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A 보안작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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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Praeclarum Custodem Ovium Lupum!(양의 훌륭한 보호자는 늑대이다.)[1]
1. 개요[편집]
RDA Security Operations(Sec-Ops)
영화 〈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거대 성간 기업인 RDA 산하의 보안 부서이자, 사병 집단.[2]
2. 상세[편집]
RDA의 지구외 성간 원정을 호위하는, RDA 산하의 무장 보안 부서이다. 화성 원정 초기에 창설되었으며, ‘보안’작전부라는 명칭처럼 당초 적대적인 외계 환경으로부터 RDA의 자산과 활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도맡았으나 최근에는 그저 RDA가 부리는 무력 집단, 사병으로 여겨진다. 대원들이 위장무늬 전투복을 입고 실탄 자동화기와 기갑장비, 항공기, 중화기를 다루며 군대 계급 체계를 사용하는 등 대단히 군사적인 모습이다. 게다가, 성향이 무척 호전적이다.
판도라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위협적인 토착생물들과 적대적인 토착민들의 위험성이 대두되자, RDA에서는 인력과 시설을 보호하여 자원 확보를 안정화할 필요성을 인지하였고, 이를 위해 상당 규모의 RDA 보안작전부 병력이 파견 주둔된다. 이들의 임무는 판도라에 설치된 전초기지인 헬스 게이트 시설과 장비 및 그곳에 파견된 광부와 과학자를 포함한 인력의 보호이다.
구성원들 상당수가 지구에서 다양한 전투에 참여한 해병대, 특수부대 등의 전직 군인들과 경험 많은 용병 등으로 이루어진 베테랑들이며 1편 판도라 주둔 부대의 사령관은 헬스 게이트 기지의 보안책임자이기도 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다. 현장의 유일한 군사력을 통솔하는 쿼리치 대령의 입지는 막강하여 작품 전개 중 기지의 실세가 된다.
문제는 기지와 직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원주민들에게 타협없는 과잉대응을 한다는 것이며, 그 때문에 원주민에게 학교 시설과 교육을 제공하며 우호적으로 회유하려던 노력들이 무산되고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대표적인 만행 중 하나로 어거스틴 박사가 가르치던 네이티리의 언니를 포함한 학교의 아이들이 불도저를 제지하자 학교까지 쫓아가서 총질을 해 죽여버렸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원주민들과의 교류가 사실상 단절된 것 같다.[3] 작중에서 나비족을 미개인으로 여기며 적대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 설정도 그렇고 마치 콩키스타도르가 연상된다.[4] 또 현실에 비슷한 예시로 동인도 회사의 사병들이 있다.
이들이 입은 군복은 RDA 위장복(RDA Camo)이라는 가상의 디자인으로, 보안작전부의 표준 위장 패턴이다. 그린, 올리브, 다크그레이, 베이지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디지털 위장복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아바타[편집]
이들은 이름만 보안 부대지, 작중 최대의 초거대기업인 RDA 산하에 있는 만큼 정규군에 준하는 무장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는 설정 상 작중 지구의 많은 정부 정규군을 크게 상회하는 군사역량을 갖추었다고 명시된다.[5] 판도라에 파견된 병력의 무장은 설정 상 대부분 지구의 정규군에서는 이미 퇴역했거나 도태된 장비인데도 그렇다. 그러나,
하지만 우주 조약 탓에 압도적인 병력 차를 극복할 대량살상무기가 없었고, 신속한 보급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에, 병력 수가 적고 충원조차 어려워 숫자 면에서 너무나도 밀렸던 이들은 나비족의 항전 의지를 꺾을 마일스 쿼리치의 최후 작전에 투입되어 화력을 총동원하며 선전하였으나, 에이와의 의지라 불리는 미신적인 힘의 개입으로 판도라 전역의 원주민 부족들의 규합군과 토착 생물의 대대적 협공을 받아 많은 주요 전투 장비와 인원을 잃고 궤멸 수준의 피해를 입게 되었고, 나비족과의 충돌에 부정적이었던 소수 인간들이 나비족과 합심하여 기지를 점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나비족에 동참한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패잔 인원들은 그길로 전부 무장해제당하고 지구로 패퇴한다.
3.2. 아바타: 물의 길[편집]
전작으로부터 15년 후, 10척에 달하는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판도라를 재침공했다. 전작의 쿼리치보다 계급과 직책이 훨씬 높은 프랜시스 아드모어가 지휘하는데다[7] 헬스 게이트의 무력화란 상황이 더해지면서 함께 온 보안작전부 병력들 역시 초대작과 비교할 수 없이 큰 규모이다. 대량살상무기를 쓸 수 없다는 제약이 무색하게도, 원정대 우주선들이 판도라에 착륙하며 ISV 매니페스트 데스티니를 비롯한 RDA 성간우주선의 쌍소멸 엔진 불길로 20마일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8]의 밀림을 전소시켜버린 뒤, AMP 슈트와 로보도저를 대거 투입해 잔해를 전부 밀어버리고 1년 만에 도시형 기지 브리지헤드를 건설한다. 고성능 3D 프린팅 시설[9]을 갖춘 덕에 헬스 게이트에서는 단 한 기 뿐이었던[10] 드래곤 어썰트 쉽을 최소 4대는 운용하게 되었고 인간이 대구경 화기를 사용하면서 나비와 대등한 체급으로 격투할 수 있게끔 해주는 스켈 슈트를 도입하여 보병들의 개인 전투력을 강화시켰으며 스콜피온 건쉽과 삼손 수송기 또한 각각 시와스프 건쉽과 케스트럴 건쉽이라는 새로운 기종이 도입되어 교체되었다.
이렇듯 침공 초기를 비롯해 작중 묘사된 이들의 전력은 압도적이었기에 나비족들은 열차 사보타주와 무기 노획등 소극적 저항을 빼고는 유의미한 저항을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보안작전부 또한 재침공 당시 엄청난 면적의 수림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인지 에이와가 인간들을 극도로로 적대해서 병력이나 장비가 판도라의 중심부에 접근하려고 하면 1편의 대규모 침공전 때와 마찬가지로 야생동물들의 집중공격을 받는다. 그렇기에 나비족의 본거지를 제대로 수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고자 마일스 쿼리치 대령 등 과거에 사망한 헬스 게이트 보안 담당 대원들 일부의 백업 인격을 입력한 아바타 정예 부대인 RECOM 특공대를 운용해 에이와의 감시망을 우회하고자 하는 중이다.
다만, 작품에서 보안작전부의 비중이 너무나 적기에 판도라를 완전 식민지화하여 지구를 대체한다는 대전략하에서 저항 세력에 대한 타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구체적인 작전 및 전술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많지 않다.
4. 소속 인물[편집]
전술하였듯 보안작전부 소속 병력은 군사 계급 체계를 사용한다.[11] 병력의 대부분은 경험 많은 퇴역 군인과 용병 등 노련한 전투원들이며, 개중에서도 미 해병대 출신이 눈에 많이 띈다. 특수 부대 출신도 있는 등, 상당한 고급 자원들이다.
- 칼 팔코 사령관[12] - RDA 보안작전부 해군 사령관
- 프랜시스 아드모어 대장 - RDA 보안작전부 합동 원정군 총사령관
- RECOM
- 마일스 쿼리치 대령 - 헬스 게이트 보안책임자 → RECOM 지휘관
- 라일 웨인플릿 중위[13] - 헬스 게이트 AMP 슈트 부대 지휘관 → RECOM 부지휘관
- 션 파이크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즈디나르스크(Z-Dog)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알렉산더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장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프레이거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워커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만스크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브라운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로페즈 이등병 - 헬스 게이트 보병 → RECOM 대원
- 트루디 차콘 대위†[14] - 헬스 게이트 파일럿 → 반란군
5. 운용 장비[편집]
자세한 내용은 RDA/운용 장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2 05:07:08에 나무위키 RDA 보안작전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2] 민간군사기업, 용병과는 성격이 다르므로 구분해야 한다. 사병은 어떤 기업 또는 기관에 소속된 조직으로서 철저히 그 산하에서 운용된다면, 민간군사기업은 그 자체가 하나의 기업으로 언제든 어떤 고용주를 위해서든 계약을 통해 무력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보안작전부는 명백히 RDA 산하의 부서이므로, 계약 끝나면 땡이고 남남인 용병이 아니라 회사가 부리는 직속 사설 군대다.[3] 극장판이 아닌 감독판의 추가 상영 분량에, 폐허가 된 학교 건물 벽에 총알 자국이 난자한 장면이 나온다.[4] 사실 콩키스타도르도 마냥 원주민을 적대한건 아니고 일부 원주민 거대부족들과는 통혼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인끝에 동맹을 맺어서 마지막까지 신대륙 정복을 함께한 후, 나라를 건국한 이후에도 해당 부족들을 중요한 토착세력으로 대우해줬다. 물론 작중의 나비족은 부족들끼리 생사를 걸고 반목할 정도로 개판이 아니라 조화롭게 잘 지내고 있었기에 딱히 지구인과 동맹을 맺을 정도로 절박하지 않았고, 바라는것도 없어서 RDA로선 외교적인 방법이 없었을것이다. 애초에 작중에서도 처음에 외교적으로 접근해봤다가 거절당해서 무력행사에 나선것이니.[5] 현실에서도 무수히 많은 개발도상국 군대들이 경제적 한계로 인해 2차 세계대전, 냉전기 병기들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RDA 보안작전부는 22세기 시점의 왠만한 개발도상국 군대들은 압도하는 군사력을 갖추었다는 소리가 된다. 게다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나 다름없는 아바타의 지구 사회 상을 보면, 많은 국가가 경제난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군대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6] 나비족은 자연 친화 사상으로 인해서 문명 발전의 속도가 더뎠기 때문에, 또는 인류보다 훨씬 나중에 지성을 각성하고 번성한 종족이었기 때문에 화약을 만들고 응용하는 법 등은 듣도보도 못한 원시적인 기술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판도라의 환경이 워낙 풍요로워서 원시적인 기술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만한 지상낙원이기에, 더이상의 발전을 원하지 않고 안주할수밖에 없기도 했다.[7] 영관급 장교인 대령 계급의 쿼리치는 제한적인 헬스 게이트 보안 책임자라는 직책을 가진 것에 비해 아드모어는 계급부터가 장성급 장교 중 정점인 대장(계급)이며 직책 역시 합동원정군 사령관으로서 병력면이나 권위에서 완전히 차이가 난다.[8] 32km. 서울특별시 5개 정도 면적이다.[9] 성간 우주선 한 척을 거의 전부 차지할 만큼 거대한 3D 프린터다.[10] 2호기의 동체는 완성되어 있었지만 지구에서만 제작 가능한 정밀 부품들이 오지 않아 미완성 상태였다.[11] 징병 군대인 대한민국 국군에 친숙한 한국 관객이 상등병이니 하는 계급을 얕잡아 보고 해당 계급의 라일 웨인플릿 대원 등이 한 부대의 지휘관을 맡는 묘사를 어색해할 수 있는데, 보안작전부 계급 체계의 모델이 되었을 것으로 암시되는 미합중국 육군 및 해병대 계급 상으로 최소 26개월의 복무를 마쳐야만 상등병으로 진급할 수 있으며, 상등병은 사실상 부사관 취급이다. 또한, 전술하였듯 보안작전부는 경험 많은 퇴역 군인과 용병을 주로 기용하므로 보안작전부가 부여한 계급이 낮아도 대원의 실제 역량은 훨씬 우수할 수 있다.[12] 아바타 게임에서만 등장한 사령관.[13] 원래는 상병이었으나 2편에서 중위로 진급.[14] 나비의 편으로 전향하고, 보안작전부에게 항전 중 전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