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86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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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586은 연한 초록색을 띈 작은 금속 재질의 물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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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CP의 변칙성은 바로 SCP-586에 대한 어떤 글이라도 쓰게 되면 반드시 하나 이상의 단어가 문맥에 맞지 않는 부정한 단어로 재배치 되는 것이다. 이런 변칙성 때문에 SCP-586의 문서에는 문맥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단어가 계속 나온다.

또한 아래 실험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거리와는 상관 없이 SCP-586에 대해서 서술할려고 하는 경우에만 이 변칙성이 작동한다.

3. 실험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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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기록 586B : SCP-586이 영향을 주는 범위가 얼마인지 알아내기 위해서 두 D계급 인원을 두고 한명은 SCP-586에서 1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착석해 "날쌘 갈색 여우가 게으른 개를 뛰어넘는다"라는 문장을 쓸것을 명심받았고, 다른 D계급 인원은 [데이터 말소]에서 SCP-586의 사진을 보여주고 SCP-586을 문장으로 묘사하라고 했다. 결과는 1m 떨어진 D계급은 문장을 지시받은 대로 잘 작성했지만 [데이터 말소]에 있던 D계급은 "정원에서 쓰는 호수의 한 부분같음." 이라는 SCP-586과는 동떨어진 문장을 작성했다.

이 실험을 통해서 거리가 얼마든지간에 SCP-586에 대해서 서술하는 글은 무조건 이 변칙성에 영향을 받는것을 알 수 있다.

실험 기록 586C : 10명의 D계급 인원에게 "It is."라는 문구를 배끼게 시키고, 이후에 또다시 같은 인원들에게 SCP-586을 보여주며 방금 전에 읽었던 문구를 이용해 대상을 묘사라하고 지시하자 다들 It is를 하나같이 틀리게 썼는데, "It it", "Is is", "If is" 같은 사소하게 틀린 문구부터 "Illinois", "I hiss", "Titties", "Ibis", "Iris", "Italy" 처럼 완전히 다른 형태까지 등장하며 심지어 한명은 뭘 쓴건지 [데이터 말소]로 처리되어 있다.

실험 기록 586D : 이번엔 스와힐리어, 일본어, 라틴어[2], 그리고 아랍어 원어민들에게 SCP-586을 설명하도록 요청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원어민들이 쓸려고 의도하지 않은 단어가 하나 이상 포함되어 있었다.

4. 부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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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원이 SCP-586을 악용해 오타가 한가득인 기록을 들고서 "내 사무실이 586과 너무 가깝다" 라는 변명을 한걸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 기록을 받은 박사는 앞으로 이런 식으로 기록을 게을리 써오면 케테르[3] 업무에 배정시키겠다고 했다.