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ygen Not Included/크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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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Oxygen Not Included
Oxygen Not Included의 주 무대가 되는 소행성 안에는 복제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이[1] 살고 있으며 식물과 함께 직접 움직이며 살아가는 크리터들이 있다. 쑤심딱지를 제외한 모든 크리터는 절대 선제공격을 하지 않으며 공격해서 전리품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주로 사육해서 자원을 산출해내는 유용한 가축들이다. 소행성에 따라 등장하는 크리터의 종류가 다르며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크리터를 얻으려면 프린팅 팟에서 뜨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모든 크리터에게는 다양한 스탯이 있다. 나이, 건강, 야생성 등으로 해당 크리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자연 지형에 굴을 파서 숨어있다가 밤에는 나와서 돌아다니며 자원을 먹고 석탄을 배설한다. 인공 구조물 위에서는 굴을 파지 못하고 낮에도 어쩔 수 없이 활동한다. 또한 활동하는 중에는 복제체와 비슷하게 가로로 1칸의 빈 공간을 뛰어 넘을 수 있고 세로로 2칸 높이의 절벽을 오를 수 있으나 1칸의 빈 공간이 있는 1칸 높이가 다른 곳은 뛰어넘을 수 없다. 그리고 사다리는 이용하지 못한다. 새끼는 전혀 점프하지 못하고 평지만 이동 가능하다.
기본형 포함 4가지의 변종은 매끄러운 주둥가리를 제외하면 용도가 거의 비슷하다. 석탄 공급원으써로는 슬기로운 주둥가리의 변환 효율이 가장 높지만 변종마다 먹이 종류가 상이하니 주력으로 이용할 먹이에 따라 변종을 취사선택하자. 매끄러운 주둥가리는 먹은 금속 광석을 제련해서 배설하는데 쇄석기(50%)보다는 높고 금속 제련소(100%)보다는 낮은 효율(75%)을 보인다. 금속 제련소를 돌릴 전력이 부담스럽고 발열이 처리하기 곤란할 때에는 선택해볼만 하나 후반에 금속 제련소의 발열을 이용해 증기 터빈을 돌리게 되어 오히려 발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 수도 있다.
공격 명령을 내려서 공격하거나, 혹은 액체 속에 잠기면 데미지를 입는데 죽으면 3200㎉/2㎏의 식량인 고기가 된다. 성체만 점프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타일 한 칸을 올리고 타일에 액체를 조금 흘린 뒤 에어락과 크리터 센서 2개를 이용하면 일정 개체수가 될 때마다운없게 물가로 점프하는 성체를 자동으로 도축하는 시설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돌 주둥가리와 매끄러운 주둥가리는 체력이 너무 높아서 직접 공격으로 죽이려면 복제체 여럿이 달러붙어서 다굴을 해야 하고 반격으로 복제체도 부상을 크게 입으므로 이 방법이 강제된다.
주둥가리는 별도의 격리실 환경이 필요하지 않고 어느 맵에서든 남아도는 아무 돌이나 먹고 살기에 식량 공급도 너무 쉬워서 사육 난이도가 모든 크리터 중 가장 독보적으로 낮다. 남아도는 처리하고 싶은 자원을 석탄으로 변환해서 석탄발전기를 넘치도록 돌릴 수 있고 6일마다 알을 낳아서 주둥가리 목장을 크게 짓는다면 아예 주둥가리 고기만 먹고 살아도 될 정도로 유용한 크리터이다.[7]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우주 쓰레기 표토를 처리할 해결책으로 이용 가능하다. 표토로 공기 탈취기를 돌려서 점토를 얻고 주둥가리에게 먹여 석탄으로 바꾸는 것. 하지만 표토 자체를 직접 먹는 굴착들쥐가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이라서 이 목적으로 쓰이는 일은 드물다. 애초에 고작 주둥가리 정도로는 감당 불가능하기도 하고.
아웃브레이크 업그레이드 때는 병균 투성이라 처리하기 곤란한 오염된 흙,닦아도 병에 담기도록 패치된 오염된 물을 그냥 먹어주었기 때문에 화장실에 적어도 1마리는 필요한 크리터로 쓰였다. 목축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이젠 옛말이 되었지만.
종류에 따라 은근히 귀중한 자원인 흙을 먹어서 석탄으로 바꿀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슬기로운 주둥가리의 경우 조류도 같이 먹어서 없앨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색깔 우려먹기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크리터. 다른 크리터와는 달리 사망시 드랍템도 배설물도 없다. 성장 주기는 짧지만 알 질량이 너무 작아 오믈렛과 석회 공급원으로도 비효율적. 빛을 비춰주고 장식을 많이 올려 주니 복제체 생활공간 안에서 장식용으로 두기 좋다.
변종 트리가 상당히 골때리는데 기본 형태 포함 7종의 변종이 있으며 기본 형태에서 시작하여 다음 단계 변종 알을 낳게 하는 식으로 다음 단계 변종으로 레벨업하듯 육종시켜야 한다. 각 변종마다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서로 다른 먹이(주로 음식류)를 요구하며 마지막 변종인 발광 벌레는 다이아몬드만 먹는다.
얼핏보면 다른 크리터를 두고 빛벌레를 사육할 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최종진화 형태인 발광벌레는 200이라는 장식 수치를 반경 8타일에 뿌리는 사기적인 장식품(?)이다.[8] 바로 전 테크인 심연벌레는 빛을 내지 않으므로 암실이 필요한 곳(침실, 버섯 농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빛벌레를 증식시켜 태양광 발전을 돌리는 방법도 있으나 마리당 6와트 남짓이라 쓸만한 전력을 뽑으려면 수 백마리가 필요하다.
DLC에서는 방사선을 내뿜게 바뀐데에다 그 방사선 세기도 꽤나 강해서 빛벌레 목장같이 대량으로 있는 곳에서는 방사능병을 걱정할 정도이다. 대신 이 점을 이용하여 빛벌레를 좁은 공간에 몰은 후 래드볼트 수집용으로 써볼 수 있다.
헐떡이가 배출한 배설물은 다시 기체로 휘발되므로 배설물을 그때그때 가져가지 않으면 거의 무한 반복한다. 하지만 먹은 양의 100%로 배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양은 줄어든다.
는지렁이, 표백석, 산소석이 자리한 타일의 기압 혹은 수압이 1800g 이상이면 휘발되지 않으니 기압을 높게 유지하거나 아래에 액체를 깔아 두면 휘발을 막을 수 있다. 헐떡이 + 주둥가리로 오염된 공기로 석탄을 만들어 석탄 발전기로 전력 생산[10] 을 하는 방법이 있다, 예전엔 음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현재는 생산량이 줄어 거의 쓰이지 않는다.[11] 오염된 산소 분출구를 활용해 는지렁이를 만들거나 표백석, 산소석을 만들때 활용할 수 있다. 헐떡이는 다른 소행성에선 절대 출현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프린팅 팟 설정을 꺼놓은 상태에서 멸종되버린다면 더 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이산화탄소 제거와 원유(변종의 경우 석유)생산을 부가적으로 하는 크리터. 유정과 다르게 물을 소모하지 않고, 그닥 쓸모가 거의 없는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퍼먹는다는 점이 있다.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자연 방생하기도 한다. 다만 원유(석유)생산 효율은 유정에 비해 매우 낮다. 비교적 높은 온도 관리와 추가적인 목축업자의 노동력은 덤.
고온에 노출된 용해 변종은 석유를 생산하는데 복제체가 붙어 있어야 하는 정유 과정을 생략시켜주어 아주 좋은 변종이다. 저온에 노출된 긴털 변종은 원유, 석유 그 어떤 것도 생산하지 못하지만, 장식 수치가 매우 높으며 산소를 먹는다.
모션만 보면 날아다닐 수 있을것 처럼 보이지만 날수는 없고 액체 위를 떠다닐 수 있다. 액체가 얕게 고여 있을 경우 떠다니지 못하고 빠져서 질식사 하기도 한다. 떠다닐 공간이 없이 액체만 가득찬 곳에서도 질식사한다. 2칸 높이의 벽을 넘어갈 수 있다.
18년 5월 4일 Mark II Upgrade에서 추가된 크리터이다.
기끌이는 바닥, 벽, 천장에 붙어 기어다니는 크리터로 먹이는 꼬집후추풀과 아물나리를 주식으로 한다. 수소 대기 속에 있으면 털(비늘)이 자라는데 털 깎기 스테이션을 통해서 채취하여 갈대 섬유와 플라스틱을 얻을 수 있다.
게임에 익숙해질 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크리터인데, 오염된 물을 바가지로 먹는 골무갈대와는 다르게, 꼬집후추는 오염된 물을 골무갈대의 약 21%밖에 먹지 않는 데다가, 수소에서도 자라고 기끌이가 먹을때마다 인광석을 5㎏를 뱉으므로 비옥화에 필요한 인광석도 400% 페이백이 가능하다. 즉, 적은 오염된 물로 갈대 섬유를 뽑으면서도, 인광석까지 쌓아놓을 수 있어 수소를 꽉 채운 방에서 키우기 적격이다. 물론 당장 갈대 섬유가 많이 필요하다면 시간대비로는 한참 모자르긴 하지만, 오염된 물의 활용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훨씬 이득보는 장사. 대략 8주기마다 2갈대섬유를 얻으므로, 2주기당 1갈대섬유를 얻는 골무갈대와 비교해서 오염된 물을 60%가량 절약할 수 있다.[14] 인광석은 보너스.
만약 번질한 기끌이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수급하려 할 경우, 끼니이 농장을 지어줘야 하는데, 끼니이는 수소에서 자라지 못하며 기끌이의 적정 체온이 유지되는 환경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로 꼽히긴 한다. 그러나 원료 생산을 위해서는 소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신진대사율을 올려줘야(=사육장에서 관리받으며 키워야) 하는 주둥가리류와는 달리,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비늘 재생은 오로지 주변 기체가 수소인지에 아닌지에만 조건이 달려있으며 신진대사율이 적용받지 않는다. 따라서 배불리 먹여 10000㎉을 챙겨 주고 수소만 가득 찬 방으로 옮기게 되면 일정 시간 후 관리받지 못함 디버프와 함께 신진대사율이 급감하나, 비늘은 수소때문에 빠르게 재생하기 때문에 수소방에 가둬만 두고 아사 경고문이 뜰 때만 끼니이 방으로 옮겨 배불리 먹이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일반적인 방을 구성하고 입구를 문 하나로만 만든 후 천장에 수소를 뿌려두면 위쪽은 수소 아래쪽은 끼니이를 키우는게 가능하다. 즉 천장에 타일로 턱을 만들어서 수소를 가둬두는것, 기끌이 특성상 천장을 기어다니면서 수소와 접촉하고 아래와서 끼니이를 먹으며 털깍는게 가능하다. 효율적으로는 손해보더라도 본격적인 사육시스템을 만들기 귀찮거나 끼니이 농장을 재활용하고 싶다면 이방법도 가능하다.
적당히 개체수가 불어났다면, 수소로만 덮인 방을 근처에 마련한 후 알을 재깍재깍 옮겨서 그곳에서굶어죽을때까지털만 벗기는 것도 가능하다. 플라스틱 몇백톤, 갈대섬유 몇천개도 금세 쌓인다.
태어날 때부터 털이 자라있는 상태로 태어나므로 수소방을 만들기 귀찮고 그냥 인광석과 알, 고기만을 노리고 다른 기체에서 키우더라도 마리당 1회 한정 갈대섬유나 플라스틱을 얻을 수 있긴 하다.
헐떡이와 마찬가지로 복제체들이 살고있는 행성 외에 다른 곳에선 절대 출현하지 않으므로, 프린팅 팟을 꺼놓은 상태에서 멸종했다가는 되돌릴 방법이 없다.
기존에는 게임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하고 등장하지는 않다가 18년 5월 4일 Ranching mark 2 upgrade로 정식 추가되었다.
습지, 늪 지역의 오염된 물에서 발견된다. 물고기 덫, 물고기 방출을 이용하여 옮길 수 있다. 조류와 식물 씨앗을 먹이로 먹으며, 특히 식물 씨앗은 채굴하다 나온 씨앗도 물 속에 빠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몰려와 먹어치우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채굴할 시 근처에 물과 드럽치가 있다면드럽치를 잡거나 씨앗 종류가 나오자마자 바로 옮기는 것이 좋다. 씨근풀같이 희귀하거나 한정된 수량의 씨앗도 걸리면 얄짤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 다행히 씨앗은 1㎏ 미만의 소수점 단위만 남아있어도 정상적으로 심는게 가능하며 뽑으면 심었을 때의 질량과는 관계 없이 무조건 1㎏으로 배출됨으로 오래 방치해놓지만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손해보는 것은 없다.
드럽치 사육 시 주목할만한 점이 있다면, 생애 주기가 짧아 먹이 공급을 끊어도 굶어죽기 전에 알을 1개 낳아서 개체수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반에 먹이를 먹여 수를 적절하게 늘려둔 뒤 먹이 공급을 끊으면 알껍질과 드럽치 토막을 대가 없이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다. 드럽치 토막은 날것으로도 고기보다 좋고 조리하면 베리죽과 품질이 같은 매우 좋은 식량 공급원이다. 만약 제대로 먹이를 먹이면서 키울 경우 섭취량이 자비없는 조류보다는 남아도는 씨앗을 주식으로 주게 될 텐데, 수확 주기가 짧은 센털베리, 골무갈대와의 궁합이 가장 좋다.[16]
드럽치의 변종 중 꿀꺽물고기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여 깨끗한 물을 만들어 주지만 적정 체온이 -30∼5℃라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자랑한다. 실질적으로는 0∼5℃ 사이를 유지해야 하는데, 물은 -0.6℃가 어는점이기 때문. 라임 소행성에서는 오염된 물 대부분이 영하 온도라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드럽치들이 몇 세대 안에 전부 꿀꺽물고기로 변해버리고 꿀꺽물고기들이 정화한 깨끗한 물은 전부 정화되는 동시에 얼어버려서 자기 서식지를 알아서 파괴해버리고 멸종되는 현상이 생긴다.
액체 안에서는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지만 물이 없는 경우 펄떡이면서 좌우 이동과 수직 낙하만 가능하다. 스스로 이동해서 액체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 천천히 이동해가므로 길을 적당히 만들어줘서 물로 옮기도록 유도할 수 있다. 프린팅 포트에서 드럽치가 나올 때도 있으므로 수조를 지을 때 염두에 두자.
종종 AI에 문제가 생겨서인지 수조 내의 한 지점에 모든 드럽치가 뭉쳐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생기는데 해당위치에 에어락을 설치하거나 저장 후 불러오기로 해결된다.
는지렁이균이 함유된 오염된 산소를 뿜는 크리터. 먹이를 요구하지도 않으며 그냥 오염된 산소를 무에서부터 만들어낸다.
상당히 이질적인 크리터이다. 알을 낳아 번식하지 않으며 정글 지역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거나 막힌 변소에서 자연발생된다.[17] 유인해서 가둘 수는 있어도 길들일 수는 없다. 수명도 없어서 한 번 태어나면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죽이거나 얼어죽지않는 이상 생존한다. 오염된 산소를 만든다는 점을 이용해 헐떡이와 함께 키워서 는지렁이를 생산하고 이를 버섯농장에 공급하는 방법도 있긴했지만, 개체당 뿜는 오염된 산소의 양은 생각보다 적어서 제대로 뭔가를 뽑아내려면 아주 많이 키워야 한다. 차라리 바닥에 오염된 물을 가로로 길게 깔아두는편이 더 나은 수준.
이처럼 원래는 별 쓸모 없는 크리터로 용도가 많지 않았으나 DLC가 나오면서 새로운 용도가 생겼는데, 바로 새턴 크리터 트랩이라는 식충식물의 먹이로 주는 것. 새턴 크리터 트랩이 먹은 생물의 종류와 비옥화는 관련이 없고 무조건 무언가를 먹었냐 먹지 않았냐로 나뉘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 없이 자연발생되고 다른 용도가 없는 음눈을 먹이로 주는 게 가장 효율이 높다. 다만 새턴 크리터 트랩의 성장 가능 온도와 음눈의 생존 가능 체온 범위가 일치하지 않아 영하의 수소가 가득한 크리터 트랩 농장에 조금만 놔둬도 금방 얼어죽기 때문에, 먹이려거든 그때그때 생성해서 먹이거나 공간을 분리해 뒀다가 따로 자동화를 통해 농장으로 보내는 방식을 구상해야 한다.
로케트리 업그레이드로 추가된 바다소를 닮은 부유성 크리터. 기끌이와 같은 방식으로 가스풀을 먹고 천연가스를 배설한다. 복제체들이 살고 있는 소행성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로켓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적지인 유기물 덩어리 소행성에서 채집해 올 수 있다. 크리터중에는 유일하게 포유류 계통으로 보이며 따라서 알을 낳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죽으면 다시 로켓으로 채집해 와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 게임에서 가장 최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최종 티어 생물이지만 효율은 매우 좋지 않으며, 쓸모가 없다 못해 그냥 전무한 수준이다. 일단 먹이로 재배 및 유지가 까다로운 가스풀만을 먹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가스풀 역시 우주에서 구해와야 하는데다 씨앗도 생산하지 않아서 수량 확보가 매우 까다로울 뿐더러 액화염소 설비까지 갖춰야 해서 기반시설 구축도 어렵다. 무엇보다 가스풀은 성장에 10000 lux의 광원을 필요로 하는데, 이걸 만족하는 환경은 사실상 지표면이 유일하기 때문에 운석우를 막아줄 벙커문+자동화 시스템을 갖춰야 할 뿐더러 재배 면적만큼의 태양광 발전을 포기해야 한다.
겨우 가스풀 목장을 만들었다고 해도 음메 하나당 2그루의 가스풀을 소모하는데 비해, 생성되는 천연가스 양은 음메 11마리가 꼴랑 천연가스 발전기 2대를 돌릴 만큼 형편없어서 발전 효율도 꽝이다. 오히려 가스풀 키우느라 포기한 태양광 발전과 액화염소 설비, 로켓 발사하는데 까먹은 연료와 산화제까지 고려한다면 적자가 나면 났지 절대 이득은 못 본다. 음메와 가스풀을 우주에서 데려올 정도라면 거의 엔딩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본(...) 최후반부 콜로니라는 뜻이 될 텐데, 이 단계라면 그냥 전 지표면을 태양광 발전으로 도배하거나 원유쿠킹을 하는게 몇배는 더 이득이다.
결국 효율로 따지자면 빵점도 아닌 마이너스에 속하는 유일한 크리터로 본래 컨셉인 천연가스 발전에도, 목축을 통해 알과 고기를 얻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업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데려와 키우는 게 아닌 이상 거의 외면받는 불쌍한 존재. 실제 게임 업적 중 달성률 최하위 업적이 '모든 크리터를 길러보기'인데, 바로 가스질 음메 때문이다.
DLC에서 역시 오직 음메 행성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여전히 번식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음메 행성에서는 주기적으로 가스질 음메가 섞인 천연가스 운석이 떨어져서 멸종될 일은 없다. 달리 말하면 음메 행성 외에는 개체수 유지가 불가능하니 음메 행성에서만 기를 수 있는 생물이다. 번식은 못하면서 운석으로 날아와 무한 수급이 되니 시간이 좀 지나면 지표면 전체가 고기로 도배가 된다. 적어도 정착하면서 식량 걱정은 없는 셈.
또한 설정상 가스질 음메가 천연가스를 생성하는 방법은 방귀(...)다.
가스풀을 먹은 가스질 음메는 주기당 25%씩 코사리가 쌓이게 되고 착유 스테이션으로 1회당 200kg의 코사리를 얻을 수 있다. 코사리는 코왁스의 재료로 사용하거나 다른 크리터에게 먹일 수 있다.
우주산업 업데이트로 추가된 두더지를 닮은 생물. 행성 표면에서 살며, 자연지형을 파헤치며 표토를 먹고 사는 생물이다. 먹이 소모량이 무지막지한데다 배설물이 먹은 그대로를 뱉기 때문에 이게 무슨 쓸모가 있는 생물인가 하겠지만, 유일하게 표토를 먹는 생물이며 고기생산량도 어마어마하다. 섭취량이 엄청나서 20∼30마리 정도면 우주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표토를 전부 처리할 수 있다. 죽었을 때 무려 10㎏(16,000㎉)의 생고기를 떨구는 건 덤. 게다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공간제약이 없어서 좁은 방에 몰아넣어도 계속 알을 까기 때문에 공간이 좁은 곳에서도 키워서 고기를 계속 생산해낼수 있다.
길들인 굴착들쥐는 단장만 제때 해준다면 굶어죽기 전에 알을 하나 낳고 죽기 때문에, 먹이를 먹이지 않고 테이밍 룸(최소 12칸)에 가두어 단장만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알만 낳고 죽게 하는 방식으로 아무런 자원 소모 없이 고기를 무한정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풍미들쥐 변종 추가 이후 굴착들쥐가 2%의 확률로 풍미들쥐 알을 낳게 되면서 더 이상 이 방법으로는 개체수를 무한정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변종인 풍미들쥐는 태어났을 시 보유하고 있는 칼로리가 원종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는 목축이 불가능하다.
목장을 만들 시 일반 타일은 파고 탈출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련된 금속이나 흑요석으로 타일을 만들어야 하고 문 또한 공압문으로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다가 배설물을 배출할 때 일반 잔해로 뱉는게 아니라 자연타일 형식으로 뱉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로봇 채굴기를 하나 장만해두는 것이 좋다(로봇 채굴기 위치에 자연타일을 뱉어버리기도 하기에 두개 이상을 지어주는 것이 안정적이다.) 자연타일을 만든다는 것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배출하는 타일 위치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만드는것은 매우 힘들다.
야생 굴착들쥐는 우주를 뚫는 순간부터 행성 안쪽까지 들어가서 컴퓨터 연산을 늘려서 렉을 유발하고, 단열처리된 밀폐 공간에 맘대로 뚫고 들어가 똥을 싸서 열전도를 일으키고 내부에 설치된 구조물을 매몰시키는 등 플레이어의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해로운 생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진공 단열이나 방사능 등의 문제로 우주 바이옴에 건설하는 경우가 많은 액화연료 생산 시설이나 원자로 발전 시설에 굴착들쥐가 뚫고 들어가 표토를 싸지를 경우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니 사육하는게 아닌 나머지 야생 개체들은 필히 보이는 족족 잡아주는게 좋다.굴착들쥐의 네비게이션을 보면 왜 렉이 유발되는지 알 수 있다
기존에는 파고들징이라는 이름이었으나 변종이 추가되면서 굴착들쥐라는 재미없는 직역체로 바뀌었는데, 심지어 우주 지역이나 표토 지역 색인에 적힌 공식 설명조차 격리시키지 않으면 콜로니를 감염시킨다거나, 귀중한 자원을 먹고 절반으로 배설하는 사악한 생물이라는 등 일관 부정적으로 묘사되면서 사실상 산미포 공식 유해조수 취급을 받게 되었다.(...)
수목나무 가지와 골무 갈대 성장도를 먹고 흙을 배설하며 진눈깨비밀 재배에 필요한 흙을 수급하거나 자연보호구역용 씨앗 심기에 애용된다.
바닥에 떨어진 씨앗을 들고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타일에 식물을 심는다. 비어있는 재배 타일에도 씨앗을 심지만 자연 타일에도 심을 수 있으며 채굴시 마름모 2개 이상의 경도(경도 150 이상)의 타일에는 심지 못한다. 또한 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기압이라던가 요구하는 기체, 액체 상태)에서도 씨앗을 심지 못한다. 좌 6칸, 우 5칸 타일 안에 최대 3개의 식물을 심을 수 있으며[22] 저장통에 씨앗이 있을 경우에도 저장통을 털어서 바닥에 씨앗을 떨어뜨린다. 씨앗을 들고 최대 30 타일을 이동가능하며 이를 방지하려면 씨앗을 격리 보관하거나 문으로 막아두자. 사육할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격리해서 외양간을 짓는것이 나중에 편하다.
총 4개의 식물을 심으려면 바닥기준 가로 약 9칸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며, 혹은 위치를 정해서 심고 나머지 타일을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7칸으로[23] 만들수도 있다. 식물 심을 위치를 원하는대로 지정해줄순 없지만, 심을곳 외에 나머지 자연타일 위쪽에 사다리나 일반 타일을 1칸씩 만들어 미리 덮어두면 비교적 원하는 곳에 심는게 가능해진다.
자연재배로 주로 애용되는 식물은 씨근풀이나 수목나무 혹은 직접 재배할 경우 오염된 물을 엄청 먹어대는 골무갈대 같은걸 심는 경우가 많다. 여우나 고양이의 일종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잘 보면 돋아난 앞니나 손발톱 등 설치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으며 공식 용어도 다람쥐로 되어있다. 핍껄룩(Pip + 때껄룩)이라고도 불린다.
원래는 캐지않고 남아있는 자연블럭을 써야하지만, 아주 약간의 조류 위에다가 액체유리를 떨어트린다던지 하는 식으로 고체 원소를 상변이시키거나 1칸 1원소 법칙을 이용해 에어록을 타일로 둘러싸고 철거하는 것으로 자연타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오염된 흙이나 썩은 음식을 먹이로 모래를 생산하며, 액체안에서도 생존가능하고 변종은 없었지만 22.06.03 Fast Friends 업데이트로 위생딱지와 오크딱지 변종이 추가되었다.
고기 대신 허물을 남기는데 허물은 석회를 만들수 있지만 많은 양을 생산하진 않는다. 대부분 직접 사육하기보단 야생 상태로 방치하면서 알이나 허물만 수거하거나 오염된 흙을 처리하는게 대부분. 변종인 위생딱지는 도축했을 때 허물 대신 생 조개류 4㎏을 남기는데, 이는 전기 그릴에서 무려 6400㎉의 조리된 해산물로 요리가 가능하다.
오직 공격당했을 때 반격만을 하는 다른 크리터들과 달리 성체 쑤심딱지는 벌타와 함께 이 게임의 유이한 선공형 크리터이고, 크리터들 중 유일하게 새끼도 공격당할 경우 반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근처에 자기 알이 있으면 몸 색이 붉어지고 눈이 화난 눈이 된다. 이때 복제체나 다른 크리터가 접근하면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복제체가 쑤심딱지에게 공격받아 다칠 수도 있다. 알이 없으면 선공하지 않으므로 쑤심딱지가 알을 낳으면 바로바로 다른 방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드물게 다른 크리터와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쑤심딱지의 체력은 25로 대부분의 크리터들과 동급이지만, 공격력이 타당 5로 2에 불과한 대부분의 크리터들보다 더 강력해서 싸움붙여볼 시 왠만한 크리터들은 일대일로는 쉽게 발라버린다. 이 점을 이용해서 화난 쑤심딱지로 다른 크리터를 도축하는 자동 도축 시설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돌 해치와 금속 해치는 각각 200과 400의 금강불괴급 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무리 쑤심딱지라도 일대일로는 상대가 안되며, 다굴한다 해도 반격을 여러번 허용하여 부상을 입으니 익사시키는 등 다른 도축 방법을 구상하는 편이 낫다.
목축을 할 생각이라면 주기당 먹는 오염된 흙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먹이를 수급할 방법을 생각해 둬야 한다. 물체, 에탄올 증류기를 두세대 돌려도 근처에 쑤심딱지 한마리만 풀어놓으면 오염된 흙이 나오는 족족 죄다 처리가 가능한 수준. 물론 이를 이용해 격리시켜두고 이 시설들을 반자동화로 돌리는 것도 활용법이다.
이전에는 드럽치와 같이 주기당 140㎏이나 먹어치웠지만 Fast Friends 업데이트 70㎏으로 줄어들었고 변종들은 는지렁이도 먹이로 삼을 수 있다.
죽이는 게 상당히 까다로운데, 익사에 면역이고 생존 온도 범위도 매우 넓기에 다른 크리터들과 달리 자동 도축을 하려면 100도가 넘는 끓는 기름이나 증기에 담궈 쪄죽이거나 라드볼트로 쏴죽여야 한다.기름에 있었으니까 튀김
새로 추가된 늪 지역에 서식하는 크리터로, 기끌이처럼 벽을 타고 기어올라갈 수 있다. 밤이 되면 천장에 달라붙어서 천장으로부터 2칸 아래 설치된 전선에 전기를 공급한다. 먹이로는 금속 광석을 먹고 수소를 배출하는데, 금속 광석은 부족한 경우가 많은 귀한 자원이고 배출한 수소가 기지를 둥둥 떠다니며 작물의 성장이나 복제체들의 호흡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키울 생각이 없다면 야생 플러그팽은 모조리 잡아 죽이는 편이 좋다.
길들인 플러그팽의 주 목적은 전기 수급인데 주둥가리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단순 전력 생산량만을 따지면 플러그팽이 우위에 있으나, 전력 그 자체를 직접 생산하는 플러그팽과는 달리 석탄의 형태로 생산하여 석탄 발전기를 돌리는 주둥가리의 특성상 직공의 튠업을 통해 전력 생산량을 50%만큼 뻥튀기시킬 수 있어 슬기로운 주둥가리 한정으로 수소를 제외한 플러그팽의 자체 생산량을 넘어선다.
먹는 먹이를 비교해도 슬기로운 주둥가리의 주식인 오염된 흙은 늪지 지형에서 질리도록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한 조달이 불가능하고 소모량도 큰 금속 광석을 먹는 플러그팽보다 먹이 공급도 쉽다. 또한, 주둥가리가 생산하는 석탄은 수소나 배터리보다 저장하기도 쉽고 점토와 함께 세라믹을 굽거나 정제 탄소를 거쳐 다이아몬드로 직접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도 역시 전기 생산이 끝인 플러그팽보다 더욱 다양하다. 즉 두 크리터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며, 제대로 된 발전 단지를 구성할 여력이 없는 극 초반이 아니라면 오히려 주둥가리 쪽이 훨씬 편하고 활용도도 높다.
22년 베타에서 낮에 주변 기체와 액체를 저장했다 밤에 잘때 내밷는 스모그와 스폰지 변종이 추가되었다
설정상 암수가 서로 다른 종으로 취급되는 크리터들로, 각각 단벌레와 벵이벵이로 나뉜다.
식물을 다듬어서 성장 속도를 촉진시키는 신박한 능력을 가진 크리터다. 황 간헐천 덕분에 수급이 쉬운 황을 먹이로 삼는다는 점이 메리트다. 황은 오리지널에서는 사워가스 보일러의 부산물로만 얻을 수 있었으나 DLC에서는 자연 타일로도 스폰하며, 산출량이 걸출한 황 간헐천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분출량만 높게 잡힌다면 오히려 남아돈다. DLC에서는 맵이 작아져서 해치목장을 굴리다보면 암석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더 쉽게 겪을 수 있는데 대용품으로 쓸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벵이과실 식물과 함께 오직 황 분출구에만 의존하여 기르는 크리터들이다.
생장속도 촉진은 단벌레가 5%, 벵이벵이가 50%의 버프를 준다. 둘의 버프는 겹치지 않으므로[25] 벵이벵이가 있는 농장에는 단벌레가 못 들어가게 하자. 성장속도 100%를 주는 비료에 비하면 약하지만 이쪽은 비료나 농부의 노동력이 필요 없어서 편하다. 성장 사이클이 있는 모든 식물에게 버프를 줄 수 있어서[26] 공짜 비료셔틀(...)이라고 보면 된다. 호리호리한 벵이과실 식물을 다듬으면 벵이과실 식물로 바뀌는데 이는 벵이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27] 야생 상태에서도 빈도는 낮아지지만 여전히 다듬기를 하므로[28] , 목축이 귀찮고 약간의 버프만 얻고 싶다면 야생 단벌레를 농장에 방생해놓으면 된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야생 단벌레를 호리호리한 뱅이과실이 심어진 곳에 두어서 야생 벵이벵이를 얻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한 사소한 팁이라면 벵이과실 식물이 비료가 없어서 성장이 멈춘 상태라도 다듬기를 시전한다. 이를 이용해서 다른 식물을 기르는 농장에 벵이과실 식물 한개를 심어놓고 사용금지를 걸어놓으면 벵이벵이가 다시 단벌레로 돌아갈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단벌레가 배설하는 수크로스는 설탕엔진의 연료나 벵이과실 프리저브를 만들 때 재료로 쓰인다. 수크로스 혹은 진흙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사실상 벵이벵이가 단벌레의 상위호환이다. 식물 성장속도 버프도 그렇고, 목축만 할 때도 단벌레보다 벵이벵이가 낫다. 알 낳는 속도는 절반이지만 드랍하는 고기가 3배이기 때문이다. 단위 ㎉당 황이 조금 더 들어가지만 상술했듯이 황이 부족할 일은 왠만해선 없을 것이다.
벵이벵이가 배설하는 진흙은 슬러지 프레스에서 질량의 40%는 흙으로 60%는 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남아도는 황을 곧바로 흙과 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황을 그대로 먹이면 벵이벵이는 먹은 양의 10%만 배설한다. 6마리 꽉 채운 목장에서 1주기당 고작 30㎏의 진흙이 나오고 이걸 물로 전환하면 고작 18㎏밖에 안된다. 본격적으로 흙과 물로 전환하려면 결국 단벌레를 길러서 수크로스를 생산해야 한다. 이 경우 단벌레 세 마리가 황을 주기당 60㎏씩 먹어서 50%를 수크로스를 전환하면 벵이벵이 한 마리가 이걸 30㎏ 진흙으로 바꿀 수 있다.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해 태어난 생물로 길들일 수 없다. 수명이 단 5주기로 죽으면 고기를 남기지 않고 영하 온도의 핵 폐기물이 된다. 알은 따로 없고 벌집에서 1주기당 1마리씩 자동으로 생성된다. 처음 2주기는 벌티니 상태인데 이때 포획해서 이동시킬 수 있다. 벌티니는 단 한칸의 턱이나 틈도 넘어가지 못하며, 자신이 있는 방에 다른 벌집이 없고 가로2 세로3의 빈 공간이 있으면 그 자리에 말뚝을 박고 벌집으로 변태한다. 이를 이용하면 벌집을 매우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다.
성충인 벌타가 되면 비행 선공 크리터가 되며 남은 3주기의 삶 동안 주변의 우라늄 타일을 캐거나 우라늄 조각을 둥지로 물어오며 지낸다. 둥지는 벌타가 물어온 우라늄을 주기당 10㎏씩 90%의 효율로 농축우라늄으로 전환시키며 이 소화작용(?)중에 짧고 강렬한 방사능을 방출한다. 벌타 둥지의 농축은 우라늄 원심분리기의 20%[29] 에 비하면 엄청난 효율이다.[30][31] 한동안 우라늄을 얻지 못하면 둥지는 굶어 죽는다. 그런데 그 굶어죽은 둥지 주변에는 벌티니들이 있기 마련이라 그 즉시 새 둥지가 들어서고, 새 둥지는 시작 칼로리가 어느정도 있어서 다시 벌티니를 생성하고.. 무한반복. 플레이어가 일부러 죽이지 않는 이상 영생한다.
벌타는 복제체가 다가오면 먼저 공격하는데, 현실의 벌처럼 한번 침을 쏘고 나면 죽는다. 데미지는 그냥 끓는 물에 잠깐 들어가는 수준(?)이지만, 벌들이 때죽음 당한다는 것이 더 큰 피해다. 이산화탄소 기체에 접촉하면 벌타는 잠든 상태가 되며 주변의 이산화탄소를 먹는다. 현실 양봉의 훈연기로 막는것과 같은 메카니즘을 만들고 싶었던 듯. 벌집의 농축 우라늄을 수확하려면 이산화탄소를 뿌려서 벌타들을 재우고 재빠르게 수확하면 된다.[32] 벌타들이 이산화탄소를 먹어서 없에므로 다시 가스를 빼줄 필요는 없다. 근데 벌타의 원 서식지인 방사능 지역은 이산화탄소가 액체나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초저온 바이옴이다. 그리고 기지로 데려와도 이 훈연 메카니즘을 사용하려면 일단 사용할 이산화탄소가 영하 온도여야 한다. 때문에 방사능 지역에는 이산화탄소 분출구가 확정으로 등장한다.
1. 개요[편집]
Oxygen Not Included의 주 무대가 되는 소행성 안에는 복제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이[1] 살고 있으며 식물과 함께 직접 움직이며 살아가는 크리터들이 있다. 쑤심딱지를 제외한 모든 크리터는 절대 선제공격을 하지 않으며 공격해서 전리품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주로 사육해서 자원을 산출해내는 유용한 가축들이다. 소행성에 따라 등장하는 크리터의 종류가 다르며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크리터를 얻으려면 프린팅 팟에서 뜨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모든 크리터에게는 다양한 스탯이 있다. 나이, 건강, 야생성 등으로 해당 크리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 주둥가리(Hatch)[편집]
야행성으로 낮에는 자연 지형에 굴을 파서 숨어있다가 밤에는 나와서 돌아다니며 자원을 먹고 석탄을 배설한다. 인공 구조물 위에서는 굴을 파지 못하고 낮에도 어쩔 수 없이 활동한다. 또한 활동하는 중에는 복제체와 비슷하게 가로로 1칸의 빈 공간을 뛰어 넘을 수 있고 세로로 2칸 높이의 절벽을 오를 수 있으나 1칸의 빈 공간이 있는 1칸 높이가 다른 곳은 뛰어넘을 수 없다. 그리고 사다리는 이용하지 못한다. 새끼는 전혀 점프하지 못하고 평지만 이동 가능하다.
기본형 포함 4가지의 변종은 매끄러운 주둥가리를 제외하면 용도가 거의 비슷하다. 석탄 공급원으써로는 슬기로운 주둥가리의 변환 효율이 가장 높지만 변종마다 먹이 종류가 상이하니 주력으로 이용할 먹이에 따라 변종을 취사선택하자. 매끄러운 주둥가리는 먹은 금속 광석을 제련해서 배설하는데 쇄석기(50%)보다는 높고 금속 제련소(100%)보다는 낮은 효율(75%)을 보인다. 금속 제련소를 돌릴 전력이 부담스럽고 발열이 처리하기 곤란할 때에는 선택해볼만 하나 후반에 금속 제련소의 발열을 이용해 증기 터빈을 돌리게 되어 오히려 발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 수도 있다.
공격 명령을 내려서 공격하거나, 혹은 액체 속에 잠기면 데미지를 입는데 죽으면 3200㎉/2㎏의 식량인 고기가 된다. 성체만 점프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타일 한 칸을 올리고 타일에 액체를 조금 흘린 뒤 에어락과 크리터 센서 2개를 이용하면 일정 개체수가 될 때마다
주둥가리는 별도의 격리실 환경이 필요하지 않고 어느 맵에서든 남아도는 아무 돌이나 먹고 살기에 식량 공급도 너무 쉬워서 사육 난이도가 모든 크리터 중 가장 독보적으로 낮다. 남아도는 처리하고 싶은 자원을 석탄으로 변환해서 석탄발전기를 넘치도록 돌릴 수 있고 6일마다 알을 낳아서 주둥가리 목장을 크게 짓는다면 아예 주둥가리 고기만 먹고 살아도 될 정도로 유용한 크리터이다.[7]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우주 쓰레기 표토를 처리할 해결책으로 이용 가능하다. 표토로 공기 탈취기를 돌려서 점토를 얻고 주둥가리에게 먹여 석탄으로 바꾸는 것. 하지만 표토 자체를 직접 먹는 굴착들쥐가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이라서 이 목적으로 쓰이는 일은 드물다. 애초에 고작 주둥가리 정도로는 감당 불가능하기도 하고.
아웃브레이크 업그레이드 때는 병균 투성이라 처리하기 곤란한 오염된 흙,닦아도 병에 담기도록 패치된 오염된 물을 그냥 먹어주었기 때문에 화장실에 적어도 1마리는 필요한 크리터로 쓰였다. 목축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이젠 옛말이 되었지만.
종류에 따라 은근히 귀중한 자원인 흙을 먹어서 석탄으로 바꿀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슬기로운 주둥가리의 경우 조류도 같이 먹어서 없앨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3. 빛벌레(Shine Bug)[편집]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크리터. 다른 크리터와는 달리 사망시 드랍템도 배설물도 없다. 성장 주기는 짧지만 알 질량이 너무 작아 오믈렛과 석회 공급원으로도 비효율적. 빛을 비춰주고 장식을 많이 올려 주니 복제체 생활공간 안에서 장식용으로 두기 좋다.
변종 트리가 상당히 골때리는데 기본 형태 포함 7종의 변종이 있으며 기본 형태에서 시작하여 다음 단계 변종 알을 낳게 하는 식으로 다음 단계 변종으로 레벨업하듯 육종시켜야 한다. 각 변종마다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서로 다른 먹이(주로 음식류)를 요구하며 마지막 변종인 발광 벌레는 다이아몬드만 먹는다.
얼핏보면 다른 크리터를 두고 빛벌레를 사육할 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최종진화 형태인 발광벌레는 200이라는 장식 수치를 반경 8타일에 뿌리는 사기적인 장식품(?)이다.[8] 바로 전 테크인 심연벌레는 빛을 내지 않으므로 암실이 필요한 곳(침실, 버섯 농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빛벌레를 증식시켜 태양광 발전을 돌리는 방법도 있으나 마리당 6와트 남짓이라 쓸만한 전력을 뽑으려면 수 백마리가 필요하다.
DLC에서는 방사선을 내뿜게 바뀐데에다 그 방사선 세기도 꽤나 강해서 빛벌레 목장같이 대량으로 있는 곳에서는 방사능병을 걱정할 정도이다. 대신 이 점을 이용하여 빛벌레를 좁은 공간에 몰은 후 래드볼트 수집용으로 써볼 수 있다.
4. 헐떡이(Puft)[편집]
헐떡이가 배출한 배설물은 다시 기체로 휘발되므로 배설물을 그때그때 가져가지 않으면 거의 무한 반복한다. 하지만 먹은 양의 100%로 배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양은 줄어든다.
는지렁이, 표백석, 산소석이 자리한 타일의 기압 혹은 수압이 1800g 이상이면 휘발되지 않으니 기압을 높게 유지하거나 아래에 액체를 깔아 두면 휘발을 막을 수 있다. 헐떡이 + 주둥가리로 오염된 공기로 석탄을 만들어 석탄 발전기로 전력 생산[10] 을 하는 방법이 있다, 예전엔 음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현재는 생산량이 줄어 거의 쓰이지 않는다.[11] 오염된 산소 분출구를 활용해 는지렁이를 만들거나 표백석, 산소석을 만들때 활용할 수 있다. 헐떡이는 다른 소행성에선 절대 출현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프린팅 팟 설정을 꺼놓은 상태에서 멸종되버린다면 더 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5. 미끌이(Slickster)[편집]
이산화탄소 제거와 원유(변종의 경우 석유)생산을 부가적으로 하는 크리터. 유정과 다르게 물을 소모하지 않고, 그닥 쓸모가 거의 없는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퍼먹는다는 점이 있다.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자연 방생하기도 한다. 다만 원유(석유)생산 효율은 유정에 비해 매우 낮다. 비교적 높은 온도 관리와 추가적인 목축업자의 노동력은 덤.
고온에 노출된 용해 변종은 석유를 생산하는데 복제체가 붙어 있어야 하는 정유 과정을 생략시켜주어 아주 좋은 변종이다. 저온에 노출된 긴털 변종은 원유, 석유 그 어떤 것도 생산하지 못하지만, 장식 수치가 매우 높으며 산소를 먹는다.
모션만 보면 날아다닐 수 있을것 처럼 보이지만 날수는 없고 액체 위를 떠다닐 수 있다. 액체가 얕게 고여 있을 경우 떠다니지 못하고 빠져서 질식사 하기도 한다. 떠다닐 공간이 없이 액체만 가득찬 곳에서도 질식사한다. 2칸 높이의 벽을 넘어갈 수 있다.
6. 기끌이(Drecko)[편집]
도마뱀 같은 기끌이는 정글 지역의 한적한 모서리와 높은 천장에서 발견 할 수 있으며, 현지 식물을 물들이고 수소의 온기를 즐기는 곳입니다. 그것의 털이 많은 모피는 인상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새로운 자원을 얻기 위해 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패치노트 구글번역)
18년 5월 4일 Mark II Upgrade에서 추가된 크리터이다.
기끌이는 바닥, 벽, 천장에 붙어 기어다니는 크리터로 먹이는 꼬집후추풀과 아물나리를 주식으로 한다. 수소 대기 속에 있으면 털(비늘)이 자라는데 털 깎기 스테이션을 통해서 채취하여 갈대 섬유와 플라스틱을 얻을 수 있다.
게임에 익숙해질 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크리터인데, 오염된 물을 바가지로 먹는 골무갈대와는 다르게, 꼬집후추는 오염된 물을 골무갈대의 약 21%밖에 먹지 않는 데다가, 수소에서도 자라고 기끌이가 먹을때마다 인광석을 5㎏를 뱉으므로 비옥화에 필요한 인광석도 400% 페이백이 가능하다. 즉, 적은 오염된 물로 갈대 섬유를 뽑으면서도, 인광석까지 쌓아놓을 수 있어 수소를 꽉 채운 방에서 키우기 적격이다. 물론 당장 갈대 섬유가 많이 필요하다면 시간대비로는 한참 모자르긴 하지만, 오염된 물의 활용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훨씬 이득보는 장사. 대략 8주기마다 2갈대섬유를 얻으므로, 2주기당 1갈대섬유를 얻는 골무갈대와 비교해서 오염된 물을 60%가량 절약할 수 있다.[14] 인광석은 보너스.
만약 번질한 기끌이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수급하려 할 경우, 끼니이 농장을 지어줘야 하는데, 끼니이는 수소에서 자라지 못하며 기끌이의 적정 체온이 유지되는 환경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로 꼽히긴 한다. 그러나 원료 생산을 위해서는 소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신진대사율을 올려줘야(=사육장에서 관리받으며 키워야) 하는 주둥가리류와는 달리,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비늘 재생은 오로지 주변 기체가 수소인지에 아닌지에만 조건이 달려있으며 신진대사율이 적용받지 않는다. 따라서 배불리 먹여 10000㎉을 챙겨 주고 수소만 가득 찬 방으로 옮기게 되면 일정 시간 후 관리받지 못함 디버프와 함께 신진대사율이 급감하나, 비늘은 수소때문에 빠르게 재생하기 때문에 수소방에 가둬만 두고 아사 경고문이 뜰 때만 끼니이 방으로 옮겨 배불리 먹이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일반적인 방을 구성하고 입구를 문 하나로만 만든 후 천장에 수소를 뿌려두면 위쪽은 수소 아래쪽은 끼니이를 키우는게 가능하다. 즉 천장에 타일로 턱을 만들어서 수소를 가둬두는것, 기끌이 특성상 천장을 기어다니면서 수소와 접촉하고 아래와서 끼니이를 먹으며 털깍는게 가능하다. 효율적으로는 손해보더라도 본격적인 사육시스템을 만들기 귀찮거나 끼니이 농장을 재활용하고 싶다면 이방법도 가능하다.
적당히 개체수가 불어났다면, 수소로만 덮인 방을 근처에 마련한 후 알을 재깍재깍 옮겨서 그곳에서
태어날 때부터 털이 자라있는 상태로 태어나므로 수소방을 만들기 귀찮고 그냥 인광석과 알, 고기만을 노리고 다른 기체에서 키우더라도 마리당 1회 한정 갈대섬유나 플라스틱을 얻을 수 있긴 하다.
헐떡이와 마찬가지로 복제체들이 살고있는 행성 외에 다른 곳에선 절대 출현하지 않으므로, 프린팅 팟을 꺼놓은 상태에서 멸종했다가는 되돌릴 방법이 없다.
7. 드럽치(Pacu)[편집]
기존에는 게임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하고 등장하지는 않다가 18년 5월 4일 Ranching mark 2 upgrade로 정식 추가되었다.
습지, 늪 지역의 오염된 물에서 발견된다. 물고기 덫, 물고기 방출을 이용하여 옮길 수 있다. 조류와 식물 씨앗을 먹이로 먹으며, 특히 식물 씨앗은 채굴하다 나온 씨앗도 물 속에 빠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몰려와 먹어치우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채굴할 시 근처에 물과 드럽치가 있다면
드럽치 사육 시 주목할만한 점이 있다면, 생애 주기가 짧아 먹이 공급을 끊어도 굶어죽기 전에 알을 1개 낳아서 개체수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반에 먹이를 먹여 수를 적절하게 늘려둔 뒤 먹이 공급을 끊으면 알껍질과 드럽치 토막을 대가 없이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다. 드럽치 토막은 날것으로도 고기보다 좋고 조리하면 베리죽과 품질이 같은 매우 좋은 식량 공급원이다. 만약 제대로 먹이를 먹이면서 키울 경우 섭취량이 자비없는 조류보다는 남아도는 씨앗을 주식으로 주게 될 텐데, 수확 주기가 짧은 센털베리, 골무갈대와의 궁합이 가장 좋다.[16]
드럽치의 변종 중 꿀꺽물고기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여 깨끗한 물을 만들어 주지만 적정 체온이 -30∼5℃라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자랑한다. 실질적으로는 0∼5℃ 사이를 유지해야 하는데, 물은 -0.6℃가 어는점이기 때문. 라임 소행성에서는 오염된 물 대부분이 영하 온도라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드럽치들이 몇 세대 안에 전부 꿀꺽물고기로 변해버리고 꿀꺽물고기들이 정화한 깨끗한 물은 전부 정화되는 동시에 얼어버려서 자기 서식지를 알아서 파괴해버리고 멸종되는 현상이 생긴다.
액체 안에서는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지만 물이 없는 경우 펄떡이면서 좌우 이동과 수직 낙하만 가능하다. 스스로 이동해서 액체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 천천히 이동해가므로 길을 적당히 만들어줘서 물로 옮기도록 유도할 수 있다. 프린팅 포트에서 드럽치가 나올 때도 있으므로 수조를 지을 때 염두에 두자.
종종 AI에 문제가 생겨서인지 수조 내의 한 지점에 모든 드럽치가 뭉쳐서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생기는데 해당위치에 에어락을 설치하거나 저장 후 불러오기로 해결된다.
8. 음눈(Morb)[편집]
음눈은 썩는 시체를 좋아하고 자주 오염된 산소를 방출합니다.
는지렁이균이 함유된 오염된 산소를 뿜는 크리터. 먹이를 요구하지도 않으며 그냥 오염된 산소를 무에서부터 만들어낸다.
상당히 이질적인 크리터이다. 알을 낳아 번식하지 않으며 정글 지역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거나 막힌 변소에서 자연발생된다.[17] 유인해서 가둘 수는 있어도 길들일 수는 없다. 수명도 없어서 한 번 태어나면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죽이거나 얼어죽지않는 이상 생존한다. 오염된 산소를 만든다는 점을 이용해 헐떡이와 함께 키워서 는지렁이를 생산하고 이를 버섯농장에 공급하는 방법도 있긴했지만, 개체당 뿜는 오염된 산소의 양은 생각보다 적어서 제대로 뭔가를 뽑아내려면 아주 많이 키워야 한다. 차라리 바닥에 오염된 물을 가로로 길게 깔아두는편이 더 나은 수준.
이처럼 원래는 별 쓸모 없는 크리터로 용도가 많지 않았으나 DLC가 나오면서 새로운 용도가 생겼는데, 바로 새턴 크리터 트랩이라는 식충식물의 먹이로 주는 것. 새턴 크리터 트랩이 먹은 생물의 종류와 비옥화는 관련이 없고 무조건 무언가를 먹었냐 먹지 않았냐로 나뉘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 없이 자연발생되고 다른 용도가 없는 음눈을 먹이로 주는 게 가장 효율이 높다. 다만 새턴 크리터 트랩의 성장 가능 온도와 음눈의 생존 가능 체온 범위가 일치하지 않아 영하의 수소가 가득한 크리터 트랩 농장에 조금만 놔둬도 금방 얼어죽기 때문에, 먹이려거든 그때그때 생성해서 먹이거나 공간을 분리해 뒀다가 따로 자동화를 통해 농장으로 보내는 방식을 구상해야 한다.
9. 가스질 음메(Gassy Moo)[편집]
음메는 가스풀을 먹고 천연가스를 배출하는 외계 크리터입니다.
로케트리 업그레이드로 추가된 바다소를 닮은 부유성 크리터. 기끌이와 같은 방식으로 가스풀을 먹고 천연가스를 배설한다. 복제체들이 살고 있는 소행성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로켓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적지인 유기물 덩어리 소행성에서 채집해 올 수 있다. 크리터중에는 유일하게 포유류 계통으로 보이며 따라서 알을 낳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죽으면 다시 로켓으로 채집해 와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 게임에서 가장 최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최종 티어 생물이지만 효율은 매우 좋지 않으며, 쓸모가 없다 못해 그냥 전무한 수준이다. 일단 먹이로 재배 및 유지가 까다로운 가스풀만을 먹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가스풀 역시 우주에서 구해와야 하는데다 씨앗도 생산하지 않아서 수량 확보가 매우 까다로울 뿐더러 액화염소 설비까지 갖춰야 해서 기반시설 구축도 어렵다. 무엇보다 가스풀은 성장에 10000 lux의 광원을 필요로 하는데, 이걸 만족하는 환경은 사실상 지표면이 유일하기 때문에 운석우를 막아줄 벙커문+자동화 시스템을 갖춰야 할 뿐더러 재배 면적만큼의 태양광 발전을 포기해야 한다.
겨우 가스풀 목장을 만들었다고 해도 음메 하나당 2그루의 가스풀을 소모하는데 비해, 생성되는 천연가스 양은 음메 11마리가 꼴랑 천연가스 발전기 2대를 돌릴 만큼 형편없어서 발전 효율도 꽝이다. 오히려 가스풀 키우느라 포기한 태양광 발전과 액화염소 설비, 로켓 발사하는데 까먹은 연료와 산화제까지 고려한다면 적자가 나면 났지 절대 이득은 못 본다. 음메와 가스풀을 우주에서 데려올 정도라면 거의 엔딩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본(...) 최후반부 콜로니라는 뜻이 될 텐데, 이 단계라면 그냥 전 지표면을 태양광 발전으로 도배하거나 원유쿠킹을 하는게 몇배는 더 이득이다.
결국 효율로 따지자면 빵점도 아닌 마이너스에 속하는 유일한 크리터로 본래 컨셉인 천연가스 발전에도, 목축을 통해 알과 고기를 얻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업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데려와 키우는 게 아닌 이상 거의 외면받는 불쌍한 존재. 실제 게임 업적 중 달성률 최하위 업적이 '모든 크리터를 길러보기'인데, 바로 가스질 음메 때문이다.
DLC에서 역시 오직 음메 행성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여전히 번식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음메 행성에서는 주기적으로 가스질 음메가 섞인 천연가스 운석이 떨어져서 멸종될 일은 없다. 달리 말하면 음메 행성 외에는 개체수 유지가 불가능하니 음메 행성에서만 기를 수 있는 생물이다. 번식은 못하면서 운석으로 날아와 무한 수급이 되니 시간이 좀 지나면 지표면 전체가 고기로 도배가 된다. 적어도 정착하면서 식량 걱정은 없는 셈.
또한 설정상 가스질 음메가 천연가스를 생성하는 방법은 방귀(...)다.
가스풀을 먹은 가스질 음메는 주기당 25%씩 코사리가 쌓이게 되고 착유 스테이션으로 1회당 200kg의 코사리를 얻을 수 있다. 코사리는 코왁스의 재료로 사용하거나 다른 크리터에게 먹일 수 있다.
10. 굴착들쥐(Shove Vole)[편집]
우주산업 업데이트로 추가된 두더지를 닮은 생물. 행성 표면에서 살며, 자연지형을 파헤치며 표토를 먹고 사는 생물이다. 먹이 소모량이 무지막지한데다 배설물이 먹은 그대로를 뱉기 때문에 이게 무슨 쓸모가 있는 생물인가 하겠지만, 유일하게 표토를 먹는 생물이며 고기생산량도 어마어마하다. 섭취량이 엄청나서 20∼30마리 정도면 우주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표토를 전부 처리할 수 있다. 죽었을 때 무려 10㎏(16,000㎉)의 생고기를 떨구는 건 덤. 게다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공간제약이 없어서 좁은 방에 몰아넣어도 계속 알을 까기 때문에 공간이 좁은 곳에서도 키워서 고기를 계속 생산해낼수 있다.
길들인 굴착들쥐는 단장만 제때 해준다면 굶어죽기 전에 알을 하나 낳고 죽기 때문에, 먹이를 먹이지 않고 테이밍 룸(최소 12칸)에 가두어 단장만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알만 낳고 죽게 하는 방식으로 아무런 자원 소모 없이 고기를 무한정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풍미들쥐 변종 추가 이후 굴착들쥐가 2%의 확률로 풍미들쥐 알을 낳게 되면서 더 이상 이 방법으로는 개체수를 무한정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변종인 풍미들쥐는 태어났을 시 보유하고 있는 칼로리가 원종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는 목축이 불가능하다.
목장을 만들 시 일반 타일은 파고 탈출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련된 금속이나 흑요석으로 타일을 만들어야 하고 문 또한 공압문으로 만들어야 한다. 거기에다가 배설물을 배출할 때 일반 잔해로 뱉는게 아니라 자연타일 형식으로 뱉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로봇 채굴기를 하나 장만해두는 것이 좋다(로봇 채굴기 위치에 자연타일을 뱉어버리기도 하기에 두개 이상을 지어주는 것이 안정적이다.) 자연타일을 만든다는 것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배출하는 타일 위치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만드는것은 매우 힘들다.
야생 굴착들쥐는 우주를 뚫는 순간부터 행성 안쪽까지 들어가서 컴퓨터 연산을 늘려서 렉을 유발하고, 단열처리된 밀폐 공간에 맘대로 뚫고 들어가 똥을 싸서 열전도를 일으키고 내부에 설치된 구조물을 매몰시키는 등 플레이어의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해로운 생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진공 단열이나 방사능 등의 문제로 우주 바이옴에 건설하는 경우가 많은 액화연료 생산 시설이나 원자로 발전 시설에 굴착들쥐가 뚫고 들어가 표토를 싸지를 경우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니 사육하는게 아닌 나머지 야생 개체들은 필히 보이는 족족 잡아주는게 좋다.
기존에는 파고들징이라는 이름이었으나 변종이 추가되면서 굴착들쥐라는 재미없는 직역체로 바뀌었는데, 심지어 우주 지역이나 표토 지역 색인에 적힌 공식 설명조차 격리시키지 않으면 콜로니를 감염시킨다거나, 귀중한 자원을 먹고 절반으로 배설하는 사악한 생물이라는 등 일관 부정적으로 묘사되면서 사실상 산미포 공식 유해조수 취급을 받게 되었다.(...)
11. 잎람쥐(Pip)[편집]
수목나무 가지와 골무 갈대 성장도를 먹고 흙을 배설하며 진눈깨비밀 재배에 필요한 흙을 수급하거나 자연보호구역용 씨앗 심기에 애용된다.
바닥에 떨어진 씨앗을 들고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타일에 식물을 심는다. 비어있는 재배 타일에도 씨앗을 심지만 자연 타일에도 심을 수 있으며 채굴시 마름모 2개 이상의 경도(경도 150 이상)의 타일에는 심지 못한다. 또한 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기압이라던가 요구하는 기체, 액체 상태)에서도 씨앗을 심지 못한다. 좌 6칸, 우 5칸 타일 안에 최대 3개의 식물을 심을 수 있으며[22] 저장통에 씨앗이 있을 경우에도 저장통을 털어서 바닥에 씨앗을 떨어뜨린다. 씨앗을 들고 최대 30 타일을 이동가능하며 이를 방지하려면 씨앗을 격리 보관하거나 문으로 막아두자. 사육할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격리해서 외양간을 짓는것이 나중에 편하다.
총 4개의 식물을 심으려면 바닥기준 가로 약 9칸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며, 혹은 위치를 정해서 심고 나머지 타일을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7칸으로[23] 만들수도 있다. 식물 심을 위치를 원하는대로 지정해줄순 없지만, 심을곳 외에 나머지 자연타일 위쪽에 사다리나 일반 타일을 1칸씩 만들어 미리 덮어두면 비교적 원하는 곳에 심는게 가능해진다.
자연재배로 주로 애용되는 식물은 씨근풀이나 수목나무 혹은 직접 재배할 경우 오염된 물을 엄청 먹어대는 골무갈대 같은걸 심는 경우가 많다. 여우나 고양이의 일종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잘 보면 돋아난 앞니나 손발톱 등 설치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으며 공식 용어도 다람쥐로 되어있다. 핍껄룩(Pip + 때껄룩)이라고도 불린다.
원래는 캐지않고 남아있는 자연블럭을 써야하지만, 아주 약간의 조류 위에다가 액체유리를 떨어트린다던지 하는 식으로 고체 원소를 상변이시키거나 1칸 1원소 법칙을 이용해 에어록을 타일로 둘러싸고 철거하는 것으로 자연타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12. 쑤심딱지(Pokeshell)[편집]
오염된 흙이나 썩은 음식을 먹이로 모래를 생산하며, 액체안에서도 생존가능하고 변종은 없었지만 22.06.03 Fast Friends 업데이트로 위생딱지와 오크딱지 변종이 추가되었다.
고기 대신 허물을 남기는데 허물은 석회를 만들수 있지만 많은 양을 생산하진 않는다. 대부분 직접 사육하기보단 야생 상태로 방치하면서 알이나 허물만 수거하거나 오염된 흙을 처리하는게 대부분. 변종인 위생딱지는 도축했을 때 허물 대신 생 조개류 4㎏을 남기는데, 이는 전기 그릴에서 무려 6400㎉의 조리된 해산물로 요리가 가능하다.
오직 공격당했을 때 반격만을 하는 다른 크리터들과 달리 성체 쑤심딱지는 벌타와 함께 이 게임의 유이한 선공형 크리터이고, 크리터들 중 유일하게 새끼도 공격당할 경우 반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근처에 자기 알이 있으면 몸 색이 붉어지고 눈이 화난 눈이 된다. 이때 복제체나 다른 크리터가 접근하면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복제체가 쑤심딱지에게 공격받아 다칠 수도 있다. 알이 없으면 선공하지 않으므로 쑤심딱지가 알을 낳으면 바로바로 다른 방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드물게 다른 크리터와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쑤심딱지의 체력은 25로 대부분의 크리터들과 동급이지만, 공격력이 타당 5로 2에 불과한 대부분의 크리터들보다 더 강력해서 싸움붙여볼 시 왠만한 크리터들은 일대일로는 쉽게 발라버린다. 이 점을 이용해서 화난 쑤심딱지로 다른 크리터를 도축하는 자동 도축 시설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돌 해치와 금속 해치는 각각 200과 400의 금강불괴급 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무리 쑤심딱지라도 일대일로는 상대가 안되며, 다굴한다 해도 반격을 여러번 허용하여 부상을 입으니 익사시키는 등 다른 도축 방법을 구상하는 편이 낫다.
목축을 할 생각이라면 주기당 먹는 오염된 흙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먹이를 수급할 방법을 생각해 둬야 한다. 물체, 에탄올 증류기를 두세대 돌려도 근처에 쑤심딱지 한마리만 풀어놓으면 오염된 흙이 나오는 족족 죄다 처리가 가능한 수준. 물론 이를 이용해 격리시켜두고 이 시설들을 반자동화로 돌리는 것도 활용법이다.
이전에는 드럽치와 같이 주기당 140㎏이나 먹어치웠지만 Fast Friends 업데이트 70㎏으로 줄어들었고 변종들은 는지렁이도 먹이로 삼을 수 있다.
죽이는 게 상당히 까다로운데, 익사에 면역이고 생존 온도 범위도 매우 넓기에 다른 크리터들과 달리 자동 도축을 하려면 100도가 넘는 끓는 기름이나 증기에 담궈 쪄죽이거나 라드볼트로 쏴죽여야 한다.
13. 플러그팽(Plug Slug) ⓢ[편집]
새로 추가된 늪 지역에 서식하는 크리터로, 기끌이처럼 벽을 타고 기어올라갈 수 있다. 밤이 되면 천장에 달라붙어서 천장으로부터 2칸 아래 설치된 전선에 전기를 공급한다. 먹이로는 금속 광석을 먹고 수소를 배출하는데, 금속 광석은 부족한 경우가 많은 귀한 자원이고 배출한 수소가 기지를 둥둥 떠다니며 작물의 성장이나 복제체들의 호흡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키울 생각이 없다면 야생 플러그팽은 모조리 잡아 죽이는 편이 좋다.
길들인 플러그팽의 주 목적은 전기 수급인데 주둥가리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배부른 주둥가리, 돌 주둥가리는 주기당 석탄 70㎏를 배설한다. 석탄 발전기는 초당 1㎏의 석탄을 사용해 600W를 생산하니, 주둥가리는 주기마다 마리당 42kJ의 전기를 생산한다.
- 배부른 슬기로운 주둥가리는 주기당 석탄 140㎏를 배설한다. 일반 주둥가리의 두배 효율이므로 주기마다 마리당 84kJ의 전기를 생산한다.
- 배부른 플러그팽은 밤에(75초간) 1600W를 생산하니, 마리당 1.6*75=120 KJ의 전기를 직접 생산한다. 또한, 배부르면 주기당 수소를 3㎏ 생산하며, 이를 이용해 수소 발전기를 30초간 작동시켜 주기당 추가 24kJ를 수 있다. 둘을 합하면 주기마다 마리당 144kJ을 생산한다.
단순 전력 생산량만을 따지면 플러그팽이 우위에 있으나, 전력 그 자체를 직접 생산하는 플러그팽과는 달리 석탄의 형태로 생산하여 석탄 발전기를 돌리는 주둥가리의 특성상 직공의 튠업을 통해 전력 생산량을 50%만큼 뻥튀기시킬 수 있어 슬기로운 주둥가리 한정으로 수소를 제외한 플러그팽의 자체 생산량을 넘어선다.
먹는 먹이를 비교해도 슬기로운 주둥가리의 주식인 오염된 흙은 늪지 지형에서 질리도록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한 조달이 불가능하고 소모량도 큰 금속 광석을 먹는 플러그팽보다 먹이 공급도 쉽다. 또한, 주둥가리가 생산하는 석탄은 수소나 배터리보다 저장하기도 쉽고 점토와 함께 세라믹을 굽거나 정제 탄소를 거쳐 다이아몬드로 직접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도 역시 전기 생산이 끝인 플러그팽보다 더욱 다양하다. 즉 두 크리터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며, 제대로 된 발전 단지를 구성할 여력이 없는 극 초반이 아니라면 오히려 주둥가리 쪽이 훨씬 편하고 활용도도 높다.
22년 베타에서 낮에 주변 기체와 액체를 저장했다 밤에 잘때 내밷는 스모그와 스폰지 변종이 추가되었다
14. 분기(Divergent) ⓢ[편집]
설정상 암수가 서로 다른 종으로 취급되는 크리터들로, 각각 단벌레와 벵이벵이로 나뉜다.
식물을 다듬어서 성장 속도를 촉진시키는 신박한 능력을 가진 크리터다. 황 간헐천 덕분에 수급이 쉬운 황을 먹이로 삼는다는 점이 메리트다. 황은 오리지널에서는 사워가스 보일러의 부산물로만 얻을 수 있었으나 DLC에서는 자연 타일로도 스폰하며, 산출량이 걸출한 황 간헐천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분출량만 높게 잡힌다면 오히려 남아돈다. DLC에서는 맵이 작아져서 해치목장을 굴리다보면 암석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더 쉽게 겪을 수 있는데 대용품으로 쓸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벵이과실 식물과 함께 오직 황 분출구에만 의존하여 기르는 크리터들이다.
생장속도 촉진은 단벌레가 5%, 벵이벵이가 50%의 버프를 준다. 둘의 버프는 겹치지 않으므로[25] 벵이벵이가 있는 농장에는 단벌레가 못 들어가게 하자. 성장속도 100%를 주는 비료에 비하면 약하지만 이쪽은 비료나 농부의 노동력이 필요 없어서 편하다. 성장 사이클이 있는 모든 식물에게 버프를 줄 수 있어서[26] 공짜 비료셔틀(...)이라고 보면 된다. 호리호리한 벵이과실 식물을 다듬으면 벵이과실 식물로 바뀌는데 이는 벵이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27] 야생 상태에서도 빈도는 낮아지지만 여전히 다듬기를 하므로[28] , 목축이 귀찮고 약간의 버프만 얻고 싶다면 야생 단벌레를 농장에 방생해놓으면 된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야생 단벌레를 호리호리한 뱅이과실이 심어진 곳에 두어서 야생 벵이벵이를 얻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한 사소한 팁이라면 벵이과실 식물이 비료가 없어서 성장이 멈춘 상태라도 다듬기를 시전한다. 이를 이용해서 다른 식물을 기르는 농장에 벵이과실 식물 한개를 심어놓고 사용금지를 걸어놓으면 벵이벵이가 다시 단벌레로 돌아갈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단벌레가 배설하는 수크로스는 설탕엔진의 연료나 벵이과실 프리저브를 만들 때 재료로 쓰인다. 수크로스 혹은 진흙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사실상 벵이벵이가 단벌레의 상위호환이다. 식물 성장속도 버프도 그렇고, 목축만 할 때도 단벌레보다 벵이벵이가 낫다. 알 낳는 속도는 절반이지만 드랍하는 고기가 3배이기 때문이다. 단위 ㎉당 황이 조금 더 들어가지만 상술했듯이 황이 부족할 일은 왠만해선 없을 것이다.
벵이벵이가 배설하는 진흙은 슬러지 프레스에서 질량의 40%는 흙으로 60%는 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남아도는 황을 곧바로 흙과 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황을 그대로 먹이면 벵이벵이는 먹은 양의 10%만 배설한다. 6마리 꽉 채운 목장에서 1주기당 고작 30㎏의 진흙이 나오고 이걸 물로 전환하면 고작 18㎏밖에 안된다. 본격적으로 흙과 물로 전환하려면 결국 단벌레를 길러서 수크로스를 생산해야 한다. 이 경우 단벌레 세 마리가 황을 주기당 60㎏씩 먹어서 50%를 수크로스를 전환하면 벵이벵이 한 마리가 이걸 30㎏ 진흙으로 바꿀 수 있다.
15. 벌타(Beeta) ⓢ[편집]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해 태어난 생물로 길들일 수 없다. 수명이 단 5주기로 죽으면 고기를 남기지 않고 영하 온도의 핵 폐기물이 된다. 알은 따로 없고 벌집에서 1주기당 1마리씩 자동으로 생성된다. 처음 2주기는 벌티니 상태인데 이때 포획해서 이동시킬 수 있다. 벌티니는 단 한칸의 턱이나 틈도 넘어가지 못하며, 자신이 있는 방에 다른 벌집이 없고 가로2 세로3의 빈 공간이 있으면 그 자리에 말뚝을 박고 벌집으로 변태한다. 이를 이용하면 벌집을 매우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다.
성충인 벌타가 되면 비행 선공 크리터가 되며 남은 3주기의 삶 동안 주변의 우라늄 타일을 캐거나 우라늄 조각을 둥지로 물어오며 지낸다. 둥지는 벌타가 물어온 우라늄을 주기당 10㎏씩 90%의 효율로 농축우라늄으로 전환시키며 이 소화작용(?)중에 짧고 강렬한 방사능을 방출한다. 벌타 둥지의 농축은 우라늄 원심분리기의 20%[29] 에 비하면 엄청난 효율이다.[30][31] 한동안 우라늄을 얻지 못하면 둥지는 굶어 죽는다. 그런데 그 굶어죽은 둥지 주변에는 벌티니들이 있기 마련이라 그 즉시 새 둥지가 들어서고, 새 둥지는 시작 칼로리가 어느정도 있어서 다시 벌티니를 생성하고.. 무한반복. 플레이어가 일부러 죽이지 않는 이상 영생한다.
벌타는 복제체가 다가오면 먼저 공격하는데, 현실의 벌처럼 한번 침을 쏘고 나면 죽는다. 데미지는 그냥 끓는 물에 잠깐 들어가는 수준(?)이지만, 벌들이 때죽음 당한다는 것이 더 큰 피해다. 이산화탄소 기체에 접촉하면 벌타는 잠든 상태가 되며 주변의 이산화탄소를 먹는다. 현실 양봉의 훈연기로 막는것과 같은 메카니즘을 만들고 싶었던 듯. 벌집의 농축 우라늄을 수확하려면 이산화탄소를 뿌려서 벌타들을 재우고 재빠르게 수확하면 된다.[32] 벌타들이 이산화탄소를 먹어서 없에므로 다시 가스를 빼줄 필요는 없다. 근데 벌타의 원 서식지인 방사능 지역은 이산화탄소가 액체나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초저온 바이옴이다. 그리고 기지로 데려와도 이 훈연 메카니즘을 사용하려면 일단 사용할 이산화탄소가 영하 온도여야 한다. 때문에 방사능 지역에는 이산화탄소 분출구가 확정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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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존하는 생물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기에 외계생명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레이하다 보면 이들은 모두 그라비타스 사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 생물들임을 알 수 있다.[2] 약간 어색한 번역인데, Sage라는 단어에는 슬기로운이라는 뜻도 있지만 풀의 종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딱히 다른 주둥가리보다 슬기로워 보이지는 않는 반면 색이 초록색인 것과 흙을 먹는 것을 보면 풀 주둥가리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이다.[50%] A B C D E F G H I 먹은 양의 50%를 배설[75%] A B 먹은 양의 75%를 배설[3] 우라늄 광석 제외[25%] A B 먹은 양의 25%를 배설[100%] A B C 먹은 양의 100%를 배설[4] 석탄을 얻는게 목적이라면 자원을 먹이로, 단순 개체수 유지나 증가, 알이 목적이라면 식품을 먹이는 편이 낫다. 음식을 먹일경우 칼로리 단위로 먹지만 배출하는건 무게 기준으로 나오기때문에 석탄량 자체는 매우 적어진다. 예로 오믈렛을 먹일경우 2천 칼로리를 먹여도 나오는 석탄은 무게로 약 3㎏ 수준이다. 대신 음식을 먹일경우 자원 측면으로 효율이 높아진다.[5] A B C 먹은 양의 5%를 배설[6] 메인화면에서 흔들흔들거리고 있는 알이 요놈이다.[7] 설정상으로도 식량수급을 위해 만들어진 크리터이다.[8] 우주에서 가져오는 유물들 중 가장 좋은 것도 장식 수치 80, 범위 5에 불과하다. 벌레는 자리를 안 차지하는 것도 장점.[95%] A B C 먹은 양의 95%를 배설[10%] A B 먹은 양의 10%를 배설[9] 먹이의 종류에 맞춰서 배설.[10] 헐떡이가 오염된 공기를 먹고 는지렁이 배출 → 는지렁이를 슬기로운 주둥가리가 먹고 석탄 배출(생산) → 석탄으로 석탄 발전기 돌림 → 전력 생산[11] 화장실을 막히게 한 뒤 음눈을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헐떡이 농장을 지어 는지렁이를 생산하게 하고, 이를 버섯 농장에 자동화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식량의 무한 생산이 가능하다.(음눈은 오염된 산소를 생산하며 동시에 는지렁이허파균도 같이 뿜어내는 오염원이기 때문에 맨몸으로는 접근하기 어렵고, 방호복을 써도 손이 많이 가며, 는지렁이를 냅두면 오염된 산소를 뿜어내는데다가 물을 깔아도 버섯농장에 수동 공급하게 되면 옮기는 와중에 버섯을 키우는 이산화탄소방에 오염된 산소를 뿜어내기 때문에 헐떡이에게서 생산되자마자 자동화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12] 종류에 상관 없이 2000㎉ 섭취당 10㎏을 배설.[13] 종류에 상관 없이 2000㎉ 섭취당 9㎏을 배설.[14] 바닥에 표백석을 놓는 등의 방법을 통해 염소를 깔아놓을 경우, 꼬집후추풀 대신 아물나리를 먹이로 할 수 있다. 이 경우 오염된 물은 소모되지 않는다.[15] 다른 크리터와 다르게 액체가 차 있는 공간을 방 크기로 인식한다.[16] 물론 골무갈대는 오염된 물을 주기당 160㎏씩 퍼먹음으로 대량 재배가 어렵다.[17] 초창기에는 복제체 시체를 방치했을 경우 3마리가 생겼다.[18] 200㎉ 섭취당 10㎏을 배설.[19] 잔해가 아닌 타일로 배설한다.[20] 종류에 상관 없이 100㎉ 섭취당 20㎏을 배설.[21] 종류에 상관 없이 100㎉ 섭취당 12.5㎏을 배설.[22] 정확히는 위쪽, 오른쪽으로 5칸, 아랫쪽, 왼쪽으로 6칸을 십자가모양으로 감지한다. 즉 식물을 심고싶은 타일이 있다면 그 타일을 기준으로, 십자가 모양으로 식물이 총 3개 이상 감지되면 거기엔 추가로 식물을 심지 않는다는 뜻이다.[23] 방 맨오른쪽에서부터 왼쪽 방향으로 3개를 붙여서 심고 +빈공간 3칸을 만든 후 그 다음타일에 나머지 하나를 심는 방법. 혹은 하나 심고 한칸 띄우고 하나 심고를 반복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단 방의 왼쪽 끝에서부터 3개를 붙여심을 경우엔 빈 공간이 4칸 필요해지고 총 8칸이 소요된다.[24] 400W(야생), 1600W(길들인 경우) 배고플 경우 서서히 생산전력이 감소해 최소 8W까지 줄어듬.[25] 농부의 비료 버프와는 중복된다(합연산).[26] 끼니이 제외. 끼니이는 아예 다듬기를 하지 않는다.[27] 매번 수확할 때마다 다시 호리호리한 벵이과실 식물로 되돌아가므로 다시 다듬어줘야 한다.[28] 야생 상태에서는 하루 2~3개, 길들여지고 행복한 상태에서는 하루 7~8개의 식물에 시전한다[29] 복재체가 우라늄 타일을 체굴하면서 질량 절반을 잃기 때문에 이것까지 고려하면 10%. 로켓으로 방사성 구름이나 소행성 POI에서 우라늄을 가져오는 식으로 수급한다면 이 점을 방지할 수 있다. 반면 벌타는 타일을 채굴할 때 발생하는 로스가 없다.[30] 앞서 설명한 것처럼 벌티니는 변태를 하기 때문에 생포해서 끌고와 우라늄 생산공장을 만들수 있다. 위쪽을 세개의 기계식 에어록으로 막고 자동 분배기로 떨어트린뒤 위쪽 두개를 열고 맨위쪽을 닫은뒤 가운대를 막는 동시에 아래쪽을 열어 떨구면 된다. 수동으로 할거면 시간을 멈추면서 하라.[31] 그리고 서술했듯이 벌티니는 무한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한 벌집만 생성하게 해도(한마리만 대리고 와도)된다.[32] 참고로 주는 피해는 6이니 이게 큰 피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맨몸으로 돌파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