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XP/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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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Play XP의 역사에 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1. XP 고대사
1.1. 인터넷 빅뱅시절 XP
1.2. 원시 XP
1.3. 전기 XP 커뮤니티
1.4. 중기 XP 커뮤니티
1.5. 후기 XP 커뮤니티
2. XP 중세사
2.1. 사이트 후기의 유저들
2.1.2. 각종 어그로 종자
2.1.3. 운영진
2.2. 멸망의 메아리
2.2.1. 출석 체크 사건
2.2.2. 삽질 시스템
2.2.2.1. 발도장
2.2.2.2. 업적
2.3. 멸망 직전
2.3.1. 하루살이 키워 난립
2.3.2. 사람들
2.3.2.1. !!!!(朱い月)[1]
2.3.2.2. Nios
2.3.2.3. 유저들
2.3.3. 당시의 자유게시판
2.4. 멸망의 진행
2.5. 멸망
3. XP 근현대사
3.1. 재탄생 초기
3.2. 재탄생 중기
3.2.1. 스타크래프트 2 갤러리와의 관계
3.2.1.1. 공고 XP
3.2.2. 프로게이머의 XP 활동
3.2.3. 스타툰 사건
3.3. 근현대의 역동
3.3.1. 당시의 운영
3.3.2. 자유 게시판 텔레로리 사건
3.3.3. 포럼 게시판
4. XP 현대사
4.1. 사이트 이관
4.2. 이후의 운영
4.2.1. 어그로꾼에 관한 지나친 관대
4.2.1.1. 그 이후 운영진의 변화
4.3. 웃기는 게시판 사건
4.4.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꾸준글 블럭 사건
4.5. 운영진 교체
4.6. 요청글 맵핵 사건



1. XP 고대사[편집]



1.1. 인터넷 빅뱅시절 XP[편집]


Nios의 개인 홈페이지에 한글패치란이 있던 식이었다. 한글패치 사이트로 돌변이 매우 빨랐기에 이 시절 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2010년 말 쯤에 유물이 발굴되어서 추가했다. #

1.2. 원시 XP[편집]


한글 패치 다운로드/건의사항만 있었다. 사이트 최초의 출발.

1.3. 전기 XP 커뮤니티[편집]


워크래프트 XP 최대 리즈시절때는 담당자가 종족별로 있었다. 덕분에 종족감정도 그다지 없었고 그럭저럭 잘 넘어갔다.

이후에 워크래프트 통합/종족별 게시판이 먼저 생겨났고 긴 세월이 지난 이후 자유게시판이 만들어졌다. 자유게시판/워크래프트 게시판의 양분 이후 여러 가지 독특한 현상이 발생했다. 사실 워크래프트,자유게시판을 보면 예고된 발생이었다.

  • 워크래프트는 안하지만 XP 눈팅은 한다든지.
  • 워크래프트는 모르지만 키워는 한다든지

참고로 운영진별로 회원간에 갈등의 처리법이 달랐다. 당사자 간에 직접 조율해서 해결하는 방법이나 회원 계정 잠금 상태 혹은 탈퇴로 처리.

시간이 지난 후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초반 Warcraft XP 시절엔 푸른닉 운영진도 블럭 사용이 가능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중기 이후에는 최고운영진인 보라색 닉네임의 유저 외엔 유저블럭이 불가능했다.


1.4. 중기 XP 커뮤니티[편집]


2005년도에 프라이드 비타민(vitamin.P)라는 방송국이 생겼다. 이후 플레이XP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레나, 한율, 최고운영자 Terry 등 많은 여성 bj가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방송을 진행했으며, 나중엔 Terry처럼 남성 bj가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 방송을 들으러 오는 여성 회원들도 몇몇 존재했다. 애초에 쟈키조차 여자였지만

막 생겨났을 땐 쟈키의 수도 많았고 모두 매주 꼬박꼬박 방송을 했지만,1년이 지나고는 점점 쟈키 수도 줄고, 방송도 무한정 휴방하는 경우가 많아 애청자들의 가슴을 무던히도 태웠다. 여기서 음악 방송을 진행하던 쟈키 중 레나나 한율 같은 경우는 아프리카로 옮겨가 방송국을 열었고, 온게임넷의 여러 게임 방송이나 개인워드배 스타2 토너먼트 사회자를 맡는 등 온게임넷에서 여전히 활동중이다. 물론 응앙앵 등 이전부터 꾸준히 활동해오던 여성 회원들도 물론 있었고, 와우저거나 동인녀창작을 하는 여고생 등 활동하는 여성 회원들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여러 섹션으로 나뉘었지만, 활동량만 보면 Play XP와 Warcraft XP의 섹션으로 양분화되었다. Warcraft XP엔 적은 유저만 활동했지만, 조작이라든가 사기라든가 이상한 짓을 하는 유저가 상당수 있는 편이었지만 게임 이야기만 하는 건실한 유저도 많았다. Play XP쪽은 애초에 커뮤니티였기 때문에 이상한 유저는 더 많았다. 아이디부터 글 내용까지 전부 19금이면서 자기가 왜 다른 유저한테 욕먹는지 모르겠다며 게시판을 도배하는 유저도 있었고, 심지어 환빠와 정상인이 논쟁을 붙었는데, 당시 대부분의 유저가 환빠라서 정상인이 묻혀버린 사건조차 있으며 또 간혹 정신 질환자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이상한 헛소리를 늘어놓고 가기도 했다.

여담으로 후에 사이트 멸망 직전, 당한 정상인과 저 환빠중 하나가 다시 논쟁을 붙은 적이 있는데, 해당 환빠는 그 정상인에게 '내가 병신짓을 하긴 했네, 하지만 넌 나한테 발렸지 그니까 넌 더 병신' 이라는 엄청난 정신승리법을 구사한 바 있다.

이때부터 이미 사이트 멸망은 예견되어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1.5. 후기 XP 커뮤니티[편집]


XP에 이런저런 시스템을 넣으면서 사이트 활동에 따른 점수제를 넣다 보니 원로회원이니 네임드니 뉴비니 이런 계급갈등이 시작되어 버렸다. 사실 점수제야 Warcraft XP 초 중기에도 있었고, 별문제도 아니었다. 다만 이 후기에 와서는 그때의 진정한 '원로유저'라고 할만한 유저들은 사이트를 떠난 뒤였고, 후술할 '한달올드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결국 그들만 남아 굳건한 뿌리를 지니게 되었다.[2]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정모 한번.

깨끗한 인터넷 활동을 위해 실명제 게시판을 한동안 유지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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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XP 중세사[편집]


친목질 항목과 함께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멸망에 가까워질수록 친목질을 유발하기 쉬운 조건들 몇 개 이상을 동시다발적으로 만족시켰다. 규모가 워낙 커서 그나마 유지가 되었던 것이지,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 물론 그것의 근본적인 원인이자 시발점은 사이트의 본래 주제였던 워크래프트 3쇠퇴였다.

재미있게도 XP 멸망의 역사를 아는 유저라는건 역으로 생각하면 이 글에서 대차게 까이는 친목질러일 가능성이 크다.[3] 눈팅족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글은 수차례 "친목갤러"를 까는 글과 "친목갤러 대신 운영진"을 까는 수정이 반복되었다.

사실 이 사건은 단순 친목질이 원인이라기엔 좀 과한감이 없잖아 있는데, 이미 이전부터 적자 운영이었다.[4] 원래 사이트의 주제였던 워3가 망테크를 타면서 중심에 있던 커뮤니티 섹션에선 딱히 이용자들을 하나로 묶을수 있는 구심점이 없었고, 그에 따른 사이트 인원의 유입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몇몇 있다면 타 섹션의 이용자들이 건너오는식. XP가 망해서 워3가 망한게 아니라 워3가 망한게 XP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다보니 물이 고여 썩어가게 되었고, 날이 하루가 멀다하고 키보드 배틀이 벌어져 키배에서 패배하거나 딱히 키배에 연관되지는 않지만 반감을 가지게 된 이용자들아 사이트를 이탈했고, 이게 계속 반복되어 사이트 이용자가 날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사이트 이용자 수가 많았을 때 수없이 만들어 두었던 게시판들이 유령게시판화 되어버리면서 사이트 자체가 망테크를 탔다. 그때 사이트 이용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만든게 바로 업적시스템. 이전에 뻘발도장으로 몇 번의 키배가 벌어졌고, 그걸 다 보고 있던 Nios가 또 왜 이런 시스템을 집어넣었는지는 알다가도 모를 일. 하여튼 이 사건을 계기로 뭔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사이트 최고운영진 Nios는 이후 Play XP를 재개장하면서, 문어발처럼 늘어난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대부분 쳐내고, 스타크래프트2 팬사이트의 틀을 견고하게 하였다.

역사쪽을 읽어보면 자유게시판과 관련된 사건만 정립되는 것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기분탓은 아니고 사실이다. 문제가 연달아 터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남아있는 최후의 게시판이 바로 자유게시판이었다. 과거 규모가 컸던 게시판은 이미 몇몇 쓰던 사람만 쓰는 상태로 몰락했고 XP에서 최후로 사실상 남아 있는 대규모 게시판(이자 Play XP 친목질의 원산지)이 자유게시판이었던 것. 따라서 자유게시판 위주로 문서와 역사가 작성된다.


2.1. 사이트 후기의 유저들[편집]



2.1.1. 올드비친목질[편집]


올드비라는 건 순기능과 역기능이 존재한다. 원로 회원들은 사이트의 질서와 분위기를 바로잡기도 한다. 하지만 원로 회원중 일부가 텃세를 부리기 시작하면 역기능이 작용하게 된다. WarcraftXP라는 이름을 버리고 PlayXP로 개명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종합 커뮤니티로 발돋움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올드비들이 순기능으로 작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사이트 규모가 거대해지고, 1세대 올드비들이 군대나 수능의 이유로 빠져나가고, 비어 있는 올드비의 자리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덤벼들기 시작하면서 XP에는 춘추전국시대의 막이 오르고 멸망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밟았다. 이 신흥 올드비 자처 세력들은 올드비의 인지도와 묘한 권력에 눈이 멀어 올드비를 자처했기 때문이다. 신흥 올드비들이 태어나면서 사이트에는 키보드배틀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굳이 신흥 올드비가 아니더라도 자신들을 "죽돌이"라 부르면서 친목을 도모했다. 사실상 사이트 전체가 "친목질의 도가니"에 빠져있던것.

원래 올드비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이트에 혼란이 오게 된다. 추가적인 내용이 친목질 항목에 XP부분이 있다.

워크래프트XP 시절 워크래프트3의 4종족별 게시판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가 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축소되고 통합된 자유게시판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로 개편되자 그동안 종족별 게시판에서 어느 정도 세력을 가졌던 죽돌이라 불리는 친목종자들의 불만이 생겼다. 이에 대해 운영진들과 죽돌이들간의 마찰속에 한 운영진이 "죽돌이가 죽어야 XP가 산다" 정도의 뜻의 말을 했는데,선견지명 그 말을 기점으로 죽돌이들이 폭발했다. 당시에는 친목질이란 용어도 생소했고 거기에 따른 경계심도 없었기에 존재감이 희미했던 일반 유저들도 죽돌이들편에 섰고, 결국 사이트 최고 운영진들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2005년경 워크래프트XP에서 WOW XP, 워해머XP로 사이트가 분화되었는데, 이때 이 세 XP사이트를 묶었던 통합자유게시판의 이름이 바로 친목게시판이미 이름에서 부터... 그러나 워XP 와우XP 워햄XP 의 각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은 이미 각 사이트에 자체적으로 있던 자유게시판에서 각각의 커뮤니티를 이루었다. 친목게시판은 각 XP사이트 통합이라는 원래의 존재 이유에서 멀어져 따로 고립된 커뮤니티를 이루었고, 위의 죽돌이 사건 이후로 쭉 남아있던 올드비 죽돌이들을 중심으로한 친목질이 극에 달했다. 게시판 이름 그대로 친목질의 온상이 되었던것. 친목질이 심해지자 친목질에 대한 경계심이 거의 없을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미래를 내다보는 현자들이 그런 친목질을 경고했지만 그냥 씹혔고, 결국 속칭 친목게사건이 터졌고, 친목질의 중심에 서있던 죽돌이들은 버로우, 친목게시판은 비공개화 되어 운영진 전용 게시판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마저 병크가 터지는데 그것은 하단에 작성.

올드비도 어느 시점을 넘어가니 다양해졌는데 어떤 올드비는 사람들에게 죽도록 까임으로서 사이트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졌다. 새로 오는 유저들은 이 사람을 왜 까는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나중가면 본인과 주변인도 잊어버린듯했다. 또 애니코믹갤러리에서는 마치 DC에서 고정닉 리스트를 만드는 것처럼 올드비들을 등장인물로 한 창작물이 나오기도 했다[5].


2.1.2. 각종 어그로 종자[편집]


이러한 혼란의 카오스에서 몇몇 키워들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다. 그들이 뿌리는 떡밥과 키배거리에 사이트 이용자들은 마치 축구를 즐기듯 편이 갈라져서 싸우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이 어그로종자들은 키배 떡밥을 주든 직접 참여하든간에 항상 존재했다.

  • 예를 들면 A가 키배를 벌이면 B는 반드시 옹호하고 C는 반드시 반대하는 구도가 있었다.
  • 언행자체가 매우 무례하고 혐오스러워서 싸움의 중심에 서는사람.
  • 하루라도 운영자를 까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 전설적인 전문 탱커들.
    • 수인덕후 자기가 어그로를 끄는 줄 모르면서 어그로를 끄는 타고난 탱커였는데, 이로 인해 워해머XP는 피해를 입었다. 그 외 와우메카에도 진출해 초토화 시켰다.
    • 위에서 말한 환빠 종자.
    • 새벽마다 광폭화 걸리는 늑대 인간 키워
    • 약법삼장을 컨셉으로 잡은 도타클럽을 점령한 존재들.
    • XP자체에 악감정을 품은 사람.


2.1.3. 운영진[편집]


사실 친목질의 병폐가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 건 운영자끼리의 친목이었다. 당시 운영자는 유저와 다를 바 없으나 닉네임이 파란색으로 염색되는 등 유저 사이에 있으면서도 유저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므로 운영자들끼리 친목질을 할 경우 유저에 비해 눈에 잘 띄었다. 또한 위에서 말한 운영자만 볼 수 있는 운영자 게시판도 문제를 만들었다.

XP에는 많은 운영자가 존재했다. 관리가 필요한 게시판에는 게시판의 권한을 가지는 운영자를 한 명 정도는 뽑았다. 그러나 중복해서 관리하는 예도 있어, 실제 운영자의 숫자는 30명이 안 되게 있었을 것이다. 초창기에는 운영자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최고 운영자인 Nios도 운영자가 모종의 귀족 대우가 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보였으나, 후기로 갈수록 회사 일이 바빠진 것인지 운영자가 전혀 교체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저들은 자기네들끼리 물어뜯고 싸우고 하는 의미 없는 끝없는 다툼을 계속하다가, 어떤 한 변절한 운영자에 의하여 운영자 전용 게시판의 내용이 밝혀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내용인 즉슨 한 유저에 대해서 운영자들이 모여서 뒷담화를 하고 있는 내용이다. [6]

그때 유저들은 새로운 키배를 걸 수 있는 대상을 발견한다. 바로 운영자라는 존재였다. 이 사건으로 유저 사이에서는 운영자 게시판을 공개하라며 Nios를 압박한다. 그러나 여기서 Nios의 대응이 미숙했다. 운영진의 사과 같은걸로도 해결 될 문제였는데, 오히려 Nios는 운영자들끼리는 회원의 관리를 위해서 이러저러한 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와서 보면 Nios는 운영자 게시판에 회원의 간섭을 두지 않겠다는 의도로 말을 꺼냈겠지만, 유저 대부분은 Nios가 운영자는 유저를 까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했다.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냥 보통 유저에 권한을 줬기 때문에 그냥 보통 유저처럼 활동한 운영진들이 다른 유저들에게 운영진이란것 자체에 대한 적의를 싹을 키우게 한 것이다. XP가 최근 "보이지 않는 운영진"제도를 택한 것엔 이 영향이 크다.


2.2. 멸망의 메아리[편집]


잘 생각해보면 출첵이 자율적이니 뭐니해도 친목질의 씨앗이다. 이것부터 밟았어야했다.


2.2.1. 출석 체크 사건[편집]


이렇게 사이트 전체가 불안한데다가, 운영자들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던 도중 사건이 하나 터지게 된다. 바로 3시 출석체크 사건인데, 잉여들이 많이 서식했던 커뮤니티XP에는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인지 새벽만 되면 생존체크(출석체크)를 했다. 초창기에는 1시 2시 3시 4시 등 매우 많은 출석체크가 성행했다. 그런데 하도 잉여들이 많아서 이런 글도 한두개가 아니라 굉장히 보기가 안좋았다. 그래서 유저들끼리 새벽 3시 00분 00초에 가장 근접하게 올리는 사람의 글 하나만을 인정하고 나머지는 삭제하자는 자율적인 규범을 만들었다. 즉 운영진에 의해 만들어진 제도라기보다는 유저들끼리 자율적으로 지키는 제도이다.

당연히 3시 00분 00초를 맞추려고 애를 쓰다가 2시 59분 59초에 올리는 일도 흔했다. 규범상으로는 3시 00분 00초 이후에만 올라온 글에 대해서 3시 출석체크의 효력을 가지나, PlayXP가 전장이긴 해도 사람 사는 동네라 2시 59분 59초까지, 한 1초 정도는 묵인해주는 관행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자유게시판을 관리하는 "미라클"이라는 운영진이 2시 59분 59초 글을 지우고 자기가 3시 출석 체크를 올리는 일이 생겼었다. 애초에 출석 체크는 유저들끼리 자율적으로 하던 것이며, 심지어 자유게시판 공지사항에도 3시 출석체크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아무도 문제삼지 않았고 자율적으로도 매우 잘 지켜졌기에 운영자가 건드리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갑자기 운영자가 이 자율적인 규범에 운영자로써 간섭한 것이다.

처음에는 2시 59분 59초는 3시 출석체크가 아니니까 하는 식으로 다들 그냥 넘어갔다. 그러나 글이 삭제당한 사람은 굉장히 열이 뻗쳤고, "2시 59분 59초에 쓴 모든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형평성에 어긋나잖아요ㅡㅡ"라 항의한다. 애초에 3시 출석체크에 대해서 운영자가 간섭할 생각이었다면, 모든 글에 대해 형평성을 적용해야 함이 옳다. 결국 자유게시판 운영진은 4년전 게시판 목록까지 돌아가 2시 59분 59초 글을 다 지운다. 그런데 막상 지우고 나니까 본인도 짜증이 났던 모양이다. "관리하기 귀찮으니까 3시 출첵이고 뭐고 다 하지 마세요."라며 금지령을 내린다. 금지령만 아니었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거다.

생각해 보면 게시판의 쉬운 관리를 위해 출석체크 제한이 필요했다. 친목질의 씨앗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이 사건의 시작에서 담당 운영자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지운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기가 3시 출석체크를 쓰기 위해서 2시 59분 59초를 지웠다는걸 생각하자. 만약 일반 유저였다면 3시를 한참 넘긴 후에 3시 출석체크를 먹지, 지우지는 못했을것이다. 운영자가 단순히 글의 삭제/관리 권한을 가진 일반 유저라는 XP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례인 것이다.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운영 때문에 XP 죽돌이들의 불만이 쌓여갔다. 그러나 자유게시판 운영진인 미라클은 Nios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고[7], 그래서인지 건드릴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때 눈에 아무것도 뵈지 않는 포더윈터라는 이용자가 이 운영자를 비판한다. 글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관리하기 귀찮으면 나한테 운영권을 넘겨라." 시비를 걸 목적이 다분한 글이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 포더윈터라는 유저는 애초부터 키배를 왕창 벌이고 다니는 문제아였다.[8] 위에서 말했듯이 Nios는 이 유저의 블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처벌이 뒤로 미루어지고 있던 상태지만 언제 블럭이 되도 이상하지 않을 터였다. 물론 보통 유저가 저런글을 썼다면 한번 쯤 생각해볼만한 글이었겠지만 가까스로 블럭을 면한 트러블메이커 키워가 저런글을 써버리니 폭발할 지경 아닌가.그것도 자기 친구를 깠으니

Nios는 이 글을 보고 키워를 블럭시켜버린다. 하지만 미라클이 Nios와 친분이 있기에 블럭이 마치 미라클을 감싸고 도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로 인해 완벽한 운영자와 유저간 대립구도가 만들어진것. 자유게시판은 블럭이 정당하다 아니다로 팽팽히 논쟁한다. 장장 다섯 시간 이상 동안 Nios는 XP를 붙잡고 자기의 블럭 소견과 사태에 대해서 키배를 벌이느라 진땀을 뺐다.

결국 블럭을 투명하게 해야 된다는 불같은 여론에 블럭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블럭이 철회된다.[9] 그후 자유게시판 관리자는 사라지고, Nios가 직할령으로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나중에 자유게시판 관리자를 다시 미라클로 올려놓는 Nios의 실수로 유저들에게 폭풍같이 까이게 된다. 참고로 이 후 내놓은 업적 시스템도 까이게 된다.

물론 그대로 출석체크가 존속되었을 때의 문제점도 있다. 자율적으로 지키고 있긴 했지만 자율로 놔두면 그 미래 언젠가에는 문제가 생겼을것이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홍진호를 기리는 황시(2:22:22)에 XP처럼 출석체크를 하였다. 그러나 잉여들이 많은 DC의 특성상 갤러리 한층이 전부 황시로 뒤덮이는 사태가 발생하자 2:22:22를 정확히 찍은 글 외엔 전부 삭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한두명이 삭제하지 않더니 전원 삭제하지않게 되었다. 운영진인 미라클이 이런걸 예상하고 있어서 그런지 안그런지는 모르겠지만[10] 문제는 "대책없이 손대놓고 그럴싸한 구실도 없이 금지시켰다."라는 것이다. 미라클이 섣부르게 금지할것이 아니라 다른 대처를 했더라면 운영자와의 대립구도로까지 연결될 만큼 반감을 사지는 않았을것이다.


2.2.2. 삽질 시스템[편집]



2.2.2.1. 발도장[편집]

사이트에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을 마구 추가함으로써 유저와의 마찰이 생긴 적도 있다. 바로 발도장 시스템업적 시스템이었다. 발도장 시스템은 글의 마지막에 자기의 닉네임만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Nios는 글을 읽고 확인했다는 의미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말하자면 공지사항을 읽고 "확인했습니다 ^^*"같은 답글을 다느니 발도장을 찍어서 뻘리플을 달지 말란 것이다. 그런데 Nios는 발도장을 찍으면 TP라는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발도장 권장안을 내놓는다.

이 "TP"라는것은 XP에서 쓰는 일종의 아이콘 화폐이다. 모아서 아이콘을 사면 자기의 닉네임 앞에 아이콘을 달 수 있었다. 그러나 모으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따라서 TP가 높은 유저들이 올드비로 추앙받게 되었는데 이는 후기 친목질에 다소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즉 TP라 하는것은 단순히 "아이콘 화폐" 외의 묘한 가치가 있던 것이다. 그러나 모으기가 눈물나게 어려운데[11] 포인트 도박이나 사이트 이벤트로 1, 2씩 주었다. 따라서 피언 아이콘을 주는 5 TP도 피나는 노력을 해야지 얻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만만해보이는 이 발도장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사실 뻔한 일.

자연히 TP에 눈이 먼 사람들은 글은 안 읽고 발도장만 찍으면서 모든 게시판을 돌아다녔다. 어느 정도는 예상됐으나 이게 어느 정도를 넘어서자 글 쓰는 입장에서는 화가나고 성질이 뻗쳐 열불이 터졌다. 자기는 열심히 글을 썼는데, 단순히 발도장만 밟고 지나가면 글은 안 읽고 자기 글이 발도장 셔틀이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유저가 불만을 지녀 청원을 했으나 굉장히 오랜 기간이 걸려서야 TP 지급이 되지 않게 패치가 된다.

당시 발도장을 찍어서 TP를 얻는 헤비 유저들은 발도장 제도에 찬성하였다. 그러나 발도장을 찍지 않는, 다시말해 발도장의 셔틀발판이 되는 라이트 유저들은 발도장 제도에 반대하였다. 이 두 유저 집단끼리 묘한 대립각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Nios의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했을 것이다.


2.2.2.2. 업적[편집]

또한 업적 시스템이라는게 있었는데, 와우에서 업적을 도입한 당시(=파멸의 메아리) 와우저였던 Nios는 이걸 그대로 적용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업적 대부분이 실로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글 100개 쓰기, 리플 100개 달기, 매일매일 사이트에 출석체크하기 같은 노가다성 업적이었다. 사람들은 이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너도나도 달려들었고, 결과는 사이트 전체가 개판이 돼버렸다. 사이트 유저들은 합심해서 Nios의 운영 미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많은 제작자(혹은 전문가)들이 다 그렇지만 자기가 만든 것이 "망했다"라는걸 인정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또 뛰어든 사람이 많다는건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다는 것의 방증이기도 하다. 업적 질적 문제는 게임이 아니라 사이트라는 특성을 고려치 못한 것이다. 자유도라는것이 사실 글쓰기 계열 외엔 없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러한 업적 시스템은 대부분 노가다일 수밖에 없었다. 글 리젠이 증가했으나 안 그래도 영양가 없는 글들이 대다수인데, 더 영양가 없는 글들이 우후죽순 돋아났고, 늘어나는 트래픽 때문에 사이트가 한시간이 멀다하고 DB에러로 마비 된 적도 많다. 물론 적용 당시에 Nios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겠지만..


2.3. 멸망 직전[편집]



2.3.1. 하루살이 키워 난립[편집]


이런 사건 이외에도 자잘한 사건들 때문에, 점점 유저와 운영자간의 불화는 심해져 갔다.

계속 운영자만 까다보니운영자의 책임이 큰 것 같지만, 사실 말기에는 AC-130미사일을 퍼붓고 사라지듯 하루살이 키워들[12]이 엄청나게 몰려들어 자유게시판을 난장판으로 헤집고 다녔다. 이러한 전장에서 자칭 올드비라 하는 전문 키워들이 달려들어 먹잇감을 씹어 먹었음은 두말할것도 없다. 그들은 어그로 종자가 나타나면 정의의 사도인 냥 어그로 종자를 씹었고, 씹을 게 없으면[13] 서로를 씹던가 운영자를 씹었다. 이에 화가난 Nios는 자유게시판을 세번 가량 폐쇄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를 회고해봐도 그때는 디씨는 오히려 깨끗해보일 정도로 키배가 성행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유게시판은 빙산의 일각이었을 뿐, 잠긴 부분을 생각하면 택도 없는 이야기다. 자유게시판이 닫히면 다른 유령게시판을 점거해 자유게시판처럼 쓰기도 했다.

여기가 닫혀있었더라도 다른곳에서 터졌을것이다.


2.3.2. 사람들[편집]



2.3.2.1. !!!!(朱い月)[14][편집]

그러던중, 느낌표라는 유저가 운영에 대해 장문으로 깠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에 XP 폐쇄 공지가 올라왔다. 자꾸 이부분이 악의적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있는데 오히려 장문으로 비판한 글은 "시스템"의 문제를 제대로 비판한 정상적인 글이 맞다. 또한 블로그에 쓴 글이 문제였다고 써있었는데 그 글은 폐쇄 공지가 나온 후에 일부 유저들이 뒷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글이고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자세한건 아래에 나와있는 진행을 참조.

사이트의 종말을 장식한 글이기에 부각되는 성향이 짙다. 하지만 당시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던 글을 기준으로 볼때 이 글도 별 다를바가 없었다. 정말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사이트였기에 터진거지만, 막타를 그 유저가 날린 것처럼 되어 XP의 멸망 원인이 그놈 혼자 때문이다라는 여론이 끓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유저들이 "난 안그랬어요"하면서 이놈 때문이에요! 라는 자기변호의 대상으로 삼아진 셈이다.

오히려 S대에 다닌 걸 악의적으로 깐 건 Nios가 사이트 폐쇄 공지를 올린 후에 남아있는 XP 사람들. 정확히는 어느 도타클럽에서 주로 활동하던 유저가 운영포기 공지 이후 혼돈에 카오스 상태의 자유게시판에 "S대가 사이트 폭파시킬동안 Y대는 뭘하고 있었나?"[15]라는 개드립을 날렸고 사람들이 "어 S대였어?" 했던게 시작이었다. 그전에 XP 활동 당시에는 거의 대부분의 회원들이 느낌표의 학력에 대해 알지 못했다. 학력 떡밥이 터져도 참여한 적 없고, 대부분의 키배에서 그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막타를 치는 바람에 XP 사람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다.[16]

게다가 그 당시는 이곳저곳에서 잡다한 키배가 벌어지고 있었고 재미있게도 느낌표는 그런 키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지도 않았다.

말하자면 Nios에 대한 비방이 물오른 시점 "막타"를 친셈이다.


2.3.2.2. Nios[편집]

Nios의 측면에서만 보면 , 코더로서는 휼륭하다 볼 수 있으나 묘하게 운영자로서 모잘랐다. 초중반기엔 그래도 정성과 애정은 대단했지만, 사이트 망하기 직전엔 지쳐서인지 그나마 정성과 애정도 없었던 걸로 보였다. 애초에 (Nios 개인적인) 다른 일로 사이트에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다. 어느 시점에선 "과감"한 결단으로 보이는 삽질들을 팠고, 개인이야 후회한다곤 하지만 마녀사냥식으로 한 유저를 블럭하기도 했다.

제일 큰 문제는 사이트 유저들과 운영진의 말 어떤 것도 듣지 않았다.

모든 걸 너무 원만히 넘어가려 하려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쉬운 사람"으로 보게한 영향도 크다.개인사이트인데 인터넷 독재를 하지않아서 결단력이 부족해서 오히려 사이트에 악재로 작용하고 키워들을 방치시키는 결과를 낳은것이다.

하지만, 다들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Nios는 별 소득거리도 안되는 사이트를 돈도 안 받고, 아니 자기 돈 내면서 10년이나 운영해왔다.


2.3.2.3. 유저들[편집]

그러나 이것이 참 이기적인 것이 그렇다고 유저들이 알아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서 스스로 자제하고 고쳤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운영진도 그냥 글 바꾸는 권한있는 보통 유저 수준이었고 따라서 수많은 삽질을 저질렀는데 이것이 전부 니오스쪽의 문제로 올려서 깐것이다.

국민은 그들수준에 맞는 정치수준을 지닌다 했는데 틀린말이 아니다. 유저들중 일부가 선출되는 XP 관리자의 특성을 생각해보자. 유저들중 일부가 뽑힌 관리자가 이렇게 막장이면 유저들도 달리 막장이 아니라고 실드를 어떻게 치겠는가. 또 가장 중요한건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란것도 생각을 해보자.

XP멸망이 슬프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야 신난다! 병신 양성소 하나가 문닫는구나!라고 좋아한 사람도 있었다.틀린 말은 아니다.


2.3.3. 당시의 자유게시판[편집]


지금까지 글로만 봐서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때 당시의 자유게시판 캡처가 #남아있어서 그때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다. 이 항목이 여기에 위치한 것은, 위의 항목을 쭉 읽어 내려오면 이 캡처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하는 캡처에 대한 해석이다.

1) 파란닉이 일반 유저와 거의 비슷하다.
자유 게시판에서 일반 유저처럼 활동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당시 XP 내에는 각 게시판별로 운영자가 한 명씩 있었는데, 왼쪽 탭에서 보듯이 게시판 수가 어마어마하다. 몇 개의 시골 게시판은 한 명의 운영자가 중복해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한 게시판에 한 명의 운영자였다. 즉 운영자가 적어도 20명 가까이 됐다. 자기가 운영자라는 것에 별 자각이 없는 유저들이 비공개 게시판에 모여서 논다고 생각하면, 친목질이 안 벌어지는게 더 이상하다.

2) 키배가 존나게 성행했다.
오른쪽 밑의 컴퓨터 시계를 확인하면 오전 2시 48분이다. 그런데 1페이지에 댓글 146개의 게시물이 올라와있다. 이 캡처가 딱히 뭔가 노려서 찍은게 아닌데다가 새벽 시간대인데도 키배 게시물이 있는걸 보면, 키배가 얼마나 빈번하게 올라왔는지 대충 알 법하다.

3) 친목질이 일반적이었다.
일단 닉언급이 있는건 그렇다 치고, 조플르가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을 하자마자 바로 위에 넌 누군데 비판을 하느냐는 게시물이 올라와있다. 이정도면 막장이다.[17]

4) 그 외
  • 돌아온김킷트는 운영자 게시판의 내용을 공개했던 그 운영자이다. 자기는 정작 쿨하게 탈퇴를 했지만 이후 구질구질하게 돌아와서 XP 멸망의 순간까지 운영에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다.
  • W.Miracle이 바로 출석체크 사건의 주축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 게시판이 쓸데없이 많았지만 이 중에서 굴러가는건 극히 소수였다. 그나마 남은 사람들도 본진을 버리고 자유게시판으로 흘러들어왔다.


2.4. 멸망의 진행[편집]


멸망 당시의 XP는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태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운영진은 사실상 그 기능조차 상실된 상태라서, 게시판에 사건이 일어나도 이를 수습하려면 최고 운영진의 개입이 필요했다. 거기다 기막히게도 여러명의 일반 회원이 한 운영진을 까서 스스로 물러나게 만들고, 운영자가 운영자 게시판의 글을 외부로 유출하는 등 여러모로 말세의 징조가 보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 진 문제점이 신입 회원의 문제였다. 오래된 사이트이다보니 신입 회원의 진입 장벽이 꽤나 높은 편이었는데, 당시의 일은 아니지만, 한 신입회원이 가입인사차 자유게시판에 글을 짤막하게 썼더니 여러 회원이 "가입인사여도 공지사항은 지키셔야죠"라면서 신입회원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 신입회원은 가입한 당일 탈퇴했다. 이런 일화에서 보듯 XP가 고인물이 된 것이 꽤나 오래전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ios는 이런 시점에서 XP에 업적 시스템을 추가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사이트는 업적 때문에 개판이 되었으며, 시작부터 몇몇 유저들의 거센 반발을 받았다. 이처럼 Nios는 운영을 통해 사이트 내의 문제점을 직접 개선하기 보다는 컨텐츠의 추가를 통한 간접적 개선을 추구했고, 이로 인해 "XP는 Nios의 포트폴리오"[18]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처럼 XP의 엔트로피가 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나름대로 XP를 개혁해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거사를 준비하고 있던 자들이 드디어 일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것이 막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상단의 느낌표 항목에서 설명되어있듯이, 멸망 당시의 XP 이용자들이 느낌표를 깔 때는 XP 멸망의 사태가 느낌표의 단독 막타 때문인 양 몰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19] 사실 9월 6일 멸망의 밤은 느낌표 및 그와 뜻을 같이하는 3명의 유저에 의해 일어난 것이다. 느낌표는 일을 치루기 전에 3명의 회원과 짜고 일정 간격으로 XP의 운영과 현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쓰기로 하였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첫번째 느낌표 : 당시 대부분의 XPer들이 인정하던 올드비. Nios와 키배를 뜬 경력이 있으며, 꾸준히 XP의 운영에 대해 비판해왔다. 당시 XP포인트 랭킹 1위. 거의 모든 섹션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이 때 느낌표가 쓴 글은 그야말로 Nios를 표적으로 삼고 그 운영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글이었고, 실제로 느낌표는 니오스가 로그인 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일을 모의했다.

  • 두번째 Jay2301 : 느낌표와 D에 비해선 활동 기간이 짧다. 느낌표나 D처럼 꾸준히 XP에 대해 비판해 온 것은 아니지만 발도장 업데이트 당시 그 역기능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자유 게시판에서 깽판을 쳤다. 당시 포인트랭킹 10위권. 사실 J는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도 업적 시스템의 역기능을 비판하며 자유 게시판에서 앞장서서 난리를 쳤었다.

  • 세번째 Dathvader : 느낌표와 마찬가지로 고대 XPer, 포인트 랭킹은 30위권이었다. 느낌표와 마찬가지로 XP에 대해 꾸준히 비판을 해왔지만 그럼에도 XP의 운영 정책이 달라지지 않자 이것을 공론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한 모양. D는 현 XP의 상황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는 애니메이션의 한 에피소드인 엔들리스 에이트에 비유하며 Nios를 보고 미에나이 키코에나이(일본어로 보이지않아 들리지않아)라며 비판하였으나, 잠시 후 글이 맘에 안든다면서 삭제하였다.

  • 네번째 K' : 4명 중 가장 필력이 딸렸던 것으로 생각되는 인물. 실제로 비판한답시고 글을 쓰긴 했는데 엉뚱하게 '포더윈터'라는 인물의 어그로를 끌어버렸다. 비중없음.

이렇게 여러명이 연달아서 XP의 운영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쓰자 D의 의도대로 공론화가 진행되는 듯, 키보드배틀러, 호사가 등이 따라서 XP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였다. 선발주자 4인은 글을 하나씩 올린 후 이 이상 새로운 글을 쓰지 않았는데 아마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던 와중 XP 전설의 탱커의 세컨아이디라고 추정되는 '피닉쨖'이라는 유저가 나타나서 Nios를 향한 상욕을 게시판에 늘어놓으며 어그로를 끌려고 노력했고, 그는 그렇게 한동안 달리다가 무슨 이유인지 스스로 글을 삭제하고 XP를 떠났다.

그 후 자유 게시판에선 XP에서 하루만 활동한 사람도 닉네임을 알 법한 유저부터 오늘 가입한 유저까지 운영 비판으로 신나게 축제를 벌인다. 그러나 갑자기 Nios의 XP폐쇄 공지가 올라오면서 상황이 바뀌게 된다. Nios는 공지에서 사이트 운영에 겪었던 여러 고민거리를 털어놓는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 사이트 유지비로 들어가고 있었다는게 그 내용 중 하나이다. 이렇게 되자 XP를 비판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다 버로우 했다. 이때부터 Nios에 대한 동정여론이 생기게 됐고, 이것이 첫타를 끊은 느낌표에 대한 반감이 되었다. 그리고 9월 6일 밤의 사건은 앞뒤 정황 없이 그저 '느낌표가 Nios를 까서 문을 닫게 만들었다'라는 식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느낌표, D, J[20]는 이 후 버로우를 탔지만, 엉뚱한 사람의 어그로를 끌었던 K는 역적 모의에 가담했음에도 2011년 초까지 아이디를 바꾸지 않고 활동했다. 지금도 아이디를 바꿔서 활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포더윈터라는 회원이 자유게시판 운영자인 미라클을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결과 Nios는 자유게시판을 폐쇄하였고, 유저들은 한동안 Nios와 미라클의 관계에 대해 수군댔던 적이 있었다. 미라클 폐위 후 자유게시판 운영에 대해 계속 불만이 나오자, Nios는 삼두체제[21]를 수립한다. 그런데 그 삼인 중 한 사람에 미라클이 포함되어있었다.[22] 이번에도 포더윈터는 이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였다. 한차례 블럭탕을 먹은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글을 썼는데, 이것이 자유게시판에 불만의 도화선을 붙였다. 물론 거짓말처럼 자유게시판은 또 닫혔다. 멸망까지 다섯번 가량 닫혔다.

역적모의 당시 사람들은[23] "미라클을 까니까 자유게시판이 닫혔으니 Nios를 까면 XP가 닫히는거 아냐? ㅋㅋ"하면서 농담을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2.5. 멸망[편집]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그나마 멀쩡하게 돌아갔던 최후의 워크래프트 전문 커뮤니티 한 곳이 멸망했다.

사실 위에 기술된 내용들은 PlayXP 섹션의 얘기들이다. 당시까지도 워3섹션은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평화로웠으며 워갤과 일부 연동되는 양대 산맥으로써 다같이 망겜워3을 하는 처지 라는 식으로 분위기는 상당히 훈훈했다.

이후 워크래프트3는 계속되는 한국 내에서의 인기 저하, ELL시스템의 폐해인 패작, 활성화된 리그가 없는 문제로 인해 최대 커뮤니티인 Warcraft XP의 몰락과 궤를 같이하며 카오스, 파오캐 에뮬레이터 수준으로 몰락하였다.[24] XP가 "또 다시 망한다면" 대한민국 최후의 워크래프트 전문 커뮤니티는 워갤. 다만 DC의 특성상 전문이라 말하긴 그렇다. 2014년 현재 워갤도 수명이 다했고 워xp도 수명이 다했다. xp의 경우 남아있는 자료도 파일포켓이 날아가면서 고대 자료들이 다 사라졌고 애초에 유입되는 유저도 굉장히 적다.


3. XP 근현대사[편집]



3.1. 재탄생 초기[편집]


XP가 닫히면서 가장 충격을 받은건 일반 유저가 아니라 XP에 몸담고 있던 키워와 덕후일 것이다. 결국 많은 키워들과 덕후들이 신천지를 향해 떠났다. 이러한 단체 이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다지 흔한 일이 아니었기에, 갈 곳을 잃어버린 수많은 키워들과 덕후들 때문에 인터넷의 생태계는 한동안 혼란을 빚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후 뇨스는 Play XP를 자신의 개인 블로그로 재개장한다. 현재 다른 게임 팬사이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확하고 발빠른 스타2 정보 제공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단지 사이트를 정보 제공의 기능으로서만 기능했지만, XP의 부활을 간절히 염원하는 키워와 덕후들유저들은 하루에 세번씩 XP에 들어와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추후 스타2가 발전하면서 뇨스는 스타크래프트2 커뮤니티를 개장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회고해볼때 그때 당시 뇨스의 선택이 옳았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


3.2. 재탄생 중기[편집]


스타 2 커뮤니티로 방향을 잡은 이후 Play XP에는 다시 유저들이 모여들면서 사람 사는 분위기가 났다. 이미 멸망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겪은 유저들은 그때의 충격을 기억했기 때문에 질서있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 시기에는 스타2의 비공개 베타테스트 시기였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인원이 늘어날 요인이 전혀 없었고, 사이트가 정보 공유의 성격을 강하게 띠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의 XP가 워크3의 수도가 되었듯이 XP는 다시금 스타2의 수도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2가 공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유저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10월경이 되자 다시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특히 스타2의 개인 방송의 개수가 늘어나고, 스타2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교두보로 유저 수는 다시금 과거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이쯤되자 XP가 멸망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새로 들어오는 수많은 유저의 틈바구니에는 과거의 영광을 노리는 키워와, 새로운 역사를 서술하고 싶은 키워들이 다수 섞여있었다. 이 악플, 찌질이들의 특정 다수 비하 발언, 감정 유발까지 서슴없이 저지르는 데다가 프로게이머들을 향한 악질적 비방도 많았고 사소한 것 하나가 발단이 되어 키보드 배틀이 되기 십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뇨스는 블럭 제도를 부활시켰다. 그러나 과거 영구적으로 차단되었던 블럭과는 다르게 1주일, 1달 등 기간이 정해지는 블럭 제도이다. 블럭이 되더라도 참회하고 다시 활동할 수 있다는 점과 블럭의 강도가 낮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 블럭에 대한 인식이 과거처럼 나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때, 매우 효과적인 블럭 제도이다. 이러한 제도로 뇨스는 인원수가 불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게시판을 정화했다.

그러나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는 분명 있었다. 결국 뇨스는 몇몇 다른 운영진을 두었다.


3.2.1. 스타크래프트 2 갤러리와의 관계[편집]


들어가기에 앞서,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중립적 서술과 거리가 먼 역사 항목 중에서도 가장 중립적이지 않다는걸 인지하고 보는게 좋다.

XP에 슬슬 전투 민족이 불어남과 동시에 XP에서도 화려한 키배무쌍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대상을 스2갤로 돌린 몇몇 유저들로 인하여, XP와 스2갤은 앙숙의 관계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자기 단체에 가지는 자부심이 충돌하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스2갤과 XP 사이에는 매우 적대적 관계가 성립되었고, 현재에도 그러하다.

사실상 유저가 늘어나던 시기의 XP 유저들과 스타2갤러리의 유저 수준은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당시 XP는 "병신 아닌 척 하는 병신", 스2갤은 "병신인걸 아는 병신"으로 구분됐다. 또, Play XP는 이메일 인증만 받으면 아이디를 만들 수 있었기에 스2갤에서 아이디를 새로 파서 어그로를 끌려고 오는 일이 많았다. 사소한 어그로에도 일일이 끌려주는 XP 회원들에게도 문제가 있긴 있었다. 결국 니오스는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을 배틀넷 인증제로 전환했고, 이후 스2게는 매우 평화로워졌다.

사실 적대적으로 발전한 계기는 매우 많고, XP의 멸망이 그러하였듯 그 과정 또한 매우 첨예하다.


3.2.1.1. 공고 XP[편집]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그러하듯이, PlayXP에도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이 찾아보면 꽤 있다. 어쩌다 스타2 게시판에서 학력 떡밥이 나오면 SKY를 제끼는 의대생, 의대생을 제끼는 유학파가 곳곳에서 소환된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이다. 고학력자가 많은 관계로 밸런스 패치를 얻어맞은 XP는 왠지 상식에 어긋나는 발언들이 심심치않게 나온다.

대부분 가벼운 실수로 볼 수 있으나, 이를 짤방으로 만들면서 XP는 '공고 XP'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지게 된다. 그것도 그런 것이, 짤방이 몇개면 상관이 없겠는데, 이상하게도 소재가 끊이질 않는다. 다만 어느 대형 커뮤니티던 간에 마음먹고 멍청한 유저들을 잡아낸다면 얼마든지 '공고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긴 하다. 스2갤러들은 XP에서 활동을 하면서도 디시의 특성인 타 커뮤니티를 디스하는 본능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양질의 공고짤을 계속 발굴하고 있는 것이다.[25]

공고 XP라는 말은 스2게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이로 인해 XP와 스2갤의 대립각이 공고해졌다. 그러나 스2갤과 XP의 잦은 교류와 더불어 신규 인원들이 물밀듯이 들어옴에 따라, XP에서도 자조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오히려 이 "무식함"을 기반으로 잡아 "유머"로 승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 깊이를 모르는 멍청함을 보여준다는 데서 면갤과학지식이 처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쪽은 자기들끼리 놀리는 데서 시작되었다면 공고짤은 스투갤이 놀리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는게 특징이다.

3.2.2. 프로게이머의 XP 활동[편집]


XP는 스타크래프트2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가장 규모와 영향력이 크다. 그런 탓에 초창기부터 스타2 프로게이머들이 XP에 종종 출몰하곤 하였다. 이는 선수와 팬을 긴밀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여 리그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면모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XP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간혹 실수를 저지르곤 했다. 부적절한 언행, 행동 등 다분히 까일만한 소지가 있는 실수가 종종 일어났는데, 이때는 선수가 XP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곤 했다. 대개 XP에서 선수 관련 문제가 터질 경우 다음과 같은 루트를 거친다.

1) 선수들이 잘못을 한다.
2) 선수들의 잘못을 깐다.
3) 선수들이 결국 사과를 한다.
4) "사과만 하면 전부냐" 라며 또 깐다.
5) 사과를 한번 더 한다.
6) 4로 넘어간다.

이는 커뮤니티의 수준이 질적으로 상당히 낮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GSL 리그의 진행으로 엄청나게 유입된 유저 사이에는 사람을 무조껀 까고 보는 찌질이와 키워들이 다수 포함되기에 커뮤니티의 질적 수준이 낮아지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이었다. 결국 여러 선수들이 XP에서 탈퇴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몇 번 그런 일이 있고는 프로게이머가 글을 남기는 일도 드물어졌다. 어느 프로 팀은 선수들에게 XP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한다.

사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선수를 비방하는게 굉장히 만연했다. 그 중 한가지를 예로 들어보면, 하루는 김원기 선수가 당구를 치고 곽한얼 선수가 와우를 한다는 것 때문에 불씨가 붙은 적이 있다. 이유인 즉 두 선수는 다른 게임을 했으므로 프로 의식이 떨어진다는 것[26], 도통 말이 되지 않는 이 어처구니 없는 주장은 초기에는 한명이 밀었지만 나중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이트 전체의 싸움으로 확산되었다. 기니피그 김현태선수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탈퇴를 한 적이 있었다.[27] 송준혁 선수는 카메라에 부스안에서 욕설을 하는 장면[28]이 잡혀 또 키배로 발전한 적이 있다. 장민철 선수의 스타2 초창기 시절, 조나단 선수에게 패한 후 자신의 부스를 찾아온 조나단 선수를 뒤돌아보지도 않는 사건이 있었다. 이 역시 키배로 발전했다.


3.2.3. 스타툰 사건[편집]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된 팬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PlayXP는 '오픈툰' 항목을 개설하였다. 그리고 꾸준한 연재를 보여주거나,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유저에게 '스타툰'이라는 개인 게시판을 주었다. 그리고 이 스타툰에 위에 나온 공고 XP를 만든 김노숙이 한 자리를 꿰차게 된다. 김노숙은 당시 스타크래프트2의 주류 유즈맵의 제작 팀이었던 Team LC에 소속이었고, 밸런스 문제나 맵퍼답게 갤디터 기능 문제, 인기도 시스템에 대한 비판 등 당시 스타2판의 가장 핫한 가십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어 상당한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었다. 스타2 초창기 테프전 밸런스에 관해 강타했던 광전사의 역설 또한 김노숙의 작품.

다만 김노숙은 디씨 출신의 유저였고, 여타 디씨 출신의 타커뮤니티 유저들이 그렇듯 상당히 거친 언행을 자주 일삼는 회원이었다. 즉,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반감도 늘어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초기 스타크래프트2에서의 영향력 때문에[29] 까는 여론이 형성되다가도 어물어물 넘어갔다.

그러나 어느날, 스타툰은 뜬금없이 폐쇄된다. 다들 의아해하던 도중, 최고운영자 Nios는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서 스타툰을 폐쇄하게 되었다는 입장 표명을 한다. 다들 귀찮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당시 운영자는 세 명 내외였기 때문에 '그럴 만 하다'는 뉘앙스로 넘어갔다. 다들 그런 줄 알고 있었다.

이쯤에서 mTalk라는 인물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 멸망 오래 전부터 커뮤니티에서 활동했으며, PlayXP의 로고를 디자인했고, Nios와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고대 시절부터 XP운영자로서 활동을 해왔으며, 멸망 근시기에도 운영자로 활동을 했으나 이때는 활동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30]로 유추하건데 Nios에게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운영에 대한 조언을 나눈걸로 보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모두가 '뇨스가 힘들어서 스타툰 운영을 포기했다'고 알고있을 무렵, 게시판에서는 김노숙을 필두로 하여 '스타툰을 그냥 없앤게 솔직히 싫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힘든건 이해하지만 그냥 없에버리기엔 이유가 부족했다는 이야기였는데, 이 부족한 이유의 마지막 한 조각을 채운 것이 게시판에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mTalk였다.

mTalk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유는 다음과 같다. 김노숙이 스타툰을 중심으로 자기네들의 세력을 형성하는 조짐이 보였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스타툰을 폐쇄했다는 것이다. 사실 그 세력이래봐야 디씨 스타크래프트2 갤러리에서 넘어온 인물들이 대부분이었고, 세력을 만든답시고 해봐야 친목질에 모두가 혐오감을 느끼던 재탄생 시기의 사이트에서 뭘 하겠는가. 즉, 세력을 제압하겠다는 이유만으로는 다분히 과잉진압의 냄새가 나는데다가 멀쩡히 이용하던 다른 스타툰 유저들도 한방에 보내버렸다는게 말도 안 되는 점이다.

물론 세력을 제압한다는 이유가 타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세력이라는 단어는 어떤 집단의 뉘앙스가 강하지만, 그걸 분위기라는 단어로 대체해보자. 유명인이 개념없이 군다고 생각하면 사이트 질 자체가 떨어질 수도 있다. 실제로 디시식 코드가 맞지 않는 유저는 몇번의 키배 후 사이트를 떠나기도 했다. 물론 이게 다 김노숙 탓은 아니다. 또한 실질적인 형태는 없었지만 김노숙을 향한 유저들의 일방적인 추종과 거기서 출발하는 친목질은 싹트고 있었으며, mTalk은 사이트 멸망 직전 느낌표와 그를 위시하며 그의 의견에 동조하는 유저층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친Nios파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mTalk은 김노숙과 느낌표를 동일시하며 멸망 직전에 있었던 반(反)Nios여론과 같은 통제되지 않는 세력의 생기는 것을 경계했을 수도 있었다. 이런 점과 더불어 솔직하게 스타툰이 관리하기 귀찮은 컨텐츠였다는걸 생각하면 없애는데에도 이유는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걸 떠나서, '뇨스가 덮어놓은 걸 왜 굳이 들춰내는가.'하는 점이다. 무엇보다 한 명을 저격하려는 목적으로 Nios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건 어떻게 봐도 좋게 봐줄 수가 없다. 게시판 폐쇄 이후 간간히 다시 나타나서 김노숙에게 일방적으로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면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들 정도.

어쨌든 스타툰은 당시에 굉장히 흥하던 PlayXP의 컨텐츠 중 하나였지만, mTalk에 의해 그 불꽃이 꺼졌고, 지금은 2010년 11월에 올라온 글을 마지막으로 단지 폐허만이 남아있다.


3.3. 근현대의 역동[편집]


추후 문명 게시판,테라 게시판,아이유 게시판 등 특정 주제를 다루는 게시판들이 몇 개 생겨났다. 워크래프트 탭도 부활하면서 과거와 같은 종합 커뮤니티의 형태를 띄게 되었다.

운영진 자체도 줄어들어서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잡기가 굉장히 힘들다.[31] 따라서 대부분 사건이 소위 "관리가 비는 시간"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 하면 사건이 종결된 후[32] 경고를 주거나 아이피를 차단시키는 것으로 끝내버린다.[33]


3.3.1. 당시의 운영[편집]


당시의 XP는 재탄생 초, 중기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Nios는 개인적인 일이 바빠진듯 XP의 운영에 초창기만큼 열성적이진 않다. 스타크래프트 섹션과 워크래프트 섹션에 개인 운영자를 둔 탓인듯. Nios의 초창기의 노고와 심적 스트레스를 생각해볼때 편해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스타2섹션과 워3섹션을 제외한 나머지 변두리 게시판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5월 22일에는 사이트 내의 모든 친목종자들이 블럭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추측건데 최고 운영자 Nios가 삶에 여유가 생긴 모양이다.

8월달 현재 Nios는 방위산업체에서 근무중이다. 이 와중에 운영자 겸 정보 게제를 담당하던 기자들이 그만두고 XP의 운영은 나락으로 굴러가는 듯 싶었으나, 기적과 같이 XP 기자단이 복귀하면서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다. 또한 복귀와 더불어 대규모의 블럭탕이 XP를 휩쓸었다 카더라. 그리고 웃게에 뉴스 기사에 관한 블럭 규정이 있는데 퍼온 기사를 삭제하지 않고 있다.


3.3.2. 자유 게시판 텔레로리 사건[편집]


자유 게시판은 XP 내에서 유저가 적은 게시판에 속한다. 어그로를 끌어도 새로운 게시물이 눈처럼 쌓여서 없어지는 스타2 게시판같은 곳과는 다르게, 하루에 두 페이지 정도가 리젠되면 많이 리젠되는 곳이 바로 자유게시판이다. 하지만 사건이 터지면 사람들이 구경오는 건 자게도 마찬가지인데, 즉 어그로를 끌기에 굉장히 적합한 동네이다.

자게에 뿌리를 내리고 서식한 어그로꾼은 세 명 정도가 있지만, 두 명은 심각한 깽판력을 보여주고 정의의 블럭철퇴를 맞고 사라졌을 뿐 사이트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그러나 텔레로리는 다른 어그로꾼과는 다르게 죽으면서 사이트에 이로움을 남기고 사라졌기에 역사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

텔레로리라는 유저는 일본 애니에 대한 글을 도배하듯이 올려댔다. 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았으나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애니 떡밥을 풀었으며, 결국 텔레로리는 블럭당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수많은 부캐를 만들어서 글을 올려댔고, 수많은 블럭을 먹게 된다. 이때 만들어진 텔레로리의 부캐는 10여개에 달했다. 부캐들은 최대 블럭 단위인 1년 블럭을 먹었는데 이 부캐들은 1년 동안 블럭 리스트의 한 바닥을 장식했다.

결국 자유 게시판에선 애니 주제 이야기가 금지되고[34] 부캐를 막기 위해 휴대폰 인증까지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휴대폰 인증은 추후 PlayXP 전역으로 확대되어 사이트를 정화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일례로 LOL 게시판의 경우 비회원 글쓰기가 가능했고, 툭하면 비회원 글쓰기로 시비를 거는 글이 올라왔지만 이 이후로 그런 글은 싹 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년 후, 부캐를 포함한 텔레로리의 블럭이 풀리게 된다. 1년 전 텔레로리의 미친 파괴력을 몸소 체험했던 자유게시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리는 날이었다. 그러나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계속해서 근친, 페도를 주제로 하는 애니 관련 게시물을 줄창 올리다가 다시 1년 블럭을 먹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은 다시 1년의 평화로운 기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3.3.3. 포럼 게시판[편집]


신 XP에서도 여러 떡밥에 대한 토론(안좋게 말하면 키배) 가 있자, 토론을 위한 포럼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Nios는 포럼 게시판을 열며 다른 게시판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임을 밝혀, 건전한 토론의 장이 만들어지기 기대하였다. 하지만 많은 회원들의 동일주제 글 재등록(같은 주제를 가진 이야기는 반드시 덧글에 달아야 한다.)과 일부 키배로 인해 결국에는 글쓰기가 불가능해졌다. 다만 덧글 달기는 여전히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이 게시판은 포럼계 게시판처럼 최신 덧글이 달린 글 순서대로 글이 정렬되는게 특징이다.


4. XP 현대사[편집]


최근에는 여러 게임들을 단일 게시판으로 추가하면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자유게시판에 범람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글을 수용하기 위해 LOL 게시판이 신설되었고, 디아블로 3의 출시에 발맞춰 디아3 게시판이 신설되었다. 즉 유저수가 옛날보다 확실히 늘어나게 되었다. 다루는 분야가 많아지면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이다. 또한 사이트 이관이 이루어져서 운영의 주체가 바뀌었다. 따라서 기존과는 블럭의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고를 하더라도 적은 수 만이 실제로 블럭을 먹었고, 나머지는 자기가 틀리지 않아서 블럭이 되지 않았다는 기분좋은 착각에 묻혀 트롤링을 계속해나갔다.


4.1. 사이트 이관[편집]



사실 따지고 보면, Play XP가 최근까지도 개인 사이트로 연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다. XP에는 5명 내외의 운영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인원으로 XP의 규모를 가진 사이트의 서버비를 대고, 사이트를 개발하고, 유저를 관리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결국 PlayXP는 아이두플렉스로 이관되었다.[35]

즉 PlayXP는 길고 긴 왕권통치를 지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아이두플렉스의 통치를 무엇으로 정의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4.2. 이후의 운영[편집]


운영 주체가 바뀜에 따라 당연히 운영 방침 또한 어느정도 달라졌다. 가차없는 전 운영진식 블럭법에서 벗어나 짧은 경고성 블럭이 많아지고, 오직 신고에 의해서만 블럭이 운영되는 등 이전과 "블럭"이라는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물론 3일이나 1달, 심지어는 하루도 길어서 세컨을 파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회사 단위로 운영돼서 그런지 몰라도 블럭에 대한 처리가 빠른 편이다. 하지만 8월 14일부터 처리가 아예 안 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협회와 연맹간의 대립각으로 인해 악성 유저가 크게 늘어나서 블럭 처리가 어느때보다도 절실했었다. 결국 유저들은 대표메일까지 털어서 운영진을 비판했다. 당시 유저들은 '운영진들이 여름 휴가라도 갔나보다 ㅋㅋ'라며 비꼬았는데, 18일 올라온 글에 따르면... 그것이 실제로... [36]


4.2.1. 어그로꾼에 관한 지나친 관대[편집]


언젠가부터 운영진이 블럭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는지 거의 대부분의 키배는 글에 대한 비밀글 처리로 끝나며, 블럭을 하더라도 기간이 대단히 짧아졌다. 그만큼 회원들의 자정능력을 믿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요즘 꼴을 보면 그냥 귀찮은 듯 하다.

2012년 11월 블럭에 관해서 초범 7일, 블럭 해제 후 7일 이내에 또 적발되면 한달, 그 다음 1년으로 강하게 때린다고 공지해놓고서 이걸 하나도 안 지키고 있다. 심지어 방명록에 따지면 그냥 쿨하게 씹어버릴 정도. 이게 매우 심각해서 상술했듯이 어그로꾼들이 자기가 옳기 때문에 블럭을 먹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계속해서 게시판의 물을 흐려놓는다. 회원들이 아예 집단적으로 따지지 않는 한 블럭을 먹이지 않아 굉장히 골때리는 상황. 선수들을 인신공격까지 하는데도 게시글만 없애는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탓에 문제가 큰 편이다.


4.2.1.1. 그 이후 운영진의 변화[편집]

많은 비판이 있은 이후 언젠가부터 운영자의 태도가 바뀌어 신고가 들어오면 보통은 다 블럭을 하는(...) 등록식 블럭 시스템으로 전환하였다. 어떤 나쁜 짓을 하더라도 신고를 당하거나 눈에 띄일 정도로 대단한 일이 아니면 블럭을 당하지 않지만, 매우 사소한 것이라도 신고당하게 되면 1주일, 한 달은 그냥 때린다. 덕분에 한 동안 짧아지고 있었던 블럭 현황은 다시 스크롤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4.3. 웃기는 게시판 사건[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히트를 친 후 웃게에도 종종 롤 관련 유머가 올라오곤 했는데, 플레이 영상 등 롤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재미가 없다는[37] 이유로 롤게로 라는 덧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이에 일부 롤 유저는 글쓴이를 옹호하면서 소규모의 키배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정작 글 작성자는 덧글에 별 신경쓰지 않고 계속 롤 관련 글을 올렸다. 이에 따라 글과 덧글에 신고가 달려 블라인드 처리되는 글이 생겨나고[38] 롤 유저도 덧글 신고로 맞불을 놓으며 키배의 규모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39]

결국 마치 위에 쓰여있는 중세사, 근대사처럼 키워들이 난입하기 시작하여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롤 춤 영상이나 기타 롤 관련 합성 이미지도 키배의 장으로 돌변하였고, 그냥 싸울려고 스타2, LOL 글[40]을 올리며 서로를 도발하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운영진은 말머리 사용이라는 규칙을 제시하여 사태를 무마하려고 하였으나 공지글에서도 키배가(...) 벌어져 공지글 댓글이 모두 비밀댓글 처리되는 등 사태는 최악으로 치달았고, 결국 각종의 말머리를 달고 별별 자료[41]를 도배하는 회원들이 나타나자 웃기는 게시판이 한 시간 정도 폐장(작성자 이외 글 내용 확인불가, 글/덧글 작성불가)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왠지 데쟈뷰가 일어나는 사건이다 한 차례의 삭제폭풍이 지나간 이후 다시 재 개장되었지만,재개장한 웃게는 한때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글 내용을 볼 수 없었다.[42]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게임 관련 유머가 그냥 사라져 버렸다.


4.4.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꾸준글 블럭 사건[편집]


2013년도 7월~8월경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에 한 유저가 항상 LOL에 밀려 망한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게시글을 작성하다가 블럭된 사건이다. 이 당시 아이두 플럭스가 운영하고 있었고 2014년도 문의/건의/신고 신고 및 블럭 등 모든 것을 방명록 게시판을 통해서만 신고를 받고 블럭을 처리했다. 그런데 그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일괄적인 처리가 아닌 들쭉날쭉 거리는 블럭과 경고가 있어서 불만 사항이 많았다.

이때 꾸준글 블럭이 잘못됐다. 주장한 내용을 보면 명확하게 운영 원칙을 위반한 적이 없고 블럭의 주된 이유가 규정이 잡혀있는 운영 규칙을 내세운 것이 아닌 '신고가 꾸준히 들어와서'이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꾸준히 신고만 하면 어떤 사유로도 블럭이 가능하고 마녀사냥식의 블럭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공정하지 못한 블럭의 선례를 남길 수 있다.

다만, 반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은 2012년도 2월 초 자유게시판에 꾸준히 리그 오브 레전드 글이 올라와서 세션이 분화된 게시판으로 모든 자유로운 내용을 작성이 가능한 게시판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이다.

블럭자는 2013년 7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매일 롤과 무관한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를 가지고 거의 같은 내용의 꾸준글을 작성하였던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명문화 되지는 않았지만 세션이 분화된 게시판에서 무관한 내용으로 꾸준글을 작성한 점이 이용규칙에 어긋난다면 그것 역시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

4.5. 운영진 교체[편집]


기존의 운영진이였던 XpRedsoon과 XPZodiac이 퇴사하는 과정에서 사이트가 운영진이 공백인 상태로 놓여 카오스가 벌어졌다. 그러나 곧 새로운 단독 운영자독재자가 집권하여 키배꾼들이 대량 블럭되고 키배꾼의 블럭을 비웃으며 신고 게시판에서 욕설을 하던(...) 회원도 칼블럭을 먹임으로써 사법권이 살아있음을 다시 알렸다.


4.6. 요청글 맵핵 사건[편집]


이전 버게에서부터 활동해오던 '요청글' 이라는 유저가 테란 게시판에서 자신이 그랜드마스터 리그라는 것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하위권 유저들, 심지어는 마스터리그까지 까내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유저들의 반발을 샀다. 요청글은 곧 블럭을 먹고 이 정도면 그냥 흔한 어그로였겠지만...휴대폰 인증을 하지 않아도 댓글은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부계정을 만들어 분탕질을 하였다.

하지만 문제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누구나 뻔히 부계정인줄 알고있고 본인이 시인하였음에도 운영자는 그를 제재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계속해서 분탕질을 하였으며 가뜩이나 분란이 심각한 테란 게시판을 더욱 악화시키는데 일조하였다.

그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해서, PlayXP에서 요청글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와중에 저그 게시판에서 한 유저가 요청글에 대해 맵핵 의혹과 더불어 리플레이를 첨부하였다. 사람들은 요청글이 맵핵이라는 의혹과 아니라는 반론이 절반씩인 가운데, 그가 맵핵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결론 도출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게, 당시 요청글은 평소처럼 입 털던 것과는 달리 방송 도중 내내 털리다가 날빌로 간신히 한판 따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 한판 따낸 것 가지고 맵핵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는 신고자를 매장시켜버린 것. 당시 저그 게시판 유저들 상태가 어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더욱 자극을 받은 요청글은 계속해서 분란을 이어나갔으며, 심지어는 요청글을 까는 글을 올리기만 해도 거의 모든 상주자들이 추천을 누를 정도였다.

결국 그는 한 유저와 버로우빵을 하게 됐는데, 평소에 말하던 것과는 달리 2:0으로 광탈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버로우빵 경기에서 맵핵을 사용한게 들통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으면서 버로우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최초의 신고자를 매장시키는데 앞정섰던 유저들은 일말의 사죄나 반성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게시판 활동을 지속했으며, 저그 게시판을 꾸준히 이용하는 유저들 역시 그 누구도 이것을 문제삼지 않았다. 요청글 공허의 유산 와서 종종 슬쩍 다시 나타나서는 어그로를 끌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요청글에 의해서 테란 게시판의 혼돈의 카오스 상태는 더욱 가속화되었으며, PlayXP의 휴대폰 인증 제도의 허점이 알려지면서 그가 남긴 영향력은 적지 않다. 또한 아이두플럭스로 이관된 후 일관되지 못한 블럭 제도도 또 다시 비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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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낌표x4(붉은달). 통칭 느낌표라고 불렸다. 아래는 전부 느낌표로 서술함. 플엑 멸망 당시 유저가 거의 남지 않다보니 그냥 닉이 느낌표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전각느낌표 4개에 일본어로 붉은 달이라 쓴 닉으로 활동했다. 가끔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를 왔다갔다 했으며(한글로 바꿀때는 각주 맨 처음에 있는 '느낌표x4(붉은달)'을 씀), 해당 사건당시는 일본어로 된 닉으로 사건을 저질렀다. 당시 존재하던 워엑IRC에서도 동일 닉으로 활동함.[2] 정모를 한다던지 번개를 한다던지 점점 친목규모가 강해졌다.[3] 그들 입장에선 흑역사[4] 하지만 이 점은 사이트 주인장이 별 신경을 쓰지 않고 돈을 냈다.[5] 사실 꼭 올드비라기보다는 유명인+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후에는 다 지운 후 자신도 올려달라고 요청한 사람들만 리스트에 올렸다[6] 그 운영자는 윈도우 테마를 기본 테마가 아닌 커스텀 테마로 설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운영자는 뒷담화 내용을 캡쳐해서 유출하였고, Nios는 그 스크린샷에서 사용된 윈도우 테마와 과거 운영자들이 올렸던 이미지들을 대조하여 같은 윈도우 테마를 사용한 운영진을 발견, 그 운영진의 권한을 박탈하였다. 그 운영진은 Nios가 권한을 박탈한다고 통지한 글에다 첫 코멘트를 끊은 후 스스로 탈퇴하였다.[7] PlayXP는 공식 블리자드 팬사이트로 인정받아 운영진에게 블리자드 행사 입장권을 줬는데, Nios는 미라클과 그런 행사를 자주 다녔고 후기글도 올라왔다. 그러나 오프라인 친구인지는 알 수 없다.[8] 운영진 게시판에서 뒷담화의 대상이 됐던 회원이 바로 이 회원이다. 사실 운영진 입장에서는 게시판의 치안 유지를 위해 당연히 이 회원에 대해 담화를 나눌 수 밖에 없었지만, 포더윈터와 친분이 있던 운영진이 그 내용을 포더윈터에게 보여주면서 키배거리를 제공하였다.[9] 이 블럭 개정 때문에 한 유저도 같이 블럭에서 풀리게 된다. 여장 떡밥, 수학 무용론, 수인/수화 짤방관련 어그로를 하루에 세번씩 끄는 유저였다. 블럭을 먹은 오래 활동한 일반 유저는 두명뿐인데, 한 명이 포더윈터이고, 한 명이 바로 이 유저이다. 그리고 풀리자마자 워햄XP, 애코갤, 자게 등이 황폐화되었다..[10] 확실한건 섣부르게 금지해서 생길 이런 문제도 예측 못했단 사실이다.[11] 지금은 로그인 시 1TP를 지급한다.[12] 하루살이란 이야기 붙은 이유는 하루만에 블럭되었기 때문[13] 심지어는 있더라도![14] 느낌표x4(붉은달). 통칭 느낌표라고 불렸다. 아래는 전부 느낌표로 서술함. 플엑 멸망 당시 유저가 거의 남지 않다보니 그냥 닉이 느낌표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전각느낌표 4개에 일본어로 붉은 달이라 쓴 닉으로 활동했다. 가끔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를 왔다갔다 했으며(한글로 바꿀때는 각주 맨 처음에 있는 '느낌표x4(붉은달)'을 씀), 해당 사건당시는 일본어로 된 닉으로 사건을 저질렀다. 당시 존재하던 워엑IRC에서도 동일 닉으로 활동함.[15] S대는 느낌표를 뜻하고 Y대는 '길XX'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던 회원을 뜻한다. 길XX는 도타클럽에서 주로 활동하던 유저로 정치/뉴스게시판에서 보수성향을 가지고 자주 정치관련 키배를 벌였었다. 길XX의 경우 여러 키배에서 Y법대라고 종종 밝힌 적이 있다. 즉 길XX 디스 개드립 [16] 이후 "S대라서 서킹했다"라는 진술이 나왔었다곤 하는데, 적어도 XP에서 활동할때는 자신의 학벌을 밝힌적이 없다. 저 말을 했던 이는 느낌표가 S대라는 사실을 느낌표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 건너건너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느낌표의 학벌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것만 봐도 그가 자신의 학력을 친목질에 이용했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있다.[17] 위의 하루살이 키워 항목 참조.[18] 다만 이것은 Nios 본인이 직장일을 하게 되면서 시간이 줄어든 관계로 골치아픈 운영에 손을 대기 쉽지 않았다는 점이 크다. 많은 유저들은 엑피 멸망의 그날까지 그 사실을 몰랐지만.[19] 사실 지금도 그렇게 아는 사람들이 많다.[20] 느낌표의 경우는 자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XP 멸망 이전에 운영하던 이글루도 패쇄했다.[21] 운영자 세명의 회의를 통해 처벌을 결정하는 제도.[22] 추후 Nios는 '운영자가 부족해서 미라클이 임시로 맡은 것이다'라고 했다. 운영자를 새로 뽑을 생각은 안 했을까?[23] 역적모의는 당시 XP에 연동되어 있던 채팅방에서 이루어졌고, 당시 채팅방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역적모의를 참관할 수 있었다.[24] 앞서 말했지만 워3는 이 시점에서 거의 망해있었다.[25] 말하자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라면 금방 잊혀질 실수가 스2게에 의하여 발굴, 보존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사자들만 불쌍할 뿐.[26] 프로 의식이라는 말은 아직도 XP에서 종종 쓰인다.[27] 다만 어느새 재가입하여 xper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디시가 그러하듯 XP를 끊는 것도 불가능 한가보다[28] '아오 식빵!' 이후 송준혁 선수는 식빵토스라는 별명이 붙었다.[29] 어찌됐든 김노숙이 만든 유즈맵은 하니까[30] 커뮤니티의 운영에 대해 Nios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글이 있었다.[31] 이는 XP의 운영진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 DC처럼 운영진 알바를 두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반유저, 혹은 개발자 본인이 직접 게시물을 관리하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단순히보면 잘 돌아가는 게시판이 스타2게시판뿐이니 관리하기 쉬워보이지만 돈받고 하는 알바도 아닌데 하루종일 게시판만 볼것도 아니고, 게시판 하나 돌리는데 3교대로 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체제상으로 낮에 일이나 학교시간, 혹은 잠자는 밤시간은 취약할 수 밖에 없다.[32] 이유야 다양하지만 보통 터트린 사람이 사라질 때[33] 사실 사이트가 무슨 사법기관도 아닌데 이거 이상 줄 형벌이 있나. 신상터는건 범죄고.[34] 구 XP에도 비슷한 규제가 있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35] 이전에 있던 이관정책 글은 삭제됨.[36] 지금은 삭제되었다.[37] 사실 대부분 반응이 좋지 않은 게시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38] 신고가 추천보다 10회 이상 많으면 그 글은 블라인드 처리된다. 덧글은 5회 이상 차이날 경우 블라인드.[39] 이 과정에서 한 롤독충은 롤게에 쓰는 것보다 웃게에 써야 더 많은 댓글을 받을 수 있다명언 발언을 남겼다.[40] 양쪽 모두 안웃긴 글을 올렸다[41] 최후에는 포니까지...[42] http://www.playxp.com/guest/view.php?article_id=4346273 글이 올라온 이후로 제한이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