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of Ruina/모드/T사 직속 해결사 접대 모드

#373a3c>바닥까지 떨어져 더이상 방법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그 때, 그 순간,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버렸나요? 병과 자연, 우주를 정복한 우리 인류는 이제 시간까지 정복하였습니다. 저희는 당신이 낭비한 시간을 돌려드립니다. 그저 태엽을 돌린 후 눈을 감고 10초를 세십시오. 눈을 뜨면, 당신이 떠나보낸 모든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크로노스의 책장에서 발췌

#373a3c>특이점 유출은 중대사항입니다. 특이점이 가져다주는 부는 상상을 초월하니까요. 때문에 도시의 수많은 해결사와 조직, 심지어는 다른 날개까지도... 서로 남의 특이점은 빼앗고, 자기 특이점은 지키려고 고군분투하죠. 도서관에 이목이 집중된 것도 그것 때문이고요. 그런데, 책만으로 특이점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특이점은 말 그대로 마법에 가까운 기술, 한 사람의 기억과 정보만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으니까요. 도서관의 책을 가지고 돌아간다고 해서 타사의 특이점을 재현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많은 날개가 책을 회수하는 데 전력을 쏟는 건, 특이점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특이점은 각자 저마다의 끔찍한 진실을 담고 있으니까요.>
>-T사 직속 해결사의 책장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