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풀 메탈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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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9 Gernsback. 풀 메탈 패닉!에 등장하는 암 슬레이브.
2. 제원[편집]
3. 설명[편집]
NATO 가맹국이 공동으로 개발하던 제3세대 AS로,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캐나다 등지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따라서 각국의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계열기가 존재했지만 냉전이 끝난 이후 영국, 독일, 캐나다 등이 도입을 취소하면서 미스릴과 풀 메탈 패닉! 어나더 시점의 미군만이 운용하고 있다.
M9 건즈백은 블랙 테크놀러지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 동력계에 상온핵융합로인 팔라듐 리액터를 사용하여 가스터빈 엔진의 소음 때문에 정숙성이 사실상 제로였던 2세대 암 슬레이브에 비하면 무음에 가까울 정도로 정숙성이 극대화되었으며, 고출력 신형 머슬 패키지(인공 전자근육)를 도입하여 유압 구동계의 근력 보조가 필요없는 완전한 전기구동을 이루었다.[1] 무거운 유압 구동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2] 극단적인 경량화가 가능해졌으면서도 내부 페이로드(탑재량)에도 대폭 여유가 생겼다.
그 덕분에 각종 장비를 더욱 풍부하게 탑재할 수 있게 되었는데, 미스릴 사양 M9의 경우에는 신형 베트로닉스(전자무장)나 ECS 불가시 모드[3] , 사치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센서를 대거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지휘관기[4] 의 경우에는 재밍 기능 및 색적능력[5] 이 강화되었고, ITCC-5 통합 전술 관제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6] 멜리사 마오의 E006번 기체는 강화된 전자전 능력의 일환으로 적의 무기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도 가능한데, 작중에서도 소련군의 무인 대공포탑 통제권을 해킹하여 사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출력 팔라듐 리액터가 더해지면서 기존의 암 슬레이브나 헬리콥터 등은 흉내조차 불가능한 운동성과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전고 8.4m인 M9의 운동성을 신장 1.8m의 인간 사이즈로 치환해서 계산하면 사람이 맨 몸으로 시속 60㎞로 질주하고 10m 높이의 점프가 가능한 수준이다. 극중 묘사에 의하면 '잘 훈련된 병사 수준의 움직임' 즉 '평범한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운동성을 갖추었다는 2세대 암 슬레이브와 비교해보면 초인 병사가 따로 없다. 여기에 개발 당시부터 고공낙하 및 수중침투를 염두에 둔 설계가 적용되어 있는 등, 단순한 육전병기를 뛰어넘는 높은 범용성까지 지니고 있다. 보다 확실한 공수강하를 실시하기 위해서 XL-2 긴급전개 부스터라는 일종의 단거리 비행 유닛[7] 까지 옵션 장비로 지니고 있을 정도. 이에 더해서 특별한 옵션 장비 없이도 수중에서의 활동이 가능한 수륙양용기이기도 하며, 보다 고도의 수중항행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탈착식 백팩 형태의 수중용 옵션 장비도 지니고 있다. 하늘도 날 수 있고 물 속에서 헤엄도 치는 등 육해공을 다 뛰는 대단한 로봇으로, 사실상 지구상의 거의 모든 환경 하에서 가동과 작전행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M9는 지금까지의 2세대 암 슬레이브들과는 달리 기체를 총괄적으로 제어하고 파일럿의 조종을 보조하는 메인 컴퓨터로서 AI 컴퓨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조작의 자동화에 있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M6 부쉬넬을 비롯한 종래의 2세대 암 슬레이브는 조종자가 계기판과 콘솔 패널의 스위치들을 직접 조작해서 기체의 각종 기능과 여러 설정 사항들을 수동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가졌던 데 비해, 3세대 암 슬레이브인 M9는 AI의 도움을 받아 음성인식 명령 한 마디로 복잡한 제어관리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단순히 기체의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것을 넘어선 범위의 작업인 센서 전환, 기체 설정 제어, 대미지 컨트롤과 이러한 동작에 수반되는 복잡한 계기 조작 및 데이터 입력을 사람이 직접 컨트롤하는 대신 AI에게 모두 일임함으로서 조작의 자동화를 고도의 레벨로 실현하고 있다. 3세대 암 슬레이브인 M9는 민첩하고 폭발적인 운동성을 자랑하는 만큼 조종사의 고도로 숙련된 감각을 필요로 하여 대체적으로 2세대 암 슬레이브에 비해서 조종성이 나쁘기는 하지만 AI가 어느 정도 조작을 자동화해서 조종을 보조해주기에 그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둔중하기 때문에 팔과 다리를 제어하는 감각에 익숙해지기 쉬워 조종성이 좋으므로 다루기 쉬운 대신 AI의 보조같은 게 없어 그만큼 조종을 하는 데 탑승자의 수동조작의 비중이 크다는 문제점을 지니는 기존의 2세대 암 슬레이브와는 대조를 이룬다.
이랗게 완성된 M9는 팔라듐 리액터로 인한 고출력과 정숙성, 불가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된 ECS의 완전 투명화에 의한 은밀성, 다양한 장비로 크게 향상된 범용성 등, 현대전 최강의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실전배치되지 않은 최첨단 병기인 만큼 필연적으로 복잡한 정비성과[8] 팔라듐 리액터의 동력원인 팔라듐의 가격, 낮은 부품 수급률 등으로 유지보수에 많은 노력이 드는 모양이다. 불가시 모드는 전투중[9] 이나 우천시[10] 사용이 불가능한데다 오존 냄새가 나는 등의 단점[11] 도 있다. 사실 위에 나열된 문제점들은 M9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최신 3세대 암슬레이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는 하다.
4. 계열기[편집]
4.1. XM9[편집]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프로토타입. 아바레스트의 개발소체가 되었다. 본편에서는 언급만 되고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4.2. E계열[편집]
E계열은 미군용으로, 모종의 이유로 미스릴에서 운용하여 소설 및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기종이다.[16] 보통 작중에서 M9라고 하면 이 E계열을 뜻하며, 지오트론 사의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생산된다는 소문이 있다. 어나더에 등장하는 미군 사양도 E계열에 속한다.
E계열의 외형상의 특징은 양 어깨 측면에 일본 갑옷의 어깨 보호구인 오오소데(大柚)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소형 방패를 장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스릴 사양은 이러한 방패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었고, 미군 사양의 경우에도 M9 '오리지널 건즈'에서는 방패가 생략되었지만 이후 등장한 M9A1 건즈백 '아머드'에서부터는 방패가 다시 장비되고 있다. 이는 사실 미군의 2세대 암 슬레이브였던 M6 부시넬의 특징을 계승한 것으로, 타국의 암 슬레이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미군 특유의 독특한 사양이다. 또한 M9A2SOP 건즈백 '시그마 엘리트'에서부터는 어깨만이 아니라 팔뚝에도 방패를 장비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E계열 중에서도 미스릴 사양의 경우에는 동체 흉부의 좌우에 대전차 대거나 암 슬레이브용 수류탄 등의 소형 보조무장을 격납할 수 있는 웨폰베이가 2개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 이 웨폰베이가 미군 사양에도 계승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17] 이 웨폰베이는 XM9를 개발소체로 삼아 만들어진 C계열의 기체인 아바레스트의 흉부에도 마찬가지로 설치되어 있고, D계열의 기체인 팔케 역시 지니고 있다. 한편 최종적으론 D계열의 부품을 써서 만들어지게 되었으나 본래는 E계열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던 레바테인의 경우에는 이 웨폰베이가 있던 자리에 서브암 한 쌍을 대신 설치했다. 바꿔 말하자면 레바테인에서 서브암이 달렸던 바로 그 자리가 미스릴 사양 M9나 아바레스트에선 웨폰베이가 있는 자리라는 것.
멜리사 마오의 탑승기 M9 006호기[18] 는 지휘관기로서 전자전 성능이 강화되어 머리에 블레이드 안테나를 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전 성능을 바탕으로 적의 통신 채널을 먹통으로 만들거나 방해전파를 쏘아서 미사일의 유도를 교란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19] 전자전 성능 이외에도 ITCC-5(Integrated Tactical Correspondence Control. 통합전술통제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아군 병력들간에 데이터 링크를 통한 전장지휘에 특화되어 있으며, 유사시 아군 무인병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20] 이러한 기능들이 더해졌기 때문에 머리의 전체적인 형상도 밀리미터파 레이더[21] 가 탑재되어 있어서 일반형과는 달리 다소 볼륨이 있고, 형상도 각져 있는 편. 이와는 반대로 일반형 M9는 머리 부분에 블레이드 안테나가 없고, 머리 부분의 전체적인 형상도 둥글둥글하다. 또한 발전된 제2세대형 AI가 탑재되어 있어 탑승자의 부담을 대폭 경감시켜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4기 IV에선 허벅지 전면 장갑판 등 일부 디자인이 아바레스트와 흡사하게 바뀌었다. 그 외에도 은엄폐를 유지한 상황에서 색적에 쓰이는 잠망경[22] 이 왼팔에 내장된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손바닥에 진동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손을 벽에 대고 벽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 및 음파를 감지해 내부 상황을 도청하는 것도 가능하고,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바닥에 손바닥을 대면 암 슬레이브나 차량이 이동하면서 발생시키는 땅의 진동과 소리를 감지해서 적의 유형, 거리, 방향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소나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4.2.1. M9 '오리지널 건즈'[편집]
M9의 미군 사양, 그러니까 제식사양으로 2000년 시점의 풀 메탈 패닉 19권에서 델타포스가 선행 양산형을 시험운용하는 모습이 소스케 일행에게 목격되었고, 10년 뒤인 어나더에서는 대량생산이 이루어져 미군에 대량배치된 상태다.[24]
미스릴 사양과의 외관상 차이점은 머리 부분 카메라[25] 가 대형 모노아이 카메라로 머리 밖에 드러나 있는 점, 방패 역할을 하던 어깨의 장갑판이 생략된 점 등을 들 수 있다.[26] 팔라듐 리액터는 로스 & 햄블턴 APR2500에서 제너럴 일렉트릭 사의 P101로 변경되어 출력이 떨어진 대신 작전 행동 시간이 연장되었고, 전기신축식 인공근육인 머슬 패키지(전자근육)는 인공근육의 주성분인 형상 기억 플라스틱에 금속 성분을 적당히 섞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용해서 머슬 패키지 자체가 내탄성을 겸하게끔 되어있어 방어력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 유형의 머슬 패키지는 금속 성분이 섞인 탓에 무게가 증가했기 때문에 하향된 리액터 출력과 더불어 미스릴 사양에 비해 운동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무장 면에서는 머리의 AM11 12.7㎜ 체인건과 양 어깨의 방패가 생략되는 대신 오른팔 팔뚝에 GAU-19 12.7㎜ 개틀링건 1문,[27] 왼팔 팔뚝에 이동보조용 사출식 와이어 앵커인 M18 와이어 건 1문을 내장하고 있다. 덧붙여 왼팔 팔뚝의 M18 와이어 건은 미스릴 사양에서 양 팔 팔뚝에 내장되었던 XM18 와이어 건의 제식형이다.[28]
운동성 면에서 하향된 반면, 두부 센서나 통신기 및 C4I 네트워크 장비 등의 각종 전자장비들은 10년 전 개발된 미스릴 사양보다 강화되어 색적능력과 데이터 링크 능력은 오히려 향상되었고, 이 때문인지 머리에는 블레이드 안테나가 표준 장비로 갖춰져 있다. 이렇듯 센서와 통신능력이 강화된 반면 기체를 총괄적으로 제어하고 파일럿의 조종을 보조하는 메인 컴퓨터인 AI 쪽에 있어서는 고성능 AI를 보다 단순한 저성능 AI로 다운그레이드하여 시스템을 경량화하고 있다. 한편 모션 매니저[29] 도 M6에 가까운 것으로 변경하여 M6에 익숙한 조종사도 기종 전환이 쉽도록 배려하고 있다. 미스릴 사양의 M9에 비하면 운동성능이 저하되었지만 배치 시기에 따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센서와 애비오닉스는 되려 강화되었으며,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 3세대 제식 기종 중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여담으로 풀 메탈 패닉! 어나더 시점의 다른 국가 3세대 기종들과 마찬가지로 불가시형 ECS는 오리지널 건즈에도 탑재되지 않았다. 8년 전 풀 메탈 패닉! 시점에 이미 완성된 기술이지만 일장일단이 있는 섬세한 장비인데다가 고가이므로 제식사양에서는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30]
이러한 다운그레이드는 세계 최고수준의 파일럿들만 뽑아서 소수정예로 사실상 특수부대나 다름없는 정교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운동성과 초호화 사양의 기체가 필요했던 미스릴과는 달리, 대량으로 배치할 수 있어야 하고 평균적인 기량의 파일럿들에게 지급하여 통상적인 작전을 소화해야 하는 정규군의 입장에서는 이쪽이 당연한 선택이다.[31] 물론 미스릴 사양을 직접 조종했었고, 개발 과정에도 관여했기 때문에 애착이 있는 마오는 "이렇게 못생기고 느려터진 M9은 진짜 M9이 아니야." 라고 깠지만 미스릴을 모르는 타츠야는 '오리지널인데 진짜가 아니라니, 무슨 소리?' 라고 생각했다.
4.2.2. M9A1 건즈백 '아머드'[편집]
공식적으로는 2011년부터 배치된 M9의 개량형으로 통칭 '아머드'. 혹은 '아머드 건즈'라고 불린다. 고정무장은 오른팔 팔뚝에 탑재된 GAU-19 12.7㎜ 개틀링건 1문과 왼팔 팔뚝에 탑재된 이동보조용 사출식 와이어 앵커인 M18 와이어 건 1문, 그리고 앙 어깨의 방패.
A1형의 개량은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국가간의 전면전 가능성은 줄어든 대신, 격증한 지역분쟁 및 민족분쟁같은 비대칭전에서 적 민병대나 테러리스트 등의 RPG, 소구경 포탄, 지뢰, IED 대책에 주안점을 두고 장갑을 강화하여 방어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렇게 중량이 증가한 탓에 운동성은 저하되었지만, 덕분에 제 3세대형 AS 중에서는 톱클래스의 방어력을 자랑하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차 주포의 직격을 견뎌낼 수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성형작약탄이나 30㎜급 기관포탄까지는 막아낼 수 있지만,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 '관절'을 가진 AS의 구조상 절대적인 방어력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
미군은 아프간 등에서 게릴라를 때려잡으며 치안유지 작전을 주로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요에 맞춰 미군이 보유한 M9의 상당수가 이 A1형 혹은 A2형으로 개수되고 있지만, 그래도 소련 붕괴와 냉전 종식의 영향으로 예산이 긴축된 탓에 충분한 숫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미 육군은 지금도 주력인 M6A1/A2와의 하이로우 믹스 편성과 임무에 걸맞은 분대배치로 기체 수의 부족을 보충하고 있다. 문제로 지적받던 GE제 P101 팔라듐 리액터는 이미 개수가 끝났지만 형식번호는 변경되지 않았다. '아머드'라고 불리고 있지만 장갑을 벗겨내도 날씬한 M9가 나오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방어력을 중시한 육군용 M9인데다, 아무래도 기본장갑 위에 증가장갑을 추가하는 식으로 장갑을 강화한 것이 아니라 그냥 기본장갑 자체를 보다 두껍게 만드는 식으로 장갑을 강화한 모양인지 애초에 아머 퍼지 기능 같은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4.2.3. M9A1E1 건즈백 '아스날'[편집]
M9A1 <아머드>를 화력지원 및 전자전 지원 용도로 강화시킨 버전. M6A2E2 <부시 마스터>의 후계기적인 위치다. 머리의 전자전 모듈이 달린 대형 센서가 가장 큰 특징. 이제는 초기의 M9과는 다른 기종으로 보일 정도다. 주된 임무는 험지(고르지 못한 땅)에서 화력을 지원하는 것과 아군 암 슬레이브 부대를 전자전으로 지원하는 것. 단, 화력지원만을 임무로 삼았던 M6A2E2와는 달리 '적 암 슬레이브와의 교전'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스날 건즈>의 운동성 자체는 증설된 장갑과 전자장비, 무장으로 인하여 2세대형 암 슬레이브와 별다를 바 없는 수준이지만 그 무장은 더욱 충실하다. 지대공, 지대지 겸용의 다목적 미사일 '버사일 II'를 표준 장비로 채택. 거기다 다양한 지능형 화기를 탑재. 그리고 대단히 강력한 센서로 전자전 능력을 획득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시워드 아스날 사의 AGS-3 155㎜ 유탄포를 들 수 있다.
'데몰리션 건 3'라고도 불리는 이 중화기는 BAe시스템스 사 등이 내놓은 다양한 지능형 탄두 및 프로그램 가능한 스마트 포탄 등을 운용하여 사거리 20㎞ 이내의 표적을 GPS 유도 방식으로 발사, 공산오차 1m라는 정밀도 높은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32] 구경 155㎜라는 AS용 화기의 포탄치고는 파격적인 사이즈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시워드 아스날 사의 독자적인 반동흡수 시스템 덕분이다. E1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 개발된 AGS-3는 이 <아스날>로만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스날>에는 'ITCC-6 통합 전술통신관제 시스템(제식명 AN/VSQ-8B)'이 표준장비되어 있다.[33] AN/VSQ-8B는 강력한 지휘 및 데이터링크 장치로, 기체에서 독립된 AI 컴퓨터 시스템[34] 이 최대 24기의 아군기를 자동으로 유도관제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ITTC 표준 데이터링크 장비를 갖춘 유닛이라면 암 슬레이브에 한정되지 않고 무인으로 제어할 수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최대 6대까지밖에 다루지 못한다.
이외에도 대ECS 센서, 대공 레이저, 초지평선 레이더, 각종 재밍 등의 풍부한 전자전 능력을 갖춘 이 기체는 아군기과의 연계를 통하여 매우 큰 전투력을 발휘한다. Arsenal(무기고)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화력도 갖추고 있어서 M6A2E2 부시마스터의 임무를 완전히 대체할 뿐 아니라 그 이상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암 슬레이브. 문제는 가격으로, 일반 사양 M9보다 2배 가까이 비싼데다 유지운용에도 큰 예산이 요구되지만, 제3세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새비지나 미스트랄2에 맞서기에는 과잉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현재 요구되는 양에 비해 배치되는 기체는 적다.
4.2.4. M9A2 건즈백 '인핸스드'[편집]
기술격차를 차츰 좁혀오는 각국의 신형 암 슬레이브에 대응하고자 M9의 본래 컨셉으로 되돌아간 최신형. 통칭은 '인핸스드', 혹은 '인핸스드 건즈'. 고정무장은 오른팔 팔뚝에 탑재된 GAU-19 12.7㎜ 개틀링건 1문과 왼팔 팔뚝에 탑재된 이동보조용 사출식 와이어 앵커인 M18 와이어 건, 흉부의 서브 암 1개, 그리고 왼쪽 어깨의 방패가 있다. 방패를 왼쪽 어깨에 장비한 것이 기본 사양인 것은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오른팔로는 휴대화기를 다루면서 사격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의 결과물이다.
예전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GE제 팔라듐 리액터를 로스&햄블턴사의 APR 시리즈로 교체, 머슬 패키지도 반응속도를 최적화하고 방탄 성능도 높인 신형으로 변경되었다. 장갑 방호력은 방어에 치중한 M9A1 아머드보다는 떨어지지만, 게릴라나 민병이 쓰는 화기에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수준이다.
지금까지의 M9과는 달리, A2형은 평범한 조종사라도 그 스펙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게끔 기존의 세미 마스터 슬레이브뿐만이 아니라, 조종용 조이스틱와 스로틀 레버 및 풋페달을 사용하는 방식의 조작계도 도입하여 병행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통칭 '테이머 시스템'이라는 조작 보조 시스템으로, 말하자면 격투 게임의 조작법처럼 컴퓨터의 지원을 받아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기체의 제어계에 입력시키는 반자동 방식으로 조작하는 것이기에 조종사의 팔다리를 직접 사용하는 마스터 슬레이브 방식의 모션입력은 필요없다. 조종용 조이스틱과 스로틀 레버 및 풋페달로 대략적인 기동과 공격 타이밍을 입력하기만 해도 기체의 메인 컴퓨터인 AI 컴퓨터 시스템이 상황 하에서 최적의 동작을 선택, 실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적기가 바로 코앞으로 쇄도했을 때, 종래에는 조종병이 일종의 모션 센서인 세미 마스터 슬레이브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신체의 움직임을 트레이스시키는 방식으로 직접 기체를 제어하여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등의 전투행동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M9A2는 조종용 조이스틱과 스로틀 레버 및 풋페달로 사전에 미리 지정된 명령을 입력하기만 해도 '피하기' 같은 동작을 기체의 AI가 자동으로 실행해준다. 게다가 그 조종법은 온갖 실전경험으로 최적화]된 것이다. 즉 평범한 신병이라도 순간적으로는 베테랑급의 세련된 전투기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게릴라의 매복 공격 등에 대해서도 자동회피 가능한 경계 모드 설정 등이 지원된다. 이에 더해서 무장의 화기관제 및 표적지시에 있어서도 조종병이 조종용 조이스틱과 스로틀 레버 및 풋페달로 대략적인 조준을 행하면서 명령을 지시하거나 또는 음성인식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명령을 지시하면 AI가 그 명령을 해석하여 FCS에 입력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35]
이 때문에 M9A2는 "원숭이도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인간의 재량을 많은 부분에서 기체의 AI 에 넘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므로 숙련된 조종병에게는 불쾌한 조종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종래의 세미 마스터 슬레이브 방식으로 조종할 수도 있어서 숙련된 조종병은 주로 그쪽을 사용하며, '테이머 시스템'을 제외하더라도 M9A2의 높은 스펙은 베테랑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또한 M9A2에는 화기를 유지하는 서브 암이 표준장비되어 있다.[36] 게다가 현재까지 작중 묘사에 따르면 미군의 M9 계열기 중에서 미스릴 사양 M9처럼 시각적 투명화까지 가능한 ECS 불가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은 M9A2부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미스릴 사양 M9에 불가시 모드가 포함된 ECS를 실용화시켰던 지오트론社인 만큼 이는 기술적 문제라기보다는 예산상의 문제로 일반 양산형 M9에서는 생략되고[37] 인핸스드와 시그마 엘리트 같은 고급 사양의 특수전 기체에만 적용된 듯 하다.
작가 코멘트로는 전작 미스릴의 M9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성능이라고 한다. 10여년이 지난 풀 메탈 패닉 어나더의 세계에서 볼때도 미스릴의 M9는 사기적인 성능이라고 한다.
4.2.5. M9A2SOP 건즈백 '시그마 엘리트'[편집]
고정무장은 머리에 탑재된 M11A1 12.7㎜ 체인건 2문[38] 과 왼팔 팔뚝에 탑재된 이동보조용 사출식 와이어 앵커인 M18 와이어 건 1문, 그리고 흉부의 서브 암 1개. 그 외에도 양 어깨와 양팔 팔뚝에는 방패를 장비할 수 있으나(참고로 어깨에 장비되는 방패와 팔뚝에 장비되는 방패는 모두 동일한 형상과 크기로 통일되어 규격화되어 있다.) 이 방패는 고정무장이 아닌 옵션 무장으로 취급되며, 방패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는 장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방패는 보통 양 어깨의 2개와 한쪽 팔뚝의 1개를 합쳐서 총합 3개를 장비하거나 또는 팔뚝의 방패 없이 양 어깨의 2개만을 장비하는 것이 기본 사양으로, 타지(손으로 들지 않고 대신 팔뚝에 매달아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팔에 걸쳐서 사용하는 형태의 소형 방패)와 비슷한 형태로 장비되는 팔뚝의 방패의 장비 위치는 파일럿이 오른손잡이인가 왼손잡이인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파일럿이 오른손잡이인 경우에는 왼팔 팔뚝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오른팔로는 휴대화기를 다루면서 사격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팔뚝의 방패를 사용하게 되며, 파일럿이 왼손잡이인 경우에는 그 반대가 된다.
머리는 완전한 신규설계로, 고감도 입체시야, 대 ECS 성능을 강화한 고밀도 센서를 탑재했고, 독자적인 진동방지 구조 덕에 2문의 대물기관총을 내장할 수 있다.[39] 또한 기체 곳곳에는 신형 불가시 ECS를 장비해서 거의 완전한 투명화가 가능하고, 더없이 높은 정숙성으로 세계 최고의 스텔스성도 갖추었다. 파워와 운동성 측면에서도 최고 레벨로, 이제 이 이상의 성능으로는 탑승자의 육체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즉 자동차로 말하자면 F1 머신 레벨로, 한정된 엘리트만을 상정한 극단적으로 불안정한 설계를 통해 태어난 모델이다. M9A2의 '테이머 시스템'도 필요 없어서 모두 떼어냈다. 종합적인 성능으로 보자면 시그마 엘리트는 미스릴의 M9과 거의 동등하다고 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 세련된 부분, 운용의 편리성을 생각하면 그 이상의 기체로 여겨도 무방하다. 미하일로프 팀이 사용하는 수수께끼의 암 슬레이브를 제외하면 트집 잡을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봉의 기체이다.
아마도 M9A2SOP와 호각의 능력을 가진 것은 현재 시제와 개량을 반복 중인 일본제 프로토타입 제3세대형 암 슬레이브인 AS-1뿐일 것이다.[40] 이 개장 작업을 맡은 것은 보스턴의 카발리어 다이내믹스라는 젊은 암 슬레이브 기술자와 퇴역군인들이 새롭게 세운 회사로, 단기간에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시그마 엘리트 개발 계획은 그 실적과 연줄에서 출발했고, 현장 특수부대원의 강한 추천도 있어서 채택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토대가 된 M9을 개발한 지오트론사는 그 사양과 계약 내용, 많은 신기술의 특허에 대해서 강한 이의를 제기했으며 지금도 법적 투쟁을 펼치고 있다.
지오트론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우리 회사 제품을 조금 개량해놓고 마치 자신들의 공적인 양 굴고 있다'는 주장이고, 카발리어의 입장에서 보자면 '우리 회사가 필요한 성능을 부여하자마자 손바닥을 뒤집어서 이익을 독점하려고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당초 지오트론사는 시그마 엘리트 개발 계획에 소극적이었고, 군과 계약이 실패했을 경우의 위험 부담도 카발리어사에 떠넘기는 형태로 계약해는데, 이것이 분쟁의 발단이다.
지오트론사와 카발리어사는 현재 진행중인 차기 주력 암 슬레이브 계획(제4세대형 암 슬레이브)에 대해서도 각각 XM11(카발리어사 & GE사)와 XM13(지오트론사)이라는 형태로 경쟁중이다. 이러한 암 슬레이브들이 어떠한 것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작가 코멘트로는 무지막지 강하고 멋진 M9을 생각해보니 그냥 미스릴 사양의 오리지널 M9에 가까워졌으며, 특수부대의 수수함과 영웅틱한 로봇 중 영웅성을 추구했다고 한다.
4.3. A계열[편집]
영국군 사양으로 개발되던 기종으로 옥스포드 교외에서 생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냉전 종식의 영향으로 예산이 삭감되면서 도입계획이 취소되고 공장 건설도 중지되면서 사실상 페이퍼 플랜이 되었다.
4.4. C계열[편집]
M9의 프로토타입인 XM9를 기반으로 람다 드라이버를 탑재한 실험기로서 개발되었다. 개발에는 위스퍼드였던 바니 모라우타가 깊이 관여했으며 TAROS 탑재를 포함한 이런저런 개수를 통해 결국 ARX-7 아바레스트로 개칭되었다. 아바레스트의 기체번호인 C-002호기에서 C형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4.5. D계열[편집]
본편에서는 베르팡강 클루조의 '팔케'만 등장했다. 처음에는 내부 배신자 빈센트 브루노를 심문하기 위해 보쌈해가는 울즈팀 철수를 원호하면서 등장했고, 클루조가 투아하 데 다난에 정식으로 전속된 다음부터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인 ARX-7 아바레스트를 모의전에서 격파하고[44] 코다르 1기[45] 를 쓰러뜨렸다. 그 뒤로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와의 싸움에 요령이 생겼는지 모이는 Make Myday편에서는 정말 아무런 지원없이 1:1로 코다르를 해치웠다. 바로 그 다음 나타난 엘리고르에게 관광당해서 그렇지...
최종전에서는 리 파울러의 엘리고르에게 압도당해 패배직전까지 갔으나 팔라듐 리액터를 폭주시켜 민첩하게 상대의 배후로 돌아가 최후의 무장이었던 대전차 대거 근거리 일격을 날려 양패구상이 되었다. 비록 치명상을 입긴 했지만 아군 보정으로 클루조는 살아남고, 파울러는 사망한다.
클루조가 애용하던 무기는 이스라엘제 단분자 커터인 IMI 크림슨 에지.[46] 그 외 무기는 M9과 같은 무기를 쓴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의 평가는 람다 드라이버가 빠진 아바레스트. 단분자 커터의 마무리 연출은 OVA에서 소스케를 날려버릴 때의 바로 그 연출이다.
원래 D계열은 단 2기만이 존재했고 팔케와 레바테인의 기반으로 사용되었다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1/60 HG 건즈백 어그레서 컬러 메뉴얼에서 "소수가 생산되었고 미스릴이 운용한 기체가 팔케다. 알이 새로 ARX-8를 건조할 때 D계열의 부품을 사용했다"고 언급되었다. 비록 냉전이 끝나면서 독일은 자체개발 노선을 탐으로써 제식채용은 불발됐지만, 독일군의 차기 주력기 '볼프'의 개발에는 이 팔케의 기술진들이 그대로 참가하고 있다. 여담으로 클루조가 탑승하는 팔케의 AI 콜사인은 드래곤플라이다.
4.6. F계열[편집]
아바레스트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암 슬레이브 중 하나다.
5. 작중 활약[편집]
어쨌건 간에 종합적인 성능은 '현존하는 암 슬레이브 중에서도 단연 최상급 클래스'라고 할 수 있지만, 적대 세력인 아말감에서 다양한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들을 양산하는 바람에 아직 정식 배치도 되지 않은 최신예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비지 못지 않은 폭죽/야라레메카 역을 맡는다. 아말감의 코다르는 소련에서 개발중인 3세대 암 슬레이브 섀도를 기반으로 개조한 사양이기 때문에 람다 드라이버를 탑재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M9보다 종합적인 스펙이 낮으나, 람다 드라이버 하나만으로 M9 8대 정도와 대적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특히 아말감측의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 코다르와 베히모스는 처음부터 이러한 람다 드라이버 비탑재 암 슬레이브 다수를 상대하기 위한 것이어서 이러한 상성이 더더욱 부각된다.[47] 당장 1권부터 쿠르츠가 가우룽의 한 방에 넉다운당했고 칼리닌이 기밀유지를 위해서 네이팜을 끼얹는 바람에 산 채로 타 죽을 뻔했다(다행히 잽싸게 도망쳐서 소스케와 카나메와 합류했다.) 마오의 M9이 타쿠마의 베헤모스에게 잡혀서 으스러지고, 새로 받은 M9도 가우룽에게 한 방 먹고 대파, 홍콩 사건에서도 코다르 하나를 잡으려다가 샌더랩터의 M9이 무력화당했고 메리다 섬 공격때는 다난 전대의 마오, 쿠르츠, 클루조만 남고 싹 전멸하고 만다. 급기야는 아말감으로 전향한 전직 미스릴 SRT 조지 러브록의 기체[48] 가 악역 메카로 나왔다가 새비지를 이용한 소스케에게 관절이 으스러지면서 제압당하는 등, 썩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소설 후반부의 '모이는 메이크 마이 데이' 편에서는 델타포스 강습기병 팀에도 보급된 것으로 묘사된다. 소스케와 쿠르츠는 미스릴의 M9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는데, 운동성도 떨어졌지만 움직임 하나하나에 특수부대 특유의 '내가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 미군 M9부대는 적당히 시간을 끌다가 퇴각한다.
홍콩 사건 이후 멜리사 마오 상사는 테레사 테스타롯사 대령에게 '원격 조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운용병 없이 고도의 운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M9의 동작 패턴을 개선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하여 이를 승인받았다. 하지만 그 실상은 M9 2대로 탱고를 추게 만드는 것이었다. 여자역을 맡은 M9에게는 방수포로 만든 치마까지 허리에 둘러놨다. 그것을 목격한 테레사는 전대장의 입장에서 수천만 달러짜리 최신예기를 너무 갖고 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리지만 신난 마오와 정비반 일동은 듣지도 않았다. 연말 장기자랑 파티에 선보여 우승하려던 요량이었는데, 처음에는 잘 되더나 싶었으나 남자역을 맡은 M9의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여자역 M9이 기지 격납고 벽에 처박히는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이번에도 실패라며 낙담하는 마오에게 테레사는 천사의 미소를 띈 채 "너무 풀죽지 말아요. 힘내요, 멜리사.(텟사..!) 감봉입니다. (익!) 관계자 전원의 시말서와 피해평가, 내일 아침까지 제출해주세요♡"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마오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텟사 방에 놀러와서는 프로그램의 버그를 잡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난 전대의 수난이 더욱 세밀하고 자세하게 묘사되며[49] , 그 외의 다른 미스릴 M9들도 1기 애니메이션의 인도양 전대 피르 볼그, 4기에서는 지중해 전대 파르홀른 소속의 기체들이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의 전투력 측정기 및 주인공 보정의 희생양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속편인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도 멜리사 마오가 미군 사양을 "이렇게 못생기고 느려터진 게 뭐가 M9이야. 이건 진짜 M9이 아니라고."라며 까는 것을 시작으로 D.O.M.S.소유의 건즈백 아머드 2기가 Rk-02 셉터에게 고전하거나,[50] 그 산죠 남매가 사용하는 인핸스드가 블레이즈 레이븐에게 간단하게 당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나마 활약한 것이 전작 막판에 등장했고 본편에서 네이비 씰의 암 슬레이브 조종병으로 등장한 로니 에델바이스 하사의 시그마 엘리트로, 이쪽은 선제공격을 당할 수 밖에 없었던지라 기체가 맛이 간 상태에서도 적기를 때려잡았다.
6. 도입의 내막[편집]
미스릴에서 도입한 M9 건즈백은 개발업체인 미국 지오트론 일렉트로닉스社의 여러가지 시제 타입 중에서도 E계열로, 제작과 커스터마이즈에는 엘리트 조종병이자 동시에 우수한 공학도[51] 인 멜리사 마오가 참여했다.
ARX-7 아바레스트는 M9 C계열에 속하는 기체지만 람다 드라이버를 탑재하기 위해 전신 장갑을 TAROS라는 신경계로 연결시켜 두었다. 그래서 M9의 부품으로 TAROS 신경망이 내장된 팔 다리의 핵심 부위를 대체할 경우 람다 드라이버 기능에 어느 정도 제약이 생기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 등이 완전히 파괴/손상될 경우에는 예비부품이 떨어지면 수리할 방법이 없었고(1권에서 칼리닌이 "귀중한 실험기라서 부품도 얼마 없으니까 반드시 가져와라"고 한다.) 결국 미스릴 괴멸시 벨리알에게 대파당하면서 그대로 폐기당한다. 이후 동체는 일본 자위대가 회수했고, 레이스와 개빈 헌터가 겨우 회수한 AI 알이 D계열의 부품을 이용해서 직접 레바테인을 건조한다. 이때 아말감을 속이기 위해서 쓰인 더미들이 잔뜩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E계열 기반으로 개발되던 원래 ARX-8에 XM9의 부품을 섞은 것으로 칼리닌이 탈취한 기체고, 또 하나는 거의 온전한 상태로 만들어져서 이것을 그대로 완성시켜서 'ARG-8 아쿼버스'가 된다.
하지만 아무리 막대한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미스릴이라고 해도 개발국인 미국조차 아직 개발중인 최신예 병기를 미스릴 같은 비밀 용병 집단이 실전에서 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체를 확보했다 하더라도 운용을 위해서는 관련된 제반 설비와 기술, 인력, 후속 보급이 꾸준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미스릴이 미국의 M9을 선행 운용할 수 있는 것도 미국, 그리고 개발사인 지오트론 일렉트로닉스 내부의 암묵적 승인이 있었으리라는 점을 생각할 수 있다. 이는 미스릴이 M9 시제기의 개발에 깊숙히 개입되어 있다는 설정, 그리고 작중 미스릴은 창설 당시부터 그 사상에 찬동하는 세계 각국의 정치가, 자본가, 기술자, 군인 등 재력과 지식, 권력을 갖춘 유력자들에게 막대한 후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오트론 내부에서 미스릴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고위 간부들과 미국 정부의 암묵적 승인 하에 비밀리에 제공되었음을 암시한다. 미스릴 입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 암 슬레이브를 확보할 수 있고, 미국과 지오트론社 입장에서는 실전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릴의 개발협력을 받을 수 있고, 자국산 신형무기의 실전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니 상호간 이익도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애초에 미스릴은 M9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승인과 협력없이 돈만으로는 구할 수 없는 첨단 병기와 장비를 다량 보유하여 운용하고 있다. 미스릴 최대의 전력 자산인 서태평양 전대의 강습양륙 잠수함 TDD-1은 소련이 개발도중 폐기한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 985를 소련 내 협력자를 통해 입수하여 재개장한 것이며, M9가 배치되기 이전에 운용했던 M6는 미제다. TDD-1의 함재 전투기 FAV-8은 미제 & 영국제, 정찰 공격 헬리콥터인 코만치도 미제, 다목적 수송 헬리콥터인 MH-67 페이브로우는 가상의 기종이지만 H-53 계열을 가지고 만든 헬리콥터이다.[52]
7. 게임에서의 M9[편집]
7.1. 슈퍼로봇대전[편집]
자세한 내용은 M9(풀 메탈 패닉!)/슈퍼로봇대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모형화[편집]
8.1. 반다이[편집]
액션 피규어 브랜드인 로봇혼으로 상품화시킨 적이 있으며, 프라모델로는 한동안 발매되지 않았었다. 이후 2018년 4월에 애니메이션 4기 Invisible Victory 방영을 기점으로 반다이에서 프라모델이 출시되었다.
8.1.1. 로봇혼[편집]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초기 제품들에 속한다. 일반기(쿠르츠기), 지휘관기(마오기), 팔케, 인도양 전대 사양(사막도색) 등이 발매. 이 중 인도양 전대 사양은 하비재팬 지상통판 한정으로 발매되었는데, 일반기와 지휘관기의 헤드 파츠가 모두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초기 제품이었기에 관절 가동성 등은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후기 제품들에 비해 약간 아쉬운 수준. 관절 구조의 설계 등에서 아직 미숙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후기 제품들에 비해 가동성이 조금 뒤떨어지는 편이다. 일단 로봇혼으로서는 평균적인 수준의 가동성을 갖추고 있지만, 아무래도 관절 가동성이 개선된 후기 제품들에 비교하자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 무릎 관절과 발목 관절의 가동성이 여러모로 아쉬운 편이며(예를 들자면 무릎을 꿇고 정좌 자세를 취하는 것이 일단 되기는 하는데 그다지 자연스럽지는 않고, 발목의 움직임도 미묘하게 제한적이다.) 고관절도 그다지 유연하지는 않은데, 가동성이 개선된 리뉴얼판이 발매된 아바레스트와는 달리 이쪽은 리뉴얼판의 발매도 없었기에 더욱 아쉬움을 준다.
하지만 초기 제품인 것치고는 전체적인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무장도 들어 있을 만한 건 적당히 들어 있다.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공통적인 특징인 다수의 하드포인트를 지니고 있어 이것저것 무장을 주렁주렁 달아주며 갖고 놀기 좋도록 만들어져 있기도 하다. 또한 상기한 대로 후기 제품들에 비해 가동성이 좀 뒤지기는 하지만, 포징이나 접지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가동성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무릎쏴 자세 정도는 큰 문제 없이 되는 편이며 접지성도 양호한 편이기도 하다.
부속 무장은 제품마다 다른데 우선 일반기(쿠르츠기)에는 76㎜ 대물 저격포 및 ASG96-B 57㎜ 활강포가 들어 있고, 지휘관기(마오기)에는 GDC-B 40㎜ 라이플 및 재벌린 초고속 미사일과 장검형 단분자 커터가 들어 있으며, 팔케에는 GDC-B 40㎜ 라이플과 IMI 크림슨 에지 단분자 커터가 들어 있다. 한편 인도양 전대 사양에는 GDC-B 40㎜ 라이플 및 재벌린 초고속 미사일과 단검형 단분자 커터, 그리고 복서 산탄포가 들어 있다. 이들 중 ASG96-B 57㎜ 활강포와 재벌린 초고속 미사일은 HG 프라모델에서는 부속되지 않은 무장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나름대로 구입을 고려할 만한 가치는 있는 편이다.
8.1.2. 메탈 빌드[편집]
아바레스트와 레바테인에 이은 3번째 라인업으로 발매가 결정되었으나 아쉽게도 혼웹 한정이며, 국내 반다이몰에서도 예약을 받고 일본 현지에서는 2018년 12월말에 발매되었다.
8.1.3. 1/60 (HG)[편집]
본적으로 GRAW-2 단분자 커터와 GDC-B 40㎜ 라이플이 부속되며 지휘관기는 장검형 단분자 커터 GRAW-2(L)[54] 와 XM18 와이어 건 및 AWS 2000(배틀 라이플타입),[55] 일반기에는 저격포와 대전차 대거 그리고 AWS 2000(어설트 카빈 타입)[56] 이 부속된다.[57] 킷의 특성은 아바레스트와 똑같아서 전체적으로는 매우 훌륭하지만 발목관절이 단점이다.
반다이 1/60 풀 메탈 패닉! 시리즈는 주역기인 아바레스트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설정색 재현을 위한 부품 분할도 아바레스트 기준으로 되어있다. 때문에 M9는 아바레스트보다 스티커를 사용해야 하는 면적이 넓으며[58] 특히 허벅지 뒤쪽 전체를 덮게 되어있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두부 측면의 체인건 부분은 중앙의 노란색 파츠를 스티커로 구현하게 되어있는데, 노란색을 아예 별도 부품으로 분할해주고 대신 주변부를 부분도색하게 되어있는 아바레스트보다 깔끔하게 설정색 구현이 가능하다.
비슷한 가격대의 건프라와 비교할 때 두드러지는 장점은 조립편의성이다. 조립편의성 대비 결과물의 디테일이 높다. 복잡한 기믹이나 부속품 없이 기본에 충실한 고가 HG의 또다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다만 기본에 충실한 키트이기 때문에 화려함을 좋아하는 모델러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부속품이나 기믹이야 원래 건즈백이 더 넣을거 별로 없는 기체이긴 하지만 테트론 씰 같은 것도 없다.
AWS 2000은 이 프라모델에 맞춰서 새로 설정된 무기. 이 무기는 슈타이어에서 독립한 그라츠 만리허 사가 제작한 AS용 무기로 전투소총, 돌격카빈, LDW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40㎜ LPB(액체작약식 무탄피탄)의 실용성이 의심되어 몇 세트가 시험제작되고 창고에서 썩고 있던 것을, 같은 탄을 사용하는 GDC-B 라이플의 제작사인 엘리콘 콘트라베스가 그라츠 만리허도 모르게 몇 세트를 미스릴에 공급한 것이다. 난이도가 낮은 임무에서 사용되었으나 제식 채용은 결국 불발되었다. 하지만 그 실전 데이터는 그라츠사에 전달되어 프랑스제 AS 미스트랄2, 아르캉시엘의 표준 무장인 40㎜ 어설트 라이플 BVH로 발전한다.
아바레스트, M9 마오기, M9 일반기 메뉴얼에 이에 대한 평이 실려있다.
마오:"실은 상사인 전대장도 '상부에서 억지로 준 신형이니 무리해서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라고 신경써줬어.
하지만 난 신삥이 좋아. 게다가 그 명문 그라츠사의 역작이잖아.
싫어하는 부하들에게는 '상부가 밀어붙여서 말야, 부탁인데 참고 써봐.'라는 울먹이는 눈으로 어떻게는 쥐어주고는
난 가장 고성능인 전투소총 사양으로 GET.
현장에서 쏴봤는데, 이야~ 최고였어! 특히 반동이 좋았지. GEC는 빠르고 조용해서 쏘는 느낌이 약했어.
그런데 저 신형은 한방마다 '쿵, 쿵'거리며 말야. 초속도 화력도 몇 할이나 증가한 느낌이야.
즐거웠어! 난 말야. 이제 이거 제식화하자고! 조립 기구도 퍼즐같아서 재미있고! ......이런 기분이였는데, 채용되지 않아서 실망.
우리쪽 남정네들은 보수적이라니깐... 쉰내나는 57㎜ 탄을 좋아해요. 복서라든가 ASG라든가. 바보같지?
이젠 무탄피로 해도 되는데, 정말..."
쿠르츠:"아, 그거? 그라츠사의 그 카빈 말야? 의미를 몰랐어. 출격 전에 마오가 불러서 '너 이거 써봐.' 이러더라.
이몸에게 카빈이라니... 참말이냐. 아니, 뭐 그렇잖아? 그 임무는 단거리의 강습이라, 저격할 기회는 별로 없었으니까,
'아니~ 오늘은 즐길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동료들이 낑낑대는 걸 3㎞ 너머의 고지대에서 코를 후비며 큰 소리로 웃고 구경할 계획이였지만, 거기서 카빈이라니...
그 망할 년, 분명히 날 골탕먹이려고 작정한게 틀림없어. 근거리에서 총격전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지.
그래서 소스케 뒤에서 '힘내~'라던가 '4시다, 조심해.'라고 적당히 성원을 보내고 있었어. 소스케도 진심으로 힘냈지.
그래서 사실 카빈은 한번도 안 쏴봤어. 보고서에는 '작동 불량도 없고 훌륭한 카빈이다.' 라고 적어놨는데... 미안, 사실은 잘 몰라.
뭐, 마오는 마구 갈기면서 좋아 죽는걸 보니 나름 좋은 무기겠지?"
소스케:"현장으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윗선에서 밀어붙이기에 어쩔수 없이 장비해봤다(비교적 편한 임무였기에).
덤으로 40LPB탄을 많이 받는 것 같았다. 부대도 예산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기에 가능한 협력해보기로 했다.
실제로 사용해봤다만... 뭐,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LDW? 라고하는 타입으로서 운용한다면 40LPB탄 정도의 위력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전차를 측면에서 상대할 정도의 위력이라니, 그럴 일은 없을 거다. 보통은 20㎜ 탄이면 충분.
대체로 흔한 20㎜ 기관포면 전부 쏴서 버려도 그렇게까지 혼나지 않는다.
즉, 시제품은 제대로 회수하지 않으면 엄청 혼나기 때문에 싫다.
결론:명령을 받는다면 쓰겠지만 가능하면 쓰고 싶지 않다. 난 복서가 좋아. 복서가 최고다."
여담으로 지휘관 사양기의 박스아트가 예술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폭우 속에서의 전투를 묘사했는데 물방울이 튀는 것 하나하나 다 자세히 묘사가 되어있다.
역시나 인기가 많아 아바레스트와는 한 주 차로 초도물량이 매진되었다.
상품화 예고 이미지, 박스아트 등은 눈 부분을 붉은색으로 연출하였으나 설정화는 주황색에 가까운 색이며 제품에 포함된 스티커도 주황색에 가깝다.
제품은 다소 엉뚱하게도 풀 메탈 패닉! 시리즈가 빠진 슈퍼로봇대전 T 발매 직전의 슈퍼로보 생방송에서 공개되었다. 기본적으로 M9의 바리에이션이라서 정크 파츠가 많이 남는다. 설명서에서 클루조의 평이 압권인데,
클루조:"M9D 팔케? 그래, 좋은 기체지. 새카만 색에 눈이 두개. 마치 라이벌이 타고 나와서 주인공이 핀치에 몰렸을 때 구해주고는 '착각하지 마라. 널 잡는 건 바로 나다.'라고 할 것 같은 기체다. 그런 시츄에이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 그런 건 없었지.
(한숨) 아, 당연하지. 실전이었으니까. 그것보다도 말이지, 흔히들 혼동하는 모양이지만 이 M9(M9D 팔케를 말하는 거다.)이 격투전에 특화된 특별한 기체는 말이 있지만 그건 착각이다. 단순히 내 스킬이 뛰어날 뿐이다. 흔해빠진 조종병, 예를 들면 웨버같은 놈이 이 기체에 탔다가는 전혀 활약하지 못하겠지. 그 점을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지 말입니다!
8.2. 아오시마[편집]
1/48 스케일로 최초로 출시하였다. 가격은 발매 당시 기준 3,990엔. 아오시마라는 회사 자체가 스냅타이트식 캐릭터 모델이 아니라 본드 접착이 필요한 밀리터리 프라모델 위주로 개발하는 업체라 기술력 문제로 스냅타이트 방식을 포기하고 폴리캡으로 대부분의 부품을 고정하는 방식을 썼다. 조립성은 스냅타이트와 비교할 바는 되지 않으나 고정성은 나쁘지 않은 편. 다만 몇몇 고정성이 좋지 않은 부분이 있고 스커트 구조로 인해 골반 가동범위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이 부분은 리뉴얼판이 나오면서 대폭 개선되었다. 세부 조형은 크기에 비해 밋밋하나 전체적인 조형과 비율은 후기 소설판, TSR 판 디자인을 잘 살렸다.
8.3. 코토부키야[편집]
SD 스케일 프라모델인 D스타일로 발매했으며 디자인은 TVA 3기(TSR) 기준. 지휘관기/일반기 선택 조립식이다. 무기는 단분자 커터, 어설트 라이플, 저격포, 핸드건 부속. D스타일 아바레스트용 부품이 정크로 남는다. 애니메이션 4기 제작 확정 이후 아바레스트와 함께 1/60 모델이 공개되었다. 아바레스트는 애니 방영시점에 맞춘 2018년 4월 발매(5,800엔)되었으나, M9 쪽은 아직 발매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8.4. 알메카[편집]
- 알메카제 액션 피규어. 품질은 훌륭하지만 가격은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메탈 빌드 발매 확정으로 아바레스트처럼 콩라인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메탈빌드는 혼웹 한정이라는게 확정되면서 일반 발매인 이쪽이 조금이나마 낫게 되었다. 하지만 재판을 안하니 결국 오십보백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