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of Ruina/스토리/마침표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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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2.1. 손님의 이야기
2.2. 도서관 내부
2.3. 도서관 입구
2.4. 접대 이후


1. 개요[편집]


인디 게임 Library of Ruina의 도시 질병 에피소드 마침표 사무소의 스토리에 대한 하위문서.

2. 스토리[편집]



2.1. 손님의 이야기[편집]


톱니교단 예배당에서 톱니교주, 에일린이 새로운 신도를 맞이하고 있었다. 새로운 신도는 자신의 삶을 톱니바퀴에 비유하며 반복되는 삶에서 자신의 가치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토로한다.

에일린은 신도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스스로가 톱니바퀴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에일린의 아버지는 톱니에 대해서 연구하던 사람으로[1] 반복되는 삶을 살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후, 에일린은 방황하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사실 도시의 톱니인데...우리의 존재를 부정했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 아닐까...

신도는 톱니같은 삶은 의미가 없지 않냐고 반박하지만 에일린은 "목적 없는 톱니"인 것이 문제이며 "당신만이 될 수 있는 톱니바퀴"가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신도는 처음엔 에일린의 말을 믿지 못했지만 도시의 사람들과는 달리 행복한 표정을 짓는 다른 신도들을 보고 한번 믿어보기로 한다.
파일:라오루마침표사무소1일러스트.png
에일린은 신도를 예배당 중앙에 있는 의자에[2] 앉힌다. 그리고, 잠시 후에 신도가 "생각 톱니"임을 알게 된다.

신도가 생각 톱니에 대해 의문을 가지자 에일린은 "생각 톱니는 굉장히 귀한 이들"이며 "자신의 아버지도 생각 톱니라고" 대답한다.[3] 신도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풀어달라며 소리치지만 에일린은 그를 갈아서 톱니로 만들어 버린다.

숨어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은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들은 시 협회 2과 부장, "유진"에게서 "톱니 신도 10명 사살과 에일린 생포" 의뢰를 받고 온 것이었다.

에일린은 새로운 신도로 만든 생각 톱니를 자신의 뒷통수에 꽂고 아래의 말을 한다.

목적을 부여받은 톱니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게 될 거랍니다. 그래요. 처음은 힘들죠. 조금만 굴러보는 거예요. 네, 다른 분들과 천천히. 한 바퀴씩...한 바퀴씩...저희 아버지께서 분명 친절히 도와주실 거예요. 그렇죠? 행복해지죠? 저도 굉장히 기쁘네요. 신도 여러분! 오늘도 길 잃은 톱니 한 분이 행복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파일:라오루마침표사무소2일러스트.png
그때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이 공격을 시작한다. 에일린은 생각 톱니들의 도움으로[4] 총알을 피하며 자신들을 내버려 두라고 애원한다.
스테판은 에일린을 맞추는데 애를 먹지만 타마키가 "톱니가 돌아가는 패턴을 읽어서" 에일린의 어깨를 빗맞추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때 특색인 푸른잔향, 아르갈리아가 나타나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을 막아선다.

에일린이 아르갈리아를 보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분"이 당신이냐고 묻자 아르갈리아는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답했다.[5] 그리고, 아르갈리아가 자신과 같이 가줄 수 있냐고 묻자 에일린은 "당신을 기다려 왔다며" 그렇다고 대답한다.

아르갈리아는 플루토에게 에일린을 맡기고 도망치는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을 뒤쫓는다.

도망치는 도중에 스테판은 "왜 갑자기 푸른잔향이 나타난 거냐며" 투덜대고 이번 의뢰를 실패하면 탄환값으로 돈만 날린다고 말하지만 리웨이와 타마키는 일단 도망쳐서 살아남는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얼마 안가서 아르갈리아는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을 따라 잡는다. 리웨이는 총을 버리고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타마키와 스테판은 "비싼 총을 버릴 수는 없다며" 반대했다.

리웨이가 여기서 있었던 일들을 잊을 테니 자신들을 살려 보내달라고 부탁하지만 아르갈리아는 그 대신에 "의뢰자가 누구인지 10초안에 불라고" 말한다.[6] 이에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은 가지고 있던 초대장을 이용해서 도서관으로 도망치려 시도하는데, 아르갈리아는 이들을 막기는 커녕 오히려 펜을 빌려준다. 당장 5초 후면 죽을 상황이었던 이들은 이상함을 눈치챌 새도 없이 초대장에 서명한다.

아르갈리아:...자~ 이제부터가 시작이겠지?

플루토:그럼요.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이 도망친 직후에 나눈 대화.


2.2. 도서관 내부[편집]


앤젤라가 "푸른잔향"이라는 이름이 "붉은안개"와 비슷하다고 말하자 롤랑은 둘다 하나 협회에게서 색을 부여받은 해결사라고 대답한다.

롤랑은 아르갈리아를 "특출난 또라이"라고 소개하며 제정신은 아니지만 실력은 뛰어나다고 말한다. 앤젤라가 총알들을 모두 막아낸 것을 보면 그런 것 같다고 말하자 롤랑은 그 이유 때문에 왠만하면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7]

앤젤라가 "지금까지 온 대다수의 손님들이 총기류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롤랑은 총과 탄환의 가격이 비싸서[8] 비효율적이라고 대답한다.[9]

게다가, 총과 탄환은 취득하기 힘든 "총기류 제작 면허"를 가진 공방에서만 만들 수 있어서 구하기도 힘들다.

총기류가 비싼 이유는 "머리가 붙힌 막대한 세금"때문인데 롤랑은 그 이유를 "시시하게 죽여서는 안 된다."라는 철학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10]

2.3. 도서관 입구[편집]


도서관으로 도망쳐 온 뒤, 리웨이는 "누군가에게 놀아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고 타마키는 "푸른잔향은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타마키가 스테판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스테판은 "도망쳐온 곳이 영문도 모르는 곳이고 탄환도 얼마 안 남았는데" 긴장을 어떻게 안 하냐며 반박하고 "여기서 죽든 푸른잔향에게 죽든 마찬가지라며" 투덜댄다.[11]

그때 앤젤라가 나타나 마침표 사무소 해결사들을 환영하지만 스테판은 "자신은 곧 죽어서 책이 될 스테판"이라며 투덜댄다.[12]

리웨이가 "투덜대는 스테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자신들은 급하게 도망쳐 온 것이며 볼일만 보고 돌아가겠다고" 정중하게 이야기하자 앤젤라는 "이곳은 많은 손님들이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오는 곳"이기에 당신들을 이해하고 "더 무례한 손님들도 있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스테판이 앤젤라도 푸른잔향처럼 쎄한 것 같은데 "차라리 푸른잔향에게 깔끔하게 죽는게 나았을 것 같다며" 투덜대자 타마키가 입다물고 들어가자고 말한다.

앤젤라의 격려를 마지막으로 마침표 사무소는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2.4. 접대 이후[편집]


롤랑은 죽는 순간까지 세상을 원망한 스테판을 안타까워 한다.

앤젤라가 세상을 탓하는게 잘못이라 생각하냐고 묻자 롤랑은 충분히 탓할 수 있고 스테판을 안타까워 한건 "나도 그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랬던 것이며 애써 세상을 탓하지 않으려는 자신이 안쓰럽다고 대답한다.

앤젤라가 "자신은 세상을 저주한다고" 말하자 롤랑은 자신도 그렇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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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복되는 삶에 회의감을 느끼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했다고 한다.[2] 앉은 사람이 어떤 톱니바퀴인지 알려주는 의자라고 한다.[3] 에일린의 뒷통수에 달려있던 톱니 바퀴가 에일린의 아버지이다.[4] 에일린에게 달린 생각 톱니들이 미친 듯이 돌아가자 궤적을 예측하는 듯이 피했는데 리웨이는 "본인의 의지로 피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평했다.[5] 정확히는 "음...그런가 봐."라고 대답했다.[6] 시 협회의 규칙중에 "의뢰자의 신상은 비밀로 해야 한다."라는 규칙이 있다. 즉, 여기서 의뢰자가 유진이라는 것을 불었다면 나중에 어차피 시 협회에게 암살당했을 것이다.[7] 특색같은 강자들에게 총을 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8] 탄창 2개의 값과 총 한자루의 값이 비슷하다고 한다.[9] 사무소 단위로 탄환을 구비해 두는 것보다 전원에게 강화수술을 해주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10] 앤젤라는 "총이 아니여도 사람을 죽이는 건 시시할 수 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11] 타마키는 "그렇다면 조금 더 나중에 죽는 걸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리웨이는 "어차피 인간은 죽는데 그냥 지금 죽자는 것과 다른게 뭐냐며" 타박한다.[12] 타마키는 너때문에 분위기가 더 처진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