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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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력인출장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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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는 Power Take Off의 약자로 동력인출장치(動力引出裝置)를 뜻한다. 엔진의 회전력을 해당 장치의 원래 목적이 아닌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 쓰는 장치이며, 여기에는 공기압축기, 발전기, 기타 동력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사다리차의 동력 역시 PTO를 통하여 공급받는다. 보통 자동차(농업용 트럭 등)나 농업기계(경운기, 트랙터 등)에도 쓰지만 선박에도 장착되며 이 경우는 화재 진압 장치나 발전기 등을 연결한다.

PTO는 하나의 장치에 달린 엔진을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게 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예를 들어 농업용 농약 살포 분무기의 경우 PTO가 없다면 엔진이나 전동기가 달린 모델을 구해야 하기에 무겁고 비싸지며 관리도 귀찮게 되지만, 트럭이나 경운기에 달린 PTO를 쓰면 최소한의 추가 비용으로 이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농업용 이외에도 공사장 등 자동차(트럭)은 있는데 여러 동력 장치가 필요한 곳에서 PTO는 유용하게 쓰인다. 단점은 주행에 쓰이는 메인엔진이 먹통일 경우 완전 무용지물이 된다.

예전에는 PTO를 쓸 때는 주 용도로 사용(자동차라면 주행)을 할 수 없었지만 현재의 PTO는 성능은 떨어질지언정 두 가지를 모두 쓸 수 있는 라이브 PTO가 일반적이다. 농약을 뿌리면서 논밭을 주행하는 트랙터가 가능한 이유. 보통 PTO는 기어박스에 장착하는데, 그래서 이 장치는 기본적으로 수동변속기 차량에 최적화 되어 있다. 근래에는 일부 자동변속기 차량에도 PTO 옵션이 출시되었다.

PTO는 엔진이 달린 기계면 대부분 장착이 가능하지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1톤 트럭이다. 여기에 PTO 옵션을 추가하는 것은 그리 비용 부담이 크지도 않은데, 20만원만 내면 현대 포터 혹은 기아 봉고에 PTO가 기본으로 달리게 된다. 자동변속기 + PTO(동력인출장치) 옵션을 동시에 선택하는 건 불가능하니 둘 중에 한 개는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나[1]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발전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자동변속기에도 PTO가 달려나온다. 대신 20만원 이면 붙여주는 포터나 봉고의 PTO와 다르게 발전 패키지 옵션으로 들어가는거라 PTO + 발전기 + 전장품 합해서 128만원 이며, 기계적인 동력을 직접 뽑아쓰진 못하고 220v의 전기 형태로 쓸 수 있다.[2]

이처럼 PTO는 엔진을 다양한 용도로 매우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지만, 사고의 위험도 존재한다. 특히 농업용으로 외부에 탈곡기 등 다른 동력 장치를 연결할 경우 동력 샤프트에 사람의 몸이나 옷이 끼어 안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엄청난 토크 때문에 정말 운이 좋아야 골절 운이 조금만 안 좋아도 끔살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트랙터 사망 사고의 6%가 PTO로 인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 백성귀족에서는 PTO의 샤프트에 옷이 걸려 옷이 전부 찢어진 작업복이랑 빤쓰 빼앗겨 버렸다가 나왔는데, 정말 하늘이 도와서 이 정도로 끝난 것이지 보통은 죽거나 살아남더라도 최소한 어딘가 부러져서 중장해[3]를 남긴다.

2. 유급 휴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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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유급 휴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Paid Time Off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연차휴가의 영문 표현으로 쓴다. 그렇다고 모든 휴가를 PTO로 쓰는건 아니고 보통 여름휴가같은 장기 휴가는 Vaca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1~3일 정도로 짧게 휴무를 하는 것을 이렇게 쓴다. 반대로 무급 휴가는 Unpaid leave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