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16년/5월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KIA 타이거즈/2016년



KIA 타이거즈2016년 5월까지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1 VS 두산
4:1
2
휴식일
3 VS 롯데
2:3
4 VS 롯데
2:3
5 VS 롯데
1:17
6 VS 넥센
6:15
7 VS 넥센
3:4
8 VS 넥센
6:7
9
휴식일
10 VS kt
우천취소
11 VS kt
3:8
12 VS kt
6:10
13 VS 한화
2:4
14 VS 한화
0:8
15 VS 한화
7:8
16
휴식일
17 VS 두산
3:4
18 VS 두산
5:15
19 VS 두산
3:8
20 VS SK
4:5
21 VS SK
8:7
22 VS SK
4:7
23
휴식일
24 VS 삼성
4:2
25 VS 삼성
3:6
26 VS 삼성
9:2
27 VS NC
13:7
28 VS NC
13:5
29 VS NC
9:8
30
휴식일
31 VS LG
6:6
▶ 6월 경기




테트리스?

1. 개요
2. 4월 29일 ~ 5월 1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루징 시리즈
2.1. 5월 1일
3. 5월 3일 ~ 5월 5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스윕
3.1. 5월 3일
3.2. 5월 4일
4. 5월 6일 ~ 5월 8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피스윕
4.1. 5월 6일
4.2. 5월 7일
4.3. 5월 8일
5. 5월 10일 ~ 5월 12일 VS kt wiz (광주) 위닝 시리즈
5.1. 5월 10일
5.2. 5월 11일
5.3. 5월 12일
6. 5월 13일 ~ 5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
6.1. 5월 13일
6.2. 5월 14일
6.3. 5월 15일
7. 5월 17일 ~ 5월 1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
7.1. 5월 17일
7.2. 5월 18일
7.3. 5월 19일
8. 5월 20일 ~ 5월 22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위닝 시리즈
8.1. 5월 20일
8.2. 5월 21일
8.3. 5월 22일
9. 5월 24일 ~ 5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9.1. 5월 24일
9.2. 5월 25일
9.3. 5월 26일
10. 5월 27일 ~ 5월 29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피스윕
10.1. 5월 27일
10.2. 5월 28일
10.3. 5월 29일
11. 5월 31일 ~ 6월 2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11.1. 5월 31일
12. 총평



1. 개요[편집]


KIA 타이거즈의 5월 일정은 광주[1]-광주-고척-광주-광주-잠실-광주-대구-광주-잠실[2] 순으로 4월 다섯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첫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고척 넥센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kt와 한화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SK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6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9일 ~ 5월 1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4월 29일 ~ 4월 30일 경기는 4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5월 1일[편집]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지정되어서 14시가 아닌 17시에 시작된다.
5월 1일, 17:00 ~ 19:57 (2시간 5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92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니퍼트
1
0
0
3
0
0
0
0
0
4
9
1
1
KIA
양현종
0
0
0
0
0
1
0
0
0
1
7
2
4

경기기록
결승타
-
승리 투수
니퍼트(6⅔이닝 1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7이닝 4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이현승(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오재일(4회 1점), 이범호(6회 1점)
MVP
니퍼트

다시 한 번 첫 승 사냥에 나서는 양현종이지만 완벽히 부활한 니퍼트라는 거대한 벽이 기다리고 있다. 그나마 니퍼트가 통산 기아전 성적이 타 구단에게 거둔 성적에 비해 좋지 않은 건 한 가지 위안.

그러나 그런 거 없었고 4:1로 떡실신당했다. 이 1점마저도 최재훈의 삽질이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득점으로, 정말로 ㄱ10ㅏ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양현종은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분발했지만 타선이 죽쑤는 바람에 또 첫승에 실패했다. 올해는 양현종이 잘 던지든 못던지든 양현종이 등판하는 날은 꼭 기아가 진다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16년 윤석민상 수상할듯.


3. 5월 3일 ~ 5월 5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스윕[편집]



3.1. 5월 3일[편집]


5월 3일, 18:30 ~ 21:46 (3시간 1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5,07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0
1
0
0
0
0
0
1
0
2
5
1
7
KIA
헥터
1
0
1
0
0
1
0
0
-
3
7
0
4

경기기록
결승타
이범호(3회 2사 1,2루서 우전안타)
승리 투수
헥터(7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박세웅(6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김광수(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홍건희(1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최준석(2회 1점), 나지완(6회 1점)
MVP
헥터

어느덧 KIA와 꼴찌 한화의 게임차는 2.5게임차까지 줄어들었다. 만약 KIA가 롯데에게 스윕패를 당하고, 한화가 스윕승을 한다면 꼼짝없이 KIA는 ㄱ10ㅏ로 밀려나는 상황인데, 헥터가 이 상황에서 KIA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그리고 헥터는 KIA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홈 등판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두 차례 보였고, 거기다가 이번 등판은 4일 휴식 이후의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이닝 5피안타 1자책 6K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음에도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8회초에 정용운이 등판해 두 타자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뒤이어 등판한 홍건희가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여기서 강한울은 1호수비 1실책성 플레이를 보이며 경기를 지배할 뻔했지만 다행히 팀이 승리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타선에서는 이범호와 나지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범호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고, 나지완은 6회에 1:2로 앞선 상황에서 도망가는 홈런을 때려 내었다.


3.2. 5월 4일[편집]


5월 4일, 18:30 ~ 21:59 (3시간 2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9,37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1
0
1
0
0
0
0
2
11
0
4
KIA
임기준
0
0
2
0
0
0
0
1
-
3
7
1
5

경기기록
결승타
강한울(8회 2사 2루서 좌익수 옆 2루타)
승리 투수
박준표(1.1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윤길현(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홍건희(0.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김상호(3회 1점), (3회 2점)
MVP
강한울

2016 시즌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임기준이지만 윤석민과 임준혁의 공백이 생긴 선발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선발 등판한다. 다만 2015 시즌에 임기준의 선발 등판 성적은 농담으로라도 잘 했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던 것은 걱정.

타선은 브렛 필이 4타수 3안타 1홈런, 나지완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사람구실하는 타자가 둘밖에 없었다 강한울은 6회에 대주자로 나와 8회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필, 나지완, 강한울을 제외하면 안타가 딱 1개 나온 것은 보완해야 할 점.

투수진은 선발투수 임기준이 5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경기 전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잘 막아줬으나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김주형의 소녀송구 때문에 동점을 허용한 점은 아쉬웠다. 그러나 불펜투수들이 6회 이후 계속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실점 없이 막아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평하자면 KIA가 잘 한 경기는 아니었다. 롯데가 징하게(...) 못했을 뿐.


3.3. 5월 5일[편집]


5월 5일, 13:59 ~ 17:08 (3시간 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이성민
0
0
0
0
0
1
0
0
0
1
3
1
3
KIA
지크
2
0
6
0
5
0
4
0
-
17
18
2
12

경기기록
결승타
(1회 무사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지크(6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이성민(4이닝 11실점 11자책)
세이브 투수
배힘찬(3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오준혁(3회 2점), 나지완(5회 3점)
MVP
지크


4. 5월 6일 ~ 5월 8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피스윕[편집]


KIA는 넥센과의 시범경기를 광주에서 치렀기 때문에, 정규시즌 한정이 아니더라도 KIA 타이거즈의 2016 시즌 고척 스카이돔 첫 시리즈이다.

결과는 예상대로 참패. 다만 1차전을 제외하면 선발이 이닝을 먹어준 편이어서 불펜의 소모가 최소화되어 다음 경기 계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헥터와 지크의 혹사가 예상보다 심각하여 앞으로 관리가 필요해 보이며, 이로 인해 다수의 예비 선발 확보가 요구된다.


4.1. 5월 6일[편집]


5월 6일, 18:30 ~ 21:39 (3시간 9분), 고척 스카이돔 17,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기주
0
2
0
0
0
1
1
1
1
6
13
0
2
넥센
피어밴드
6
0
5
2
0
1
0
1
-
15
20
0
6

경기기록
결승타
이택근(1회 무사 1,3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피어밴드(6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한기주(3⅔이닝 13실점 13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박동원(1회 4점), 나지완(2회 1점), 이범호(2회 1점)
대니 돈(3회 4점), 서건창(4회 2점)
MVP
서건창 한기주

고척돔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1회말부터 수비실책이 나왔다. 김주형이 플라이 볼을 놓치는 바람에 이에 흔들린 한기주가 박동원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한 이닝에 6실점 하는 대재앙을 불러 일으켰다.

2회초 나지완-이범호의 연타석 홈런과 김주형의 2루타가 나오며 분위기 반전을 하나 했지만 이홍구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에 김주형이 같이 아웃당하며 흐름이 끊겼고, 여기서 김주형의 주루두뇌가 어떤지 드러난다 그 뒤 윤완주의 안타로 뭔가 엇나간 느낌이 되어 버렸다. 거기에 3회초에는 김호령의 안타와 필의 2루타가 터졌으나, 김호령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3] 3회말에 한기주가 또 다시 대니 돈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한만두 달성... 그리고 4회말 2사에선 서건창한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총 1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정용운박준표가 후속 투수로 등판해 각각 3이닝 1실점,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넥센에게 15점을 허용했다. 그 이후 타자들은 나름 6회초부터 9회초까지 각각 1득점씩을 기록했지만 이미 기운 경기를 뒤집을 순 없었고 결국 대패를 당했다.


4.2. 5월 7일[편집]


5월 7일, 17:00 ~ 19:48 (2시간 48분), 고척 스카이돔 17,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2
0
1
0
0
0
0
3
6
2
3
넥센
박주현
0
1
1
0
1
0
1
0
-
4
8
0
1

경기기록
결승타
-
승리 투수
이보근(1⅓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8이닝 4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김세현(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김주찬(5회 1점)
MVP
서건창

공교롭게도 양현종은 작년엔 넥센 신예투수였던 김택형과 맞붙은 후 또(....) 넥센 신예투수 박주현과 대결한다.

스타팅 라인업에서 짐으로 회귀한 김주형이 빠졌다.

7회까지는 나름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가 흘러갔지만 7회 양현종의 폭투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4.3. 5월 8일[편집]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선정되어서 14시가 아닌 17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5월 8일, 17:01 ~ 20:36 (3시간 35분), 고척 스카이돔 15,00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0
2
0
0
0
0
0
4
0
6
11
1
2
넥센
양훈
0
0
0
0
0
4
1
0
2X
7
10
2
6

경기기록
결승타
박정음(9회 2사 1,2루서 우중간 안타)
승리 투수
마정길(1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홍건희(1⅓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김상수(1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임병욱(7회 1점, 9회 1점)
MVP
임병욱

연속된 스윕 시리즈. 더욱 뼈아픈 것은 역스윕 과정에서 벌어진 1차전은 한기주가 워낙 크게 불을 질러서 패할 수밖에 없었다지만 2, 3차전은 선발도, 불펜도 그럭저럭 제몫을 해줬다는 사실이다. 즉 투수진이 잘해도, 타선이 잘해도 수비실수로 지는 셈인데 이건 팀의 기초가 안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성우가 도루저지를 두 번이나 해내고 KIA는 2회초에 상대 실책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있었으며 헥터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까진 좋았지만...

5회초 2루에 있던 이성우가 김주찬의 2루타 때 허접스러운 주루 플레이로 홈에서 비명횡사했고,[4]

6회말 서동욱이 병살을 만들 수 있는 찬스를 두 번 놓치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더니[5] 그 뒤 이택근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대니 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격점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김민성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1실점으로 막으며 최악의 상황은 피하는 줄 알았지만 김주형의 실책이 나오며 모든 것이 꼬였다. 그 뒤 채태인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으며 헥터는 4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7회말 헥터의 뒤를 이어 심동섭이 등판했으나 KIA의 2점을 책임진 공신 임병욱에게 속죄 솔로홈런을 맞으며 점수는 더욱 벌어졌다. 하지만,

8회초 나지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범호의 안타가 나오며 1사 1,3루가 되었고 서동욱의 느린 1루 땅볼 때 나지완이 득점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그 뒤 타석에 김주형이 들어서며 팬들은 더 이상의 추격을 포기하는 분위기였지만 다행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기회가 왔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이홍구가 김세현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며 점수는 4:5까지 좁혀졌고 김호령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6:5로 역전한다. 그 다음 타자인 김주찬의 안타로 2아웃 주자 1,3루 찬스 상황에서 그 다음 타자인 오준혁의 폭삼으로 8회초 종료(...)

9회말 경기가 좋게 끝날리가 없었다. 임병욱의 솔로홈런으로 6:6 동점. 그리고 바로 다음타자 서건창이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때리며 분위기가 어두워졌고 다음 타자 고종욱을 걸렀다. 그리고 극단적인 전진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유재신이 외야 깊은 곳으로 가는 타구를 날리며 끝났구나 싶었지만 중견수 김호령이 기적적으로 잡아내며 끝내기 패배 위기를 일단 넘겼고 투수는 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대니 돈을 잡아내며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나 했지만 박정음에게 결국 끝내기 안타를 맞고 스윕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의 패배는 수비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헥터는 1실점으로 제몫을 했고, 불펜이 9회말 2실점으로 지긴 했지만 1점차는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는 점수니까 불펜에게 책임을 크게 물을 수는 없고, 수비가 이렇게 불안전한 상황에서는 투수가 아무리 잘해도 실점을 하게 된다. 진짜 펑고가 필요한 팀은 한화가 아니라 KIA인 셈.[6]


5. 5월 10일 ~ 5월 12일 VS kt wiz (광주) 위닝 시리즈[편집]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승으로 기분 좋게 치뤘지만 이어 펼쳐진 넥센과의 3연전을 스윕패, 그것도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초상집 분위기에서 kt와의 3연전을 치룬다. 그리고 kt는 한화전 스윕으로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 1경기는 이길 수 있을 지 걱정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지크 스프루일을 제외하면 올릴 투수가 전반적으로 없다는 사실이다. 역으로 보면 이건 지크가 나오는 경기 빼고는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인데 KIA가 아무리 못해도 kt전에서는 최소 1승은 거둬야 하므로 수비 및 마운드 운용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주축 투수 6명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 빠진 상태여서 타선이 점수를 내줘야만 이길 수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kt 투수진도 전반적으로 상태가 안좋다는 것이다.


5.1. 5월 10일[편집]


5월 10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밴와트
경기전 우천취소
KIA
지크

밴와트와 지크의 선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우천취소되었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2. 5월 11일[편집]


5월 11일, 18:29 ~ 21:43 (3시간 1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12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밴와트
2
0
0
0
1
0
0
0
0
3
9
2
3
KIA
지크
2
0
4
0
1
0
1
0
-
8
14
1
1

경기기록
결승타
(3회 무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투수
지크(6⅓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밴와트(2⅓이닝 6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마르테(1회 2점), 서동욱(7회 1점)
MVP
지크

10일 맞대결을 펼쳐야 했던 두 선발 투수지만 우천취소 관계로 이날 경기로 대결이 미루어졌다. 백용환이 1군으로 올라간 대신 이홍구가 2군으로 내려갔다. 1회초부터 지크가 마르테에게 2점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회말에 바로 연속 3안타와 이범호의 2루타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에 오준혁이범호가 철망에 맞는 2루타를 기록.. 챔피언스 필드의 철망을 원망하는 기아팬들이 많다.[7] 그러나 3회말에 4점을 내며 빅이닝이 되면서 전화위복이 되었다. 비록 5회말에 무사 2,3루서 점수를 1점도 내지 못하는 뒷목 잡을 만한 상황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상황을 제외하면 나름 경기가 잘 풀리면서 승리했다.


5.3. 5월 12일[편집]


5월 12일, 18:30 ~ 22:00 (3시간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35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정대현
2
0
3
0
0
0
1
0
0
6
8
1
4
KIA
한기주
0
1
4
0
0
1
4
0
-
10
16
0
4

경기기록
결승타
나지완(7회 1사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박준표(1⅓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장시환(1이닝 4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이진영(1회 2점), 마르테(3회 2점), 김호령(3회 2점)
나지완(7회 1점)
MVP
오준혁

1회 초 마르테의 안타, 이진영의 홈런으로 무난하게 2점을 내줬다.

1회 말, 2회 초는 삼자범퇴 이닝이 되었다.

2회 말, 선두타자 나지완이 출루한 후 이범호 플라이아웃 이후 서동욱, 백용환의 연속안타로 1득점, 주자 1,3루가 되었다. 강한울이 병살타를 치고 이닝 종료. 기아쪽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닝 종료 타이밍엔 10초 이내로 합의판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한다. 화면상으로는 세잎으로 보였다. 1점을 빼앗기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3회 초, 오정복의 1타점 안타, 마르테의 2점 홈런으로 5:1로 점수가 벌어졌다. 한기주는 지난 등판에 이어 오늘도 홈런을 2번 맞았다. 이렇게 무난하게 지는 줄 알았으나 3회 말, 1사 후 김주찬의 중견수 앞 안타, 김호령의 시즌 첫 홈런으로 2점을 따라갔다. 점수차는 5:3. 필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나지완 타석 2-2 볼카운트 상황에서 도루자를 기록한다. 이후 나지완의 볼넷, 이범호의 안타가 나오며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됐다. 서동욱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5:5 동점이 되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필이 도루하지 않았다면 역전이 가능했던 순간. 정대현은 2.2이닝 투구수 55개를 기록하고 고영표와 교체됐다.

4회 초, 한기주도 김광수로 교체됐다. 한기주는 타선 지원에 힘입어 3이닝 5실점에 피홈런 2개를 맞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패전투수를 면했다. ??? : 내가 던질 때 이렇게 좀 해봐라. 김광수는 교체되자마자 안타를 맞았지만 희생번트, 3루 땅볼, 2루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말, 1사 후 9번타자 윤정우가 오준혁으로 교체됐다. 오준혁이 무난하게 삼진으로 물러나고 김주찬이 2루타를 때려서 추가점 기회를 얻었으나 김호령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고영표는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 초, 선두타자 오정복에게 안타를 맞고 마르테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김광수는 임기준으로 교체됐다. 임기준은 이진영과 김상현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진영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약간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2루수 서동욱이 땅볼을 잡은 후 오정복을 태그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을 빼는 게 약간 느려서 병살에 실패했다. 5회 말, 선두타자 필이 발로 만든내야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나지완의 병살, 이범호의 삼진으로 순식간에 이닝이 끝났다.

6회 초, 우익수 플라이, 볼넷, 중견수 플라이 후 1루 견제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볼넷 이후 꾸준히 1루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견제가 결실을 맺었다. 중계진은 임기준의 투구 타이밍이 매번 달라져서 도루 타이밍을 잡기 매우 힘들다고 해설했다. 6회 말, 선두타자 서동욱은 삼진으로 내려갔지만 백용환의 2루타, 강한울의 절묘한 기습번트로(3루수가 잡고 1루로 던지지도 못했다.) 1사 1,3루가 되고 고영표는 홍성용으로 교체됐다. 홍성용은 오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바로 장시환으로 교체됐다. 김주찬의 안타로 5:6 역전. 김호령은 오른쪽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큼지막한 파울을 친 후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으면 2타점 2루타는 가능했을 거다 아웃당해 이닝 종료.

7회 초, 선두타자 볼넷 후 이대형이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대형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가 되고, 임기준은 박준표로 교체됐다. 오정복의 희생번트 후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6:6 동점이 된다. 이 과정에서 중견수가 플라이를 잡고 홈으로 송구했는데, 달려오는 방향을 고려했을 때 우익수가 잡아서 송구하는 쪽이 아웃을 잡을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3루 주자의 태그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이루어졌고, 판정 결과 세잎이 되었다. 이진영을 고의사구로 거른 후 김상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 종료. 7회 말, 선두타자 필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고 나지완이 2-0 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이 오늘의 결승타가 되었다. 이후 이범호가 초구를 때려 2루 땅볼...이 되는 줄 알았으나 2루수의 에러로 출루, 서동욱이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 1사 2,3루가 되었다.이범호의 느린 발이 서동욱의 1타점을 없앴다. kt는 백용환을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작전을 펼쳤다. 1사 만루 상황에서 김기태 감독은 강한울 대신 김주형을 대타로 내었다.수비냐 공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교체하기 전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주형은 삼진으로 물러났다.사실 병살타를 방지하기 위한 혼자죽기 희생 삼진이라 카더라(...)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준혁이 2-0 유리한 상황에서 중견수 옆을 빠져나가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려 장시환을 끌어내렸다. 점수는 6:10. kt의 다음 투수는 안상빈이다. 김주찬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 초, 박준표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심동섭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방송 카메라에 덕아웃에서 양현종이 빠따를 휘두르는(...) 장면이 잡혔다. ??? : 너도 답답하지? 심동섭이 3루 땅볼, 중견수 플라이를 잡아 오랜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닝 교체 도중 최희섭이 해설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광고가 나왔다.형저메가 광고에 진출했다. 화면 한가운데 커다랗게 형.저.메 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빵횽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데... 8회 말, 선두타자 김호령이 안타 후 빠른 발로 2루까지 달려 2루타를 만들어냈다. 누구누구였으면 빼도박도 못하고 단타다. 필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교체돼서 들어온 노수광은 첫 타석 첫 공에 맞아 걸어나갔다. 1사 1,2루 상황에서 고영우의 삼진, 투수는 심재민으로 교체되고 서동욱의 중견수 플라이로 기아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 끝났다.

9회 초, 홍건희가 삼진, 투수 땅볼, 삼진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오늘 패전투수가 된 kt wiz장시환은 2015년 시즌부터 2016년 오늘까지 피홈런을 단 2개[8]만 허용했는데, 그 2개의 피홈런을 모두 기아타이거즈에게 허용했다!!! 하나는 바로 1년 전에 있었던 전설의 레전드 러브투게더 시프트에 빛나는 2015년 5월 13일 경기에서 김민우에게, 또 하나는 이번 경기 나지완에게 허용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결승 타점이 되었다. 5월 13일 경기 때는 굿바이 홈런.

이날 승리로 KIA는 광주 5연승을 기록 중이며, 통산 kt상대 광주경기전적 8승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호랑이굴은 마법사들의 무덤인 셈. 하지만 수원에서 4승 7패를 당해 통산 12승 9패로 그냥 우세한 수준


6. 5월 13일 ~ 5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편집]


살아나는 듯 하다가 다시 수렁으로 빠진 한화와 만난다. 한화 선발은 그야말로 예측이 안 되는데, 마에스트리가 12일 불펜 등판 했기 때문. 3연전 중 한 경기에는 에스밀 로저스가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는 등 지난 해의 로저스가 아니라는 평도 있기 때문에 타선의 분전이 요구된다. kt전을 스윕 위닝 시리즈로 마친 KIA,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예측되는 선발투수는 양현종-헥터-땜빵[9]


6.1. 5월 13일[편집]


5월 13일, 18:29 ~ 21:45 (3시간 1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48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로저스
0
0
0
0
0
0
0
2
0
2
6
1
4
KIA
양현종
2
0
0
0
0
0
2
0
-
4
6
0
6

경기기록
결승타
-
승리 투수
양현종(7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로저스(6⅔이닝 4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김광수(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홍건희(⅔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
MVP
양현종

이날 경기에선 앙현종이 다시 첫 승 사냥에 나서지만(...) 로저스가 작년 후반기의 모습을 보이기라도 한다면 매우 험난한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회말 공격부터 김주찬, 오준혁의 연속 출루가 나왔고 필의 느린 1루 땅볼 타구를 김태균이 알을 까면서 행운의 점수가 나왔다. 나지완은 삼진을 먹었으나 이범호의 2루 땅볼에 오준혁도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0:2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김호령의 3루 땅볼에 송광민이 슬라이딩하면서 공을 잡고 송구하려다 다시 넘어지면서(...) 주자는 올 세잎이 되었고 백용환은 볼넷으로 출루, 강한울이 적시타를 치며 0:4까지 앞서게 되었다.

8회초 양현종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는데 이 때 기아의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1사 상황에서 곽정철이 오선진에게 볼넷, 이용규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사 2,3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어 등판한 심동섭이 신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4로 추격당하며 강판되었다. 그리고 홍건희가 등판해 로사리오는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경언이 2루 땅볼로 아웃되나 싶었지만 타구가 바운드가 크게 일어나며 1루로 송구했지만 세잎 판정이 나왔다. 여기서 기아는 합의 판정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판정이 아웃 판정으로 번복되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 만들어지기 전 가까스로 탈출하였다. 비록 8회말 2사 만루 대타로 나온 김이 아닌 짐주형이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허망하게 물러나 추가 득점엔 실패했지만 역시 짐주형 9회초 김광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6.2. 5월 14일[편집]


5월 14일, 16:59 ~ 19:27 (2시간 2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송은범
0
0
0
0
0
0
0
0
0
0
5
1
0
KIA
헥터
1
0
1
0
5
1
0
0
-
8
12
1
4

경기기록
결승타
서동욱(1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헥터(9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송은범(4⅓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백용환(5회 3점)
MVP
헥터

5월 5일 첫 매진 이후 시즌 두 번째 매진 경기이다.[10] 이 날 이범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는데, 마침 이 날이 로즈데이라 로즈데이에 꽃을 빼냐는 드립이 나왔다(...) 그리고 그 자리는 김주형이런...이 대신한다.

1회초 헥터가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로사리오, 김태균에게 연속 2안타를 맞았으나 로사리오의 3루 쇄도를 잘 막아내며 공수가 교대되었다. 이어 1회말 오준혁의 2루타와 필, 김주찬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밥상이 차려졌고 서동욱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앞서가게 된다. 그 뒤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김주찬의 적시타로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5회초엔 1사 상황에서 송광민의 내야안타가 나왔고 후속 타자 양성우의 안타성 타구가 나오며 적어도 1사 1,2루 위기를 겪을 뻔했으나 강한울의 그림과 같은 호수비가 나오며 헥터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5회말에는 필의 3루 라인드라이브 아웃 뒤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과 김주찬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지며 상대 선발 송은범은 강판되었고 박정진이 등판했으나 서동욱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조인성의 2루 송구가 빠지는 사이 1루 주자 김주찬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타격감이 좋지 않은 김주형이 안타를 쳤고 마찬가지로 타격감이 영 아니었던 백용환마저 쓰리런을 치며 0:7로 완전히 승기를 잡게 된다.

6회말에 한화의 투수가 정재원으로 바뀌었지만 김호령과 필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비록 나지완의 1루 강습타구가 김태균에게 막혔으나 1점을 더 추가하게 된다. 이 타점으로 나지완은 통산 500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뒤로는 김용주에게 타선이 틀어막히며 6회까지 얻어낸 8점을 마지막으로 점수를 더 이상은 내지 못했으나 헥터의 호투와 수비진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헥터는 9이닝 5피안타 무볼넷 6K 완봉승을 거두었고 시즌 첫 번째 매진 경기였던 5월 5일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매진 경기인 이날 경기도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헥터의 완봉승은 2012년 10월 5일 헨리 소사가 기록한 완봉승 이후 기아의 첫 외인 투수 완봉승이 되었다.

2016 시즌 KIA 타이거즈가 처음으로 거둔 영봉승으로 이제 영봉승을 못 거둔 팀은 한화 이글스가 유일하게 되었다.

참고로 14일까지 KIA는 타율 3위, 방어율 3위, 승계주자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왜 7위인걸까(...). 4월에 말아먹어서요 왜긴 감독코갤러라 그렇지..(...)



6.3. 5월 15일[편집]


5월 15일, 14:00 ~ 18:19 (4시간 1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07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심수창
0
0
1
0
0
4
1
0
1
7
18
0
5
KIA
최영필
1
3
0
2
0
1
0
1
-
8
9
0
10

경기기록
결승타
김주찬(1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승리 투수
박준표(2⅔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심수창(2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김광수(1⅓이닝 1실점 1자책)
홀드 투수
심동섭(1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김주찬(1회 1점), 나지완(8회 1점)
MVP
최희섭 서재응 김태균 강한울뭐?

이 경기에서 서재응최희섭의 합동 은퇴식과 비소식이 예정되어 있다. 뉴스 기사. 그리고 이 날 선발자리가 2곳이 빈 KIA는 이 경기 선발로 서재응, 최희섭보다 나이가 더 많은 만 42세 2일최영필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참 어린(?) 후배였던 응원단장등산가에게 니들 벌써 은퇴하냐고 노익장을 과시하려는 모양.. 투수들은 26번 서재응, 타자들은 23번 최희섭의 이름과 배번이 마킹된,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이 마킹된 2009 시즌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했다.서재응 7실점 완투승 최희섭 8타점

비 소식이 예보되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1회초부터 최영필이 1사 이후 이용규, 로사리오를 출루시키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았고 이어 히트 앤 런 작전이 걸려 도루를 시도했던 로사리오를 2루에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1회말 선두타자로 출장한 김주찬이 홈런을 때리며 0:1이 되었다.

2회초에도 최영필이 1사 후 송광민, 양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가 왔지만 차일목을 병살로 잡아내어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2회말 공격에선 1사 후 김호령이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했으며 백용환의 유격수 땅볼에 3루로 쇄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3루 송구에 아웃될 뻔했으나 태그가 늦게 이루어지며 주자는 1사 1,3루가 되었다. 이어 강한울의 1루로 향하는 절묘한 스퀴즈가 나오며 점수는 0:2가 되었고 강한울도 1루에서 사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 뒤 김주찬의 1루 땅볼에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오준혁의 2타점 적시타로 0:4까지 점수차이를 벌렸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 하주석과 후속타자 정근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최영필은 또 다시 위기를 겪게 된다. 그 뒤 이용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는 것을 끝으로 최영필이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박준표가 등판하였으나 박준표는 로사리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반격의 점수를 허용하게 된다. 하지만 김태균의 안타성 타구를 오준혁이 슈퍼캐치로 아웃을 잡아내는 좋은 모습이 나왔고 김경언을 2루 땅볼로 잡아내 최소 점수만 허용하는 선에서 위기를 넘겼다. 3회말엔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나지완, 서동욱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호령이 좌익수 방향으로 날린 큰 타구가 아쉽게 워닝트랙에서 잡혔고 백용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달아나는 데엔 실패했다.

4회초엔 박준표가 아웃-볼넷-아웃-볼넷-아웃을 잡는 퐁당퐁당 투구를 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필의 볼넷과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이 나오며 2사 만루가 되었고 이범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송창식을 강판시켰다. 이어 등판한 권혁에게도 서동욱이 또 한 번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추가 점수를 얻으며 이후 김호령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음에도 1:6까지 도망갔다.

5회초 여전히 박준표가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로사리오, 김태균을 아웃시켰고 김경언의 대타로 나온 장민석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었다. 5회말 공격에선 1사 상황에서 강한울이 유격수 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치고 도루를 시도했으나 바뀐 포수 조인성에게 도루저지를 당하는 모습이 나왔고 김주찬이 삼진을 먹으며 공격이 마무리되었다.

6회초 기아의 투수는 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등판하자마자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았고 양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기아는 임기준을 내리고 홍건희를 등판시킨다. 그러나 홍건희도 1할도 안 되는 타율을 자랑하는(...) 조인성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가 되었고 이어 하주석에게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6으로 추격당하게 된다. 이어 정근우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빅이닝을 허용해 5점 차가 나던 경기가 순식간에 1점 차이로 좁혀지게 되었다. 이어 이용규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4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가 다시 찾아온다. 하지만 다행히 다시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로사리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김태균을 병살로 잡으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는 모습. 6회말엔 오준혁, 필이 권혁에게 아웃당했으나 바뀐 투수 윤규진에게 나지완이 볼넷을 골랐고 이범호가 2루타를 치며 위기 뒤에 기회가 왔다. 이어 서동욱의 대수비로 출전했던 윤완주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상황에서 김호령이 타석에 들어섰고 한화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내보냈다. 하지만 김호령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치며 한화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으나 김종국 주루코치가 이범호의 주력을 고려하지 않았는지 풍차를 돌렸고 이범호는 홈에서 여유롭게 아웃되며 공수교대되고 말았다. 하... 한남자도 좀 짤라라

7회초 여전히 KIA의 마운드는 홍건희가 지키고 있다. 홍건희는 선두타자 장민석에게 안타를 맞았고 송광민은 삼진으로 잡았으나 장민석의 도루 성공으로 1사 2루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양성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바운드가 크게 튀며 내야안타가 되었고 1사 1,3루 상황에서 김기태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했으나 투수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홍건희로 밀고 가는 선택을 했고 홍건희는 조인성을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기대에 보답하나 했지만 하주석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점수는 1점차로 좁혀졌다. 결국 홍건희는 심동섭으로 교체되었고 정근우에게 파울홈런을 허용하는 아찔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행히 3루 땅볼을 유도해 내며 동점 위기를 넘겼다. 7회말 공격엔 백용환의 아웃 뒤 강한울의 좌전안타가 나왔으나 김주찬은 중견수 플라이아웃, 오준혁은 삼진 아웃되었다,

8회초 심동섭이 이용규에게 유격수 옆을 빠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로사리오를 중견수 플라이,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 냈으나 이용규에게 도루 2개를 허용해 2사 3루 상황이 되었다. 한화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신성현을 대타로 기용했고 KIA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김광수를 등판시켰다. 김광수는 다행히 신성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김기태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였다. 그리고 8회말 1사에 나지완이 정우람을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을 치며 다시 2점차로 앞서나갔다.

9회초 마무리를 짓기 위해 김광수가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으나 송광민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KIA는 이날 경기에서 삼자 범퇴를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이어 양성우에게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가 또 찾아왔다 한 경기에 위기만 몇번 겪는건지 모르겠다 조인성에겐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으나 다행히 유격수 강한울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주자들은 그대로 묶였고 1아웃만 추가되었다. 하주석의 느린 2루 땅볼에 1개의 아웃카운트와 1점을 바꿔 점수는 7:8이 되었고 정근우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2볼 상황에서 2루 견제가 절묘한 타이밍에 나왔으나 간발의 차이로 아웃을 잡지 못했고 결국 정근우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용규까지 승부는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용규를 우익수 플라이로 겨우 잡아내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였다.

서로 퀵후크를 해대는 불펜야구 싸움 속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던 것은 타선의 집중력이었다. 한화가 KIA의 두배나 되는 18안타를 치고도 중간중간 흐름을 끊는 타격과 중간 계투들의 무기력한 투구는 기아가 끝까지 이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게 했고 결국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마지막 플레이를 잘 보면 한화에 있던 김광수KIA에 있던 이용규를 역시 한화에 있던 노수광을 통해 아웃을 잡아내는 장면이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가 없다.아닌데?! 안 아이러니한데?!

이 경기로 5위로 올라갔다. 4위 넥센을 0.5게임차로 압박하고있다. 4월부터 이렇게 잘했으면 진짜 상위권도 가능했을듯? 다만 9위 삼성과도 1.0게임차이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7. 5월 17일 ~ 5월 1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편집]


5연승을 달리며 기분좋게 한 주를 시작하는 KIA, 하지만 연승 후 기다리는 것은 기세좋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이다. 보우덴 - 장원준 - 니퍼트로 이어지는 두산 선발진에 기아는 지크 - 임시선발 - 양현종으로 맞선다. 임시선발은 예측이 안되는 상태로, 임기준일 가능성이 높았으나 일요일 경기에서 등판하여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강판당했기 때문에 기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김광수, 홍건희는 필승조로서 불펜에 대기 하기 때문에 무리, 일요일 기준 1군 선수중 3이닝 이상 맞길수 있을만한 투수는 넥센전 호투를 보여준 정용운 정도? 사실상 지난주 불펜을 총 동원하여 승을 딴 KIA기에 불펜의 휴식이 필요하고 따라서 2군에서 투수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탄탄한 선발진에 강력한 타선을 갖춘 두산은 만만치 않은 상대로 주전 투수진의 붕괴가 찾아온 KIA에겐 버거운 상대. 하지만 상승세인 타선과 지크 현종 선발은 어느정도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불펜 투수진과 임시선발이 어느정도 해주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것이다.


7.1. 5월 17일[편집]


5월 17일, 18:30 ~ 21:44 (3시간 1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51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지크
0
1
0
0
0
0
1
0
1
3
11
0
2
두산
보우덴
0
0
0
1
1
1
1
0
-
4
9
1
2

경기기록
결승타
김재호(5회 1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보우덴(6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지크(6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이현승(1이닝 1실점 1자책)
홀드 투수
정재훈(2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김재환(4회 1점)
MVP
노수광 김재환

9회 초 1사 2루 상태에서 브렛 필이 타석에 들어섰는데, 대주자로 교체된 노수광이 이해할 수 없는 노루같은 주루플레이를 선보여 아웃카운트를 줘버렸고 필은 폭삼당하며 시원하게 경기 끝(...) 그동안의 까방권을 친히 내치신 노숙왕

타자 야수들의 명품지랄플레이 덕분에 KIA팬 한정 극암 경기가 펼쳐졌다. 선발투수 지크는 QS에 효율적인 투구관리를 보여주며 보우덴과의 경합에 당당히 승부하였다. 그러나 타선에서 백용환은 번트 병살을 치고 수비에서는 파울플라이를 놓치는 등 부족한 면모를 보였고 중심타선도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다. 그래도 위안이 된 점은 1군 콜업된 황대인의 9회초 대타 2루타 1타점인데, 기아의 2군 팜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었다. 그러나 대주자로 교체된 노수광의 본헤드플레이는 타선의 흐름을 끊어버렸고 결국 패배하였다. 여러모로 선수들의 집중도가 많이 떨어진 경기였다.


7.2. 5월 18일[편집]


5월 18일, 18:31 ~ 21:53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18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정용운
0
0
0
0
3
0
1
1
0
5
9
2
6
두산
장원준
0
1
4
0
1
1
4
4
-
15
18
2
7

경기기록
결승타
양의지(2회 무사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장원준(5⅔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정용운(4⅔이닝 6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윤명준(1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양의지(2회 1점, 8회 1점), 김주형(5회 2점), 황대인(5회 1점)
MVP
양의지

나지완이 말도 안되게 우익수로 출전하는지라 처음부터 수비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우익수 방면 깊은 타구를 시야에서 놓치며 정용운이 무너지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거기에 상위타선은 병살 세 번을 치고, 나지완의 상술한 결정적 실책에다 배힘찬은 은퇴식을 치러야 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1위 두산을 맞아 공수주 총체적 난국을 보이며 한 수 아래임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덧붙여 나지완의 수비 가치는 좌익수도 아니고 우익수도 아닌 끽해야 1루수 아님 지명타자 정도로 보인다. 최형우보다 방망이도 한수 아래인데다 수비마저 이꼴이니 향후 행보가 두렵다.

반면에 KIA 팬들이 우려했던 정용운은 기대 이상으로 호투하였다. 결과만 놓고보면 4.2이닝 6실점 6자책인데, 이는 상술한 나지완의 연달은 실책성 플레이가 기록에는 우익수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을뿐, |만약 나지완이 제대로 수비를 했다면 5이닝 3실점 정도로 자신의 임무를 다했을것으로 예상된다. 볼넷도 3개를 기록했는데, 그중 하나는 고의사구.

배힘찬은 왜 자신이 넥센에서 몇년간 화성 붙박이로 활약했는지 제대로 증명하였다. 씨바 한점차로 질바엔 10점차로 지는게 낫지 내일 양현종이 나오는 만큼 기대를 건다. 두산은 니퍼트다


7.3. 5월 19일[편집]


5월 19일, 18:30 ~ 21:50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26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1
1
1
0
0
0
0
0
0
3
11
1
4
두산
진야곱
0
0
0
5
2
1
0
0
-
8
10
0
4

경기기록
결승타
허경민(4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투수
홍영현(2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4⅔이닝 7실점 7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에반스(5회 2점)
MVP
에반스

니퍼트가 강적이긴 하지만 통산적으로 기아 타선 자체가 워낙에 니퍼트에 강하기도 하고 더구나 선발은 에이스인 양현종이다. KIA는 스윕을 면하면서 결국에는 순위싸움을 해야하는 SK를 주말에 만나야 하는지라 주의깊게 볼 경기... 5월 첫 경기부터 니퍼트한테 털린 게 걸리긴 하지만 일말의 기대를

19일 당일 니퍼트가 출근 도중 뒷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 다행히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허리가 결리는 증상이 발생. 선수보호차원에서 니퍼트 대신 진야곱이 선발로 출전한다.# 그런데 진야곱의 통산 기아전 성적은 평균자책점 1.77이다.

그러나 진야곱이 당일 선발로 예정되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탓인지 3이닝 동안 3득점 하며 타선에선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으나 4회말부터 악몽이 시작되었다. 4회말 양현종이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양의지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온 오준혁이 타구를 잃어버리며 2루타를 내주며 오재일이 홈으로 들어왔고 이후 에반스에게 2루타를 한 방 더 맞고 2실점째를 했고 다음 타자 김재환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1루 송구로 아웃을 잡기엔 타이밍이 늦었고 설상가상으로 양현종의 송구가 제대로 빗나가며 경기는 동점이 되었다. 두산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허경민의 2루타와 김재호의 볼넷, 박건우의 희생 플라이로 5점을 허용해 3회까지 차곡차곡 모았던 3점차의 리드가 순식간에 2점차로 역전당했다.

그리고 5회말엔 2아웃까지 잘 잡아 놓고 양의지를 낫아웃으로 출루시키더니 에반스에게 대형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양현종은 완전히 붕괴되며 임기준으로 투수교체가 되었다. 그러나 임기준도 6회에 1점을 허용했고, 이 점수 허용을 마지막으로 최영필, 곽정철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KIA 타자들은 안타를 치고 나가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거나 주루사를 하며 알아서 자멸(...)하며 스윕패를 당했다.


8. 5월 20일 ~ 5월 22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위닝 시리즈[편집]


곰을 넘어 만나는건 비룡군단이다. 기아에겐 산넘어 산인 셈.선발 투수 로테이션 상으론 헥터-땜빵-지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희망적인 면이 있다면 KIA가 광주 홈 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두산전에서 영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스윕패를 당했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았을 것인데 이 분위기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친다면 SK전도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하지만 전날 SK도 1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니 모른다


8.1. 5월 20일[편집]


5월 20일, 18:30 ~ 21:32 (3시간 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03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박종훈
0
3
0
1
0
0
0
0
0
4
8
0
3
KIA
헥터
0
3
1
0
0
0
0
1
-
5
9
0
6

경기기록
결승타
백용환(8회 1사 2,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심동섭(1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박정배(1⅔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김광수(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서동욱(2회 3점), 이범호(3회 1점)
MVP
헥터 노에시

이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임기준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김민우와 이준영이 그 자리를 대신해 등록되었다.

헥터는 2회초에 연속 3안타를 맞는 모습을 보이는 등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서동욱이 2회말 바로 3점홈런을 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3회말에 이범호가 역전 홈런을 치며 4:3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4회초에 헥터가 2아웃까지 잡아 놓고 1점을 내주며 다시 동점이 되었고, 그 이후엔 지리한 4:4의 동점상황이 흘러갔다. 헥터는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서였는진 몰라도 투구수가 100개가 넘어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7회초까지 등판했으나 결국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하지만 8회말 박정배를 상대로 서동욱이 볼넷을 골라 나간 다음 오준혁의 안타가 나오며 1사 1,3루 상황이 되었고 그 뒤 백용환의 희생플라이로 KIA는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닝을 김광수가 퍼펙트로 막아내며 3연패 탈출, 홈경기 9연승의 백호만세를 이어갔다. 적호는 이제 헬로키티 도시락이다


8.2. 5월 21일[편집]


5월 21일, 17:00 ~ 20:18 (3시간 1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6,326명[11]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문승원
1
0
2
2
2
0
0
0
1
8
12
1
4
KIA
전상현
2
0
0
0
1
2
0
0
2
7
8
1
6

경기기록
결승타
정의윤(3회 2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투수
문승원(5⅓이닝 5실점 5자책)
패전 투수
전상현(4이닝 5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박희수(1이닝 2실점 0자책)
홀드 투수
김승회(⅔이닝 0실점 0자책), 박민호(1⅓이닝 0실점 0자책)
신재웅(⅔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박재상(1회 1점), 김주찬(1회 2점), 최승준(4회 2점)
박정권(5회 2점), 오준혁(6회 2점), 최정(9회 1점)
MVP
최정

SK 선발 문승원이 2016 시즌 어느 정도 경험을 쌓고 있는 선발이라면 KIA 선발 전상현은 말 그대로 베일에 싸여 있는 투수인데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관건이다. 그리고 나지완이 2번 타자로 나왔다.

전상현은 첫 타자 조동화를 3구만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기분좋은 1군 데뷔전을 치르나... 했지만 바로 다음 타자 박재상에게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1회말에 김주찬이 투런홈런을 치며 역전을 해 냈고 2회초엔 삼자범퇴로 SK 타선을 막았지만 3회초에 1사 2루 상황에서 또다시 박재상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박재상의 도루 시도를 백용환이 좋은 송구로 잡아내며 2사에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이후 이범호의 실책과 김주찬의 실책성 플레이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고 4회초엔 최승준에게 맞는 순간 모든 사람이 홈런임을 직감하게 만든 투런홈런을 허용해 전상현은 1군 데뷔전에서 4이닝 동안 5실점 4자책점의 기록을 남기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5회초에 전상현을 대신해 박준표가 등판했지만 박정권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5:2까지 점수차는 벌어졌다. 5회말 강한울의 3루타와 김호령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앞선 타석 2번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었던 나지완이 병살을 치며 흐름이 끊겼다. 그 뒤 김주찬이 안타를 쳤지만 필의 타구는 힘없이 떼굴떼굴 유격수 쪽으로 흘러가며 공격 끝. 하지만 6회말에 오준혁의 추격의 투런포가 나오며 경기는 7:5까지 좁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8회초 등판했던 곽정철이 9회에 최정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다시 점수차가 3점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9회말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1사 1,2루를 만들었고,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 타구가 나오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고메즈가 타구를 흘려버리며 점수는 8:6이 되었고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까지 추격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 내내 부진했던 필이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홈 10연승에 실패하고 말았고, 전상현은 1군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날 선발이었던 전상현은 1군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와의 싸움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단 점에선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1회에 방송사 스피드건으로 130대 후반이 찍히던 직구 구속이 3회에 130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전상현에게는 체력 안배와 구속 증가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던 데뷔전이었을 것이다.


8.3. 5월 22일[편집]


5월 22일, 13:59 ~ 17:09 (3시간 1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0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세든
0
0
2
0
1
0
0
1
0
4
10
5
2
KIA
지크
1
0
3
0
0
2
1
0
-
7
10
1
2

경기기록
결승타
-
승리 투수
지크(7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세든(5⅓이닝 5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김광수(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김재현(5회 1점), 고메즈(8회 1점)
MVP
지크 조동화

이날 경기에선 하향세를 타던 필이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김주형이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며 기아에서 쭉 내야수로 출전했던 서동욱이 우익수 수비를 맡고, 이성우가 선발 포수로 나오는 등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1회말부터 김호령이 13구까지 가는 용규놀이를 시전한 끝에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김민우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2타자만에 선제 점수를 냈다.

3회초엔 지크가 김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조동화가 희생번트를 대는 장면에서 이범호의 송구가 주자 쪽으로 치우치며 조동화와 김주형이 충돌했고 무사 2,3루 찬스를 허용했다. 그 뒤 박재상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해 동점이 되었고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SK의 이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는데, 3회말 김호령이 3루 쪽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쳤고 최정의 송구가 박정권의 키를 한참 넘어가며 무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김민우의 희생 번트와 김주찬의 적시타로 KIA는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KIA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나간 뒤 김주찬과 나지완의 더블스틸이 나왔는데 상대 포수 김민식의 송구가 이번에도 2루수 키를 넘겼고 3루로 쇄도하던 나지완을 잡기 위해 중견수 김재현이 넘어간 공을 3루로 송구했으나 이번엔 공이 곧장 KIA 덕아웃 안으로 향하는 바람에 KIA는 순식간에 상대의 도움으로 2:4로 다시 역전한다.

그런데 5회초에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지크가 속죄 뜬금포를 맞으며 1점차로 추격당했다. 심지어 김재현의 이 홈런은 프로 데뷔 통산 첫 홈런이었다고 한다. 5회말엔 김주찬이 2사에서 안타를 치고 도루를 했지만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

6회말 KIA의 선두 타자로 나온 이범호의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 타구를 조동화가 햇빛 때문에 공을 놓쳤고 이 사이 이범호는 2루까지 진루에 성공한다. 그 뒤 서동욱의 희생번트로 KIA는 3:4에서 달아날 점수를 얻을 기회를 잡았고 세든을 강판시켰다. 여기서 KIA는 3루 주자 이범호를 고영우로 교체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SK에서는 세든을 구원하기 위해 전유수가 등판했지만 김주형의 빗맞은 안타가 나오며 KIA는 원했던 추가점을 얻었다. 그리고 후속 타자 이성우의 우전안타에 조동화가 한번 공을 더듬었고 그 사이 김주형이 홈까지 쇄도에 성공하며 KIA는 한 점을 더 내는 성과를 올렸다.

7회초에 지크가 2아웃까진 잘 잡았으나 2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겪었다. 그 뒤 최정이 우익수 쪽으로 멀리 나가는 타구를 보냈지만 워닝 트랙에서 잡히며 지크는 위기를 스스로 탈출하는 모습. 7회말엔 위기 뒤엔 기회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1사에서 김민우의 안타와 도루가 나왔고 김주찬의 적시타로 KIA는 3:7을 만들었다.

8회초 지크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곽정철로 투수가 바뀌었는데, 곽정철은 2사까지 잡아 놓고 고메즈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의도치 않게 세이브 조작단이 되었다. 그리고 9회초에 마무리 김광수가 등판해 2사에서 안타를 맞긴 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4:7으로 승리했다.


9. 5월 24일 ~ 5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편집]


KIA는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광주에서 치렀기 때문에, 정규시즌 한정이 아니더라도 KIA의 2016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첫 시리즈이다. 선발투수는 정용운-양현종-헥터로 갈 것으로 보이나 24일 우천취소 될 경우 정용운을 건너뛰고 바로 양현종-헥터 원투펀치로 갈 가능성이 높다. 원정경기 성적이 5승 14패로 처참한 가운데 이 대구3연전의 성적이 상위권으로 도약할지 하위권으로 처질지 분수령이 될 듯 하다. 삼성도 요즘 하락세를 면치 못하여 이 3연전은 단두대 매치라고 볼 수 있다.


9.1. 5월 24일[편집]


5월 24일, 18:30 ~ 21:53 (3시간 2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8,47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정용운
0
2
0
0
0
0
0
2
0
4
8
0
4
삼성
윤성환
0
0
1
0
0
0
1
0
0
2
4
0
8

경기기록
결승타
나지완(8회 무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심동섭(2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안지만(1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김광수(1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홍건희(1이닝 0실점 0자책)
홈런
나지완(2회 1점), 김주형(2회 1점)
MVP
나지완

1회초 KIA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고 1회말 정용운이 선두타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해민을 1루 플라이로 잡았다. 하지만 3번 타자 구자욱에게도 볼넷을 주며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홍구가 배영섭의 도루를 저지해 내고, 최형우를 투수 땅볼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나지완이 솔로홈런을 쳤고 이범호, 서동욱이 아웃을 당했으나 김주형이 2사에서 또다시 솔로홈런을 치며 2:0으로 앞서게 된다. 2회말 정용운은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볼넷을 줬고 이지영을 땅볼로 잡았으나 이후 폭투가 나오며 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조동찬은 2루 땅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백상원을 볼넷으로 보내며 삼성에게 2사 1,2루 기회를 제공했지만 김재현을 투수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극복했다.

3회초 KIA 공격은 다시 삼자범퇴로 끝났고 3회말 정용운은 선두타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박해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구자욱의 좌익수 방면으로 멀리 가는 타구를 김주찬이 호수비를 해내며 2아웃. 하지만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경기에서 3회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6볼넷을 주는 모습. 웃긴 건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매 이닝 위기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결국 정용운은 1,2회와는 달리 이승엽에게 중견수 방면 뚝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이번엔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추격의 점수를 허용했다. 다행히도 이지영의 1루 쪽으로 향하는 강습 타구는 곧장 김주형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4회초엔 김주찬과 나지완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무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이범호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김재현이 슬라이딩 캐치를 노바운드로 해내며 1아웃이 되었고 2루 주자였던 김주찬까지 귀루하지 못하고 잡히며 무사 1,2루가 순식간에 2사 1루로 둔갑했다. 다음 타자 서동욱이 볼넷을 얻어 나가 2사 1,2루의 밥상이 다시 차려졌지만 김주형이 시원한 스윙으로 삼진을 먹으며 기아는 달아날 찬스를 놓쳤다. 4회말 기아의 투수는 정용운에서 최영필로 교체되었는데, 최영필은 정용운과 달리 삼자 범퇴로 잘 막아내는 모습.

5회초 기아는 선두타자 이홍구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5회말 삼성의 공격은 최영필이 4회와 마찬가지로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모습.

6회초 1아웃 상황에서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이범호의 삼진, 서동욱의 중견수 플라이로 득점에 실패. 6회말엔 심동섭이 올라와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이승엽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7볼넷째를 내주었다. 그 뒤 기아는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오준혁을 이호신으로 교체했고 이지영을 심동섭이 2루수 병살로 잘 처리하며 공수교대가 되었다.

7회초 선두타자 김주형이 2루타를 쳤고, 대주자 김민우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홍구가 3루 땅볼로 물러났고 강한울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무사 2루가 2사 3루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김호령의 타구가 3루수 조동찬에게 바로 향하며 기아는 또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얻어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7회초 심동섭은 1사에서 백상원을 내야안타로 출루시켰고 대타 김태완을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 큰 산을 넘나 했지만 배영섭에게 1,2간 빠지는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가 나왔고 박해민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결국 동점이 나왔고, 기아는 앞선 찬스들을 모조리 놓친 대가를 치렀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나온 폭투였기 때문에 박해민이 1루로 진루해 여전히 2사 1,2루 위기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자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그나마 역전은 면했다.

8회초 삼성의 투수는 안지만으로 바뀌었다. 기아는 이호신 타석에 대타로 필을 냈고 필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주찬도 볼넷으로 출루해 초구쟁이들의 백투백볼넷 기아는 다시 역전 기회를 잡았고 나지완이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로 절묘하게 빠지는 적시타를 치며 점수는 다시 4:2가 되었다. 나지완이 3루까지 가다 아웃당한 것이 아쉬운 점이긴 했지만. 나지완도 같이 홈에 들어오고 싶어서라 카더라 8회말엔 홍건희가 등판해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았고 이승엽에게 좌익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는데 김주찬이 펜스플레이를 잘 하며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팬들은 다치는 줄 알고 식겁 이어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9회초 다시 바뀐 투수 장필준에게 김민우가 내야안타를 뽑아낸 뒤 바뀐 포수 이성우가 희생번트를 해 1사 2루로 김민우를 보냈으나 후속타가 역시나 터지지 않으며 기아의 정규이닝 공격은 4점을 내며 마무리되었고 9회말 마무리 김광수가 등판했으나 대타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백상원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으나 다행히 워닝 트랙에서 우익수가 잡아냈고 김태완을 3루 병살로 잡아내며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첫 경기를 승리했다.


9.2. 5월 25일[편집]


5월 25일, 18:30 ~ 21:33 (3시간 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3,93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0
1
1
0
0
1
0
3
9
1
5
삼성
웹스터
0
0
1
0
5
0
0
0
-
6
7
0
5

경기기록
결승타
박한이(5회 1사 2,3루 좌중간 2타점 2루타)
승리 투수
웹스터(7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6이닝 6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심창민(1.2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배영섭(3회 1점), 김주찬(8회 1점)
MVP
배영섭

경기 전 브렛 필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 날은 필에게 휴가를 주어 광주에 있는 가족을 만나게 해 주었다. 필은 김기태 감독에게 바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했고, 김기태 감독도 이에 마음만 받겠다고 고마워했다. 이제 마음고생할 거 다했으니 다시 실력발휘할 때가 되었다

1회 초 안타/볼넷/2루타가 나왔으나 허술한 주루플레이신항로개척로 2아웃을 헌납하고[12]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이 선발이라 그렇다 카더라 1회 말은 안타(+도루)를 내주긴 했지만 무난하게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회 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1회의 주루플레이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회 말은 볼넷 하나를 내줬으나 역시 무실점으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3회 초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양현종의 윤석민상 수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3회 말 배영섭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3이닝 마치는 시점에서 투구수가 37로 적은 것이 위안.이대로 쭉 던지면 완투패다

4회 초 선두타자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귀신같이 초구찬이 초구를 건드려 병살. 나지완이 2루타를 치고홈런인 줄 알고 잠시 폼 잡은 건 비밀 이범호가 안타(후 송구플레이에서 2루까지 진루)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 종료. 4회 말엔 투수들이 수난을 당했다. 이성우가 이승엽의 파울타구에 목 부분을 강타당하고, 이지영은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다리를 맞았다. 양현종은 이번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초 선두타자 볼넷 후 희생번트, 3루 땅볼로 2사 3루가 되었다. 이후 김호령의 안타로 2:1 역전.양현종이 주먹을 불끈 쥐며 좋아했다. 추가득점은 없이 삼진으로 이닝 종료. 5회 말 선두타자가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희생번트를 대 1사 3루가 되었다. 볼카운트 1-1이 된 시점에서 우익수 오준혁이호신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안타,2루타,2루타를 맞고 3실점. 2:4 로 재역전당했다. 승리투수 요건 채우나 했더니 웹스터의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줬다. 최형우의 타석에서 폭투, 송구미스로 1점을 헌납하고 최형우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3루가 되었다. 이승엽의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득점. 스코어 2:6. 이후 땅볼로 이닝 종료. 이번 이닝에만 5점을 내줬다. 양현종은 지난 두산전 이후로 또다시 거한 불질을 하는 모습.

6회 초 1사 후 나지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후속타 없이 이닝이 끝났다. 웹스터는 6회까지 투구수 79개로 상당히 경제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6회 말의 투수는 여전히 양현종. 8구만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는 좋은 투구를 보였다.

7회 초 1사 후 강한울의 3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성우는 대타 이홍구로 교체됐다. 이홍구의 삼진(스트라이크 낫아웃), 김호령의 우익수 플라이로 득점 없이 이닝 종료. 6회 말, 투수는 이준영으로 교체됐다. 오늘이 데뷔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직 항목이 없다. 양현종은 6이닝 6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이준영은 첫 타자 배영섭을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시작이 안 좋다... 그러나 2,3,4번을 전부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1군 데뷔 첫 이닝을 무 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속구 구속은 130km 중반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멘탈이 튼튼한 투수다.라고 해설이 말했다.

8회 초 투수는 장필준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주찬이 솔로 홈런(시즌 5호)를 때려 3:6으로 따라갔다. 나지완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낸 후 투수가 심창민으로 교체됐다. 이범호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서동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담이지만 이 오늘 득녀를 해 광주로 내려가는 바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필은 두 아이를 모두 한국에서 낳게 되었다. 김주형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 없이 8회 초가 끝났다. 8회 말에도 이준영이 올라와 이승엽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후 이준영은 박준표로 교체됐다. 이준영은 2군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하고 1군으로 콜업된 것이라 한다. 삼성의 상위타선을 상대하여 볼넷 1개를 내주긴 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내려갔다. 박준표이흥련을 상대로 파울 4개를 연달아 맞은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헛스윙이 안 나오니 빡쳐서 맞춰버린 것 같다. 다음 타자 조동찬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며 1사 1,2루가 되었다. 백상원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만 아웃시키고 병살을 잡지 못해 2사 1,3루가 되고, 김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으로 8회가 마무리되었다.점수차가 벌어지면 세이브 상황이 안 되니 봐준 거라 카더라

9회 초 투수는 여전히 심창민인 상황. 선두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이홍구가 삼구삼진, 김호령이 1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다. 이호신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김주찬으로 연결됐다. 김주찬의 타석에 초구가 들어오기 전 외야에 테니스공이 들어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김주찬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9.3. 5월 26일[편집]


5월 26일, 18:29 ~ 21:18 (2시간 4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4,57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3
0
4
1
0
0
0
0
1
9
15
0
1
삼성
레온
0
1
0
0
0
0
1
0
0
2
7
1
4

경기기록
결승타
김주찬(1회 1사 3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헥터(6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레온(5이닝 8실점 8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나지완(1회 2점), (3회 2점)
MVP
헥터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레온과 첫 상대를 하는 KIA인데 타선에서 어떻게 대처할 지 관건인 경기이다.

그리고 KIA 타선은 레온에게 5이닝 동안 12안타를 치며 8득점을 뽑아 Welcome to the KBO를 시전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해 주었다. 그 이후 타선은 거짓말같이 침묵했으나퇴근본능 9회초 임대한에게 1점을 더 뽑아 도망갔다. 헥터는 비록 이 날 투구수가 많아지며 6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비록 곽정철이 7회에 나와 1꽈당보크와 1실점을 하고 만루까지 채우며 강판되었지만 뒷처리는 최영필이 깔끔하게 해냈다. 9회말 박준표가 약간 깔끔하진 못하긴 했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KIA의 9:2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이날 경기에선 나지완, 필이 각각 투런 홈런을 쳐냈고 필은 분유버프 자막 뜨자마자 홈런을 때렸다 강한울이 4안타를 쳐내며 맹활약했다. 김호령, 김주찬도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발출전한 이호신도 2루타를 치고, 수비에서도 강력한 3루송구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아웃을 못 잡은 게 함정 하지만 이범호의 타격감이 시리즈 내내 좋지 못했던 것은 기쁘지 않은 소식.

이로써 KIA는 경상도원정에서 5승 3패의 강세를 이어갔다. 단 2번의 방문경기 위닝시리즈가 롯데와 삼성을 상대로 이뤄냈다. 타지역에서는 2승 12패를 기록중이다.


10. 5월 27일 ~ 5월 29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피스윕[편집]


5월 26일 종료시점 2위를 달리고 있는 NC와의 첫 홈 3연전이다. 2군에서 복귀한 한기주가 첫경기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토요일은 지크-일요일은 땜빵선발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한기주가 제 컨디션을 회복했을지가 관건은 바램이었고 미친듯이 4이닝 5실점으로 털려서 이젠 김기주란 말까지 나온다. 작년 NC와의 홈경기는 2승6패로 절대열세를 보였지만 올시즌 홈경기에서 14승7패로 승승장구 하고 있기 때문에 천적관계를 청산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10.1. 5월 27일[편집]


5월 27일, 18:30 ~ 22:39 (4시간 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05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민호
3
0
2
0
0
2
1
1
4
13
18
1
9
KIA
한기주
1
1
0
0
0
4
1
0
0
7
10
1
4

경기기록
결승타
이호준(1회 2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이민호(5.1이닝 6실점 6자책)
패전 투수
한기주(4.1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김진성(1 .1이닝 0실점 0자책) , 박민석 (1.1이닝 1실점 0자책)
홈런
서동욱(2회 1점), 이홍구(6회 3점)
MVP
지석훈

일단 3회까지의 상황은 강한울은 강지배의 모습이었다. 1회말 타석에서 전날 좋았던 타격감을 이어가는 1타점 2루타를 쳤지만 3회초 공교롭게도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른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선빈이형 언넝와 나랑 바통터치하자 그렇다고 한기주가 잘 던지다가 강한울 때문에 와르르 무너졌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이미 1회초에 장타 없이 안타만 4방 맞고 볼넷 2개를 내주며 3실점을 했었다. 3회초에도 강한울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기 전에 이미 연속 3피안타를 맞기도 했고...

타자들은 1,2회 이후로 잠잠하다 6회와 7회 NC 투수진 공략에 성공하며 경기를 한 치 앞도 모르게 추격했으나 8,9회초 홍건희와 곽정철이 각각 1실점,4실점을 했고, 기아 타선도 8,9회 침묵하며 6점차 대패를 당했다. 타자들이 7점이나 뽑았음에도 피홈런 0개에 13점이나 내주는 경기를 이기기는 힘들었던 것이다. 위안거리라면 이홍구가 첫 홈런을 날렸다는 것과 급조된 것에 가까운 김호령-강한울 테이블세터가 제몫을 해줬다는 점 정도라 할 수 있다.

이날 다른 4구장은 모두 홈팀이 승리를 거두었는데 광주에서만 홈팀이 패배를 당했다..


10.2. 5월 28일[편집]


5월 28일, 17:00 ~ 20:44 (3시간 4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7,06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스튜어트
2
1
1
1
3
1
1
3
0
13
16
1
14
KIA
지크
0
0
0
1
3
0
0
0
1
5
12
1
1

경기기록
결승타
나성범(1회 무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
승리 투수
스튜어트(5이닝 4실점 4자책)
패전 투수
지크(3이닝 5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나성범(4회 1점, 5회 3점), 손시헌(6회 1점),
테임즈(7회 1점)
MVP
나성범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던 스튜어트와 안정감있는 스프루일, 어제 대단한 화력을 보여준 NC와 불안한 수비를 보여준 KIA.. 4차전이 바로 펼쳐진다.
지크는 개막전 구원투수로 나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그게 결승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과연 이번경기에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하지만 이날 지크마저도 그동안의 호투를 이어가지 못하며 3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5실점 3자책점으로 강판되었다. 1회초 강한울의 실책이 2실점의 빌미가 되었긴 하지만 3이닝 동안 투구수 93개, 7피안타 4볼넷을 기록하며 NC전의 악몽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뒤에 나온 투수는 월요일 퓨처스에서 화끈한 불쇼를 보였던 유창식이었다. 유창식은 놀랍게도 4회초 이호준을 병살로 잡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그 뒤 바로 내야안타와 볼넷을 주며 어찌어찌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4회초 KIA가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잡는 데 그쳤고, 결국 5회초 유창식이 나성범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사실상 이 날 경기의 승부추는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바로 5회말 3점을 득점하며 점수차를 4점차로 좁혀 추격의 불씨를 당기나 했으나 6회초와 7회초에 박준표가 손시헌, 테임즈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다시 6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거기에 8회초 조영훈에게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아 점수차는 9점까지 벌어져 KIA 팬들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경기가 되었다. 다행히 9회초 실점하지 않아 NC의 전 이닝 득점을 막긴 했고 9회말 1점이라도 올리긴 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크도 썩 좋진 못했지만 유창식이 등판했다는 것에서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김기태 감독은 많이 까였다. 물론 유창식은 관뚜껑에 못질을 해버리는 투구 내용으로 이미 가루가 되도록 까였고 뇌수비를 선보인 강한울과 동반입대하라는 팬들도 있었다 박준표는 패전처리로 나와 4⅔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많은 실점을 했지만 마냥 까기엔 애매하다.


10.3. 5월 29일[편집]


일단 이날까지만 일요일 경기가 14시에 진행된다. 6월부터는 17시(6월), 18시(7~8월)로 늦춰진다. 9월 4일이 되어야 14시 경기를 볼 수 있다.
5월 29일, 14:00 ~ 17:48 (3시간 4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9,11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태양
0
0
0
3
2
0
0
4
0
9
14
1
6
KIA
정용운
0
0
0
3
0
2
1
2
0
8
11
0
6

경기기록
결승타
이종욱(8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투수
최금강(⅔이닝 0실점 0자책)
패전 투수
홍건희(⅔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임창민(2이닝 0실점 0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지석훈(5회 2점), 이범호(6회 2점), 김주찬(7회 1점)
MVP
이종욱

시리즈 내내 최소 5점 이상은 뽑았던 양 팀의 타선은 오늘도 활발한 공격을 보여 주며 타격전 양상이 펼쳐졌다.
요약하자면 이 날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8회 보여 준 양 팀의 극명하게 갈린 투수교체였다.
7회말 김주찬의 홈런으로 시리즈 첫 리드를 잡은 기아는 8회초 홍건희를 등판시켰지만 홍건희는 무사 1루에서 윤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내었으나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종욱에게 다시 리드를 빼앗기는 2루타를 맞은 뒤 그 이종욱을 불러들이는 박민우의 적시타까지 헌납하며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했다. 이홍구가 박민우의 도루를 저지했으나 나성범을 볼넷으로 보내고 이호준에게 안타를 맞아 또다시 2사 1,3루가 만들어져서야 KIA는 뒤늦게 김광수를 등판시켰고, 김광수마저 조영훈에게 적시타를 맞아 빅이닝을 헌납하며 기아의 패색은 짙어졌다. 그러나 기아도 8회말 박민석에게 서동욱이 볼넷, 이홍구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고 김주형이 바뀐 투수 임정호에게 적시타를 쳤고 김호령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점차에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NC는 여기서 마무리 임정호를 조기에 투입했고, 임정호는 비록 김주찬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긴 했지만 그 1점 외엔 점수를 허락하지 않으며 8회 위기를 넘겼고, 9회말에는 선두타자 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범호를 2루수 플라이, 서동욱과 고영우를 삼진으로 잡으며 NC의 승리를 지켜내었다.

물론 김광수가 조기투입되었더라도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 지는 모르지만, 이 날 전까지 1주일에 단 한 번 등판했었던 김광수를 홍건희가 흔들렸을 때 조기에 투입시켰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11. 5월 31일 ~ 6월 2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6월 1일 ~ 6월 2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엘롯기의 일원인 두팀이 만났다. 중하위권인 5위와 8위의 대결.. 전번 맞대결에서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여기서는 누가 웃을지..


11.1. 5월 31일[편집]


5월 31일, 18:30 ~ 23:42 (5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62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0
3
0
3
0
0
0
0
0
0
6
9
2
9
LG
이준형
1
0
0
4
0
0
1
0
0
0
0
0
6
10
1
6

경기기록
결승타
-
승리 투수
-
패전 투수
-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
MVP
강한울

이 경기를 앞두고 김민우, 오준혁, 노수광, 이호신이 함평행 버스를 타고 최원준, 이진영, 윤정우, 홍재호 등이 1군에 올라오는 대변화가 있었다.
선발 양현종은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 줬지만 2015년 LG를 상대로 4승에 평균자책점 0.88을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기록했기 때문에 과연 LG를 상대로 지난 2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1회 초 1사 후 연속안타로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나지완이 초구를 건드려 6-4-3병살을 당하며 이닝 종료. 양현종이 선발투수라서 그런가 1회 말, 양현종은 선두타자를 내보내고 다음 타자의 희생타로 1사 2루 찬스를 허용했고, 이후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어찌어찌 1점만 내주고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6번 타자 채은성을 병살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2회 초 기아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간단하게 끝났다. 이준형이 경제적인 투구를 당하고 있다. 2회 말에 양현종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다음 투구를 하던 중에 도루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루 땅볼, 1루 땅볼(+주자 진루), 삼진(이번 경기 첫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3회 초 선두타자는 한승택. 기아로 이적한 후 첫 타석을 맞았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게 되었다. 9번타자는 이진영. 데뷔 후 1군 첫 타석에서 이진영은 안타깝게도 8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사 후 안타, 볼넷(이번 경기 첫 볼넷)으로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주찬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 종료. 3회 말에 양현종은 또 선두타자를 안타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다음 두 타자를 각각 2루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낸 2사 1루 상황에서 도루를 허용해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으나 삼진을 잡아내며 이번 이닝도 실점 없이 넘겼다.

4회 초 KIA는 1사 후 2루타와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서동욱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준형의 폭투가 나오며 모든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에 성공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승택이 스퀴즈 번트를 댔는데, 투수의 실책으로 모든 주자가 홈인하고 한승택은 출루에 성공하며 3:1 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루 땅볼,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 4회 말. 양현종이 선두타자를 오랜만에 잡았으나 바로 이번 경기 첫 볼넷과 이번 시즌 첫 몸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오지환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강한울의 실책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다음 타자 문선재는 루킹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결국 정주현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아 3:4로 역전당한다. 이어서 정성훈에게 추가로 2루타를 맞으며 3:5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히메네스는 땅볼로 잡아내며 양쪽 모두에게 길었던 4이닝이 끝났으나 기아에겐 좋지 않은 분위기로 상황이 전개되었다.

5회 초 선두타자 강한울의 타석에서 합의판정이 나왔다. 강한울의 타구가 안타인지 파울인지에 대한 합의판정으로, 원심은 페어였으나 합의판정 결과 파울로 결정됐다. 페어였다면 인정 2루타(3루쪽 볼보이가 공을 건드렸다)인 상황이었다. 결국 강한울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게 되었다. 이렇게 5회 초도 무난하게 3자범퇴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2사 후 나지완, 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나지완이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준형은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 1개를 남겨둔 상태로 정현욱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나지완이 도루를 한 보람도 없이 이범호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5회도 득점 없이 끝나게 되었다. 5회 말 양현종이 이번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이후 타자들을 3연속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초 서동욱이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고, 대타 이홍구가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정현욱은 공 6개로 3타자를 상대하며 아웃 1개를 잡고 김지용으로 교체되었는데, 김지용이 이진영의 타석에서 폭투를 허용하며 서동욱이 득점하며 4:5로 한 점 따라갔다. 그리고 2루에 있던 이홍구는 3루까지 진루해서 무사 3루가 되었다. 이진영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3타수만에 프로 통산 첫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호령은 루킹삼진으로 물러나고 강한울의 타석에서 LG의 투수는 진해수로 교체됐다. 강한울은 3회 한승택처럼 기습번트를 한 번 더 시도했으나 홈에서 이홍구가 아웃되면서 똑같은 작전이 두 번 연속 성공하진 못했다. 진해수는 공 1개만을 던지고 신승현으로 교체되었고, 김주찬은 0볼 2스트라이크까지 볼카운트가 몰렸으나 볼넷을 골라 나가며 나지완까지 기회를 연결시켜 주었고 나지완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점수는 동점이 되었다. 이어 필까지 2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점수는 6:5로 다시 기아가 리드를 되찾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범호는 3루 바운드 큰 땅볼을 치며 추가 점수를 얻어내진 못했다. 양현종은 이날도 좋은 투구 내용이 아니었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강제로 얻어내었다 6회 말엔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았고 다음 타자를 3루 플라이로 잡았으나 2사에서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으며 양현종은 한 경기 10피안타째를 허용했다. 그리고 정성훈의 바운드가 크게 튄 유격수 땅볼 타구를 강한울이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으나 LG에서 합의 판정을 요구했고, 합의판정 결과 판정이 원심 그대로 유지되면서 공수교대가 되었다.

7회 초엔 서동욱이 선두타자로 나왔으나리플레이 아닙니다 6회 안타를 때린 것과는 달리 2루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었다. 이홍구도 삼진으로 아웃되었고, 이진영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 두번째 삼자범퇴가 나왔다. 7회 말이 시작하며 양현종박준표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히메네스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후 히메네스의 도루로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병규는 워닝트랙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플라이로 아웃됐으나 히메네스는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석에서 LG는 박용택을 대타로 냈고, KIA는 박용택을 고의사구로 걸렀다. 박용택과 맞상대하는 대신 상대하기로 선택한 손주인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는 것까진 좋았으나 손주인의 타구의 속도가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병살 플레이엔 실패하며 양현종의 승리는 날아갔다. 이어 박준표는 유강남을 초구에 맞추며 심동섭으로 교체되었다. 심동섭은 무난하게 플라이를 잡아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 초는 무난하게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 말, 선두타자는 잡아냈으나 정주현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이번 이닝도 삼자범퇴에 실패했다. 심동섭은 볼카운트 2-0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최영필로 교체됐다. 최영필은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고(정주현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고) 김광수로 교체됐다. 김광수는 히메네스를 고의사구성 볼넷으로(포수가 일어나진 않았다.) 내보낸 다음 이병규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9회 초는 무난하게 삼자범퇴로 끝났다. 나지완, 필, 이범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힘을 써 보지 못하고 삼자범퇴를 당한 점이 특히 아쉬웠다. 9회 말엔 기아가 이번 경기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잡아내며 경기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10회 초 고영우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김주형이 안타를 만들어 내고 대주자 윤정우로 교체됐다. 이어 윤정우의 도루, 이홍구의 땅볼(+윤정우의 진루)으로 1사 3루 기회를 얻었지만 이진영은 높은 공에 시원하게 선풍기를 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나 데뷔 첫 타점을 내는 데 실패했다. 이어서 김호령이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10회도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10회 말 LG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경기는 어느덧 11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11회 초, LG의 마운드엔 윤지웅이 올라왔다. 윤지웅은 2,3,4번 타자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11회를 무난하게 막았다. 11회 말, KIA의 투수는 홍건희로 교체되었고, 홍건희는 이틀 전의 악몽을 딛고 정성훈과 히메네스를 1루 플라이로 잡았고 이병규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12회 초 KIA의 마지막 공격에 선두타자로 나온 필은 깔끔한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이범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사이 필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가 되었고, 홍재호가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주자는 움직이지 못한 채 2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LG 배터리는 이홍구를 거르고 이진영과의 대결을 선택하는데, 여기서 기아는 필의 대주자로 최원준을 내보낸다. 그러나 이진영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며 기아는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없게 되었다. 이 날 양 팀을 통틀어 마지막 공격이 될 12회 말에 패배만은 막기 위해 홍건희가 계속 마운드에 올라왔다. 홍건희는 다행히 삼자범퇴로 LG 타선을 막아내며 이날 길고 긴 승부는 아무도 승리하지 못한 채 마무리되었고, 오늘의 무승부로 양 팀 모두 월간 승률 5할로 5월을 마무리했다.

KIA의 무재배는 2013년 9월 27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2년 8개월만이다.

한편, 해설진이 윤석민의 재활 등판 일정을 언급했는데, 선발 한 자리도 아니고 두 자리를 땜빵 중인 KIA로써는 그나마 희소식이다. 암만 털려도 한기주마냥 털리겠어


12. 총평[편집]


5월 전적 : 25경기 12승 1무 12패
5월 종료기준 전적 : 47경기 21승 1무 25패

5월 종료 후 현실은 승패 마진 -4, 기아는 크게 이기고 작게 지는 비효율적인 투타 부조화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이다. 또한 두산 NC 넥센 3강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13패로 철저하게 발렸다. 특히 넥센은 기아를 제물로 삼아 5할이상을 유지하는 중.. 유일한 희망이라면 타선이 조금 개선되었다는 점.. 하지만 언제까지나 작년과 비교해서이지 여전히 득점권에서는 약하고 주루플레이 미숙을 드러내며 확실한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래저래 작년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각동님시절과 비교해도 삼성 공포증을 극복한 거 이외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두산의 경우엔 5월까지 팀 승률 0.729를 기록하며 최초의 100승 팀이 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만 약한 건 아니다!라고 넘어갈 수 있을 수도 있으나 박병호, 유한준, 한현희, 조상우 등이 빠진 넥센에게 여전히 상성 관계라는 건 매우 골치아픈 일이다.
[1]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5월 일정[2]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3] 누가 봐도 3루에서 멈춰야 할 타구였다. 사실 김호령은 3루에서 멈추려 했으나, 김종국 주루코치가 판단미스를 하는 바람에 홈아웃된 것이다.[4] 직접 보자... 황당해서 말도 안 나온다.[5] 서건창의 타구같은 경우는 수비를 나름 잘 했으나 서건창의 발이 빨랐기 때문에 서건창이 살았지만 고종욱의 타구같은 경우엔 고종욱의 주력을 고려해도 완벽한 병살 기회였음에도 서동욱이 공을 떨궜기 때문에 병살에 실패했다.[6] 특히 김주형은 특훈이 꼭 필요해 보인다.[7] 딱 1m가 짧은 수원 야구장이었으면 홈런이 되었을 타구이다.[8] 2015 시즌 74.2이닝 피홈런 1개, 2016 시즌 5월 12일 현재 16.1이닝 피홈런 1개[9] 저번 롯데전에서 호투를 한 임기준이 유력하지만 임기준이 12일 목요일 등판해서 1.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 일단은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다.[10] 야구장 매진으로 가지 못했거나 대신 집에서 TV로 보는게 나을 듯 다음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또 있음 다음주 5월 21일 토요일 SK와이번스전 야구장을 오시는게 더 좋을듯 [11] 지난주 5월 14일 한화이글스전 20.500명 매진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SK와이번스전 관중석이 16,326명이나 줄어들었고 알고보니 빈자리가 4,174석이 비어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을듯[12] 김호령은 안타 치고 오버런하다 아웃당했다. 그리고 오준혁이 아웃당한 과정이 매우 어이없었다. 김주찬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만들어냈는데 오준혁이 2루 베이스를 지나쳐 버리며 누의 공과를 기록하는 바람에채태인?? 아웃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결국 김주찬의 타구는 원래대로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기록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준혁 때문에 우익수 앞 땅볼이라는 해괴한 기록으로 탈바꿈해 버렸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00:19:36에 나무위키 KIA 타이거즈/2016년/5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