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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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PC 판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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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Group Limited
联想集团 | 레노버
파일:Lenovo 로고.svg
기업명
렌샹집단유한공사
联想集团有限公司(중국어)
Lenovo Group Limited(영어)
업종명
컴퓨터 하드웨어, 전자제품, 통신기술
설립일
1984년 11월 1일
국적
[[중국|

중국
display: none; display: 중국"
행정구
]]

본사
[[중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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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베이징 하이뎬구[1]#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노스캐롤라이나 모리스 빌[2]
설립자
류촨즈(柳传志)
대표자
양위안칭(杨元庆) (회장 겸 CEO)
시가 총액
14조 8,430억원 (2022년 3월 8일 기준)
링크
파일:Lenovo 로고.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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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 홍콩증권거래소 (1994년 2월 14일 ~ )
기업분류
대기업
종목코드
SEHK: 992
매출액
607억 달러 (2020/21)
영업이익
22억 달러 (2020/21)
순이익
13억 달러 (2020/21)
자산 총액
380억 달러 (2020/21)
자본 총액
36억 달러 (2020/21)
직원 수
약 54,000명 (2019)


1. 개요
2. 역사
2.1. 초기
2.2. IBM PC 사업부 인수
2.3. NEC, 후지쯔와 합작
2.6. 그 외
4. 한국 시장
4.1. 막장 A/S
5. 화이트리스트 제도
6. 논란 및 사건사고
6.1. 애드웨어 보안 취약점 사건
6.2. BIOS 패치
6.3. ThinkPad X1 Carbon 5세대 리콜
6.4. 2017년 9월 욱일기 마케팅 이벤트
7. 관련 사이트



1. 개요[편집]


Lenovo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가트너 시장 조사 결과 기준, 2017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PC 점유율 1위의 기업이다. 본사가 위치한 중국 시장에서는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시장 내수 점유율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선입견과 달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1위를 점하고 있다. # 또한 일본 시장에서도 NEC와 PC 합작 법인인 NEC 레노버 재팬을 세우고 후지쯔의 PC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1위에 올랐다. 주요 경쟁사인 HP Inc.의 본고장, 북미 지역에서도 3위권으로 선전하고 있다.#

기업명의 유래는 설립 초기 20년간 사용하던 상호명 Legend에서 첫 음절을 따고, 라틴어로 '새로운'을 뜻하는 단어 'novo'를 따 만든 합성어이다. 즉, 풀어보면 '새로운 전설'이라는 뜻. 해외 사업 확장을 앞두고 'Legend'라는 이름의 기업들이 이미 여럿 등록되어 있어 애로사항을 겪자 영어 회사명을 바꾸었다. 중국어 기업명은 '렌샹()'이며, 한국어로 연상이다. 창의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2020년 기준, 중국에서 매출의 23%만 나오고, 미국을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이 31%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2. 역사[편집]



2.1. 초기[편집]


1984년, 류촨즈(柳传志)를 비롯한 11명의 과학자가 중국과학원 컴퓨터 기술 연구소(中国科学院计算技术研究所)에서 레전드 컴퓨터(Legend Computer, 联想电脑)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84년의 중국은 덩샤오핑에 의해 개혁 개방 정책이 시작된지 몇 년 흐른 상태였으나 아직은 공산주의 국가에 가깝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사유 재산 개념이 미약했다. 그런 그들이 벤처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담당 정부 기관의 허가를 받고 출자를 받아야 했다. 중국과학원은 1985년 1월 1일부로 허가했으며, 20만 위안의 투자금과 사무실을 내줬다. 이것이 Lenovo의 모회사인 Legend Holdings에 2015년까지 약 30% 지분이 있었던 이유이다.

처음에는 자본을 모으기 위해 TV 무역업을 시도했으나 사기를 당해 14만 위안을 잃었다. 결국 디지털 시계 무역업과 컴퓨터 품질 검사 작업으로 자본을 모았다. 이렇게 모은 자본과 연구로 IBM PC에서 한자를 처리할 수 있는 보드를 개발했으며, 이것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둬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덕에 가까운 자본주의 지역이었던 홍콩에 눈을 돌릴 수 있게 됐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홍콩은 중국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영국의 식민지라 부유한 서방 국가들과 자유롭게 무역할 수 있었던 요충지였기 때문에, 그 당시 중국 사업가들이 큰 성공을 거두려면 홍콩 진출이 필수였던 시기였다.

1988년에 중국 정부와 홍콩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 홍콩으로 건너가 홍콩 지사를 설립했다. 홍콩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중국에서 첫 구인을 했는데, 이 때 2009년부터 지금의 CEO인 양위안칭(楊元慶)이 26세의 나이에 입사했다. 1990년부터 자사 브랜드로 컴퓨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AST 리서치와 휴렛 팩커드에 컴퓨터 위탁 생산을 해 주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94년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게 됐고, 1996년에는 중국 컴퓨터 시장 1위 회사가 됐다. 1999년에는 중국 내 인터넷 보급을 위해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인터넷 컴퓨터를 판매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영어 회사명을 Legend Computer에서 지금의 Lenovo로 이름을 바꿨다.


2.2. IBM PC 사업부 인수[편집]


Lenovo는 중국과 홍콩 내에서만 유명한 컴퓨터 회사였으나 2004년 IBM의 PC 사업부 인수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당시 IBM PC 호환기종 표준을 마련한 IBM이 PC 시장에서 퇴장한다는 점과 함께 세계 최첨단 기업으로 알려졌던 IBM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다는 논란도 있었으나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재무부 외국인투자위원회(The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의 인수 합병 심사를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2005년 12억 5천만 달러를 IBM에 지불하고 5억 달러의 IBM PC 사업 부문 채무를 인수하면서 인수 합병을 완료해 순식간에 세계 3번째 PC 기업이 됐다. 이에 ThinkPad 유저들은 통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Think 브랜드의 품질 하락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이유는 ThinkPad 개발을 주도하는 IBM 야마토 연구소까지 인수했으며 그곳의 연구원들을 전부 고용 승계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IBM 역시 PC 사업부 매각에만 끝나지 않았고 업무 제휴로 품질이 유지되도록 도왔다.# 또한 IBM 시절의 문제점이었던 비싼 가격을 약간 수정해 적당한 가격에 판매했고 Lenovo도 자체 연구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아 첫 글로벌 모델인 Lenovo 300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토대로 Idea 제품군과 Essential 제품군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넓혀갔다. 많은 네티즌들이 Lenovo가 ThinkPad를 말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적어도 평타는 친 셈이 됐다.

다만 과거 부의 상징이라 여겨졌던 ThinkPad 브랜드를 저가형까지 확장하는 바람에 40만원짜리 저가형 11인치 노트북도 ThinkPad 로고를 달고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과거의 ThinkPad가 가졌던 네임밸류가 많이 희석된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인수 후 오랜 시간이 지난 2010년 초중반대 들어 6열 키보드 도입 및 울트라북화된 설계 등 IBM 시절에 비해 디자인이 많이 바뀐것에 대해 많은 찬/반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특히 울트라북화 된 이후로부터 각종 QC 및 SW 이슈가 예전보다 훨씬 심해지는 등 점점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하스웰 이후로는 고가의 워크스테이션 라인업[3]을 제외하면 이름만 ThinkPad인 노트북이 됐다. 그래도 특유의 내구성은 변치 않은데다[4] 기업 납품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상위 라인업인 T, X1 시리즈들은 여전히 기업용으로 인기가 좋다.[5]


2.3. NEC, 후지쯔와 합작[편집]


2011년에는 일본의 NEC합작 법인, NEC Lenovo 저팬을 설립했다. 지분 비율은 51:49였다. 이로 인해 NEC의 노트북인 LaVie Z[6][7]를 일본 외 시장에서 Lenovo 상표를 붙여 팔기도 하며 ThinkPad Tablet 2ThinkPad 10은 NEC의 VersaPro 타입 VT과 색깔과 로고 빼고 완전히 똑같다. 그리고 일본 내수용 ThinkPad X 시리즈 한정으로 NEC의 요네자와 공장에서 생산한다.# 일본 내수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키보드뿐만 아니라 한글 키보드와 배열이 완벽히 같은 영문 키보드도 선택 가능하며, QC면에서 확실히 중국 생산품보다 낫다고 한다. 그러나 NEC Lenovo 재팬의 지분을 NEC에게서 서서히 인수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95%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런 전략적 제휴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2017년에는 후지쯔 PC 사업부를 인수했다. Lenovo가 51%, 일본정책투자은행이 5%, 후지쯔가 44%의 지분을 갖는 형태이다.#


2.4.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편집]


구글모토로라에게서 125억 달러에 인수한 휴대폰 사업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2014년 1월 29일 29억 1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브랜드, 생산 설비, 생산 인력만 인수하고 특허와 연구진은 구글에 남아있어 Lenovo는 구글에 특허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구글이 헐값에 매각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최대의 피해자는 LG전자였는데,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2013년 3분기에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과 동시에 SA, IDC기준으로 LG전자를 밀어내고 점유율 4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Lenovo는 휴대폰과 태블릿 컴퓨터 사업을 시도했으나 PC 사업 집중을 위해 2008년 1억 달러에 매각했다. 그러나 iPhone안드로이드스마트폰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2009년에 2억 달러에 재인수했다. 그리고 ThinkPad처럼 모토로라를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다만 같은 중국 브랜드인 HONOR, vivo, OPPO, 샤오미 등에 밀려 자사 브랜드인 ZUK는 포기했다.# 현재 레노버의 스마트폰 사업은 모토로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 10위 내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8% 점유율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5. 민영화[편집]


Lenovo는 공기업으로 시작했지만 Lenovo와 모회사인 Legend Holdings가 각각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 공개되면서 중국 정부 지분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2009년까지 Legend Holdings의 65%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2010년 베이징재산권거래소(北京产权交易所)를 통해 중국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던 Legend Holdings의 35%의 지분을 매각, 2015년에는 나머지 지분을 전부 매각하면서 민영화됐다.

2.6. 그 외[편집]


2013년 미국의 네트워크 저장 장치 기업인 EMC(現 Dell EMC)와 합작 회사, Lenovo EMC를 설립했다. 2013년 6월에는 한때 ZIP 드라이브로 유명했었으나 몰락하면서 EMC에게 인수되어 브랜드로만 남아있었던 아이오메가 브랜드를 포기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IBM과 관계를 원만하게 이어온 덕에 2014년 IBM System x와 IBM Blade Center 같은 x86 서버 사업을 21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 역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재무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인수 합병 심사 통과에 성공했다. 이 거래 덕에 x86 서버 분야에서 DellHPE와도 경쟁할 수 있게 된 기반이 됐다.

2017년 Legion이라는 게이밍 PC 브랜드를 만들었다. 외제 게임 브랜드 PC 중에서는 한국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Lenovo는 매분기마다 'Legion Championship'을 열어 스타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열기도 했다.


3. 제품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Lenovo/제품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주요 경쟁사인 HP와 Dell과 마찬가지로, 컴퓨터와 관련된 대부분의 제품을 모두 다룬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4. 한국 시장[편집]


Lenovo가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시기는 아직은 영어 회사명이 Legend였던 2000년 타이푼 테크놀로지와 빅빔에서 Legend QDI[8]에서 생산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한국에 출시한 것이 시초였으나 인지도가 별로 없었던 만큼 판매량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다만 제품 자체는 그런대로 쓸만했다는 평.

그러다가 2003년 Lenovo로 영어 회사명을 바꾸고 2005년 IBM PC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했으나, IBM PC 사업부 인수 이후에도 Lenovo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는 꽤나 낮은 편이었다. ThinkPad도 인수 초창기에는 IBM 로고를 달고 나왔기도 하고 ThinkPad 외의 제품은 한국에서는 정식 발매가 거의 안 됐거나, 앞서 언급한 레전드 QDI의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처럼 정식 발매가 돼도 인지도가 적었기 때문이다.

2007년 IBM에서 Lenovo 브랜드로 바꾼 후, 2009년 IdeaPad가 한국에 정식 발매 하면서 가성비가 좋은 편인 IdeaPad와 ThinkPad E 시리즈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 후 꽤나 인지도가 올라간 편이나 아직까지도 내수 시장은 사후 서비스의 용이성 등으로 삼성전자, LG전자가 꽉 잡고 있으며, 아직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 대개 가성비 좋은 노트북 혹은 최악의 AS 그리고 중국산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름만 보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브랜드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특유의 가성비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꾸준히 성장하여 2020년 기준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노트북 시장 3위에 올라섰다.[9]

스마트폰 시장은 레노버 PHAB Plus레노버 PHAB 2 Pro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4.1. 막장 A/S[편집]


시간이 지나 브랜드 인지도는 꽤나 올라갔는데 A/S 측면에서 굉장히 욕을 먹고 있다. 불친절한 A/S 때문에 Lenovo 제품 구매를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가장 개선이 시급한 점이다. 고장만 안나면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고장이 나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는 평.

한성컴퓨터와는 쌍벽을 이루는 막장 서비스로 자웅을 겨룬다. 예를 들어 전화나 이메일 무시하기는 기본이고, 대부분이 수리를 의뢰하면 당일 바로 받는 것이 아닌 서비스 센터에 노트북을 맡기고 돌아가야 한다. 서비스센터끼리 서로의 수리내역이 공유되지도 않는 듯하다. A/S 이후 증상이 재발해도 이유를 설명해주는 일도 거의 없다고. 재수 없으면 분명 문제가 있는 제품을 이 제품은 정상이다.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런 경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식의 드립을 치면서 죽어도 A/S를 안 해주려 하는 경우도 있다. 택배상에서 배송 사고가 일어나서 제품이 손상되거나 다른 이유로 문제가 재발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초기불량조차 니가 손상내고 바꿔달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어 초기불량 판정 안 나올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꼬라지를 쉽게 볼 수 있는 양 회사이니 천생연분이다.

파트가 없다고 하여 무작정 기다려야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러면서 A/S 규정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자주 바뀌는 덕분에 ThinkPad 특유의 소비자과실 보장 서비스가[10] 무색해질 정도다.

현장 엔지니어가 즉석에서 불량 판정을 내주는 다른 외국계 컴퓨터 회사와 달리 Lenovo는 중국 센터에서 제품 불량 판정을 전담한다. 수리를 맡기면 현장에서 제품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불량 판정을 내리지 못하고 꼴랑 사진 몇장과 오류 코드로밖에 제품의 상태를 볼 수 없는 중국 하청업체 소속 중국인 직원이 불량 판정을 내려야만 수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고객을 넘어서 현장 엔지니어가 문제가 있다고 판정해도 중국 센터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정되거나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면 부품 주문 등의 처리를 할 수 없어 수리를 할 수 없다. 요컨대, 다른 외국계 컴퓨터 회사가 비싼 수리비, 오랜 부품 공급 지연, 적은 센터 수 등으로 인해 비판을 받는다면 Lenovo는 이 모든 것을 한 술 더 떠서 아예 수리 자체를 기피하는 어이없는 정책이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쯤 되면 욕 먹어도 할 말이 없다.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에 'Lenovo AS' 혹은 'Lenovo 서비스센터'로 검색해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추천한다. 일부 제품군의 경우는 사소한 수리를 하더라도 수리비용이 오히려 신품구매보다 비싼 경우가 있어 기사가 나기도 했다. 당시 기사가 난 이후 오해가 있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경우를 심심치않게 목도할 수 있다. 흔한 A/S 후기

ThinkPad라고 예외는 없어 우스개소리로 " 때는 크패드, 장나면 노버" 소리가 괜히 나오는것도 아닌 것. 오죽하면 ThinkPad 매니아들은 구입 형태도 신품 못지 않게 검증된 양품 중고를 선호하며, 보증 기간이 끝난 구기종이더라도 ThinkPad 특성상 AliExpresseBay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부품 수급이 용이하기에 자가수리 해서 쓰는 경우도 많을 정도.

Lenovo가 중국에 있던 고객지원센터를 한국으로 이전했다. # 2015년 11월 20일까지는 병행 운영된다고 했으니 실질적으로는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새롭게 개선을 하려는 듯 보인다. 실제로 각 지역에 센터들이 새로이 생기기도 했다. # 다만 이건 TG삼보 서비스센터에 운영을 위탁한 것이다.

2016년 초부터 택배 A/S 규정이 제품 사진 6방향 모두 촬영, 노트북 개방 후 촬영, 전원 인가 후 촬영, 즉 8장의 사진을 찍어서 메일을 보내야 택배 A/S 접수가 가능하지만, 포장을 단단하게 해서 보내도 A/S 완료 후엔 포장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돌려받게 된다. 현장에서 엔지니어가 불량 판정을 내리는 것은 여전히 안 되며 일단 수거해서 Lenovo 강남센터로 보내지는 듯하다. 거기서 불량판정서를 받아 와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이틀 정도 걸리고 오래 걸리면 일주일을 넘기기도 한다.

지금 2018년 4월인데 최신 제품들의 단순 부품 교체 등은 부품 재고가 있다면 옛날보다 빠르게 잘 해주는 편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주 높은 확률로 수리부품 재고 없음 판정이 나오는데, 그러면 부품을 수급하는데 못해도 일주일, 10일 이상은 걸린다.[11] 즉 노트북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당연히 옛날에 생산된 노트북은 부품이 없어 A/S 불가능이다. 수리부품 재고 없음 판정을 받았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자. 근데 말이 일주일이지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12]

결론은, Lenovo 서비스센터는 아직도 개선점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신이 노트북의 A/S를 자주 받는 사용자라면, 아니 A/S를 자주 받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노트북을 오래 쓸 생각이 있다면 Lenovo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13] 재수 없어서 초기불량이 걸려도 Lenovo에서는 A/S를 제대로 받기 힘들다. 그래서 자가수리 및 사설수리를 통해 수리하는 이용자들이 굉장히 많다.

2021년 시점에서는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한참 멀었다고 봐야한다. 특히 TGS쪽 서비스에 대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다.

그나마 직영인 강남센터의 경우 대체적으로는 평가가 좋은 편이며 삼성 LG 수준까진 못 되더라도 최소한 HP나 DELL 등 다른 메이저 외산 브랜드의 평균 수준은 해준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내 물건이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강남으로 가라는 말이 많다. 그러나 강남센터 외의 다른 구멍가게 수준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개판인 곳이 대다수다.

추가로, 1년의 보증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수리 전에 어디가 고장났는지를 확인하는 데만 4만 6천원(!)을 요구한다. 물론, 수리비는 별도다. 보증기간 이후에도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해주거나 고장 유무는 무상으로 살펴봐주는 LG/삼성 등의 AS와는 하늘과 땅 차이다⋯.

Lenovo를 당장 눈앞에서 저렴하다고 구매했다가는, 1년 이후부터는 작은 고장에도 매번 4만 6천원의 추가비용이 들어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들은 AS센터 운영비용을 이걸로 충당하나보다...

LEGION 시리즈, 요가 슬림 시리즈, ThinkPad X1, T, Z, P 라인업 등 고가 제품을 구입할 경우 ADP[14]를 추가 가입하는 것이 좋다. 꼭 유저 과실이 아니더라도 ADP 유무에 따라 서비스 질이 꽤 차이난다는 평이 많다. 3년 기준 구매 시 20여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긴 하나 MacBook의 AppleCare+와 비슷한 가격임에도 서비스가 더 좋다.[15]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완제품에 레노버 밴티지에서 별도로 ADP를 구입하는 것보다 공홈 CTO 구입 시 ADP 옵션을 추가하는 게 가입비용이 좀 더 싸다.[16] 최근에는 오픈마켓의 리전이나 요슬은 ADP가 기본 옵션으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단 판매자의 착오로 인해 막상 적용이 안 되어있을 수도 있어서 구입 후 공홈의 보증 탭에서 ADP 적용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사실 1년이 안 될 수도 있다. 레노버 자체 규정으로 출고 1년 이후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 영수증만으로 보증기간 조정을 안 해주고, 배터리 최초 실행 일자를 요구하는데, 관련 자료가 영문일 뿐만 아니라 지시대로 시행했을 경우 보증기간 연장을 위한 정보값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상 대한민국 법률 따위는 무시하는 자율적인 보증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5. 화이트리스트 제도[편집]


출시하는 기종마다 처음부터 장착된 부품만 사용가능하게 설정해 놓았다. 이것이 화이트리스트 제도.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혹은 SSD 같은 저장장치나 RAM은 아무 제품이나 교체해도 되고 해당 사항이 아니지만, 그 외 부품에 해당된다. 만약 그 기종에 맞는 부품이 아닌 다른 부품을 장착 후 부팅하면 에러 메시지를 띄우면서 부팅을 막아버린다. 대표적인 예가 무선랜 카드인데 이 제도 때문에 무선랜 카드조차 맘대로 바꿀 수가 없다! 즉 Lenovo에서 그 기종에 사용할 수 있게 인증한 무선랜 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몇 년 사용하면 무선랜 카드가 느려지거나 끊기는 등의 문제가 생기거나 더 빠른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무선랜 카드 교체를 하게 되는데, Lenovo의 경우는 그 기종에 맞는 무선랜 카드를 확인해봐야 한다. 호환 가능한 카드 목록은 제품 페이지의 부품 메뉴에서 랜카드 선택 후 대체 부품을 클릭해 맞는 FRU를 찾으면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X200의 경우 02HK705이다.

Lenovo 노트북의 BIOS 개조를 하여 부품을 교체해도 부팅이 되게 한 능력자들도 있다. 다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에 쉽지는 않다.

HP도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6.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6.1. 애드웨어 보안 취약점 사건[편집]


2014년에 출하된 제품[17]에 설치[18]되어 있던 SuperFish라는 애드웨어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문제가 됐던 사건이다. 이 애드웨어는 웹페이지에 광고를 표시하기 위해 인증서를 변조하는 기능이 들어있는데 이 과정에서 제3자가 통신을 가로챌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되어 2015년 2월의 주요 보안 이슈가 됐다.

일부 인터넷 상에선 정보 수집을 위해 백도어를 일부러 넣은 것처럼 와전되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SuperFish 소프트웨어를 제작한 회사는 중국이나 Lenovo와는 하등 관련이 없는 이스라엘[19] 회사여서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 Lenovo가 비난을 받았던 것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책임 때문이지 고의적으로 백도어를 넣어서가 아니다.

이후 Lenovo는 즉시 삭제 방법과 삭제 툴을 공개했으나 결국 350만 달러(약 39억 원)의 과징금을 맞았다.


6.2. BIOS 패치[편집]


2015년 8월 17일, Lenovo Service Engine(LSE)이 탑재된 Lenovo 노트북(ThinkPad 제외)에서 BIOS 긴급 패치가 떴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기 때문. 이 기능은 드라이버 설치, 최적화, 보안 관리 등을 알아서 해 주는 기능이다.


6.3. ThinkPad X1 Carbon 5세대 리콜[편집]


일부 제품에 풀린 나사가 있으며, 이로 인한 배터리 과열 상태가 야기되어 시스템 손상 및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제조된 ThinkPad X1 Carbon 5세대 노트북이다. 대상 제품은 제품 종류(Machin Type), 일련 번호(Serial number), 및 제조 날짜(Build dat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리콜에 해당하는 제품 종류는 20HQ, 20HR, 20K3, 20K4이다.


6.4. 2017년 9월 욱일기 마케팅 이벤트[편집]


2017년 대만을 향한 이벤트에서 욱일기 문양, 사무라이 갑주 등 일뽕 요소가 들어간 마케팅 이벤트 홍보를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하필이면 만주사변이 일어났던 9월 18일에 진행한 것이라 오히려 중국에서 더 논란이 됐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Lenovo의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이슈거리가 되진 못했다.


7. 관련 사이트[편집]


글로벌 출시 기기들의[20] 사양이나 출시 국가, 기술문서등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가장 정확한 사양데이터를 확인할수 있으며 제품의 모델넘버[21]까지 확인이 가능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다면 보기 좋은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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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본부[2] 운영 전문 본부[3] P모델 등[4] 물론 울트라북화 되면서 너프를 많이 먹은 부분도 있으나 여전히 동급의 타 제품에 비하면 내구성이 우월한 편이다.[5] 대표적으로 국내의 4대 회계법인의 업무용 PC는 모두 레노버 씽크패드다.[6] 2015년까지 발매된 13인치 노트북중 가장 가벼운 노트북이었다. MacBook처럼 초경량 노트북에 보통 쓰이는 코어 m이 아닌 일반적인 울트라북에 쓰이는 인텔 코어 i 시리즈 ULV를 씀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780g밖에 안됐다. 하지만 2018년 1월 현재 이 기록은 후지쯔의 LIFEBOOK UX라는 13인치 노트북이 748g으로 나와서 기록이 깨진 상태이다.[7] 다만 내부 설계나 부품에 차이가 있는지 Lenovo가 판매하는 글로벌판은 무게가 좀더 무겁다.[8] 2005년 Lenovo가 IBM PC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에 완제품과 노트북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제작에서 철수하면서 Legend QDI 브랜드는 사라지게 됐다.[9] ThinkPad 시리즈가 기업체에 많이 납품되는 것도 높은 점유율의 이유 중 하나.[10] TPP(ThinkPad Protection)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서비스. 현재는 다른 제품군들과 함께 ADP로 통합되었다.[11] 커뮤니티를 찾아보면 부품이 없다면서 주구장창 기다리라고만 하다가 노트북을 못 쓰는 기간이 한 달이 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12] 비즈니스 용도라면 서비스센터마다 전화 돌려보고 재고 있는 지점으로 가서라도 당일 수리받을 수 있는 한국 대기업 브랜드를 사는 것을 권장한다.[13] 솔직히 말해서 1년 무상 A/S 기간이 끝난 이후로는 그냥 사설 수리 받는게 낫다.[14] 우발적 손상 보장(Accidential Damage Protection), 침수나 파손 등 고객과실로 인한 고장 발생 시 기간 내 무상수리를 해주는 추가 보증이다.[15] AppleCare+는 자부담금이 있으나 ADP는 자부담금이 없다.[16] 3년 가입 시 CTO는 기본 보증을 1년에서 3년 연장 + ADP 추가 방식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이 경우 약 20여만원 정도가 나온다. 오픈마켓 완제품은 보통 기본 3년 보증이 걸려있는데, 밴티지에서 ADP 추가 시 약 30만원 정도가 발생하지만 ADP에 30% 할인코드(CAPSVC30)를 적용한다면 CTO에서 구입하는 것과 구입비용이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다만 저 할인코드가 상시 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운이 따라야 한다. 채팅상담으로 할인코드 달라하면 준다카더라[17] ThinkPad, 데스크탑, 기업용 제품 등은 제외[18] 당시 기준으로 선탑재 소프트웨어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스마트폰에 선탑재 앱이 있듯이 다른 회사의 노트북에도 선탑재 소프트웨어가 있었다.[19] 본사는 미국에 위치[20] 따라서 중국 내수용 기기(샤오신 브랜드 기기, Y700 태블릿 같은 중국 출시 전용 제품 )은 검색되지 않는다.[21] 일련번호 같은게 아닌 판매용 등록번호. 특정 기기의 특정 트림에 대한 구분번호이며 영문을 포함한 8자리+2자리 영문 국가코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자리 국가코드가 KR일 경우 대한민국용 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