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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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크루에 대한 내용은 MBA(크루) 문서 참고하십시오.
Apple의 노트북 컴퓨터에 대한 내용은 MacBook Air 문서 참고하십시오.
다른 의미의 MBA에 대한 내용은 MBA(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반적으로 경영학 석사는 경영학과의 석사 과정을 의미하며 크게는 이론보다 실무에 비중을 둔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과 이론의 비중이 높은 학술학위 MS(Master of Science, 이학석사)나 MA(Master of Arts, 문학석사) 과정으로 구분한다. MBA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태생하였기 때문에 보통 미국 경영학 석사 중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학위만을 의미했으나, 유럽이나 기타 국가에서도 이를 모방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신설하면서 MBA로 지칭하고 있다. 국내 경영대학원의 경우 MBA와 MS과정이 서로 혼용되어 존재하며, 2006년 신설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2조의2(경영등관련전문대학원)에 따라 한국형 MBA 13개 학교를 지정, 이 학교를 경영전문대학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는 한 3~7년 경력을 갖춘 사람이 full-time으로 공부해서 MBA 학위를 받는 과정에 대해서 다룬다. 경력이나 운영방식이 다른 특수한 MBA, M.Sc.나 M.A. 등의 경영학 석사학위에 대해서는 해당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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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Administration에 관한 정규 교육과정의 기원이 된 학교는 다음 3곳을 꼽을 수 있다.
20세기 초 미국을 중심으로 국가의 산업화와 회사들의 과학적 경영기업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세계 대공황 이후의 경제 회복을 위한 인력 양성,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역한 군인들의 직업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 등으로 인해 20세기 초중반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현대 비즈니스 스쿨의 목적은 유능한 전문 경영인과 창업가(Entrepreneur)를 양성하는 것이다. 전문 경영인은 GE와 같은 제조 기업 또는 골드만삭스와 같은 금융 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최고경영진으로 일을 하는 하는 사람들이며, 창업가는 크던 작던 자신의 사업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MBA는 교육과정의 특성상 다른 학위와는 달리 학문적 능력보다는 업무능력의 유무를 입학심사에 중요한 요소로 삼는다. 상위권 MBA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한 요소는 보통 다음과 같다.
업무경력, 에세이, 추천서, GMAT, 학부 전적 등 다섯 가지는 외국인이든 원어민이든 다 중요하게 본다.
종합적으로 에세이, 추천서, 면접의 내용이 잘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각 학교가 강조하는 분야나 인재상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에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뭔가 매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10개월짜리 INSEAD MBA의 경우 14개 필수과목과 11개 선택과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필수과목에는 중급회계(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경영통계학, 생산관리(생산운영관리), 마케팅관리, 조직관리, 재무관리, 등 학부 경영학과에서 필수적인 과목들이 상당수 들어간다. 이건 1년짜리든 2년짜리든 어느 학교에서나 마찬가지이다.
MBA 학습량은 짧은 기간에 비해 많다. 위 10개월짜리 INSEAD MBA는 25개 과목 2학점을 수강해야 하므로 750시간을 배우는 셈이다. 이는 한국 대학의 1학기+여름방학+2학기 동안 50학점을 수강하는 것과 같다. 1,2학기 21학점을 듣고 여름 계절학기에 8학점을 들어야 겨우 이와 같은 학업량이 된다.
더 중요한 건 전부 전공과목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마다 교육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버드 대학교나 다트머스 대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이 비교적 동일한 커리큘럼을 듣는 데 반해, MIT나 시카고 대학교의 경우는 거의 모든 수업을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듀크 대학교에서는 MBA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을 컴퓨터, 영어, 수학, 통계학, 회계학, 재무의 기초로 나누었다. 최근에는 창업, 의료산업, 명품산업, 관광산업 등 새로운 분야도 소개하고 있다. 창업만 해도 '기업 내부에서의 혁신', '가족기업 창업', 'IT 창업', '사회적 기업 창업' 등 관심사에 따른 세세한 강의가 열린다.
사실 MBA를 나온 후에도 가장 많이 가는 업종인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IT, 대기업 전략팀에서도 미적분을 쓸 일은 딱히 없으니 리크루팅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회계학이나 거시경제학이 기본 소양으로는 미적분이나 통계학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
'Why MBA?'라는 질문은 단순히 입학 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볼 때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 아니다. MBA 입학 전부터 커리어패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있어야 MBA에 입학할 지 회사에 그대로 남아서 일할지를 결정지을 수 있다.
'Why Consulting? Why IB?'라는 질문 역시 단순히 면접에서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 아니다. 리크루팅을 한 군데 집중해야 취업을 할 수 있다.
영어 역시 굉장히 잘 해야 한다. 안 그러면 합격을 시켜줘도 학업을 따라가지 못 한다. 설사 졸업을 했다 한들 다른 구직자들과 비교해서 언어능력에서 많이 처지면 현지 취업을 못 한다.
미국에서 4년내내 학부를 다니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온 유학생들은 여기저기 인맥도 많고, 동문들이 상당수 포진해있어 취업이 수월하지만 한국 학부를 졸업한 학생들은 소위 '인맥쌓기'(networking)라는 것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다. MBA에 오기 전에는 해외에서 영어나 다른 실력을 갈고 닦아서 좋은 곳에 취업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보통 입학후 6개월 이내에 여름인턴을 구하냐 마냐에 따라 취직이 결정되기 때문에 노력으로 무엇을 하기에도 촉박하다. 한국 일반대학원의 교수들처럼 교수가 취업을 알선해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같은 학생들끼리 친해지는 것은 친분을 쌓을 수는 있고 나중에 성공한 사람이 되어서 서로간에 교류가 생기는 것은 많지만, 동기 친구들이 취업을 도와주지는 못 한다. 대개의 경우 자기들도 취업하느라 바빠 죽을 지경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모임을 다니면서 명함을 수집한다 해도 정작 연락해서 부탁하려면 쉽지 않다.
네트워킹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인맥이 중요하다 해도 실력이 없으면 안 된다. 언급했듯이 미국 대기업은 추천 문화가 매우 자연스럽지만, 아예 엉터리같은 인물을 추천했다 문제가 생기면 추천인에게까지 피해가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왜 기업에서는 MBA 졸업자를 고액 연봉에 채용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선택이 자신에게 중요하다면 국내 MBA 대신 해외 MBA로 가야 한다. 2007년 말 조사 결과 KAIST MBA 졸업생 97명 중 해외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1건뿐으로 나타났다.
이 문단에서는 국가별 구직에 대해 다루고, 산업별 구직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한다.
비자 문제로 인한 취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해외취업 문서 참조.
예전 MBA 학위가 STEM이 아닐때에는 외국인은 비자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컸지만, 경제학에 이어 경영학도 STEM이 되면서, MBA 학위 졸업 후 미국 현지 취업에 문제 되었던 비자문제가 많이 수월해졌다.
EU 국가의 경우 해외취업이 미국보다 더 까다로운 편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배우자 비자를 얻을 수 있으면 상관없으나,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한다면 비자를 얻기는 굉장히 까다롭다.
우선 영국, 아일랜드의 경우 4개월 가까이 서류 들이고 변호사 쓰고 정부 허가 받고 비자 스폰하느라 외국인 채용에 수백만원이 들어간다. 반면 EU 국적자를 뽑으면 설사 EU 내에서 가장 후진국으로 소문난 나라 출신[12] 이라 하더라도 바로 고용해서 업무에 투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영국에서 창업비자를 받아 머무르려면 졸업까지 '영국 내 벤처캐피탈'에서 일정 금액 이상 투자를 받아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못 받으면 졸업 직후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취업비자의 경우 미국처럼 추첨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신청 절차가 훨씬 까다롭고 또한 적격심사 후 탈락하는 경우도 더 많은 편이다.
그 이외 국가의 경우 비자도 중요하지만 현지어에 능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어권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연봉 6000만원~1억원 정도의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잡기는 EU 국적자에게조차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비영어권 유럽 국가 취업'이 아니라 '독일어권 취업, 스페인어권 취업' 등 각 언어별로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럽 랭킹 5위권 영국 학교 졸업자 (영어 가능)와 유럽 랭킹 100위권인 스페인 학교 (스페인어 가능) 중 스페인 취업에 어느 학교가 가장 유리할까? 당연히 스페인 학교이다. 비영어권 유럽 국가에서 현지 취업을 타진하려면 최소 유럽언어기준 B2는 필요하며, 이것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 신분으로 영어만 구사한다면 어렵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지어 실력이 없이 영어 실력만으로 현지 취업된 사례도 있기는 있다. 그런데 어설프게 흉내내면 큰 낭비를 하게 된다. 다국적 기업의 한국 법인에서 눈에 띌 정도의 승진을 하고 한국 법인의 임원에게 추천서를 받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취업 비자가 잘 나오는 비영어권 유럽 국가로는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등이 알려져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해 쉽다는 것이지 미국, 캐나다, 호주에 비해서는 훨씬 취업 가능성이 낮다.
프랑스 INSEAD측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1명 중 6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5명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프랑스나 싱가폴 취업자는 없고, 제3국인 중동등 취업이 대부분으로 Insead가 위치한 프랑스와 싱가폴 캠퍼스에서 졸업을 해도 현지 취업은 상당히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카이스트 MBA의 경우 2014년 인도네시아 중견 게임사에 취업한 사례가 있다. 카이스트 학위를 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페인 MBA에서 해외 복수학위를 따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MBA의 경우, 도쿄에 외국계 기업의 일본 지사가 많이 있고, 일본 기업들도 해외사업을 위해 유학생 채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졸업 후 현지 취업의 기회가 있다. 매년 열리는 외국계 기업 job fair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한국과 같이 헤드헌터들을 통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포지션에 따라 일본어 회화 능력을 요구하지 않고 영어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기업의 경우, JLPT N1 이상의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뷰 과정을 통해 business 가능한 일본어 실력인지 검증하곤 한다. 통상 학생 비자의 경우, 졸업 후 6개월까지 취업활동을 위한 일본 체류를 허락해주기 때문에 기간 내에 취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1997년 외환 위기(1998년)~2007년 사이에 MBA 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원자도 많았으며 직장인들도 회사를 관두고 유학을 가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금융위기가 오면서 가치가 퇴색되어서 2010년 초반까지는 인기가 줄어들었다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시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경력의 인정은 회사의 종류, 기존 경력, 면접시 협상, 회사에서의 해당 인물에 대한 가치 평가 등에 의해 달라진다.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해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MBA 별도 채용 트랙이 있다. 이 경우에서는 기존 경력이 다소 짧더라도 MBA 직후에 매니저 직급을 주는 경우가 있다. A씨의 경우 미국 탑스쿨을 다녀왔고 다국적 기업에서 3년 경력→MBA→매니저로 채용되었다. "랭킹 몇위 이내는 경력 몇년 인정" 같은 식의 사규가 있는 건 아니다. 거꾸로 말하면, 탑스쿨이 아니라도 기존 경력이 좋고 회사와 협상을 잘 하면 좋은 직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 기업에서는 그렇지는 않다. 퇴사했던 회사로 다시 돌아갈 경우[13] 이직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한 MBA를 다녀왔든 인정을 못 받는다. 기존에 회사를 다니던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C씨의 경우 M7을 다녀왔지만 다니던 회사로 다시 돌아가 2년 경력을 인정 받은 사례도 있다.[14] 이런 사례는 2008년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 유럽이 경제난을 겪고 있어서, 현지 취업이 힘들었던 시기의 10여년전의 이야기로, 지금과는 많이 다른 사례이지만, MBA 무용론을 펼치는 이들은 10여년이 지난 이 당시 사례들을 아직도 가지고 와서 이야기 하기도 한다.
반대로, 현대자동차그룹 일부 경력직 채용의 경우 우대사항에 '글로벌 MBA 학위 보유자'라고 명시해 놓고 있다.
갈수록 가방끈이 길어져 가는 한국 사정을 고려하면, 사오정을 피하려면 석사 학위 하나 정도는 있는 것이 낫다.
맥킨지 (전략컨설팅펌) 서울 사무소에는 '석사+3년경력' 또는 '해외MBA+1년 경력'이 associate 직급 지원자격임을 명시해놓고 있다. 국내 학위와는 차등이 있는 것.
2000년대 초중반에는 아예 기업들이 '입사 2~3년 후 실적에 따라 MBA 지원' 등의 조건을 내걸고 공채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의 경우(2010) 52명을 보내주었다.[15] 사원에 대한 복지 차원, 우수 사원을 회사에 충성하게 하기 위한 당근 차원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 외에 전략컨설팅이나 투자은행 Front office에서는 고객들에게 학벌로 인상을 주는 점을 고려해 돈을 대주면서 학위를 따오라고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이 대졸 이후 2,3년 경력자들이 대상이다.
회사 돈으로 보내주어서 가는 경우, 2년 경력을 인정받지만 그 이상으로 경력을 인정받지는 못한다. 기존에 남아 있었던 직원들과의 형평성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에서 MBA를 극히 우대할 경우 MBA를 다녀온 사람은 기획, 전략 부서 등 승진이 빠르다고 알려진 부서에 배치되거나 다른 직원들보다 승진 속도가 빠를 수는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해외 MBA 스폰으로 경비 지원을 받게 되는 혜택에 선정되면, 그 후 1년내 기업이 지정하는 해외 대학의 MBA에 합격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다. 이로 인해, 1년내 기업이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해외 대학의 MBA에 합격하지 못해서, MBA 지원 우수사원으로 뽑힌 후에도 결국 못가는 이들도 있다.
2000년대에는 대기업은 대체로 미국 상위 30여개 MBA 및 유럽 10개 미만의 MBA,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상위 50여개 MBA 및 유럽 10개 미만의 MBA를 조건으로 했었다.
2010년대부터 미국 학교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MBA 입학이 더욱 더 힘들어지면서 일부 대기업만 이전처럼 미국 상위 30여개 MBA를 조건으로 할 뿐, 대부분의 대기업은 미국 상위 50여개 MBA,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상위 100여개 MBA를 조건으로 하고 있고, 사업 비중이 줄어든 유럽 MBA 스폰을 줄이고, 대신 사업 비중이 늘어난 중국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MBA 스폰을 늘렸고, 일본 시장 비중이 큰 일부 기업은 일본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MBA도 스폰으로 포함하고 있다.
회사 중에는 연봉을 받으면서 학비와 현지 체류비까지 대 주는 곳도 있다지만, 그런 것은 공직에서나 그렇고 사기업에서는 스폰서 100명 중 1명 있을까말까 하다.
그리고 스폰 보내고 회사에 업무 공백이 생기는가? 절대 아니다. 남은 사람들이 다 나눠서 한다. 그래서 MBA 다녀오면 부서 사람들이 놀다 왔다고 싫어한다.
회사에서 학비를 대주는 것도 기업마다 다른데, A기업(공기업)같은 경우 5~10년차 연봉을 그대로 받으면서 거기에 MBA 학비와 현지 체류비를 추가로 대 준다.[16] 그러면서도 사측에서는 학위 기간 중에 일을 시킬 수 없다. A 기업 측에서는 교육 보낼 때 1년간 1억 5천만원 가까운 돈을 손해보게 된다.
B기업(사기업)같은 경우 연봉에서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만 받고 현지 체류비 없이 MBA 학비만 대준다. 이것만 해도 B기업 측에서는 1년에 9천만원 가까운 돈을 손해보게 된다.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보내는 것은 의무복무기간동안 일을 해서 그것을 다 갚아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목적이 전부일 뿐 MBA 학력을 활용해 취업하거나 이직할 생각이 없다면, 집에서 경영학 책 사모으고 인터넷 강의 듣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사실 MBA 과정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대학교 학부 1~2학년에게 가르치는 내용과 비슷하다. 상당수의 MBA 이수자가 경영학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타 학과 출신이다. 이 때문에 설사 가르치는 교수가 유명한 대가라고 해도 그것을 MBA 과정에서 모두 풀어놓기는 힘드며, 대가에게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그 교수 수준으로 현업에 지식을 적용할 수 없다.
위신 외에도 교육 목적도 있다. MBA가 회사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경영에 보냈다가 싸그리 다 말아먹는 것보다는 낫기를 바라고 보내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재벌 3세대의 경우 대부분 선진국 MBA를 다녀온다.
전직 경력이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등이었던 사람들은 지나친 과로에 지쳐서 재충전을 위한 목적으로 MBA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코넬 (2015)의 경우 다음과 같다.
금융권, 경영컨설팅 이외의 산업에 갈 때는 재무, 전략, 간부후보생 프로그램 등에 많이 간다. 탑 마케팅 기업들의 경우 MBA를 그리 우대하지 않고, 대졸 신입을 키워서 쓴다. 과거에는 MBA 최상급 학교 취업의 절반은 전략컨설팅과 투자은행으로 채워진다고 얘기할 수 있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졸업생의 약 70% 정도는 전략컨설팅/투자은행/IT 가 차지하며, 나머지는 바이사이드, 헬스케어, General Management 분야로 가거나 창업 등을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내의 오피스 지원시 케이스 인터뷰 문제로 영어실력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Top 16 내에서는 MBA 학벌보다 케이스 인터뷰가 더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Front-office에서는 20년 전만 해도 Analyst 이후 MBA로 진학해 Associate 으로 돌아오는게 추세였지만, 요즘에는 MBA 과정이 생략돼 Analyst 에서 Associate로 바로 승진을 하는데, 이를 A to A 라고 한다. 따라서 현재는 같은 직종에서 일할 계획이라면 MBA 자체가 필요없어졌다. 타직종에서 근무하다 MBA를 진학해 투자은행을 노리는 경우에는, 해당 년도에 사모펀드/헤지펀드로 빠지지 않고 투자은행에 게속 남는 A to A 의 비율이 얼마나 많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미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관련분야 (ex:컨설팅) 경력이 있지 않은 이상 취직이 상당히 어렵다. 출신 학벌도 상당히 중요시 보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 경우는 거의 '불가능' 에 가깝다. [17] 따라서 세계 최고 수준의 MBA를 나온다 해도 이런 회사에는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 단지 인턴 1차 면접을 보러 갈 기회를 주는 것 뿐이다.[18][19] 1차 면접을 본다고 해도, 여름 3달 인턴을 거치고 최종 면접까지 통과해야 한다. 1차면접 통과자의 15%[20] 정도만이 채용 제안을 받는다. [21]
이런 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한 분야를 정해 두고 인맥 찾기(Networking)에 매달려야 한다.[22]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방학 인턴에 채용되어 인정받는 것이다. 여름방학은 3달인데 이를 이용해 인턴을 시행하고 그것이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on-campus recruiting의 경우 매년 초 쯤에 마무리 되기 때문에 학기 중에 얼마나 학업과 병행해서 구직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미국 및 유럽의 상위권 MBA에서는 입학 직후부터 취업설명회가 시작되므로 입학 전에 미리 진로계획을 결정해놓아야 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쪼개어 계속 취업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인맥을 통한 채용 추천도 받지 않고 그냥 이메일로 지원서를 내면 웬만해서는 나가리다. 예를 들어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서 직원과 대화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이 그 회사에 걸맞는 사람인지 보여줘야 한다.[23] Q&A 시간에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할 때도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어필하고 이름이 기억될 수 있을 만큼의 상큼한 질문'을 준비해놓는다. 옷차림새, 얼굴 표정, 말투, 예절 등에서도 흠잡히지 않게 준비해서 가야 한다. 영어도 유창해야 한다.
이 모든 관문을 뚫고 성공한다면, 보장된 초봉만 15만 달러가 넘는 꿈의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 [24] 다만, 주 90~100시간의 근무시간에 살인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을지 고민한 뒤에 해야 한다.
비정상회담의 마크 테토는 프린스턴 대학교 학부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MBA를 마치고 월 스트리트 모건스탠리에 취직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는데도 불구하고 126회에서 이 채용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자기 인생 최고의 서바이벌이었다고 표현했다. [25]
증권회사의 리서치부서를 생각하면 되며, 투자하는 측인 Buy-side와 대비하여 기관이나 retail 고객들에게 투자 의견을 낸다고 하여 흔히 sell-side 라고 불린다. 투자은행 기능의 일부이기 때문에 투자은행의 채용 프로세스를 많이 따라가지만 업무 특성상 주식 분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2010년 이후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 미국에서는 IT 분야를 Tech라고 칭한다.[26]
2010년 이후 IT 분야가 커짐에 따라 MBA 출신들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에는 투자은행을 제치고 경영컨설팅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직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이 MBA를 많이 채용하는 IT 대기업이다.[27]
MBA 출신들에게 프로그래밍 같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많이 요구하지 않으며, MBA의 경우는 Product/Project/Brand Management나 Business Development 수요가 가장 많다. 그 외에도 마케팅, Sales이나 Relationship Management 로 가는 경우도 있다. 금융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재무 쪽이나 사내 VC 로 갈수도 있으며, 당연히 IT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보다 테크니컬한 부분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28]
이 분야도 MBA 출신들에게 흔한 취직처가 되고 있는 만큼 Recruiting Process도 점점 정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마존닷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큰 회사에서는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회사와 같은 on-campus recruiting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 또한 유사하다. 또한 이 산업의 특징은 다른 분야와는 달리 비교적 소규모의 회사들이 많다는 건데 이 경우에는 학교 커리어 오피스 및 온갖 인맥을 다 동원해서 Networking을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29]
미국의 경우에 한정하여 2010년 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다른 분야에서 비자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에 그나마 취업비자 신경을 덜 쓰고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섹터이기도 하다.
이 분야도 MBA가 필요가 없다. 보통 미국 현지에서 투자은행 Analyst 2년을 일하고 바로 이직을 하는게 전통이다. 이중 MBA를 진학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투자은행 2년간 일한게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러 가는 경우다.
MBA 진학 이전에 투자은행/컨설팅 경력이 없으면 Buy-Side에 입사할 확률은 0에 수렴하다. 그것도 미국 현지에서 쌓은 경력이어야 하며, 외국계 투자은행 한국 영업소에서 쌓은 경력은 쳐주지도 않아서 한국학부 출신들은 포기하는게 좋다.
Buy-side는 원래는 말 그대로 '사는 측'을 말하는 미국 투자은행 업계 용어였다. 시장을 가운데 두고 자본을 대는 기업이나 펀드를 바이사이드로 표현하며 해당 바이사이드에 자신들의 투자전략을 세일즈&트레이딩하는 증권사나 또다른 펀드 혹은 해당 회사의 법인영업 관계 부서 및 리서치센터를 셀사이드(Sell-Side)라고 부른다.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들이 자산을 사는 쪽이 바이사이드 파는 쪽이 셀사이드. 예를 들어 M&A 거래시 기업을 사는 쪽은 바이사이드 파는 쪽은 셀사이드다.[30]
하지만 요즘에는 그 의미가 좁아져 바이사이드 중에서도 대규모의 자산을 굴리는 자산운용사(사모펀드,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포함)와 벤처캐피탈을 묶어서 부르는 용어로 굳어졌다. IB의 M&A 쪽을 제외하면 많은 경우는 바이사이드는 자산운용사, 셀사이드는 투자은행의 리서치 혹은 (PI 가 아닌) 트레이딩 쪽이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이들은 경영컨설팅이나 투자은행에 비하여 이직율이 낮고 회사 당 운용역의 수가 적다 보니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등 Finance 최강자 급 MBA 출신이라도 굉장히 들어가기 힘들다. [31][32] 대졸을 투자운용역으로 아예 뽑지 않는 것이 정책인 회사도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들조차도 열심히 발품팔고 네트워킹을 해야 겨우 이력서나 넣을 수 있는 수준이다[33] . 또한 이 분야에 취직하기 위해서 필수인 과정은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리서치를 해서 자신만의 investment pitch 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다. 뽑는 사람은 적고 네트워킹은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정도로 요구하면서도 수업 듣느라고 바쁜 학기나 리쿠르팅 중에도 계속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각종 경진대회[34] 에 참여하여 스펙을 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의 경우는 좀 더 까다로운데 일단 이 경우는 비교적 소규모의 회사들이 많다 보니 on-campus 채용이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 1학년 인턴 때는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혹은 오퍼가 보장되지 않는 PE/VC 관련 인턴을 한 뒤 그 경험을 발판삼아서 2학년 때 제대로 된 자리를 찾아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네트워킹이나 다른 노력이 더 수반되며 1학년 인턴 이후 오퍼를 받으면 끝나는 다른 직종과는 달리 처음부터 긴 안목을 가지고 2년 내내 준비를 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뽑는 인원수 자체가 다른 산업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on-campus로 오는 회사들도 그만큼 적으며, 따라서 결국 off-campus 를 통해서 기회를 잡는 방법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off-campus의 경우는 네트워크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면서도 성공확률은 더 낮기 마련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미국 명문대 학부 + 좋은 학점 → buy-side 관련 경력 쌓기 + GMAT + 외부활동/자원봉사 + 추천서 → MBA + Networking + Investment pitch 준비 + 각종 대회 참석 → 여름 인턴 → MBA 직후 취업 시도, 실패시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VC의 경우는 IT) 취업 후 수년 뒤 buy-side 취업.
대신 취업에 성공하면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이상의 연봉이 보장되며 근무시간도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에 비하면 훨씬 적정한 수준이다. 게다가 자기가 잘만하면 더 벌수도 있는 성과급이라는 업사이드도 있으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직률도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최상위권 MBA에서도 탑클래스들이 항상 노리고 있는 분야이다. 다만 자신의 성과의 좋고나쁨에 따라 보너스는 물론 업계에서의 평판, 직업 안정성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자산운용사에서는 buy-side 경력자가 있다면 그쪽을 가장 선호한다. 하지만 대졸 경력직 출신 MBA 구직자가 업계에 거의 없기 때문에[35] 실질적으로는 업계의 절반 이상이 투자은행 경력직, 특히 대부분 bulge bracket에서 IBD / 리서치 / Prop. desk를 담당하던 출신들로 채워진다. 그 외에 경영컨설팅 출신도 어느정도 선호되는 편이며, 간혹 4대 회계법인, 3대 신용평가사, 은행의 PEF팀이나 심사역 등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뽑히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자격증은 인정되지 않지만, 부실 채권 투자나 Restructuring 등 특정 직군에 있어서는 변호사를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 CFA의 경우는 없더라도 입사 후에 따라고 권장하는 편이다.
회사마다 특이한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MBA가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가령 A 사모 펀드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통해 그 부모에게 투자를 받아낼 목적으로 금수저를 우대하고, B 헤지 펀드에서는 수학/물리학 등의 박사 소지자를 뽑고, C 벤처 캐피탈에서는 제조업 경력을 갖추어 해당분야 기술을 판별해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MBA가 아니라 M.Sc. in Finance나 M.Sc. in Financial Engineering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MBA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Management track
Management trainee
Rotational Development Program (여기저기 중요 부서를 뺑뺑이 돌리면서 역량을 검증하고 MBA 졸업 후 2~3년만에 간부가 된다.)
다국적 기업, 보험회사의 경우에는 MBA들만을 별도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최근에는 아마존닷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시티은행이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봉은 경영컨설팅펌만큼 주면서 업무 강도는 일반 직장 수준이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36] 하지만 1년에 4~7명밖에 뽑지 않는다.
간부후보생 프로그램은 client facing role이 아니므로 영어 실력이 경영컨설팅/IB 등에 비해 덜 중요하다. 외국인의 경우는 아예 해외근무를 전제로 하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MBA full-time은 대개 2년 과정이다. 그 외에 시간제(part-time), Executive MBA, 원격대학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년이나 1.5년 과정도 있는데, 인턴십을 생략하고 수업을 줄이기 때문에 현지 해외취업에는 2년 과정보다 불리할 수 있다.
MBA는 일종의 경영학과의 밥줄이니만큼, 장학금은 극도로 적고 등록금은 극도로 비싸다. 이 때문에 저렴한 MBA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런 걸 기대한다면 경영학과 학술석사를 가든지 방송대 MBA를 가는 게 맞다.
미국은 2014년 현재 2년 동안 등록금 1억 원, 2년 동안 한 사람 생활비 1억 원, 두 사람 생활비 1억 5천만 원을 예상하면 된다. 2018년 기준으로는 최근 몇 년간 학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미국 사립대 기준 1년 등록금이 6만불을 넘어 7만불이 넘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 해외 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면서 입학을 허가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으나 많은 MBA 들이 international loan program을 운용하기에 이를 이용하여 학비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단, 상위권 MBA를 포함한 몇몇 학교에서는 알아서 조달해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학교 별로 잘 파악해야 한다.
프랑스의 경우 적은 예산과 많은 예산 참조.
물론 미국, 서유럽 지역을 제외하면 선진국이라도 싼 곳도 있다. 일본의 히토쓰바시대학은 첫해 등록금 830만 원에, 한 사람 생활비를 월 150만 원으로 잡을 경우 연 3,000만원 정도가 들게 된다. 1년 과정이라면 3천만 원이 드는 셈이다.
흔히 MBA라 하면 3~7년 경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서 석사 학위를 주는 Full-time 과정을 일컫는다.
이와는 조금 다른 과정도 있다.
그 역사는 1943년 시카고 대학교 (Booth)에서 시작되었다.
무슨 직급이나 자격증 같은 규정이 있는 건 아니고, 대체로 대학 졸업 후 10년 정도의 경력을 갖추면 지원자격이 된다. 유럽 탑스쿨에서는 경력 15년 (만 39세) 입학생이 일반적이다. 대표급 20%, 임원~부장 40%, 차장 30% 정도 직급에 있다. 한국의 서울대의 경우 경력 14년 (만 42세) 정도이다. 대표급 10%, 임원 15%, 부장~차장 50%, 과장 20% 정도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방식은 Full-time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Part-time이나 online으로 운영된다.
경영학과에는 여러 종류의 일반 석사, 연구석사가 있다. 연구 석사 학문 연구와 논문 게재가 목적이고, 일반 석사는 수업 위주로 취업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의 경우는 학술 연구를 위한 과정은 석박통합과정으로 되어 있어서, 경영대학원에 석사과정은 모두 취업을 위한 일반 석사 과정들이고, 유럽의 경우 일반 석사를 Taught Master라고 한다.
*네덜란드
직장 경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MSc 일반석사과정들 와 직장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MBA로 구분되어 있다.
*연구 목적 (네덜란드)
학사의 타이틀이 MSc나 그냥 Master 에 따라서 연구중심 대학교 출신인지 아니면 HBO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인지가 갈린다. 그러나 거기서도 연구목적은 Research Master 라고 해서 2년과정인데 (근데 현지애들 보면 꼭 제한시간내에 안끝남). 이 연구석사도 다 끝나서 받는 타이틀은 MSc BA 이나 쓸때는 Research Master MSc BA 라고 쓴다. 좀 오래됐다고 꼬장꼬장한 대학교들은 이 연구석사가 PHD 하는데 꼭 필요한 경우일때가 많다. 이거 할때 학비가 면제될때도 있고, 보조금으로 한달에 500 유로씩 받는 경우도 있다. (운좋아면 둘 다))
* 취업 목적 (네덜란드)
대부분의 석사과정은 취업용 석사과정으로 MBA왜에도 Taught Master 과정들은 모두 취업용 석사과정이다.
MBA 지원자들의 상위 10개 유학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싱가포르, 네덜란드이다.
과정 자체가 미국에서 유래된 만큼 상당수의 미국 대학교들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 7개를 의미하는 M7, 이들과 비슷한 급으로 여기는 2개를 합쳐서 T9 (Top 9), 최상위 16개를 의미하는 T16 (Top 16), 주로 20위내에 드는 최상위 26-7개를 의미하는 T20+ (Top 20+), 주로 여러 순위에서 50위내에 들었다 나갔다하는 학교들을 포함 50위권내에 드는 편인 상위 50여개를 의미하는 T1 (Tier 1), 100위내에 드는 편인 100여개를 의미하는 T2 (Tier 2)등으로 티어 구분을 하는 용어를 흔히 사용한다. 이런 구분은 로스쿨에서 티어 구분으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YHSCC, T14, T20+, T1 (Tier 1), T2 (Tier 2), T3 (Tier 3), T4 (Tier 4)와 아주 유사하다.
M7[37] 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 7개 경영대학원 (시카고 대학교 Booth, 하버드 Harvard Business School, 스탠퍼드 대학교 GSB, 노스웨스턴 Kellogg,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Business School,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Wharton, MIT Sloan))과 그외 2개의 학교 (UC 버클리 Haas,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또는 9개 학교 (UC 버클리 Haas,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듀크 대학교 Fuqua, UCLA Anderson, 버지니아 대학교 Darden, 미시간 대학교 Ross, 예일 대학교 SOM, 코넬 대학교 Johnson, 뉴욕대 Stern)를 합쳐 T9 (Top9) 또는 T16 (Top16)[38] 이라 일컫고 탑스쿨로 여긴다.
여기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Kenan-Flagler,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Marshall,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McCombs, 라이스 대학교 Jones, 밴더빌트 대학교 Owen, 에모리 대학교 Goizueta, 조지타운 대학교 McDonough, 카네기 멜런 대학교 Tepper, 노터데임 대학교 Mendoza,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Olin, 워싱턴 대학교 Foster, 인디애나 대학교 Kelley 를 Top 20+로 여긴다. 2010년 이전 이들 학교 모두와 일부 몇개 학교를 더 합한 30여개 대학이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이었다.
미국 상위 50여개 대학을 T1 (Tier 1) MBA, 상위 100 여개 T2 (Tier 2) MBA라고 부르는데, 2010년대 들어서 미국 MBA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MBA 입학이 극도로 힘들어지게 되어,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티어 1 MBA에 해당하는 상위 50여개 MBA, 국내 금융기업 및 공기업들은 미국 티어 2 MBA에 해당하는 상위 100여개 MB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로 확대해서 포함시키고 있다.
미국 주별 주요 대도시와 주요 MBA는 다음과 같다
동부
중서부
서부
남부
가장 보편적인 US News Best Business Schools 2023년 순위중 상위 60개 학교들은 다음과 같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우수직원들의 MBA 연수를 대부분 미국 대학으로만 보내는 곳이 많고, 일부 기업은 미국과 함께 중국, 일본, 유럽의 10개 정도 대학에만 보내는 곳이 있다. 미국 대학의 경우는 최근 3-5년간의 순위를 기준으로 USNews, Bloomberg Businessweek, Forbes, Fortune의 4개 언론사 순위중 1곳이라도 해당 목표 순위내에 든 적이 있는 가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 상위 50여개 대학을 T1 (Tier 1) MBA, 상위 100 여개 T2 (Tier 2) MBA라고 부른다. 매년 1-50위까지가 아니고, 근래 10년간 50위내에 들었다가 나갔다가 한 50위 언저리 대학들도 포함을 시키기 때문에 50위 근처 대학은 모두 포함이 되어서 T1 (Tier 1)을 60개정도로 보면 된다. 2010년대 들어서 미국 MBA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티어 1 MBA에 해당하는 상위 50여개 MBA, 국내 금융기업 및 공기업들은 미국 티어 2 MBA에 해당하는 상위 100여개 MB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로 포함시키고 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연수 지원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 1년내에 순위권내에 드는 대학에 합격을 해야만 하는 조건으로, 1년내 순위권내에 드는 대학에 한 곳이라도 합격을 못할 시에는 지원이 취소된다.
하버드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MBA 졸업생 중 취업 희망자의 93%가 졸업 3개월 이내에 취업 제안을 받았다. 이들의 연봉 중간값은 12만 5000달러(약 1억 5000만원)다. 여기에 보너스 등을 포함하면 1년에 적어도 18만 4700달러(약 2억 2000만원)를 받는다. 교육 비용은 약 20만 달러이지만 충분한 값을 하는 것이다.
순수 순위나 네임 밸류 이외에 고려해야 할 점은 자신이 앞으로 추구할 경력의 방향과 연관이 있는 MBA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탑 스쿨을 예로 든다면,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의 양강은 하버드 대학교(HBS)와 다트머스 대학교(Tuck)이며, 재무(Finance)의 경우는 시카고 대학교 (Booth)[39] 와 뉴욕 월가 근처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Wharton), 컬럼비아 대학교(CBS)[40] , NYU(Stern), 마케팅(Marketing)은 노스웨스턴 대학교(Kellogg)가 독보적이며, 부동산(Real-Estate)의 경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Wharton), MIT(Sloan), 코넬 대학교(Johnson), 위스콘신 대학교나 뉴욕, LA 등 대도시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CBS), USC(Marshall)가 유명하며[41] , IT, 벤처투자(Venture Capital) 혹은 창업(Entrepreuneur)에 관심이 있다면 실리콘밸리에 근접해 있는 스탠퍼드 대학교(GSB)나 UC 버클리(Haas), UCLA(Anderson), USC(Marshall)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본인이 비영리(Non-Profit), 정부 및 공공분야(Government and Public Service), 환경(Environment) 쪽에 관심이 있다면 예일 대학교(SOM)도 괜찮다.[42]
지역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IT나 창업의 경우는 언급했다시피 서부쪽 학교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Energy 분야에 관심 있는 경우 자신이 탑 스쿨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으면 차라리 중부나 남부에 괜찮은 학교에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반대로 Media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도시와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면 위험 부담이 그만큼 커진다. 만약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나 회사에서 on-campus recruiting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Networking이 최적의 방법인데 전화/이메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능하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 근처에서 충분히 face-to-face로 어필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유럽에서 MBA가 생긴 것은 1957년 벤처기업가인 미국계 프랑스인이 프랑스 Fontainebleau에 영어로만 진행되는 미국식 경영대학원으로 설립된 (프랑스 INSEAD)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영대학원은 1819년에 세워진 프랑스의 경영그랑제꼴인 ESCP이다. 19세기부터 HEC Paris, ESSEC, ESCP, EMLyon, EDHEC, Grenoble EM, Audencia, Kedge, Neoma, Skema, TBS, IESEG, Excella, Montpellier Business School, IAE Aix-Marseille, ICN Business SchoolBurgundy School of Business, Institut Mines-Telecom, EM Normandie, Rennes School of Business, EM Strasbourg 등의 경영그랑제꼴 중심의 프랑스 경영엘리트 교육과 달리 영어로 진행되는 일반경영 교육기관으로 20세기 중반 개인이 설립한 Insead가 유럽 최초의 MBA 과정이다. 미국의 대부분의 경영대학원들보다 MBA 프로그램이 수십년 뒤에 설립되어서, 미국만큼 발전되지는 못했지만, 21세기 들어서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
상당수의 유럽 MBA는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에 있는 대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나, 일부 학교들은 대학과 별개로 독립적인 경영대학원만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도 지금은 아리조나주립대에 흡수된 Thunderbird 와 스위스 EF가 소유한 영국을 본교로하는 Hult Business School에 매입된 Arthur D. Little School of Management 등의 대학과 별개의 독립적인 유명 경영대학원이 있었지만, 대학소속 경영대학원들에게 밀려서 결국 파산하거나 합병되었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영국의 유명 독립 경영대학원였던 Ashridge가 Hult에 매입되었고, 프랑스의 여러 독립 경영대학원들이 대학과 합병되었다.
이러한 독립적인 유럽의 경영대학원들은 대학소속이 아니라서 비싼 학원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유럽 내 랭킹이 높은 MBA증 독립 경영대학원인 스위스 IMD, 프랑스 경영 그랑제꼴인 HEC Paris, 프랑스의 일반 경영대학원인 INSEAD,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 스페인의 IE 등은 대학교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MBA를 운영하는 기관들이다. IE는 독립 경영대학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스페인의 소규모 대학을 매입해서 대학을 성장시키는 중이고, 런던 비즈니스 스쿨은 런던대 연합에 속해있고, 프랑스 그랑제꼴들도 대학연합체를 형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비즈니스위크 기준 유럽MBA 랭킹 1위인 IESE는 Navarra 대학 소속으로 대학은 나바라에 있고 경영대학원만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고, ESADE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Ramon Llull 대학 소속이다. 이는 상기 언급된데로 MBA 자체가 미국에서 시작한 과정이기 때문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대학들이 상대적으로 MBA 과정의 뒤늦게 발전되었다.
유럽의 가장 유명한 MBA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LBS (런던 비즈니스 스쿨), 스위스의 IMD, 스페인의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라몬유이대학교 (Ramon Llull) ESADE, IE, 프랑스의 HEC Paris, INSEAD, 이탈리아의 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 를 유럽 탑10으로 흔히 여긴다. 2010년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이들 유럽 10개 대학중 7-9개 정도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켰지만, 2010년 이후 중국, 일본 MBA를 추가하고 유럽을 줄이면서, 아예 유럽은 스폰을 보내지 않는 기업들도 많고, 보내는 기업들도 이들 10개중에서 5-6개정도로 축소되었다.
유럽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는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IMD,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재무 (Finance)의 경우는 LBS (런던 비즈니스 스쿨,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전략 (Strategy)의 경우는 IMD,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INSEAD, 마케팅 (Marketing)의 경우는 라몬유이대학교 (Ramon Llull) ESADE, 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 창업(Entrepreneurship)의 경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IE, HEC Paris, 비영리(Non-Profit), 정부 및 공공분야(Government and Public Service), 환경(Environment)분야의 경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IMD,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가 괜찮다.
유럽 국가들의 주요 MBA는 다음과 같다.
미국 MBA와 유럽 MBA의 가장 큰 차이는 학생들의 구성 비율에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MBA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과반수 이상(상당수가 70%)의 미국 학생에 나머지를 타지역 학생들이 차지하는데 비해, 유럽의 MBA들의 타국 학생 비율은 90%가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적으로 미국 학생들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유럽 MBA를 고려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유럽 MBA의 학생 비율은 EU 학생들 외에도 아시아나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유럽 및 기타 국가의 MBA는 비슷한 수준의 미국 MBA에 비해서 영국에서 내는 Global Ranking에서 높은 순위를 부여 받게된다. 상당수의 유럽 MBA는 모국어와 영어 외에도 제 2외국어를 배울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으며, INSEAD 같은 경우 제 2외국어 시험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 졸업을 하지 못할 정도이다.
또한 전통적인 미국 MBA가 2년 과정을 채택하고 있는데 비해, 유럽의 MBA 중 상당수는 1년 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IESE는 여전히 2년 과정을 제공한다. 여름학기 인턴십의 기회를 상당부분 포기하는 대신 기회비용 측면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셈. 최근에는 미국 MBA에서도 경력이 길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된 코스는 여전히 2년짜리이다.
다만 MBA 졸업 후 국내로 돌아올 경우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미국 대학교들의 MBA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문 네트워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럽 MBA는 학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동문의 절대적인 물량 자체에서도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캐나다, 호주,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에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다. 스페인 IESE 주도로 중국 상해에 설립된 CEIBS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랭킹면에서는 괄목한 성장을 거두었다. 경영대학원과정과 MBA과정들이 미국에서 19세기 말에 시작되어 20세기 초에 이미 급성장이 되었고, 유럽에서 50년 정도 늦게 195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1990년대되어서야 성장하기 시작했고, 아시아는 2000년대초반부터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후발주자이지만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도 인도의 경우는 미국보다는 늦었지만, 유럽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IIM-A, IIM-B, IIM-C 같은 오래된 경영대학원들과 MBA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등의 세계적인 회사의 CEO를 배출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IIM-A의 경우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InfoSys의 K.V. Karnath, 미국 회사인 Dell의 Suresh Vaswani, Delta Airlines의 Anushka Chauhan, Mastercard의 Ajay Banga, 영국계 대기업인 Diageo의 Ivan Menezes, 싱가폴계 대형은행인 DBS Bank의 Pays Gupta 등 아시아, 미국, 유럽의 대기업들의 CEO를 배출했고, IIM-C도 미국 Pepsi의 CEO 였던 Indra Nooyi를 배출할 정도로 인도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도 최고의 기업들의 CEO 까지 오른 인재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960년대에 설립된 인도의 IIM-ABC라고 불리는 IIM-A, IIM-B, IIM-C 와 필리핀의 AIM 정도만이 유럽과 비슷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 나머지 학교들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성장한 경우라서 아직 동문네트워크등이 IIM-ABC 나 AIM 만큼 광범위하지는 못하다. 90년대까지 세계 MBA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아시아 최고의 MBA로 꼽히기도 했던 필리핀의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AIM)은 2000년대 중국, 홍콩, 싱가폴, 일본, 한국, 대만등의 대학들이 MBA를 성장 시키기 시작하면서 예전보다는 평가가 하락한 편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비자 등의 문제로 미국이나 유럽의 현지 취업이 어려울 경우 그 다음으로 눈을 돌리는 곳이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홍콩이나 싱가포르 이다. 물론 미국 티어1급의 MBA들과 유럽 일부 최상위 MBA들은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지의 취업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이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서 사업 비중이 줄어든 유럽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없애고, 대신 사업 비중이 큰 중국을 거의 모든 대기업, 공기업들이 포함시키고 있고, 일부 기업들은 일본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중국 칭화대학 SEM, 베이징대학 Guanghu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고, 푸단대학등 다른 중국 MBA를 더 포함시키는 기업들도 있고, 일본 시장이 비중이 큰 기업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ICS도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는 미국 30-50개정도,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100개 정도의 MBA 과정을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 시키고 있는 반면, 유럽과 이시아는 유럽 0-5개 정도, 중국 0-3개정도, 일본 0-1개 정도의 학교만을 포함식키고 있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스폰은 미국학교에 비해서 포함되는 학교 범위가 좁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비중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지역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최고 경영대학원에도 우수직원 MBA 연수를 보내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IBK기업은행의 경우에는 필리핀의 아시아경영대학원 AIM(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과 협약을 통해 우수 직원들의 MBA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 [43]
아시아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대부분이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 홍콩과기대학의 경우는 재무 (Finance), 장강경영대학원의 경우는 창업(Entrepreneurship)에 좀 더 집중되어 있다.
한국에서 '경영학 석사'는 통상 교육부 인가 한국형MBA(전문대학원)과 기타MBA(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으로 나뉜다. 수료증만 나오는 몇몇 단기 MBA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육부에서 인정한 정규 석사과정으로 졸업 후 박사과정에 입학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 하지만 최고 수준의 경험을 원한다면 아무래도 유학을 가는 것이 좋다. MBA를 통한 배움은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이 대단히 중요한데, 성공한 사업가나 세계 초 일류 기업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유학으로 접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MBA만을 MBA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지만[44] , 해외 대학에서는 박사과정 진학시 한국형 MBA와 기타 MBA의 학위를 구분하고 있지는 않다. 정작 MBA 학위 소지자의 해외 박사과정 선택 시 변수는 석사 논문이다. 해외의 명문 경영대학원의 박사 과정에는 PhD와 DBA(Doctor of BA)[45] 가 있는데, 비논문 MBA 졸업자는 학술 목적의 PhD를 받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학술 목적의 PhD과정은 연구능력을 중요시하는데 연구능력 증빙자료가 될 수 있는 석사과정 중 학술 연구의 결과물이 없기 때문이다.[46] 물론, MBA에서 같은 성향의 실무 학위인 DBA는 직행이다.[47]
아무튼 MBA로 볼 것인가 보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시각은 국내에서는 한국형MBA인지 여부, 해외에서는 세계 3대 경영인증 보유 여부에 따라 나뉜다고 할 수 있다.
MBA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최소한의 기준인 세계 3대 경영인증인 트리플 크라운인 EQUIS, AACSB, AMBA을 모두 보유한 대학원은 현재 한국에 없으나, 이 중 고려대#, 연세대#, KAIST#가 AACSB와 EQUIS의 두 곳에서 경영인증을 인정받았다.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연합 CEMS Global Alliance에서는 한 나라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인정받는 1개교만 영구가입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그 외 한국형MBA를 중점적으로 기술한 글은 경영전문대학원이나 매경기사#를 참고할 것
참가비 무료
Apple의 노트북 컴퓨터에 대한 내용은 MacBook Air 문서 참고하십시오.
다른 의미의 MBA에 대한 내용은 MBA(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일반적으로 경영학 석사는 경영학과의 석사 과정을 의미하며 크게는 이론보다 실무에 비중을 둔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과 이론의 비중이 높은 학술학위 MS(Master of Science, 이학석사)나 MA(Master of Arts, 문학석사) 과정으로 구분한다. MBA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태생하였기 때문에 보통 미국 경영학 석사 중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학위만을 의미했으나, 유럽이나 기타 국가에서도 이를 모방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신설하면서 MBA로 지칭하고 있다. 국내 경영대학원의 경우 MBA와 MS과정이 서로 혼용되어 존재하며, 2006년 신설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2조의2(경영등관련전문대학원)에 따라 한국형 MBA 13개 학교를 지정, 이 학교를 경영전문대학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는 한 3~7년 경력을 갖춘 사람이 full-time으로 공부해서 MBA 학위를 받는 과정에 대해서 다룬다. 경력이나 운영방식이 다른 특수한 MBA, M.Sc.나 M.A. 등의 경영학 석사학위에 대해서는 해당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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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원[편집]
Business Administration에 관한 정규 교육과정의 기원이 된 학교는 다음 3곳을 꼽을 수 있다.
-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B.B.A., 학부 과정 경영학과) : 188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와튼 스쿨 석사 과정은 1921년부터 시작. 예전에는 미국실정을 잘 모르는 서술자의 뇌피셜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말고는 미국 학부에 경영학과가 드문거 마냥 묘사되었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학에 경영학과가 있다.
- Master of Commercial Science (M.C.S.) : 1900년 다트머스 대학교의 턱 스쿨 (최초의 경영학 관련 석사 과정을 개설, 1953년 MBA로 프로그램 이름 변경)
-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M.B.A.) : 1908년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라는 이름의 석사 과정을 시작한 최초의 학교)
20세기 초 미국을 중심으로 국가의 산업화와 회사들의 과학적 경영기업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세계 대공황 이후의 경제 회복을 위한 인력 양성,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역한 군인들의 직업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 등으로 인해 20세기 초중반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현대 비즈니스 스쿨의 목적은 유능한 전문 경영인과 창업가(Entrepreneur)를 양성하는 것이다. 전문 경영인은 GE와 같은 제조 기업 또는 골드만삭스와 같은 금융 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최고경영진으로 일을 하는 하는 사람들이며, 창업가는 크던 작던 자신의 사업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 입학 조건[편집]
MBA는 교육과정의 특성상 다른 학위와는 달리 학문적 능력보다는 업무능력의 유무를 입학심사에 중요한 요소로 삼는다. 상위권 MBA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한 요소는 보통 다음과 같다.
업무경력, 에세이, 추천서, GMAT, 학부 전적 등 다섯 가지는 외국인이든 원어민이든 다 중요하게 본다.
- 업무경력 (유명한 회사에서 일했는가? 무슨 직무로 일했는가? 몇 년이나 일했는가?)
매우 중요하다. MBA 선호도에는 졸업생 취업 연봉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입시에서부터 취업 잘할 것 같은 지원자를 선호한다. 평균 5년 정도의 경력이 필요하다.[1] 하버드 MBA 나이 분포 설사 하버드 출신의 높은 학점에다 높은 GMAT 점수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업무경력 0년인 상태로 바로 상위권 MBA에 지원하면 합격하기 힘들다.[2]
이 때문에 한국 MBA의 경우 32세 정도, 미국의 경우 27세,[3] 유럽 MBA의 경우 29세 정도[4] 가 평균 연령이다. 서구권 학생들이 훨씬 어린 경우는 병역 의무가 없고 칼졸업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취업 스펙 마련, 취준생 기간, 군대 등의 이유로 평균 3살 이상 뒤쳐진다. 특히 사측 스폰서로 보낼 경우 과장급에 6~8년 경력을 갖고 지원하므로 같은 클래스에서 고령 측에 속한다. 한국 기업의 경우 국제적으로 유명한 곳만 인정되며, 다른 경력은 상위권 MBA에서 인정받기 힘들다.
이미 26~27살에 전략컨설팅 펌이나 투자은행에서 3년 경력에 연봉 1억~1억 5천 찍고 오는 외국인 학생과 30대 후반, 경력 6~8년에 연봉 7천 이하인 한국인 학생은 MBA 입시에서도 같은 대우를 받기 어렵고 과정 중의 채용에서도 같은 대우를 받기 어렵다. 프랑스 INSEAD의 경우 사기업 44%, 경영컨설팅업체 27%, 금융권 25%,[5] 공공기관 및 NGO 4%로 조사되었다.
- 에세이
매우 중요하다. 에세이는 일종의 자기소개서이다. 하지만 한국의 자기소개서와 세계 유명 MBA에 진학할 때의 자기소개서는 요구되는 방향에서 큰 차이가 난다. 해외 MBA의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은 내용만 다를 뿐 거의 대부분의 에세이에서 요구하는 것들이다.
- Why MBA? Why this school? Long-term, short-term goal? (자기소개/목표) - 지원생이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이유, 해당 경영학교를 지원한 이유, 그리고 장기적, 단기적 목표등을 설명하는 문단이다. 주의할 것은 "이 학교가 경영학교 중 짱으로 소문났고 그래서 여기 입학해 학위 따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 성공하는거임" 식으로 서술했다가는 그야말로 호구라는거 광고하는격이니 피하는게 좋다. 오히려 자영업이나 직장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다면 지식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식으로 써도 될듯하다. 또는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고전했던 사례를 들어도 좋을 것이다. 장기적과 단기적 목표도 MBA 과정에서 자신이 해내고자 하는 것을 적어서 내는 편이 좋다. 학점 좋게 따서 졸업하겠다는 거 보다는.
- 불확실성 속에서 다른 이들을 설득하고 조직을 이끌어나갔던 경험 (리더십)
- 위기와 갈등 속에서 조직을 단합했던 경험,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한 경험 (팀워크)
- 과거 업무 경력 중에서 실패했던 경험과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례 (실패사례)
중요하다. 영어 반 수학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점 만점이다. 750점 정도면 상위 2%에 해당한다.[6] 최근에는 GMAT를 치지 않아도 GRE를 받아주는 학교도 FT Ranking 2020 기준 100개교 중 95개교로 늘고 있다. 많은 학교에서 GMAT 600점 이상을 요구한다. 스탠퍼드의 경우 GMAT 평균 733점이었다. 프랑스 HEC의 경우 MiM 외국인 입학자 GMAT 평균은 710점, MBA 평균은 685점이었다.[7] 탑스쿨 기준으로 700점이 넘으면 좋으나 대략 680-690점 정도가 나오면 더 매달리기 보다는 차라리 에세이나 면접에 공을 들이는 것이 낫다. 실제 합격생들의 분포를 보면 만점에 가까운 괴수들도 많지만 600점대들도 많다. 하지만 유의할 점은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한국 국적일 경우에는 외국인 티오를 두고 싸우게 되는게, 그 뜻은 상당수의 경쟁자가 무지막지한 GMAT 점수를 들고 오는 중국, 인도 친구들이란 뜻이다. 다른 경력이 돋보이지 않는다면 일단 GMAT 점수는 높게 받고 보자.
- 추천서 2, 3통
중요하다. 대부분 상사의 추천서를 최소한 1통을 받도록 요구하는데, 지원하는 학교의 선배이면서 상사가 가장 잘 먹힌다 카더라. 같이 일을 했던 동료나 같이 협업했던 다른 회사 사람도 좋은 추천인이 될 수 있다[8] . 어드미션에서 보기에 추천인이 지원자와 함께한 경험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고 지원하는 학교의 졸업생이라 해도 어드미션에서 보기에 도대체 이 추천인이 어떻게 이 지원자를 잘 안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별로 효과가 없다.
- 학부 학벌
중요하다. 1년에 한국에서 GMAT 시험을 보는 사람이 1년에 5,000명이 넘다 보니 상위권 MBA에서는 한국 대학교의 서열을 파악하고 있다. 학벌에 비해 학점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스탠퍼드에서는 학점 3.75/4.0이다.
중요하다. 많은 학교에서 iBT 100점 이상을 요구한다. 스탠퍼드의 경우 평균 112점이다. 스탠퍼드 입학생 400여명 중 영어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5~10여명에 불과하다.
- 전적대학 전공
입시에는 안 중요하다. 경영대 외에도 경제학과, 공대, 정보대, 이과대, 법학 및 정치외교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차별 없이 받아준다. 이공계 출신들이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단, 대학 전공은 MBA 입학에는 덜 중요할지는 몰라도 업무 경력과 마찬가지로 취업에 영향이 있으니 취업에는 중요하다.
- 외국인 티오
학교들이 학생들의 다양성도 역시 중요시한다. 예를 들어 어떤 미국 대학이 65%를 시민권자에게 할당한다고 하자. 그리고 남미 10%, 유럽 10%, 아시아 10%, 기타 5%로 할당한다고 하자. 그러면 한국인이 경쟁할 쿼터는 인도, 중국 출신이 바글바글한 아시아 쿼터이다. 이럴 경우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 (쿼터 65%)이 '한국인' (쿼터 10%) 보다 훨씬 들어가기 쉽다.[9] 미국 학교들은 대체로 미국인 60-80%, 외국인 20-40%를 차지하는 반면, 유럽, 아시아 상위 학교들은 자국인 비중이 10%, 외국인 비중이 90%인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한국인의 입학은 미국 티어1 학교들이 유럽, 아시아 상위학교들보다 어렵다.
- 면접
이런 절차를 거쳐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봐야 한다. 학교에 따라 방식은 다르다. 동문 면접, 아예 MBA Admission Officer들이 찾아와서 면접을 하는 경우, 전화나 Skype로 면접을 보는 경우 등이 있다. 일단 한 번 걸러진 풀에서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남보다 인상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뭔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는 지원자를 지워나가는 방법도 쓰이니 큰 실수가 없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결국 MBA 면접은 학교 마케팅을 겸하기 때문에 (합격을 하고 나면 학교는 합격시킨 지원자가 해당 학교를 최종 선택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학교를 고르는 입장으로 바뀐다. 결국 우수한 지원자들은 복수 학교에 입학허가를 받고 골라가기 마련) 아주 공격적인 질문을 하거나 면접에서 몰아세우는 것은 드물다. 자신이 서류전형부터 준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에세이, 추천서, 면접의 내용이 잘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각 학교가 강조하는 분야나 인재상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에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뭔가 매력이 있어야 한다.
4. 학업[편집]
예를 들자면 10개월짜리 INSEAD MBA의 경우 14개 필수과목과 11개 선택과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필수과목에는 중급회계(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경영통계학, 생산관리(생산운영관리), 마케팅관리, 조직관리, 재무관리, 등 학부 경영학과에서 필수적인 과목들이 상당수 들어간다. 이건 1년짜리든 2년짜리든 어느 학교에서나 마찬가지이다.
MBA 학습량은 짧은 기간에 비해 많다. 위 10개월짜리 INSEAD MBA는 25개 과목 2학점을 수강해야 하므로 750시간을 배우는 셈이다. 이는 한국 대학의 1학기+여름방학+2학기 동안 50학점을 수강하는 것과 같다. 1,2학기 21학점을 듣고 여름 계절학기에 8학점을 들어야 겨우 이와 같은 학업량이 된다.
더 중요한 건 전부 전공과목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마다 교육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버드 대학교나 다트머스 대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이 비교적 동일한 커리큘럼을 듣는 데 반해, MIT나 시카고 대학교의 경우는 거의 모든 수업을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듀크 대학교에서는 MBA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을 컴퓨터, 영어, 수학, 통계학, 회계학, 재무의 기초로 나누었다. 최근에는 창업, 의료산업, 명품산업, 관광산업 등 새로운 분야도 소개하고 있다. 창업만 해도 '기업 내부에서의 혁신', '가족기업 창업', 'IT 창업', '사회적 기업 창업' 등 관심사에 따른 세세한 강의가 열린다.
사실 MBA를 나온 후에도 가장 많이 가는 업종인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IT, 대기업 전략팀에서도 미적분을 쓸 일은 딱히 없으니 리크루팅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회계학이나 거시경제학이 기본 소양으로는 미적분이나 통계학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
5. MBA 생활[편집]
'Why MBA?'라는 질문은 단순히 입학 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볼 때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 아니다. MBA 입학 전부터 커리어패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있어야 MBA에 입학할 지 회사에 그대로 남아서 일할지를 결정지을 수 있다.
'Why Consulting? Why IB?'라는 질문 역시 단순히 면접에서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 아니다. 리크루팅을 한 군데 집중해야 취업을 할 수 있다.
영어 역시 굉장히 잘 해야 한다. 안 그러면 합격을 시켜줘도 학업을 따라가지 못 한다. 설사 졸업을 했다 한들 다른 구직자들과 비교해서 언어능력에서 많이 처지면 현지 취업을 못 한다.
미국에서 4년내내 학부를 다니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온 유학생들은 여기저기 인맥도 많고, 동문들이 상당수 포진해있어 취업이 수월하지만 한국 학부를 졸업한 학생들은 소위 '인맥쌓기'(networking)라는 것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다. MBA에 오기 전에는 해외에서 영어나 다른 실력을 갈고 닦아서 좋은 곳에 취업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보통 입학후 6개월 이내에 여름인턴을 구하냐 마냐에 따라 취직이 결정되기 때문에 노력으로 무엇을 하기에도 촉박하다. 한국 일반대학원의 교수들처럼 교수가 취업을 알선해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같은 학생들끼리 친해지는 것은 친분을 쌓을 수는 있고 나중에 성공한 사람이 되어서 서로간에 교류가 생기는 것은 많지만, 동기 친구들이 취업을 도와주지는 못 한다. 대개의 경우 자기들도 취업하느라 바빠 죽을 지경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모임을 다니면서 명함을 수집한다 해도 정작 연락해서 부탁하려면 쉽지 않다.
네트워킹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 졸업한 동문.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졸업한 동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보자. 미국 대기업은 추천인을 중요시하고 추천인에게 포상을 주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러한 인맥을 이용하는 것도 능력으로 취급받는다. 좋은 MBA를 가야 하는 이유. [10]
- 현지 직장인들이 많은 친목 모임에 들어가서 활동하여 인간적인 신뢰를 얻는다. 예술, 운동 등등 분야는 다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T 기업에 가고 싶은 구직자 갑이 있고 IT 기업에 다니는 현직자 을이 있다고 하자. 을 입장에서 평생 처음 보는 갑이 동문 후배랍시고 찾아와 만난 지 30분만에 추천서를 써 달라고 부탁할 때는 써 주기 힘들어도, 같이 테니스 치고 술 자주 먹고 IT 관련 토론도 많이 하면서 1년에 걸쳐 인간성과 실력을 모두 확인한 뒤 갑이 졸업할 때쯤 되어 추천서를 써 달라고 부탁할 때는 냉큼 써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까지 고려했을 때, 특정 기업에 가고 싶으면 그 기업 근처에 있는 MBA를 진학하는 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 도움을 요청받을 만한 능력을 만든다. 한국인 유학생의 경우 미적분, 프로그래밍, 통계학 같은 것이 주된 '도구'가 된다. 여기저기서 도움을 청하다 보면 기브 앤 테이크로 뭔가를 보답받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MBA에 입학하는 한국인들은 팀 과제를 할 때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학, 통계학 파트를 많이 맡는다. 미적분을 모르면서 MBA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많다. [11]
그리고 아무리 인맥이 중요하다 해도 실력이 없으면 안 된다. 언급했듯이 미국 대기업은 추천 문화가 매우 자연스럽지만, 아예 엉터리같은 인물을 추천했다 문제가 생기면 추천인에게까지 피해가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6. MBA 유학의 가치[편집]
6.1. 왜 MBA 졸업자가 고액 연봉에 채용되는가?[편집]
일단 왜 기업에서는 MBA 졸업자를 고액 연봉에 채용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 MBA는 졸업자의 능력을 개발해주는가?
MBA 졸업생들은 3~7년 정도의 직장경력도 있고, GMAT 등 시험을 통해 들어가므로 사고력과 영어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학사 학위도 있고, 1년간 경영학 강의도 듣는다. 명문대의 MBA 교수진에는 유명 교수들과 다국적 기업 임원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커리큘럼 자체는 화려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MBA 출신에게 주는 높은 연봉이나 취업 기회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정확히는 대기업의 인사 채용에서 MBA 입학사정위원회를 일종의 구인구직 아웃소싱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으로 보는 게 좋다. 즉, "리더십이 없지만 잠재력이 보이는 사람을 입학시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리더십을 개발하고 좋은 회사에 취업시키는 것"이 아니다. 정반대로, MBA에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뽑으러 오는 것이다. 물론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점점 개발할 수는 있겠지만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다. MBA 진학에 있어서 교육과정보다는 간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MBA 출신에게 주는 높은 연봉이나 취업 기회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정확히는 대기업의 인사 채용에서 MBA 입학사정위원회를 일종의 구인구직 아웃소싱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으로 보는 게 좋다. 즉, "리더십이 없지만 잠재력이 보이는 사람을 입학시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리더십을 개발하고 좋은 회사에 취업시키는 것"이 아니다. 정반대로, MBA에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뽑으러 오는 것이다. 물론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점점 개발할 수는 있겠지만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다. MBA 진학에 있어서 교육과정보다는 간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 졸업자는 유명 기업에 취업하는가?
각국의 유명 MBA는 '우리 MBA를 나온 사람은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사모펀드, 헤지펀드, 벤처캐피탈 등에 취업이 많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실상을 알아보면, 입학 전에 그런 직업을 하다가 MBA를 졸업하고 다시 그런 직장에 취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람들만 현지 인턴십을 통해 눈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사실 대부분의 MBA 졸업생의 취직은 여름 인턴십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MBA 입학 전 경력이 초라한 사람은 MBA 입학부터 어렵고, 졸업 후에도 다른 곳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MBA는 커리어를 세탁하는 기관이 아니다.
그래서 MBA 입학 전 경력이 초라한 사람은 MBA 입학부터 어렵고, 졸업 후에도 다른 곳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MBA는 커리어를 세탁하는 기관이 아니다.
- MBA의 이름값
학술석사는 논문의 품질 자체가 경력(Career)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이것이 교수 임용 등에 직결되는 데 비해, MBA는 일반 석사와 같은 순수 연구과정이 아니라 간판의 성격이 강한 학위라서 이름값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예컨대 학술석사 유학생에게는 '좋은 논문 나올 수 있는 곳으로 가라'라고 말하지만 공무원이나 기업체의 스폰서를 받는 사람(fellowship)에게는 '네임 벨류가 최대인 곳으로 가라'라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과 마찬가지.
MBA를 갈 때 취업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국제적 인증 여부를 알아보는 게 좋다. AACSB, EQUIS, AMBA 등이 국제적 인증의 예이며, MBA 선택시 인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학교를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증요건은 기관마다 다르기는 한데 '입학생 수, 교육과정 내에 케이스 스터디가 몇개나 있는지, 졸업생 수는 얼마나 있는지' 등을 최소한의 기준으로 해서 시행한다. 사실 대부분 이름 있는 학교의 경우 최소한 이 중 2~3개의 인증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인증이 없는 학교(특히 online, part-time 등 특화된 MBA) 선택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MBA를 갈 때 취업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국제적 인증 여부를 알아보는 게 좋다. AACSB, EQUIS, AMBA 등이 국제적 인증의 예이며, MBA 선택시 인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학교를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증요건은 기관마다 다르기는 한데 '입학생 수, 교육과정 내에 케이스 스터디가 몇개나 있는지, 졸업생 수는 얼마나 있는지' 등을 최소한의 기준으로 해서 시행한다. 사실 대부분 이름 있는 학교의 경우 최소한 이 중 2~3개의 인증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인증이 없는 학교(특히 online, part-time 등 특화된 MBA) 선택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6.2. 해외취업을 통한 이민 등[편집]
이 선택이 자신에게 중요하다면 국내 MBA 대신 해외 MBA로 가야 한다. 2007년 말 조사 결과 KAIST MBA 졸업생 97명 중 해외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1건뿐으로 나타났다.
이 문단에서는 국가별 구직에 대해 다루고, 산업별 구직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한다.
6.2.1. 미국[편집]
비자 문제로 인한 취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해외취업 문서 참조.
예전 MBA 학위가 STEM이 아닐때에는 외국인은 비자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컸지만, 경제학에 이어 경영학도 STEM이 되면서, MBA 학위 졸업 후 미국 현지 취업에 문제 되었던 비자문제가 많이 수월해졌다.
6.2.2. 유럽 연합 및 기타 서유럽권[편집]
EU 국가의 경우 해외취업이 미국보다 더 까다로운 편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배우자 비자를 얻을 수 있으면 상관없으나,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한다면 비자를 얻기는 굉장히 까다롭다.
우선 영국, 아일랜드의 경우 4개월 가까이 서류 들이고 변호사 쓰고 정부 허가 받고 비자 스폰하느라 외국인 채용에 수백만원이 들어간다. 반면 EU 국적자를 뽑으면 설사 EU 내에서 가장 후진국으로 소문난 나라 출신[12] 이라 하더라도 바로 고용해서 업무에 투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영국에서 창업비자를 받아 머무르려면 졸업까지 '영국 내 벤처캐피탈'에서 일정 금액 이상 투자를 받아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못 받으면 졸업 직후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취업비자의 경우 미국처럼 추첨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신청 절차가 훨씬 까다롭고 또한 적격심사 후 탈락하는 경우도 더 많은 편이다.
그 이외 국가의 경우 비자도 중요하지만 현지어에 능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어권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연봉 6000만원~1억원 정도의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잡기는 EU 국적자에게조차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비영어권 유럽 국가 취업'이 아니라 '독일어권 취업, 스페인어권 취업' 등 각 언어별로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럽 랭킹 5위권 영국 학교 졸업자 (영어 가능)와 유럽 랭킹 100위권인 스페인 학교 (스페인어 가능) 중 스페인 취업에 어느 학교가 가장 유리할까? 당연히 스페인 학교이다. 비영어권 유럽 국가에서 현지 취업을 타진하려면 최소 유럽언어기준 B2는 필요하며, 이것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 신분으로 영어만 구사한다면 어렵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지어 실력이 없이 영어 실력만으로 현지 취업된 사례도 있기는 있다. 그런데 어설프게 흉내내면 큰 낭비를 하게 된다. 다국적 기업의 한국 법인에서 눈에 띌 정도의 승진을 하고 한국 법인의 임원에게 추천서를 받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취업 비자가 잘 나오는 비영어권 유럽 국가로는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등이 알려져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해 쉽다는 것이지 미국, 캐나다, 호주에 비해서는 훨씬 취업 가능성이 낮다.
프랑스 INSEAD측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1명 중 6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5명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프랑스나 싱가폴 취업자는 없고, 제3국인 중동등 취업이 대부분으로 Insead가 위치한 프랑스와 싱가폴 캠퍼스에서 졸업을 해도 현지 취업은 상당히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6.2.3. 기타 국가[편집]
카이스트 MBA의 경우 2014년 인도네시아 중견 게임사에 취업한 사례가 있다. 카이스트 학위를 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페인 MBA에서 해외 복수학위를 따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MBA의 경우, 도쿄에 외국계 기업의 일본 지사가 많이 있고, 일본 기업들도 해외사업을 위해 유학생 채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졸업 후 현지 취업의 기회가 있다. 매년 열리는 외국계 기업 job fair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한국과 같이 헤드헌터들을 통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포지션에 따라 일본어 회화 능력을 요구하지 않고 영어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기업의 경우, JLPT N1 이상의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뷰 과정을 통해 business 가능한 일본어 실력인지 검증하곤 한다. 통상 학생 비자의 경우, 졸업 후 6개월까지 취업활동을 위한 일본 체류를 허락해주기 때문에 기간 내에 취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6.3. 한국 복귀 후 이직 또는 경력 전환[편집]
1997년 외환 위기(1998년)~2007년 사이에 MBA 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원자도 많았으며 직장인들도 회사를 관두고 유학을 가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금융위기가 오면서 가치가 퇴색되어서 2010년 초반까지는 인기가 줄어들었다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시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경력의 인정은 회사의 종류, 기존 경력, 면접시 협상, 회사에서의 해당 인물에 대한 가치 평가 등에 의해 달라진다.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해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MBA 별도 채용 트랙이 있다. 이 경우에서는 기존 경력이 다소 짧더라도 MBA 직후에 매니저 직급을 주는 경우가 있다. A씨의 경우 미국 탑스쿨을 다녀왔고 다국적 기업에서 3년 경력→MBA→매니저로 채용되었다. "랭킹 몇위 이내는 경력 몇년 인정" 같은 식의 사규가 있는 건 아니다. 거꾸로 말하면, 탑스쿨이 아니라도 기존 경력이 좋고 회사와 협상을 잘 하면 좋은 직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 기업에서는 그렇지는 않다. 퇴사했던 회사로 다시 돌아갈 경우[13] 이직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한 MBA를 다녀왔든 인정을 못 받는다. 기존에 회사를 다니던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C씨의 경우 M7을 다녀왔지만 다니던 회사로 다시 돌아가 2년 경력을 인정 받은 사례도 있다.[14] 이런 사례는 2008년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 유럽이 경제난을 겪고 있어서, 현지 취업이 힘들었던 시기의 10여년전의 이야기로, 지금과는 많이 다른 사례이지만, MBA 무용론을 펼치는 이들은 10여년이 지난 이 당시 사례들을 아직도 가지고 와서 이야기 하기도 한다.
반대로, 현대자동차그룹 일부 경력직 채용의 경우 우대사항에 '글로벌 MBA 학위 보유자'라고 명시해 놓고 있다.
갈수록 가방끈이 길어져 가는 한국 사정을 고려하면, 사오정을 피하려면 석사 학위 하나 정도는 있는 것이 낫다.
맥킨지 (전략컨설팅펌) 서울 사무소에는 '석사+3년경력' 또는 '해외MBA+1년 경력'이 associate 직급 지원자격임을 명시해놓고 있다. 국내 학위와는 차등이 있는 것.
6.4. 회사 지원 등[편집]
2000년대 초중반에는 아예 기업들이 '입사 2~3년 후 실적에 따라 MBA 지원' 등의 조건을 내걸고 공채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의 경우(2010) 52명을 보내주었다.[15] 사원에 대한 복지 차원, 우수 사원을 회사에 충성하게 하기 위한 당근 차원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 외에 전략컨설팅이나 투자은행 Front office에서는 고객들에게 학벌로 인상을 주는 점을 고려해 돈을 대주면서 학위를 따오라고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이 대졸 이후 2,3년 경력자들이 대상이다.
회사 돈으로 보내주어서 가는 경우, 2년 경력을 인정받지만 그 이상으로 경력을 인정받지는 못한다. 기존에 남아 있었던 직원들과의 형평성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에서 MBA를 극히 우대할 경우 MBA를 다녀온 사람은 기획, 전략 부서 등 승진이 빠르다고 알려진 부서에 배치되거나 다른 직원들보다 승진 속도가 빠를 수는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해외 MBA 스폰으로 경비 지원을 받게 되는 혜택에 선정되면, 그 후 1년내 기업이 지정하는 해외 대학의 MBA에 합격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다. 이로 인해, 1년내 기업이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해외 대학의 MBA에 합격하지 못해서, MBA 지원 우수사원으로 뽑힌 후에도 결국 못가는 이들도 있다.
2000년대에는 대기업은 대체로 미국 상위 30여개 MBA 및 유럽 10개 미만의 MBA,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상위 50여개 MBA 및 유럽 10개 미만의 MBA를 조건으로 했었다.
2010년대부터 미국 학교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MBA 입학이 더욱 더 힘들어지면서 일부 대기업만 이전처럼 미국 상위 30여개 MBA를 조건으로 할 뿐, 대부분의 대기업은 미국 상위 50여개 MBA,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상위 100여개 MBA를 조건으로 하고 있고, 사업 비중이 줄어든 유럽 MBA 스폰을 줄이고, 대신 사업 비중이 늘어난 중국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MBA 스폰을 늘렸고, 일본 시장 비중이 큰 일부 기업은 일본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MBA도 스폰으로 포함하고 있다.
6.4.1. 회사지원을 받은 경우[편집]
MBA를 회사 돈으로 갔다 돌아왔는데도 승진이 느리거나 한직을 전전하는 경우가 있다. 회사에서 보내준다고 하면 자기 회사에서 이런 홀대를 받는지 미리 알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MBA를 다녀오는 동안 다른 동료들은 회사에서 더 많은 경력을 쌓으며 성과를 내고 충성심을 인정받는 반면, MBA를 다녀오는 2년 동안은 회사에 별다른 기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MBA를 보내는 것이 큰 투자는 아니다. 왜냐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월급 대신에 MBA 학비&소액의 현지 체류비를 대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MBA스폰을 받을 정도의 10년차 정도 되는 대기업 사원의 연봉과 1년에 1억정도의 지원금은 큰 차이가 없다.
회사 중에는 연봉을 받으면서 학비와 현지 체류비까지 대 주는 곳도 있다지만, 그런 것은 공직에서나 그렇고 사기업에서는 스폰서 100명 중 1명 있을까말까 하다.
그리고 스폰 보내고 회사에 업무 공백이 생기는가? 절대 아니다. 남은 사람들이 다 나눠서 한다. 그래서 MBA 다녀오면 부서 사람들이 놀다 왔다고 싫어한다.
사비 MBA를 홀대하는 건 그냥 경영 방침이니까 상관없지만, 회사 돈으로 보낸 MBA를 홀대하는 건 그 회사의 인사 관리가 돈을 낭비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회사의 전망이 떨어지는 곳이다. 회사에서 돈을 들여놓고 한직으로 내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돈 들여서 다른 회사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다.
회사에서 학비를 대주는 것도 기업마다 다른데, A기업(공기업)같은 경우 5~10년차 연봉을 그대로 받으면서 거기에 MBA 학비와 현지 체류비를 추가로 대 준다.[16] 그러면서도 사측에서는 학위 기간 중에 일을 시킬 수 없다. A 기업 측에서는 교육 보낼 때 1년간 1억 5천만원 가까운 돈을 손해보게 된다.
B기업(사기업)같은 경우 연봉에서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만 받고 현지 체류비 없이 MBA 학비만 대준다. 이것만 해도 B기업 측에서는 1년에 9천만원 가까운 돈을 손해보게 된다.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보내는 것은 의무복무기간동안 일을 해서 그것을 다 갚아내라는 것이다.
6.5. 취업, 스폰서 이외의 목적[편집]
승진과 MBA는 아무 연관도 없다.
외교관후보자시험 출신의 외교관은 대부분, 행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20% 정도는 국비 유학을 보내준다. 해외 대학원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해당 국가의 고위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논문심사 등을 빡세게 하지 않는 편이다. 해당국 고위직 아무개가 모 대학의 동문이라는게 해가 될 이유가 전혀 없기때문.
이공 계열 출신의 벤처기업 이사나 대기업 중간관리직에서 나타나는 욕구이다.
그러나 이 목적이 전부일 뿐 MBA 학력을 활용해 취업하거나 이직할 생각이 없다면, 집에서 경영학 책 사모으고 인터넷 강의 듣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사실 MBA 과정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대학교 학부 1~2학년에게 가르치는 내용과 비슷하다. 상당수의 MBA 이수자가 경영학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타 학과 출신이다. 이 때문에 설사 가르치는 교수가 유명한 대가라고 해도 그것을 MBA 과정에서 모두 풀어놓기는 힘드며, 대가에게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그 교수 수준으로 현업에 지식을 적용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 재벌가 자녀는 30세 정도면 임원을 달아주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아무 경력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임원으로 올라가면 낙하산 인사로서 업무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위신이 잘 서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학 졸업 → 사외에서 1~2년 정도 근무 (높은 확률로 전략컨설팅 회사) → MBA → 사내에서 1~2년 정도 근무 → 임원으로 승진 같은 커리어패스를 거친다.
위신 외에도 교육 목적도 있다. MBA가 회사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경영에 보냈다가 싸그리 다 말아먹는 것보다는 낫기를 바라고 보내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재벌 3세대의 경우 대부분 선진국 MBA를 다녀온다.
10~20년전 까지는 미국의 경우 MBA 학위는 아주 똑똑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어서, 명함에 세 글자 붙이기 위한 목적으로 갔다오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MBA를 간다하면 뭐하러 돈날리냐는 반응이 대다수다.
전직 경력이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등이었던 사람들은 지나친 과로에 지쳐서 재충전을 위한 목적으로 MBA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벤처기업을 창업할 목적으로 MBA에 오는 경우도 있다. 입학 전형을 통과했다는 사실과 동문 네트워크가 벤처캐피탈에게 좋은 신호로 작용하기 때문이고, 그 안에서 유능한 공동창업자 팀을 꾸릴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투자를 얻어내면 곧바로 자퇴하기도 한다.
7. 산업별 구직 과정 및 방법[편집]
코넬 (2015)의 경우 다음과 같다.
- 금융권 34% (투자은행 17%, 사모펀드 3%, Buyside Equity Research 2%, Private Wealth Management 2% 등등), 경영컨설팅 24%, 기술 기업 16%, 소비재 6% 제조업 4%,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4% 법 3%, 기타 산업 3% (통신사, 비영리기구, 엔터테인먼트, 농업), 에너지 2% 유통 2%, 부동산 2%
금융권, 경영컨설팅 이외의 산업에 갈 때는 재무, 전략, 간부후보생 프로그램 등에 많이 간다. 탑 마케팅 기업들의 경우 MBA를 그리 우대하지 않고, 대졸 신입을 키워서 쓴다. 과거에는 MBA 최상급 학교 취업의 절반은 전략컨설팅과 투자은행으로 채워진다고 얘기할 수 있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졸업생의 약 70% 정도는 전략컨설팅/투자은행/IT 가 차지하며, 나머지는 바이사이드, 헬스케어, General Management 분야로 가거나 창업 등을 하는 경우도 있다.
7.1. 전략컨설팅[편집]
미국 내의 오피스 지원시 케이스 인터뷰 문제로 영어실력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Top 16 내에서는 MBA 학벌보다 케이스 인터뷰가 더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2. 투자은행[편집]
Front-office에서는 20년 전만 해도 Analyst 이후 MBA로 진학해 Associate 으로 돌아오는게 추세였지만, 요즘에는 MBA 과정이 생략돼 Analyst 에서 Associate로 바로 승진을 하는데, 이를 A to A 라고 한다. 따라서 현재는 같은 직종에서 일할 계획이라면 MBA 자체가 필요없어졌다. 타직종에서 근무하다 MBA를 진학해 투자은행을 노리는 경우에는, 해당 년도에 사모펀드/헤지펀드로 빠지지 않고 투자은행에 게속 남는 A to A 의 비율이 얼마나 많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미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관련분야 (ex:컨설팅) 경력이 있지 않은 이상 취직이 상당히 어렵다. 출신 학벌도 상당히 중요시 보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 경우는 거의 '불가능' 에 가깝다. [17] 따라서 세계 최고 수준의 MBA를 나온다 해도 이런 회사에는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 단지 인턴 1차 면접을 보러 갈 기회를 주는 것 뿐이다.[18][19] 1차 면접을 본다고 해도, 여름 3달 인턴을 거치고 최종 면접까지 통과해야 한다. 1차면접 통과자의 15%[20] 정도만이 채용 제안을 받는다. [21]
이런 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한 분야를 정해 두고 인맥 찾기(Networking)에 매달려야 한다.[22]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방학 인턴에 채용되어 인정받는 것이다. 여름방학은 3달인데 이를 이용해 인턴을 시행하고 그것이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on-campus recruiting의 경우 매년 초 쯤에 마무리 되기 때문에 학기 중에 얼마나 학업과 병행해서 구직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미국 및 유럽의 상위권 MBA에서는 입학 직후부터 취업설명회가 시작되므로 입학 전에 미리 진로계획을 결정해놓아야 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쪼개어 계속 취업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인맥을 통한 채용 추천도 받지 않고 그냥 이메일로 지원서를 내면 웬만해서는 나가리다. 예를 들어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서 직원과 대화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이 그 회사에 걸맞는 사람인지 보여줘야 한다.[23] Q&A 시간에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할 때도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어필하고 이름이 기억될 수 있을 만큼의 상큼한 질문'을 준비해놓는다. 옷차림새, 얼굴 표정, 말투, 예절 등에서도 흠잡히지 않게 준비해서 가야 한다. 영어도 유창해야 한다.
이 모든 관문을 뚫고 성공한다면, 보장된 초봉만 15만 달러가 넘는 꿈의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 [24] 다만, 주 90~100시간의 근무시간에 살인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을지 고민한 뒤에 해야 한다.
비정상회담의 마크 테토는 프린스턴 대학교 학부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MBA를 마치고 월 스트리트 모건스탠리에 취직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는데도 불구하고 126회에서 이 채용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자기 인생 최고의 서바이벌이었다고 표현했다. [25]
7.2.1. 리서치 (Sell-side)[편집]
증권회사의 리서치부서를 생각하면 되며, 투자하는 측인 Buy-side와 대비하여 기관이나 retail 고객들에게 투자 의견을 낸다고 하여 흔히 sell-side 라고 불린다. 투자은행 기능의 일부이기 때문에 투자은행의 채용 프로세스를 많이 따라가지만 업무 특성상 주식 분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7.3. IT (Tech)[편집]
2010년 이후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 미국에서는 IT 분야를 Tech라고 칭한다.[26]
2010년 이후 IT 분야가 커짐에 따라 MBA 출신들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에는 투자은행을 제치고 경영컨설팅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직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이 MBA를 많이 채용하는 IT 대기업이다.[27]
MBA 출신들에게 프로그래밍 같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많이 요구하지 않으며, MBA의 경우는 Product/Project/Brand Management나 Business Development 수요가 가장 많다. 그 외에도 마케팅, Sales이나 Relationship Management 로 가는 경우도 있다. 금융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재무 쪽이나 사내 VC 로 갈수도 있으며, 당연히 IT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보다 테크니컬한 부분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28]
이 분야도 MBA 출신들에게 흔한 취직처가 되고 있는 만큼 Recruiting Process도 점점 정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마존닷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큰 회사에서는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회사와 같은 on-campus recruiting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 또한 유사하다. 또한 이 산업의 특징은 다른 분야와는 달리 비교적 소규모의 회사들이 많다는 건데 이 경우에는 학교 커리어 오피스 및 온갖 인맥을 다 동원해서 Networking을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29]
미국의 경우에 한정하여 2010년 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다른 분야에서 비자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에 그나마 취업비자 신경을 덜 쓰고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섹터이기도 하다.
7.4. 바이사이드(Buy-side)[편집]
이 분야도 MBA가 필요가 없다. 보통 미국 현지에서 투자은행 Analyst 2년을 일하고 바로 이직을 하는게 전통이다. 이중 MBA를 진학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투자은행 2년간 일한게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러 가는 경우다.
MBA 진학 이전에 투자은행/컨설팅 경력이 없으면 Buy-Side에 입사할 확률은 0에 수렴하다. 그것도 미국 현지에서 쌓은 경력이어야 하며, 외국계 투자은행 한국 영업소에서 쌓은 경력은 쳐주지도 않아서 한국학부 출신들은 포기하는게 좋다.
Buy-side는 원래는 말 그대로 '사는 측'을 말하는 미국 투자은행 업계 용어였다. 시장을 가운데 두고 자본을 대는 기업이나 펀드를 바이사이드로 표현하며 해당 바이사이드에 자신들의 투자전략을 세일즈&트레이딩하는 증권사나 또다른 펀드 혹은 해당 회사의 법인영업 관계 부서 및 리서치센터를 셀사이드(Sell-Side)라고 부른다.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들이 자산을 사는 쪽이 바이사이드 파는 쪽이 셀사이드. 예를 들어 M&A 거래시 기업을 사는 쪽은 바이사이드 파는 쪽은 셀사이드다.[30]
하지만 요즘에는 그 의미가 좁아져 바이사이드 중에서도 대규모의 자산을 굴리는 자산운용사(사모펀드,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포함)와 벤처캐피탈을 묶어서 부르는 용어로 굳어졌다. IB의 M&A 쪽을 제외하면 많은 경우는 바이사이드는 자산운용사, 셀사이드는 투자은행의 리서치 혹은 (PI 가 아닌) 트레이딩 쪽이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이들은 경영컨설팅이나 투자은행에 비하여 이직율이 낮고 회사 당 운용역의 수가 적다 보니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등 Finance 최강자 급 MBA 출신이라도 굉장히 들어가기 힘들다. [31][32] 대졸을 투자운용역으로 아예 뽑지 않는 것이 정책인 회사도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들조차도 열심히 발품팔고 네트워킹을 해야 겨우 이력서나 넣을 수 있는 수준이다[33] . 또한 이 분야에 취직하기 위해서 필수인 과정은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리서치를 해서 자신만의 investment pitch 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다. 뽑는 사람은 적고 네트워킹은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정도로 요구하면서도 수업 듣느라고 바쁜 학기나 리쿠르팅 중에도 계속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각종 경진대회[34] 에 참여하여 스펙을 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의 경우는 좀 더 까다로운데 일단 이 경우는 비교적 소규모의 회사들이 많다 보니 on-campus 채용이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 1학년 인턴 때는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혹은 오퍼가 보장되지 않는 PE/VC 관련 인턴을 한 뒤 그 경험을 발판삼아서 2학년 때 제대로 된 자리를 찾아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네트워킹이나 다른 노력이 더 수반되며 1학년 인턴 이후 오퍼를 받으면 끝나는 다른 직종과는 달리 처음부터 긴 안목을 가지고 2년 내내 준비를 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뽑는 인원수 자체가 다른 산업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on-campus로 오는 회사들도 그만큼 적으며, 따라서 결국 off-campus 를 통해서 기회를 잡는 방법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off-campus의 경우는 네트워크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면서도 성공확률은 더 낮기 마련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미국 명문대 학부 + 좋은 학점 → buy-side 관련 경력 쌓기 + GMAT + 외부활동/자원봉사 + 추천서 → MBA + Networking + Investment pitch 준비 + 각종 대회 참석 → 여름 인턴 → MBA 직후 취업 시도, 실패시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VC의 경우는 IT) 취업 후 수년 뒤 buy-side 취업.
대신 취업에 성공하면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이상의 연봉이 보장되며 근무시간도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에 비하면 훨씬 적정한 수준이다. 게다가 자기가 잘만하면 더 벌수도 있는 성과급이라는 업사이드도 있으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직률도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최상위권 MBA에서도 탑클래스들이 항상 노리고 있는 분야이다. 다만 자신의 성과의 좋고나쁨에 따라 보너스는 물론 업계에서의 평판, 직업 안정성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자산운용사에서는 buy-side 경력자가 있다면 그쪽을 가장 선호한다. 하지만 대졸 경력직 출신 MBA 구직자가 업계에 거의 없기 때문에[35] 실질적으로는 업계의 절반 이상이 투자은행 경력직, 특히 대부분 bulge bracket에서 IBD / 리서치 / Prop. desk를 담당하던 출신들로 채워진다. 그 외에 경영컨설팅 출신도 어느정도 선호되는 편이며, 간혹 4대 회계법인, 3대 신용평가사, 은행의 PEF팀이나 심사역 등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뽑히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자격증은 인정되지 않지만, 부실 채권 투자나 Restructuring 등 특정 직군에 있어서는 변호사를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 CFA의 경우는 없더라도 입사 후에 따라고 권장하는 편이다.
회사마다 특이한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MBA가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가령 A 사모 펀드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통해 그 부모에게 투자를 받아낼 목적으로 금수저를 우대하고, B 헤지 펀드에서는 수학/물리학 등의 박사 소지자를 뽑고, C 벤처 캐피탈에서는 제조업 경력을 갖추어 해당분야 기술을 판별해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MBA가 아니라 M.Sc. in Finance나 M.Sc. in Financial Engineering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7.5. 간부후보생[편집]
MBA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Management track
Management trainee
Rotational Development Program (여기저기 중요 부서를 뺑뺑이 돌리면서 역량을 검증하고 MBA 졸업 후 2~3년만에 간부가 된다.)
다국적 기업, 보험회사의 경우에는 MBA들만을 별도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최근에는 아마존닷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시티은행이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봉은 경영컨설팅펌만큼 주면서 업무 강도는 일반 직장 수준이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36] 하지만 1년에 4~7명밖에 뽑지 않는다.
간부후보생 프로그램은 client facing role이 아니므로 영어 실력이 경영컨설팅/IB 등에 비해 덜 중요하다. 외국인의 경우는 아예 해외근무를 전제로 하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8. 기간과 비용[편집]
MBA full-time은 대개 2년 과정이다. 그 외에 시간제(part-time), Executive MBA, 원격대학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년이나 1.5년 과정도 있는데, 인턴십을 생략하고 수업을 줄이기 때문에 현지 해외취업에는 2년 과정보다 불리할 수 있다.
MBA는 일종의 경영학과의 밥줄이니만큼, 장학금은 극도로 적고 등록금은 극도로 비싸다. 이 때문에 저렴한 MBA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런 걸 기대한다면 경영학과 학술석사를 가든지 방송대 MBA를 가는 게 맞다.
미국은 2014년 현재 2년 동안 등록금 1억 원, 2년 동안 한 사람 생활비 1억 원, 두 사람 생활비 1억 5천만 원을 예상하면 된다. 2018년 기준으로는 최근 몇 년간 학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미국 사립대 기준 1년 등록금이 6만불을 넘어 7만불이 넘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 해외 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면서 입학을 허가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으나 많은 MBA 들이 international loan program을 운용하기에 이를 이용하여 학비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단, 상위권 MBA를 포함한 몇몇 학교에서는 알아서 조달해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학교 별로 잘 파악해야 한다.
프랑스의 경우 적은 예산과 많은 예산 참조.
한국도 다른 대학원 과정보다 확연히 비싸다. 2년을 통틀어서 4,000만원 정도인 곳이 많다.
물론 미국, 서유럽 지역을 제외하면 선진국이라도 싼 곳도 있다. 일본의 히토쓰바시대학은 첫해 등록금 830만 원에, 한 사람 생활비를 월 150만 원으로 잡을 경우 연 3,000만원 정도가 들게 된다. 1년 과정이라면 3천만 원이 드는 셈이다.
9. 다른 과정과의 차이[편집]
흔히 MBA라 하면 3~7년 경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서 석사 학위를 주는 Full-time 과정을 일컫는다.
이와는 조금 다른 과정도 있다.
- 경영학과 일반 석사, 연구석사
- 특화된 MBA
9.1. 비정규 과정[편집]
- 경영 최고위과정 : 각 대학에서 전문직, 고위관료, 부장 등을 모아서 교육시키는 과정으로, 학위가 나오지 않는다. MBA로 보기 어렵다.
- 사설 학원의 경영 강좌 : 사설 학원에서 경영강좌를 열면서 MBA라는 이름을 붙이고 스펙이라며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만족 목적과 경영학 지식 함양 목적이라면 모르겠으되, 석사학위를 주지 않는 강좌는 인사고과에 참고대상이 되기는 어렵다.
- 공공기관의 직무교육 : 직무교육을 할 때 그럴듯한 이름을 붙이고 싶은 기획팀의 열정이 잘못된 형태로 드러나기도 한다. 40시간~100시간 안에 끝나서 사실상 경영에 대해서는 거의 배울 수 없다.
9.2. 수업방식에 의해 특화된 MBA[편집]
- Full-time MBA
- Part-time MBA (파트석사)
- Online MBA
9.3. 수강 대상에 의해 특화된 MBA[편집]
- MBA
- Executive MBA (EMBA)
그 역사는 1943년 시카고 대학교 (Booth)에서 시작되었다.
무슨 직급이나 자격증 같은 규정이 있는 건 아니고, 대체로 대학 졸업 후 10년 정도의 경력을 갖추면 지원자격이 된다. 유럽 탑스쿨에서는 경력 15년 (만 39세) 입학생이 일반적이다. 대표급 20%, 임원~부장 40%, 차장 30% 정도 직급에 있다. 한국의 서울대의 경우 경력 14년 (만 42세) 정도이다. 대표급 10%, 임원 15%, 부장~차장 50%, 과장 20% 정도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방식은 Full-time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Part-time이나 online으로 운영된다.
- 분야별로 특화된 MBA
- 관광 Hospitality
- 의료산업 Health Care
- 디지털금융MBA : KAIST가 금융위원회, 서울시와 함께 개설한 과정으로 개설 학교부터가 국내 최고 수준인 KAIST이며, 금융분야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및 서울시가 참여하여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 금융회사의 핵심인력이나 핀테크기업의 CEO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과정이다.
- 의료산업 Health Care
- 디지털금융MBA : KAIST가 금융위원회, 서울시와 함께 개설한 과정으로 개설 학교부터가 국내 최고 수준인 KAIST이며, 금융분야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및 서울시가 참여하여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 금융회사의 핵심인력이나 핀테크기업의 CEO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과정이다.
9.4. 일반 석사, 학술 석사와의 차이[편집]
경영학과에는 여러 종류의 일반 석사, 연구석사가 있다. 연구 석사 학문 연구와 논문 게재가 목적이고, 일반 석사는 수업 위주로 취업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문 연구 목적의 연구 석사는 대개 MBA에 비해 취업이 잘 안 된다. 일각에서는 연구석사가 석사의 등록금이 훨씬 싸게 먹히며 1년짜리 석사과정도 있으니 그 쪽을 택하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MBA의 비용에는 단순 학비보다는 그동안 돈을 벌지 못해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5천만원 정도 더 투자해서 MBA가는 것이 연구석사보다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1년짜리 연석사가 있는 만큼 1년짜리 MBA과정도 많다. 장기적으로 보아 MBA학위를 보유하는 것이 일반 연구석사보다는 유리하며, 졸업 후 취업시에도 MBA가 더 자리를 찾기 쉽다. 미국의 경우는 연구를 위한 과정은 석박통합과정으로 되어 있어서, 경영대학원에 연 석사과정은 없고, 유럽의 경우 연 석사를 Research Master라고 한다. 연구석사는 박사 준비과정이기 때문에, 입학 난이도는 일반석사보다 높지만, MBA 보다는 낮다.
취업 목적의 경영학 일반 석사는 나라마다 제도가 다르고 이름도 다르다. 일반 석사를 받을 경우 취업이 박사 준비과정인 연구 석사 보다는 더 잘 되지만, MBA보다는 취업의 질이 낮다. 하지만, 어차피 연구 석사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수정예로 박사준비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취업으로 따지는 자체가 의미가 없다. 경영학과 석사 중에서도 '마케팅' '비즈니스 분석' '금융' '회계' '국제경영'이나 '전략경영' '혁신관리' '전략적 혁신' 등의 학과가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일반 석사이다.
미국의 경우는 학술 연구를 위한 과정은 석박통합과정으로 되어 있어서, 경영대학원에 석사과정은 모두 취업을 위한 일반 석사 과정들이고, 유럽의 경우 일반 석사를 Taught Master라고 한다.
- 취업 목적 (프랑스)
- 구성원 : MiM은 그랑제꼴의 그랑제꼴 학위과정으로 직장 경력이 없은 이들이 입학하면, 입학생의 80% 이상의 학생이 프랑스인이며 취업 인맥에 있어서 대단한 위세를 누리지만, MBA는 대학 졸업후 풀타임 직장 경력이 있는 이들이 입학하며, 입학생 대부분이 외국인들 위주로 들어가며 프랑스인들은 잘 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름없는 대학의 경영학 그랑제꼴의 그랑제꼴 학위과정인 MiM과 유명 대학의 MBA 중에서는 전자가 훨씬 취업이 잘 되지만, 그랑제꼴의 그랑제꼴 학위과정이 아닌 나머지 일반 석사나 연구석사보다는 MBA가 훨씬 취업이 잘된다.
- 나이와 경력 : MiM은 평균 22세 근처의 나이 어린 학생이 직장 경력 없이 오는 곳이고, 프랑스 MBA는 평균 29세~30세의 나이 많은 학생이 4~8년의 직장 경력을 갖추고 오는 곳이다.
*네덜란드
직장 경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MSc 일반석사과정들 와 직장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MBA로 구분되어 있다.
*연구 목적 (네덜란드)
학사의 타이틀이 MSc나 그냥 Master 에 따라서 연구중심 대학교 출신인지 아니면 HBO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인지가 갈린다. 그러나 거기서도 연구목적은 Research Master 라고 해서 2년과정인데 (근데 현지애들 보면 꼭 제한시간내에 안끝남). 이 연구석사도 다 끝나서 받는 타이틀은 MSc BA 이나 쓸때는 Research Master MSc BA 라고 쓴다. 좀 오래됐다고 꼬장꼬장한 대학교들은 이 연구석사가 PHD 하는데 꼭 필요한 경우일때가 많다. 이거 할때 학비가 면제될때도 있고, 보조금으로 한달에 500 유로씩 받는 경우도 있다. (운좋아면 둘 다))
* 취업 목적 (네덜란드)
대부분의 석사과정은 취업용 석사과정으로 MBA왜에도 Taught Master 과정들은 모두 취업용 석사과정이다.
10. 각국의 MBA[편집]
MBA 지원자들의 상위 10개 유학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싱가포르, 네덜란드이다.
10.1. 미국의 MBA[편집]
과정 자체가 미국에서 유래된 만큼 상당수의 미국 대학교들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 7개를 의미하는 M7, 이들과 비슷한 급으로 여기는 2개를 합쳐서 T9 (Top 9), 최상위 16개를 의미하는 T16 (Top 16), 주로 20위내에 드는 최상위 26-7개를 의미하는 T20+ (Top 20+), 주로 여러 순위에서 50위내에 들었다 나갔다하는 학교들을 포함 50위권내에 드는 편인 상위 50여개를 의미하는 T1 (Tier 1), 100위내에 드는 편인 100여개를 의미하는 T2 (Tier 2)등으로 티어 구분을 하는 용어를 흔히 사용한다. 이런 구분은 로스쿨에서 티어 구분으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YHSCC, T14, T20+, T1 (Tier 1), T2 (Tier 2), T3 (Tier 3), T4 (Tier 4)와 아주 유사하다.
M7[37] 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 7개 경영대학원 (시카고 대학교 Booth, 하버드 Harvard Business School, 스탠퍼드 대학교 GSB, 노스웨스턴 Kellogg,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Business School,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Wharton, MIT Sloan))과 그외 2개의 학교 (UC 버클리 Haas,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또는 9개 학교 (UC 버클리 Haas,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듀크 대학교 Fuqua, UCLA Anderson, 버지니아 대학교 Darden, 미시간 대학교 Ross, 예일 대학교 SOM, 코넬 대학교 Johnson, 뉴욕대 Stern)를 합쳐 T9 (Top9) 또는 T16 (Top16)[38] 이라 일컫고 탑스쿨로 여긴다.
여기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Kenan-Flagler,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Marshall,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McCombs, 라이스 대학교 Jones, 밴더빌트 대학교 Owen, 에모리 대학교 Goizueta, 조지타운 대학교 McDonough, 카네기 멜런 대학교 Tepper, 노터데임 대학교 Mendoza,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Olin, 워싱턴 대학교 Foster, 인디애나 대학교 Kelley 를 Top 20+로 여긴다. 2010년 이전 이들 학교 모두와 일부 몇개 학교를 더 합한 30여개 대학이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이었다.
미국 상위 50여개 대학을 T1 (Tier 1) MBA, 상위 100 여개 T2 (Tier 2) MBA라고 부르는데, 2010년대 들어서 미국 MBA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MBA 입학이 극도로 힘들어지게 되어,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티어 1 MBA에 해당하는 상위 50여개 MBA, 국내 금융기업 및 공기업들은 미국 티어 2 MBA에 해당하는 상위 100여개 MB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로 확대해서 포함시키고 있다.
미국 주별 주요 대도시와 주요 MBA는 다음과 같다
동부
- 뉴욕 주 (뉴욕시, 버팔로, 로체스터) :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Business School, 코넬 대학교 Johnson, 뉴욕대 Stern, 로체스터 대학교 Simon, 포덤 대학교 Gabelli, 예시바 대학교 (Yeshiva) Syms, 시라큐스 대학교 Whitman, 뉴욕 주립 대학교 버팔로 대학교 ,뉴욕시립대 버룩 칼리지 Zicklin, 세인트 존스 대학교 Tobin, 렌셀레어 폴리테크닉 대학교 (RPI) Neeley , 페이스 (Pace) 대학교 Lubin, 호프스트라 (Hofstra) 대학교 Zarb, 로체스터공대 (RIT) Saunders, 뉴욕 주립 대학교 빙햄튼 대학교
-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Wharton, 카네기 멜런 대학교 Tepper,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Smeal, 피츠버그 대학교 Katz, 빌라노바 대학교 , 리하이 대학교 , 드렉셀 대학교 LeBow, 템플 대학교 Fox
- 뉴저지 주 : 럿거스 대학교
-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 하버드 대학교 Harvard Business School (HBS), MIT Sloan 보스턴 칼리지 Carroll, 보스턴 대학교 Questrom, 뱁슨컬리지 (Babson) Olin, 브랜다이스 대학교 , 노스이스턴 대학교 D'Amore-McKim , 벤틀리대학교 (Bentley) , 우스터 폴리테크닉 대학교 , 매사추세츠 대학교 Isenberg
-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 메릴랜드 대학교 Smith, 존스홉킨스 대학교 Carey
- 워싱턴 D.C. (워싱턴 D.C.) : 조지타운 대학교 McDonough,조지워싱턴 대학교 , 아메리칸 대학교 Kogod, 하워드 대학교
- 코네티컷 주 : 예일 대학교 SOM,코네티컷 대학교
- 웨스트버지니아 주 :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 뉴햄프셔 주 :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뉴햄프셔 대학교 Paul
- 메인 주 : 메인 대학교
- 로드아일랜드 주 :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프로비던스 칼리지
- 델라웨어 주 : 델라웨어 대학교 Lerner
- 버몬트 주 : 버몬트 대학교 Grossman
중서부
- 일리노이 주 (시카고) : 시카고 대학교 Booth, 노스웨스턴 Kellogg, 일리노이 대학교 Gies, 로욜라 대학교 시카고 Quinlan, 드폴 대학교 Kellstadt,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Stuart,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Liautaud
-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콜럼버스, 신시내티) :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Fisher,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Weatherhead, 신시내티 대학교 Lindner , 데이턴대학교 (Dayton), 제이비어 대학교, 마이애미 대학교 Farmer, 오하이오 대학교
-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 미시간 대학교 Ross,미시간 주립 대학교 Broad
-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 노터데임 대학교 Mendoza, 인디애나 대학교 Kelley, 퍼듀 대학교 Krannert , 버틀러 대학교
-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Olin,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Chaifetz, 미주리 대학교 Crosby, 미주리대학교 캔자스시티 (UMKC) Block ,미주리대학교 세인트루이스 (UMSL)
- 위스콘신 주 (밀워키) : 위스컨신 대학교 , 마케트 대학교 , 위스컨신대학교 밀워키 Lubar
-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 미네소타 대학교 Carlson
- 아이오와 주 (디모인) : 아이오와 대학교 Tippie,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Ivy, 드레이크대학교 (Drake) , 노던아이오와대학교
- 캔자스 주 : 캔자스 대학교, 캔자스 주립대학교
-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 크레이튼 대학교 Heider, 네브래스카 대학교
- 몬타나 주 : 몬타나 대학교
- 사우스다코타 주 : 사우스다코타 대학교
- 노스다코타 주 : 노스다코타 대학교
- 와이오밍 주 : 와이오밍 대학교
서부
- 캘리포니아 주 북부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 스탠퍼드 대학교 GSB, UC 버클리 Haas,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산타클라라 대학교 Leavey,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 캘리포니아 주 남부 (로스앤젤레스,샌디에고) : UCLA Anderson,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Marshall,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Merage,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Rady, 샌디에이고 대학교 Knauss, 페퍼다인 대학교 Graziadio,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Anderson, 클레어몬트 대학교 클래어몬트 대학원대학 Drucker
- 워싱턴 주 (시애틀) : 워싱턴 대학교 Foster, 곤자가 대학교 , 시애틀 대학교 , 워싱턴 주립대학교
- 애리조나 주 (피닉스) :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Carey/Thunderbird, 애리조나 대학교 Eller
- 콜로라도 주 (덴버) : 덴버 대학교 Daniels, 콜로라도 대학교/볼더 캠퍼스 Leeds
- 오리건 주 (포틀랜드) : 포틀랜드 대학교 , 윌라멧대학교 (Willamette) Atkinson, 오리건 대학교 Lundquist,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오리건 주립대학교
-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 브리검영 대학교 Marriott, 유타 대학교 Eccles
-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 네바다 대학교/리노 캠퍼스, 네바다 대학교/라스베이거스 캠퍼스
-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 : 뉴멕시코 대학교 Anderson,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 아이다호 주 : 보이시 주립대학교, 아이다호 대학교
- 하와이 주 : (호놀룰루)하와이 대학교 Shidler
- 알래스카 주 : (앵커리지) 알래스카 대학교
남부
- 텍사스 주 (오스틴, 휴스턴, 샌안토니오, 댈러스) :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McCombs, 라이스 대학교 Jones,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 Cox, 텍사스 A&M 대학교 Mays , 텍사스 대학교 댈러스 Jindal,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Neeley, 베일러 대학교 Hankammer, 휴스턴 대학교 Bauer, 텍사스 공과대학교 Rawls
-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 플로리다 대학교 Hough, 마이애미 대학교 Herbert, 롤린스컬리지 (Rollins) Crummer,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Muma,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
- 조지아 주 (애틀랜타) : 에모리 대학교 Goizueta, 조지아 공과대학교 Scheller, 조지아 대학교 Terry, 머서대학교 (Mercer) Stetson-Hatcher, 조지아 주립대학교 Robinson
-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롤리) : 듀크 대학교 Fuqua,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Kenan-Flagler,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Jenkins, 일런대학교 (Elon) Love, 노스케롤라이나 대학교 샬럿 (UNC Charlotte)
-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 : 버지니아 대학교 Darden, 윌리엄 & 메리 대학교 Mason, 리치먼드 대학교 (Richmond) Robins ,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Pamplin
- 테네시 주 (내쉬빌, 멤피스) : 밴더빌트 대학교 Owen, 테네시 대학교 Haslam, 벨몬트대학교 (Belmont) Massey, 멤피스 대학교 Fogelman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컬럼비아, 찰스턴) :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Moore, 시타델군사대학교 (Citadel) , 찰스턴대학교 (College of Charleston), 클렘슨 대학교 Powers
- 앨라배마 주 : 앨라배마 대학교 Manderson, 어번 대학교 Harbert
-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즈) : 툴레인 대학교 Freeman,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Ourso, 루이지애나 대학교 Moody III, 루이지애나 공과대학교
- 켄터키 주 (렉싱턴, 루이빌) : 켄터키 대학교 Gatton, 루이빌 대학교
-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 : 털사 대학교 Collins, 오클라호마 대학교 Rainbolt,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Watson
- 아칸소 주 : 아칸소 대학교 Walton
- 미시시피 주 : 밀스앱대학교 (Milsaps College) Elsee, 미시시피 대학교,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가장 보편적인 US News Best Business Schools 2023년 순위중 상위 60개 학교들은 다음과 같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우수직원들의 MBA 연수를 대부분 미국 대학으로만 보내는 곳이 많고, 일부 기업은 미국과 함께 중국, 일본, 유럽의 10개 정도 대학에만 보내는 곳이 있다. 미국 대학의 경우는 최근 3-5년간의 순위를 기준으로 USNews, Bloomberg Businessweek, Forbes, Fortune의 4개 언론사 순위중 1곳이라도 해당 목표 순위내에 든 적이 있는 가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 상위 50여개 대학을 T1 (Tier 1) MBA, 상위 100 여개 T2 (Tier 2) MBA라고 부른다. 매년 1-50위까지가 아니고, 근래 10년간 50위내에 들었다가 나갔다가 한 50위 언저리 대학들도 포함을 시키기 때문에 50위 근처 대학은 모두 포함이 되어서 T1 (Tier 1)을 60개정도로 보면 된다. 2010년대 들어서 미국 MBA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티어 1 MBA에 해당하는 상위 50여개 MBA, 국내 금융기업 및 공기업들은 미국 티어 2 MBA에 해당하는 상위 100여개 MB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로 포함시키고 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연수 지원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 1년내에 순위권내에 드는 대학에 합격을 해야만 하는 조건으로, 1년내 순위권내에 드는 대학에 한 곳이라도 합격을 못할 시에는 지원이 취소된다.
Bloomberg Businessweek, Forbes, Fortune의 가장 최근 순위들의 최상위권 대학들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Bloomberg Businessweek
Forbes
Fortune
하버드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MBA 졸업생 중 취업 희망자의 93%가 졸업 3개월 이내에 취업 제안을 받았다. 이들의 연봉 중간값은 12만 5000달러(약 1억 5000만원)다. 여기에 보너스 등을 포함하면 1년에 적어도 18만 4700달러(약 2억 2000만원)를 받는다. 교육 비용은 약 20만 달러이지만 충분한 값을 하는 것이다.
순수 순위나 네임 밸류 이외에 고려해야 할 점은 자신이 앞으로 추구할 경력의 방향과 연관이 있는 MBA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탑 스쿨을 예로 든다면,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의 양강은 하버드 대학교(HBS)와 다트머스 대학교(Tuck)이며, 재무(Finance)의 경우는 시카고 대학교 (Booth)[39] 와 뉴욕 월가 근처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Wharton), 컬럼비아 대학교(CBS)[40] , NYU(Stern), 마케팅(Marketing)은 노스웨스턴 대학교(Kellogg)가 독보적이며, 부동산(Real-Estate)의 경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Wharton), MIT(Sloan), 코넬 대학교(Johnson), 위스콘신 대학교나 뉴욕, LA 등 대도시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CBS), USC(Marshall)가 유명하며[41] , IT, 벤처투자(Venture Capital) 혹은 창업(Entrepreuneur)에 관심이 있다면 실리콘밸리에 근접해 있는 스탠퍼드 대학교(GSB)나 UC 버클리(Haas), UCLA(Anderson), USC(Marshall)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본인이 비영리(Non-Profit), 정부 및 공공분야(Government and Public Service), 환경(Environment) 쪽에 관심이 있다면 예일 대학교(SOM)도 괜찮다.[42]
지역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IT나 창업의 경우는 언급했다시피 서부쪽 학교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Energy 분야에 관심 있는 경우 자신이 탑 스쿨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으면 차라리 중부나 남부에 괜찮은 학교에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반대로 Media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도시와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면 위험 부담이 그만큼 커진다. 만약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나 회사에서 on-campus recruiting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Networking이 최적의 방법인데 전화/이메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능하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 근처에서 충분히 face-to-face로 어필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10.2. 유럽의 MBA[편집]
유럽에서 MBA가 생긴 것은 1957년 벤처기업가인 미국계 프랑스인이 프랑스 Fontainebleau에 영어로만 진행되는 미국식 경영대학원으로 설립된 (프랑스 INSEAD)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영대학원은 1819년에 세워진 프랑스의 경영그랑제꼴인 ESCP이다. 19세기부터 HEC Paris, ESSEC, ESCP, EMLyon, EDHEC, Grenoble EM, Audencia, Kedge, Neoma, Skema, TBS, IESEG, Excella, Montpellier Business School, IAE Aix-Marseille, ICN Business SchoolBurgundy School of Business, Institut Mines-Telecom, EM Normandie, Rennes School of Business, EM Strasbourg 등의 경영그랑제꼴 중심의 프랑스 경영엘리트 교육과 달리 영어로 진행되는 일반경영 교육기관으로 20세기 중반 개인이 설립한 Insead가 유럽 최초의 MBA 과정이다. 미국의 대부분의 경영대학원들보다 MBA 프로그램이 수십년 뒤에 설립되어서, 미국만큼 발전되지는 못했지만, 21세기 들어서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
상당수의 유럽 MBA는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에 있는 대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나, 일부 학교들은 대학과 별개로 독립적인 경영대학원만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도 지금은 아리조나주립대에 흡수된 Thunderbird 와 스위스 EF가 소유한 영국을 본교로하는 Hult Business School에 매입된 Arthur D. Little School of Management 등의 대학과 별개의 독립적인 유명 경영대학원이 있었지만, 대학소속 경영대학원들에게 밀려서 결국 파산하거나 합병되었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영국의 유명 독립 경영대학원였던 Ashridge가 Hult에 매입되었고, 프랑스의 여러 독립 경영대학원들이 대학과 합병되었다.
이러한 독립적인 유럽의 경영대학원들은 대학소속이 아니라서 비싼 학원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유럽 내 랭킹이 높은 MBA증 독립 경영대학원인 스위스 IMD, 프랑스 경영 그랑제꼴인 HEC Paris, 프랑스의 일반 경영대학원인 INSEAD,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 스페인의 IE 등은 대학교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MBA를 운영하는 기관들이다. IE는 독립 경영대학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스페인의 소규모 대학을 매입해서 대학을 성장시키는 중이고, 런던 비즈니스 스쿨은 런던대 연합에 속해있고, 프랑스 그랑제꼴들도 대학연합체를 형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비즈니스위크 기준 유럽MBA 랭킹 1위인 IESE는 Navarra 대학 소속으로 대학은 나바라에 있고 경영대학원만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고, ESADE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Ramon Llull 대학 소속이다. 이는 상기 언급된데로 MBA 자체가 미국에서 시작한 과정이기 때문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대학들이 상대적으로 MBA 과정의 뒤늦게 발전되었다.
유럽의 가장 유명한 MBA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LBS (런던 비즈니스 스쿨), 스위스의 IMD, 스페인의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라몬유이대학교 (Ramon Llull) ESADE, IE, 프랑스의 HEC Paris, INSEAD, 이탈리아의 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 를 유럽 탑10으로 흔히 여긴다. 2010년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이들 유럽 10개 대학중 7-9개 정도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켰지만, 2010년 이후 중국, 일본 MBA를 추가하고 유럽을 줄이면서, 아예 유럽은 스폰을 보내지 않는 기업들도 많고, 보내는 기업들도 이들 10개중에서 5-6개정도로 축소되었다.
유럽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는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IMD,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재무 (Finance)의 경우는 LBS (런던 비즈니스 스쿨,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전략 (Strategy)의 경우는 IMD,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INSEAD, 마케팅 (Marketing)의 경우는 라몬유이대학교 (Ramon Llull) ESADE, 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 창업(Entrepreneurship)의 경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IE, HEC Paris, 비영리(Non-Profit), 정부 및 공공분야(Government and Public Service), 환경(Environment)분야의 경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IMD,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가 괜찮다.
유럽 국가들의 주요 MBA는 다음과 같다.
- 영국 잉글랜드 남부 :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런던 비즈니스 스쿨 LBS, 런던 시티 대학교 Bayes, 크랜필드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바스 대학교, 레딩 대학교 Henley, 엑시터 대학교 Exeter Business School, 헐트 경영대학교 Hult/Ashridge
- 영국 잉글랜드 중부 : 워릭 대학교 WBS, 버밍엄 대학교, 애스턴 대학교, 노팅엄 대학교
- 영국 잉글랜드 북부 : 맨체스터 대학교 Alliance MBS, 더럼 대학교, 랭커스터 대학교, 리즈 대학교, 리버풀 대학교
- 영국 스코틀랜드 : 에든버러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Adam Smith,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 (Strathclyde)
- 영국 웨일즈 : 카디프 대학교
- 영국 북아일랜드 :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
- 프랑스 : 경영 그랑제꼴 HEC Paris, ESSEC, ESCP, EMLyon, EDHEC, Grenoble EM, Audencia, Kedge, Neoma, Skema, TBS, IESEG, Excella, Montpellier Business School, IAE Aix-Marseille, ICN Business SchoolBurgundy School of Business, Institut Mines-Telecom, EM Normandie, Rennes School of Business, EM Strasbourg
- 프랑스 : 일반 경영대학원 INSEAD
- 스위스 : 국제경영개발원 (IMD), 장크트갈렌 대학교 (HSG), 로잔 대학교 HEC Lausanne, 취리히 대학교, ZHAW School of Management & Law
- 스페인 : 나바라대학교 (Navarra) IESE, 라몬유이대학교 (Ramon Llull) ESADE, IE, 라몬유이대학교 (Ramon Llull) IQS, 폰티피시아 코미야스대학교 (pontificia comillas) ICADE, 데우스토대학 (Deusto) Deusto Business School, 카를로스 3세 마드리드 대학 (Carlos III), EADA, ESIC, EAE
- 독일 : 만하임 비즈니스 스쿨, WHU Otto-Beisheim, ESMT Berlin, 라이프찌히 경영대학원 (HHL), 뮌헨 공과대학교 Frankfurt School of Finance and Management, EBS Universität für Wirtschaft und Recht,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 , 쾰른 대학교, 뮌헨 대학교,베를린 공과대학교, 아헨 공대
- 이탈리아 : 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 루이스 대학교 (LUISS),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 Cattolica del Sacro Cuore, MIB Trieste, 볼로냐 대학교 , 토리노 대학교 ,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
- 네덜란드 : 에라스뮈스 대학교 RSM, 틸뷔르흐 대학교/아인트호벤 공대 (TU Eindhoven) TIAS, 니엔로드대학교 (Nyenrode),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암스테르담 대학교
- 폴란드 : 바르샤바 경제대학교 (SGH), 고즈민스키대학교 (Kozminski)
- 스웨덴 : 스톡홀름 경제대학교 (HHS/SSE), 룬드 대학교 (Lund) Lusem, Jonkoping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 벨기에 : 뢰번 가톨릭 대학교/겐트 대학교 Vlerick, 브뤼셀 자유대학교 (Libre de Bruxelles) Solvay,루뱅 가톨릭 대학교 (Catholique de Louvain), 안트워프대학교 (Antwerp)
- 노르웨이 : 노르웨이 경제대학교 (NHH), 노르웨이 경영대학교 (BI)
- 아일랜드 :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Smurfit,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Trinity Business School
- 오스트리아 : 비엔나 경제경영대학교 (WU), 중유럽 대학교 (CEU)
- 덴마크 : 코펜하겐 경영대학교 (CBS)
- 핀란드 : 알토 대학교 (Aalto), 한켄 경영대학교 (Hanken)
- 체코 : 프라하 경제경영대학교 (VSE)
-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경제대학교 (EUBA)
- 러시아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Lomonosov Moscow State),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교 (HSE),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스콜코보 모스크바 경영대학원 (Skolkovo), 모스크바 국제경영대학교 (MIRBIS), IBS-Moscow Ranepa
- 포르투갈 : 포르투갈 가톨릭 대학교 Catolica Lisbon SBE, 노바 리스본 대학교 (Nova de Lisboa), 포르토 대학교 (Porto) FEP/PBS, Iscte Business School
- 헝가리 : 코르비누스 부다페스트 대학교 (Corvinus), 중유럽 대학교 (CEU)
- 슬로베니아 : 루블라냐 대학교 (Ljubljana), IECD-Bled
- 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 경영대학교 (EBS)
- 라트비아 : 스톡홀름 경제대학교 리가 (HHS/SSE-Riga), 리가 공대
- 리투아니아 : ISM 경영경제대학교, 빌뉴스 대학교
- 그리스 : 아테네 경제경영대학교 (AUEB)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경제경영대학교 (ZŠEM), 자그레브 대학
- 모나코 : 모나코 국제대학교 (International U. of Monaco)
- 룩셈부르크 : 룩셈부르크 대학교
- 아이슬란드 : 레이캬비크 대학교
미국 MBA와 유럽 MBA의 가장 큰 차이는 학생들의 구성 비율에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MBA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과반수 이상(상당수가 70%)의 미국 학생에 나머지를 타지역 학생들이 차지하는데 비해, 유럽의 MBA들의 타국 학생 비율은 90%가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적으로 미국 학생들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유럽 MBA를 고려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유럽 MBA의 학생 비율은 EU 학생들 외에도 아시아나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유럽 및 기타 국가의 MBA는 비슷한 수준의 미국 MBA에 비해서 영국에서 내는 Global Ranking에서 높은 순위를 부여 받게된다. 상당수의 유럽 MBA는 모국어와 영어 외에도 제 2외국어를 배울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으며, INSEAD 같은 경우 제 2외국어 시험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 졸업을 하지 못할 정도이다.
또한 전통적인 미국 MBA가 2년 과정을 채택하고 있는데 비해, 유럽의 MBA 중 상당수는 1년 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IESE는 여전히 2년 과정을 제공한다. 여름학기 인턴십의 기회를 상당부분 포기하는 대신 기회비용 측면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셈. 최근에는 미국 MBA에서도 경력이 길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된 코스는 여전히 2년짜리이다.
다만 MBA 졸업 후 국내로 돌아올 경우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미국 대학교들의 MBA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문 네트워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럽 MBA는 학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동문의 절대적인 물량 자체에서도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10.3. 기타 국가의 MBA[편집]
캐나다, 호주,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에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다. 스페인 IESE 주도로 중국 상해에 설립된 CEIBS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랭킹면에서는 괄목한 성장을 거두었다. 경영대학원과정과 MBA과정들이 미국에서 19세기 말에 시작되어 20세기 초에 이미 급성장이 되었고, 유럽에서 50년 정도 늦게 195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1990년대되어서야 성장하기 시작했고, 아시아는 2000년대초반부터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후발주자이지만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도 인도의 경우는 미국보다는 늦었지만, 유럽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IIM-A, IIM-B, IIM-C 같은 오래된 경영대학원들과 MBA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등의 세계적인 회사의 CEO를 배출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IIM-A의 경우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InfoSys의 K.V. Karnath, 미국 회사인 Dell의 Suresh Vaswani, Delta Airlines의 Anushka Chauhan, Mastercard의 Ajay Banga, 영국계 대기업인 Diageo의 Ivan Menezes, 싱가폴계 대형은행인 DBS Bank의 Pays Gupta 등 아시아, 미국, 유럽의 대기업들의 CEO를 배출했고, IIM-C도 미국 Pepsi의 CEO 였던 Indra Nooyi를 배출할 정도로 인도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도 최고의 기업들의 CEO 까지 오른 인재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960년대에 설립된 인도의 IIM-ABC라고 불리는 IIM-A, IIM-B, IIM-C 와 필리핀의 AIM 정도만이 유럽과 비슷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 나머지 학교들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성장한 경우라서 아직 동문네트워크등이 IIM-ABC 나 AIM 만큼 광범위하지는 못하다. 90년대까지 세계 MBA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아시아 최고의 MBA로 꼽히기도 했던 필리핀의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AIM)은 2000년대 중국, 홍콩, 싱가폴, 일본, 한국, 대만등의 대학들이 MBA를 성장 시키기 시작하면서 예전보다는 평가가 하락한 편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비자 등의 문제로 미국이나 유럽의 현지 취업이 어려울 경우 그 다음으로 눈을 돌리는 곳이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홍콩이나 싱가포르 이다. 물론 미국 티어1급의 MBA들과 유럽 일부 최상위 MBA들은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지의 취업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이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서 사업 비중이 줄어든 유럽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없애고, 대신 사업 비중이 큰 중국을 거의 모든 대기업, 공기업들이 포함시키고 있고, 일부 기업들은 일본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중국 칭화대학 SEM, 베이징대학 Guanghu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고, 푸단대학등 다른 중국 MBA를 더 포함시키는 기업들도 있고, 일본 시장이 비중이 큰 기업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ICS도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는 미국 30-50개정도,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100개 정도의 MBA 과정을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 시키고 있는 반면, 유럽과 이시아는 유럽 0-5개 정도, 중국 0-3개정도, 일본 0-1개 정도의 학교만을 포함식키고 있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스폰은 미국학교에 비해서 포함되는 학교 범위가 좁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비중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지역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최고 경영대학원에도 우수직원 MBA 연수를 보내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IBK기업은행의 경우에는 필리핀의 아시아경영대학원 AIM(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과 협약을 통해 우수 직원들의 MBA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 [43]
아시아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대부분이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 홍콩과기대학의 경우는 재무 (Finance), 장강경영대학원의 경우는 창업(Entrepreneurship)에 좀 더 집중되어 있다.
- 캐나다 : 웨스턴 대학교 Ivey, 퀸스 대학교(캐나다) Smith, 토론토 대학교 Rotman, 요크 대학교 Schulich, 콩코디아대 (Concordia) Molson, 맥길 대학교 Desautels, 몬트리올 대학교 HEC Montreal,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Sauder,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Beedie, 알버타 대학교, 캘거리 대학교 Haskayne, 맥마스터 대학교 DeGroote, 매니토바 대학교 Asper, 오타와 대학교 Telfer, 라이어슨 (Ryerson) Rogers, 달하우지 대학교 Rowe, 서스캐처원 대학교 Edwards, 빅토리아 대학교 Gustavson, Wilfrid Laurier Lazaridis, Brock Goodman, UQAM ESG, Victoria , Carleton Sprot
- 호주 : UNSW AGSM(Australia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멜버른 대학교 MBS, 퀸즐랜드 대학교, 맥쿼리 대학교, SP Jain, 서호주 대학교, 애들레이드 대학교, 모내시 대학교
- 뉴질랜드 : 오클랜드 대학교 ,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 오클랜드 공과대학교
- 중국 : 칭화대학 SEM, 베이징대학 Guanghua,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Antai, 절강대학, CEIBS (China Europ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난징대학, 장강경영대학원, 중산대학, 우한대학, 퉁지대학, 상하이재경대학 , 베이징사범대학 , 중국인민대학 , 시안교통대학 , 하얼빈공업대학 , 중국과학기술대학 , 상해대학교, 베이징외국어대학 IBS, 샤먼대학 , 난카이대학 , 톈진대학
- 홍콩 : 홍콩대학(HKU), 홍콩중문대학(CUHK), 홍콩과기대학(HKUST), 홍콩성시대학, 홍콩이공대학
- 대만 : 국립타이완대학, 국립칭화대학, 국립성공대학, 국립양명교통대학,국립중흥대학, 국립중산대학, 국립중정대학, 국립중앙대학, 푸런 천주교 대학
- 일본 : 히토쓰바시대학 ICS, 교토대학, 고베대학, 규슈대학, 홋카이도대학 , 도호쿠대학 , 오사카공립대학 , 게이오기주쿠대학, 나고야상과대학,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와세다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 , 히로시마대학 , 쓰쿠바대학 , 야마구치대학 , 나가사키대학, 오타루상과대학 , 조치대학 , 동경이과대학 , 도시샤대학 , 메이지대학 , 국제기독교대학 , 리츠메이칸대학 , 릿쿄대학 , 호세이대학, 칸사이대학
- 이스라엘 : 텔아비브 대학교 Coller,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Huji,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교
- 싱가포르 : 싱가포르 국립대학 NUS Business School, 난양이공대학 Nanyang Business School, Insead, ESSEC, EDHEC, SP Jain, 싱가폴관리대 (新加坡管理大学 SMU) Lee Kong Chian
- 말레이시아 : 말라야 대학교 (UM) , 사인스 대학교 (USM), 케방산 대학교 (UKM) 푸트라 대학교 (UPM), Asia School of Business (ASB)
- 태국 : 출라롱콘 대학교, 타맛삿 대학교, 아시아 공과대학교 (AIT)
- 필리핀 : 아시아경영대학원 (AIM), 필리핀 대학교 , 마닐라 아테네오 대학교 , 드라살 대학교
-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대학교, 가자마다 대학교 , 반둥 공과대학교, IMPI 인도네시아 경영개발원 (Indonesia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PMI Business School)
- 베트남 : 하노이 베트남 국립 대학교 (VNU), 호치민시 베트남 국립대학교 (VNUHCM), 호치민 경제 대학교 (UEH)
- 인도 : IIM-A, IIM-B, IIM-C,IIM-L, IIM-I, IIM-K, FMS, XLRi, SPJIMR, MDI Gurgaon, ISB, IIFT, XIMB, IIM-S, IIT-B Shailesh J. Mehta, IIT-D DMS, IIT-KPG VGSoM, IIT-M DoMS, IIT-K DIME, IIM-Raipur, IIM-Ranchi, IIM-Rohtak, IIM-Kashipur, IIM-T, IIM-U, IIM Amritsar, IIM-BG, IIM-N, IIM Sambalpur, IIM Sirmaur, IIM-V, IIM-J, IIT-R DOMS, IIT-G
- 튀르키예 : 코치 대학교 (Koc), 사반치 대학교 (Sabanci), 빌켄트 대학교 (Bilkent), 갈라타사레이 대학교 (Galatasaray), 이스탄불 대학교 (Istanbul)
- 브라질 : FGV, 리오 데 자네이로 연방대학교(UFRJ) COPPEAD 경영대, Fundação Dom Cabral, 상 파울루 대학교 (USP) FEA 경영대, Insper São Paulo
- 멕시코 :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ITAM,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EGADE, Pan American IPADE
- 우루과이 : Catolica del Uruguay, ORT
- 칠레 : 폰티피컬 칠레 가톨릭 대학교 (UCatolica), 칠레 대학교 (UChile), 아돌포 이바녜스 대학교 (Adolfo Ibanez)
- 아르헨티나 : Austral IAE
- 코스타리카 : INCAE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케이프타운 대학교, 스텔렌보스 대학 (Stellenbosch), 비터바테르스란트 대학교 (Witwatersrand) Wits 경영대
- 나이지리아 : 라고스 경영 대학교 (LBS)
10.4. 한국의 MBA[편집]
한국에서 '경영학 석사'는 통상 교육부 인가 한국형MBA(전문대학원)과 기타MBA(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으로 나뉜다. 수료증만 나오는 몇몇 단기 MBA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육부에서 인정한 정규 석사과정으로 졸업 후 박사과정에 입학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 하지만 최고 수준의 경험을 원한다면 아무래도 유학을 가는 것이 좋다. MBA를 통한 배움은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이 대단히 중요한데, 성공한 사업가나 세계 초 일류 기업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유학으로 접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MBA만을 MBA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지만[44] , 해외 대학에서는 박사과정 진학시 한국형 MBA와 기타 MBA의 학위를 구분하고 있지는 않다. 정작 MBA 학위 소지자의 해외 박사과정 선택 시 변수는 석사 논문이다. 해외의 명문 경영대학원의 박사 과정에는 PhD와 DBA(Doctor of BA)[45] 가 있는데, 비논문 MBA 졸업자는 학술 목적의 PhD를 받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학술 목적의 PhD과정은 연구능력을 중요시하는데 연구능력 증빙자료가 될 수 있는 석사과정 중 학술 연구의 결과물이 없기 때문이다.[46] 물론, MBA에서 같은 성향의 실무 학위인 DBA는 직행이다.[47]
★ : AACSB 인증
아무튼 MBA로 볼 것인가 보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시각은 국내에서는 한국형MBA인지 여부, 해외에서는 세계 3대 경영인증 보유 여부에 따라 나뉜다고 할 수 있다.
MBA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최소한의 기준인 세계 3대 경영인증인 트리플 크라운인 EQUIS, AACSB, AMBA을 모두 보유한 대학원은 현재 한국에 없으나, 이 중 고려대#, 연세대#, KAIST#가 AACSB와 EQUIS의 두 곳에서 경영인증을 인정받았다.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연합 CEMS Global Alliance에서는 한 나라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인정받는 1개교만 영구가입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그 외 한국형MBA를 중점적으로 기술한 글은 경영전문대학원이나 매경기사#를 참고할 것
11. 관련 사이트[편집]
- GMAT 응시 및 등록 사이트
- QS MBA랭킹
- The Economist 랭킹
- Financial Times MBA랭킹
- Businessweek 미국MBA 랭킹
- USNews 미국MBA 랭킹
- QS World MBA Tour Seoul - 세계 MBA 박람회
참가비 무료
12. 관련 항목[편집]
1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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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개 3~7년 사이에 몰려 있다.[2] 이런 학생들은 2+2라고 불리는 선행지원을 통해 학사 졸업할 때 쯤 미리 합격장을 받아놓은 후, 경영컨설팅 업체나 투자은행에서 2-3년간 근무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3] US News 기준 1~4위권인 하버드, 시카고, 펜실베이니아, 스탠퍼드의 평균 입학 연령은 26~28세 정도이다. 다만 학교의 특성에 따라 연령대가 더 높은 경우도 있는데, 역시 10위권 안에 드는 노스웨스턴이나 듀크의 경우 29~30세의 평균 연령을 타겟으로 한다.[4] HEC MBA 29세[5] 투자은행 등의 투자전문인력을 말한다.[6] GMAC 공식 홈페이지 참조[7] 서울대의 경우 Global MBA 과정은 평균 660점, 서울대 SNU MBA 과정은 평균 610점 정도이다. 단, 서울대는 GMAT가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입학생의 극히 일부만 제출하므로 비교 목적으로는 삼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8] 될 수 있다면 학부 과정때 아르바이트를 했거나 인턴 경험을 위해 몸담고 있었던 사업체의 사장이나 부서의 담당자에게서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러므로 학부 과정때 직장 생활을 했다면 근면, 성실하게 요령 부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훗날 담당자가 높이 평가해 추천서 요청을 하면 흔쾌히 써주게 되기 때문이다.[9] 반대로 국제화 지수를 강조하며 시민권자 쿼터를 적게 주는 대학도 있다. 프랑스 INSEAD의 경우 북유럽 및 서유럽 30%, 중부유럽 및 동유럽 11%, 아시아 태평양 30%, 북미 16%, 남미 5%, 중동 5%, 아프리카 3%를 선발했다.[10] 하지만 MBA는 학부보다는 동문이라는 개념이 끈끈하지 않아서 힘들수 있다.[11] 사실 대부분의 실무에서는 미적분을 쓸 일이 없기 때문에 학부에서 개론 정도는 배워놓고도 잊어먹는 경우도 많다.[12]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13] 회사에서 스폰서를 보내줄 경우 이직 문단 대신 아래 문단 참조[14] 사실 자진 퇴사자는 향후에도 받아주지 않는 것을 불문율으로 하는 회사가 많아서 받아준 것만 해도 특이한 일이다.[15] 국내 직원 약 10만여명[16] 이렇게 하는 곳은 한국은행밖에 없다. 그냥 한국은행이라고 써놓지 왜 A기업 운운하며 복자처리했는지 의문. 보통의 공기업들은 B기업처럼 학비와 재정보증만 대준다. 심지어 대한민국 정부 공무원도 B기업처럼 처리한다.[17] Front-office가 아닌, 가령 투자은행의 프로그래머 채용 같은 경우는 MBA보다는 금융권 프로그래밍 경력자이자 컴퓨터공학 석사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18] 물론, 이름없는 MBA 출신에게는 이런 기회 자체가 차단된다. 인턴을 할 수 없는 파트타임 MBA에게도 마찬가지이다.[19] 지원하는 회사와 오피스 위치에 따라 1차 면접을 볼 확률 자체도 크게 차이난다.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의 뉴욕 IBD나 맥킨지 앤 컴퍼니의 샌프란시스코 코어 경영전략팀 (Generalist Associate) 은 하버드, 스탠퍼드 출신이더라도 지원자의 반 이상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한다.[20] 해마다 약간 다른 경향이 있기는 하다. 투자은행이 강세였던 2000년대 중반에는 투자은행이 경영컨설팅보다 낮은 합격률을 보였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반대로 경영컨설팅이 더 낮은 합격률을 보이는 추세로 변했다.[21] 같이 면접을 보는 동기들이 대부분 WASP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 후 글로벌 기업에서 초고속 승진을 하다가 온 스펙괴물 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피말리는 경쟁률이다. 특히 경쟁이 심한 자리일수록 이 현상이 더 심하다.[22] 회사 내부에서 밀어주는 사람이 없을 경우 채용될 확률은 굉장히 낮아진다.[23] 네트워킹 때문에 영어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24] 학교 출신과 기업에 따라서는 인턴 후 2학년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급해 주는 회사도 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연봉 이외 추가 사이닝 보너스로 1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25] 그리고는 현재는 한국에 있는 PE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Buy-side로 옮긴 것도 어찌보면 전형적인 커리어 트랙[26] IT는 대개 기업의 전산 분야를 의미한다[27]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경우는 MBA Track이 따로 없고 open competition이라 MBA 출신이 엄청 많지는 않다. 그래도 규모가 규모인지라 많이 뽑는 편이긴 하다.[28] 애플 같은 경우 학부나 경력에서 IT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최상위권 MBA라도 기술이나 엔지니어링 부서에는 갈 수 없다.[29] 다만 아마존닷컴 등 일부 대기업들은 최상위 MBA 출신 지원자에 한해 네트워킹을 안 보는(!) 경우도 있다. 단 한명의 회사 직원도 만나지 않고 채용된 전설도 있을정도로. 물론 학벌 및 경력이 순금으로 도배된 위너들의 이야기이긴 하다.[30] 연세대 경영학과 이혁재 교수가 쓴 '파이낸스 커리어 보고서'가 투자은행 업계의 직무 및 구조 등 이와 관련해 잘 설명하고 있다.[31] 미국 자산운용사 중 top 5 안에 드는 T. Rowe Price의 경우 미국 내 Equity Analyst는 60명 정도이다. 이만큼 큰 회사라야 1년에 1~2명 뽑는 것이다. 한국 내 최대 규모 벤처캐피탈이라고 해도 운용역은 22명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한국 회사는 10명 미만으로 운영된다. 채용 설명회에 온 미국 Fidelity 펀드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on-campus로 바이사이드에 들어가는 사람은 전 미국 MBA를 통틀어서 1년에 5,6명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32] 일반적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MBA on-campus 채용을 하는 회사는 Fidelity, Capital Group, Wellington, MFS, T. Rowe Price 정도다. 다른 자산운용사 리스트는 여기의 해외 자산운용사 항목을 참조.[33] 채용 공고를 인터넷에 올리지 않으므로 인맥이 없으면 원서넣을 기회도 없다.[34] UNC Alpha Challenge Stock Pitch, MBA Stock Pitch Challenge (Cornell) 등이 유명하다[35] 자산운용의 경우는 IB/경영컨설팅과는 달리 buy-side에서는 MBA가 필수 사항은 아니다. Relationship 이 중심인 IB/경영컨설팅과는 달리 이 분야는 철저하게 결과 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고 있다면 굳이 MBA를 올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기회비용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CFA를 더 쳐주는 경우도 있다. 사모펀드의 경우는 relationship business 성격이 큰 만큼 IB/경영컨설팅과 좀 더 유사한 측면이 있다.[36] 두산 그룹 (Tri-C)이 뽑았으나 경영진이 바뀌면서 2016년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그만두었다.[37] Magnificient 7 혹은 Magic 7을 이른다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M7 자체는 일년에 두 번 MBA 과정에 대하여 의논하기 위하여 모이는 대학교들의 일람을 뜻한다. 이곳과 이곳을 참조하자.[38] 로스쿨의 T14처럼 MBA도 수십년간 변하지 않고 T15이었으나, 최근 예일 MBA의 빠른 랭킹 상승 & 안착으로 새롭게 T16으로 변경.[39] 특히 quant 관련 프로그램으로 유명[40] 워렌 버핏 방식의 가치 투자 프로그램으로 유명[41] 단, 부동산대학원의 경우 MBA 외 MRED(Master of Real-Estate Development) 과정이 경영대학원이 아닌 도시공학과, 디자인스쿨 등의 부속 과정으로 설치된 경우가 더 많다. 국내 또한 MBA와 별개로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이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한 것과 마찬가지[42] MBA 중에선 특이하게 이쪽에 관심을 가지는 학교이나 보통 정부 및 공공분야 진출을 원하는 사람은 하버드 케네디스쿨과 같은 MPA 과정을 선호함[43] 출처[44] 국내은행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이 용이하다.[45] 그간 국내의 대학원에 정규 DBA 코스를 운영하는 곳은 없었다가 2020년 말 이화여대가 처음 도입하여 2021년도 첫 과정생 모집을 했다.[46] 정규 논문을 쓴 MBA 졸업자는 PhD 과정 지원 시 'MBA by research'로 명기한다. MBA 논문도 영문으로 썼으면 문제가 없으나, 한글 논문인 경우는 별도의 영자 학술지 게재 실적을 요구할 수 있다. 그리고 비논문 MBA졸업자라도 타분야의 학술석사를 취득했다면 그나마 학술목적의 PhD과정 진학할 여지가 있다.[47] 학술 경영학 석사 출신도 충분한 실무 경력이 있으면 DBA 코스에 입학이 된다.[48] Fudan University,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교육협약교[49]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교육협약교[50] Marshall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Florida, Cass Business School- City University of London, IE (Instituto de Empresa) 교육협약교[51] Yale School of Management Master of Advanced Management - MAM, Duke University Fuqua School of Business Master of Management Studies-MMS, ESSEC Business School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 MBA, Hitotsubashi University the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Corporate Strategy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MBA 학위 협정[52] 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 Kelley School of Business, Indiana University, Maurer School of Law 교육협약교[53] University of Washington, Peking University 교육협약교[54] Carnegie Mellon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IESEG School of Management, Université Paris Panthéon-Sorbonne 교육협약교[55] KEDGE Business School 교육협약교[56] Fudan University 교육협약교[57] IESEG School of Management, Lille Catholic Univ. France 교육협약교[58] aSSIST, 알토대★, 뉴욕주립대★ 복수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