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194

[include(틀:SCP/순서,
1=4193, 1e=migraine medicine e by dado, 1k=-,
2=4194, 2e=All That Falls Has Wings, 2k=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3=4195, 3e=Reaping What You Sow, 3k=-)]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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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여행비둘기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SCP.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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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독특한 변칙성을 가진 SCP이다. 이는 마네킹, 사진 등도 마찬가지로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을 본떠 만든 조형물 등도 인지하지 못한다.

겉모습이 여행비둘기랑 비슷하다보니, 민간에서 여행비둘기를 복원할 때 덩달아 복원되었다. 하지만 여행비둘기와 교배가 불가능해서 명백하게 다른 종이라고 한다. 처음엔 인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복원 과정에서 일어난 유전적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이내 변칙적임이 드러나 재단이 개입하였다.

3.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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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4194의 본모습은 SK급 주도권 이전 시나리오를 일으킬 뻔한 케테르 등급의 SCP이다. 재단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정기 검사를 진행하던 중, 이 SCP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SCP-████에 대한 문서를 발견하였다.

문서 곳곳의 내용이 손상되어있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보자면, 이 SCP는 인지하는 인간의 수에 따라 개체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집단 지성이 상승하는 SCP이다. 그런데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 집단 지성이 일정 이상 상승하자, 자신들의 변칙성을 알게 되면서 일부러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면서 개체수를 늘렸다.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재단이 기동특무부대 엡실론-3,"치르치르와 미치르"를 투입해 이들을 제거하려 했다. 단순히 사살하는 걸 넘어 정 안되면 이들이 인지하는 민간인들까지 제거하는 강경책도 썼지만, 결국 실패하여 이대로는 몇 십일 내에 SK급 주도권 이전 시나리오, 즉 인류가 이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사태가 일어날 지경이 되어버렸다.

결국 재단은 최후의 수단으로, 모든 인간에게서 어떤 요소를 제거하기로 하였다. 즉, 이들이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를 종합하여 인간을 인지하고 있으니, 그 요소 하나를 제거하는 것으로 더 이상 인간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기억소거제를 살포해 인간들이 애초에 그런 요소가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했다. 그렇게 이 SCP로 인한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인류는 무언가를 상실했고 그게 무엇인지조차 지금은 알 수 없다는 이야기.

그 요소가 대체 무엇일지에 대한 상상으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SCP다. 묘사를 보면 마치 눈이나 코, 귀처럼, 보통 '인간의 구성 요소' 하면 당연하게 떠올리던 것이지만, 재단이 모든 인류에게서 그것 하나를 제거해내고 그런 게 있었다는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신체 부위가 아니라 뭔가 추상적인 요소거나 아예 (지워진 후로는) 전혀 이해할 수도 없는 개념일수도 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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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한국 지부에서 SCP-094-KO라는 번호로 등록된 SCP였으나 번역되어 본사에 업로드되었다. 현재 SCP-094-KO 일련번호는 '건물의 늪'이라는 케테르 SCP가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