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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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L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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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다국적 기업)
설립일
1930년(94주년)
창립자
요제프 라미(Josef Lamy)
업종
문구 제조업
본사 소재지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하이델베르크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온라인 스토어)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3. 제품
4. 특징
5.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독일만년필 등 필기 도구 브랜드.


2. 역사[편집]


미국의 만년필 회사 Parker의 판매 담당자였던 요제프 라미(Josef Lamy)에 의해 1930년 하이델베르크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베이클라이트 등의 합성수지 재질을 사용한 만년필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합성 플라스틱 모듈을 활용한 만년필을 꾸준히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몽블랑, 펠리칸과는 달리 보다 특색 있고 특성화된 용도에 맞는 필기 도구를 생산해 왔다. 그런 면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의 펜을 내놓기도 했는데, 1966년 출시한 '라미 2000'이 대표적이다.


3. 제품[편집]


파일:LAMY 2000.jpg
라미의 대표 모델 2000. 196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14K 이 기본 장착된 것은 ★로 표시. 일부 베리에이션 모델에 한해서만 14K 닙이 장착된 것은 ☆로 표시.[1]


  • LAMY Imporium★: 과거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페르소나의 복각판. 이와 맞춰 블랙 14K 닙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 LAMY Dialog★: 현재까지 1~3시리즈가 출시됐으며 1은 볼펜, 2는 수성펜, 3은 만년필이고 다른 모델들과 달리 1,2,3 각각 디자이너가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이 전부 다르다. 만년필인 다이얼로그 3는 뚜껑 없이 배럴을 돌리면 닙이 나오는 회전식 캡리스 만년필이다.
    • LAMY Dialog CC: 클립을 제거하고 길이를 줄인 버전.

  • LAMY 2000★: 사파리와 더불어 라미의 유명한 만년필. 유일하게 피스톤 필러 방식이며 후디드 닙이다.
    • 마크롤론(Makrolon) 재질: 마크롤론은 독일 바이에르(Bayer)사가 1953년에 개발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상표다.
    • 메탈 재질: 스틸 재질로 더 무겁고 가격도 더 높다. 또한 잉크 창이 기본 모델과 다르게 없다.

  • LAMY Accent☆: 취향에 따라 그립을 바꿀 수 있다. BY와 LD 모델에는 14K 닙 장착.

  • LAMY Scala☆: 국내 발매된 제품에는 한정판이었던 글라시에 모델에 장착되었으며 해외에서는 피아노 블랙에 장착해서 판매 중이다.

  • LAMY Studio☆: 프로펠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클립이 인상적. pt와 Palladium 등등 모델에는 14K 닙 장착. 다만 같은 14K 닙이 장착되어 있어도 가격은 pt 모델이 훨씬 높다.

  • LAMY Ideos : 2021년에 출시한 모델로 배럴 단면이 물방울 모양이다.

  • LAMY Cp1☆: pt 모델에는 14K 닙 장착.
  • LAMY St
  • LAMY Logo
  • LAMY Aion
  • LAMY Pur
  • LAMY Pico

  • LAMY Safari
    • LAMY Vista: LAMY Safari의 투명 플라스틱 바디 버전.
    • LAMY AL-star: LAMY Safari의 알루미늄 바디 버전.
    • LAMY Lx: 알스타와 같은 디자인이나 표면 코팅이 되어 있고 닙이 다르다. 또한 구매 시 케이스가 같이 온다.

  • LAMY Joy: 캘리그래피 펜, 그립부는 LAMY Safari와 똑같다.
  • LAMY Nexx M
  • LAMY Nexx
  • LAMY ABC: 어린이용 만년필. 배럴이 단풍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캡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을 수 있다.


4. 특징[편집]


대부분의 만년필 제조사들이 전통적인 고급 만년필에 주력하게 된 21세기 이후로도 전통적 만년필의 형태보다는 현대 감각에 가까운 필기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만년필 브랜드들이 클래식한 디자인을 지향하는데[2] 독일의 실용주의적인 미술/디자인 운동인 바우하우스 운동에서 영향을 받아 라미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던한 디자인이 주력 라인이다. 독특하게도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두고 있지 않는데, 이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며 만년필을 구입하면 박스에 디자이너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도 대부분 스틸 재질. 14K는 일부 상위 모델에 한해 사용되며 그나마 라미 2000 같은 경우는 Parker 51처럼 후디드 닙이다. 참고로 라미 2000 같은 경우 1966년에 출시된 제품이고, 라미 사파리의 경우도 1980년 첫 출시된 제품인데도 지극히 현대적이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다이얼로그(Dialog), 악센트(Accent), 스튜디오(Studio), 라미 2000, 알스타(AL-Star), 사파리(Safari), 비스타(Vista), 룩스(Lx), Cp1 정도가 있다. 라미 2000의 독특한 닙을 제외하고는, 최고가형인 다이얼로그3이나 악센트부터 최저가형인 사파리, 비스타까지 닙이 호환이 되기 때문에[3], 고가형인 악센트나 다이얼로그의 촉이 망가졌을 때 임시로 저렴한 스틸 촉을 끼워 사용할 수도 있으며, 사파리나 알스타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에 14K 닙을 끼워 사용할 수도 있다. 사파리나 알스타의 독특한 그립을 좋아하여 일부러 끼워 쓰는 사람도 다수 있다. 또한 사파리, 비스타, 알스타, 룩스는 디자인은 같은데, 재질이 약간씩 다르다.[4] 알스타는 알루미늄, 사파리와 비스타는 플라스틱인데, 비스타는 투명하다는 차이가 있다(만년필만). Cp1은 네이버 최저가 6만 원대로 라미 라인업 중 비싸지 않은 편인데도 만년필의 감을 잘 느낄 수 있어서 본격적인 입문자에게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다. 바디도 매우 가는 샤프 수준의 굵기여서 바디가 가는 만년필을 선호하는 사람들과 샤프한 패션에 어울리는 최상의 룩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면세점에서 살 경우 리필 용기 1개와 검은색 잉크 카트리지를 무려 10개나 끼워주는 행사를 밥 먹듯이 하기 때문에 네이버 최저가로 살 것인지 면세점에서 살 것인지를 잘 보고 골라야 한다.

만년필이라 해도 볼펜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특히 비스타의 경우에는 닙을 확인하기 전까지 볼펜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고가형 만년필 라인인 악센트 역시도 독특한 설계 방식이 적용되어, 그립 부분만 갈아끼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촉감으로 필기를 할 수 있으며, Dialog3은 볼펜처럼 촉을 몸체 안으로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만년필과 다른, 철저하게 실용적인 만년필을 쓰고자 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다만 볼펜의 경우, 볼펜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리필 심이 국제 규격이 아닌 독자 규격인 데다가 리필 심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그다지 선호받지는 못하는 듯. 특히 수성펜 리필의 경우 볼펜을 세워서 쓰면 잉크 흐름이 뚝뚝 끊기고 재생지와 같은 저품질 종이에 필기를 할 때 볼이 종이를 긁어서 종이가 찢어지는 등 품질에 문제가 많다.

사파리 라인업과 알스타 라인업에서는 해마다 하나씩 한정판으로 특이한 색상을 내놓는다. 2006년에는 파스텔 블루, 2007년에는 라임 그린 등의 색상을 출시했는데, 생산량이 많은 편이라 2008년 여름에도 2006년 한정 모델인 파스텔 블루 색상이 신품으로 남아 있었다. 이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가장 비싼 모델이라고 해도 2-30만 원대를 넘지 않는다. 2015년에는 라인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브라운 사파리 만년필을 출시했다. 만년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라파리라고 불린다. 또한 2014년부터는 한정 모델 만년필과 같은 색상의 잉크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발매된 한정 모델 대응 잉크는 코랄(2014년, 사파리), 코퍼 오렌지(2015년, 알스타), 네온 라임(2015년, 사파리)[5], 차지드 그린(2016년, 알스타), 페트롤(2017년, 사파리)과 퍼시픽 블루(2017년, 알스타), 올블랙(2018년, 사파리)과 바이브런트 핑크(2018년, 알스타)이다.

그리고 2016년 4월 사파리 다크 라일락이 출시되었는데, 사파리 라인에서는 보기 드문 무광택 바디[6]에 블랙 클립, 블랙 닙의 조합으로 인해, 기존 사파리 컬렉터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해외 블로거들의 리뷰가 속속 올라왔을 정도. 그런데 실제 판매량은 다크 라일락보다 페트롤이 더 좋았다고 한다.

사파리는 외관이나 그립부 마감이 약간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뽑는 운이 필요하다.일단 받고 보면 화난다. 라미 측은 알스타 이상의 모델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최상위 모델인 라미 2000에서도 촉이 좌우로 흔들리는 문제가 있고, 하위 제품군 또한 슬릿이 지나치게 좁거나 단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테스트하는 것치고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펜들에게서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발견되는 중이다. 특히 최상위 라인업에서 사용되고 별도로 판매까지 하는 금 촉에서도[7] 슬릿 단차 불량이나 촉이 6:4를 넘어 7:3까지도 나뉘는 등 품질 관리에서 상당한 문제를 보인다. 중국제 사파리 짝퉁에 쓰이는 몇백 원짜리 펜촉이 품질이 더 좋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는 라미에서 분명하게 관리해야 할 점이 맞지만, 당장에 하이엔드 제품이라고 선전하는 라미 2000의 역사만 봐도 얼마나 오랫동안 개선되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라미를 위한 변호를 하자면 기본적으로 후디드 닙처럼 작은 닙은 일반 오픈 닙에 비해 슬릿 분할이 훨씬 어렵다. 크기가 작은 만큼 슬릿 분할 기계에 고정이 잘 되지 않아 슬릿 분할 과정에서 닙이 잘 틀어지기 때문에 5:5로 가르기가 어려우므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EF나 F처럼 세필일 경우에는 난이도가 배로 올라간다. 그만큼 파카 45파카 51 등 걸작 후디드 닙 펜을 만들어낸 파카나 캡리스같은 작은 닙, 그것도 세필에서까지도 완벽한 5:5 비율을 보여주는 파이롯트가 대단한 것이다.

라미 펜촉의 필기감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사각사각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세필로 갈수록 이러한 필기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스틸과 블랙의 2종이 있는데(블랙은 B, M, F, EF 촉만 해당) 필기감이 미묘하게 다르다. 그리고 스틸 촉의 경우 망가졌을 때 신품으로 교환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네이버에서 지식인에서 답변을 많이 단 파워 유저들과 CGV V.I.P.들에게 이름을 박아서 보내준 적이 있다.


5. 이야깃거리[편집]



  • 서울 강북 지역에선 교보문고 광화문점이나 페이펄문구센터나 노원문고에서 살 수 있다. 노원문고의 경우는 은사점이 2015년 설날 리뉴얼로 라미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를 정리해 놓았다. 바로 옆에 있는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이나 의정부 금오동에 있는 페이펄문구센터 금오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라미의 경우 사파리의 만년필, 수성펜, 볼펜, 샤프와 조이 라인업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들여놨다.

  • 라인프렌즈와 콜라보로 제품을 출시하였다. 브라운, 코니, 샐리 볼펜과 만년필이 출시되었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코니와 샐리 에디션의 만년필이 판매되고 있다.#1#2 일반적인 사파리와 비교했을 때 브라운 에디션처럼 특이한 색상이 아니라서 악성 재고화한 듯. 또한 최근에는 라미 사파리와 BT21의 콜라보도 진행한 듯하다.#

  • 과거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페르소나(Persona)의 복각판인 임포리움(Imporium)을 출시했으나 국내 정가 75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하며, 전용 18K 닙이 있었던 페르소나와 달리 라미의 일반적인 14K 닙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반응은 시원찮다. 하트홀이 없다는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모양이 동일하다. 다만 굉장히 세련된 느낌의 블랙 골드 닙이 새로 추가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

  • 품질관리가 어설픈 듯하다. 닙 분할이 5:5가 아닌 6:4일 수도 있다. 스틸 닙의 경우 EF 닙에서 F 닙 굵기의 글씨가 나온다거나 하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스틸 닙의 품질이 썩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게, 닙 생산 과정 영상을 보면 스틸 닙의 조정과 시필 모두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기계가 담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14K 닙의 경우 'more handy work'라고 표현하며 좀 더 신경써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 라인업에서 닙 흔들림 현상이 간혹 거론되는데 이는 라미 특유의 닙 고정 방식으로 인한 단점이다. 다른 만년필들은 피드와 그립 섹션 사이에 맞물려 있는데 반해 라미는 피드 혼자서 닙을 고정한다. 이로 인해 닙 교체는 아주 쉽지만 닙이 흔들릴 수도 있는 것. 직접 손으로 흔들 때 좌우로 움직이지 쓸 때에 안 흔들리면 문제없다. 그리고 닙을 자주 바꾸면 더 헐렁해진다.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AS를 받아보자. 오프라인에서 구매한다면, 반드시 닙 단차가 보이면 다른 걸 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정 심한 경우에는 공식 수입사인 DKSH Korea 측에 A/S를 보내면 닙을 교환해주기도 한다.

  • 라미 사파리의 수성펜과 만년필은 캡을 닫으면 겉보기에 차이가 없어 보이나 캡 윗면의 파여 있는 홈을 보면 구별할 수 있다. - 모양이면 수성펜이고 + 모양이면 만년필이다.

  • 삼성전자와 콜라보레이션하여 라미 S펜을 생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30, 50회 헌혈할 경우 각각 은장, 금장을 받는데, 2020년 5월1일부터 2021년 5월31일까지 대한적십자사에서 라미 만년필을 증정해주었다. 그런데 적십자사가 납품 업체에게 속아 가품을 납품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적십자사는 해당 업체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16:02:42에 나무위키 LAMY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당연한 이야기지만 14K 닙 장착 베리에이션 모델이 기본 모델에 비해 훨씬 비싸다.[2] 몽블랑, 워터맨, 펠리칸 등. 흔히 시가형 디자인이라 불리는 클래식 제품이 주력이다.[3] 다만 임포리움 전용 닙은 생김새는 동일하나 하트홀이 없다.[4] 기본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재질 차이 때문인지 알스타가 사파리/비스타보다는 조금 더 짧고 굵다.[5] 형광 잉크 겸용으로 출시하였다고 한다. 다만 색상만 놓고 보면 형광연두색이 개성적이기는 하지만 가독성이 매우 좋지 않아 만년필과 달리 잉크 쪽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몇몇 사용 후기에 따르면 형광펜 리필용 잉크라고.[6] 기존 색상들 중에는 차콜 블랙만 무광 바디.[7]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9만 원, 공식 판매처에서는 13만 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