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World/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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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 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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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과제
 





1. 개요
2. 상세
3. 지역
3.1. 교외 (Outskirts)
3.2. 산업 단지 (Industrial Complex)
3.3. 배수 처리 시설 (Drainage System)
3.4. 굴뚝 덮개 (Chimney Canopy)
3.5. 쓰레기 폐기장 (Garbage Wastes)
3.6. 그늘진 성채 (Shaded Citadel)
3.6.1. 기억 납골당 (Memory Crypts)
3.7. 해안선 (Shoreline)
3.7.1. 달을 향해 보라 (Looks to the Moon)
3.8. 하늘 제도 (Sky Islands)
3.8.1. 통신 시설 (Communications Array)
3.9. 농장 배열지 (Farm Arrays)
3.10. 외부 (The Exterior)
3.10.1. 각부 (The Leg)
3.10.2. 하부 (The Underhang)
3.10.3. 겉벽 (The Wall)
3.11. 다섯 조약돌 (Five Pebbles)
3.11.1. 불운한 발생지[1] (Unfortunate Development)
3.11.2. 재귀 변압 시설 (Recursive Transform Array)
3.11.3. 메모리 합류지대 (Memory Conflux)
3.11.4. 종합 시스템 버스 (General Systems Bus)
3.12. 지하 (Subterranean)
3.12.1. 여과 시설 (Filtration System)
3.12.2. 심층 (Depths)
4. DLC Downpour
4.1. 파이프 공장 (Pipeyard)
4.1.1. 집수 터널 (Sump Tunnel)
4.2. 해변 시설 (Waterfront Facility)
4.2.1. 절벽 (The Precipice)
4.3. 바깥 광야 (Outer Expanse)
4.3.1. 침하한 교각 (Sunken Pier)
4.3.2. 시설 기반 (Facility Roots)
4.3.3. 여정의 끝 (Journey's End)
4.4. 대도시 (Metropolis)
4.4.1. 가장 높은 탑 꼭대기 (Atop the Tallest Tower)
4.4.2. 바닥 (The Floor)
4.4.3. 제12 의회 기둥, 땋은 술 가문 (12th Council Pillar, the House of Braids)
4.5. 부패 (The Rot)
4.5.1. 일차 피질 (Primary Cortex)
4.5.2. 재귀 변압 배열 (Recursive Transform Array)
4.5.3. 선형 시스템 궤도 (Linear Systems Rail)
4.5.4. 심층 (Depths)
4.5.5. 담낭 도관 (Cystic Conduit)
4.6. 침수된 상부구조물 (Submerged Superstructure)
4.6.1. 혹한의 동우리 (Bitter Aerie)
4.6.2. 환풍구 (Vents)
4.6.3. 보조 송신 배열 (Auxiliary Transmission Array)
4.6.4. 심장 (The Heart)
4.7. 달을 향해 보라 (Looks to the Moon)
4.7.1. 추상 수렴 다양체 (Abstract Convergence Manifold)
4.7.2. 지주 (Struts)
4.7.3. 신경 말단 (Neural Terminus)
4.7.4. 메모리 합류점 (Memory Conflux)
4.7.5. 환풍구 (Vents)
4.7.6. 수경 (Luna)
4.8. 지하 수림 (Undergrowth)
4.9. 고요한 구조 (Silent Construct)
4.9.1. Frosted Cathedral
4.9.2. The Husk
4.9.3. 다섯 조약돌 (Five Pebbles)
4.10. 루비콘 (Rubicon)



1. 개요[편집]


게임 Rain World에 등장하는 지역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생태계 구성을 중요시 여겼다는 제작진의 말 답게 각 지역과 그곳에서 등장하는 생물들의 특색이 다양하며, 여러 개의 하위 지역으로 나뉘거나 비가 오지 않는 지역도 종종 있다. 맵의 경우 낙사지형도 존재하며, 음영이 져있는 곳 아래로 떨어지면 낙사한다.


2. 상세[편집]


지역은 직접 탐사하여 지도를 채워가야 한다. 그 어떤 지역의 지도도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지나온 맵만 슬러그캣이 회상하는 식으로 지도를 볼 수 있다.[2] 레인월드를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안 가 본 통로를 들러서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을 직접 탐험해가면서 지도를 채우는 것도 레인월드의 묘미이기에 전부 읽으면 재미가 반감되나, 레인월드 고인물들도 뉴비들에게 지도를 찾아가면서 플레이하기를 권할 만큼 모든 지역에 샛길이 많고 자칫 어려운 지역으로 빠질 위험도 있기에 스스로 적당히 봐가면서 플레이 하는 편이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전역 지도 한국어판 인터랙티브 지도

레인 월드에는 12개의 독특한 분위기와 생태계를 가진 각기 다른 메인 지역들과, 그 메인 지역들 속의 서브 지역들이 존재한다. 서브 지역은 카르마 게이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메트로바니아식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어떤 지역에 진입하기 위해 특별한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생존하여 얻을 수 있는 카르마 레벨만 충분하다면 언제나 어디든지 드나들 수 있어서, 숙련된 플레이어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엔딩 지역까지 달려갈 수 있을 정도. 이미 찾아낸 지역의 경우 동면 시 통행권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파일:Karma_Gate.png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경우 "카르마 게이트(Karma Gate)"라는 곳을 거쳐 가야 한다. 이 게이트를 지나가려면 현재 플레이어의 카르마 수치가 지금 위치에 뜬 카르마 수치와 같거나 높아야 한다. 카르마 수치가 높아 지나갈 수 있을때 게이트 안쪽에서 가만히 있으면 천천히 작동하며 반대쪽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대신 지나온 문은 닫히며, 설정상 세계에 내리는 빗물을 받아 게이트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한번 작동하면 그 게이트는 다시 빗물을 받아야 해서 해당 주기에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

만약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통행권(Passage)를 얻게 되며, 이를 사용하면 여태껏 들렀던 지역들의 피난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이트 등의 어떤 제약도 없이 갈 수 있다. 굳이 통행권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통행권을 눌러서 도전과제의 일러스트와 전 지역의 맵을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한 추천 루트는 다음과 같다. 꼭 필수적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진행하면 다양한 지역을 둘러보면서도 갑작스럽게 난이도가 오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엔딩 조건도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처음 하는 플레이어로서 자칫 어려운 지역으로 빠지기 싫다면 권장되는 루트다.

교외 (Outskirts) → 산업단지 (Industrial Complex) → 쓰레기장 (Garbage Wastes) → 해안선 (Shoreline) → 달을 향해 보라 (Looks to the Moon) → 해안선 (Shoreline) → 그늘진 성채 (Shaded Citadel) → 기억의 묘지 (Memory Crypt) → 각부 (The Leg) → 하부 (The Underhang) → 다섯 개의 조약돌 (Five Pebbles) → 재귀 변압 시설 (Recursive Transform Array) → 종합 메모리 버스 (General Systems Bus) → 장벽 (The Wall) → 굴뚝 덮개 (Chimney Canopy) → 하늘 제도 (Sky Islands) → 농장 배열지 (Farm Arrays) → 지하 (Subterranean) → 심층 (Depth)



레인월드의 배경 리소스 파일을 뜯어보면 기본 배색은 빨간색이고 여기에 덧칠을 하는 시스템이 내재되어 있다.


3. 지역[편집]


[대괄호] 안에 적힌 것은 헌터 난이도에서만 등장하는 요소이며, 반대로 {중괄호} 안에 적힌 것은 몽크 난이도에서 등장하지 않는 요소이다. 또한 진행 루트 옆 숫자는 게이트 이동시 필요로 하는 카르마 수치를 의미한다. 대부분은 같은 게이트를 이용해도 방향에 따라 수치가 다르므로 주의하자.

지역의 순서는 방랑자 도전 과제의 달성 순서대로 나열되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교외 (Outskirts)[편집]


파일:Rain World_SU.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Outskirts_Map.png
교외 (Outskirts) 맵
진주
은색(Light Blue)
피난처
총 3개
주 포식자
도마뱀(초록, 자주), 독수리, [중형, 대형 지네, 낙하집게벌레]
진행 루트
산업 단지(3), 배수 처리 시설(4), 농장 배열지(5)
샌드박스 해금 요소
장대식물, 오징어매미, 푸른 과일, 아레나 맵
첫 시작 지역답게 지형도 덜 까다롭고 등장하는 포식자 자체도 단순한 편이지만, 게임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게는 이마저도 난해하기 그지없다. 이래저래 죽어가면서 게임에 익숙해지는 지역이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다음 지역인 산업 단지(Industrial Complex)까지 거리가 꽤 가깝지만, 게이트 통과 조건이 카르마 3레벨이다. 피난처도 드문드문 있는 게, 지역 전체에 단 세 곳 뿐이기 때문이다.

주 먹이는 박쥐이며, 상당히 많이 나온다. 붉은 풀(뱃닢)을 얻을 수 있다면 딱히 음식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 어느 정도 생존에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겼다면 창을 주워 자주색 도마뱀을 잡는 연습을 해 보자. 극초반 지역이지만 카르마 꽃이 두 개 정도 나오기 때문에 게이트 여는데 필요한 카르마도 올릴 겸 몇 사이클 정도 탐험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카르마 꽃 중 하나는 오징어매미가 많이 나오고 계속 수직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에서 왼쪽 샛길로 들어가면 물웅덩이 근처에 피어 있다. 일단 먹어두면 카르마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된다.

간혹 길을 잘못 든 플레이어들이 여기서 바로 배수 처리 시설로 넘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입장 카르마 레벨도 산업 단지와 비슷한데다 어쨌거나 이쪽으로 가도 정상적인 스토리 진행은 가능하지만, 여기는 산업 단지보다 훨씬 까다로운 함정 지역이다. 하지만 이쪽은 최종 지역으로 향하는 극단적인 지름길이기도 하다.


3.2. 산업 단지 (Industrial Complex)[편집]


파일:Rain World_HI.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ndustrialComplex_Map.png
산업 단지 (Industrial Complex) 맵
진주
파란색(Blue)
피난처
총 6개
주 포식자
도마뱀(초록, 자주, 하양 [청록]), 독수리
진행 루트
교외(2), 쓰레기장(2), 그늘진 성채(5), 굴뚝 덮개(3)
샌드박스 해금 요소
파란 도마뱀, 소형/중형 지네, 독수리 애벌레, 화약 식물, 아레나 맵
교외의 다음 스테이지인 만큼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간 느낌이다. 정석대로 진행했다면 독수리를 처음 보게 되는 곳이다. 또 도마뱀류 중에 파란 종류와 흰 종류도 스폰(spawn)된다. 교외의 분홍이나 초록과 달리 이 둘은 적극적으로 혓바닥 공격을 한다. 평소 하던 것처럼 적당히 거리를 뒀다간 단숨에 끌려 들어가니 방심해선 안 된다. 게다가 흰 종류는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황하기 쉽다. 독수리는 첨탑 옥상이나 하늘이 넓게 개방된 곳에서만 나타나는데, 교외 구역은 상당부분이 실내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독수리 걱정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상대적으로 장난 아닌 도마뱀 스폰은 물론 재량껏 처리해야 한다. 드물게 스캐빈저를 볼 수 있다.

먹을 것은 교외와 마찬가지로 박쥐 아니면 푸른 열매다. 다만 푸른 열매 중에는 발판 없이 높은 곳에 있어서 연속 벽점프로 타고 올라가야 먹을 수 있는 게 간혹 있다. 벽점프에 익숙해지자. 거기에 더해 창으로 깨먹을 수 있는 팝콘식물과 일반 이상의 난이도는 알벌레도 종종 소환하므로 창을 다루는 연습을 하기에도 좋다.

스캐빈저에게 갖다 바칠 수 있는 흰색 진주가 은근 많이 굴러다닌다. 파란색 진주도 있다. 교외에서 산업단지로 넘어온 곳에서 철근을 타고 계속 올라가다 보면 카르마 꽃이 하나 피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 카르마 꽃이 스폰된다.


3.3. 배수 처리 시설 (Drainage System)[편집]


파일:Rain World_DS.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rainageSystem_Map.png
배수 처리 시설 (Drainage System) 맵
진주
연두색(Lime Green)
피난처
총 4개
주 포식자
거머리, 도마뱀(샐러맨더, [청록])
진행 루트
교외(2), 쓰레기장(1), 지하-여과 시설(4)
샌드박스 해금 요소
적거머리, 샐러맨더, 거북이, 오징어, [방울초], 아레나 맵
이름 그대로 배수 지역으로 곳곳에 물이 고여 있으며 때문에 해안선만큼이나 수생물을 많이 보는 곳이다. 단 바다와 내부로 이루어져있던 해안선과 달리 전 지역이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꼬인 맵에 기어들어가거나 하수관처럼 큰 통로를 지나다녀야 하는 곳이다. 특히 아래쪽 통로는 물로 잠겨있어 잠수해 겨우 지나가야 하는 어려운 지역.

물이 없는 곳이 거의 없는 탓에 거머리 아니면 거북이를 지겹도록 볼 곳이며, 잊을때 쯤 등장하는 샐러맨더들도 짜증을 일으키는 요인이지만 여기에 더해 지형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운 탓에 환경생물+구조로 인해 저항도 못해보고 객사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잠수로 지나가야 하는 지역에는 꼭 거머리가 깔려 있어서 방울초 없이는 고역을 치러야 하며, 전체적인 구조가 위에서 아래로 잘못 떨어지면 옆길에 옆길을 새서 가야 하는가 하면 아예 다른 지역을 들러야 되돌아올 수 있는 곳도 있다.

즉 처음 진입해서 되는데로 막 가다가는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한 쪽은 익사만이 기다리는데 다른 쪽으로는 도로 올라가지도 못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나오며 어찌저찌 길을 잘 찾아가면서 수영 컨트롤에 익숙하더라도 의도치 않게 거북이들 등쌀에 밀려 익사하던가 거머리에 끌려가서 수장당하는 그림이 많이 그려진다. 음식도 익숙한 먹거리인 푸른 열매와 박쥐들이 교외에 비해 많이 없고 오징어는 일부 지역에서만 조금 등장하는데다 이게 먹는건지도 몰랐다는 사람도 많다.[3]

이 지역이 악명높은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새로 시작한 뉴비들이 시작 지역인 교외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이곳으로 빠지는 경우가 잦다는 것.[4] 고수들도 편하게 지나가기 힘든 지역인데 처음 게임을 접해보는 플레이어라면 말 그대로 갈려나가면서 지도를 확장하는 수밖에 없고, 심지어 빠져나간다고 해도 적대세력이 많은 쓰레기장과 최종 지역 직전인 여과시설[5]로 가는 탓에 뉴비들이 걸리면 고생만 하다가 접는 지역이다. 흔히 뉴비들이 배수 처리시설 깊은곳에서 저장을 하거나 인접한 다른 지역인 여과시설에서 저장을 하고 생고생을 하다가 여기서 어떡하냐는 질문을 자주 올리는데, 유경험자들은 걍 새로 시작하는걸 권유할 만큼 빠져나가기 힘든 지역이다. 뉴비들의 묘지 당신이 뉴비인 상태로 이 맵에 왔다면 당장 다시 뛰쳐나가라

그러므로 만약 이곳으로 진행할 거라면 올라올 길이 없는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진행하는게 좋으며, 적어도 창을 꽂아 지형을 생성하거나 던지기 부스트로 넘어가는 등의 잔기술 컨트롤이 익숙해진 상태에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3.4. 굴뚝 덮개 (Chimney Canopy)[편집]


파일:Rain World_CC.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himneyCanopy_Map.png
굴뚝 덮개 (Chimney Canopy)
진주
금색(Gold)
피난처
총 4개
주 포식자
독수리, 도마뱀(하양, 파랑, 분홍), {낙하집게벌레})
진행 루트
산업 단지(3), 외부-장벽(4), 하늘 제도(2)
샌드박스 해금 요소
독수리, 하얀 도마뱀, {낙하집게벌레}, [청록 도마뱀], 아레나 맵
높게 솟은 굴뚝이 여럿 있으며 그 사이와 위를 지나다녀야 하는 지역. 또한 그보다도 더 위에는 마치 십자교차로마냥 아슬아슬한 발판이 띄엄띄엄 있는 지역이다. 인접한 지역이 산업 단지를 제외하면 다들 여러 번 거치고 거쳐서 오는 곳이며, 산업 단지에서 루트가 자주 갈리는 편이라 늦게 오는 후반부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꼭 후반부에 와야 하는 건 아니고, 중반부에 와도 이상할 건 없다.

굴뚝이 솟은 그 위를 돌아다녀야 하기에 자칫하면 낙사를 할 위험도 있지만 그 외 환경 자체의 위험은 없는 편이다. 이 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끔찍한 몹 스폰율이다. 가는 맵마다 여기저기서 처리하기 껄끄럽게 혀를 쓰는 도마뱀들이 기어나오는가 하면, 천장이 뚫린 거 같다 싶으면 독수리가 나타나고, 잠시 마음 놓을 틈도 없이 매복해 있는 장대식물과 낙하집게벌레에게 혼이 빠지는 곳이다. 여기에 내부에서는 스캐빈져까지 합세하면서 쓰레기장 못지 않은 개판을 자주 보게 되고, 어쩌다 휘말리면 살아남기도 빡세다.

보통 교차로 같은 윗지역과 아랫지역 그리고 실내 지역의 분위기가 거의 딴판이다. 윗지역은 하늘 제도에서 보던 파쿠르 하라고 만들어 놓은 듯한 발판들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아랫지역은 교외처럼 지역을 가로막는 벽과 그 벽을 두고 도마뱀들의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실내는 산업 단지나 해안선처럼 수직으로 높고, 옆으로 이어지는 수평형 지형엔 온갖 생물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트에 따라 잠시 지나가는 지역이거나 고생하면서 겨우 지나온 지역으로 인식된다. 조약돌 이후 장벽 쪽에서 나왔다면 하늘 제도 → 농장 배열지 → 지하로 가기 위해 거치는 장소에 불과하다. 반대로 산업 단지에서 나왔다면 조약돌 방향으로 장벽을 역행하기 위해 고생길이 예정되있음에도 호락호락하게 보내주지 않는 짜증나는 곳이라고 평가받다.

다만 한 맵에도 벽을 양분하는 통로가 여러 개 있어서 파이프 트릭만 안다면 크게 죽을 일은 없다. 또 조금만 돌아가면 아래에서 위든 위에서 아래든 금세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라서 빨리 진행한다면 그냥 이런 지역도 있었나 하는 경우도 있다. 단 통로가 많다는 것은 이동 경로가 복잡하다는 말도 되기 때문에 괜히 딴 데로 새서 시간낭비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피난처와 피난처 간 거리가 멀고 갯수도 적어서 자칫하면 비에 휩쓸리기 일수다. 거지 같은 지형과 맵을 여러 방면으로 돌아다녀야 하므로 비 시간 전에 탐험을 마치기가 정말 어렵다.

오른쪽 아래 피난처가 특히 그런 편으로, 바로 아래에 숨겨진 스캐빈져 굴이 있지만 반대로 스캐빈져와의 친밀도가 낮다면 피난처에서 나올 때마다 힘들어진다. 특히 이 피난처는 다른 피난처와의 거리가 멀어서 가면 고생만 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3.5. 쓰레기 폐기장 (Garbage Wastes)[편집]


파일:Rain World_GW.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1435px-GarbageWastes_Map.png
쓰레기 폐기장 (Garbage Wastes) 맵
진주
청록색(Aquamarine)
피난처
총 8개
주 포식자
거머리, 도마뱀(흰색, [청록]), 독수리, 브라더 롱 레그, [중형, 대형 지네]
진행 루트
산업 단지(2), 해안선(3), 배수 처리 시설(3)
샌드박스 해금 요소
갈색장님거미, 스캐빈저, 폭탄, 폭발 창, 방울 열매, [빨간 도마뱀], 아레나 맵
공식 번역에서 쓰레기 폐기장이 되었지만 쓰레기장으로 더 많이 불린다.

본격적으로 독수리의 추격과 스캐빈저와 조우하게 되는 지역. 지상 구역을 빼면 도마뱀 볼 일이 별로 없다. 거꾸로 말하자면 지상에서는 도마뱀-독수리-스캐빈저의 삼파전이라는 총체적 개판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말인즉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기엔 다소 위험하다. 반대로 지하는 거머리를 제외하면 선공몹이랄 게 거의 없고, 거머리는 웅덩이에 들어가지 않는 한 문제없으니 지상보다는 안전하다. 대신 스캐빈저를 자주 보게 된다. 스캐빈저와 우호도가 낮거나 중립상태라면 당연히 귀찮아진다.

교외나 산업단지에서는 탐험 없이 갈 길만 간다면 스캐빈저 만날 일이 거의 없지만 쓰레기장에선 진행구간 중간에 종종 스폰된다. 재수 없게 마주치면 서로 엎드려서 간 보느라고 시간을 꽤 잡아먹게 되니 적에게 쫓기거나 은신처를 찾는 상황에서는 꽤 짜증난다. 지상에서 다른 몹들과 싸우는 것도 종종 보게 되는데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신경 끄는 것도 방법이다. 나름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데 스캐빈저가 던진 창에 뒤통수가 뚫리기도 한다. 당해보면 매우 빡친다.

지상이든 지하든 웅덩이가 많다는 지역 특성상 수영도 자주하게 된다. 해안선(Shoreline) 지역을 대비하는 연습으로 생각하자. 수영할 때는 거머리도 거머리지만 숨돌리기를 신경써야 한다. 여타 게임과 달리 수면에 잠깐 들르는 것 가지곤 공기가 보충되지는 않는다. 길게 잠수했다 싶으면 한동안 수면에 머물거나 땅에 있어 줘야 슬러그캣이 숨돌리는 모션을 한다. 뜬금없는 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부분.

이따금씩 갈색 낭종에 촉수가 달린 것 같은, 브라더 롱 레그가 돌아다니기도 한다. 지상에서 독수리가 최상위 포식자라면 지하에서는 브라더가 그 위치를 대신한다. 특이할 정도로 진주가 많은 맵에서 주로 거주하며, 촉수에 닿는 순간 소화로 직행이므로 만약 잘못 걸리면 창을 잘 맞춰서 빠져나올 수 있기를 빌자. 다행이도 많은 개체가 돌아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워낙 크고 파이프나 구멍도 촘촘히 뒤져보는 촉수때문에 걸리면 그 맵에서 빠져나오는 걸 1순위로 두자.

먹을 것으론 물에 불려먹는 푸른 알갱이 형태의 방울 열매나 새끼지네도 은근히 많다. 대신 방울 열매는 드물고 박쥐도 체감상 나오는 곳이 적은 편. 그래도 나오는 위치가 피난처 근처에 있는 편이니 잘 찾아 먹자.

스토리상 이 지역은 다섯 개의 조약돌이 부패된 시설을 투기한 곳인데, 브라더 롱 레그가 있는 것도 이 탓이다. 맵을 잘 찾아보면 다섯 개의 조약돌 지역과 비슷한 배경이 보이며, 난이도에 따라 맵도 변화한다.


3.6. 그늘진 성채 (Shaded Citadel)[편집]


파일:Rain World_SH.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1435px-ShadedCitadel_Map.png
그늘진 성채 (Shaded Citadel) 맵
진주
검붉은색(Dark Magenta)
피난처
총 10개
주 포식자
거미(일반, 늑대, [스피터])
진행 루트
산업 단지(2), 해안선(3), <기억의 묘지> 각부(1)
샌드박스 해금 요소
늑대거미, 거미, 등불쥐, [가위새], 섬광열매, 발광석, 아레나 맵
Citadel을 성채, 또는 요새라고 부른다.
본격 목배율 스테이지

상당히 어두컴컴한 맵으로, 그늘진 성채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각과 다양한 구조물들로 구성되어진 맵이다. 없던 거미공포증도 만들어낼만큼 지긋지긋하게 거미를 볼 곳이기에 주변 스캐빈저에게 진주를 주고 붉은 빛이 나는 열매를 받거나 파란색 반복자의 신경 파리를 한 마리 이상 섭취하여 슬러그캣의 몸이 빛나게 하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자잘한 거미들은 빛을 싫어하는 성격이 있기에 광원을 획득하는것이 생존에 도움이 되며, 그게 아니더라도 맵의 지하 중심부로 가면 갈수록 아무것도 안 보이는 수준이 된다. 하다못해 등불쥐를 들고다니는 짓이라도 해야 할 판.

그 외에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맵에 가끔씩 보이는 섬광열매를 채집하는 수도 있다. 섬광탄을 던져 넒은 범위 내의 일반 거미들과 어두컴컴한 맵을 지켜보던 플레이어의 눈을 무력화 시킬 수 있고, 기억의 묘지에서는 가위새 무리를 상대로 1회 생존을 보장해주는 유용한 물건이 된다.

먹거리의 종류는 푸른열매, 점균류, 지네, 박쥐로 다양한데 일부 피난처 가까이에는 배치되는 수가 적다. 피난처의 개수가 많은 만큼 최대한 겁먹지 말고 빠르게 이동하며 필요한 걸 제때 조달하도록 하자. 가장 자주 보이는 거미와 등불쥐는 하드모드가 아니면 먹을 수 없기에 더욱 그렇다.

이렇게 얻기 힘든 음식 + 어두컴컴하고 꼬인 맵 + 징그럽고 어려운 거미들의 삼연타로 인해 배수 처리 시설 다음가는 뉴비 절단기 맵이기도 하다. 다른 맵의 경우 보통 음식이 많은 피난처에서 거주하듯 살며 - 점선으로 미표시된 맵을 탐방하고 - 창과 돌로 위협적인 상황에서 빠져나오는게 주류인데, 피난처는 사방에 있지만 음식은 한정적이라 집박히듯 있을 수 없고 다른 맵을 탐방하자니 너무 어둡고 거기에 창과 돌만으로는 처리하기 버거우며 징그러운 거미가 그런 어두운 맵에서 상주하기 때문. 어딘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수많은 거미떼가 뭉쳐와선 자신의 캐릭터를 뒤덮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불쾌함이 몰려와 게임을 꺼버리고 싶을 것이다.

때문에 처음 방문하면 꽤나 고생하는 곳으로, 특히 신경파리를 먹고 방문할 때와 아닐 때의 체감 난이도가 많이 나는 편이다.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길이 둘 다 만만치 않은 편이기도 하고.

여기서 기억의 묘지로 진행하려는 경우 하수도와 같은 곳을 지나쳐 가는데, 괴물해초가 두 맵당 한번은 있을 정도로 지긋지긋하게 보인다. 창을 꼭 지참하는게 좋으며 먹을 음식도 많이 없으니 아래로 빠지기 전 근처 피난처에서 충분한 준비를 하고 가도록 하자.

참고로 신경파리를 먹었다면 성체와 해안선에서 주황 빛의 벌레 같은 것들이 방울에 갇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슬러그캣이 그것들에 닿으면 어딘가로 헤엄치듯이 이동한다.


3.6.1. 기억 납골당 (Memory Crypts)[편집]


그늘진 성채를 나와 외부로 향하는 야외 지역. 과거 번역인 '추억의 묘지'로도 자주 불리며 공식 번역은 기억 납골당이 되었다.

포식자는 가위새 밖에 없으며, 밖에 돌아다니는 가위새를 적절히 피해다니며 끝까지 횡단하는 것이 목표이다. 가위새 특유의 짤깍짤깍대는 소리가 들리면 좁은 통로에 숨어서 이동하다가 다 지나가면 빠르게 달려나가야 하는 곳. 지역이 상당히 긴 데다가 피난처는 일절 없기 때문에 시간 지체하지 말고 비가 오기 전에 빠르게 지나가야 한다. 만약 주기가 너무 짧다면 일찍 체념하고 다음 주기를 노리는 것도 현명한 방안이다.

중간에 섬광열매가 열려있으며, 따다가 던지면 가위새 무리가 행동불능이 되므로 급박한 상황에 호신용으로 쓸 수 있다.

물살이 시점에서는 기믹이 바뀌는데 가위새가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하부에 있던 구조물들이 떨어져서 사방에 원시 대디 롱 레그가 박혀 있으며, 대디 롱 레그들도 돌아다닌다. 하부 구조물에 살던 노란색 도마뱀들도 있다.


3.7. 해안선 (Shoreline)[편집]


파일:Rain World_SL.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1435px-Shoreline_Map.png
해안선 (Shoreline) 맵
진주
보라색(Violet), 분홍색(Magenta), 노란색(Chartreuse Yellow)
피난처
총 8개
주 포식자
괴물 해초, 레비아탄, 샐러맨더, 독수리
진행 루트
쓰레기장(2), 그늘진 성채(2), 지하(5)
샌드박스 해금 요소
해파리, 제트피쉬, {청거머리}, [레비아탄], 아레나 맵
제대로된 물맵. 지상의 바다부터 지하 하수도까지 물을 지겹도록 보는 맵으로, 슬러그캣의 잠수와 수영 능력을 십분 발휘해야하는 요소가 많다. 또한 맵의 규모가 크고 지상과 지하를 번갈아야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길을 잃기 쉬운 곳이다. 때문에 뉴비들이 은근히 막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상에선 여전히 독수리가 질리게 나오고, 지하에서는 도마뱀과 거머리가 툭하면 나오기에 죽을 일도 많은 지역이다. 그나마 피난처의 갯수가 많아서 저장은 금방 가능하고, 푸른 열매와 방울 열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굶을 걱정은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가장 유의할 점은 잠영시 Z를 눌러 가속시킬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다. 지상과 지하를 구분짓는 수층이 생각보다 깊게 되어있어 빨리 가겠답시고 Z를 연타하면 슬러그캣이 숨이 막혀 올라오려다가 익사하기도 한다. 반대로 이곳의 거머리들은 순간 추진력을 얻고 슬러그캣한테 달라붙는데, 하나라도 붙으면 떨쳐내는게 힘들기에 알맞게 Z로 가속시켜서 거머리가 달라붙을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이 더 편하다. 지하에 물이 깊은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몸을 흔들으면서 빠르게 수영하는 테크닉을 모르면 고생하면서 겨우겨우 진행해야 한다. 여러모로 아는 사람만 편히 지날 수 있는 곳.

물이 많은 맵이기에 해양생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제트피쉬, 해파리, 청거머리가 그 예다. 제트피쉬는 특히 바다로 된 지역을 이동하거나 잠수가 필요한 구간을 빠르게 이동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푸른 과일을 좋아하고 물에 던져두면 근처에서 나타나 먹으려 하므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어느정도 챙겨둘 필요가 있다. 단 지상 바다를 헤엄칠경우 괴물 해초들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레비아탄에게 걸리지 않게 잘 지나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해파리의 경우 식용 가능에다가 촉수에 몸을 들이대 달라붙은 청거머리를 떼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투척하는 각도와 감을 익히면 특유의 전기충격을 이용하여 꽤 훌륭한 호신용품으로 써먹을 수 있다. 단 슬러그캣도 이 전기에 당할수 있기에 아래로 잠영하는 상황에서 촉수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물맵임에도 그렇게 많은 장소에서 등장하지 않아 볼일이 많지는 않다.

청거머리는 이 맵에서 주요 골칫덩이가 되는데, 지상이든 지하든 어딘가에 무리지어 다니며 한두마리 달라붙어도 어떻게 살 수 있었던 쓰레기장의 거머리와 달리 여기서는 한마리라도 달라붙으면 그대로 수장당한다 생각해야 한다. 운 좋게 해파리가 있어 촉수에 몸을 비비거나 방울초를 챙겨오지 않았다면 익사 확정일 정도로 더 무겁고 끈질기다. 그러므로 이녀석들이 보이는 지점에선 무리가 수영하는 타이밍을 잘 봐서 헤엄쳐가는 센스가 필요하다.


3.7.1. 달을 향해 보라 (Looks to the Moon)[편집]


파란색 반복자 또는 큰 자매 달(Big Sis Moon)이라고도 불리는 자와 마주하는 공간이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도전과제 달성 여부가 달라진다. 다섯개의 조약돌에게서 의사소통 능력을 받은 뒤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물건을 갖다 주면 그에 맞는 대화록을 볼 수 있다.


3.8. 하늘 제도 (Sky Islands)[편집]


파일:Rain World_SI.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kyIslands_Map.png
하늘 제도 (Sky Islands) 맵
진주
남색(Dark Midnight Blue), 쑥색(Dark Green)
피난처
총 3개
주 포식자
독수리, 도마뱀(파랑, 하양, [청록]), 날개지네
진행 루트
굴뚝 덮개(3), 농장 배열지(3)
샌드박스 해금 요소
알벌레,독수리가면, {날개지네}, [뿔독수리], 아레나 맵
해안선이 물맵이라면 이쪽은 공중맵. 때문에 온갖 날아다니는 생명체가 등장하며 그 먹이사슬의 최상위에는 독수리가 있다. 맵 연결루트가 2개 뿐인데다 상당히 구석지에 있는 곳이기에 초반에 올 일은 거의 없다. 지역 전체를 통틀어 실내보다 외부의 비중이 훨씬 많고, 그나마 있는 땅마저도 대부분이 떨어져있는 탓에 낙사하지 않으려면 컨트롤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적인 적대생물로는 날개지네가 있는데, 중형 비스무리한 크기에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다닌다. 좁은 파이프에서도 지네라서 더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이녀석들한테 어그로가 끌리기 시작하면 상당히 성가시다. 땅에 붙어 장대나 벽에서 기어올라오기에 창을 맞추기 쉬웠던 다른 지네들과 달리 발발거리면서 날아다녀 맞추기도 힘든데 또 창 한 방으로는 안 죽어서 피곤한 적이다.

거기에 맵이 드러나 있다 보니 독수리를 지겹게도 보는 곳이기도 하다. 어디로 가든 꼭 지나가야 하는 맵은 죄다 독수리들이 오는 자리라서 골 때린다. 그나마 도마뱀들이 이러한 길목에서 스폰하는 경우가 많아 실력이 된다면 도마뱀을 사냥해서 사체를 부적처럼 밖에 올려두고 서둘러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징어매미가 있다면 이곳에서 헤쳐나가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도약+투척 추진력으로 겨우겨우 건너가는 지역들도 오징어매미로 쉽게 건너갈 수 있으며, 자잘한 테크닉을 모른다면 좋든싫든 매미의 손을 빌려야만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다행이 매미는 전 맵에 걸쳐 다양하게 등장하고 특히 사진 가운데 지형에서는 둥지라도 틀었는지 아주 많이 등장한다. 만약 어떠한 이유로 매미들 없이 진행을 해야겠다면, 버섯과 돌을 챙겨가서 점프 부스트 + 투척 부스트로 먼 발판에도 닿게 하여 지나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음식은 국수파리들과 열매가 잘 열리지만 먹기 쉬운 편이 아니라 끼니 때우기에 좀 힘들 수도 있다. 대신 알벌레들이 종종 나와서 이걸 어떻게든 사냥함으로서 일반이든 헌터든 주린 배를 채우는 데 요긴하다. 알은 먹어주고 남는 벌레 시체는 어그로가 끌린 도마뱀들에게 던져주면 이걸 물고 돌아가기에 알벌레 사냥 여부에 따라 주기를 편하게 보낼수도, 힘들어질 수도 있다. 좌측 피난처에서는 일어나면 무슨 모닝콜마냥 알벌레가 안을 들여다보고 도망치기도 해서 사냥하기에 특히 편하다.[6]

장대식물이 은근히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특히 사진에서 좌측 피난처에서 나오는 맵은 주변에만 장대식물이 4개가 있으며, 심지어 가로로 자라나 있는 개체도 둘이나 있다. 다만 오래 거주할 생각이라면 이들에게 자주 창을 꽂지 말자. 괴물 해초로 변이하면 상당히 답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3.8.1. 통신 시설 (Communications Array)[편집]


제일 존재감 없는 지역 심지어 문단도 제일 늦게 개설됐다.

하늘 제도 중심부에서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나오는 하위지역이지...만. 정말 별거 없다. 진주와 샌드박스 해금으로, 또는 길을 헷갈렸거나 어그로 빼는 용 아니면 진입할 일도 없는 곳이고, 독수리도 많이 나오는데 지형도 드문드문 있어서 가봐야 도움도 안되고 갈 이유도 없다. 외부와 조약돌의 하위지역처럼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하의 여과 시설처럼 규모가 큰 것도 아닌데 심층처럼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여러 지역중에서도 존재감이 정말 없는 지역. 개발자 툴로 숨겨진 신호가 있나 뒤져봐도 바람 소리 뿐이다.

유일한 특징으로 이 지역의 꼭대기 맵에서는 비가 오더라도 말 그대로 비 내려서 주기가 다 되도 죽지 않는다.[7] 그러나 근처엔 피난처가 없어서 저장을 할 수 없고, 게임 시스템상 우기를 억지로 버틴다고 건기가 오지 않으므로 결국 수압에 쓸려나가는 아래 지역에서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비가 오면서 땅이 흔들리는 탓에 슬러그캣의 행동제어조차 힘들다.

DLC의 창술가 캠페인을 진행할 시 이곳이 창술가의 일반적인 엔딩 장소가 된다.

3.9. 농장 배열지 (Farm Arrays)[편집]


파일:Rain World_LF.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FarmArrays_Map.png
농장 배열지 (Farm Arrays) 맵
진주
장미색(Rose), 붉은색(Red)
피난처
총 7개
주 포식자
살아있는 풀, 독수리, 도마뱀(초록, 파랑)
진행 루트
교외(2), 하늘 제도(3), 지하(4)
샌드박스 해금 요소
국수파리, 뱃닙, 벌집, 포자열매, [토끼사슴], [스피터 거미], [폭탄], 아레나 맵
수평형으로 상당히 넓은 맵. 교외만큼 다양한 식생이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맵이 길게 나뉘어져있고 낙사하거나 익사하는 요소도 없어 진행이 편할 듯 하지만 이 지역의 특산품인 살아있는 풀 때문에 영 편치 못한 곳이다. 이 밖에도 벌집과 먼지열매 등 슬러그캣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요소가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교외에서도 보았던 말미잘 같았던 살아있는 풀들이 진을 치는 곳으로, 작은 소규모의 무리만 드문 자라있던 교외와 달리 맵 전역에 걸쳐 심심할때마다 등장하며 슬러그캣 키의 배가 되는 거대한 개체들이 모인 풀밭도 여럿 깔려 있다. 이 풀밭에 한번 끌려들어가면 살아나오는 것은 포기해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지나갈수 없는 사실상의 벽 역할을 한다.

이는 토끼사슴(레빗 워커)들을 이용하도록 하는 의도적인 설계로, 이들은 실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포자열매를 먹이로 삼기 때문에 응용하여 풀밭 지대를 지나가야한다. 포자열매를 땅에 내려놓으면 이것을 먹으려고 토끼사슴들이 앉는데, 이때 빠르게 위에 올라타서 뿔을 잡으면 사슴에 매달린 채 살아있는 풀밭 너머로 진행할 수 있다. 만약 근처에 사슴이 없어 진행하기 힘들면 포자열매를 던져 터트림으로서 어그로를 끌면 된다. 이러면 멀리서 사슴의 울음소리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잠시 뒤 사슴이 등장한다. 물론 하나 먹일 포자열매도 필요하니 이 경우 포자열매는 두개 챙겨오자.

또한 땅에서 돋아나 매달려있는 듯한 벌집도 볼 수 있는데, 근처에 다가가면 벌집이 열리면서 벌들이 튀어나오고 이 벌들은 침을 쏘는 대신 주변에 있는 모든 생물들을 지형지물에 실로 묶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들고있던 물체를 모두 놓치게 되며 잠시 행동불능이 된다.[8] 대신 양봉할때 연기로 벌들을 진정시킬때처럼 먼지열매를 벌집에 던지게 되면 일시적으로 근처에 가도 벌이 튀어나오지 않으며, 이때 손으로 집으면 원할때 던져 활성화할 수 있는 호신수단으로 변모한다. 스캐빈져들도 이를 이용하는지 가끔 벌집을 들고다니는 경우가 있으며, 스캐빈져들에게 거래물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9] 벌들의 대미지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의미 없는 수준이다.[10]

실내에서는 먹을 수 있는 지네도 종종 돌아다니고 포자열매가 국수파리에게도 먹히기 때문에 여차하면 국수파리도 먹을 수 있다. 특히 창으로 새끼를 잡아먹고 겨우겨우 잡아야 했던 모체 때문에 힘든 타 지역에 비해 열매를 맞추기 쉬운 실내로 유인해서 포자열매로 모체도 사냥하면 마음 편히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즉 이 맵에서 등장하는 포자열매를 얼마나 활용도있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상당히 쉽게 지나갈수도 있는 맵으로, 곳곳에 여러개 놓여있기 때문에 잘 챙겨두면 호신용품 구비, 스캐빈져 친밀도, 허기, 이동까지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3.10. 외부 (The Exterior)[편집]


파일:Rain World_UW.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1435px-Exterior_Map.png
외부 (The Exterior) 맵
진주
옥색(Gray-Green)
피난처
총 7개
주 포식자
장님거미, 도마뱀(흰색, 주황색, [청록색])
진행 루트
<각부> 그늘진 성채-기억의 묘지(1), <하부> 다섯 개의 조약돌(5), <장벽> 다섯 개의 조약돌(1), 굴뚝 덮개(1)
샌드박스 해금 요소
끈끈이벌레, 노란 도마뱀, {발광 점균류}, 아레나 맵
한 지역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전반적으로 일방통행으로 진행하도록 구성된 곳이며, 외부 지역이지만 독수리는 튀어나오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게임의 난이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각부 → 하부 → 다섯 개의 조약돌 → 장벽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11]

특이하게도 이 지역은 장벽과 일부 맵을 제외하고 시간이 지나면 비가 오는 대신 지역 전체에 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며, 점점 스파크가 일더니 초록빛 전파가 모든 땅을 뒤덮는다. 실내에서는 물이 차오르더라도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이전 맵들과 달리 여긴 시간이 지나면 바삭하게 튀겨질 이므로 이것 역시 간접적으로 난이도 상승에 기여한다.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시험하는 구간으로, 끈끈이벌레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거진 진행이 불가할 정도로 어려운 곳이다. 다행이 끈끈이벌레는 키만 눌러주면 주변에 연결할 부분을 잘 찾아 붙어주니 타이밍에 맞게 공중에서 점프키를 누르는 것과 반동을 이용하여 스파이더맨처럼 날아다니는 컨트롤만 익히면 된다.말이 쉽지

그나마 위안은 푸른 과일과 점균류가 피난처 근처에 있어 먹거리 구하기는 편하고, 지형이 끔찍하다는 말은 반대로 청록도마뱀을 제외한 포식자들도 마냥 쉽게 쫓아오지 못한다는 것이기에 기회를 잘 잡아 낙사를 피하면 자주 죽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지역이다. 위협적인 요소인 장님거미는 다른 장소에 돌을 던지는 등 소리를 내 유인하는 식으로 처리하자.

이전 지역들에 비해 까다로운 포식자들도 등장하고, 지형이 하나같이 껄끄럽게 디자인되어 있어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구간이기도 하다.


3.10.1. 각부 (The Leg)[편집]



외부에서 가장 우측, 위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 수직형 지형이 각부이다. 보통 그늘진 성채 쪽에서 이곳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나머지 두 지역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좀 낫다. 피난처는 3개.

철봉을 타고 끝까지 올라가는 구간. 중간중간 흰색 도마뱀이 위장색으로 숨어 있다. 이걸 차마 발견하지 못한 슬러그캣은 녀석의 긴 혀로 낚아 채인다. 중간중간에 난 좁은 통로를 통해 잘 따돌리거나 피해서 진행해야 한다.

끈끈이벌레가 나오기 시작하며, 실내 방 중에는 끈끈이벌레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존재한다. 여기서 미리 연습해 쓰는 데만 익숙해진다면 한동안은 이후 진행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지만, 컨트롤하기 꽤 까다롭다.

각부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파랑 장님거미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하부를 지나는 내내, 그리고 (루트에 따라서는) 조약돌에서까지도 질리도록 장님거미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놈이 지나가지도 못하게 길 한 가운데를 떡하니 막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각부에서 하부로 지나가는 통로에서는 이 놈이 고정적으로 등장해 길을 막고 있다.


3.10.2. 하부 (The Underhang)[편집]



외부에서 중심, 위 사진에서 가운데 수평형 지형이 하부이다. 이곳에서 카르마 게이트를 찾아 다섯 개의 조약돌 하위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추천되며, 원한다면 장벽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피난처는 2개.

각부가 철봉을 타고 오르는 지역이었다면, 여긴 천장에 달린 철봉과 아래 매달린 땅을 번갈아가면서 한쪽으로 나아가는 맵이다. 어찌저찌 지형에 걸려서 살아남을수라도 있는 각부/장벽과 달리 여기서는 컨트롤 미스=낙사로 이어지므로 긴급할때 사용할 끈끈이벌레는 잘 챙겨두는 편이 좋다. 이 끈끈이 벌레가 없으면 장벽으로는 진행할 수 없다.

끈끈이벌레 컨트롤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스피디하게 스킵하는 재밌는[12] 지역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여기저기서 온갖 컨트롤 미스로 낙사하면서 고통받는 지역이다. 정 자신 없다면 철봉잡기와 멀리뛰기 정도로도 조약돌까지 진행하는건 가능하니 끈끈이벌레 컨트롤 하나에 너무 목매이지는 말자.

중간 패여져있는 부분에서 피난처[13]와 먹거리가 적당히 제공되며 여기서 진행에 따라 조약돌 지역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장벽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수 있다. 단 장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 끈끈이벌레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벌레 없이는 장벽 방향 게이트 이전의 큰 간극을 넘어갈 방도가 없다.


3.10.3. 겉벽 (The Wall)[편집]


외부에서 좌측, 위 사진에서 왼쪽 위 수직형 지형이 겉벽이다. 과거 유저 번역인 '장벽'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각부와 같은 수직형 지형이지만 이곳의 난이도는 어디서 진행하는가에 따라 딱 그정도 이거나 각부따위의 수준으로 생각해선 안 될 정도로 갈린다. 보통은 하부 → 조약돌을 거쳐서 나와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낙사만 조심하면 되므로 "그렇게 어렵나?" 하고 크게 부각되지 않을 수 있으나 겉벽을 역행하는 경우 말이 달라진다. 피난처는 2개.

일반적으로 겉벽은 다른 지역과 달리 조약돌 이후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내려오는, 비교적 힐링되는 지역이 된다. 그도 그럴것이 높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탁 트인 배경과 아름답게 포개진 옥빛 구름들의 흐름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 각부-하부-조약돌에서 한 온갖 고생에 보상을 받듯 제작진이 공들여 찍어낸 도트 배경에서 비의 압박도 포식자도 없이 오랜만에 평온함을 즐기는 건 꽤 괜찮은 선택지다.

이 지역에서는 왼쪽에 구형 물체를 경계로 그 위에서는 비가 오지 않으며, 경계선 쪽에 있는 도마뱀들과 장대식물을 제외하면 포식자도 없다. 피난처도 제공되고, 가끔씩 날아오는 박쥐들로 먹거리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합쳐져 레인월드를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의미로 가장 감명깊게 남는 곳이며 스크린샷도 많이 찍는 사실상의 관광명소.[14] 무엇보다 외부같지 않던 외부 하위지역인 각부/하부와 좁디 좁은 조약돌 내부를 지나오다 보니 전혀 분위기가 다른 이곳에서는 최고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명소 이런 감성글도 등장한다

물론 레인월드 제작진들의 심성이 어디 가지 않는다.악랄한 놈들 실컷 여유를 즐기다 내려오면 장대식물과 낙하집게벌레가 슬러그캣을 잡아먹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도마뱀들이 득실거리는 구형 물체 아래로는 비가 오면 죽는건 동일하므로 정신 퍼득 차리고 굴뚝 덮개로 빠져나갈 채비를 해야 한다. 푸른 열매는 많이 열리기에 먹거리 걱정은 덜 수 있다는게 다행. 중간 경계를 기준으로 비가 안온다는 것도 휩쓸릴 정도로만 안온다는 거지 맵 위치에 따라 비의 세기는 증감되므로 바로 윗 맵에서 버틸 생각은 말자.

또한 앞서 말했듯 만약 어떠한 이유로 겉벽을 역행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순식간에 난이도가 생지옥으로 바뀌는 걸 체감하게 될 것이다. 툭하면 기습하는 하얀 도마뱀과 집게벌레도 문제이지만, 가장 가관인 건 중간에 있는 구형 구조물을 통해 올라야만 한다는 점이다. 노란 도마뱀들이 작정하고 둥지를 틀고 있기에 낙사 위험의 지형과 도마뱀들 양면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고군분투의 상황이 펼쳐진다. 거기에 피난처는 구체 위에 하나, 아래에 하나밖에 없어 한번 죽을 때마다 다시 위로 올라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옥상에 도착하더라도 쉽게 조약돌에게 보내주지 않는데, 파이프를 탈 수 있는 높이가 부족해 조약돌 방향 게이트로 이동할수가 없다. 이는 백덤블링 중 아래에 수직으로 창을 꽂는 고급 기술을 구사해야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팁을 주자면, 백덤블링은 반대방향+점프만 해도 되는 반면 창을 꽂을때는 무조건 아래키와 던지기 키만 눌러야 한다. 즉 백덤블링을 하는 방향의 방향키를 최대한 짧게 누르고 떼야 성공율이 높아진다. 비도 오지 않고 양 옆에 통로형태로 벽이 세워져 있으므로[15] 침착하게 천천히 트라이해보자.

다행인 점은 아래 창 박기를 해야 하는 구간은 보통 메아리가 상주하고 있어, 만에 하나 적대적인 생물체가 들어오더라도 잠들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 조약돌로 향하는 게이트는 요구 카르마 레벨이 1레벨이기에 인내심을 갖고 올라오기만 한다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무중력이라 조작감도 구리고 넓고 크며 대디 롱 레그까지 돌아다니는 조약돌 내부 지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다섯 개의 조약돌을 만날 수 있다.

만약 하부로 향할 심산이라면 조약돌을 만나고 나올 때 반대쪽 통로로 빠지는걸 추천한다. 겉벽에서 하부로 진행하기는 끈끈이벌레가 없어 불가능하기 때문.[16] 굴뚝 덮개로 갈 생각이라면 그냥 다시 내려오면 된다.

워낙 지역이 수직으로 가파라서 다른 생물들도 종종 낙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3.11. 다섯 조약돌 (Five Pebbles)[편집]


파일:Rain World_SS.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Fivepebbles_Map.png
다섯 조약돌 (Five Pebbles) 맵
진주
없음[17]
피난처
총 3개
주 포식자
장님거미(Daddy Long-Legs [대디 롱 레그])
진행 루트
외부-하부(1), 외부-겉벽(1)
샌드박스 해금 요소
대디 롱 레그[18],(DLC)감시관
지금껏 봐왔던 지역과 생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큰 차이를 보이는 지역. 이곳은 다른 지역과는 생존 환경이 조금 다른데,
  • 겉벽 상단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비가 오지 않는다. 덕분에 시간 걱정 없이 천천히 진행할 수 있다.
  • 지역의 거의 전체가 무중력 공간이다. 마음먹은 대로 이동하기가 꽤 어렵다. 안 그래도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지는 조작감이 여기서 극대화되어,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주 원인이다. 철봉이나 벽, 중간중간에 달린 촉수나 잡을 수 있는 것들에 최대한 의지하면서 진행해야 한다.[19]

외적으로도 오랫동안 방치된 인공물을 자연이 뒤덮은, 못해도 덩쿨이나 잡초가 하나둘씩 달려있었던 이전 지역들과 정반대로 기계적인 디자인과 각도있게 설계된듯한 지형들이 주를 이룬다. 재귀 변압 시설로 가면 기계적인 모습과 전류가 흐르는 위험한 고압시설의 느낌이 물씬 나며, 불운한 발생지로 가면 촘촘한 기계들 사이로 X 모양의 낭종들이 사이에 덕지덕지 달라붙어 있는 딱 봐도 뭔가 고장나고 문제있는 지역임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종합 시스템 버스는 마치 복잡한 프로그램이 배경에서 재생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갈 수록 알 수 없는 노이즈가 사방에서 진행되어 작동중인 컴퓨터 내부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메모리 합류지대와 그 근방에서는 물리적으로 충돌할 수 있는 요소가 등장하고 눈이 아플정도로 하얀 배경에서 전선같은 팔이 움직이기에 무언가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하는 프로그램에 가깝게 느껴진다.

크게 나눠보면 불운한 발생지를 통해 진행하는 길과, 재귀 변압 시설을 통해 진행하는 길이 있다. 불운한 발생지 쪽이 훨씬 어렵지만, 길을 모른 채 진행하는 초행자들의 대부분은 이쪽으로 가게 된다. 보이는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게 불운한 발생지 쪽이기 때문이다. 제발 오른쪽으로 빠지지 말자.

유일한 먹거리로, ''을 만났을 때 옆에 있던 신경파리와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중간중간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달의 신경파리와 마찬가지로 잡아먹으면 허기 1칸을 채워주며, 처음 먹은 경우 영구적으로 몸에 빛이 난다. 여기서 날아다니는 신경파리를 붙잡아 달에게 선물할 수 있다.

지역 전반에 걸쳐 푸른 낭종이 군데군데 등장하는데,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따라 낭종의 산포도가 다르다.


3.11.1. 불운한 발생지[20] (Unfortunate Development)[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에서 우측. 위 사진에서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역 자체는 외길이며 규모도 작지만 개성이 확실해 한번이라도 방문해 봤다면 왜 하위지역으로 분류하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때문에 단순히 빠르게만 진행하려는 경우 우선되는 길이지만 그럼에도 여러 유저들이 손사래를 치는 지역이기도 하다. 피난처는 1곳.[21]

한마디로 장님거미 지옥, 촉수물의 절정을 찍는 곳이다. 조약돌 초반부에서도 간혹 장님거미가 한 마리씩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서는 그야말로 사방팔방이 죄다 파란 촉수다. 장님거미뿐만 아니라 벽에도 장님거미가 벽과 융합한 것마냥 촉수가 달려있으며, 당연히 실수로 밟았거나 잡히면 그대로 끌려가 소화당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벽에 융합된 거미들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무해하다.

중간중간 파란 촉수가 빨랫줄처럼 길게 걸려 있다. 닿으면 달라붙어 매달리며, 철봉과 마찬가지로 방향키와 점프 키를 눌러 이동과 도약할 수 있다. 공중에서 반동을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지만, 자칫 철봉이나 촉수에서 미끄러진다면 끔살 뿐이므로 컨트롤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이다.

이쪽 길만의 특징으로, 일정 주기로 무중력과 중력이 반복된다. 중간에 보면 중력 제어 장치로 보이는 것에 푸른 낭종이 도배되어 작동과 정지를 반복하고 있기에 이것이 중력 이상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추정할 수 있다. 매달릴 수 있는 촉수도 중력 상태에서는 밑으로 축 늘어지며, 지형이 크고 수직으로 높아 자칫 낙사할수도 있는 구간이다.

만약 이곳으로 진행할 것이라면 우선 애도를 표하고 장님거미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장님거미들은 그 이름처럼 시각 대신 촉수가 닿은 지형의 진동 및 촉각과 소리로 위치를 판별하기에, 크게 떨어지지 않거나 촉수에 닿지 않는다면 큰 위협 없이 지나갈 수 있는 지형이기도 하다. 바꿔 말하자면 돌멩이와 창, 심지어 점프와 엎드리기조차 함부로 던지거나 행동하여 소리를 냈다간 곧 장님거미 뱃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라는 것. 이곳의 장님거미들은 맵을 넘어오진 않지만[22] 주요 맵에는 못해도 하나씩 꼭 있는데다가 아주 끈질기게 쫓아오기 때문에 플레이어 본인도 최대한 소리를 죽이는데 집중하는 동시에 하나 하나 컨트롤하여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메모리 합류 지대로 연결되며 그 위엔 바로 종합 시스템 버스가 있다.

이렇게 하드한 지역임에도 조약돌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 이곳으로 빠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곳으로, 조약돌을 하부에서 진입하면 진행 방향이 거의 우향인데다 좁은 파이프를 나오는 즉시 처음으로 보이는 갈래길이 이쪽 입구라 보이는데로 가던 뉴비들이 극히 고통받는 곳이다. 또한 장님거미의 샌드박스 해금 또한 이곳에서 가능하다.

쉬움 난이도(몽크)의 경우 접근이 제한된다.

3.11.2. 재귀 변압 시설 (Recursive Transform Array)[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에서 좌측, 위 사진에서 왼쪽 중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하위지역 중 가장 큰 규모를 할당한다.[23] 또한 저쪽과는 정 반대로 장님 거미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벌레잡이용 푸른 등 같은 것에 닿으면 감전사할 수 있다는 정도다. 피난처는 1개.[24]

변압 시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전류가 흐르는 코일이 있으며 닿는 순간 슬러그캣이 즉사하므로 어떻게 해서든 이 코일에는 닿지 않게 지역을 넘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지만 사방에 잡고 이동할 수 있는 철봉이 가로세로로 여럿 쳐져 있는데다가 장님거미도 많이 없어 급할때 돌을 던저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자유로운 등 불운한 발생지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이다. 그에 대한 대가인지 지역의 길이가 기므로 집중을 잃지 말고 잘 진행해보자.

또 죽을 위기는 적지만 중력장 같은 게 발생하는 방이 있는데 그 방에서는 지도도 일그러지게 보이며 슬러그 캣이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데 방해를 해서 짜증날 수 있다. 잘못 붙으면 점프를 연타해서 벗어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장님거미의 빈도수가 적지만 아예 없는건 아니므로 굳이 큰소리를 내면서 진행할 필요는 전혀 없다.

3.11.3. 메모리 합류지대 (Memory Conflux)[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에서 우측, 위 사진에서 오른쪽 중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상당히 작은 규모와 대비되는 두 지역의 특징이 합해진 곳이다.

균일한 사각형 방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통로가 미로처럼 되어 있다. 대체로 무해한 방이 다수지만 하층 방들은 장님거미 벽에 융합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또 아래 불운한 발생지의 영향인지 하층 방 중에 중력과 무중력 상태가 바뀌는 방이 있다. 때문에 아차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소화당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 밖에는 위험요소가 없으며, 특이하게도 배경에서 작은 실매듭과 전선같은 기계들이 붉은 구조물을 만드는 방이 종종 있다. 이 구조물에 슬러그캣이 부딪치면 말 그대로 와장창하는 소리와 함께 박살이 난다. 이는 슬러그캣에게는 무해하며 기계들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3.11.4. 종합 시스템 버스 (General Systems Bus)[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에서 중앙, 위 사진에서 가운데 위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하위지역 중 가장 작다. 하지만 이곳에 오는 이유가 바로 이곳에 오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사실상의 목적지에 가깝다.

분홍색 반복자 또는 다섯 개의 조약돌(Five Pebbles)이라고도 불리는 자에게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이다.[25] 기계팔에 매달려 염동력을 쓰는 조약돌은 슬러그캣에게 말을 하며[26] 농장 배열지를 지나 지구 안쪽, 그러니까 지하로 가라는 듯한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밖으로 가라고 한다. 만약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계속 쫓아내다가 조약돌이 염동력으로 플레이어를 살해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약돌의 문서를 참고.

그리고 조약돌이 있는 방에는 흰색 진주 말고도 검정색, 주황색 등의 진주가 놓여 있고 그것을 챙겨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만 한다.

이후 조약돌이 염동력으로 두 출구중 하나로 슬러그캣을 밀어내는데, 조금 움직여서 나갈 수 있는 곳을 의도적으로 향할 수 있다. 보통은 진행상 들어온 입구보다 다른 출구로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로 되돌아가면 불운한 발생지 등 온갖 위험을 감수하여야 하며, 안전한 길로만 되돌아간다고 해도 그 길이 매우 길기 때문이다. 출구로 가면 상대적으로 짧고 안전하게 쉘터를 찾아 동면할 수 있다.


3.12. 지하 (Subterranean)[편집]


파일:Rain World_SB.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1435px-Subterranean_Map.png
지하 (Subterranean) 맵
진주
바다색(Teal Blue), 적갈색(Dark Violet)
피난처
총 7개
주 포식자
늑대거미, 지네, 도마뱀(검은, [청록]), {낙하집게벌레}, 가위새[27]
진행 루트
농장 배열지(5)[28], 해안선(2), <여과 시설> 배수 처리 시설(1)
샌드박스 해금 요소
검은 도마뱀, 대형 지네, 버섯, [괴물 해초], [빨간 지네], 아레나 맵
지하 깊숙히 위치한 선로와 열차들이 중간에서 끊어진듯한 모습이 보이는 지역. 단순히 지역 구분으로 봤을땐 레인월드의 최종 지역으로, 그만큼 짜증나는 지형들과 적들로 중무장을 하고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하위 지역인 여과 시설과 심층을 거치기 전 통로에 불과한 곳으로, 특이하게도 A라는 지역에 일부분이 B라는 하위지역이 되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A 지역을 지나 B 하위지역으로 가는, 일방향 진행을 보여주는 곳이다.[29] 이를 입증하듯 여과 시설로 가는 통로만 4개가 있으며, 다음 여과시설이 어려운 난이도를 갖기에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여기를 절대 만만히 볼 수는 없는 지역이다.

엔딩보기 전 플레이어의 멘탈을 가장 많이 흔드는 곳으로, 지역상으로는 마지막답게 쓰레기장마냥 등장하는 스캐빈져들을 베이스로 굴뚝 덮개 수준의 몹 스폰율과 농장 배열지의 풀을 섞어놓고 해안선의 일부와 그늘진 성채의 묘지를 버무려준 뒤 하늘 제도급 지네들을 얹어준 뒤틀린 황천.

조약돌의 불운한 발생지가 유저의 컨트롤 실력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된다면, 이곳에서는 사냥과 생존력 그리고 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된다. 온갖 곳에서 튀어나오는 늑대거미들은 이전과 다르게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사냥하기에 자칫하면 양면으로 포위당해 죽을 수 있으며, 기껏 죽여놨더니 수혈로 살려내서 쫓아오는 영악함을 보인다. 거기에 선로가 끊어진 아래는 지네로 도배된 곳으로 호전적인 대형 지네들이 슬러그캣을 잡아먹으려 달려오는 곳이다. 중간마다 돋은 살아있는 풀들과 괴물 해초들도 진행을 어렵게 하며, 지도에서 중간 맵에서는 그늘진 성채-기억의 묘지를 그대로 옮겨놓아서 그때의 가위새들과 섬광탄이 다시 등장한다. 아래 물이 있는 맵은 샐러맨더들이 등장해 귀찮게 하고 가끔은 레비아탄까지 등장한다.[30] 가끔씩 스멀스멀 올라오는 검은도마뱀과 잠시 방심하면 등장하는 집게벌레들도 골치. 여기에 만약 평판 낮은 스캐빈져들까지 합세하면...X

심지어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힘든 것이, 보통 슬러그캣이 갈 수 있는 곳은 열차 아래와 선로를 기어가야해서 기동성이 저하되고, 열차 위를 움직이려면 뚫려있는 지형을 찾거나 창을 박아서 올라가야 한다. 반면 등장하는 적들은 큰 제약 없이 슬러그캣을 잡으러 잘만 뛰어다니니 미칠 노릇. 주로 등장하는 집게벌레, 지네와 늑대거미가 특히 기동성이 좋은 점도 한몫 한다.

다행히도 지네를 사냥할 자신만 있다면 먹이걱정은 없다. 그 외에도 푸른열매가 잘 나오고 물이 있는 지형 근처에서는 방울 열매도 나오며 알벌레도 간혹 돌아다니니 음식문제는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

결론은 이곳에서 오래 머물러봐야 멘탈만 깎이기 때문에 다음 목적지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엔딩을 볼 목적으로 처음 오는 유저라면 이젠 카르마 쌓을 이유가 없기에 마구 죽으면서 하드모드를 위해 맵을 미리 밝혀두도록 하자. 하드모드는 거미고 지네고 죄다 때로 다녀서 살아먹기도 벅차기 때문에 지도 없으면 꽤나 고생좀 할 것이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와 똑같은 곳이 있다.

3.12.1. 여과 시설 (Filtration System)[편집]



지도에서 빨갛게 칠해진 지역으로, 그늘진 성채만큼이나 어두운 지역이지만 중간마다 붉게 점등이 켜져있어 진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배배 꼬여있는 수준이 타 지역과의 비교를 불허하며, 구불구불한 길에 잘 보이지도 않는 맵이 시너지를 일으켜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답답하게 하는 지역이다. 구분상으로는 하위지역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지역에 가까울 정도로 분위기와 환경이 다르며, 다음 지역인 심층에서는 위험 요소가 적은 만큼 이곳이 최종 스테이지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피난처는 4개.

지하에서 레인월드의 생명체들에게 스트레스를 잔뜩 받았다면 이젠 어둠 및 맵과 씨름하던 그 향수를 이곳에서 지독하게 다시 느낄 것이다. 맵이 보스인 다크소울이라던 그 레인월드에서도 지도 없으면 암걸리는곳 TOP 1을 찍으며, 여기에 신경파리를 먹지 않아서 어두운 경우엔 그 끔찍함이 배가 된다. 마구 이동하다보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이 자주 펼쳐지며, 중간에는 낙사지형까지 매복해 있다. 피난처마저 배배 꼬인 맵에서 서로 떨어져있다 보니 헤메면서 시간을 보내다 비가 와서 침수되기 시작해 눈 앞 통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적대적인 생물이라도 없었으면 좋겠으나 지네와 무리지어 다니는 검은도마뱀이 시야 대신 소리로 감지하고 쫓아오기 때문에 미로같은 길 끝에 몰려 죽는 암담함이 플레이어를 고통스럽게 한다. 검은도마뱀에게 안 잡히려면 정말 가만히 소리를 죽여서 아무것도 아닌 것마냥 있어야 하는데, 이 방법으로는 눈 앞에 있는 도마뱀에게서도 어그로는 뺄지언정 이것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맷집이 약해서 하나 죽이는건 별것도 아니지만 창과 돌던지는 소리 듣고 온 무리에게 역으로 사냥당하기 싫다면 조용히 피해가는게 낫다.

먹거리도 거의 없는데, 검은 그림자로 가려져있는 푸른 열매와 어쩌다 날아온 박쥐들이라 구분하고 찾아가는것도 고역이다. 그나마 죽고 또 죽어가며 지도를 확장시키면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며, 한번 지도를 완성한 뒤부터는 그래도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 죽는 두려움에 쫄지 말고 최대한 멀리, 자주 가서 길을 밝혀내는 것이 이 지역을 빠르게 벗어나는 해결책이다.

가끔씩 뉴비들 중에서 교외 - 배수처리시설 - 여과 시설로 스피드런 루트를 타는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농담 없이 새로 시작을 권고하는 바이다. 배수처리시설에서 이곳으로 오려면 지역 깊은 곳에 있는 물이 들어찬 하수로를 잠수해가면서 왔을텐데, 위에서 징하게 설명했듯 발광기능 없이는 지역을 돌아다니는 것부터가 고문이며 여기서 다른 지역으로 가려고 해도 지옥같은 지하를 거쳐가야하기 때문에 고생했다 치고 그냥 다시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거기에 온 길로 다시 돌아가기에는 배수처리시설의 구조가 너무 어렵다. 무엇보다도 아래 심층을 보면 알겠지만 준비물 없이는 엔딩을 볼 수도 없다.


3.12.2. 심층 (Depths)[편집]


기나긴 슬러그캣의 여정이 드디어 끝을 보는 곳.

이 곳은 비도 오지 않고, 포식자도 없다. 그렇다고 죽을 위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신전에서 동굴로 내려갈 때 낙사 포인트가 있으므로 무턱대고 뛰어내리지 않게 조심. 그리고 문지기에게 잘못 걸려도 죽는다.

고대인들에 의해 직접적으로 만들어진, 불교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석상이 배열된 구조가 특징이다. 넓은 지형에 여러 갈래로 길이 나뉘어져 있지만 방황하다 보면 결국 한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며, 맵이 어둡지만 가끔 스포트라이트처럼 빛을 비춰주기에 발광기능 없이도 진행이 된다. 그렇게 계속해서 좌상들을 여러개 지나쳐 진행하다 보면 일렁이는 느낌과 함께 엔딩 장소를 지키는 문지기들을 만날 수 있다.

문지기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카르마 최대 레벨을 ⓧ까지 올려야 한다. 조약돌을 만났거나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에게 카르마 최대 레벨을 10까지 올려놓았다면, 처음 나오는 노란 ⓧ 마크가 그려진 방을 지날 때 화면이 황금색으로 빛나며 카르마가 ⓧ까지 올라간다. 이 상태에서 만나는 문지기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만약 카르마 최대 레벨을 끝까지 올리지 못했다면 문지기에게 마구 내동댕이쳐지며 그대로 사망. 처음 두번은 멀리 날려보내기만 해서 봐주는 듯 하나, 그 다음부턴 얄짤없이 패대기. 이러한 공격 성향은 위키에 따르면 가장 뒤에 있는 두명에게서만 보인다고 한다.

문지기에게도 여러 꼼수가 통하기 때문에 카르마 최대치가 낮아 통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거지로 지나가는 게 가능하며, 준비물과 운이 억세게 따라줘야하기 때문에 시도해보고 싶다면 여과 시설에서 미리 저장해두고 오도록 하자. 문지기를 넘어가는 여러 방법은 문지기 항목을 참고.

문지기를 지나 동굴로 들어가면 화면이 황금빛으로 일렁이기 시작하며, 단방향 진행이라 길만 따라서 쭉 가면 된다. 슬러그캣조차 보이지 않을 만큼 일렁이는 동굴의 끝에는 검은 바다가 있으며, 이 바다에 잠수한 뒤 아래로 계속해서 헤엄치면 대망의 엔딩을 볼 수 있다.

동굴 맨 마지막 바로 앞, 역 S자 모양 지형에 버그가 있다. 분명 죽을 부분이 아닌데도 가끔 강제로 슬러그캣이 미끄러지거나 떨어져 낙사 처리되는, 당하면 허탈하고 어이없어지는 버그.


4. DLC Downpour[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파이프 공장 (Pipeyard)[편집]


파일:Landscape_VS.png
파일:Map_VS_Pipeyard.png
진주
...
피난처
총 9개
주 포식자
거머리, 도마뱀(주황,검정,파랑,샐러맨더,청록), 중~대형 지네, [빨간 지네], 빈디벌레, 괴물 해초, 독수리
진행 루트
산업 단지(2), 하늘 제도(4), 해안선(3), 지하(5)
샌드박스 해금 요소
딸기도마뱀,연꽃창,장어도마뱀,진주|
모든 슬러그캣이 진입 가능한 지역으로, 산업 단지와 해안선을 잇고 있어 진행상 쓰레기 폐기장을 대체 가능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밖에도 하늘 제도 및 지하와도 연결되어 있어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쓰레기 폐기장을 대체할 수 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이건 산업 단지와 쓰레기 폐기장을 건너뛰고 배수 처리시설로부터 해안선으로 가는 게 지름길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쓰레기 폐기장에 비해 지형이 험준하고 좁은데다 결정적으로 해안선으로 가는 소구역은 공기풀 없이는 탐험하기 힘들다. 쓰레기 폐기장의 대체라기보단 원래는 멀리 떨어져 있던 지역들을 서로 이어주는 연결 다리 역할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기본적으로 지네가 득시글대며 하드 모드 캐릭터로 플레이할 경우 붉은 지네도 볼 수 있다.
여과 처리 시설에서 볼 수 있는 시추 드릴 같은 것들이 이곳에도 잔뜩 있는데, 지하에 시설을 건설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 이곳에서 공허유체를 다뤘던 모양이다.
방랑자 도전과제에서는 모든 슬러그캣에게 그늘진 성채와 해안선 사이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4.1.1. 집수 터널 (Sump Tunnel)[편집]


해안선 쪽으로 이어지는 소구역. 어두컴컴하지만 제트피시나 달팽이들 외에 특별히 위험한 생물이 살지는 않는다. 대신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며, 물이 가득 차 있다.

4.2. 해변 시설 (Waterfront Facility)[편집]


파일:Landscape_LM.png
파일:Map_LM_Waterfront.png
진주
...
주 포식자
...
진행 루트
...
샌드박스 해금 요소
...

창술가, 기술병으로 플레이할 때만 진입 가능한 구역으로, 달을 향해 보라가 완전히 붕괴하기 직전 시간대의 해안선이다. 다만 시간대상 기술병은 이곳에서 달을 향해 보라로는 진입할 수 없다.

해안선보다 물이 덜 차있으며, 달을 향해 보라와 다섯 개의 조약돌을 이어주는 다리가 존재한다.

방랑자 도전과제에서는 창술가와 기술병에게 해안선을 대체하는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4.2.1. 절벽 (The Precipice)[편집]


달을 향해 보라와 다섯 개의 조약돌을 이어주는 소구역이지만, 창술가 이후 달을 향해 보라가 무너져버려 기술병부터는 이곳에서 달로 진입할 수 없다. 다만 해변 시설의 소구역인지라 해변 시설로는 갈 수 있다.

한편 헌터 이후 시간대의 해안선의 소구역이기도 한데, 암만 해안선 취급되긴 해도 달이 무너진 이후 다리도 거의 다 무너졌기 때문에 헌터 시간대부터는 해안선의 다른 지역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굴뚝 덮개와 겉벽을 잇는 플랫폼 구역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한데, 굴뚝 덮개는 귀여워 보일 정도로 수평 지형의 난이도가 상당하다.


4.3. 바깥 광야 (Outer Expanse)[편집]



파일:Landscape_OE.png
파일:Map_OE_OuterExpanse.png
진주
...
주 포식자
낮: 도마뱀(카라멜, 마젠타), 대형 지네
밤: 늑대거미, 괴물해초

진행 루트
교외, 지하
샌드박스 해금 요소
이크,카라멜도마뱀,숲거머리,아기 슬러그캣

처음에는 대식가 캠페인에서만 다섯 개의 조약돌을 만나고 난 후에만 진입 가능한 구역. 대식가 캠페인의 일반적인 엔딩 장소이기도 하다. 대식가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생존자와 수도승 캠페인에서도 이곳에 진입하여 엔딩을 볼 수 있다. 물살이 캠페인부터는 입구가 무너져 갈 수 없다.

아래 하위구역인 침하한 교각 외에는 가랑비가 내리거나 비가 내리지 않으며, 레인타이머가 끝나면 겉벽 구름 위쪽과 똑같이 비가 내리는 대신 밤이 되며, 거미류 적들이 나타난다.
농장배열지에서 볼 수 있던 살아있는 풀들이 이곳에서도 즐비하기 때문에 이동할때 주의해야 하는데[31], 웬만한 풀들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크(긴 꼬리를 달고 점프하는 동물)를 붙잡고 점프하면서 돌파할 수 있다.

이곳은 다름아닌 슬러그캣의 고향으로, 생존자나 수도승의 인트로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생존자, 수도승이 가족과 생이별해야 했던 교외로 통하는 일방통행 통로도 있다.


4.3.1. 침하한 교각 (Sunken Pier)[편집]


지하에서 광야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타면 도착하는 소구역. 아직까지는 기계적인 느낌이 나는 구역이기도 하며, 연보라색 색진주를 찾을 수 있다.

이 소구역까지는 주기가 다 되면 통상적인 비가 와서 압사하거나 익사하게 된다.

4.3.2. 시설 기반 (Facility Roots)[편집]




4.3.3. 여정의 끝 (Journey's End)[편집]


서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하면 엔딩을 볼 수 있는 장소.
나무 위 쉘터를 지나 위로 계속해서 올라가면 포토스팟이 나온다.

DLC의 대체 엔딩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토리가 아닌 지역 트리거가 걸려 있어서, 재밌게도 이미 엔딩을 본 이후라도 이곳에 오면 엔딩 컷신이 다시 재생되고, 점수 계산이 다시 시작된다. 때문에 대식가로는 먼저 일반 엔딩을 본 후에 그 세이브파일 그대로 식도락 루트를 이어갈 수 있다.

4.4. 대도시 (Metropolis)[편집]



파일:Landscape_LC.png
파일:Map_LC_Metropolis.png
진주
...
주 포식자
스캐빈저[32], 도마뱀(청록, 노랑, 하양), 날개 지네
진행 루트
겉벽(5)
샌드박스 해금 요소
정예 스캐빈저, 특이점 폭탄,기술병

이곳으로 향하는 카르마 게이트는 장벽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든 슬러그캣이 볼 수 있지만, 진입은 시민 신분증을 지닌 기술병(Artificer)만이 가능하다.

고대인들이 과거 살던 도시로, 고대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려 텅 비어 버린 후 스캐빈저들이 빈 도시를 점령했다.

[ 스포일러 펼치기 ]
기술병 캠페인을 완료했다면 원정에서 생존자 등 다른 캐릭터로도 대도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 대도시의 진주를 달에게 읽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원래 기술병은 달을 향해 보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또한 수도승 원정으로 대도시에서 시작하여 카르마 게이트를 열 경우 이 게이트도 수도승 특전이 적용되기 때문에 계속 드나들 수 있게 된다.


4.4.1. 가장 높은 탑 꼭대기 (Atop the Tallest Tower)[편집]


기술병 전용 메아리가 존재한다.

기술병이 순례자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있는 메아리도 반드시 봐야 한다. 이외에는 굳이 들를 이유가 없는 곳.

4.4.2. 바닥 (The Floor)[편집]




4.4.3. 제12 의회 기둥, 땋은 술 가문 (12th Council Pillar, the House of Braids)[편집]


기술병이 일반적인 엔딩을 보기 위해 진입해야 하는 구역으로 족장 스캐빈저가 살고 있다.


4.5. 부패 (The Rot)[편집]


파일:Landscape_RM.png
파일:RM_Map_Rot.png
진주
...
주 포식자
...
진행 루트
...
샌드박스 해금 요소
마더 롱레그,대디롱레그,감시관

물살이 캠페인에서 진입 가능한 지역으로, 다섯 조약돌이 결국 완전히 부패하여 지역 이름도 아예 부패로 바뀌었다.

생존자 난이도의 불운한 발생지는 귀여워보일 정도로 부패가 심각하다. 장님거미와 원시 장님거미가 사방에 도배되어 있고, 더욱 커다란 보라색 장님거미 또한 돌아다닌다. 거기에 대부분 지역의 중력이 불안정해 무중력이 켜졌다가 저중력이 되었다가 한다.

큰 틀에서 보자면, 메모리 합류점과 불운한 발생지를 제외하고는 원래의 다섯 조약돌의 구조와 거의 똑같다. 다만 실제로 플레이할 때는 원래와는 길이 전혀 다르므로 사실상 처음 탐험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가야 헤매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패 때문으로, 기존의 길이 무너져내리거나 막히고, 원래는 진입할 수 없던 도관으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기도 하며 맵의 구조가 바뀐 것이다.

4.5.1. 일차 피질 (Primary Cortex)[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이 있는 구역이다. 가장 넓고 큰 구역은 드물게도 온전한 무중력 환경이며 꺼지지 않는다. 전지를 제거하고 나도 이곳의 무중력은 유지된다. 사실 여기 도착했으면 조약돌에게는 다 왔다고 보면 되고, 여기서부턴 외길이라 위로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다섯 조약돌에게로 갈 수 있다.

위치상 종합 시스템 버스가 있던 곳과 같은데, 피질이라는 이름도 그렇고 곳곳에 전기가 튀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면 종합 시스템 버스가 수질이고, 이곳이 피질인 모양. 그 때문인지 다섯 조약돌이 있는 방은 다른 슬러그캣들로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구역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애초에 종합 시스템 버스는 지금 부패가 거의 완전히 장악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에 종합 시스템 버스로 향하는 외길이나 다섯 조약돌의 방으로부터 종합 시스템 버스로 나가는 길이 원시 장님거미로 완전히 막혀 있기 때문이다.

4.5.2. 재귀 변압 배열 (Recursive Transform Array)[편집]


기존에도 불운한 발생지와는 가장 멀었기 때문인지 다른 하위 지역들보단 부패가 덜 번진 덕분에 장님거미를 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도 부패의 여파를 피하진 못해 전기 장치가 중력과 함께 주기적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며, 장치가 꺼진 동안에는 닿아도 죽지 않는다.

이곳의 가장 큰 방의 아래에 지도상으로는 보이지만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비밀 통로가 존재한다. 조약돌이나 전지의 위치에 보다 가까운 루트지만 조약돌에게 가는 도중이라면 정석 루트랑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4.5.3. 선형 시스템 궤도 (Linear Systems Rail)[편집]


일차 피질과 더불어 가장 작은 구역 중 하나로, 사실상 이곳이 목적지. 물살이 캠페인의 주요 목적인 희박화 전지를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장님거미도 돌아다니지 않고, 원시 장님거미는 바닥에 한두 개 있는 정도로 위험한 곳은 아니지만, 재귀 변압 시설의 전기 장치가 이곳에도 있기 때문에 무중력이 꺼졌을 때 장대를 잡아가며 조심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희박화 전지를 빼낸 후 한 번 동면을 취하면, 비정상적으로 짧던 주기가 다른 슬러그캣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꺼지던 중력과 재귀 변압 시설의 전기 장치는 아예 꺼진다.


4.5.4. 심층 (Depths)[편집]


기존에 이미 부패가 심각했던 불운한 발생지와, 불운한 발생지 바로 위에 있어 부패가 번져가던 메모리 배열지가 가장 영향을 심하게 받았는지, 무너져 내려 하나로 합쳐졌다. 때문에 다른 구역들보다도 더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게 바뀌어 있고, 어두컴컴하며 배경도 꽤나 징그럽다.

가장 장님거미가 많을 것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의외로 장님거미 개체수가 많지는 않다. 이미 완전히 부패되어 더 부패할 것도 없는 모양으로 브라더 롱 레그도 볼 수 있다. 물론 위험한 구역인 건 변함없으며, 이곳에서 가장 넓은 방에는 보라색 장님거미가 돌아다니니 주의하자. 조약돌에게 가는 지름길이기라도 했던 불운한 발생지와는 달리, 스토리 진행중에 이 구역에 굳이 들를 필요가 아예 없으니 혹시라도 진입했다면 빠르게 나가는 것이 좋다.

보라색 장님거미를 해금할 수 있는 토큰은 이 구역에 있다.

이곳에선 부패의 유일한 먹을거리인 뉴런 파리가 거의 날아다니지 않는다. 제작진의 배려인지 간혹 원시 장님거미의 죽은 듯 늘어진 보라색 촉수에 뉴런 파리가 여러 마리 매달려 있는데 이걸 먹으며 동면하면 된다. 보이는 대로 주워먹으면 동면하긴 충분하다.

4.5.5. 담낭 도관 (Cystic Conduit)[편집]


이름처럼 좁은 통로가 많은 길로, 부패나 잔해물을 씻어내주는 역할을 하는 도관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인지 간혹 물이 가득 차 있는 구간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물살이로 오게 될 테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소구역치곤 특이하게도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4.6. 침수된 상부구조물 (Submerged Superstructure)[편집]



파일:Landscape_MS.png
파일:Map_MS_Submerged_Superstructure.png
진주
...
주 포식자
물지네, 장어도마뱀, 레비아탄
진행 루트
해안선
샌드박스 해금 요소
물지네,발광해초,물살이

물살이 캠페인의 후반부에 가야 하는 지역으로, 창술가와 기술병을 제외한 다른 슬러그캣들도 제트피시나 공기풀 등을 갖췄다면 원한다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물살이 이전의 슬러그캣들은 달을 향해 보라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줄 수 있는 구역이다.

이곳은 달을 향해 보라의 상부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침수된 곳으로,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물에 잠겨 있다. 때문에 수생 생물들이 점령했으며, 제트피시나 레비아탄 등 친숙한 생물들은 물론이고 거대 해파리, 물지네 등 낯선 포식자들도 등장한다.

맵 구조가 굉장히 악랄한데 방이 많고 통로도 많아서 지도를 보면서 가도 길 잃기 쉽다. 지도상으로는 가깝게 배치되어 있는데 연결되는 통로는 없는 등, 길을 잘못 들기라도 하면 돌이키기가 쉽지 않다. 어둡고 물속이기까지 한 와중에 보이기만 하면 빠른 속도로 쫓아오는 물지네는 공포게임을 방불케 한다.

4.6.1. 혹한의 동우리 (Bitter Aerie)[편집]


심장에 전지를 끼워 넣고 튕겨져나간 후, 바깥으로 나와보면 이 곳이다. 특이하게도 눈이 오고 있다. 달을 향해 보라로 돌아가는 일방통행 카르마 게이트가 존재한다.

물살이로 진입했을 경우 이곳에서 가위독수리가 나오므로 주의하자. 그 외 위험 요소는 파란 도마뱀 몇 마리와 가끔 나오는 스캐빈저 정도를 제외하면 없어서, 바깥에서 헤매지만 않는다면 금방 나갈 수 있다. 이곳과 해안선을 잇는 게이트는 기술병의 대도시 게이트와 비슷하게 나갈 수만 있고 다시 들어올 수는 없다. 정황상 이곳은 과거에 달의 대도시가 있었던 지역으로 보인다.

이곳을 드나들 수 있는 다른 캐릭터는 성자뿐이다.또 가위독수리를 얻을수있다.


4.6.2. 환풍구 (Vents)[편집]


침수된 상부구조물의 하반부. 보통 첫 번째 피난처에서 동면한 후, 위쪽 통로로는 길이 없어 아래쪽 통로로 들어가서 이 곳에 향하게 될 텐데, 침수된 구조의 아랫부분인 만큼 대부분의 구역이 완전히 물에 잠겨 숨쉴 구멍이 별로 없다.

어두컴컴한 와중에 물지네나 레비아탄, 장어도마뱀 등 포식자들이 우글거린다. 특정 지역에는 거대 해파리가 위아래로 헤엄치며 촉수로 붙잡으려고도 한다. 틈만 나면 나타나서 이동을 방해하는 제트물고기는 덤.

목적지인 심장부는 생각보다 위쪽에 있으니 이 지역에 왔다면 오른쪽 위를 향해 간다는 느낌으로 가 보자.


4.6.3. 보조 송신 배열 (Auxiliary Transmission Array)[편집]


가위독수리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혹한의 둥우리에서 가장 높은 지역. 보조 송신 배열이라는 이름답게 뭔가 지직거리는 듯한 BGM도 재생된다. 물살이 캠페인에서는 이 구역의 꼭대기에서 샌드박스 가위독수리를 해금할 수 있고, 성자 캠페인에서는 숨겨진 메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물살이 캠페인에서는 헤매다 들어간 게 아니라면 굳이 갈 일은 없다. 만일 이곳에 잘못 들어왔다면 왼쪽 밑으로 간다는 느낌으로 진행해 보자.

4.6.4. 심장 (The Heart)[편집]


물살이 캠페인의 종착지. 조약돌에게서 빼내 온 희박화 전지를 이곳의 중심부에 끼워 넣어야 한다.

이곳까지 오는 길도 험난했겠지만, 중심부까지 가는 길에도 숨길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서 막히지 말고 진행해야 한다. 잠영을 하면 호흡 게이지를 크게 소모하므로 잠영은 절대 금물이다. 전지를 잘 이용해서 헤엄쳐 가자.


4.7. 달을 향해 보라 (Looks to the Moon)[편집]



파일:Landscape_DM.png
파일:Map_DM_Looks_to_the_Moon.png
진주
밝은 노란색 진주[33]
주 포식자
거미[34], 낙하벌레, 가위 독수리
진행 루트
해변 시설(1), 해변 시설-절벽(1)
샌드박스 해금 요소
어미 거미

창술가 캠페인에서만 진입 가능한, 아직 완전히 무너지기 전의 달을 향해 보라.

이곳은 특이하게도 비가 올 때가 되면 달 사이렌이라는 공포스러운 음악이 재생된다.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달을 향해 보라는 반복자 자체가 건설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지어졌으니, 지표로부터 반복자 시설 위로 고대인들이 한창 이주를 시작했을 때라 비가 온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렌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섯 조약돌과 매우 비슷하지만, 대디 롱 레그가 없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대신 거미들이 득시글거리며, 가위 독수리까지 날아다닌다. 이는 창술가 시점의 외부와도 공유하는 특징.

달을 향해 보라의 내부로 진입할 경우, 주기가 다 되어도 비는 오지 않지만 시설의 전원이 아예 꺼져버린다.

다섯 조약돌로 따지자면 외부에 해당하는 지역들이, 다섯 조약돌과는 달리 별개의 지역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카르마 게이트가 없는 탓인지, 달 시설 내부에 생각보다 도마뱀 같은 것들이 자주 돌아다닌다.

4.7.1. 추상 수렴 다양체 (Abstract Convergence Manifold)[편집]


꺼졌다 켜졌다 하는 전기 장치들이 즐비해 있는 구역이다.

창술가 캠페인에서는 절벽이라는 구역이 다섯 조약돌과 달을 향해 보라의 이곳을 이어 준다.

4.7.2. 지주 (Struts)[편집]


외부의 각부를 연상시키는 구역이다.

각부처럼 전체적으로 수직적이고 어두컴컴하며, 거미와 노란 도마뱀, 하얀 도마뱀이 득실거리는 위험한 지역이다. 개활지에 오래 있으면 가위독수리라는 가위새+독수리라는 끔찍한 혼종이 날아오기도 한다.


4.7.3. 신경 말단 (Neural Terminus)[편집]


다섯 개의 조약돌의 종합 시스템 버스를 연상시키는 소구역이다. 달을 향해 보라의 방도 이 구역에 존재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지주에서부터 위로 올라왔겠지만, 이 구역에 왔다고 해서 바로 달을 향해 보라에게로 갈 수는 없게 되어 있다. 수경이나 메모리 합류점을 통해 돌아서 가야 한다.

이 지역은 무중력이 꺼지지 않고 안정적이다.


4.7.4. 메모리 합류점 (Memory Conflux)[편집]


달을 향해 보라에게로 가기 위해 들러야 하는 소구역. 이곳 말고 수경으로 돌아서 갈 수도 있다.

다섯 조약돌의 메모리 합류점과 이름이 같으며, 생긴 것이나 기능도 거의 같아 보인다.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색진주는 이후 침수된 상부구조물에서 찾을 수 있는 색진주와 동일한 것으로, 시간대만 다르다. 창술가 시점의 무너지기 전 달과, 무너진 이후 달의 대사가 다르니 수집에 관심있다면 들러 보자.

4.7.5. 환풍구 (Vents)[편집]


외부의 하부를 연상시키는 구역이며, 하부처럼 달을 향해 보라의 시설과 이어져 있다. 다만 하부와 달리 독립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는 데 카르마 게이트는 필요 없다. 어미거미를 해금할 수 있는 구역이기도 하다.

달을 향해 보라를 빨리 보고자 한다면 계속 오른쪽으로 진행하지 말고, 중간에 위로 올라갈 길이 보이면 위로 올라가야 한다. 가위 독수리가 지주에서보다 더 위협적으로 날아다니며 스피터 거미도 많기 때문에 빠르게 벗어나는 편이 좋다. 달을 향해 보라 안으로 우선 들어가고 나면 위험한 포식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물론 오른쪽으로 계속 진행해도 달을 향해 보라로 진입할 수는 있다. 이 경우 외부의 하부에서 다섯 조약돌로 들어가는 길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카르마 게이트도 존재한다. 하지만 닫혀 있지 않고 상시 열려 있다. 게이트를 통하지 않고 내부로 들어가는 길이 존재해서인 듯. 이렇듯 구조가 여러모로 이해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이는 달을 향해 보라가 초기에 건설된 반복자이기 때문인 듯하다. 다섯 조약돌은 꽤나 최신 모델이기에 내부도 정돈되어 있고, 외부와 카르마 게이트를 통해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4.7.6. 수경 (Luna)[편집]


외부의 겉벽을 연상시키는 구역이다. 익숙한 카르마 벽화 같은 것도 그려져 있다.

주기가 다 되면 얄짤없이 비가 오므로 주의하자. 다행인 것은 겉벽만큼 높이가 높지는 않다. 카르마 게이트가 하나 있는데 창술가 캠페인에서는 진입할 수 없다. 위치상 물살이 캠페인의 혹한의 둥우리로 가는 길인데, 이 시점에서는 아마 다섯 조약돌의 대도시 구역과 비슷한 구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8. 지하 수림 (Undergrowth)[편집]



파일:Landscape_UG.png
파일:Map_UG_Undergrowth.png
진주
...
주 포식자
거머리, 도마뱀, 괴물 해초, 지네, 집게벌레
진행 루트
...
샌드박스 해금 요소
...

성자 캠페인에서만 진입 가능한 구역으로, 배수 처리 시설이 지하 수림으로 변하였다. 방의 구조는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바깥과 달리 기온이 높아 체온이 떨어지지 않고, 레인타이머도 없으니 시간압박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4.9. 고요한 구조 (Silent Construct)[편집]



파일:Landscale_CL.png
파일:Map_CL_Silent_Construct.png
진주
...
주 포식자
거미(늑대, 스피터), 지네 및 붉은 지네, 도마뱀(청록, 하양, 파랑), 가위새
진행 루트
...
샌드박스 해금 요소
노란 도마뱀, 오렌지색 점균, 브라더 롱 레그

성자 캠페인에서만 진입 가능한 구역으로, 다섯 개의 조약돌이 완전히 파괴되어 그늘진 성채 위로 무너져 내려 생겨난 구역이다. 그런 만큼 그늘진 성채와 조약돌의 내부 구조를 적절히 섞은 듯한 맵 구성으로 되어 있다.

다행히도 장님거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35], 그늘진 성채에서 등장하던 생물들은 그대로 출현하므로 위험한 것은 변함없다. 다섯 조약돌의 구조가 섞인 만큼 좁은 통로를 자주 돌아다녀야 하는데, 별다른 공격 수단도 없는 성자가 거미나 도마뱀 따위를 통로에서 마주치면 따돌리기가 쉽지 않으니 주의하자. 또 어두운 것도 여전하지만, 성자는 기본적으로 랜턴을 하나 이상 들고 다니므로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늘진 성채 아니랄까봐 메아리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가위새가 등장하는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자.

아레나에서 성자 캐릭터를 해금하는 토큰도 이 지역에 있다.

4.9.1. Frosted Cathedral[편집]



기존 그늘진 성채에 해당하는 소구역. 조약돌이 무너진 영향인지 이전 캠페인들에 비해 맵이 훨씬 밝다.

4.9.2. The Husk[편집]



기존의 겉벽에 해당하는 소구역.

4.9.3. 다섯 조약돌 (Five Pebbles)[편집]


기나긴 시간이 흘렀지만, 다섯 조약돌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 색이 다 바래 하얘진 진주 몇 개와, 거의 빛이 바래 가는 음악 진주만 남아 있다. 여전히 음악이 재생되고는 있지만, 노이즈가 많이 섞이고 버벅거린다.

맵을 잘 보면 물살이 시점에 이미 막혀 있던 종합 시스템 버스로의 길은 여전히 없어진 상태 그대로고, 겉벽으로 가는 통로는 아직 남아 있어 드나들 수 있게 되어 있다. 본래 정사각형에 가깝던 플랫폼이 무너지고 쪼개져서 다섯 조약돌 자체는 좀 더 오른쪽 폐허에 앉아 있다.

4.10. 루비콘 (Rubicon)[편집]



파일:Landscale_HR.png
파일:Map_HR_Rubicon.png
진주
...
주 포식자
...
진행 루트
...
샌드박스 해금 요소
(루비콘 클리어시 )불벌레,화염창,불꽃알

성자 캠페인의 엔딩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최대 카르마가 10일 경우에만 진입할 수 있다.

고대 미궁(여과 시설)에서 심층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만 있다. 밑으로 추락하면 심층은 보이지 않고, 아래로 아래로 한참 추락하다 루비콘에 떨어지게 된다.

루비콘에 한 번 입장하면 나갈 수 없다.고대 미궁으로 다시 나가는 통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죽어도 루비콘의 시작 부분에서 일어나고, 성자는 통행권도 쓸 수 없기 때문.

[ 스포일러 ]
성자뿐 아니라 그동안 모든 슬러그캣들로 거쳐 갔던 레인월드 내 지역들을 배경만 붉게 칠해 그대로 옮긴 듯한 모습이다. 승천 능력을 각성했기 때문인지 나타나는 생물도 극악 중 극악으로 빨간 도마뱀과 빨간 지네, 스피터 거미는 물론이고 가위 독수리, 지역에 따라 대디 롱 레그 등의 생물들이 떼로 출현한다. 지옥이 따로 없다

더구나 루비콘에서는 레인 타이머까지 부활하여 타이머가 다 되면 바닥에서부터 공허유체[1]가 차오르므로, 시간 안에 피난처를 찾아 동면해야 한다. 지상에서 볼 수 있었던 푸른 열매, 찐더기를 종종 발견할 수 있고, 루비콘에서만 등장하는 폭탄 벌레의 알도 먹을 수 있으니 배를 채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피난처를 찾았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 게, 간혹 가디언이 있는 맵에 들어서게 되면 피난처 입구를 포함한 모든 통로를 잠가버린다. 이는 승천 능력을 통해 가디언을 쓰러트려야만 열린다. 가디언 자체는 딱히 공격을 하지 않지만 통로가 잠김과 동시에 온갖 몹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방해하고, 가디언은 승천 세 번을 맞혀야 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각종 지역들이 한데 합쳐져 있기 때문에 상당히 넓고 길을 잃기 쉽다. 각부처럼 보이는 구역으로 이동해 위쪽으로 올라가면 엔딩 장소가 나온다. 루비콘 입장 전 어떤 플레이를 했냐에 따라 엔딩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과 들을 수 있는 대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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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구역, 개발구역 등으로도 불린다.[2] 한 맵의 규모가 큰 경우 잠시 들어갔다 나오는 것 만으로는 지도를 채울 수 없다.[3] 그냥은 먹을 수 없고, 던지거나 창으로 찔러 자극으로 먹물을 빼내면 말라죽은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만 먹을 수 있다.[4] 스트리머로는 김나성이 이 절차를 밟았다. 게임 실력도 나름 있는데다가 용케 총모드까지 어떻게 알고 깔아왔다만 결국 진행 루트도 모르고 죽기만 하다 노잼이라고 꺼버렸다.[5] 심지어 이 지역은 그늘진 성채마냥 어두컴컴해서 진행은커녕 지형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알아보기도 힘들다. 자세한건 아래 항목에서.[6] 이는 피난처 옆 오른쪽 통로가 사실 알벌레들만 사용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7] 일반적인 경우 어떻게 바깥 구석에서 비를 피하더라도 결국 비가 화면을 다 뒤덮어버리며 강제로 게임오버된다.[8] 점프와 던지기 등으로 저항함으로서 줄 몇개는 떨쳐낼 수 있으며, 물속에 들어가면 붙어있던 벌들도 떨어지고 벌이 쫓지 못한다. 이 지역에서는 물있는 맵에서 벌집을 볼 일이 적다는것이 문제.[9] 거래 가치는 4로, 폭발창이랑 같다. 단 스캐빈져 톨을 지나가려면 무려 세개나 바쳐야 한다. 참고로 포자열매는 2, 거의 줘도 안받는다.[10] 샌드박스에서 한 구덩이를 메울만큼 벌집을 채워놓고 폭탄으로 한번에 엄청나게 자극시켜서 압도적인 물량에 묶이다 보면 겨우 죽긴 한다. 그만큼 대미지가 낮아 실전에서는 의미가 없다.[11] 각 지역 간에 이동 자체는 가능하기 때문에 정 반대로 굴뚝 덮개에서 내려와 장벽 역행 → 다섯 개의 조약돌 → 하부 → 각부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안그래도 어려운 난이도가 수직상승하니 어지간해선 하지 말자. 또한 끈끈이벌레 없이는 장벽 → 하부 진행이 불가하므로 루트를 짤때 주의하자.[12] 취소선을 쳐놓긴 했지만 사실 이 지역은 컨트롤 여하에 따라 레인월드에서 가장 빠른 속도감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중간중간 발판에 끈끈이를 잘 붙일수만 있다면 관성과 가속을 받아 타잔 부럽지 않게 날아다닐 수 있다. 운이 좋다면 한 사이클 내로 하부 전체를 완주하는 것도 가능하다![13] 누군가가 피난처 위치를 간략하게 배경에 표시해둔 걸 볼수 있다.[14] 명관으로 손꼽히는 장소는
1. 조약돌을 만나고 오는 길에 맑게 갠 하늘 뒤로 돋보이는 건물.
2. 아래로 내려가는 수직지형이 시작되는 곳에서 보이는 하늘과 구름의 어우러짐.
3. 구체 위/아래에 솟은 장대에서 흘러가는 구름과 장대에 매달린 슬러그캣.
이러한 3군데가 명소로 불린다. 온 김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15] 통로에 사물이나 시체가 낀 경우 편의성을 위해 그 통로에서 물체를 다시 밀어낸다. 이는 슬러그캣이나 다른 생물이 진행 가능한 통로가 아니더라도 일어나는 일이다. 즉 통로와 통로 사이에 창이 박히더라도 통로 안에 박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 제작진들이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해놓은 듯.[16] 가끔씩 끈끈이벌레가 스폰되거나 오징어매미가 넘어오는 등 천운이 따르는 경우가 있지만, 아주 드문 경우이므로 운에 기댈 생각은 하지 말자.[17] 종합 시스템 버스 내 조약돌의 방에서는 형형색색의 진주가 놓여 있다.[18] 특이하게도 헌터 난이도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 해금 요소이다. 즉 생존자 또는 수도승으로만 해금할 수 있다.[19] 그 탓에 여기서는 철봉을 잡는 방법이 여태까지와 다른데, 무조건 위 방향으로 눌러야 잡던 지금과 달리 철봉이 근처에 있을때 상하좌우 어디든 진행할 방향을 누르면 슬러그캣이 이를 알아서 잡고 이동한다.[20] 실험구역, 개발구역 등으로도 불린다.[21] 입구 직전에 하나가 더 있긴 하지만, 맵 분류는 엄연히 다섯 개의 조약돌 일반지역이다.[22] 가끔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다른 파이프에서 평소보다도 크게 빛을 울리며 이후 그 덩치의 거미가 부왘 하고 튕겨져 나오기에 100% 안심할수는 없다.[23] 맵의 개수로만 보면 메모리 합류지대가 17개로 가장 많으나 15개의 맵이 똑같은 구조의 반복이며 그 규모도 작아서 실질적으로는 변압 시설이 더 크다. 중간중간 맵의 규모가 크기도 하고.[24] 여기도 마찬가지로 들어오기 전 맵에 피난처가 하나 더 있다. 좀 먼 편.[25] 즉 지역 이름과 반복자의 이름이 같다.[26] 게임화면 하단부에 자막이 나오지 진짜 사람 음성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처음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무어라 말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PPT발표마냥 글자를 띄워둔 다음 이거 아냐는 듯 깜빡거리기도 한다.[27] 일부 맵에 한정된다.[28] 게이트가 절벽 지형이라 사실상 불가능. 근성으로 죽어라 창만 박으면서 올라가면 가능은 하다.[29] 아마 이러한 설계는 생존도 어려운 지하와 여과 시설에서 죽고 죽어 경계에 겨우 왔는데 카르마 게이트에 막히는 꼴이 나지 않도록 하는 개발진의 마지막 배려로 보인다. 후반부 지역인데 양쪽 출입구를 둘다 카르마 1점으로 할 수는 없으니.[30] 여기 있는 레비아탄은 특이하게도 하얀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심해 생물을 모티브로 한 듯.[31] 여담으로 무려 슬러그캣 키의 7배인 풀도있다![32] 기술병 한정, 원정 등으로 다른 슬러그캣으로 진입하면 스캐빈저의 개체수가 적다.[33] 다른 캠페인의 침수된 상부구조물에서 찾을 수 있는 밝은 노란색 진주와 같은 것이다.[34] 거미속 생물의 모든 종류가 다 나온다.[35]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고 특정 맵에 갈색 장님거미와 갈색 원시 장님거미 상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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