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of Ruina/스토리/작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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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목록
1.1.1. 작은 이야기 1
1.1.2. 작은 이야기 2
1.1.3. 작은 이야기 3
1.1.4. 작은 이야기 4
1.1.5. 작은 이야기 5
1.1.6. 작은 이야기 6
1.1.7. 작은 이야기 7
1.1.8. 작은 이야기 8
1.1.9. 작은 이야기 9


1. 개요[편집]


작은 이야기는 Library of Ruina의 사이드 스토리로 무겁고 진지한 메인 스토리에서 벗어나는 도서관에서의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다룬다.

얼리 액세스 시절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앤젤라의 배신 이후로 지정 사서들과 관계가 최악일텐데 이렇게 농담따먹기 콩트나 하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며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게임이 완성된 현재는 스토리 진행을 통해 엔젤라와 지정 사서들의 관계가 개선되어가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것이 묘사되어서 그런 혹평은 사라졌다.[1] 작은 이야기들은 앤젤라와 지정 사서들의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되는 게임 중반 이후부터 하나씩 해금된다.


1.1. 목록[편집]



1.1.1. 작은 이야기 1[편집]


하층 세피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말쿠트, 예소드, 호드가 앤젤라에게 와서 중대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다. 각자의 방 관리는 자율로 하되 복도 청소는 돌아가면서 하기로 결정했고, 오늘은 예술의 층이 청소할 차례인데 네짜흐와 예술의 층 보조 사서들이 청소도 안 하고 어디에 짱박혔는지 안 보인다는 것. 앤젤라는 너희들한테 청소를 시킨 적은 없는데 일을 알아서 만든다고 한 뒤 '자, 여기' 한 마디로 네짜흐와 보조 사서들 전부를 공간이동으로 불러온다. 앤젤라는 도서관 안에서 너희들을 찾고 데려오는 건 일도 아니라고 한다.

술냄새가 진동하는 상태로 나타난 네짜흐와 예술의 층 보조 사서들. 말쿠트, 예소드, 호드는 네짜흐를 나무라고, 네짜흐가 뭐라고 변명을 하려 하자 롤랑은 네짜흐도 다음엔 조심할거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예소드가 무슨 사정인지 들어야겠다고 했고, 네짜흐는 롤랑이 자기가 농땡이 치기 좋은 곳을 안다며 술을 얻어먹는 조건으로 알려줬다고 고백한다. 말쿠트, 예소드, 호드가 이번에는 롤랑을 나무라고 롤랑은 이번에는 나도 청소를 돕겠다는 것으로 퉁치고 넘어가려 하는데, 앤젤라는 한 번 돕고 말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롤랑도 청소 당번에 끼라고 한다.[2] 그 말을 들은 말쿠트, 예소드, 호드가 반색하며 그 조건이라면 좋다고 하고 롤랑은 한숨을 쉰다. 그 와중에 이번엔 네짜흐가 롤랑보고 일을 알아서 만든다며 놀려먹으면서 마무리.


1.1.2. 작은 이야기 2[편집]


중층 세피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사회과학의 층에서 게부라와 헤세드가 티격태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다 못한 티페리트가 중재를 하는데, 서로 다투던 이유는 헤세드가 계속해서 게부라에게 커피를 권유했기 때문이다. 헤세드가 게부라와 티페리트의 취향에 맞춰서 커피를 권유하는 도중, 티페리트는 왜 특히 게부라에게 끈질기게 커피를 권유하는지 물어본다. 이에 헤세드는 처음에는 반응이 재밌기 때문이라고 농담하다가, 이내 커피를 구실로 다 같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부라는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 티페리트를 데리고 자주 얼굴을 비추겠다고 하며, 티페리트도 이에 동의하며 헤세드가 내준 커피를 마신다.

1.1.3. 작은 이야기 3[편집]


상층 세피라들 사이의 이야기이다.

철학의 층에서 호크마가 비나에 대해 유독 말이 없다며 이야기를 꺼낸다. 비나는 그저 지켜볼 뿐이라고 대답하며, 이것이 외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호크마는 궁금할 뿐이라며 평소 대화를 나눌 일이 없었다고 말한다. 비나는 서로의 자리를 벗어난 적이 없다며 동의하고, 이런 서로에게 신경을 쓴다는 것은 자신들도 전과 달리 여유가 생긴 것이라고 말한다. 호크마가 이런 변화에 대한 소감을 묻자 비나는 잘 모르겠다고 하며 호크마에게 차를 권유한다.

차를 마시고 난 뒤, 호크마는 항상 홍차를 마시는 비나에게 다른 차를 마셔본 적은 없는 지 묻는다. 이에 비나는 홍차에도 여러 종류가 있기에 굳이 다른 차를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헤세드가 종종 커피를 추천했다고 한다. 호크마는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고 하며, 비나는 이러다 정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 처음 모였던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호크마는 서로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올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비나는 그런 호크마도 내심 기대는 하고 있지 않냐며, 모두 그런 마음일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생각하던 호크마는 이내 차를 모두 마시고 자리를 뜨며, 비나는 언제든 차는 준비되어 있으니 다시 오라고 말을 한다.

1.1.4. 작은 이야기 4[편집]


철학의 층에 게부라와 호드가 찾아간다.[3]

비나는 둘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로 비치는지 물어본다. 게부라는 껄끄럽긴 하지만 이제 서로 같은 처지니까 아무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호드는 아직 겁을 먹은 듯 주눅이 들어 있고, 이를 본 게부라가 과거의 조율자 가리온이 아니며, 당분간은 해를 끼칠 일이 없으니 당당히 있으라고 말한다. 비나는 이런 호드를 재밌어하며 자신은 더 이상 조율자가 아니라는 말에 동의한다. 그러면서도 아예 다른 존재는 아니라고 덧붙인다. 이어 더 이상 그들에게 해를 끼칠 수 없는 존재임에도 여전히 호드가 자신을 두려워 한다며, 이제 서로 같은 처지인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지 물어본다. 호드는 그냥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이 처음이라 떨렸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비나는 그저 같이 차를 마시고 싶었을 뿐이라 부른 것이라고 하며, 차가 식기 전에 들라고 권유한다. 호드는 차를 마신 뒤 향이 좋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 평하고, 비나는 레몬과 꿀을 조금 넣어 준비했다고 대답한다. 호드는 꿀의 향이 전혀 나지 않아 설탕을 넣은 줄 알았다고 말하고 이에 비나는 꿀이 홍차를 만나며 향이 전부 날아가기 때문이고, 설탕은 많이 넣으면 텁텁해진다고 한다. 게부라가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나쁘지 않다고 평한다. 비나는 홍차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것을 아는지 물어보고 호드는 꽃잎의 색을 보고 흑차라고, 또는 차의 색을 보고 홍차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것을 들어본 적 있다고 대답한다. 이를 게부라는 본질에 중점을 두는 것과, 결과를 중점에 두는 것의 차이라고 평한다. 비나는 그 말에 긍정하며, 둘은 이 차를 어떻게 부르고 싶은지 물어본다. 호드는 어려운 문제라며 고민하고, 게부라는 그냥 입에 붙은대로 부르는게 편하다고 한다. 비나는 이런 대화가 꽤 즐겁다고 말하며, 다음에도 차가 생각나면 찾아오라고 말한다.

1.1.5. 작은 이야기 5[편집]


자연과학의 층에 책이 많이 들어왔는데 하필 헤세드와 게부라, 롤랑 모두 바쁜 탓에 하층 지정사서들을 불러서 책을 같이 정리한다. 이윽고 자기 일도 아닌 일을 떠맡은 네짜흐가 불평하지만, 말쿠트는 오히려 과거에는 티페리트가 자신들과 같이 일을 한 적이 없었다며 이렇게 불러준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일을 돕는다. 이후 예소드가 자연과학 층의 책을 보면서 자신도 알기 어려워하는 이런 책들을 정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 거라고 하자 어린애 취급하냐며 짜증을 내지만, 이내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음은 알겠으며 예소드가 다른 사람이 가방끈 짧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아니란 것을 알기에 이해한다고 한다. 그러자 말쿠트가 티페리트는 원래 상층 세피라들을 싫어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때는 자기 생각이 너무 어렸으며 이제는 너희들도 나만큼 잘 해내고 있는 것을 안다며 사과한다. 그걸 본 호드가 생각이 바뀐 거 같다고 하자 자기 입으로 좀 더 어른스러워진 거라고 한다.

1.1.6. 작은 이야기 6[편집]



1.1.7. 작은 이야기 7[편집]


티페리트와 헤세드가 네짜흐에게 물어볼게 있어서 왔는데, 게부라와 롤랑과 함께 셋이서 술판을 벌이고 있다. 티페리트는 술냄새가 진동한다며 네짜흐를 한 대 친다. 게부라는 사서들도 지나다니는데 책더미 위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헤세드의 잔소리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무시한다. 정작 뒤에 이어지는 티페리트의 같은 말에는 고분고분히 알았다며 대답하는게 유머 포인트. 이후 소란을 듣고 찾아온 앤젤라와 예소드가 언어와 관련된 책을 찾으러 왔다는 얘기를 듣고 네짜흐에게 잘 마셨다며 인사를 건넨 후 둘과 함께 언어의 층으로 돌아간다.

1.1.8. 작은 이야기 8[편집]



1.1.9. 작은 이야기 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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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이야기 1 같은 경우는 하층 사서들과 앤젤라가 아직 험악한 사이일 때라 이런 스토리가 끼어 있는게 이상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하층을 전부 완전 개방한 뒤 진행되는 쪽으로 순서가 바뀌어 좀 더 자연스러운 전개가 되었다.[2] 참고로 롤랑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롤랑도 총류의 층 지정사서다(...)[3] 로보토미의 몰락에 있어서 서로 가장 껄끄러울 3명이 만난 것이다. 게부라와 비나는 서로를 죽였고, 호드는 이 싸움을 만들어낸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