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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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젖산중합체 / 폴리락타이드 (Polylactic acid / Polylactide)
1.1. 3D 프린팅에서


1. 젖산중합체 / 폴리락타이드 (Polylactic acid / Polylactide)[편집]


파일:external/all3dp.com/filament1.jpg

주로 옥수수사탕수수 등의 식물로 만드는 생분해성 수지이다. 젖산을 단위체로 지닌 중합체이며 보통 젖산 그 자체를 중합해서 합성하기 보단 무수젖산을 ring open polymerization해서 만든다. 세계적으로 친환경(생분해성) 고분자화합물 중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가수분해 산물이 젖산이라 생체에 독성은 없으나 분해 시 주변의 pH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초파리가 꼬이는 건 덤이다 기계적 강도는 아주 좋은 편은 아니나 인체에 무해하고 바이오매스에서 생산이 가능하며 가공성이 우수하다는 장점 때문에 재건 성형수술 시 인체에 삽입하는 부품을 만들 때 널리 사용된다. 일회용 빨대 또는 고급형 티백의 재료로도 쓰이고[1] 조직공학 세포를 지지하는 지지체(scaffold)로 자주 사용되며,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재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재사용 및 재활용[2]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생분해성 물질을 처리하는 행정적·산업적 능력이 없어 그냥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1.1. 3D 프린팅에서[편집]


이 중 3D 프린팅에 있어서는 ABS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분자이다. ABS(플라스틱)와 달리 수축성이 덜한 편이며, 옥수수 전분을 주 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석유 계열의 ABS보다는 친환경적인 편이다. ABS와 달리 역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3] 인체에 유해한 요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출력시에 미세먼지는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하는 것이 추천된다. 또한 균열이나 수축 현상 등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ABS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 (대략 10~20% 정도)이고, 후가공이 ABS 소재보다는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3D 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PLA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위에 친환경적인 편인 것도 있고 다른 재질에 비해 셋팅 난이도가 쉬워서 쉽게 고퀄리티의 출력물을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색상과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많으므로 마음에 드는거 선택하기도 쉽다. 다만 열 변형이 오는 온도가 낮고(대략 50도 중반 정도) 후가공이 어렵다는게 단점이다. ABS와 마찬가지로 습기에 약하므로 보관 시 주의해야 한다.[4] 보통은 사용하고 나서 습기제거제와 함께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한다. 너무 습기가 찼다고 생각되면 40-45도로 달군 오븐에 4시간쯤 건조시키는 것도 방법.[5]

실제 PLA 출력물은 ABS 재질과 비교하면 강한 힘을 주었을 때 휘기보다 부서지기 쉬운 특성이 있으나 쉽게 부서지지는 않으며 큰 모델을 출력하는 경우에도 ABS 재질과는 다르게 균열이나 휨, 수축 현상이 적은 편이고 ABS와 달리 달달한 식물성 냄새가 나며 유독성 가스도 나오지 않은데다 필라멘트 색상도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다. ABS와 달리 온도가 내려가도 열팽창에 의한 수축 비율이 작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다. 별도의 히트베드없이도 출력 가능하며[6], PLA로 출력한 모델은 튼튼하지만 화학변화에 의해 잘 부스러지고 고온에 가소성이 생기는 특성 때문에 고온이나 야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고온의 상황에서 꼭 사용해야한다면 65도로 달군 오븐에서 넣어 서서히 냉각을 3세트 반복하여, 어닐링 하는 것으로 내열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오븐이 없다면 그냥 챔버에 넣고 베드를 가열하기도 가능하다.

PLA 출력물의 수명은 상온의 건조한 공기 접촉만으로는 일반적인 플라스틱과 비슷하지만 주로 생분해/일광에 의한 수명감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 사례로 미생물이 거의 없는 깨끗한 상태의 증류수에서는 품질 저하가 거의 없으며 어항과 같이 미생물이 다수 서식가능한 환경에서는 수개월 내에 삭아서 품질 저하가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수준으로 목격되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활발한 고온 다습한 환경일수록 수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만일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일이 많을 경우 UV와 습기에 강한 PETG를 고려해볼수도 있다.

PLA 필라멘트의 경우 서포트나 출력실패한 폐기물을 모아 녹여서 다시 필라멘트로 뽑아낼 수 있다. 다만 색상이나 종류가 다른 PLA를 섞으면 출력시 특성이 변하기에 가급적 한가지 필라멘트만 사용하는것이 좋다.

어차피 색이 필요하면 도색을 하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은 무색을 택하는것도 좋다

PLA+라는, 강성을 일반 PLA보다 3배 정도 늘린 필라멘트도 있다.


2. 중국 인민해방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중국 인민해방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대한민국프로레슬링 단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LA(프로레슬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영문 약자[편집]


Pokémon LEGENDS: Arc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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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해되면 젖산이 되기에 열을 가해도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롭다. 다만 한국에서는 PLA보다는 나일론을 더 많이 쓴다.[2] 유효성분만 추출해 각종 필름이나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3] ABS가 출력을 할 때 역한 냄새가 난다면, PLA는 달고나 냄새가 난다.[4] PLA가 습기를 먹으면 출력할 때 노즐에서 나오면서 작은 '톡톡' 소리와 함께 기포가 생기면서 출력된다. 이 현상을 팝핑이라고도 한다.[5] 저렴하고 비교적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품건조기를 개조해서 쓰기도 한다. 온도 유지장치 기능이 있고 스풀만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면 뭐든지 통용. 일반적으로는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개조를 해야한다.[6] 물론 히트베드가 없으면 딱풀과 브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