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36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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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136a1
황새치자리의 볼프–레이에별.
대마젤란 은하 독거미 성운의 R136 산개성단에 위치한 항성이다. 현재 발견된 항성 중 4번째로 밝다.[1]
2. 상세[편집]
2010년 7월, 영국 셰필드대학의 천체물리학과 폴 크라우서 관측단이 발견했다.
R136 산개성단에서 불과 약 5파섹[2] 의 반경 안에 매우 높은 질량의 별이 다수 발견되었다. R136 산개성단은 크게 R136a, R136b, R136c의 3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큰 R136a 그룹에서 R136a1은 가장 무겁고 가장 밝은 별이다.
위 사진은 태양과의 크기비교.
태양보다 지름이 약 35배정도 크다. 지름만 따지면 우리 은하의 중심 블랙홀 궁수자리 A*와 맞먹는다.(궁수자리A*는 약 4400만km, R136a1은 약 4200만 km)
나이는 100만년 내외로 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어 보이지만, 질량이 클수록 별의 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질량 대비 이미 중년의 나이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볼프–레이에별이다.
이 별은 갓 태어날 때의 질량이 태양 질량의 약 300배 정도였지만, 이후 상당한 질량방출로 태양 질량의 약 215배정도까지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 최후[편집]
태양의 150배 이상의 무거운 별은 일반 초신성의 100배 이상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극초신성 그리고 Ic형 형태의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별의 질량은 매우 커서, 연료부족으로 중심핵이 수축되기 전에 쌍불안정형 초신성의 형태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쌍불안전형 초신성의 형태로 최후를 맞이한다면 그 잔해는 없다. 그러나 후속연구결과에 의하면 R136a1의 중심핵 질량은 태양의 50배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어 쌍불안정형 초신성을 일으키에는 중심핵의 질량이 모자르다. 따라서 R136a1은 Ic형 초신성으로 폭발한 뒤 블랙홀을 잔해로 남길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감마선 폭발을 일으키기에는 중심핵이 붕괴되기 한참 전에 각운동량을 거의 다 잃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마저도 확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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