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쵸/작중 행적

  상위 문서: MEM쵸

1.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편집]

---

아쿠아가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쇼 지금부터 리얼 러브 ♡ 시작합니다의 출연자 중 한 명.

첫 방송에서 아쿠아를 보고 역시 배우는 멋지다고 하고, 이에 아쿠아가 그녀도 귀엽다고 화답하며 의도치 않게 아리마 카나의 질투를 유발한다. 정작 아쿠아는 속으로 세대차이 때문에 대화하기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3화에서는 쿠마노 노부유키의 유도와 쿠로카와 아카네의 의도치 않은 압박으로[2] 참가자 전원에게 고기를 쏘게 된다. 리얼리티 쇼 참가 이후 구독자가 꽤 늘었다고. 회식자리에선 '시청자가 원하는 건 과격한 것'이라 말하며 쿠로카와 아카네에게 영향을 준다.[3]

아쿠아의 평가는 '잘하는 녀석'이지만, 똑같이 '잘하는 녀석'으로 평가한 스미 유키가 적극적으로 방송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면 이쪽은 아쿠아와 엮이면서 적당히 중간 정도 분량의[4] 바보 치유계 캐릭터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아쿠아에게 '뜨고 싶으면 자기와 엮이는 것보다 유키 쟁탈전[5]에 참가하는 게 좋을 것'이라 조언하거나, 이 말을 들은 아쿠아가 자신은 방송 끝까지 안전권에 있을 것이라며 '너(MEM쵸)야말로 끼어들 생각은 없냐'고 되묻자 자신은 애초에 자기 채널로 사람을 불러오는 게 목적이라서 바보 치유계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답하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까지 이 정도 포지션을 유지할 생각인 듯. 다만 '아쿠아가 진심으로 어프로치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는 말을 덧붙이기는 하는데, 이것이 '분량 욕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마음에 없는 출연자와 깊게 얽히면서까지 분량을 확보할 정도로 이 프로그램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의미인지[6], 아니면 아쿠아를 '똑똑하고 귀여운 동생'라고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살짝 놀리려는 의도로 한 말인지는[7] 구별하기 어렵다.

25화에서는 아카네에게 '사과하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고, 잘못했으니까 욕해도 된다는 심리로 인해 더 공격당한다. 일본인의 가치관으로는 옳은 것이지만 인터넷 대응으로는 최악의 선택이다.'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아카네는 성실한 성격 탓에 조언을 따르지 않고 사과를 해 버려서 MEM쵸의 생각대로 악플 세례를 받게 된다. 이후로도 아카네가 성실한 성격 탓에 악플에 심하게 상처받을 것을 걱정하고 LINE으로 괜찮으냐고 물으며 계속 걱정해 주었다.

26화에서는 아카네가 태풍 오는데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걸 알고 걱정하여 다른 멤버들에게도 연락했다. 그 덕분에 아쿠아가 아카네를 찾아다녀 그녀의 자살시도를 막을 수 있었다.

27화에서는 아쿠아가 아카네를 구하기 위한 영상을 만들 생각인 것을 듣고 자신의 인터넷 마케팅 능력을 살려 적극 협력해준다.

31화에서는 촬영이 끝나고 돌아가려던 도중 아쿠아와 대화하게 되는데 아쿠아는 MEM쵸가 어떻게 B 코마치에 대해 잘 아는지 의문을 품는다.[8] MEM쵸는 자신이 원래는 아이돌을 지망했었지만 잘 되지 못해 유튜버로 전향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아쿠아는 신생 B코마치는 멤버 모집 중이라며 MEM쵸에게 아이돌 스카우트를 제안한다.

32화에서는 결국 아쿠아의 제안을 듣고 이치고 프로덕션 사무소로 온다. 개인사업주로 방송을 하고 있는 형태기에 이치고 프로덕션에서 아이돌 영업을 의뢰하는 형태로 일을 한다면 소속사 문제는 없다고 한다. 문제는 여고생이라고 나이를 속이고 있었는데 본래 나이는 무려 25살[9]. 25살이 18살 여고생이라고 속이고 방송 나온거냐며 멘탈 괴물이라고 어이없어하는 아쿠아에게 사정이 있다고 변명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과거에 대해서는 과거사 문단 참조.

[대사 전문]

MEM쵸: ...이건 다른 애들한테 비밀이다?

난 원래 아이돌을 지망했어. 도중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좌절했고 지금은 기운차게 유튜버를 하고 있지만!

아쿠아: 흐음... 그럼 우리 기획사에 올래? 신생 'B코마치'에서 현재 멤버 모집 중이거든.

MEM쵸: 'B코마치'에 내가...? 아하하. 그런 농담은...

(말끝을 흐리면서 설렘과 기대에 찬 표정을 짓는다.)

(그 다음날 이치고 프로 사무실에서.)

미야코: ...널 스카우트맨으로 고용할 걸 그랬나 봐.

인기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MEM'. 아이돌에 관심이 있다니 의외로군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 37만 명. 틱톡 팔로워 638k. 인터넷에서는 꽤 인기가 있네요.

우선 몇 가지 묻겠는데, 메무 씨는 어디 기획사죠?

MEM쵸: 저는 일단 개인사업자로 방송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FARM이라는 기획사에서 신세 지고 있는데, 전속이 아니라 업무제휴라는 형태예요. 제가 자유롭게 일을 따와도 되는 계약이라서...

미야코: 그렇군요. 그럼 이치고 프로에서 당신에게 '아이돌 업무'를 의뢰하는 형태가 되겠네요. 우리는 넷 탤런트도 많으니 그런 계약이라도 문제없어요.

문제될 건 없는 듯한데, 표정을 보아하니 무언가 말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는 것 같군요.

뭐, 대충 짐작은 가요. 나이, 속이고 있죠?

MEM쵸: 티 나나요...?

미야코: 네. 골격을 포함해서 꽤 어려 보이지만 내 눈은 못 속여요.

후훗. 딱히 겁낼 것 없어요. 개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나이를 낮춰 말하는 건 흔한 일이니까. 크게 신경 안 써요.

MEM쵸: 정말요...? 다행이다...

미야코: 그래서 실제로는 몇 살이죠?

MEM쵸: 저어... 그게... (소곤소곤)

미야코: 흠흠.

...

거 많이도 깎으셨네!!

MEM쵸: 죄송합니다!

미야코: 공식 18세니까... 간이 정말 크네요...

MEM쵸: 세지 마세요~!!

아쿠아: 몇 살이나 올렸길래? 한 세 살?

MEM쵸: ...

그 두 배.

아쿠아: 많이도 줄였네! 그럼 스물넷이야?

MEM쵸: 스물넷... 이었지, 봄까지는.

아쿠아: 즉 스물다섯이라는 거네. 끝까지 발악하지 마.

25살이 여고생 행세하면서 방송에 나오다니. 멘탈 괴물이네.

MEM쵸: 여기에는 사정이 있어!!

MEM쵸는 7살이나 나이를 속인 것이라 들키면 큰일이고, 25살이 아이돌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자학하지만 호시노 루비와 아리마 카나[10]가 나타나 아이돌을 하는데 나이는 관계 없다는 말을 하자 감동받아서 정식으로 B 코마치에 가입하게 된다.

1.1. 과거사[편집]

---

원래 MEM쵸는 어렸을 적부터 아이돌을 꿈꿨지만 편모가정인데다가 밑에 동생까지 두 명 더 있었기 때문에 꿈인 아이돌을 포기하고 취업으로 진로를 정하려 했다. 하지만 MEM쵸의 어머니는 MEM쵸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었고, 이에 용기를 얻은 MEM쵸는 그 후로 여러 오디션에 응모하기 시작해서 한번은 대형 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오디션에서 최종 심사만 남겨두고 있었을 정도로 아이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고3 때 MEM쵸를 지원하기 위해 무리하던 어머니가 병에 걸리면서 입원하게 되자, 어머니의 입원비와 동생들이 대학에 갈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디션을 사퇴하고 사회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어느 정도 상황이 안정되었을 때는 이미 23살이라는 나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아이돌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고 갈 곳 잃은 정열을 쏟을 곳을 찾아 방황하다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연령 사칭은 MEM쵸 본인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속인 게 아니라 일종의 방송 사고에 가까웠는데,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정말로 고등학교를 휴학 중이긴 했어서 현역 여고생이라고 컨셉을 잡고 드립을 날린 것이었다. 그런데 시청자들이 이걸 컨셉이 아닌 진짜로 받아들였고[11], 반응도 좋았던 데다가 구독자 수도 엄청나게 증가하게 되어 도저히 번복할 수 없는 사태로 진화했고 그대로 2년이 흘러가버렸다고 한다.

2.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편집]

---

33화에서는 B 코마치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의 본업을 살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이 팬들을 끌어와 구독자를 단숨에 1만까지 올린다. 그리고 카나가 곡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할 일이 없다고 하자 자신들은 B 코마치이므로 1세대 B 코마치 곡을 쓰면 된다는 아이디어를 내서 댄스 연습을 시작한다.

34화에서는 카부라기 마사야로부터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에 참가 제의를 받아, 루비와 함께 열렬히 찬성한다. 그리고 누가 센터를 맡을지를 정하자고 제안하는데, 카나가 자기가 센터 하면 인기를 못 끈다고 자조하자 위로해준다. 그리고 노래방에서 루비와 센터 자리를 두고 대결하는데, 점수는 57점으로 43점이 나온 루비보다는 낫지만 '좀 더 노력하자'가 뜨는 수준이라 서로 까댄다. 잘 부르지 못해도 아이돌답게 개성으로 어필하면 된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기분전환으로 카나의 노래를 검색하다가, 카나가 아역 이후로도 노래를 많이 불렀고 실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된다.

35화에서는 루비와 짜고서, 일단 촬영을 시작하고 카나를 센터로 발표해서 얼렁뚱당 넘어가려는 작전을 세웠으나 들켜서 둘이 함께 혼난다. 그러나 자신의 어중간한 노래 실력과 루비의 처참한 노래를 들려주어서 결국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36화에서는 카나가 아쿠아를 두고 존댓말한 적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을 들으며, 자신도 카나보다 상당히 연상인데 존댓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카나가 아쿠아를 어릴 적부터 알았다는 것을 듣게 되며, 그런 애는 한 번 보면 못 잊지 않느냐는 말을 듣고는 당황한다. 그리고 라이브 당일 재팬 아이돌 페스 회장에 도착해 루비와 함께 흥분한다.

37화에서는 분장실에서 본인의 팬인 다른 참가자들에게 같이 사진 찍자고 들어서, 길이 막힐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선다.

38화의 데뷔 무대에선 현 시점에선 유튜버 활동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MEM쵸의 팬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선정한 펜라이트 컬러는 노란색.

39화에서는 귀가 중에 차 안에서 아쿠아와 카나의 대화를 듣고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미야코가 이를 부정하자 의아해한다. 그리고 아카네와 아쿠아가 이마가치 방송 이후로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을 듣고 카나가 갑자기 신이 난 것을 보고, 카나가 아쿠아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카나와 아카네 중에 누구를 응원해야 하느냐고 속으로 절규한다.

40화에서는 아쿠아와 카나가 설전을 벌이는 것을 보고 루비가 화해했다고 말하니까,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사이가 나빠지고 있지 않느냐고 어이없어한다. 그러나 루비로부터 아쿠아는 저 정도로 들이대야 인간관계가 유지된다는 설명과, 옛날에는 안 저랬는데 이런저런 사건으로 어두워졌으나 카나 앞에서는 조금 옛날 모습이 돌아온다는 말을 듣는다. 그것을 듣고 카나와 아쿠아의 관계가 무척 가깝다는 것을 납득하고는 아카네가 좀더 분발해야겠다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그리고 이후 아쿠아와 아카네가 인스타에 올린 커플 사진에, MEM쵸로 추정되는 'memmem_cho_o'라는 유저가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된다. 거의 올리자마자 누른 것을 봐서는 팔로우하고 있는 모양이다.

3. 제5장: 2.5차원 무대[편집]

---

53화에서 루비가 아무 생각 없이 카모시다 사쿠야와 연락처를 교환해 온 것을 보고 아리마와 함께 싸한 반응을 보이고는, 그놈은 무조건 놈팽이라면서 연락처를 차단하게 시킨다.

4. 제6장: 프라이빗[편집]

---

B 코마치의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다른 멤버들과 함께 미야자키 현에 향한다. 뮤직비디오를 찍은 아네모네는 MEM쵸의 지인으로서 엄청난 퀄리티의 MV를 찍어 B 코마치의 인지도를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MEM쵸도 이 기세를 따라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B 코마치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5. 제7장: 중견[편집]

---

아쿠아가 아카네와 정식으로 사귄 뒤 카나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인해 상처받는 카나를 보고 아쿠아에게 접촉하여 이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아쿠아가, 카나가 남자 스캔들에 휘말릴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여 의도적으로 카나와 거리를 두었음을 알게 되자 아쿠아의 카나에 대한 마음이 생각 외로 컸다는 사실에 놀란다. [12]

루비의 아이돌 신성상 달성 이후 루비의 압도적인 인기로 인해 비인기 멤버 취급을 받게 되자 카나와 함께 다소 착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특히 MEM쵸는 B코마치의 유튜브 홍보 활동에 힘쓰고 유명 뮤직비디오 제작자를 섭외하는 등 초기 B코마치의 성공에 상당히 기여한 인물인 만큼 루비의 성공이 단기간에 MEM쵸의 노력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것을 보게 된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6. 제8장: 스캔들[편집]

---

루비와 함께 카나가 스캔들에 휘말린 것에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준다. 이후 사건이 해결된 뒤 카나와 아쿠아 사이가 해결된 것엔 안심하지만 아카네를 생각하며 조금은 자제해 줄 것을 조심스럽게 요청하고 아쿠아는 어차피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7. 제9장: 영화[편집]

---

초기 캐스팅 상으로는 카나와 함께 전 B코마치 멤버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124화에서는 루비가 깨알같이 아쿠아에게 달려들자 당황하면서도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어간다.

128화에서는 B코마치 멤버 중 메이메이 역을 맡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본 리딩에서 자기가 영화에 나오는 게 정말 맞냐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라누이 프릴이 자신의 팬임을 밝히며 악수를 청하자 자존감이 높아진 모습을 보인다. 대본 리딩 후반에는 106화 때 밝혀진 일을 언급한 것인지 아쿠아와 루비가 어찌 잘 극복한 것 같다고 말하는데, 아카네가 어두운 표정으로 이를 부정하자 딱히 대꾸하지 못한다. 이후 카나, 아카네, 루비와 함께 실제 분장을 한다.

130화는 주로 MEM쵸의 시점에서 진행되었다. 촬영 시작에 앞서 개인 방송으로 15년의 거짓말 출연 사실을 알리는 모습으로 130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아쿠아와 만나 왜 이 영화를 찍으려 하는지를 묻는데, 그 나름의 배려가 넘치는 영화로도 보여서 헷갈렸던 모양. 이때 키치죠지 요리코, 사메지마 아비코의 구성 지도가 있었다는 것을 아쿠아로부터 직접 전해듣는다. 그리고 써먹을 수 있는 건 다 써먹는다는 아쿠아의 기본 전술을 듣고 자기도 써먹는 거냐고 묻고, 물론 잘 써먹고 있다는 답을 듣고 그럼 다행이라며 웃어준다.

7.1. 과거사[편집]

---

MEM쵸 특별편에서는 MEM쵸가 유튜버로서 활동했던 시기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하꼬시절 친구의 소개로 술자리에서 맥주를 퍼마시고 합방제의를 받으며 뭐든지 하겠다는등 필사적인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본명[13]을 부르는 친구에게 본명으로 부르지말라, 이번 생은 현역 여고생 MEM으로 살것이다라고 소리지르며 지금 타고 있는 기세를 놓칠 수 없기에 가기 싫었던 파티를 마구잡이로 가며 간신히 얻은것이라고 대답하지만 아이돌은 이제 안할거냐는 질문에는 쓸쓸한 뒷모습으로 '꿈[14]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돈을' 이라는 독백 후 고개를 돌려 아이돌은 돈이 안된다는 대답으로 애써 웃음지으며 자기합리화 한다.

이 대답에 친구는 줄곧 남자친구도 없었으니 소개팅에 참석하라며 밀어붙이는 와중에도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열심히...' 라며 내적갈등을 일으키며 마지못해 소개팅에 참석하지만 전혀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하고 소개팅남과 키스 분위기가 잡히자 '아아... 영상 찍고 있는데... ', '너무 걱정하는 거일수도 있고 자의식 과잉일지도 모르지만 유출돼서 어그로 끌리면 난리인데... 내가 하고 싶었던 그건 정말로 할 수 없게 돼버려...' 라는 독백과 함께 쫓기듯 소개팅 자리에서 도망치는데, 그렇게 도망친 도심 속 전광판에는 어떤 아이돌의 공연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고 MEM쵸는 '아ㅡ 정말 뭐냐고 아직도 너무나 하고싶은걸' 이라는 독백과 함께 그것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