발기간과 늘어나는 개발비용이라는 것. 결국 K9 도입이 다시 유력해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록히드마틴의 영국지사가 가세하기로 했다.

  • 폴란드에서 K-9 차체를 이용한 신규 자주대공포가 제안되었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ZSU-23-4 쉴카가 노후화 되는 와중에 현대 야전방공체계에서는 C-RAM과 소형 무인기에 대한 요격능력이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신형 자주대공포 도입을 검토 중인데, 원래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K-30 비호 복합형이나 독일의 복서 장갑차의 대공 버젼인 스카이레이저 중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었으나, 폴란드 방산업체인 PIT-RADWAR사가 K-9의 차대에 자국에서 개발하는 신형 포탑을 올린 오리지널 자주대공포의 개발을 제안했다고 한다.

크라프(Krab) 자주곡사포의 생산 시에 K-9 차대의 라이선스 생산권을 얻어냈고 이미 크라프로 기동성과 반동제어효과를 검증했으니 여기에 훨씬 반동이 적을 자국산 35mm 포를 올려 신형 차량을 개발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이 정도 차량이라면 괜히 외국에서 완전 신규 도입을 하는 것 보다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방산 능력 강화나 외화 절감 차원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선전 중이라고 하며 개발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듯 하다.
위의 경전차 개발방안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개발 메이커에서 제안한 것이 아닌, 직접 사용해 본 구입자 측에서 K-9의 차대에 대해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덤으로 같은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K-21 105나 K-30이 K-9 차대에 물 먹는 모습도 동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애초 자주포만으로도 1300대가 되는 50톤 차대가 우수할지, 기껏해야 20톤 apc 계열이나 20톤 중반 400대 ifc가 신뢰될지가 차대 문제를 겪은 폴란드는 결정된 것이다.

  • 폴란드의 신규 보병전투차(IFV)보르숙(Borsuk) 장갑차에도 K-9의 차대를 활용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낭설로 밝혀졌다. 그러나 여러 정황상 AHS 크라프용 K-9 차대 생산을 위해 이전받은 기술들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K-9 차대는 보르숙 이후 차기 보병전투차에 응용될 예정이다.

  • 엔진 문제로 중동국가 수출에 자꾸 발목을 잡히자, 2021년부터 2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을 목표로 엔진국산화에 착수했다.#

  • 호주군의 차세대 장갑차 사업인 LAND 400 사업 가운데 궤도형 IFV를 고르는 사업인 LAND 400 Phase 3에서 출품된 AS-21 레드백은 호주 현지화 버전으로, 호주 현지 협력업체가 제작한 30mm 포탑을 장비하고 K-9의 파워팩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K-9의 MTU 1000마력 엔진과 변속기를 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 사실상 튀르키예와 동유럽 국가들이 K9 사겠다고 한 이유는 러시아 때문. 크림 위기 이후에 튀르키예와 동유럽 국가들에게 군사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K9 구매의사를 밝힌 것. 벨라루스를 통해 러시아군이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어서 폴란드발트3국에겐 상당히 위협이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그놈의 예산 부족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총GDP 9~11위권에 국방예산에 GDP 대비 2.7%를 쓰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세계 9위의 국방예산을 쓰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천 대 가까이 발주할 수 있으나, 규모가 작은 발트 3국 같은 국가에서는 1개 포대 분량인 6대 정도도 상당히 큰 국방 지출이다. 이 때문에 중고 판매 등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 종종 대만에서도 미국에서 도입하는 M109A6 팔라딘 자주포 대신, 대한민국에서 K-9을 도입해 대만 해안선에 깔아야 중국이 만약 침공할 때 상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더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며 K-9의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한중관계와 대한민국-대만 관계, 양안관계 등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이 대만에 K-9을 팔 확률은 없다. 무엇보다 상륙저지에 목숨을 걸어야 하고 대칭전력으로 중국군에 맞서려면 국가 파산이 기다리는 대만에게 필요한 병기는 155mm가 자주포가 아니다. 미국은 돈도 많이 없으면서 자꾸 엉뚱한 짓 하지말고 M142 HIMARS 같은 다연장 로켓체계(비대칭전력)나 더 구입하라는 입장이고 그런 취지에서 2022년 5월 팔라딘 자주포의 대만 판매 계획을 파기시켰다.[45]

  • 영어권에서는 K-9 은 보통 셰퍼드 같은 경찰견을 이르는 별명이나 속어이다. 생물학상의 개과를 이르는 canine에서 나온 별명. 그래서인지, 1989년에 나온 영화 K-9이 형사인 제임스 벨루시셰퍼드가 파트너로 사건을 해결하는 코미디 수사영화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K-9는 4월 28일, 터너와 후치는 7월 28일 미국 개봉)에 형사와 개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영화가 또 나왔는데 바로 톰 행크스 주연인 터너와 후치인데 둘 다 흥행에 성공했다. 헌데, 속편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1991년에 TV 영화인 K-9000 이 방영했으며 제임스 벨루시가 돌아온 K-911(1999년작), K-9: P.I(2002년작)이 비디오 영화로 만들어졌다.


12. 미디어[편집]



12.1. 영화/드라마[편집]



12.1.1. 트롤의 습격[편집]



파일:i001729639.jpg

트롤의 습격에서 등장한 노르웨이 육군 소속 K-9 Vidar
트롤을 상대하기 위해 노르웨이 육군 소속의 K-9 Vidar 자주포가 등장한다. 사실상 첫 영화 데뷔이지만 아쉽게도 트롤에게 큰 타격은 주지 못했다.


12.2. 게임[편집]



12.2.1. 세계 정복 3:나라 키우기[편집]


한국의 3티어 자주포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등장. 다른 나라 자주포보다 가격이 30% 저렴하다.


12.2.2. 도미네이션즈[편집]


정보화 시대의 원거리 공성 병력인 고급 포병대로 등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원거리 공성 병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2.3. 워게임: 레드 드래곤[편집]



파일:20230603221306_1.jpg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 등장한 대한민국 국군 소속 K-9 자주곡사포
DLC로 남한에 추가되었다. 성능 자체는 DLC 이전에 주로 덱에 기용되었던 175mm 자주포인 M107 보다 우수한 편으로, 게임상 사거리는 41km에 달하고, 단시간에 3발을 고속으로 사격하는 데다, 명중률도 뛰어나다. 거기에 전방위로 장갑도 나름 둘러서 대포병 사격에도 어느 정도 버틴다. 덱 조성을 잘하면 다른 나라는 고급 장갑화 자주포의 가용량이 2~3대가 전부인 반면에 대한민국은 가용량 보너스 덕에 기본 3대+ 해군 탭에서도 추가로 불러와서 5대나 뽑아놓고 쏠 수 있다. 다만 이 게임 내 워게임: 레드 드래곤/남한 문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한대 한대가 비싸고(이 자주포 한대가 M48A3K전차 6대의 값이다!) 포탄 소비율이 에이테킴스급으로 크니 전진기지 구축을 하는 게 좋다.


12.2.4. 워 썬더[편집]



파일:GarageImage_VIDAR.jpg

K9 비다르(VIDAR)
"SONS OF ATTILA" 메이저 업데이트로 K9A1의 노르웨이 수출형 "K9 비다르" 가 등장한다. 비록 대한민국 국군 소속은 아니지만 워 썬더에서 최초로 추가된 대한민국제 병기다. 출시된 후 대한민국 국군 버전 유저 스킨도 나왔다. 다른 자주포들과 마찬가지로 교전거리가 좁은 게임 특성상 원래 용도인 곡사포로 사용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사실상 포탑 돌아가고 장갑 없는 밀폐포탑 경장갑 바펜트레거 같은 구축전차로 운용해야 하는데, 155mm 곡사포탄의 강력한 작약량과 경전차나 차륜형 장갑차, 트럭도 따라잡는 민첩한 기동성들을 최대한 이용하는 전법으로 운용해야 한다. 그래도 대전 말기 전차들과 냉전 초기 장비들이 즐비한 BR 7.72세대 열영상,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붙어있어 적을 빠르게 색적하고 조준 후 처치 가능해 운용 난이도가 매우 내려가고 주포 고폭탄의 화력이 매우 강력해 제대로 맞추면 인게임 최대 떡장 전차인 마우스, E-100마저도 한방컷이 가능하고, 반응장갑을 떡칠한 MBT를 고폭탄 폭압으로 때려죽이는 전술이 가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장갑 또한 전방위 균질압연장갑 35mm로 14.5mm 중기관총 완전방호를 고증하여 중기관총 쯤은 모조리 방어해내고 기관포도 각을 주면 일부분 방호가 가능하며 차체 내부가 넓어 경장갑 치곤 의외로 날탄이나 대전차미사일 1방컷이 잘 나지 않는 준 OP급 전차로 BR 7.7임에도 워낙 주포가 준수해 BR 11.0 탑방에 가더라도 MBT를 고폭탄으로 폭압사 시킬 정도로 밥값이 가능한 녀석이다.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밸런스 패치때 리얼리스틱 기준으로 BR 이 8.0으로 변경되었으나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BR대비 여전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12.3. 예능/텔레비전 프로그램[편집]



12.3.1.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편집]



파일:20130512065857_298091_594_331.jpg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 등장한 대한민국 육군 제3군단 3포병여단 소속 K-9 자주곡사포
두 번째로 간 육군부대인 화룡대대에서 등장. 류수영이 공부한 바에 따르면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좋은 승차감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다. 장갑차에 그런 걸 바라는 것부터가 에러지만, 무지막지한 진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FM 수로는 능숙하게 운전한다.) 자주포를 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상인데, 다만 적응하면 잠이 아주 잘 온다. 실제로 진짜 사나이의 멤버들도 처음에는 굉음과 진동에 놀랐으나, 나중에는 모두 적응해서 잠을 잤다. 실제로 일선 부대에서도 장기간 이동 중 전시기 화면만 쳐다보다보니 사수들이 금방 잠이 들어버려서 무전 대기가 잘 안 이뤄지는 상황도 왕왕 있다. 잠이 오는 것은 멀미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12.4. 만화[편집]



12.4.1. 진진돌이 에볼루션/진진돌이 제로[편집]


대한민국 국군 및 수인군이 운영한다.


12.5. 기타 미디어[편집]



12.5.1. 포방부[편집]


병맛 군사장비 3D그래픽 전문 제작 유튜버, 포방부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포탑을 돌리면서 헬기처럼 날아다니는 것은 예사일이요,[46] 포신 수가 늘어난다거나 선전용 스피커와 콘서트장 장비까지 장착하고 나오는 각종 엽기적인 K-9 자주포를 선보이고 있다.


13. 모형[편집]



13.1. 프라모델[편집]


2009년 10월 말에 아카데미과학에서 1/35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일단 나와준 것이 고맙고 대체로 잘 맞는 편이나 몇몇 중요한 부분의 형상에 오류가 있다. 2019년에는 핀란드판인 모우카리 자주포가 나왔다. 또한 2022년 하비페어 한정판으로 K-9A1도 출시했다.

2022년도에 MEK, GGC스케일팩토리 사가 K-9A1으로 컨버전이 가능한 키트를 내놓았다. 그리고 GGC 사에서는 수정된 보기륜과 로드휠 등을, MEK 사에서는 K-9 전용궤도 및 포신을 각각 출시한 상태이다.

1/72 사이즈로는 GGC사에서 3D 프린팅으로 생산된 A1 버전으로 출시됐다.

13.2. 브릭[편집]


2023년 8월에 옥스포드방위사업청의 콜라보 상품으로 발매되었다.# 밀리터리 블록으로 유명한 옥스포드답게 퀄리티는 준수한 편.


14. 둘러보기[편집]


파일:핀란드 국기.svg 현대 핀란드 방위군 기갑차량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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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군|{{{#000080 핀란드 방위군 (1918~현재)
Puolustusvoimat
Försvarsmakten }}}]]'''
기타전차
4호전차 J형 "Nelonen/Ravistin"R, T-34-76 "Sotka"R, T-34-85 "Pitkäputkinen Sotka"R, T-26 "Viku"R, T-28 "Postivaunu / Postijuna"R, T-26ER, 코멧 Mk. I 모델 BR, T-50 "Pikku Sotka" R
MBT
1세대
T-54S, T-55M
3세대
T-72M1(K1)R, 레오파르트 2A4
3.5세대
레오파르트 2A6
경전차
PT-76BR
장갑차
차륜장갑차
XA-180, XA-185, XA-202, XA-203 OWA "Pasi", XA-300,
XA-360 AMV, RG-32M, BTR-60PBR
궤도장갑차
CV9030 FIN, BTR-50YVI, BMP-1TJ*, BMP-2MD FIN,
MT-LBV, Bv 206(S/D6N), Bv 202R, NA-120GT
차량
소형
랜드로버 디펜더 110, 겔란데바겐 300/270 CDI,
토요타 하이럭스, UAZ-469R · UAZ-452R, GAZ-69R
트럭
Sisu E13TP · SM312 · SA-150 · SA-240,
스카니아 4시리즈 · P · R · G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 아테고 · 제트로스
GAZ-66R, ZiL-131R, ZiL-157R, KrAZ-255, ATS-59
자주포
자주곡사포
BT-42R, 122 PsH 74, K-9FIN "Moukari"
자주평사포
152 TelaK 91R
자주박격포
XA-203 AMOS, XA-361 AMOS-FIN
대전차 자주포
3호 돌격포 G형 "Sturmi"R, 채리어티어 Mk. VII 모델 BR
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ItPsv SU-57-2R, ItPsv 90 막스맨R, ItPsv 레오파르트2 막스맨
단거리 대공미사일
XA-181 ItO 90M, ItO 2005 유니목 기반, NASAMS 2
다연장로켓
BM-13R, 122 RakH 76R, 122 RakH 89 M1, 298 RsRakH 06
지원 차량
구난차량
BPz 2
전투공병차량
PiPz 2 닥스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S: 비축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 포병 관측용 장갑차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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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방위군 (1991~현재)
Eesti Kaitsevägi

장갑차
차륜장갑차
{오토카르 아르마} | XA-180EST · XA-188 "파시" | M1224 맥스프로 | 맘바 Mk.2 EE | Tgb m/42 KPR | BTR-80R | BRDM-2 ESTR | BTR-60R | BTR-152R
궤도장갑차
CV9035EE Mk.III · {CV90 Mk.II ISV} | Bv 206A MT | GT-TR
차량
오토바이
허스크바나 258A MT
소형
벤츠 G바겐 · 스프린터 | VW 일티스 · 트랜스포터 | M1008 · M1009 · M1010 CUCV | 볼보 C303/304
트럭
시수 E13TP | 벤츠 아록스 · 유니목 · NG | DAF F218 시리즈 | MAN TGA · KAT1 | 볼보 FMX · C306 | 사우러 2DM/2DVR | IFA W50R · L60R | 로부르 LO/LDR | KrAZ-255R
자주포
자주곡사포
K-9EST 코우
다연장로켓
{M142 HIMARS}
지원 차량
구난차량
BPz 2 | 벤츠 악트로스 타이탄 견인차 | 립헬 FKL 4×4 크레인
전투공병차량
닥스 AEV
교량차량
비버 AVLB | KrAZ-63221 TMM-3M 교량트럭
기타
코마츠 WA250 로더 | JCB 4CXt 백호로더 | JCB JS 굴착기 | 코마츠 PC240 · PW148-8 굴착기
※ 윗첨자R: 퇴역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1] PzH2000는 성능면에서 K-9보다 뛰어나나 냉전이 끝나면서 독일 연방군은 군축으로 인해 전력화 할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20년간의 개발비만큼 어마무시한 단가가 책정되었다. 반면 K-9은 남북한 대치상황과 화력덕후 포방부의 전폭적인 지지 덕에 전력배치 대수가 많았기에 그만큼 가격을 낮출 수가 있었다. 그래서 자주포를 사려는 국가 입장에선 PzH2000 1대 값으로 K-9 자주포 2~3대를 운용할 수 있으니 K-9 자주포를 더 많이 선택한다.[2] 영어라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쓰이는 흑표, 천마, 비호와 달리 국내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은 명칭이다. 국방부의 각종 공식 매체에도 명칭이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유력 언론 등에서는 K-9 자주포라 칭한다. 다만 해외 국방매체 등에서는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공식명칭으로의 인식은 있는 듯하다. 개발 당시 명칭은 XK9[3] K-9A2 및 K-9A3 개량형에서는 자동장전장치, 둔감장약 등이 추가되어 급속 사격 시간이 10~12초에 3발로 단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4]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최소 운용 인원 3명.[5] 직도입 K-9A1 212문은 확정. 1차분 도입 이후 현지면허 생산(K-9A2 사양 K-9PL)으로 624문을 채울 예정인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또는 한국 정부가 공여 및 판매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으나, K-9 차체가 포함된 크라프의 우크라이나 공여를 묵인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가 추가 구매한 48문의 크라프는 폴란드가 도입예정인 크라프 48문을 인도받을 예정이다.[7] Time On Target의 약자로 시간차를 두고 쐈을 때 동시에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K-9의 TOT는 3이고, PzH2000은 5이다.[8] 같은 맥락에서 PzH2000은 55톤이라는 무게 때문에 현 기술로는 전차 수송 가능한 수송기 이외에는 항공 이동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K-9은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자주포지만 구미의 부품과 기술을 모두 사용해서 각 나라별로 자체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배럴은 독일 PzH2000과 동일하고 엔진은 독일의 MTU, 변속기는 미국, 화재 제어는 미국 하니웰, 서스펜션 시스템은 영국 제품을 사용한다.[9] 다만 2018년 헝가리에서 24대를 주문하였으므로, 생산시설은 유지 중인 듯하다.[10] 방송의 내용을 보면 기기 자체의 성능만이 아니라 겨울철의 운용 노하우와 결합된 측면이 크다. 전날 운용 후 방수포를 덮는 정도의 보온처리로 바로 시동이 걸렸다고 한다.[11] 이미 신형 탄두와 K-10 탄약보급장갑차 운영 등으로 사거리나 탄약 적재량에서의 격차는 없애거나 크게 줄였으며, K-9A2 버전부터는 성능에서도 Pzh2000을 넘어선다.[12] 고반응 화포 장치가 적용된 K9A2는 1분에 9발 사격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13] 물론 똑같이 방열을 해도 땅에 박아버리는 견인포가 아니라서 재방열이 좀 늦다는 자주포 특유의 문제가 있지만, 전부 자동화되었기 때문에 포상의 상황이나 포수들의 숙련도 등 변수에 의해 지체될 걱정이 거의 없다는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거의 항상 균일한 재방열 속도가 나온다는 뜻이므로 안정적인 화력 지원에 있어서 전방의 보병에게는 아무래도 이 쪽을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곡사포 에게는 게릴라 또는 대포병 사격의 위협이 만성적이기 때문에, 주로 방열 후 1~2회 사격 후 바로 진지이동 하는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는 실제 임무라면 방열이 훨씬 빠르고 이동 조차 쉽고 유연한 자주포가 선호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한 '신속한 방열'과 '구역 이탈 능력'에서 견인포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느린 재방열 문제는 '따위'로 치부해버릴 정도로 만들 것이다.[14] 이것도 매우 숙달된 포반이 타임어택으로 막 밀어붙였을 때를 가정해서 아주 보수적으로 잰 경우이다. 선발대가 정찰하는 시간은 배제한 상태로, 그것도 마른방열 기준으로 포차에서 떼어낸 순간 즉시 시간을 잰다면 '이론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얘기지 현실적으론 그냥 10분도 힘들다.[15] 앞서 언급했듯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 투입된 K9 크라프가 주행도중 지뢰 때문에 파괴되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이야기가 나돌 정도면 생존성은 확실히 보장되는 듯 하다.[16] TOT는 Time On Target의 줄임말이며 MRSI는 Multiple Rounds Simultaneous Impact의 줄임말이다. 두 용어의 경우 같은 의미로 다수의 포탄을 한지점에 동시에 착탄시키는 기법이다.[17] K315, HE-RAP탄 기준[18] 단, PzH2000은 V-LAP탄 사용시 경우. 일반 사거리 연장탄 40km[19] 참고로 배터리 전압량이 낮아져 일정 수치 아래로 떨어지면 각종 장비는 물론이고 엔진 시동조차 걸리지 않게 된다. 이 경우 다른 K-9이나 차량 배터리 등 외부 전원에 전선을 연결하여 배터리를 재충전시킬 수 있다. 엔진 시동이 제대로 안 걸릴 때 무리하게 엔진 시동을 시도하면 시동기에 큰 무리를 주게되어 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니 얌전히 포반장이나 정비관에게 보고하자. 최악의 경우 엔진을 통째로 교체하게 될 수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모 부대에서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 유압 장치를 사용하다 전압량이 극도로 낮아졌으나 졸고 있던 조종수가 이를 눈치채지 못했고, 이후 관리 책임을 질 것이 겁난 조종수가 무리하게 엔진 시동을 시도해 엔진을 고장낸 사례가 있다.[20] 기온이 낮으면 배터리가 쉽게 방전된다. 따라서 K-9을 운용하는 부대에서는 동절기에는 배터리 전압량을 유지하기 위해 기동이나 훈련이 없는 날에도 30분쯤 엔진을 일부러 가동시킨다. 이는 주말도 마찬가지라 짬이 낮은 병사들이 고생한다.[21] 배터리 전압량은 유일하게 조종수 전용 전시기에만 표시된다. K-9은 엔진을 작동시켜야 스스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므로 엔진 시동이 가능한 조종수가 직접 배터리 전압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모양.[22] 연평도 포격전 이전에는 자주포의 상시 대비 임무라는 것이 없었다. 특정 지역 내 견인포의 상시 대기는 언제나 존재했기 때문에 연평도 포격전 이전에는 자주포가 상시 대비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준비가 미흡하다는 판단이었는지 전방의 포병부대가 교대식으로 즉각대기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23] FDC(Fire Direction Control.사격통제분과)에서 각 포반에 유무선으로 보내는 기상정보 보정값. 이 정보를 토대로 급속사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기 중에는 한 시간에 한 번씩 갱신해줘야만 한다. 낮이든 밤이든 간에.[24] 물론 전국의 모든 부대가 즉각대기 중인 것은 아니고, 포격 시 대응 사격이 가능하도록 전방 부대가 돌아가며 한 대대당 한 포대(6문)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군단 소속인 포대들이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별 포대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자주하진 않는 편. 보통 8주 동안 2~4일 정도다. 부대에 따라서 더 잦을 수도 더 적을 수도 있다.[25] APU의 소리도 큰 편이지만 K-9의 엔진 소리가 화포 근처에서는 대화가 힘들 정도로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주아주 정숙하다.[26] 플래툰지의 기자는 PzH2000은 차체에 포탄을 싣고 자동장전장치도 차체에 있는데 분당 10발을 달성하는데 왜 K9A2는 못하냐고 물었고, 한화디펜스 직원은 PzH2000이 낮은 호수의 장약으로 보여주기식으로 분당 10발을 달성한 것 같다고 변명하였다. 이는 직원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튜브만 찾아봐도 PzH2000이 평상시에 사용하는 장약으로 분당 10발을 달성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독일과 한국의 기술력 차이를 생각하면 독일 수준의 스팩을 따라잡은 것 자체도 상당히 굉장한 편에 속한다.[27] M109또한 개량을 거치면서 포탑 뒷 부분이 상당히 늘어났으며, M1299쯤 오면 이정도로 키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커진 포탑을 보인다. 차체 뒤쪽에 APU 적재함과 자동장전장치까지 탑재되었기 때문. 만약 여기에 바스켓까지 장착된다면 뒷통수가 엄청나게 커지게 된다. 아쉽게도 승무원들의 군장은 차체 내부에 낑겨넣어야 할 듯하다.[28] 포탄 검사 등을 이유로 적재된 포탄을 전부 내리고 다시 놓을 때, 수동 장전 훈련 할 때, 적재된 탄약이 전부 소비되어 포상 탄약고에서 보급 받아야 할 때 등등.[29] 링크 속 본문의 6번째 사진에 있는 현대 위아의 58구경장 무장 개발 소요기술 중에 포열 냉각 기술이 언급된다. 크루세이더나 2S35 깔리치야에 적용된 수랭식 냉각 체계와 비슷한 것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K-9A2가 포열 및 약실 냉각 시스템 부재로 9발이 최대 발사 속도였고 K-9A3 개량부터 최대 발사 속도가 10발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30] 밀리터리 리뷰에 실린 이야기를 보면 A2 개량 시점에서도 포신 수명이 충분한 상태라 포신을 굳이 개량할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미뤄보아 포열 냉각 기술을 적용하려면 설계가 변경된 완전한 신형 포신을 장착해야 한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31] 미국도 사거리 연장 대포(ERCA) 프로젝트로 사거리 70∼100㎞에 달하는 XM1299 차세대 자주포 개발을 추진 중이다.[32] 튀르키예의 T-155까지 포함한다면 첫 실전은 2008년의 튀르키예와 쿠르드 노동당과의 교전이 된다.[33] 장갑화된 포탑이 없이 외부가 노출된 자주포들도 많다.[34] 전투불능=격파됨 이 아니다. 무조건 격파 되었다고 해서 전투 불능인게 아니라, 폭압 잘못 맞아서 전차는 멀쩡한데 내부 승무원이 뻗었거나, 파편맞고 궤도가 끊어졌거나, 사격에 필요한 장치들(포신, 관측창, 컴퓨터)가 뻗었다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전투불능이 된다.[35] 다들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경우 고폭탄을 사용한 포탄의 폭발은 보통 살상범위가 수십미터 단위이다. 목표물(점표적)을 정확히 타격하지는 않아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포탄이다. 하물며 포탄중 구경이 가장 작은 20mm도 살상범위가 3-5미터 언저리인데, 야포의 평균 구경은 그거의 4배인 100mm부터 시작한다.[36] 사실 미국의 협박을 가장한 회유가 제일 컸다. 당시 한국은 연평도 포격전보다 8개월 전인 3월에 북한의 어뢰 공격에 천안함과 병사들을 대거 잃어버렸었는데, 이번엔 민간 지역에 포를 쏴재껴서 또 사상자와 민간인 피해도 나오자 단단히 열받아서 미국 몰래 국지전을 상정한 대규모 포반격과 전대단위의 전투기 스크램블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당시 미국이 제대로 개입하지 못했으면 당장이라도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었다. 이 경우 미국이랑 중국이 당연히 관여를 안 할 수가 없으므로 국제문제로 커지고 재수없으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같이 전세계가 영향을 받는 대형 사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37] 사진에서 보이는 부채꼴 모양으로 검게 그을린 흔적은 방사포의 로켓 분사흔으로 보인다.[38] 임무 기간 동안 24시간 화포안에서 전투 대기를 하는 임무. 적의 기습 및 화력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생겨났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원칙적으로는 대기 기간 내내 막사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잠도 포상에서 잔다.[39] 출처[40] 사실 한때는 7포병여단 직할 M270A1 MLRS 1개 포대가 파견을 가곤했지만, 연평도 같이 작은 섬에다가 군에 100대도 없는 M270을 보낸다는 것이 낭비이고 정비 및 부품수급에도 어려움이 컸으므로 취소되었다.[41] ECA: Export Credit Agency.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이 역할을 한다.[42] #1, #2 참고[43] 문제점 발견은 정보에 접근 가능한 감사 기관의 역할이다.[44] 발칸 수준에 달릴만한 소형 레이더 따위로는 대비하기가 힘들다[45] 일단 공식적인 팔라딘 판매 계획 파기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물량 부족이다. 미국의 이러한 입장은 실전 투입된 HIMARS가 우크라이나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들로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46] 심지어 MiG-29랑 공중전까지 벌여놓고는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