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of Sym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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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2001.06.18
배급
Warner Music Korea Ltd.
장르
얼터너티브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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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e Your Music 2001 앨범 차트
6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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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Brussel 선정 500대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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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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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Brussel 선정 500대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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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트랙 리스트[1]
4. Origin Of Symmetry : XX Anniversary Remixx
5. 여담


1. 개요[편집]


영국 록 밴드 뮤즈의 2번째 정규 앨범이자, 자타공인 뮤즈의 최고 명반 중 하나.[2]


2. 특징[편집]


2001년 6월 18일에 발매되었다. 동년 8월 28일에 미국에서도 발매 예정이었으나 당시 미국 쪽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던 Maverick Record 측에서 미국 주류 시장을 어필할 수 있도록[3] 몇몇 곡을 수정해 달라는 요구를 뮤즈는 거절했고 결국 발매가 늦춰줘 2005년 9월 20일이 되어서야 미국 시장에서 정식으로 유통된다.

데뷔 앨범에 비해 더욱 더 풍성해진 오케스트레이션과 (피아노의) 아르페지오를 보여주며, 마치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듯한 극적으로 과장된 우울하고 염세적인 멜로디와 그에 반하듯 과격하고 광폭한 사운드가 특징이 되는 앨범이다.

1999년 발매된 1집 Showbiz라디오헤드와 비슷한 창법의 보컬, 우울한 분위기, 기타 사운드 등으로 라디오헤드의 아류 혹은 짝퉁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이 앨범을 기점으로 뮤즈는 한층 발전된 사운드와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라디오헤드의 아류라는 오명을 점차 벗기 시작했으며,[4][5] 또 이때부터 Manson(맨슨)에서 나온 괴상한 커스텀 기타를 쓰기 시작했다.

매튜 밸라미의 광기 어린 창법과 혼란스러운 곡 분위기 때문에 대중성이 강하다고 보긴 어렵지만[6] 그래도 영국 차트 3위를 하였다.[7] 또 평점만 놓고 보면 뮤즈의 앨범 중 가장 고평가받는 앨범이기도 하다.

평단과 대중의 호평에 힘입어, 유럽권에서는 라이브 밴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게 된다.

2021년 5월 20일, 앨범 발매 20주년을 맞이해 리마스터 버전의 출시가 확정됐다.


3. 트랙 리스트[8][편집]


  • 1. New Born(6:03)
피아노 인트로 및 간주 부분의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 곡으로 현재까지도 라이브공연 셋 리스트에 (Plug in Baby와 함께) 어지간해선 빠지지 않는 곡이다.[9] 때문에 로마 라이브 실황앨범에서 뉴본이 빠졌을때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10] 영화 엑스텐션의 OST로 쓰였다. HAARP(웸블리 스타디움 라이브)에서는 뒷부분에 RATM의 Microphone Fiend[11] 기타리프를 가져와서 연주했다.

  • 2. Bliss(4:12)
인트로의 신디사이저 음이 기타와 상당히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곡. 올드 뮤즈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은 매튜가 팔세토 고음을 지르는데, 그것이 뮤즈의 팬들에게 오르가즘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Eargasm이라고 불리기도..(라이브에서 지르는 팔세토의 최고음은 G5(3옥솔)이다)) 2013년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내한공연에서 연주되어 많은 팬들, 특히 올드 뮤즈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3. Space Dementia(6:20)
원래는 이 곡을 앨범 마지막에 넣으려고 했었다고 한다. 곡 전반을 리드하는 어둡고 강렬한 피아노의 아르페지오 라인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웃트로의 피아노 데시벨을 불법적인 정도까지 올리려 했지만 포기했다는 후문이 있다. 라이브에서는 아웃트로 부분에서 피아노를 그대로 칠 때도 있고, 원곡에서 처럼 기타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 4. Hyper Music(3:21)
"Hyper Music/Feeling Good"이라는 이름으로 "Feeling Good"과 같이 싱글로 나왔고, 뮤직 비디오도 "Feeling Good"을 찍으면서 같이 찍었다. 다만, 두 노래의 내용 등이 관련 있는 건 아니고 발매만 그렇게 한 것이다.
기타 리프가 톰 모렐로(RATM의 기타리스트)와 닮았다는 말이 있다. 베이스 리프는 뮤즈 헤비팬들 사이에서 Hysteria의 그것에 버금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뮤즈의 첫 라이브 앨범인 Hullabaloo, B-side 트랙을 모아둔 디스크에 이 곡을 다른 분위기로 편곡한 Hyper Chondriac Music 이라는 곡이 수록 되어있다.
라이브를 잘 안 하던 곡인데 2013년 시티브레이크에서 등장해 국내외 뮤저들을 놀래켰다.

항목 참조.

  • 6. Citizen Erased(7:19)
The Globalist 다음으로 긴 곡으로 도미닉 하워드가 짜 놓은 드럼 비트를 바탕으로 작곡됐다. 7현 기타를 이용한 강렬한 초반부로 시작해서 중반부로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급격히 가라앉혔다가 다시 강렬한 기타솔로로 이어지고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를 피아노로 가라앉히며 아름다운 가성으로 끝나는 독특한 전개를 자랑하는 곡. 5집의 Resistance가 이 노래의 5분 부근을 셀프오마쥬하기도 했다.
2007년에 뮤즈의 팬들이 이 곡을 영국차트에 올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미친듯이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하는 소동이 있었고, 7digital이라는 음원사이트의 차트에서는 잠시 1위를 하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영국 공식차트 40위 안에 들지는 못했다.[12] 차트 122위 기록.
이후 위키릭스로 유명한 줄리안 어샌지가 체포됐을 때 공식 홈 페이지에서 제목이 "Citizen Arrested"로 바뀐 적이 있다.
내한공연에서 두번이나 연주되었었는데, 2007년 첫 내한공연과 2015년 단독 내한공연에서 시티즌이 공연되어서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 7. Micro Cuts(3:38)
벨라미의 무지막지한 가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초반부고 후반부고 끝까지 가성으로 노래한다. 오페라 창법을 이용했다고 하며, 놀랍게도 모든 투어에서 한번 이상은 연주되어 왔다. 코러스 부분 제외한 최고음은 G5 이고, 코러스를 포함하면 G#5이다. 뮤즈의 가성 최고음 노래 중 하나.

  • 8. Screenager(4:20)
살짝 음산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와 아름답고 몽환적인 후렴구의 분위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노래. 라이브에서는 피아노로 연주되며, 잔잔한 음원 버전보다 더욱 불안하고 격정적인 편곡이 특징.[13] 다만 다른 트랙들이 하나같이 킬러타이틀급인지라 비교적 존재감이 약하다. Screenager는 '인터넷과 컴퓨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20대' 라는 뜻이다.

  • 9. Darkshines(4:47)
기존의 흐느낌이 아닌 절규에 가까운 무지막지한 보컬이 특징. 데뷔초기 너무 라디오헤드 같다며 까인 뮤즈에게 그나마의 특색으로 평가받았던 라틴 계열 풍의 독특한 분위기를 이어온 곡이라고 할 수 있다.

  • 10. Feeling Good(3:19)
원곡은 The Roar of the Greasepaint - The Smell of the Crowd라는 뮤지컬의 삽입곡이고, 유명한 재즈 뮤지션 니나 시몬(Nina Simone)이 커버한 것으로 많이 알려진 곡이다. 벨라미의 전 여친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서 리메이크했다고 한다. 그리고 NME 주최 투표에서 비틀즈를 제치고 가장 위대한 커버 송으로 선정되었다.
이 노래에 관해 여러 백스토리가 존재하는데, 한번은 와네스카페에서 자사 광고에 이 노래를 허락 없이 쓰는 일이 있었는데, 밴드측에선 겨우 인스턴트 커피 광고하는 데 자신의 음악을 썼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 결국 500000 파운드의 보상금을 받아서 전액 기부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스페인의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메가폰으로 부르는 부분을 매튜가 쌍욕으로 개사해서 부른 적이 있다. 1분 30초 주목. 매튜의 말로는 가사를 잊어버려서 제멋대로 불러 버렸다고는 하지만 이후 밝혀지 바로는 방송 직전 관계자가 매튜에게 라이브 도중 욕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알다시피 뮤즈의 노래 중에는 욕이 들어간 곡이 극히 적다.[14] 기껏 타국에 초청공연을 갔더만 자신들의 노래도 제대로 들어보지 않은 채 연주를 요청한 것은 물론이고 심의규정을 들먹이며 밴드를 제약하려 들어 화가 났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뮤즈 곡들 중 진성 최고음 곡 중 하나이다. 진성 최고음은 Bb4

  • Futurism(3:27, 보너스 트랙)
일본판 앨범, 그리고 "Hullabaloo"와 같이 나온 "Dead Star/In Your World"의 싱글 B 사이드에 있다. 베이스 라인이 강렬한데, 이는 Absolution 수록곡 "Hysteria"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후반부의 밝은 멜로디에 비해 가사는 Muse답게 시궁창.
라이브에서는 반키를 낮춰 부른다.

  • 11. Megalomania(4:38)
파이프오르간이 곡 전반을 리드하는 곡. 최후반부 코러스의 절규가 인상적이며, 전반적으로 종교적 결정론과 그에 따른 허무주의적 세계관에 대한 비판적 가사가 특징이다. 여담이지만 콜드플레이의 대표곡인 Fix You가 이 곡을 모티브로 삼고 만들었다고 한다. 2008년 Royal Albert Hall 에서 오르간을 사용하여 연주 했다.


4. Origin Of Symmetry : XX Anniversary Remix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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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of Symmetry의 20주년 리믹스/리마스터 버전이다.

2021년 5월 21일 공홈 메일을 통해 발매 일정이 공개되었고, 2집의 발매일과 맞춰서 2021년 6월 18일에 발매되었다.

이 소식이 들리기 전 뮤즈는 SNS에서 2집의 앨범아트를 변형시킨 사진들을 게재하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사실상 이 소식을 위한 떡밥이었던 셈이다.

해당 앨범의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이 리믹스 / 리마스터링한 곡과 국내 출신 영상 아티스트 김수진이 재디자인한 아트워크가 포함되며, 디지털 음원은 6월 18일, 바이닐 버전은 7월 9일 발매된다고 한다. 뮤즈 공홈에서 프리오더 중이며, 공홈 한정판으로 옐로우, 오렌지 색상의 컬러 바이닐을 예약구매 할 수 있으며, 나머지 유통으로는 블랙 바이닐로 발매된다. CD로의 발매는 공지되지 않았는데, 바이닐로만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

발매에 대해 알리는 메일에서 세 멤버는 앨범을 다시 보면서, Plug In Baby, Bliss 등 기존 싱글들의 오리지널 믹스는 꽤 좋아서 개선할 점을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으나 Micro Cuts 등의 트랙에서는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리스트는 기존과 다름이 없으나, 일본판 한정 트랙이었던 Futurism이 포함되어 총 12곡이 수록된다.

트랙들 중 Citizen Erased가 선공개 되었는데, 이 곡이 뮤저들의 최애곡이기도 하고 오리지널 믹스와 비교하여 확연히 느껴지는 점들이 많아 나머지 수록곡들에 대해서도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15] 공홈에서 바이닐을 예약하면 본 음원을 10회 다운받을 수 있게 번들로 포함시켜 놓았다.

2021년 6월 9일 또 한곡의 트랙 Megalomania가 공개되었고 바이닐 예약자들에 한해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이메일로 제공했다.

2021년 6월 18일 드디어 전곡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전체적인 반응은 상당히 뜨겁다. 특히 Micro Cuts은 기존 곡과는 달리 매튜의 팔세토 보컬이 곡 전체적으로 깔려있는데, 2집 앨범 발매 당시에 많은 부분을 잘라낸 것이라 느껴질 정도로 곡에 대한 느낌이 상당히 새로운 정도.

5. 여담[편집]


  • 앨범 커버 아트는 William Eagar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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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글컷된 곡은 볼드 처리.[2] 나머지 하나는 4집 Black Holes and Revelations.[3] 당시 미국 록 씬은 림프 비즈킷, , 린킨 파크뉴 메탈 장르의 전성기였다.[4] 물론 그런 건 신경도 쓰지 않는 라디오헤드의 광적인 팬들(아주 유명한 예로는 피치포크 미디어)에게는 계속 시비가 걸리는 앨범이다(실제로 유튜브에서 뮤즈의 초기 라이브 영상을 보면 댓글에 라디오헤드 이야기를 하며 시비를 거는 사람을 지겨울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다). 저런 색안경을 끼지 않는 사람들에겐 라디오헤디즘을 기반으로 한 멋진 앨범이라는 평이 다수. 몇몇 평론가들에게는 2000년대 가장 과소평가받는 앨범 중 하나라고 불리기도. 심지어 그 피치포크 조차도 발매 된지 20년이 지난 후 이 앨범을 다시 리뷰 하면서 무려 8.3점을 부여했다! # [5] 단 라헤, 콜플, 뮤즈를 헷갈려하는(척 하는) 것은 그냥 뮤즈랑 콜플을 까는 것이 아닌 인터넷에 만연한 컨셉 농담이기도 하다.[6] 그런데 1집으로 영국에서 골드(10만 장) 인증을 받으며 유입된 팬들 중 일부가 이 앨범을 듣고 너무 대중적이라며(...) 깠다고 한다.[7] 현재까지의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150만장.[8] 싱글컷된 곡은 볼드 처리.[9] 후두염으로 매튜의 목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았던 2014 봄 룰라팔루자에서도 PIB와 함께 빠지지 않은 곡이다. 그리고 Plug In Baby는 말그대로 절대로 빠지지 않는 곡이다.[10] 이 때 대신 인트로를 꿰찬 곡이 6집의 Supremacy이다. 아무래도 6집 내고 난 후 라이브라 셋리스트에도 5집, 6집 곡들이 많았다.[11] 정확히 말하면 RATM의 원곡이 아니라 Renegades라는 커버앨범 곡중의 하나다. 원곡은 라킴(Rakim)[12] 영국 차트는 40위 안에 들어야 BBC 라디오의 에어플레이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영국 차트 40위는 메인스트림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커트라인이라고 보면 좋다.[13] 초기에는 기타로도 연주되었는데 이럴때는 라틴 풍의 스타일이 더욱 짙게 드러난다.[14] 뮤즈 정규 앨범의 곡 중 최초로 욕이 들어가는 곡인 Panic Station은 무려 11년 뒤인 2012년에 발매된다. 그리고 14년뒤엔 Psycho에서 비속어로 도배를 해놓는다 21년뒤엔 그냥 제목부터 욕이다[15] 앞서 밴드의 20주년을 기념하는 Origin Of Muse 박스셋에서도 해당 앨범이 리마스터링 된 바 있으나 오리지널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